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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테슬라 Y 시승기.. 개인적인 느낌

아를라나, 2020-11-09 18: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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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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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유튜브, 그리고 많은 리뷰들을 보면서 테슬라에 대해 엄청난 관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가...

차를 바꾸면 테슬라로 바꾸는게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면서 직접 한번 운전을 해봐야 궁금증이 풀리겠다라고 생각을해서 테스트 드라이브를 신청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운전면허증을 업로드하면 원하는 날짜에 테스트 드라이브를 할수 있습니다.

아틀란타 근교에있는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가니 제가 운전할 차가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인터넷 보니 (그리고 이메일에 온 인스트럭션을 보니) 요즘엔 코로나때문에 contact less로 진행이 된다하여 도착하면 연락하고 안에서 문을 열어주고 운전할 수 있게 해준다 하였는데.. 직접 가보니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했고 안내 데스크 사람 만나서 설명하고 담당하는 직원만나서 설명 들어야 했고 차를 안내해주는 사람이 차로 데리고 가서 하나하나 다 설명해줬습니다. 결국 매장에 있던 모든 직원과 한마디씩은 했어야 했네요.. 차 세니타이징도 안한 것 같아요.. 다른사람이 시승 끝난 차 그대로 타게 해줍니다.

 

하얀색 Tesla Y 를 탔는데 새차가 안되어 있어서 차에 전체적으로 빗물 자국과 흙이 많이 묻어 있는 차를 탔습니다. 최근에 비는 오지 않았는데 말이죠...;;

실내에는 과자 뿌스레기 같은것도 있었구요... 깨끗한 차를 줬으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느낀 "개인적인" 생각은..

차는 밟자마자 쭈욱 뻗어 나가는데 놀랄 정도로 쭉 뻗진 않더라구요.... 

핸들이 엄청 무거워서 안정감은 있구요... 오토파일럿은 놀랄 정도로 안정감이 있었어요...

오토파일럿을 키고 고속도로를 탔는데 3분 이상도 안정감 있게 갑니다... 커브길도 알아서 잘 갑니다.

제가 적응이 잘 안되었던것은 테슬라가 원페달 드라이빙이라 엑셀에서 발을 때면 감속이 되어서 엄청 꿀렁꿀렁 거렸습니다.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쭉 가다가 엑셀을 떼면 바로 30~50% 정도의 속도가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인테리어 깔끔했고 씸플했습니다. 

백미로로 뒤를 보면 정말 조금하게 뒷창문이 보입니다... 시야가 엄청 없어요...

 

시승을 마치고 돌아가서 세금포함 어느정도 값인가 물어보니, $8000불 짜리 추가 옵션 없이 봤을때 $54000 정도 나오고 

조지아는 인센티브, 세금 혜택, 리베이트 아무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

 

운전은 재밌었고 가지고 싶은 차이긴 하지만... 

$54000 정도를 주고 살만한 차인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썬바이저, 가죽 시트, 버튼, 플라스틱 등... 재질이 너무 좋지가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제가 사는 라이프 스타일과 제 상황 그리고 제 취향을 고려했을때에는,.. 저랑은 맞지않는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개인적인 총평--

$45000 이라면 당장 살 의향이 있으나... $55000 의 값어치는 하지 못한다...

차 자체는 $25000불 정도의 품질이지만 오토파일럿 등 소프트웨어가 $30000불 값어치인것 같다..

 

이상 개인적인 시승기였습니다. 모두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Scan_20201109_235326.jpg

 

65 댓글

컨트롤타워

2020-11-09 20:12:19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ID.4

https://www.vw.com/en/models/id-4.html

마일모아

2020-11-09 20:52:48

오. 2-3년 후면 추세가 완전히 바뀌겠네요. 

아를라나

2020-11-09 21:37:34

처음보는 차네요.. ㅎㅎ 

몇년 후엔 테슬라정도 되는 기술있는 차들이 많이 나오겠죠..

