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AA 보너스 항공권 발권

cfranck, 2009-10-28 17:35:10

조회 수
7294
추천 수
0


 한동안 리플만 달다가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그간 쌓기만 하던 마일리지를 최근들어 좀 쓸 일이 생겼더랬습니다.
 한번은 대한항공, 또 한번은 AA (JL 구간 포함) 로 각각 한미 왕복이었고요.
 두 경우 다 편도 두번으로 나눠서 끊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결제한 대한항공과 달리 AA는 발권 수수료를 두번 내야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왕복 일정 전부를 미리 정할 수가 없는 상황에서는 참 좋더라고요.

 근데 AA 보너스 발권 수수료가 원래 50$이나 했나요?
 저는 한 20$ 정도 나오는 줄 알고 있었거든요. 
 저렇게 많이 붙는줄 알았다면 그냥 왕복을 전화 한통에 해결하고
 복편만 나중에 변경하던지 할걸 그랬나봅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수료가 어떻게 처리되나요?
  예약 변경 전화시 수수료가 다시한번 붙나요?
  그리고 보너스 티켓을 취소하면 발권 수수료는 날아가고 택스만 돌려받나요?
  이런 경우 마일리지는 도로 잘 들어오겠죠? 
  근데 보너스 왕복 여정중 복편만 취소할 수도 있나요?)
 
 암튼 주인장님께서 AA로 한미왕복 보너스 발권시 전화 상담이 오래 걸릴 수가 있으니
 헤드셋을 준비하는 편이 좋을거라는 말씀 하신게 생각나서 좀 긴장했습니다만,
 미리 태평양 횡단편 좌석 상황 및 한일간 좌석 상황을 따로 확인해 둔 뒤여서 그랬는지
 (한일간 좌석은 한국 온라인 여행사에서 유상 잔여좌석을 확인하는 간접적인 방법이었습니다)
 통화 연결 대기에 약 5분, 실제 발권에 약 5분 해서 두번 모두 10분정도만에 끝났습니다.
 혹은 제가 두번 다 늦은 시간 - 동부 시간으로 밤 12시께 - 에 전화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고요.

 두번째 전화했을때는 좀 황당했던게,
 분명히 홈페이지에서는 LAX->NRT 25K 공제하는 표가 있다고 나왔는데
 상담원은 안보인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비지니스로 끊을거였기때문에 쉽게 해결되긴 했습니다만,
 이코노미를 찾는거였다면 당황스러울뻔 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는건가요.

 쓰고 보니 특별한 내용은 없네요^^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하여 경험담 공유 차원에서 올려드립니다~

 지난 몇달간 AA 신용카드로 열심히 달려 모은 마일리지를 보람차게 한번 써보네요 ㅎ
 이게 다 주인장님 덕분입니다 (__) 앞으로도 변함없이 무한한 찬양 드리겠나이다 ㅋㅋ
  • 수정

19 댓글

oneworld

2009-10-28 17:48:14

수수료는 25불이었습니당.. 두번 끊으셔서 50불이 아닐까요? 취소시에는 택스만 환불받는게 맞구요!

cfranck

2009-10-28 18:16:20


 흠 아뇨 첫번째 구간 (한->미) 예약 후 받은 정보를 보니
 "AAdvantage ® Award Processing"이란 항목으로 50$이 있더라고요.
 그사이 인상된건가요? 아니면 복편 예약시에는 안받으려나요? -_-;;

캄화!

2009-10-28 19:52:27

혹시 여행이 출발일 이내 21일 이내인가요?

그러면 50불 내던데.. 저는 50불 냈었어요.

cfranck

2009-10-28 20:07:13


 그래서 그런가봅니다.
 복편은 세달 뒤의 여정이니까
 복편에 붙는 수수료를 확인해보면
 더욱 확실히 알 수 있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oneworld

2009-10-28 20:13:27

21일 이내라 그런게 맞는 것 같군요 ^^ 저는 icn-nrt-sfo JL편으로 택스포함 47불정도 냈었거든요.. 흐흐
지난주일요일에 타고 왓는데, jal도 서비스가 정말 막장입니다.. 캄화님처럼 25k더주고 비지니스로타는것이 현명할듯 -.-

캄화!

