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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인치 TV, 벽에 설치하기

오하이오, 2020-06-27 1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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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집 앞에 대형 트럭이 서고 내려지는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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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TV 주문 전 벽난로부터 뜯으며 시작했던 지난 작업이 일단 마무리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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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걸 사자고 마음먹었지만 벽난로 선반을 없애야 겨우 공간이 생기는 창문 많은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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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제작 번호까지 적어둔 장인의 솜씨가 느껴지는 선반을 뜯는게 아깝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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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나무는 좋은 장작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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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몇 차례 가족들의 입속으로 들어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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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 별일 없는 여름 얻는 특별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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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겨진 선반 일부는 새 벽난로의 기둥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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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작고 단순한 선반이 되어 환생(?)하면서 새 모양을 갖춘 벽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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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무를 계획한 모양대로 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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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뒤에 세워 티비를 매달 지지대 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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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뒤로 연결한 코드를 미리 연결해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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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대를 보드로 마감하기 전 티비에 이어질 여러 전선을 지지대 안으로 보낼 통로도 만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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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조각 모아 깔끔하지 못한 절단면을 마감할 테두리를 만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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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에 붙이고 실리콘을 발라 칠을 하니 대충 눈 속임은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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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은 맞는 크기의 기성 제품을 사서 마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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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럽게 처리 못한 각진 면은 '쫄대(moulding)'로 마감해 가린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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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넘게 손에 쥐고 지웠다 썼다 했던 도면을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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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한 일을 다 끝내지는 못했어도 티비를 달 준비를 마쳤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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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연기 된 배달엔 안도가 되었지만 두번째도 미뤄지니 한숨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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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는 없어도 이어지는 작업, 수치만 재서 있는 나무에 맞춰 만든 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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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칠해 벽난로에 밀어 넣고 티비에 연결된 기기를 모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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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들여진 티비를 보니 배달 날짜에 맞춰 초조하게 일 하던 긴장이 풀릴 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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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티비에 환호하며 달려들어 제 키로 크기를 가늠하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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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큰 덩치를 마주하니 박스에서 꺼낼 엄두가 안 났는데 설명보니 박스는 해체, 떼어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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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설치 최종 작업. 치수 재서 브라켓을 설치하고 걸기만 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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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기 실패. 처와 둘이서는 40kg을 어깨 높이까지 들어 올리지 못해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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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그대로 켜니 큰 화면 그림이 실제인 양 산타는 시늉을 하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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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당장 손 벌릴 일도 여의치 않으니 당분간 이렇게 두고 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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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남은 일, 낡고 녹슨 벽난로 문 손질. 풀린 긴장에 손은 느리고, "에라 이번 주말은 그냥 쉬자!"

64 댓글

밍키

2020-06-27 15:39:44

TV 설치가 이렇게 많은 일을 불러 오는군요! ^^ 이렇게 공들인게 아까와서라도 열심히 보셔야 겠어요 ㅋㅋ 

오하이오

2020-06-27 15:53:10

그러게요 배보다 배꼽이 큰 한달이 었습니다. 1940년 대에는 이만한 크기의 무엇을 벽에 걸거라고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요.

노라조

2020-06-27 16:02:53

85 인치 정말 크네요

오하이오

2020-06-27 16:07:35

예, 크더라고요. 처는 동네 소극장에서 보는 것보다 커 보인다고 하네요.

언젠가세계여행

2020-06-27 16:12:27

잘 봤습니다 ^^ 65인치 티비도 첨엔 와 너무 크다 생각했는데 85인치 보니까 작아보이네요 ㅎㅎ 저도 끌립니다 85인치

오하이오

2020-06-27 16:26:59

저희가 지금것 55인치로 봐서 아마 65인치가 들어 와도 크다 했을 것 같아요. 처음 큰 티비, 70인치를 계획했는데 알아보면서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제이유

2020-06-27 16:29:58

헉 벽난로 선반을 구워드신지 =3==33

 

저도 선반을 들어내야 티브이를 벽에 걸수 있을것 같은데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오하이오

2020-06-27 19:15:32

하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어떻게 고정했는지 알 수가 없어서 떼어내는 일이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언제 한번 큰 마음 한번 먹으면 의외로 쉽게 끝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된장찌개

2020-06-27 16:30:40

이게 참 신기한게 만드는 과정도 힘들고 이런게 테가 날까 싶은데 막상 만들면 멋지더라구요. 한 번에 맘대로 안되는 거 보니 마치 제 일 같아서 도와드리고 싶네요 =) 새 TV구매 축하드립니다.

