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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생활

오하이오, 2020-11-23 00: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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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식료품 배달 앱 깔고 시작한 자가격리. (요기요, 마켓컬리 타인 번호 되고, '본인 전화' 인증 필 '배민'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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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식료품에 더해 예전부터 쓰던 책방에서 책까지 받으니 격리 준비 끝낸 듯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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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작은 여행용 치약으로 셋이 2주 버티기는 부족하다 싶어 나는 소금을 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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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본 3호도 소금으로 '치카' 해보겠다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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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물고 비비던 3호가 외마디 소리를 지르자 지켜보던 2호가 더 곤란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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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기엔 이른 첫 식사를 마치고 30 여분 쉰 뒤 하루 다섯 교시(각 50분 수업 10 휴식) 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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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 줄이고도 싶었지만 '굴러야' 시간 빨리 갔던 군대 시절 떠올리며 평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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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식사(역시 아직 점심이라고 하긴 애매한 시작)시간이 포함된 수업 일정 다 끝내면 전자 게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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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주어진 한시간 게임으로 놀기가 부족한 3호가 난데없이 달라는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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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 백지 들고 다닐리 없어, 차곡차곡 모아뒀던 격리 통지서며 안내서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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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며 키득거리고 놀더니 접고 오려대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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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가질래?" 꼼지락 꼼지락거리더니 전화기 위에 올려놓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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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가위 대신 손으로 잘라 만든 이 장난감은 접힌 종이 펴면 연이어 나오는 종이판 러시아 인형(마트료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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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종이 갖고 놀더니 이것저것 만들어 놓은게 수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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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들고 온 아마존 스틱이 책임지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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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던 화면 익숙한 내용이 티브이 화면에 뜨니 격리지가 집 같은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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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나면 '가족 독서' 역시 잠을 부르는 데는 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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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면 꽤 오래 버텼을 2호도 잠들면서 자가격리 일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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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2~3일이 지난 뒤 생각못한 모기에게 잔뜩 물린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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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난방에 사라질리 없다 싶어, 방역 당하는 내가 방역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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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서너번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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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격리기간 내내 쓰레기 배출 금지니 먹고 버릴 포장지 냄새까지도 싹싹 씻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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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두끼 먹고 나온 음식 포장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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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접어 담으니 부피를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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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상자와 함께 모은 일주일 치 재활용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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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였던 일반 쓰레기를 눌러 담으니 냉면 봉투 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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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 돌고 우로 돌고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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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부피 줄이려 3벌씩만 들고온 셔츠와 속옷. 입고 빨고 말리고 하다 보니 일주일에 빨래 세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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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며 머리카락이 수두룩한 바닥. 쓸고 알코올 뿌려 걸래질마저 끝내니 "벌써 한주가 다 갔네!"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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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질 것 없는 앞으로 한주. 냉장고 열고 목록 만들어 짠 식사 계획. 모자랄지언정 남지는 않게. 

 

42 댓글

기다림

2020-11-23 00:31:26

선댓글 후읽기

-----------------'

 

지루할것 같은,격리도 나름 잘,이겨내는 아이들 대단하네요.

부듸 한주 더,버티시고 나가셔서 맛난것 게획하신것 다 이루시는 한국방문 되세요.

오하이오

2020-11-23 00:48:09

감사합니다. 계획이란게 잘 먹고 잘 노는 거라 잘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격리 시작전 걱정했던 것 만큼 힘들진 않았습니다. 음식이나 식료품 주문이 원할하고 또 도와주는 분들이 있어서 수월했던 것도 있겠지만, 딱히 뭔가를 해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 가짐이 드니 오히려 편하더라고요. 아이들도 수업 시간 말고는 대부분 노는데 자유롭게 시간을 쓰니까 좋아하는 것 같아요. 물론 그도 2주니까 그렇겠지요.

physi

2020-11-23 00:36:14

아이들과 격리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쓰레기는 격리 끝에 한번에 버리시게 되는건가요?