두리뭉실

2020-11-09 21:51:30

BMW i3 에서 영감을 마니 얻은듯한 차네요...

컨트롤타워

2020-11-09 22:36:27

VW그룹도 그동안 e-Golf, etron, Taycan 등 을 통해 보급형 모델 개발을 위한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테슬라를 경쟁상대로 인정하고, 이 시장을 따라잡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있고요. (테슬라 충전기 호환 옵션)

 

테슬라가 단기간 내 뚜렷한 발전성과 없이 "뽑기" 상황이 지속된다면, 2-3년 후에는 전기차=테슬라 라는 공식이 위협 받는 상황이 불가피해보인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Blackstar

2021-09-25 23:07:44

출시는 했나요? 정말 한번도 못 본것 같아요

롱비

2021-09-26 00:35:23

길에서 보인지 꽤 됐어요. 저는 자주 봅니다. 

에반

2020-11-09 20:14:37

차는 밟자마자 쭈욱 뻗어 나가는데 놀랄 정도로 쭉 뻗진 않더라구요.... 

 

요거 혹시 세팅이 엑셀 세팅이 chill로 되있던게 아닐런지.. standard면 진짜 목꺾일정도로 쏘거든요

 

전 지난 토요일에 딜리버리 받아서 너무 만족하면서 타는중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이게 55000불? 하는 생각은 좀 들구요

아를라나

2020-11-09 21:33:41

아 그런것일수도 있겠네요..

저희는 직원이 설정해논 설정대로.. 설정해논 네비게이션 따라서 왕복했습니다. 

다른데는 못가게 하고 자기네가 찍어논 목적지로만 다녀와야 했습니다.

이게 이정도 값어치를 하는가??? 라는 생각을 버리면 충분히 굉장한 차라고 느껴집니다

SKSJ

2020-11-09 20:20:38

시승기 감사합니다 원페달 드라이브는 처음 들어보네요. 상당히 초반에는 낯설거 같아요.

아를라나

2020-11-09 21:34:59

브레이크는 거의 완전 정차할때 또는 속도를 갑자기 줄여야 할때 아니면

주행상황에서는 엑셀만 떼어도 속도가 확확 줄어들더라구요..

Wave

2020-11-09 21:47:30

기어가 오토가 아닌 수동인 차를 몰 때 엑셀에서 발을 떼면 엔진브레이크가 걸려서 속도가 줄어드는데, 이와 비슷하게 속도가 줄어드는가 보죠?

컨트롤타워

2020-11-09 22:28:13

골프카트, Bird/Lime 스쿠터 와 같은 원리입니다.

Wave

2020-11-09 23:10:09

아... 골프를 치질 않아서리 그 생각을 못했군요 ㅎㅎ. 대충 어떤 감인지 느낌이 옵니다.

샹그리아

2020-11-09 22:43:07

제가 적응이 잘 안되었던것은 테슬라가 원페달 드라이빙이라 엑셀에서 발을 때면 감속이 되어서 엄청 꿀렁꿀렁 거렸습니다

-> 이것도 세팅을 바꾸면 일반차와 비슷한 느낌이 나게 할 수 있습니다. 

아를라나

2020-11-09 23:24:55

우와 역시 기술이 대단하네요 ㅎ

테스트 시간을 30분 밖에 안줘서 세팅을 이것저것 확인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핏불보리

2020-11-11 04:00:44

이게 regenerative brake system인가요?

la3yoo

2020-11-09 20:21:17

지난주 수요일에 Y base 로 픽업햇다가 바로 리턴하고 x5로 가져왓습니다.

이유는 공장에서 gps를 까먹고 안달앗나봐요. 차 받자마자 집에 가는데 네비가 안되서 서비스 센터로 들어갓습니다 ㅠㅠ 집보다 고치러 들어가다니ㅠㅠ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셋, 팩토리 리셋, 3시간정도 뭐 별거 다 해보더니 내일이면 잘 될거라고하며 차 그냥 가져가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다음날도 안 고쳐졋고 고쳐질거라며 타일르던 매니져도 안보이고 결국 제가 타던차만 강제로 트레이드 인 되버리고 차는 없는상태로 바로옆에 비머에 걸어가서 x5 출고 햇습니다.  
 

