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금이빨을 안하나요? 치과갔다가 엄청난 관심ㅋㅋ

금이 비싸서 그런거 아닐까요?

ㅋㅋ그래서 래퍼들이 금니를 하고 있는걸까요? 한국선 금니 했다고 할머니가 보기싫다고 돈 더주고 티안나는걸로 하지 막 그러셨던 기억이..

신기하네요~ 나홀로집에에서 도둑 금니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았나요? 가물가물~

그러게요 미국사람들은 금니를 안하나? 이사와서 안하는건가? 궁금해요 ㅎ

나홀로집에 케빈집도 시카고 근처였는데ㅋ 저도 궁금하네요

ㅋㅋ시카고에선 금니가 핫한가? 궁금합니다

선생님이 금 투자하신 분이 아닐지 ^_^?

(Gold graph is) So pretty! Well done!

ㅋㅋㅋ아. 오피스단체로 투자하셨나? ㅋㅋ축하드릴걸그랬어요.ㅋ

미국은 보험체계 비싸서 금니 못하겠죠 괜히 힙합 부자들이 금니 박겠어요?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도 자재값(?)이 있으니 금니 가격 꽤 했던 것 같아요.

그쵸 저도 그생각했긴했는데 ㅋㅋ 한국도 금니가 비쌌긴했는데(15년전에도) 당시엔 치아색으로 하는게 그보다 더비싸서저는 차선책으로 금니를 했는데 칭찬들으니 신기했어요. ㅋㅋ

와... 전 오히려 미국에서 금니한사람이 없어서 좀 부끄럽게 느껴져서 치아색으로 바꾸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저의 금니도 프리티한거겠지요? ㅋㅋㅋ

ㅋㅋ생각지도 못하게 플렉스 모멘트였어요. 저도 한국에선 금니하면 보기싫다는말만듣다가 미국에서 치위생사님이 아 자기도 금니짱하고싳다면서 치료내내부러워하셔서 ㅋㅋㅋ

저도 미국 군대 있을때 훈련소에서 사랑니 빼러 갔는데 의사 선생이 금으로 때운 걸 보고 굉장히 놀라 하더라구요. 옆방 의사들 보게 불러내더니 어디서 했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한국에서 했다 그러니. "한국? Private doctor였냐?" 라고 묻길래 개인치과에서 했으니 private doctor한테 했다고 그랬죠. 그랬더니 private doctor가 주치의를 말한것이었는지 저희 집안이 한국에서 엄청난 부자 집안일거라고 착각을 하더라구요. 다른 의사들 구경오고, 신병이라 쫄아있을 때라 별로 변명도 못하고 그냥 부잣집 도련님인채로 사랑니 네개 발치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네요.

하하하 ㅋㅋㅋ넘재밌네요. 저도 치과의사선생님들이 갑자기 다 호출되어서 제 금니 ㅋㅋ 구경하셔서 ㅋㅋ 너무 민망했어요ㅋㅋ 부잣집도련님 ㅋㅋ하하하 ㅋㅋ 저도 그렇게 보였을까요. ㅋㅋㅋ 금이빨떼운게 다섯갠가 있었는데 ㅋㅋ

ㅋㅋㅋㅋㅋ 저 이거 보고 뿜었어요 ㅋㅋㅋㅋ

회원메모: 부잣집도련님

ㅋㅋㅋㅋ진짜재밌네욬ㅋㅋㅋㅋ

제가 다니는 치과 의사가 대략 40대중,후반으로 보이는데...

제 금으로 된 크라운를 보니더 정말 자기도 하고 싶은데 미국 학교에서는 안 가르친다고 하더라구요.

