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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2 update) 초 저금리 시대에 현금은 어디에?

라이트닝, 2020-12-01 2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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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2 update)


그동안 0.01% 이상을 주는 MMF는 없었는데요.
Fee가 비싸서 이자율이 0.25% 정도가 되면 줄 이자가 없는데, fee를 더 받을 수는 없으니 말은 0.01%이지만 실제는 0.001-0.0001% 정도 되었고요.
오히려 Capital gain이 부정기적으로 나오는데 오히려 더 높은 이자가 되었었죠.


무의미하던 MMF 이자율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0.25% FED rate 인상을 통해서 일부 MMF는 0.1% 정도의 이자율을 주고 있었는데요.
5월에 다시 0.50% FED rate 인상을 통해서 0.5% 내외의 이자율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Vanguard 계열의 VMRXX, VMMXX, VCTXX 등이 이자율이 좋은 편이고요.
Schwab의 SWVXX도 그동안 0.01% 시기에 0.03%라는 높은(?) 이자율을 제공했었죠. 지금은 0.1%가 좀 넘었습니다.
Fidelity의 SPRXX가 드디어 0.1%를 넘어섰고요.
숫자 자체는 아직도 무의미하지만, 유의미가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말까지 Fed의 생각대로 이자율을 올린다면 연말 정도는 2-2.5% 정도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자율 상승기에서는 MMF 쪽이 online savings에 비해서 선행하는 모습을 보여줬었고요.
이자율 역전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Online savings도 이자율 경쟁이 다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조건을 따져서 1% 이상의 이자율을 주는 곳은 좀 있었지만, 조건없는 곳은 Amex Business checking이나 Tmobile 정도만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은 대중적인 online savings도 0.5% 이상은 주고 있으니 단기 현금은 옮기셔서 관망하시는 것이 어떠할까 싶습니다.
빠른 미래에 1% 내외로 수렴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Online savings 업계가 2008년 이후 이자율이 극도로 낮은 상태에서도 1% 가까운 이자를 주면서 출혈경쟁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2020년 이후 양상은 기존의 online savings는 0.5% 내외로 극도로 짠돌이 정책을 취했고요.
신생 업체만 1% 정도로 배팅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곧 Major online savings도 1%는 줘야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채권 시장의 폭락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감은 잘 오지 않아서 저도 조언드리기 좀 힘들 것 같고요.

Brokered CD의 경우 3년이 좀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 같습니다.
3.1% non-callable CD가 보이기 시작했고요.
그 이상 기간은 이자율이 크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이자율 상승이 3년 이상 가지 않을 것 같다고 보는 듯 합니다.

Brokered CD가 일반 은행 계열 CD보다 선행하고요.
오를때는 더 빨리 오르고, 떨어질 때도 더 빨리 떨어집니다.

2018년 연말 근처에서 10년 내외 callable CD가 4.5%까지도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Brokered CD도 한 번 고려하실 단계가 된 것 같습니다.
3년 CD 3%이상은  2018년 경에도 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5년 CD도 3%를 잘 안넘었던 기억이거든요.

다른 글에도 설명이 많았지만, i-Savings bond를 우선적으로 구입하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그리고, 현금이 왜 필요하냐? 어느 비율로 필요하냐? 
는 또 다른 주제가 될 것 같고요.

현금 + 본드 의 비율을 어느 정도로 가져갈 것인가를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고요.
현금 + 본드 중에 어디에 투자를 할 것인가도 잘 생각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지금 현재는 현금의 미래가 본드의 미래보다 밝아보이는 시기인데요.
이자율의 정점에서는 이 둘간의 관계가 바뀌게 됩니다.
물론, 이자율이 얼마가 될 것인가와 정점은 아무도 맞출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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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질문이 자주 올라오는 것 같아서 글을 하나 써 봅니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상당 기간은 0.5-0.6% 이자를 감지덕지하면서 살아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현금을 둬야 할지 좀 생각해볼 때가 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 2% 이상 주던 MMF, Savings, No penalty CD 등은 다 사라져 버렸고요.

이전과 다른 선택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선택이 있을 수 있는데요.

1. Checking, savings bonus에 집중
Savings는 연이자로 4% 이상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으나, 3개월까지 묶일 수 있겠습니다. 3개월에 보통 1% 이상 보너스를 지급합니다.
Checking의 경우는 Direct Deposit만 가능하시면 특별히 손해보는 이자도 없습니다.
Direct Deposit 들어오자마자 옮기셔도 상관없습니다.

Direct Deposit을 회사 payroll 통하지 않고 어떻게 하냐는 질문이 많이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 글에서는 깊게 다루지 않겠습니다.
Direct Deposit 금액이 너무 높아서 불가능하신 분들은 W4 조정하셔서 세금을 줄여서 paycheck 금액을 올리시면 좀 수월합니다.
ACH push를 통한 DD는 major 은행에서는 하나씩 걸러내고 있는 분위기이니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된다고 해서 언제까지 될지 알 수 없고요. 여러가지 시도해보시고, 못받으셔도 어쩔 수 없다라는 마음으로 접근하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보너스 말고 fee 면제 조건에서 요구하는 DD는 그렇게 까다롭지 않아서 ACH PUSH가 가능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2. Tresury direct에서 I-Bond 구입 (1년에 2만불까지)
도코님께서 글을 한 번 올리신 적이 있습니다.
1년 이내에는 무조건 찾을 수 없고 5년 전에 찾으시면 3개월 이자를 패널티로 내셔야 합니다.
은행권의 5년 CD 비슷한데, 5년 이후 30년 no penalty CD로 전환되는 상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자율이 특별히 높지는 않으나 물가 연동이 되어서 요즘 같은 시기에는 그나마 괜찮은 상품이 되는 것 같습니다.