2009-10-28 19:53:19

대한항공은 택스가 얼마인가용?~

cfranck

2009-10-28 20:20:30


 JFK->ICN에 89.50$, ICN->LAX에 81.62$ 들었습니다.
 참고로 한국행은 9월 미주행은 10월이었습니다.

캄화!

2009-10-28 21:39:24

국적기는 택스가 왜이리 비싼지 -_-;
전번에 아샤나 탔을떄 (8월) 거의 100불 가까이 냈는데 -_-; 편도로요..

택스 산정 기준은 무엇인가요? 갑자기 궁금해졌네요 ㅋ

milemoa

2009-10-29 01:48:54

마일리지 사용기 감사드립니다. 

한 번 이 블로그를 들리신 분들은 대략 광팬 비슷하게 바뀌시는 것 같은데, 문제는 사이트를 RSS로 받아보시는 분들이나 하루에 방문하시는 분들 숫자는 절대 늘지가 않는군요. 

머 좀 좋은 방법없을까요? ㅋㅋ 

cfranck

2009-10-29 04:36:05


 전에 주인장께서 '지인들에게 얘기해줬다가는 미X놈 소리 듣는 경우가 있다' 하신 말씀 때문인지
 주변 사람들에게 딱히 광고는 하지 않고 있었는데.. 해볼까요? ㅎ

 글고 제 느낌엔 사람들이 한꺼번에 너무 많아지면
 블로그를 충분히 읽어보지 않고 간단한것조차 대뜸 질문부터 올려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대체 이걸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하나..' 싶은 경우들 말이죠.
 그래서 회원수 증가에 매달리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그래도 원하신다면 한번 뿌려보겠나이다~

cfranck

2009-10-29 05:06:34


 캄화! 님의 지적이 맞는 것 같습니다.

 복편 티켓은 tax $2.5에 Telephone ticketing service 라는 명목으로 $20이 나왔네요.
 왕편은 $50의 수수료 이름이 AAdvantage® Award Processing였는데.

 그리고 도합 $22.5이 들었는데, 왜 갈때/올때 tax가 다른건지 (갈때는 택스만 $41.5이거든요)
 또 왜 복편엔 tax가 겨우 $2.5밖에 안 나왔는지 모르겠군요..;;

milemoa

2009-10-29 07:51:58

cfranck님:

택스는 아마도 이륙세, 착륙세가 달라서 그런거 아닌가 싶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왜 그런지는. 

사람들이 마일모아를 주변분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이유는, 블로그가 너무 좋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ㅋㅋ 왜 너무 맛난 집이나 나만 알고 있는 좋은 것은 서로에게 잘 알려주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아닌가 싶어서요. 더군다나 잘못 알려줬다가는 이후의 질문공세에 피곤해지거나 아니면 정신나간 사람 취급을 받을 성질의 것이라면 말입니다. 

tsurec

2009-10-29 12:28:49

저는 내년 5월 한국 미국 왕복여정으로 구입했는데 한명당 택스는 44불에 전화예약비 20불 붙더군요.

PASSENGER
dad
mom
TICKET NUMBER
0000
0000
FARE-USD
0
0
TAX
44.00
44.00
TICKET TOTAL
44.00
44.00
ADDITIONAL SERVICES CURRENCY AMOUNT
Telephone Ticketing Service USD 40.00
Payment Type: AAdvantage Certificate, American Express XXXXXXXXXXX Total: $128.00

카우보이

2009-11-02 06:17:14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미국 - 일본, 일본 -한국 을 개별로 예약해야 되는 상황인데
공제 마일을 각각 빼지 않고 25k 한 방으로 두 개의 별도 티켓을 받는 것이 좀 재밌구요.