오하이오

2020-11-23 00:48:58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쓰레기는 격리 끝에 한번에 버립니다. 구청에서 주는 주황색 의료용폐기물 봉투에 음식물, 일반 쓰레기 구분없이 담아 격리를 마치는 날 내 놓게 되어 있습니다. 봉투 크기나 양은 넉넉한데 머무는 곳이 좁은데다 쓰레기를 따로 보관할 곳도 없어 관리에 신경이 쓰이네요.

hohoajussi

2020-11-23 00:51:38

와 진짜 대단하십니다. 격리하는것도 힘들텐데 동시에 세 아들을 같이 보살펴야하는군요; 무사히 격리생활 하시고 돌아보면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오하이오

2020-11-23 01:00:43

칭찬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 둘이 비교적 잘 노는 편이라 보살핀다는 일 할게 그다지 많지는 않아서 수월하게 넘기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아이들도 이런 경험이 길고 오래 가는 추억이 되면 좋겠어요. 

GatorGirl

2020-11-23 00:53:43

격리 동지 오하이오님 화이팅 입니다! 네이버 계정 있으신가요? 네이버 쇼핑으로도 배달 가능 해요. VPN 으로 미국 아이피로 접속하시면 미국 신용카드나 네이버 머니 페이팔로 결재가능합니다 ^^ 그걸로 물건 구입시 쓰시면 되구요.  쿠팡도 새벽배송있어서 전날 시키면 다음날  배송됩니다 ㅎㅎ 치약 보내드리고 싶어요 ㅠㅠ 쓰레기 처리가 제일 일인것 같습니다. 어떤분들은 음식물 쓰레기는 얼리신다고 ㅠㅠ 하시더라구요. 

 

모쪼록 남은 날도 같이 힘내요! ㅎㅎ

오하이오

2020-11-23 01:09:46

격려와 응원 감사합니다! 네이버 계정도 있습니다. 제가 한국 전화기는 없는데 제 명의 한국 신용카드가 있어서 다른 마모님들 보다는 비교적 수월한 쇼핑을 하지 않을까 짐작은 합니다. 치약은 정말 필요하면 사겠는데 사서 남겨 들고 다니기는 싫고 (게다가 어머니 집에 가면 치약 화장지가 쌓여 있음)해서 소금을 쓰고 있어요. 마침 잠이 좀 부족해선가 입안에 염증도 생겨서 소금 쓰니까 치료 효과도 보는 것 같아서 그냥 쓰려고요. 치약은 안 받아도 도와드리고 싶어하는 마음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제 막바지로 가시네요. 저도 힘내시고 남은 기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shilph

2020-11-23 02:34:46

아이들이 격리를 잘 버티네요. 참고로 G마켓도 이용 가능하실거에요.  애기들 간식거리라도 보내드릴까요?ㅇㅅㅇ???

오하이오

2020-11-23 08:29:09

예,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어서 한결 가벼운 격리생활입니다.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식료품도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가져다 주니 나가서 사오는 것 보다 빠르게 느껴지는 터라 부족해도 부족한 느낌이 안드네요.

dr.Zhivago

2020-11-23 02:44:01

전 주변에 한국 다녀오신 분들로부터 너무 힘들었다는 말씀을 많이 들어서( 혼자 계셔서 더 그랬을까나요?) (또, 2주 다 못채우고 탈출해서 본국 송환되었다는 이야기까지..)- 아예 시도조차 할 생각을 안 했는데요, 잘 지내시는 것 보니 정말 다행입니다 ^^ 역시 가족이 여럿 있어야..

오하이오

2020-11-23 08:30:27

혼자여서 그랬을 수도 있고, 아무래도 성격이나 성향 차이도 좀 있을 것 같아요. 긴 시간은 몰라도 제게 두주는 딱 알맞는 휴식 같은 느낌도 드네요. 

svbuddy

2020-11-23 02:51:33

정말 한국 포장 쓰레기 너무 많이 나옵니다. 튼튼하고 간편하게 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지구를 생각하면 참...