한국가서 금니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아 미국에선 아예 가르치질 않는군요? 요즘은 모르겠는데 예전엔 금니보다 치아색깔이 더비싸서 (기억상 아말감 은 금 이빨색이었던걸로 기억) 차선책이었는데 미국에선 금이최고 비싼가봐요 ㅎㅎ

금으로 때우는건 골드 인레이나 온레이로 봐야 하고 금니 라고 하면 금으로된 크라운이라고 봐야 할거 같은데요. 미국에선 골드 인레이, 온레이는 거의안하더라구요. 아마도 보험이나 가격관련 이유 때문인거 같아요. 미국에서 레진으로 때우는 가격이 한국에서 금으로 때우는 가격이랑 비슷한데 금으로 하게되면 주로 2번에 visit 으로 나눠서 해야 하는것도 있고 가격도 비싼데 보통 보험회사에서 커버해주는것도 일반 레진 filling 보다 적어서 환자 코페이가 훨씬 올라가서 환자 입장에서 금으로 때우는걸 원하지 않는 이상 안하게 되는거 같아요. 일반적인 가격은 보통 레진 filling 보다 3 배 이상 정도 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세일즈 잘하는 분들은 환자한테 잘 애기해서 많이 하는거 같더라구요.

우와~~ 글케비싸군요. 그래서 안하는구나...속시원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저도 똑같은 이야기 들었어요. 20년 전에 한국에서 금으로 때웠다고 했더니 그 때 미국에서 금니한 사람은 손가락에 꼽았을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저는 할리우드 래퍼들이 하도 금이빨이런거 하고있어서 미국에서는 더 많이하는줄알았어요 ㅋ

충치 면적이 크면 금으로 때우는 것보다 크라운이 시술 하기 쉬워서여서 아닐까요.. (왠지 재료 가공에서도 뭔가 차이가 있을것 같구요) 왠지 한국에서는 본니를 최대한 덜 깎는 방향에서 치료를 먼저 하려고 해서 보철물로 씌울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그것들로 먼저 시술 하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 크라운으로 씌울려면 이를 정말 많이 깎아 내야 하니깐요. 뭐 어차피 위에 금으로 때우던 크라운을 씌우던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시술했던 곳에 틈이 생기고 거기에 충치가 다시 생기고 다른 보철물 (혹은 최악의 경우 임플란트)로 갈아 끼워야 합니다.

그렇군요. 한번 아말감 보험되는건 띵 떨어져서 한국서 치과가니 다시 붙여주셨어요. 근데 금으로 떼운건 그대로 잘 뭍어있고 엑스레이찍으니 괜찮다고 두더라구요. 한국가면 또 한번 정밀검사 받아봐야겠어요.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저는 크라운이나 큰 치아 문제는 없어서 초딩때 생겼던 충치말곤 그대로 잘 지내고있지만, 치아문제는 확실히 걱정이되긴합니다. 

저도 치과 쳌업갈때 마다 매일 감탄사 듣습니다. 

너무 뷰티풀하다면서요ㅋㅋㅋㅋㅋ

어떨땐 막 옆에 치과의사선생님들이랑 테크니션들도 불러서 같이 구경(?)당합니다..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만  저는 잇몸이 안좋아서 스페셜리스트 볼때 치과의사만날때마다.하이지니스트 바뀔때마다 언급하게되고

보여주게 되니 당황스러워요. 이마다 고유번호가 있는데 그거체크하는 칸에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에 골드가 없나봐요.

그래서 하이지니스트가 어떻게 체크해야하냐고 오히려 치과의사한테 묻더라구요.

제 치과샘이야기론 교과서에서만 보고 실물로 보는 건 흔하지않다고 .자기가 본 환자중에서 금으로 떼운 환자들은 100퍼센트 한국사람이였다고 했어요.