오하이오

2020-06-27 19:17:58

축하와 도움 주시고자 하는 마음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도 하면서 꾸역꾸역 때로는 임기응변으로 채워 나갔던 일을 얼추 다 마치고 나니까 후련하고 뿌듯하고 보이던 흠이 안보이고 멋져 보이기도 하네요.

physi

2020-06-27 16:30:43

mantel 때내고 가벽 구조물까지... 대단한 DIY 하셨네요. 

근처에 살면 티비 잡아드리러 갔을텐데, 거리가 멀어 안타깝습니다. 

오하이오

2020-06-27 19:19:26

일이 이렇게 클 줄 모르고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꽤 긴 시간이 걸리는 일이 되더라고요. 도움을 주시고자 하는 마음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티모

2020-06-27 16:44:32

우와 85 인치 장난 아니네요... 테레비는 큰게 진리예용.

6년전에 산 65인치 바꾸고 싶은데 고장도 안나네요 - -

 

오하이오

2020-06-27 19:21:28

들여 놓고 보니 정말 크네요. 꿈도 못 꾸던 크기인데 기대 이하로 가격이 싼 모델이 나와서 애초 계획보다 큰 걸 사게 됐어요. 

아는게재산

2020-06-27 17:05:14

유튜브 언제 시작하시나요? ㅎㅎ

오하이오

2020-06-27 19:23:35

하하, 제가 방송 체질이 아니라서 꿈도 안꾸고 있습니다.

Monica

2020-06-27 18:57:25

원래있던 fireplace mantel 너무 이쁜데 아쉽네요.   크레이그 리스트에나 팔으셨으면 살 분 계셨을거 같은데...ㅠㅠㅠ

그나저나 거기는 모기는 많이 없나요?  

오하이오

2020-06-27 19:27:55

저는 뭔가 권위적인 듯 해서 별 애정이 없었는데 제 처도 많이 아쉬워 하더라고요. 나무가 너무 좋아서 일부를 재활용하려고 마음 먹은 터라 다시 내다 팔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네요. 여긴 잔디 밭에 나가 놀지 않으면 집안에서 모기 보기는 아주 드문 정도예요. 

스시러버

2020-06-27 21:56:27

와... 저정도 사이즈를 벽에 달수 있나요? 32인치 TV 쓰고 있는데 하나 사고 싶네요...

오하이오

2020-06-28 08:39:22

예, 달 수 있도록 되어 있더라고요. 저흰 달 공간만 있기도했던 터라. 구매시 무게를 가장 원적으로 고려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델은 같은 크기 다른 티비 보다 훨등하게 가볍더라고요. 달 예정이라면 전 이 모델 추천합니다.

화성탐사

2020-06-27 23:40:27

DIY 장인 오하이오님, 새 티비 영접하신것 축하드려요! ㅎㅎㅎ 아이들이 정말 신나하겠어요. 힘쓰는 사람 여기 일인 있으니 언제든 콜입니다.^^

오하이오

2020-06-28 08:49:34

축하 감사합니다. 애초 계획 보다 많이 커졌습니다. 방학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집에 있는게 일인 아이들이 특히나 좋하다네요. 주변에 도움을 주시겠다는 계시긴 한데 혹시라도 여의치 않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 아기가 많이 컷겠네요. 지난 겨울 봄 되면 나들히 하면서 사진도 찍어 보겠다 했는데 이런 황당한 사태를 겪으며 여름을 맞으면서 본의아니게 약속을 못지키고 있네요. 죄송해요.