오하이오님이야 어른이니까 그렇다쳐도, 2,3호 참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특히 3호는 어릴때 저같이 종이접기를 잘 하는 것 같아 정이 더 갑니다... ㅎㅎ

혹시 해외카드로 쇼핑하기 원하시면 GMarket에 해외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됩니다.

Good 격리생활~

오하이오

2020-11-23 08:34:00

정말 일회용 용기가 엄청나더라고요. 더러는 견고해서 버리기가 아까울 정도이기도 하고요. 

종이접기 잘 하셨군요. 딱히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셋 중 혼자 즐기는 것 보면 여러모로 신기해요.

전화는 타인명의지만 그나마 한국 신용카드가 하나 있어서 쇼핑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더라고요.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11-23 04:20:25

ㅎㅎ 맞습니다. '굴러야'시간이 좀 빨리 가긴 하죠. 그래도 아이들이 함께 힘든 격리를 잘 버티고 있어보여 다행입니다. :) 

오하이오

2020-11-23 08:35:08

그러게요. 아이들이나 저나 일거리 만들어 하니까 시간이 잘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눈떠 벌써 한주가 갔네 싶으니 확실히 성공한 것 같습니다.

Monica

2020-11-23 04:23:36

ㅋㅋㅋㅋ 수건 너무 잘어울리세요.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는거 같아 기특하네요.  

근디 뭐 11월달에 모기라니요????  정상 아닌거죠? 

오하이오

2020-11-23 08:37:27

집에 가서도 앞치마 대신 수건을 두룰까봐요. ㅎㅎ

분명히 정상 아니죠. 그런데 요 며칠 날이 따뜻했고 또 여기가 반지하에 종일 난방이가 돌아가고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야튼 급히 모기약 들여와서 어제 오늘 모기가 안보이니 일망 탸진한 듯 합니다.

아날로그

2020-11-23 04:35:16

고생 많으세요. 코로나 바이러스 정말 싫어요 ㅜㅜ 며칠 더 힘내시고 즐거운한국 여행 되세요!

오하이오

2020-11-23 08:40:28

정말 싫어요. 이렇게 길어질 거라도 말을 해도 믿겨지진 않았는데 이젠 정말 끝이 나긴 날까 싶어지는 패배감도 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여행하고 돌아가겠습니다.

도넛맨

2020-11-23 10:16:36

3호의 종이접기..손재주가 엄청나군요ㅎㅎㅎ남은 격리기간도 화이팅입니다!!

오하이오

2020-11-23 13:43:42

응원 감사합니다. 막내가 같은 반에서는 종이접기로 인기를 좀 얻었다고 하더라고요. 다들 만들어 달라는게 싫어서 한동안 '절 접기'했는데 심심하니 다시 만드네요. 

혈자

2020-11-23 10:20:01

저는 쿠팡에서 배달해 먹었던 김치볶음밥 세트가 아주 괜찮았습니다. 한국의 밤시간에 일하다가 미국의 점심시간이 되면 한 봉지씩 볶아 먹었었는데 맛도 괜찮고 가격도 넘사벽입니다!! 한우물 김치볶음밥 드셔보셔요~!

 

김치볶음밥+계란후라이

김치볶음밥+스팸

김치볶음밥+피자치즈

김치볶음밥+차돌박이 등등 다양한 변주또한 가능합니다! ^^;

오하이오

2020-11-23 13:48:36

추천 감사합니다. 찾아 봤는데 말씀하신게 이거 같네요.

coupong.JPG

일단 앞으로 남은 일주일 식사를 다 계획했는데 과식으로 구멍이 나면 우선적으로 주문하겠습니다.

그게 아니면 격리 해제된 후에라도 사서 먹어보겠습니다. 

혈자

2020-11-24 00:39:37

2020-11-23 15_40_23-쿠팡! _ [자연맘스토리] 자연맘 김치 볶음밥 300g x 10개.png

 

 

가성비는 자연맘이 조금 더 좋은데, 자연맘 = 한우물 = 곰곰 이라고 하더라구요!