에반님과 마찬가지로 엑셀레이션은 목 꺽이고 슈퍼차 타는 느낌처럼 빨랏습니다. 다만 뽑기 실패로 한달 더 기다릴맘은 없어서 바로 x5 로 햇는데 아주 만족하고 잇습니다 :) 

더블리

2020-11-09 21:01:17

오.. 너무 쿨하신데요 걸어들어가서 바로 출고라! 저도 X5생각중인데 축하드립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도 생각중입니다.

아를라나

2020-11-09 21:36:13

대단하십니다~!

저도 테슬라 타보고 5만 5천이면 조금만 더주면 BMW 살텐데.. 그생각은 들더라구요..

김미동생

2020-11-11 02:59:03

오늘의 쿨가이 인정입니다.

크리스박

2020-11-09 21:07:42

실내 재질이나 마감은 자세히 보면 볼수록 너무 정이 안가서 ㅎㅎ 저도 아직 구시대(?) 사람이라 그런지 그렇게 좋은 느낌이 아니라 몇번 생각하다가 drop하게 되더라고요.

아를라나

2020-11-09 21:36:58

5만불짜리 고급차들이 너무 많아서 

테슬라랑 자꾸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LG2M

2020-11-09 23:26:01

테슬라는 호불호가 갈리는 차량입니다. Y는 여전히 초기 품질 불량으로 원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판매량을 보면 시장이 어떤 걸 원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고급차 시장은 일단 테슬라가 평정했다고 해도 말이 될 정도이고요. 전체 판매량만 봐도 2020 Q3 기준 기아 다음으로 팔렸네요. Mercedes 보단 60%, BMW 보단 거의 두 배가 Q3에 팔렸습니다. 말씀대로 "이 돈에 이 정도 밖에 안 된다고?" 라는 반응이 있지만, 반대로 "이 돈에 이게 된다고?!"가 상존하는 차량입니다. 적어도 저의 경우에는 독일 고급차량은 이제 안 살 것 같습니다.

 

https://www.goodcarbadcar.net/2020-us-midsize-luxury-car-sales-figures/

 

Screen Shot 2020-11-09 at 12.21.15 PM.png

 

논문왕

2020-11-10 00:19:36

테슬라가 엄청 팔았네요. 그런데 경쟁모델로 제시된 차량들이 모델 3보다 대형이라 (예를 들면 모델 3 사이즈는 비머 5보다는 3이랑 비슷하죠) 잠깐 구글링을 해봤는데, 비머 3시리즈가 5보다 두배가량 많이 팔리긴 했어도 역시 모델 3이 인기가 많은 것이 실감이 나네요. 그런데 테슬라 사이트에서 보니까 (https://ir.tesla.com/press-release/tesla-q3-2020-vehicle-production-deliveries) 2020 3분기 3/Y의 생산 판매가 124,000내외인 반면 S/X는 16,000 내외에 불과하네요. 생각보다도 비율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테슬라의 지향점이 아마도 고급차 생산보다는 대중적 인기를 더 얻고 보급을 늘려서 저변 확산을 하려는 것이겠지요? 

LG2M

2020-11-10 00:46:38

네, 그렇습니다. 독일 3/C/4가 모델 3의 가장 큰 직격탄을 맞았죠. 2020 Q3 기준 각각 8243, 7215, 5958대 팔렸습니다. 모델 3는 Q3에 89000대를 팔았어요. 보통 같은 세그먼트 안에서 메이커 간에 많아봐야 몇 배인데 이렇게 10배가 넘는 건 사례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에요. 내장/마감의 문제가 그렇게 숱한데도, 이런 큰 판매량 차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겠죠. S/X는 일단 가격이 8-9만불, 10만불이 넘는 차종이라서 비율 차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테슬라로서는 카니발라이제이션을 하더라도 3/Y의 판매량을 늘려야 합니다.