저는 미국 시골에 살고 있어서 큰 공항까지 또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거든요.
"동네 공항 - 달라스 - 나리타 - 인천" 이렇게도 25k만 가지고 예약할 수 있나요?





cfranck

2009-11-02 09:45:30


 마일리지 공제율이 '권역'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렇지요.
 개별 예약된 두 구간이 합해진거라고 이해하실 필요가 없는겁니다.

 미국 본토 - 동북아시아 사이는 어떻게 가더라도 25k면 됩니다.
 나리타를 경유하여 JAL을 타고 가도,
 CX (캐세이) 만 타고 홍콩을 경유해도 상관 없습니다.

 지금은 눈에 안 띄지만, 과거에 NW 홈에서 보너스 표를 조회하면
 뉴욕-파리-한국 즉 유럽 경유 노선도 태평양 횡단 노선과 마찬가지로
 편도기준 3만마일에 좌석이 뜨고 그랬었습니다.

 동네-달라스 구간이 달라스 - 나리타 / 나리타 - 인천에 비하면
 보너스 좌석의 숫자가 적을 가능성이 높지만,
 자리만 있다면 역시 25k입니다. 

 넉넉하게 미리 구하신다면 안될 이유는 없습니다.

milemoa

2009-11-02 11:53:15

동네-달라스-나리타-인천 시간 두시고 알아보시면 전부 25,000마일에 가능합니다. 

파랑이

2009-11-08 00:20:13

권역과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AA의 그런 방식은 이해가 되는데요,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약간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더라구요.
서울에서 Salt Lake City, UT 로 가는 것을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예약하려고 했더니 LA까지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LA에서 SLC까지 델타 항공을 이용하는 마일리지를 또 빼려고 하더라구요. 맘에 안 들어서 안내원이랑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그냥 LA까지만 하고 나머지 구간은 직접 구입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정책이 달라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다른 항공사도 그런 식인데 aa만 권역시스템을 사용하는 건가요?

milemoa

2009-11-08 00:33:12

항공사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AA는 AA의 방식이 있고,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의 방식이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안내원이 안내한 방식이 대한항공의 정책이구요. 결국에 마일리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각 항공사의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숙지하는게 중요합니다. 

cfranck

2009-11-08 02:39:54


 주인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항공사 나름입니다.
 항공사마다 여건이 다르고 (운항 노선의 양이나 코드셰어 상황 및 보너스 사용에 관대한 정도 등등)
 정책이 제각각인지라 각 항공사의 방침을 숙지하시는 수밖에 없는거죠.

 지금 찾아보니 대한항공 홈페이지에는 스카이팀 보너스 티켓 발급에 관한 규정이 너무 대강 설명되어있네요.
 한국-북미간 왕복에 8만마일 공제라고 되어있으니 말씀하신것처럼 처리되면 안되는 것 같은데 이상하군요.
 "대한항공 국내선 + 스카이팀 항공사 구간을 이용하는 경우 두 구간을 따로 공제한다"는 말이 고작인데 말입니다.

 전화로 항의하기 귀찮으시면 메일 보내서 따져보시는건 어떨까요.
 간혹 안내원들도 규정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서요.