한우물에서 쿠팡에 납품하는게 곰곰, 한우물에서 서브브랜드로 파는게 자연맘인데

방구석 전문가들께서는 다 같은 것이니 알아서 고르거라 하셨습니다 ㅎㅎㅎ

 

먹어보니 아주 쬐끔 다른데 거의 무시할 정도이고 저는 거의 베리에이션을 주고 먹어서 나중에는 자연맘을 그냥 시켜 먹었던 것 같습니다.

 

꽤 맛있는 김볶밥이 한봉에 1불 남짓이라니... 무시무시합니다.

오하이오

2020-11-24 07:24:15

종류가 다양하네요. 그런데 왜 이렇게 한 회사가 여러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건가요? 마케팅 비용이 더 들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야튼 전문가 말씀대로 알아서 골라 먹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heBostonian

2020-11-23 18:16:07

역시 예술가 기질이 있는 3호!

근데 모기 물린 얼굴 보니 안쓰럽네요.

격리기간 중 이래저래 일도 많으시네요. 남은 기간도 잘 이겨내시길 응원드립니다!

오하이오

2020-11-23 22:34:19

처가 얼굴 보더니 피부병 걸린 줄 알고 깜짝 놀라더라고요. 

모기에 물렸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죠. 야튼 이제 다 잡았습니다.

방이 좁아 방역도 하루만에 해결되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네요. 슬슬 가는 시간이 아쉬워 지기도 하네요.

 

Aeris

2020-11-23 20:24:19

오하이오님 가족 한국에 가셨군요!  요즘 마모를 좀 못들어와 봤더니...

역시 그 힘든 격리 과정도 가족들이 함께 즐겁게 이겨 내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저 종이 강아지는 제가 갖고싶네요 ㅎㅎㅎ 

날 추운데 가족들 모두 건강 유의 하세요~ 

오하이오

2020-11-23 22:37:09

예. 한국 와서 격리 기간 반을 막 넘겼습니다.

전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만 아이들도 잘 넘기고 있어 좀 의외였습니다.

특별 검역 서류로 만든 강아지라 이번 여행 특별한 기념이 될 것 같습니다.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게 여행 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삶

2020-11-23 20:49:32

막내의 종이접기 실력 정말 대단해요! 종이접기 대회에 나가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분리수거 실력이 대단하시네요..한국 갈때마다 미국이 그리울때가 바로 분리수거 였던 것 같습니다 (지구한테는 미안하지만 몸은 참 편한...ㅠ)  요새 한국 분리수거가 너무 깐깐해져서 쉽지 않던데 넘 대단하세요! :) ㅎㅎ 한국 2단계 격상했다고는 하지만 여름에 한국 갔을때를 생각해보면 미국보다는 그래도 훨씬 자유로웠던 것 같아요 ! 얼른 자가격리 끝나고 즐거운 한국 여행 사진도 부탁드립니당ㅎㅎ

오하이오

2020-11-23 22:42:08

두해 전 부터 종이접기에 열을 올렸던 막내인데 올해는 전혀 하지를 않았어요.

만들어 달라는 사람이 늘고, 피곤해 진다는 기가 막힌 이유였는데, 여기서 심심했던가 봅니다.

여기 분리수거라는게 일단 음식과 일반쓰레기를 한데 버릴 수 있어 난이도는 반정도 줄어 드는 것 같아요.

격리 기간 일거리 만들기 일환으로 씻고 분류하지만 평상시 같으면 그 구분이 많아 저도 헷갈리긴 해요.

남은 격리 기간도 잘 마치고 즐거운 한국여행 하고 사진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Krawiece

2020-11-24 03:08:52

막내가 무지하게 컸는데요. 못알아 봤어요!!

오하이오

2020-11-24 07:12:52

예. 많이 컸어요. 이번에 가면 할머니도 못 알아 보실 것 같아요.

달콤한인생

2020-11-24 03:33:25

쉽지 않은 격리생활, 알차게 시간 보내며 생활하시는게 대단하십니다~  얼른 마저 격리생활 마치시고 즐거운 한국여행 하시길 응원합니다. 