아를라나

2020-11-10 01:32:36

테슬라 판매량이 엄청나네요...

윗분 말씀처럼...

테슬라 3가 여기 비교된 차량급의 차량인가요?? 아니면 가격으로 비교를 해서 이런건가요?

제가 느끼기엔.... 많이 봐줘서 BMW 3. Audi 3, Benz C class 정도인것 같은데..

 

CEO

2020-11-10 18:48:51

이건 중국생산 판매를 다 포함한 전세계 판매량추정치 입니다.

순수 미국판매는 25-28000 수준입니다.

GCBC가 정보가 엉망이네요.

만물박사

2020-11-10 21:08:03

가격으로 봤을때 럭셔리한 가격으로 비교한거면 인정. 가격 덮어놓고 보면 모델3가 럭셔리카라고 생각하기는 힘드네요. 그나저나 엄청 팔리는군요.

kaidou

2020-11-10 00:30:30

이번에 모델 에스, 엑스 가격 내린거 보고 경악했습니다.... 일찍 산 사람은 호구가 되는 현실 ㅠㅠ. 저 가격이면 조금 더 얹어서 엑스 ㄱㅈㅇ!

LG2M

2020-11-10 00:46:58

일찍 사서 좋은 점이 딱 하나 있네요. FSD를 6천불에 샀어요. 지금은 만 불에 파네요!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0-11-10 03:53:50

모델 X 는 저번에 수 개월전에 $5,000 정도 가격 내려서 long range plus $79,990 이고, 모델 S 는 이번에 $5,570 정도 가격 내려서 long range plus $69,420 된 것 아닌가요? Lucid Air 가 $69,900 나와서 더 싸게 보이려고.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

kaidou

2020-11-11 03:37:49

모델3나 와이 퍼포먼스 살바에는 에스나 엑스 롱레인지 사는게 무조건 이득이라 봅니다. 

뚜기

2020-11-10 00:52:54

저희 가족들도 시승전에는 막연한 기대감이 컸는데 시승후에는 상당히 비슷하게 느꼈어요 ㅎㅎ 핸들이 상당히 무겁고 백미러도 너무 작아서 좀 불편했네요. 전반적으로 자동차라고 느껴지기보단 약간 비싼 장난감처럼 느껴져서 가격면에서 좀 아쉽더라구요. 인테리어면에서는 오히려 모델Y 시승하기 직전에 탔던 펠리세이드가 훨씬 마음에 들었다는;;;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소음차단이 잘 안되서 운행중에 불편함이 좀 있더라구요. 오토파일럿은 짧게 테스트 했었는데 고속도로에서 옆라인에서 차가 갑자기 끼어들었는데 브레이크가 많이 늦어서 깜짝 놀랐었네요. 내년말이면 괜찮은 전기차들이 나오는 것 같아서 저희는 조금 더 기다려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엔디미온

2020-11-12 16:00:58

저는 핸들이 무거워서 좋더라구요 포르쉐 느낌으로. 비싼 장난감이란 표현이 딱 맞는것 같긴해요 ㅎ 오토파일럿 브레이크는 세팅에서 늦게부터 빨리까지 취향에 맞게 변경이 가능한데 아마도 세팅이 노멀하게 되어있었나보네요. 뒷유리가 거의 람보급으로 작긴해서 저는 가끔 차량 카메라를 화면에 띄우고 운전을 합니다.

이재한형사

2020-11-12 16:13:53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모델 3의 경우 타이어 소음이 장난아니게 올라오고 승차감 자체도 폭신한 시트가 아닌 도로사면의 쿵쾅거리는 느낌이 나서 참 불안했습니다. 

