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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건강 검진 그리고 허리 통증 ㅠ

Lifeisntcool, 2020-11-17 2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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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건강검진은 한국에 한번 들어갔을때 해왔는데...

이번에는 한국에 들어가는 것이 영 불가능할 것 같아서,

미국에서 건강검진을 하려고 합니다.

 

OC나 LA쪽에 괜찮은 한국형(?) 건강 검진 센터가 있을까요?

미국에서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기초적인 것이라도 좀 해보고 싶어서요.

 

보험은 Cigna보험 PPO로 되어 있고, 추천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OC쪽에서 허리 통증 관련해서 잘 하는 병원있으면 알려주세요 ㅠ

침을 몇번 맞아봤는데 소용이 없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9 댓글

EY

2020-11-17 21:27:39

찬구가 다녔었는데 한번 문의해보시죠.

추신수 선수가 시간되면 와서 치료하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https://m.jaseng.co.kr/america/index.asp

마모는 닉 따라간다고.. 닉에서 t를 빼보심이...

 

Lifeisntcool

2020-11-17 22:06:21

감사합니다~ 그래야겠네요. n하고 t를 같이 빼야겠어요.....

 

futurist_JJ

2020-11-17 23:42:07

한국형(?) 검진은 거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돈을 많이 내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확인해보지 못 했습니다.

5학년까지는 한국에서 30대초까지 하는 피검사만 합니다. annual checkup은 받아보셨죠? 전 annual checkup때 family doc 연례행사로 봅니다.

 

허리는 정말 조심해야하더군요. 한국은 근처 침 맞는데도 많고 물리치료도 얼마든지 가능한데, 교통사고로 chiro 가지 않는한 내돈내고 가긴 넘 아깝고, 

제대로 침 놓는 분을 만나지 못 했습니다 (몇번 다녀보다 그냥 조심합니다)

물리치료는 괜찮은 분 계시는데 (허리를 많이 치료받다보니, 받아보면 이 분 제대로 한다는 느낌..있더라구요) 이 분한테도 차량사고(뒤에서 받히는 사고, 두번)때만 가서 받았습니다.

재생이 한국서도 유명한데, 치료는 잘 판단해보시구요~ 주변 지인들 갔다가 다소 높은 비용이 필요한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런 치료 받고 싶을땐 한국이 그립습니다..

Lifeisntcool

2020-11-18 00:32:28

그러게요.. 한국이 그립네요 이럴땐...

그냥 저는 동네 Primary Care에 Annual 첵업 예약을 했습니다...

허리는 ㅠㅠ 일단 재생한번 알아보려고요... 감사합니다!

Parkinglot

2020-11-18 00:19:12

건강검진은 위에 분이 말씀해 주신것 처럼 한국형으로 한방에 다 받는 저렴한 버젼은 없고, 보험회사에서 일년에 한두번 커버해주는 기본 피검사와 신체검사가 전부일겁니다.

 

간혹 주치의 선생님이 책업 받을때 추가로 초음파나 MRI 검사도 해보자고 처방전 주시는데, 제 보험으로 처리하면 모두 포함이 되어 있어서 그럴땐 이래저래 한국에서 종합검진 받는거랑 비슷한 상황이 되는데, 이런건 문제가 아무것도 없는데 검사를 하는게 아니고, 특정 부분에 통증이 있거나 무언가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처방전을 주시는것 같아요. 특별히 불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Annual Check Up 하실때 어필을 해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이것 이외에 추가로 검진을 받고 싶으시면 각 부분 전문의를 만나셔서 상담하시고, 그 부분과 관련해서 추가 검사를 받으셔야 하는데, 보험이 괜찮으면 copay 만 내면 검사 받으실수 있으셔서 비용이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시간이 문제가 되겠지요. 최소 처음 상담 + 검사 를 진행하니 최소 2번 방문을 하셔야 합니다.

 

허리는 저같은 경우엔 처음 몇년은 침맞고 관리가 되었는데, 디스크가 심하게 한번 오고 나선 침이 별로 도움이 안되었구요.