매번 사진 보며 느끼는 건데,, 아드님들 풍성하고 찰랑한 머리카락이 부러워요~~~

오하이오

2020-11-24 07:14:15

응원감사합니다. 아마도 아니나 저나 격리 체질 아닌가 싶기도 할 정도로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잘 마치고 즐거운 여행 하도록하겠습니다. 머리가 부러우시다니 잘라드려야 하나 싶기도^^

goldengate

2020-11-24 05:29:49

격리 생활도 123호와 함께라면 ^^   
요즘 저도 소금 치솔질을 하루에 한번하는데 소금으로 양치질 하는 거 강추입니다.  2주후에도 계속하시면 치과에 자주 안가셔도 될겁니다.  

오하이오

2020-11-24 07:15:49

아버님이 소금 양치 예찬론자 셨는데 어릴때는 참 싫었어요. 요즘도 사우나 가면 양치용 소금 잔뜩 놓으셨더라고요. 아마도 소금으로 손이 가는건 또 다른 노화의 징후가 아닐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기획자

2020-11-24 07:03:10

고생 많으십니다~

혹시 요기요로 인증번호 없이 어떻게 주문하시는지요..?

비회원으로 주문하려해도 휴대전화번호가 필수라고 나오네요.

오하이오

2020-11-24 07:22:05

제가 설명이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요기요와 마켓컬리도 전화번호는 있어야 합니다. 다만 "자기 전화가 아니어도 된다"는 의미였어요. 주문 및 배송 진행 결과 등이 문자 메시지로 전달되어서 전화번호가 필수겠더라고요. 오해 소지 없게 본문 좀 수정하겠습니다. 혼돈을 드려 죄송합니다.

헤이즐넛커피

2020-11-29 06:18:33

내일이면 격리 해제시네요. 부럽습니다.

 

격리 시작 일주일만에 배달음식을 시켜보려고 했는 데, 45분이나 걸려 겨우 성공했네요. 한국은 역시 어려워요... 

오하이오

2020-11-29 09:41:06

하하 예, 전 기분에 벌써 나가네 싶기도 한데요.. 빨래하고 그동안 모은 쓰레기 정리하고 나니 한나절이 또 갔네요. 

일단 한번 하셨으니 다음엔 바로바로 하시겠지요. 저도 처음엔 개념을 잘 몰라 한참 해맸던 것 같습니다만 두번째 부터는 '껌이 더라고요^^ 나머지 한주 즐겁고 건강한 격리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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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부동산 구매를 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외환 적금을 붓는게 좋은 생각일까요?

| 질문-기타 22
망고주스 2024-01-25 2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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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개좌석 옆 좌석문의

| 질문-항공 21
강풍호 2024-04-23 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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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리즈] 2023년 4월 은퇴후 1년 경과 잡담

| 정보-은퇴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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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골개골 2024-04-15 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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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히드로 (LHR) 터미널 5 환승기

| 정보-항공 33
찐돌 2023-01-04 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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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 인터뷰 날짜가 대량으로 풀렸습니다. (Blaine, WA)

| 정보 4
김베인 2024-02-19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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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e X 실물카드: 신청 후 얼마만에 카드를 받을 수 있는지요?

| 질문-카드 4
ptwm23 2024-04-23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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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Denver 공항 내 호텔 웨스틴 Westin

| 정보-호텔 9
절교예찬 2023-08-15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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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하순경 떠나보려는 나만의 로드트립 계획 (라스베가스-덴버)

| 잡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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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ETIC 2024-04-23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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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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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2024-04-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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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서비스 5월중 개시 예정

| 정보-기타 5
hack 2024-04-23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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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0
Monica 2024-04-11 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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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여행 후기 및 팁

| 정보-여행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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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 2024-04-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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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 라운지 문의 (Amex Plat / PP 사용)

| 질문-기타 17
마포크래프트 2024-04-22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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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i-20 어디가서 찾아야 하나요? sevis 시스템 잘 아는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7
lemonterrace 2024-04-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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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 뚜둑 하는 소리 (2009년 혼다 cr-v)

| 질문-기타 24
노말한사람 2024-04-23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