엔디미온

2020-11-10 16:24:37

 

저는 반대로 첨에는 너무나 멋진 X5를 원해서 구입 직전까지 갔었는데 지금은 Y 구입해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Y 테스트 드라이브 할때 저도 regen 엑셀로만 달리는게 꿀렁꿀렁 이상했지만 몇번 타다보니 바로 적응되더라구요. 현재 가스차 테슬라 번갈아가면서 타고 있는데 확실히 다리도 테슬라 운전할때 피로감이 없구요 개인마다 꽂히는 포인트가 달라서 뭐가 맞다라고 하긴 어렵긴 한것 같지만 제가 좋다고 느낀 포인트는.. 1. 춥고 더운날 캠프모드 2.regeneration 브레이크 3.가속 및 코너링 4.실내공간 5.지속적인 업데이트 6.장거리 낮은피로감 7.낮은 메인트넌스 비용 8.tesla app 컨트롤 9.기타 운행보조(신호 대기중 빨간불에서 녹색으로 바뀌면 소리 알림 등)인것 같아요 대부분 소프트웨어적인 것이지만 저는 Y 외관도 너무 만족합니다.

조만간 가스차 엔진오일 교체하러 가야하는데 1년에 한번인데 왜이리 귀찮은건지.. 전기차 구입 후 생긴 귀차니즘..

X5, Y 둘다 멋진 차입니다! 으르렁X5 다소곳Y.. 이러고보니 둘다 떼려야 뗄 수 없는 무슨 XY 염색체 같네요..

더블리

2020-11-10 21:29:12

저도 X5, GLE, Model Y 비교 하고 있는데 Y는 다른걸 떠나서 세컨카로 사는게 아닌 이상 트렁크가 너무 작아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ㅠㅠ X는 너무 비싸고..

티메

2020-11-10 17:02:27

테슬라가 원페달 드라이빙이라 엑셀에서 발을 때면 감속이 되어서 엄청 꿀렁꿀렁 거렸습니다

브레이크가 없는건가요?

 

엔디미온

2020-11-10 17:51:40

브레이크는 일반 다른 차들과 동일하게 있어서 급커브나 급정거 그리고 아무때나 당연히 사용을 하셔도 되는데요 평상시에는 브레이크 밟지 않고 엑셀로만 가속 감속이 되어서 처음엔 살짝 낯설수도 있지만 사용하시다보면 재밌고 다리를 브레이크 엑셀 왔다 갔다 안하셔서 더 편해요

이걸로 인해서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덜 되서 교체도 덜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셋뚜로리치

2020-11-10 17:55:10

그렇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Y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그런 내용들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약간 민망하기도 하네요. 

아르

2020-11-11 08:07:56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줄 알고 깜짝 놀랬었어요..^^;;;

brookhaven

2020-11-10 18:57:25

근데 구매하면 충전은 어떻게 하나요? 저도 애틀쪽이라 집에서 충전하면 전기비가 기름값보다 많이 나올거 같고 슈퍼 차저도 요즘엔 평생 무료가 아닐테고... 충전 비용이 요즘같이 저유가 시대에 메리트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빌리언에

2020-11-10 22:39:40

저는 그냥 집에서 충전하는데요, 전기세 많이 나올줄 알았는데,

전보다 10~20불 정도 더 나와요. 생각보다 전기값 많이 안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brookhaven

2020-11-11 00:06:48

오 생각보다 유지비가 덜 들겠네요! 감사합니다

buckhead

2020-11-11 01:12:59

헉, 아틀란타 전기비가 비싼가요?? Off peak 이나 super off peak에 하면 괜찮을거 같은데 아직 테슬라 오더하고 기다리는 중이라 전혀 감이 없네요... 

brookhaven

2020-11-11 04:47:29

전기비가 비싼거보다 기름값이 캘리나 뉴욕보다 훨 저렴하니까요 ㅎㅎ

엔디미온

2020-11-12 15:54:55

저는 텍사스에 살고 있는데 여긴 기름도 갤런당 2달러도 안하고 전기도 차 충전했다고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본인 취향대로 인것 같아요