최선

2020-06-28 00:19:21

우아 대단하시네요 ~~

제가 근처라면 마스크 쓰고 후딱 같이 걸어드리고 싶네여!

오하이오

2020-06-28 08:55:52

속을 들여다 보면 대단한 것도 아닌게, 한달여 '이 산이 아인가벼' 싶어 돌아가던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도움 주시겠다는 마음만으로도 감사드려요! 도움 받은 듯 잘 걸도록 하겠습니다.

최선

2020-06-28 09:02:15

네 멋지게 걸린 모습도 보고 싶네요. 하고나면 간단한 건데 할 때는 침 오래걸리죠~ ㅎㅎ

오하이오

2020-06-28 09:09:16

그러게요. 처음엔 이렇게 오래 걸릴 줄도, 몰랐고 또 해 놓고 나니 이렇게 간단해 보이는 것도 좀 아쉽긴 했어요.

티비 걸고 도 문 손질 하고 달고 해서 나름 다 마쳤다 싶으면 다시 보여드릴 기회가 있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요리대장

2020-06-28 09:29:14

제가 근래에 경험한 대리만족의 정점이네요.

 

 

 

오하이오

2020-06-28 19:26:01

대리 만족을 느낄 만큼 좋은 기분을 갖고 봐주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다비드

2020-06-28 16:53:14

질문 좀 드립니다.
원형 프라스틱, 이 걸 뭐라고 부르제요 ?
저도 마침 필요할 거 같아서요.

c36db2334ab8f1ac2ece1e37bebef43d.jpg

 

spinatus

2020-06-28 17:43:35

grommet이라고 합니다

다비드

2020-06-28 21:02:59

단 칼에 답 주셨네요, 무지 고맙습니다.

우찌모을겨

2020-06-28 19:25:45

https://www.homedepot.com/p/Legrand-1-Gang-Recessed-TV-Media-Box-Kit-with-Surge-Suppressing-Outlet-and-Low-Voltage-Inserts-White-TV1WTVSSWCC2/202529126

 

이런 아웃렛 설치하시는것도..

기존벽은 힘들지 몰라도 지금 만드신거에는 괜찬앗을거 같은데..

오하이오

2020-06-28 19:41:17

예. 정말 이건 썼으면 나중에 플러그를 꼽을 때도 편하고 좋았을 것 같긴 한데 티비에 가려 보이지도 않을 재료로 쓰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싶더라고요. 

오하이오

2020-06-28 19:38:27

위에 @spinatus 님께서 말슴해 주신 그로밋이 보통 이런 용도로 쓰는게 맞습니다만

제가 산 것은 '박스 어댑터'라고 하는 것을 사서 달았습니다. boxadapter.jpg

그로밋 보다는 아주 튼튼하고 싼 편이고 지름따라 크기도 여러개 있어서 맞춰 고르기도 편했습니다. 

저는 o.5인치와 1.25인치 짜리 사서 위 아래로 달았는데

튼튼한 대신 두껍기 때문에 보통 가구에 쓰기에는 도드라져 보여 어색할 것 같습니다.  

 

spinatus

2020-06-28 18:13:00

오하이오님, 대단하시네요. 축하드립니다. 한데 마루에 놓고 봐야하는 살짝 아쉬움에 제 경험을 하나 알려드립니다. 리스크가 없는게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전에 무게가 꽤나가는 (아마 60 pounds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큰 거울을 혼자서 벽에 설치해야 하는데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설치 준비를 하고 곰곰히 생각한 결과 밑에서 위로 올리는건 힘들어도 위에서 밑으로 내리면서 거는 건 가능하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에 큰 테이블을 벽 앞에 옮기고 그 위에 박스 스프링과 매트리스를 올려서 높이를 맞췄습니다. 즉 매트리스 위에 올린 거울이 설치 위치보다 약간 높게 되도록 했습니다. 포장된 박스를 매트리스 위에서 오픈하고 거울을 세운 다음 벽면으로 거의 붙인 후에 한 쪽씩 약 2인치 정도 내리는 식으로 설치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위험이 따르긴 했지만 혼자서 하기엔 최선의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튼튼한 다이닝 테이블이 있으시면 일단 TV를 올리신 후에 1호가 올라가서 앞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받치고 상하로 조금씩 움직여서 간단하게 설치 완료하시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추가로 아멕스 purchase protection과 home insurance등도 검토를 해보신 후에. 