지나가다가 정확한 답변이 없어서 몇자 적습니다. 당연히 미국에서도 골드 크라운을 덴탑랩에서 제작,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골드 크라운, PFG, 지르코니아등이 있는데, 질문에 맞는 답은 재료 원가라든가 하는 상황이 아나라 완성도에 따른 감탄으로 보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골드 크라운은 수작업(손맛)으로 탄생합니다. 그런 이유로 미국 치과에 공급되는 완성품은 기능에 문제없이 나올데 나오고 들어갈데 들어간 크라운 이라면, 장인(깨끗하게 까다로운 한국 본토 생산)들이 경쟁하며 만들어 낸 풍수지리가 녹아있는 배산임수 지형의 크라운을 보면 이곳 의사들이 안구돌출이 되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닐까요? 한국에서도 못하는 기공소에 맡기는 치과가면 이 크라운 어디서 하셨냐는 질문 받습니다. 이상 주관 100% 답변이었습니다.

아~~~ 배산임수 지형의 크라운.ㅋㅋㅋㅋ하하하 ㅋㅋ 손기술이 정말 세계탑급인가봐요. 전 떼운거긴한데, 당시에도 두세분이 붙어서 학생 이빨 예쁘게 금으로 떼워줄게 하면서 엄청 일하시던게 기억나는데 이렇게 미국에서 칭찬을듣게되네요.ㅎㅎ

저도 이 말씀에 동의합니다!!

아마 골드인레이/온레이를 보고 감탄했을거 같네요.

유독 한국에서 많이 하고 또 한국 치기공사분들이 꼼꼼하고 실력이 좋으셔서

미국에선 골드크라운은 종종 하는경우가 있어도 골드 인레이/온레이는 비싸서 잘 안하거든요! 그냥 레진으로 때우는경우가 대부분 ㅎㅎ

아 글쿤요~~ 어쩐지 너무 반응이 핫(?)해서 놀랐어요. 한국가면 금으로떼운 뉴욕치과(한국이지만 미국이름ㅋㅋ) 치과선생님이랑 치기공사님께 소식전해드려야할듯ㅎㅎ 

제일 큰 이유는 금의 원가가 무지막지하게 올라서 재료비 때문에 랩도 병원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구요, 실제로 랩에서도 의사에게 통상적으로 청구하는 비용 외에 재료비만 수백불을 더 청구합니다. 무게로요. 삭제를 많이 해서 금을많이 써야하면 비용이 훨씬 더 드는거죠. 그리고 그 비용을 환자가부담해야해서 관심이 있다가도 안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최근 10-20년간 어금니쪽에도 요구되는 심미성 때문에 환자들이 잘 안찾기 때문에(수요 급감) 아예 미국 치대에서도 원칙은 알려주지만 크게 강조하지 않습니다(케이스가 없어 해볼 기회가 없죠).

한국 치대는 제가 재학하던 2010년경엔 수업에서도 가르치고 실제 제 환자에게도 했었는데 케이스가 없어 동기중에도 골드는 아예 안하고 졸업한 사람들도 꽤 됐어요. 

근데 금의 물성상, 엄청나게 정교한 기공이 가능합니다. 보통 세라믹은0.8~1미리미터 이상의 치아삭제를 요구하는데, 금은 둘레를 단 0.1mm만 살짝 삭제하고 인상떠서 보내도 기공소에서, 전문용어로, 마진을기가막히게 맞춰서 올 수 있어요. 의사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연성, 전성, 열팽창, 마모도 등 재료가 주는 장점이 뛰어나서 결과물이 좋아요. 그리고 연마후에 귀금속만의 특별한 빛깔이 있으니까요. 

그 시카고의 의사도 못보던 재료에 그런 완벽한 marginal finish와 영롱한 polishing을 보곤 어린아이처럼 신났을 수 있습니다 ㅎㅎ 

치아얘기가 나와서 얹어가는 질문하나만 드릴께요?