그냥 일반 110v 충전으로 시간당 5마일 충전됩니다. 홈수퍼차저 설치하면 시간당 42마일까지도 충전되구요. 차에서나 테슬라 휴대폰 app에서 충전을 얼마만큼할지 리밋을 걸어놓을 수가 있어요

Lake22

2020-11-10 19:15:38

저도 모델y에 큰 기대를 갖고 시승을했는데, 오히려 타고나서 급 마음이 식더라고요. 이미 하이브리드차를 타고다녀서 인지, 특유에 전기모터로 가는건 어느정도 익숙해서 그런지 그냥 그랬구요. 핸들 무거운것도 이상했고, 무엇보다 인테리어가 너무 허접한것에 실망했어요. 비슷한가격대에 볼보 Xc60이나 벤즈 glc 같은경우 안에 타면 확연하게 고급차 같은데, 모델y는 그런 느낌이 없었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원페달 드라이빙이 잘 안맞았네요. 테슬라는 브레이크 밟으면 리젠이 안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칠 모드로 하면 리젠이 제대로 안될듯해서, 사실상 원페달 드라이브에 익숙해져야하는 상황이더라고요.

 

암튼 프렁크도 맘에들고, 수납공간이 같은 사이즈에 비해 월등한데도, 6만불정도 되는 가격에 너무 싸구려 인테리어라서, 고민이 됩니다.

HJ012

2020-11-10 19:42:28

일론이 3년내에 대폭적인 가격인하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전 그때까지 기다려 봐야겠네요. 근데, 신청한 사이버트럭은 어떻하지???

헐퀴

2020-11-10 23:59:15

배터리 데이 때 언급한 거 말씀이시라면... 대폭 가격인하는 기존 모델 인하가 아니라 (이것도 좀 이뤄지겠지만), 아예 저가형 신모델을 내겠다는 얘기였어요.

HJ012

2020-11-11 00:37:22

그렇군요. 사이버트럭을 펑키한 맘으로 기다려야 겠네요.

dehn

2020-11-10 20:26:09

저도 최근에 큰 기대갖고 시승했다가 윗분들과 완전 동일한 이유로 실망했습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하면 안될거같아요. 

즐거운인생

2020-11-10 20:47:23

모델 Y하고 마일모아 공식후원 팰리세이드하고 가격은 비슷한데요. 어떤차가 더 좋을까요 ? 차가 달라서 비교가 약간 애매하긴 한데 가족이라면 팰리세이드가 낫겠죠 ???

kaidou

2020-11-11 03:38:07

가족용은 테슬라는 솔직히 아닙니다..

MrFancy

2020-11-17 22:53:50

Model y랑 펠리세이드 두개 보다가 모델 y 샀는데요 4인 가정에게는 모델 Y도 좋은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펠리세이드는 커서 운전/주차를 P2님이 어려워 하셨고 기름도 엄청 먹더라고요. 그리고 장거리 뛸때 잠깐잠깐 아이들에게 신경써야 할때 오토 스티어 해주면 진짜 편해요. 저희는 펠리세이드 안산거 잘했다 생각해요 ㅎㅎ

kaidou

2020-11-11 03:39:46

휴일이라 올만에 마일모아 글 정독중이네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테슬라는 약간의 감성이 들어가야 구입이 가능한 차일듯 합니다. 가격대비 퀄리티가 망인건 뭐 이제 다들 아는 사실이고, 승차감이나 가족용으로 보면 또 안되는 차인지라 여러모로 모든 분들에게 추천 드리기에는 요즘 힘들더군요. 예전에 지나가던 가족이 차 어떠냐? 묻는데.. 척 봐도 애 여럿 있는 가족인지라.. 차마 좋다고 말은 못했습니다 ㅜㅜ.