오하이오

2020-06-28 19:29:20

축하 감사합니다. 말씀을 천천히 읽어 봤는데 제가 따라하기엔 좀 무리가 느껴지네요. 일단 80파운드를 조금 넘는 무게 차이에 높이도 어깨 까지는 들어 올려야 해서요. 그렇지만 '올리는 건 힘들어도 내리면서 거는' 아이디어는 정말 기발한 것 같습니다. 이번엔 그 방법을 쓰지는 못하겠지만 언젠가 써 먹을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좋은 팁 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shilph

2020-06-28 19:50:27

저희 집 거의 10년된 55인치는 언제쯤 고장날까요???

오하이오

2020-06-28 20:00:31

그 당시 55인치면 제가 산 이 티비 보다 비쌌을 것 같은데 좀 더 쓰다 아이들 조금 더 크면 사도 좋을 것 같네요. 사고 나서 그런가 티비 가격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아요.

shilph

2020-06-28 20:01:59

요즘 그렇더라고요. 제가 산게 LG 3디 떼레비인데 (당시에는 3D 가 대세였죠) 그띠 당시에 1100불 주고 샀네요

오하이오

2020-06-29 06:18:39

그러고 보니 어느 순간에 부터 3D 티비는 없어진 것 같네요.

우찌모을겨

2020-06-28 20:06:20

10년 넘은 52인치도 왜 안망가지나요?

2007년즘 1200불 넘게 주고산 안스마트 티비입니다.

연말에 동문 행사때 65인치 상품을 받앗는데..결국 팔앗단..ㅠㅠ

52인차 처분할 길이 없어서..

shilph

2020-06-28 22:47:36

AA탓입니다

꿈꾸는소년

2020-06-28 21:43:39

오하이오님 직접 수리하시고 만드시고 대단하십니다. 저도 오하이오님 이전 글보고 몇개 따라서 해보고 싶습니다.

 

TV 가 그간 20여년간 점점 가벼워지고 사이즈가 커져가는 방향으로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은데 현명한 투자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TV 는 한번 사면 바꾸기가 매우 번거로우니까요.

 

이미 잘 아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참고하시고 최적화된 시청거리 찾아보세요~

https://www.rtings.com/tv/reviews/by-size/size-to-distance-relationship

오하이오

2020-06-29 06:25:36

티비 쇼핑하면서 알게된 사이트인데 티비 품평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고 느꼈는데 비단 그런 정보만 있는게 아니었군요. 알려주신 최적화된 시청 거리도 알아 놨습니다. 격려 말씀과 요긴한 정보 모두 감사드립니다.

마제라티

2020-06-28 23:13:13

85인치...

이거 다는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도 시도하다 사람 불렀던...

 

 

오하이오

2020-06-29 06:27:58

예, 처음 80 파운드 부게만 생각하고 둘이 들어 올리겠지 했는데 쉽지 않네요. 

으리으리

2020-06-29 06:28:20

ㄷㄷㄷ 짱이에요 ㅎㅎ

오하이오

2020-06-29 06:30:50

고맙습니다^^

보돌이

2020-06-29 08:09:36

85인치면 얼마나 클지 상상도 안되네요ㅎㅎ축하드립니다 속이 시원해 지시겠어요.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제가 잠깐 가서 도와드릴까요?

오하이오

2020-06-29 11:02:14

크긴 크네요. 거는 일은 도와주시겠다고 하는 분이 이미 계셔서 도움을 받기로 해서 도움을 받지는 못하겠지만 신경써 주신 마음은 받고 감사드립니다.