제가  신경치료후 3달전에 골드크라운을 씌웠어요 그런데 그당시에는 괜찮아서 잘사용했는데 약2달전부터 유난히 한부분이 닫는느낌이 강하게들면서 씹을때마다 약간의 불편함과 신경치료했는데 아픈것 같기도하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재방문을 했는데 제가 이를 좀 많이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위어금니가 만져서 느껴지는 감촉이 날카로움이 느껴지는데 이를갈다보면 금니의 부분이 (설명하기가 ?)저처럼 이렇게 불편해질수도 있나요? 다시 치과에가서 그부분을 조정을해주셔서 지금은 또 괜챦아진것같은데  치아는 계속사용을해야하니 여간 마음이쓰여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금니와 물리는 치아가 자연치인지 다른 보철물인지는 모르지만 금니후에 대합치의 배열이 아주 미세하게 바뀌고 이갈이 습관과 맞물려 traumatic force로 작용한걸로 의사가 판단한거 같습니다. 치아 내의 신경조직은 신경치료로 제거되지만 치아를 감싼 치주조직은 여전히 기능하므로 이갈이 습관으로TFO(trauma from occlusion)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합조정으로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이고 그게 원인일 확률이 높아보이는데요, 수면중 이갈이는 교합조정을 하고서 night guard로 수면습관을 완화하거나 trauma를 줄여주는 쪽으로 예방을 하셔야 할거 같네요

빠른답변 감사합니다.  금니는 아래어금니이구요 윗니는 제치아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이를 다물다보면 전에보다는 편해졌지만 지금도 크라운씌운치아 한부분이 먼저닫는 느낌이 들어요, 쓰다보면 괜챦아지겠죠??

그런 느낌이 지속된다면 아직 교합조정이 더 필요할 것 같은데요. 다른 치아 보다 먼저 닿는게 깨어있을 땐 의식적으로 트라우마를 피할 수 있지만 수면중엔 평소 교합력의 수배~ 10배 정도의 힘이 가해지니 통증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교합체크 받으러 다시 내원하셔서 조정을 좀 더 받으시는걸 추천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깨어있을때는 의식적으로 조심하게되더라구요?

그런데 수면중이 큰문제라고 저도 판단이되는것 같아서 night guard 도 맞췄는데 원래 윗쪽으로 끼게끔 맞추는건지요? Night guard 가 딱딱하던데 수면중에 이를계속 갈게되면 아래 금니씌운 부분의 변화가 올것같아서 아직 사용은 안해봤어요...지금까지는 cvs에서 구매한걸 사용하는데 이를 2개정도만 커버되는걸 쓰고있어서 수면중에도 금니부분의 마찰은 피할수있어서 생각보다 만족하고 있는데, 이가 편안하지 않으니 고민이되네요. 좋언 감사드립니다. 

잘 때 끼는 night guard는 hard splint를 사용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경도가 치아보단 떨어지기때문에 치아가 아니라 NG가 마모되구요. 

Over the counter로 판매하는 가드들은 일주일에 한두번은 괜찮을지 모르나 뜨거운물에 대충 담궈서 성형이 되는 약간 물렁한 재질이라 매일 사용하면 턱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이번에 맞추신 새 가드라면 계속 사용해보시고 불편할 경우 몇번 조정하면 편한하게 잘 맞을 것 같네요

아! 그렇군요. 오늘부터 당장 사용해야겠네요, 명쾌한 답변 고맙습니다. 

와 치과 선생님이시군요. 명쾌한 해답감사합니다. ㅋㅋ저는 어제 제너럴 클리닝하러갔다가, 거기 의사분들 다 오셔서 제 이빨구경한다고 ㅋㅋ 입벌리고 인기짱되어서 뭔일인가했거든요. 치위생사님은 클리닝내내 좋겠다고 자기도 하고싶다고 하셔서 이게 그렇게 좋은건가? 한국에선 그런말을 들어본적이없었는데 했어요.ㅎㅎ 고맙습니다 선생님~!