자생한병원 선생님이 제 디스크가 자리가 앉아 있으면 안되는 부분에 있는데, 제 일이 하루종일 앉아서 일해야 하는데다, 통근이 길어서 거의 10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게 문제 였구요.

일을 관둘수는 없으니 회사랑 집에 Stand up desk 놓고, 최대한 앉아 있지 않고 생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카이로랑 각종 병원을 여러군대 다니다보니 공통적으로 듣는 이야기가

제 몸에 유연성이 부족해서 스트레칭을 자주 해줘야 하고,

한방에서는 주로 뜨거운 찜질을 추천하지만 정형외과,신경외과 선생님들은 얼음 찜질을 추천하시는데, 저같은 경우는 얼음 찜질이 더 효과가 좋았구요

TENS도 통증 감소에 효과가 있는것 같아서 카이로가서도 하지만 집에서도 하고 있구요.

많이 힘들면 진통제 (근육통엔 Ibuprofen 이 더 효과가 좋다고 하지만 전 알러지가 있어서 타이레놀) 먹구요.

카이로 병원도 가서 이것저것 치료도 받구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못가네요)

아참, 마사지도 많이 도움이 되는데, 찾아보시면 카이로 중에 마사지 하시는 분이 같이 계시는 카이로 병원이 있을거예요.

여길 가시면 Copay 한번에 카이로 치료 받고 마사지 30분 (보험으로 커버하는 최대치) 까지 다 받고 올수 있어서 저는 좋은데 

갔다오면 애 안보고 하루종일 병원가서 뭐하고 오냐는 마님의 잔소리를 하루종일 들어야 합니다. ㅠㅠ

 

몇년에 한번씩 허리가 크게 아플때가 있는데, 그때는 뭐 꼼짝없이 몇일 누워 지내고 쉬면 정상으로 돌아 오는것 같아요.

 

신경외과 선생님이 오래전에는 디스크/허리 통증은 수술로 치료를 하려고 많이 했는데, 근래는 아주 심해서 마비가 오는 정도가 아니면 수술하지 않고

그냥 몸을 쉬게 해주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하셨어요,

그말이 맞는거 같은데, 죽기전까지 돈벌어야 하는데 비현실적인.......

 

Lifeisntcool

2020-11-18 00:35:17

에효.. 그러니까요. 저도 허리통증이 가끔 한번씩 오는데.. 한국에서는 나름 침 잘하는데 리스트가 있어서 가면 오래 안가고 낫는데.. 쉽지 않네요 여긴 ㅠ

첵업은 진짜 한국이 좋은것 같아요.. 위내시경 대장내시경도 실비보험으로 다 돼서 위내시경은 매년 대장내시경은 2~3년에 한번 받는데요;; 

한국을 못가니... 한국에서 나올때 다 완전히 하고 올걸 생각이 드네요 ㅠㅠㅠ

 

댓글 감사드립니다!!

Parkinglot

2020-11-18 00:47:20

찾아보시면 미국에도 내과/소화기과 선생님중에 위내시경과 장내시경 동시에 하시는 분들이 많을거예요.

여기 가시면 내시경 두가지 동시에 받으실수 있습니다.

역시 문제는 어떤 보험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니..

 

여기 선생님이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아프지 않으면 위 내시경은 4-5년에 한번. 장내시경은 10년에 한번 받는게 일반적인 권고라고 들은것 같아요.

이유를 여쭤 봤더니, 내시경 검사 하다가 문제가 생길 Risk VS 내시경 검사로 문제를 찾아내서 도움이 될 확률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Lifeisntcool

2020-11-18 00:54:32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한번 첵업할때 물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skim1015

2020-11-18 05:47:12

바로 한 달전쯤 미국에서 대장내시경 + 위내시경을 수면마취해서 받았던 사람임다. 미국에서 남자 나이 만 45세부터 대장내시경이 필수로 바뀌었어요. PPO면 주치의 추천없이 바로 내과전문의를 만나보실 수 있고 그럼 내과전문의가 추천하는대로 대장 위 내시경같은 것도 받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북가주에 살고 있슴다. 잘 따져보고 우는 소리하면 미국도 예방의학이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글두 해줄 것은 조금씩 해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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