TheBostonian

2020-06-29 08:10:23

와 오하이오님 역시 솜씨가 여전하시네요! 새로 만드신 벽면 너무 깔끔하고 멋집니다!!

3호 하는 짓도 여전히 넘 귀엽고요ㅎㅎ

저도 근처에 있었다면 정말 도와드리러 가고 싶네요! 아 근데 85인치 TV는 넘 부럽...ㅠ

오하이오

2020-06-29 11:03:29

칭찬 감사합니다. 아직 다 마무리를 하지 않았는데 뭔가 한단계가 마무리 되니까 손이 더 가질 않네요. ㅎㅎ. 도와주시고자 하는 마음은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goldengate

2020-06-29 11:35:01

우와!  대단하십니다.  혹시 AV SYSTEM도 연결하시나요?  그럼 완전 소극장 완성인데.  

오하이오

2020-06-29 22:22:35

시스템이라고 할 만한 건 없고 플로어 스피커 딸린 스테레오 오디오에 작은 우퍼스피커 하나 연결해서 듣고 있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06-29 14:02:00

이건 정말 오하이오님 스케일의 TV 설치네요. 벽난로를 다 뜯고 새로 설치하다니 전 꿈도 못 꿀 일입니다. ㅎㅎ TV 정말 크네요! 

오하이오

2020-06-29 22:26:02

저도 최근에야 이렇게 할 생각을 했습니다. 거실에 55인치 달만한 벽이 없어서 구석에 대각선으로 겨우 달아 봐왔는데 문득 이런 결심을 하게 되더라고요.

Eminem

2020-06-29 14:18:47

대단하십니다. 벽난로를 다 뜯어내다니!!! ㅎㅎㅎ 얼른 설치 후 사진 올려주세요.

오하이오

2020-06-29 22:27:45

감사합니다. 달고 벽난로 문도 손질해서 달고 나면 이야기 거리가 하나 나올 것 같긴 한데요. 한번 노력해 보겠습니다.

svbuddy

2020-06-29 17:01:37

드디어 대형 TV 장만하셨네요.

저도 2.5개월의 기다림끝에 86인치짜리 들여놓았는데 (저는 DIY는 애초에 포기하고 설치포함된 가격으로 구매를 ㅡ.ㅡ)

처음에는 너무 큰거 아닌가하는 고민도 했었는데, 요즘은 큰 화면으로 구매한 걸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반 드라마를 봐도 영화보는 느낌입니다 (왕좌의 게임과 아바타 보면 끝내줍니다 ^^).

역시 TV는 거거익선이란 말이 맞는 듯 합니다.

단점은 TV 시청에 너무 시간을 뺏긴다는 거. (이럴까봐 7년간 TV 구매를 자제하고 있었는데요...)

오하이오님 부부도 좋겠지만 1,2,3호가 무척 신나하겠네요.

축하드립니다~

오하이오

2020-06-29 22:33:30

그러게요. 저희도 어쩌다 보니 대형 티비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지난번 구매 후기를 볼 때만 해도 주문하고 픽업하러 간 75인치가 너무 커서 반품한 뒤였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코로나사태가 아니었으면 엄두를 못 냈을 것 같아요. 말씀대로 비록 아직은 마루 바닥에 놓고 보는 처지긴 하지만 티비 보는 시간이 확실히 늘어나네요. 내용 보다도 4K 지원되는 걸 우선해서 보는 것도 좀 달라졌고요. 축하 감사합니다.

늘푸르게

2020-06-29 17:59:25

85인치.. 후덜덜하네요.

대단한 공사까지... 대단하셔요.

오하이오

2020-06-29 22:36:46

감사합니다. 정말 크네요. 아직은 크기 자체로 신기해 티비 켜는 일이 늘어 났는데, 곧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Enigma

2020-06-30 08:52:27

저희 집 벽난로 위에 티비 놓을 공간이 있어서 저도 놓아 봤는데 위치가 높아서 자꾸 보다보니 목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벽난로 포기하고 벽난로 앞에 장식장 하나 높고 그 위에 올려놓고 봤습니다.