치아 보존면에선 골드만한게 없긴하죠 ㅎㅎ 한국에선 워낙 많이 쓰니 흔하지만요 ㅎ

저는 비슷한 경험으로 한국에서 교정 시작후 학교다니는 동안 미국에서 가끔 조이는 작업을 위해 동네에서 가까운 orthodontist office 갔더니 비슷한 경험을 했네요 어디서 했는지부터 시작해서 다음주에 다른지역에서 치과하는 아들한테 보여줘도 되냐며... 첫방문때 직원들 모두에게 보여주고 다음 방문때는 아들하고 아들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이 같이 왔더군요 ㅎㅎ

ㅋㅋ아놔. ㅋㅋㅋ그정도로 볼만한 구경거리(?)일까요? 어제 저도 정말 모든 치과선생님들이 하던 치료를 잠시중단하더니 제 이빨 구경하러 오시고 갈땐 고맙다고 치약 샘플이랑 기프트백 세봉다리씩주셔서 ㅋㅋ 도대체뭔가 싶었어오 ㅎㅎㅋㅋ

정말로 다른지역에서 온 아들이 진료실에 있는거 보고 기겁했지만... 그날 진료는 무료로 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ㅋㅋㅋㅋ 한참 보고 노트적고 가더군요;;

ㅋㅋ정말 신기합니다. 그정도로 멋진건가봐요. 진료비 무료라니 ㅎㅎ 코로나 이후 한국가면 아말감 오래돤거 떼고 금으로 다 박아야겠어요.ㅋㅋ

시카고에 살때 의사(한국계)가 제 보험 플랜을 보시고는 이돈으로 금 가능합니다 하시죠! 라고 했습니다. 

ㅋㅋㅋ 

지금은 다른회사 다녀서 금은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ㅋㅋ 금이ㅡ정말 어마어마하게 비싸나봅니다. 아말감 같은것도미국에선 비싸던데 ㅎㅎ 

저도 같은 경험했습니다. 한국인의 손재주가 감탄해서 그러는 겁니다. 

와우 쏘 프리티~~ ㅎㅎ 그 뒤의 반전 넘 잼있네요. 금니의 숨은 활약이 대단하네요 ㅋㅋㅋ 원글과 댓글 읽으면서 므흣했어요  ㅎㅎ 

ㅋㅋ질뭉의 답이 한국의 엄청난 손기술과 미국에선 비용때매 할수없는 골드 인레이?의 힘을 배우게되었습니다.

저도 금니도 아니고,

간단한 아말감이었어요. 어릴때 야매라고 하지요? 그 분이 집에 와서 떼워주셨는데,

그게 초등학교때였나? 그때 한게 지금도 짱짱하지요.

제 덴티스드도 보자마자, 우오~~ 이러믄서 감탄사를 연발 연발 ㅋㅋㅋ

한국인 손재주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거의 40년전에 야매로 한 아말감이 지금 치과의사가 하는 것 보다 좋아서 엄마가 한 소리하세요 다시 의사찾이 3만리 해야 해요

야매 ㅎㅎ 어릴때 저희 할아버지 치아 교정해주러 집에오셨는데, 할아버지도 돌아가실때까지 하셨던말이 야매 아저씨가 해준건 고장도 안나고 편한데 치과의사가 해준건 맨날떨어진다고 ㅋㅋㅋ심지어 병원서도 어느치과에서 하셨냐 물어서 어린기억에 이해가잘안갔던.ㅎㄹ

저도 얼마전에 어금니에 문제 생긴거 같아서 치과갔는데요. 거기 치과의사분이 너 이 치료들 어디서 했니 참 잘됐네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한국에서 했다고...그랬네요.. 진짜 손재주 무시못하죠.  코로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치아를 거진 1미터에서 보더라구요.-0-

헉 1미터 ㅋㅋ 저는 가까이서 해주셔서 제가 더 민망했어요 침튀길까봐..ㅠㅋ 한국 치과 치료가 굉장히 눈에띄게 세밀하고 잘하나봐요. 저도 몰랐는데 폭팔적인기 ㅋㅋ새로 뱌우는계기였습니다.