핏불보리

2020-11-11 04:05:23

가격대비 퀄리티가 망이라니 ㅠ 안타깝네요.  저도 그 이유로 못사고 있긴해요, 나오는 차마다 다 프리오더 넣었었지만 막판에가서 취소하게 된 테슬라들..  전 그냥 소프트웨어는 딸리더라도 독일차로..

MrFancy

2020-11-17 22:57:17

저희 애들이 둘인데 호불호 가 갈리는 것 같아요. 미니밴이 활용도는 짱인데  커서 P2가 운전하기 겁내하더라고요. 모델 y 는 어린아이들은 찡찡대서 잠깐잠깐씩 신경써줘야 할때 오토스티어가 참 편하고 카고룸도 많은 편이라 여벌의 옷도 둘 공간많고 아이들 장난감, 책, 유모차 등등도 다 들어갑니다. 저희는Family car + 출퇴근용 차로 모델 와이 샀는데 완전 만족해요 

흙돌이

2020-11-11 06:41:29

저도 테슬라에 꽂혀서 모델 X와 3를 모두 테스트 드라이브 해봤는데 단차문제도 바로보이고 가격때문에 엄청 끌리지는 않더라고요. 아직도 드림카긴 하지만 몇년 더 기다려 볼려고합니다. 환경을 생각해선 전기차를 타야겠지만 아직은 내연기관차로 갈려고요. 

actch

2020-11-11 07:11:37

테슬라 판매량과 회사 전망에 대해선 이런 시각도 있네요.

 

http://bostonkorea.com/news.php?code=&mode=view&num=30702

더블리

2020-11-11 08:08:18

링크 감사합니다. 자동차 판매만으로는 2Q에 324m 적자라니 몰랐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20-11-12 17:25:14

다양한 시각이 있는 것 같아요. 거품이라는 시각도 있고 아니라는 생각들도 있구요.

근데 저는 솔직히 이런 영상 보면요,

https://www.youtube.com/watch?v=OUdfJwZrfLc

이제는 다른 차량들은 그냥 눈에 전혀 들어오지를 않네요.

위 영상에서 테스트한 기능은 (요즘 미국에서 베타 롤아웃중인) FSD 옵션 조차 아니고요, 오토파일럿 (=현재 팔리는 모든 테슬라에 기본장착) 기능 입니다.

영상이 긴데요, 한 줄 요약은 그냥 "테슬라 미만 잡" 입니다. ㅎㅎ

엔디미온

2020-11-13 18:22:57

테슬라 오너지만 이런 뉴스들은 보기 좋네용.. 600킬로에 샤이테크 5초이하 자가복원그릴.

근데 요즘 모델 위아래로 긴 키드니 그릴만 좀.. 

 

http://www.msn.com/ko-kr/autos/news/bmw-500%eb%a7%88%eb%a0%a5-%ec%a0%84%ea%b8%b0-suv-ix-%ea%b3%b5%ea%b0%9c%e2%80%a6%e2%80%9c%ea%b1%b0%eb%8c%80%ed%95%9c-%ec%9e%90%ea%b0%80%eb%b3%b5%ec%9b%90-%ea%b7%b8%eb%a6%b4-%ed%83%91%ec%9e%ac%e2%80%9d/ar-BB1aVH8Q?ocid=ientp

짠팍

2020-11-13 21:45:03

저는 약간좀 얍삽한 마인드지만, 테슬라를 겁나게 응원은 하고 있는 이유가...  테슬라는 안살꺼 같은데, 테슬라가 저렇게 시장을 흔들고 딴사람들이 많이 사면, 기존에 있는 애들이 정신차리고 좋은차를 만들어내겠지요?  그럼 그때 그쪽이 좀더 matured된 차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은 느낌에 양자 택일 해야 하는 것 같아서요.  기술과 기능의 테슬라냐, 여러면으로 딱히 흠잡을데 없는 일반차냐.

 

테슬라의기능, 기술, bold move + 기존양산차의 matured함 + 납득할수 있는 가격   몇년안에 곧 오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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