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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지인 중 한 명이자 와이프님의 친구 중 한 명이 올해 결혼을 합니다.
오랫동안 계획했던 일이라 이해는 가면서도 본인을 비롯해 bridesmaid들 중 COVID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조심하지 않는 사람이 대다수이고,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에 (적어도 bridesmaid랑 본인만큼은) 마스크를 쓰지 않기를 바라는데..
솔직히 저는 와이프님이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
신부 쪽에서 그냥 참석만 하라고 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bridesmaid 중 한 명이라 부주의한 사람들 속에서 강제로 위험에 노출되면서 까지 거길 가야하는 게 이게 맞는 건가 싶네요.
처음 COVID 터졌을 때 충분히 내년으로 조정할 수 있었는데, 한 사람에게는 일생일대의 이벤트니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안 가면 저 쪽에서 무슨 반응을 보일 지 진짜 다시는 얼굴 못 볼까봐 반 강제로 가야 하는 그 분의 모습을 보니 속이 참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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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놂삶
2020-08-13 02:22:13
아... 이게 참 인식이 차이가 큰지라 고민이 많이 되실꺼 같습니다. 대다수의 동양인들(특히 한국인들)은 매우 조심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타인종, 특히 현 미국 여당 지지자들은 크게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서 힘든 일이 많이 생기네요.
바닐라맛초
2020-08-13 20:53:50
저는 어차피 일 때문에 못 가는데 와이프 지인들이 같이 가긴 하지만 되도록이면 어떻게든 안 갈 방법이 없나 고민중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리노
2020-08-13 03:06:16
가면 안되죠. 이런 시기에 목숨걸고 자기행사 들러리 해달라는 이기적인 사람 좀 잃으면 어떻습니까
바닐라맛초
2020-08-13 20:54:32
댓글 감사드립니다 리노님.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와이프님 베프라 참 그게 애매하네요..
재마이
2020-08-13 09:54:13
마스크를 안쓰게 한다면 말이 안되죠. 자기의 사진을 위해 지인의 목숨을 담보로 할 수 없죠.
마스크 못쓰게 한다면 미안하지만 참석 못한다가 정답인 듯 합니다.
바닐라맛초
2020-08-13 20:55:25
댓글 감사드립니다 재마이님. 백 번 옳은 말씀입니다... 진짜 왜 그러는 지 모르겠네요.
macgom
2020-08-13 10:00:46
이게 참 에매~~ 한 상황이죠.
개인적으로 저라면 마스크를 항시 쓰고 사진 촬영할때만 잠깐 마스크 벗는걸 제안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미국보다 훨씬 안전한 한국에서도 마스크 쓰고 가고 사진촬영할때만 잠시 탈착하는추세입니다.
바닐라맛초
2020-08-13 20:56:31
한국도 그렇게 조심하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macgom님
행복한사랑많은부자
2020-08-13 11:14:35
보통은 결혼식을 미루거나 취소 하던데 이 시국에 강행을 하기도 하는군요~
내년 5월에 잡힌 애들도 지금 갈팡 질팡 하는중인데... 촬영만 하는중이 아니고 식진행 중에도 안쓰는걸 원한다니.. 이기적이네요
bridemaids 안하고 그냥 손님으로 가면 안되겠냐고 물어보면 안되나요..? 저라면 그럴것 같아요.
바닐라맛초
2020-08-13 20:57:48
행복한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올해 가야 할 곳이 몇 군데 있었는데 이 친구만 강행하네요.. 어지간한 사이였으면 못 간다고 했을텐데 ㅋㅋ;
쏘왓
2020-08-13 11:30:37
마스크를 쓰고 일반 하객으로 가도 망설일 상황인데.. 친구들 안전은 생각치도 않는 신부면 저는 거기서 벌써부터 정이 떨어지네요 결혼 미루는 사람들은 바보라 미루는 건 줄 아는지....... 반강제로라도 가서 해달라는 대로 해줘야할 정도로 이어가야할 아까운 인연이면 목숨 걸고 가는 것이고 아니면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겠어요
바닐라맛초
2020-08-13 20:59:01
완전 동감입니다.. 거의 목숨 걸고 가야할 판인데 묘수가 있을 지 고민해보겠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쏘왓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