예전에 어느 경험담(?) 을 읽었는데 미국은 아니고 독일인가 였는데 

글쓴이가 독일 치과를 방문 아픈곳 이외에도 한국에서 했던 크라운이 있었음.

독일 의사가 다른 의사들을 전부 불러서 한국에서 한 크라운을 보여주며.

자 이거 봐 이게 정말 교과서적인 크라운이야 실제로 처음 보지? 이렇게 해야 하는거야. 하면서 모든 의사가 보게되는 구경꺼리가됨.

시간이 흘러서 몇년뒤 한국에서 치과를 방문하게됨.

그때도 한국 의사가 다른 의사들을 모두 불러서 독일에서 한 글쓴이 크라운을 구경함..

자 너네 이거봐봐 이따위로 하면 병원 문 닫는거야

라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ㅋㅋㅋㅋ이따위로 하면ㅋㅋ하하하 ㅋㅋ 예전에 저도 미국 미용실에서 염색했다가 한국가니까 원장님이 미국은 뭐 지맘대로 해버리네 고객머리를~~ 막이러셨던기억이 ㅋㅋ

제가 금으로 했습니다.

치아 색상으로 하는것보다 4배정도 비쌉니다. 내구성(?)은 금이 월등해서 금이 최고의 초이스라는 조언을듣고...

와~~ 글케비싸군요

 한국에서 어릴때 했는데 그때는.치아색이 그보다 더 비쌌는데 요샌 어떨지모르겠네요. 왠지 담에 한국가면 아말감으로 한것도 금으로 할까.살짝 생각이드네요 ㅋㅋ 

마침 인레이가 떨어져서 치과 가야하는데 저도 어젯밤 입안에 몇개의 금니가 있는지 확인해봤네요 ㅋㅋㅋ 꽤나 많아 부끄러운데 나름 플렉스인가요 ㅋㅋㅋㅋㅋ

반응 기대되네요~ ㅎㅎ 

ㅋㅋㅋ한국에선 보기싫다고 금인레이 떼고 세라믹이런걸로 하라는 말이 많았는데 미국에선 되게 플렉스 라는걸 알게됬어요. ㅋㅋ 

치과 검색하다가 이까지 왔네요. 저는 유치를 금으로 때웠는데 두번이나 빠졌어요;; 지금은 세라믹으로 때웠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뽐낼 기회가 없었네요. 아쉽;; ㅋㅋ

시아버지 친구분께서 치과의사를 하시는데 병원이 있는 곳이 미국내에서 탑 10위안에 드는 주립대라서 전세계에 있는 학생들이 이곳으로 공부하러 온다고 합니다. 덕분에 시아버지 친구분께서는 전세계에서 어떻게 치과치료를 하는지 아시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중에 넘버원은 한국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금니와 세라믹으로 한게 있는데 봐주시면서 감탄하셨어요!ㅋㅋㅋ 역시 치과는 한국인가봅니다 :)

그정도구너~~ 역시치과치료는한국가서해야겠습니다 ㅋ

한국 가고싶네요.  

저의 p2 금으로 씌운 어금니를 뽑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그 이빨을 버릴려고 하셔셔 p2가 이게 금이라고 집에 가져와서 보관 중인데요. 전 뽑은 이빨을 가지고 있는게 좀 무섭고 이걸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어어 고민예요.