미리 다 계산 하셨겠지만 혹시나 해서 제 경험 적어 봅니다.

 

오하이오

2020-06-30 16:45:18

염려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바닥에서 40인처 정도 올라가는 터라 조금 높다 싶긴 한데 살짝 기울이면 소파에 앉아 보기엔 무리는 없겠다 싶은 데 막상 볼 때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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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폭스바겐 아틀라스 SE with tech 질문

| 질문-기타 9
굿라이프 2024-03-23 746
updated 113418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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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2385
new 113417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TSA Pre 가능해지네요

| 정보-항공 1
HeyTraveler 2024-03-29 306
new 113416

차 리스앱인 Rodo가 섭스크립션 베이스로 바뀌며 테슬라를 업어오게 된 이야기 ;;

| 잡담 8
복숭아 2024-03-28 1013
updated 113415

(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2022 크리스마스 선물 - 문구/만년필에 관한 아무 질문이나 받아요.

| 잡담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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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잠 2022-12-03 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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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2. 에어비앤비 오토메이션 (단기렌탈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 정보-부동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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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3-27 2013
updated 113413

[은퇴] 경제적인 준비와 시간안배

| 잡담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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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3-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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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botax 로 세금 보고할 때 due 부분을 카드로 내면서 수수료를 2.5% -> 1.8%로 낮추는 방법

| 정보-기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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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ml대장 2024-03-29 183
updated 113411

[맥블 출사展 - 87] 벚꽃

| 잡담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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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3-25 1303
updated 113410

류현진 KBO 한화 이글스 복귀

| 잡담 27
슈슈 2024-02-20 3237
updated 113409

Full remote로 일하시는 분들, 어디들 사시나요? (no income tax state에 대한 고찰 및 질문)

| 질문-기타 24
BBB 2024-03-25 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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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개월간 Chase Ink 비즈니스 3총사 승인 후기!

| 후기-카드 2
HEB 2024-03-29 115
updated 113407

[마지막 날 3.28.2024] 본보이 Boundless 5만 숙박권 5장 오퍼

| 정보-카드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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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와 2023-04-14 5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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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LA 거주 3인 가정

| 질문-카드
Lanai 2024-03-29 113
updated 113405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30
블루트레인 2023-07-15 10880
updated 113404

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 정보-카드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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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3-28 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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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Collision 사고 프로그레시브와 벤츠 딜러쉽 후기입니다.

| 잡담 4
디마베 2024-03-28 601
updated 113402

테슬라 Y 오늘 주문하면 (28일) 31일까지 받아볼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5
레드디어 2024-03-27 1350
updated 113401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17
도코 2024-01-27 1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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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M 팝업 스토어 Johns creek, GA (Atlanta)

| 정보-맛집 1
J.Crew 2024-03-29 169
updated 113399

(도움절실합니다) 2019년 혼다 오딧시 미니밴 트렁크에 물이 고이는 이유를 못찾고있어요

| 질문-기타 20
yunoyuno 2024-03-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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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 2만 (하얏 2만) 받을 용도로 프리덤 플렉스 할만 할까요?

| 질문-카드 6
롱아일랜드아이스티 2024-03-28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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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고금리 시대에 저금리로 주택을 사보자 (Mortgage Assumption)

| 정보-부동산 22
에반 2024-03-28 1668
updated 113396

2023년 11월 Disney Cruise - Wish 후기

| 여행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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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보 2023-11-09 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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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이나 Alaska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좌석 승급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5
하버드장학생 2024-03-28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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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Tesla 리퍼가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394
마일모아 2023-05-19 12679
updated 113393

대학생 아이들끼리 한국가는데 UA basic economy타고 가는게 나을까요?

| 질문-항공 12
tororo1990 2024-03-27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