목록

Page 1 / 378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v1.1 on 2023-11-04)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2943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481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665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3491
updated 113414

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재사용한 경우) 모든 사이트가 다 유출되었다 가정해야 할듯합니다.

| 잡담 58
덕구온천 2024-03-27 4488
updated 113413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21
UR_Chaser 2023-08-31 52774
updated 113412

테슬라 Tesla 리퍼가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393
마일모아 2023-05-19 12647
updated 113411

Samsung Galaxy One UI 6.1 Update (갤 23에 24 기능 추가)

| 정보-기타 5
슈슈 2024-03-27 806
new 113410

Chase United Business 카드는 빠른 배송이 안되나 봅니다.

| 후기-카드 16
행복한생활 2024-03-28 591
updated 113409

백미러형 대쉬캠

| 질문-기타 56
랑펠로 2020-06-18 7375
updated 113408

한국에 있으신분들 쿠팡 해외카드로 결제가능한것 같습니다!

| 정보-기타 56
  • file
미니어처푸들 2023-10-30 9732
updated 113407

알라스카 카드 오퍼 (7만 + 리퍼럴 1만 = 8만)

| 정보-카드 26
2n2y 2024-01-22 4309
new 113406

아멕스 처너및 마일게임 유저 방지 룰 업데이트 (기존 문구를 앞으로 옮김)

| 정보-카드 24
  • file
UR_Chaser 2024-03-28 783
updated 113405

비수기 비즈니스 타고 한국 가고 싶습니다

| 질문-항공 66
골드마인 2023-11-01 8492
updated 113404

다사다난했던 영주권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ㅠㅠ

| 잡담 70
호연지기 2024-03-26 3756
new 113403

코엔자임큐텐 영양제, 추천받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6
언젠가세계여행 2024-03-28 533
new 113402

23 산타페 구입 후기

| 정보-카드 11
Fiva 2024-03-28 1356
updated 113401

한국에 귀국시 가져가기 좋은 카드들

| 정보-카드 160
티메 2019-09-05 24940
new 113400

뉴저지 Collision 사고 프로그레시브와 벤츠 딜러쉽 후기입니다.

| 잡담 2
디마베 2024-03-28 404
updated 113399

[3/28/24 업데이트 완료] New Orleans 후기 및 나름 꿀팁!

| 여행기 38
캘리라이프 2019-05-29 3111
updated 113398

7월부터 사파이어 리저브 PP (Priority Pass) 에서 식당/카페/마켓 액세스가 빠질 예정

| 정보-카드 45
깐군밤 2024-03-27 3103
new 113397

UR 2만 (하얏 2만) 받을 용도로 프리덤 플렉스 할만 할까요?

| 질문-카드 3
롱아일랜드아이스티 2024-03-28 409
updated 113396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89
1stwizard 2024-01-11 10557
updated 113395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29
블루트레인 2023-07-15 10848
updated 113394

터보텍스로 리턴 1차 마감했는데 200페이지네요

| 잡담 3
덕구온천 2024-03-16 1939
updated 113393

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 정보-카드 50
  • file
된장찌개 2024-03-28 1483
new 113392

차 리스앱인 Rodo가 섭스크립션 베이스로 바뀌며 테슬라를 업어오게 된 이야기 ;;

| 잡담 2
복숭아 2024-03-28 627
updated 113391

여행 보험 Trip Cancellation / Interruption / Delay Insurance of Credit Cards

| 정보-기타 14
  • file
memories 2024-01-30 922
updated 113390

거소증, 알뜰폰, 직불카드, 반영구 눈썹 (업소명 공개) 한방에 해결하고 귀국했습니다- 2년 후 재방문 후기

| 정보 6
자유씨 2024-03-27 1042
updated 113389

에어프레미아 EWR-ICN 구간 탑승 후기(+24개월 이상 아기 동반)

| 후기 13
쌀가보 2023-07-07 3307
updated 113388

덴버지역 2박 3일 렌터카로 갈만한 장소와 호텔,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9
파블로 2024-03-27 558
new 113387

교통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캐쉬 합의 vs 보험 처리

| 질문-기타 12
하누리쿠 2024-03-28 800
new 113386

LAX 출발-인천: 댄공 비즈 좌석 4월꺼 많아요~

| 정보-항공 2
탄탄이 2024-03-28 683
updated 113385

하얏트 스위트 어워드 거래 문제없나요 ?

| 질문-호텔 12
SoleilLight 2024-03-28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