한국금은방이런디가면 팔수잇지않나료 ㅋㅋ

한국 가시게 되면 동네 금은방에 가져가시면 무게 재고 그 날의 금 시세에 맞춰서 사줍니다. ^^

제 아들은  치과에서  아직 어리다고  크라운을 안해주고  은 으로 해주더라고요

한국의 치과를 축구로 표현하면 

동네치과에도 메시와 호날두가 근무하고있는 탑오브탑클라스라고 하더군요 ㅡ.ㅡ

저도 어릴때 금으로 때운게 있는데

미국인 치과의사가 보더니 한국에서 했냐면서 미국에선 왜 안하는지 모르겠고 안하는게 너무 슬프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라도 다른의사가 그거 빼고 다른걸로 바꾸자고 하면 절대 뺄필요없대요 너무 잘되있고 아직도 아주튼튼하다고

금니를 다른 의사선생님들 보여 주셨다고 해서 생각났는데, 조금 다른 부위이긴 한데요..흠흠...예전에 회사 후배가 일본에 근무할때 유명한 일본병원에서 치질 수술을 받았었고, 그게 한국에서 재발이 되서 병원에 갔더니 한국쌤이 어디서 수술하셨냐고 해서 일본 나까무라(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선생님께 받았다고 하니, 다른 의사/간호사 선생님들 모아 놓고, 보라고 이게 바로 나까무라 선생님이 하신거다라고 다들 관찰했다는...

이 글 왜 이렇게 웃겨요??  ㅋㅋㅋ 나까무라 선생...ㅋㅋ

나까무라 선생님 대단하시네요.

한번 묶으면 풀자가 없다는 그 항문 수술의 대가 시군요.ㅠㅠ

자꾸 침대에 누워있는데 여러선생님들이 모여서 거기 처다보는게 상상이 되서 웃다가 커피 쏫을뻔 했어요. 

아니 근데 나까무라 센세가 하셨는데 재발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꽈(...)

미국 탑 치전원에 오시는 (주마다 좀 다르긴한데 미국에서 개업하려면 보통 수련을 다시 받아야해서) 한국 치과의사선생님들이 많아요. 대부분 한국에서 엄청난 케이스를 처리하고 오신 분들이라서 기량이 넘사벽입니다. 다른 글에도 대학병원 임상 케이스로 저렴하게 진료받는 방법이 나왔던거같은데 이런분들 통해서 하시면 한국수준의 서비스를 학생급 수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ㅎㅎ

Aegd나 proth resident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음, 실제로 하는건 학생들이에요. 물론 교수들이 체크를 하긴 하죠

아, 제가 레지던트라고 잘못 썼군요. 학생(치전원)이 맞고 수정했습니다.

본국에서 의사 오래 하시다 오신 분들이 미국 면허 받기 위해서 다시 치대 본과 과정을 하신다는 얘기였습니다. 

금이 젤 오래간다해서 인레이며 크라운이며 싹 다 한국에서 하고왔는데, 얼마전에 젤리먹다 인레이 하나가 빠져버렸어욬ㅋㅋ 치과갔더니 왜 다 금으로 했냐고 그 분은 금이 안 좋다는식으로 말씀하셨었어요ㅠㅠ 긍데 그 분도 한국분...

저 얼마전에 크라운 하나 했는데 그 치과의사는 골드가 가장 스트롱하나 미관상 세라믹을 권한다더라구요. 제가 바로 송곳니뒤 이빨이라 살짝 보이거든요. 그 닥터는 제가 좀 더 올드했으면 골드가 가장 좋을거같다 했어요. 견적도 뽑아줬는데 골드가 보험사에서 보조를 안해줘서 조금 더 비쌌어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병원에선 총 받는 금액이 골드가 더 적더라구요. 보험사에서 그 부분을 못받으니까요. 처음엔 그냥 세라믹만 말했다가 제가 골드를 물어보니 저리 안내해준거긴 해요.

한국에서 금으로 두개 씌웠고

영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그나라에서 유학생 포함 모두에게 제공하는 국가의료보험으로 금니 하나 더 했습니다.

한국에서 한거 두개는 사이즈와 모양이 딱 맞는데

영국에서 한건 모양부터 뭔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 느낌이고 생긴것도 엉성하게 생겼어요.

미국에선 금니를 안하는지 이 글 보고 처음 알았네요.

미국에 온 이후론 대부분의 기간을 엘에이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인 치과의사에게 치료받아본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