1년에 개인당 만불까지만 가능합니다.

 


3. MUNI bond ETF/MF 구입
가격 변동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10% 정도 하락 (이런 시기는 주식은 30% 하락) 까지 예상하셔야 합니다.
이자에 대해서 Federal tax 면제가 되고, 거주하는 주 MUNI는 state tax까지 면제가 됩니다.

Interest에 대해서는 면세, Capital gain/loss에 대해서는 과세/감세가 되므로 잘 활용하면 괜찮은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1.5% 이자를 받으시고, 1.5% 가격이 하락 후 파셔도 1.5% 이자에 대해서는 면세이고, 1.5% capital loss에 대해서는 감세가 되지요.
그래서, 최종 tax bracket 높은 분들은 생각보다 괜찮은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가격 변동이 있어서 모든 비상금을 넣기는 부담이 되실 겁니다.

(01/20/21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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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단기 MUNI ETF/MF
SUB 같은 short term national MUNI의 경우 가격 변동이 일반 MUNI보다 더 적은데요.
그로 인해서 이자율은 1% 이지만 면세가 되기 때문에 1% 주는 은행보다는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가격 변동이 있으니 적어도 몇달은 기다릴 수 있을 정도의 현금을 넣으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3-3 MBS (Mortgage-Backed Security) ETF/MF
urii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최근부터 조금씩 사보고 있습니다.

Yield는 2% 내외이지만 가격 변동이 적어서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4 Preferred Stock ETF/MF
PFF가 대표적인데요.
은행주 편중이 높아서 은행이 타격이 컸던 2020년 일반 주식과 비슷한 타격을 입고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2009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Preferred stock, Hybrid security 들이 섞여 있고요.
주식과 채권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데요.

Perferred stock들에서 발생하는 dividend는 qualified dividend로 취급될 수 있어서 세금면에서 좀 유리할 수 있습니다.
2019년 기준 60일을 보유했을 때 37% 정도가 qualified dividend로 취급되어서 감세 효과가 있습니다.

Yield가 5%에 육박하고 있고요.
가격 변동은 일반 bond ETF 수준보다는 높지만 주식형 ETF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Yield는 고전적인 채권, 하락기에는 주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접근해보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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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mobile money 류의 짝퉁 은행
3rd party 은행 이용해서 FDIC 커버하는 이런 짝퉁 은행은 아직도 약간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데요.
Tmobile money의 경우는 3000불까지는 4% (Tmobile postpaid plan만 적용, prepaid는 제외), 그 이후는 1%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언제 바뀔지 모르겠지만 경쟁을 위해서 좀 더 오래 유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정식 은행이 아니라서 deposit 후 은행 계좌로 이동하는 시기 동안 FDIC 커버를 못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계속 있는데, 아직 큰 문제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Tmobile money의 경우는 deposit이나 ACH push 등에 제약이 좀 많아서 다른 곳 (Fidelity 등등)에서 Push, pull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Online savings
대부분의 online savings 이자율은 0.45%-0.70%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나마 0.60% 초과하는 곳은 전국 대상이 아니고, 일부 지역만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No penalty CD와의 관계를 고려해볼때 이제 내려갈만큼 내려간 듯 합니다.
당분간 이정도 이자율에서 머물러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적어도 시중은행 0.01-0.03%보다 나으니 잘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6. Brokerage MMF
Brokerage에서 유행하던 MMF도 이제는 더 이상 좋은 상품이 아닌데요.
수수료를 제대로 붙이면 마이너스 금리인 곳이 대부분인데요.
그래도, 수수료 좀 덜 붙이고 0.01%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Schwab의 SWVXX가 0.03%를 제공하고 있고, Vanguard의 VMMXX, VMRXX가 0.02x%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 은행 savings와 다름없는 금리이니, 평상시에는 online savings에 보관하셨다가 필요하시면 옮기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42 댓글

작성

2020-12-01 21:25:39

라이트닝님. 항상 정성스런 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님의 글이 큰 힘이 됩니다.

밍키

2020-12-01 21:26:08

아니 이런 정성스런 글에 아직 답글이 없다니요 ^^ 깔끔정리 감사합니당! 

I-10

2020-12-01 21:41:50

타주의 muni를 사는게 허용되나 보군요.  더불어 여쭈어 봅니다.  

 

1.  Muni bonds가 신용등급에 따라 이율이 많이 차이나는데요, (AAA, AA, A, BBB),  state, county, city 발행이라 해도 등급을 민감하게 생각해야 하나요?   BBB라면 실제로 디폴트가 흔한가요?

 

2.  Muni는 'new issue'가 거의 없고, 대부분 'secondary' 거래가 많은데요, secondary를 buy 할 경우 특별히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라이트닝

2020-12-01 22:50:50

질문이 너무 수준이 높아서 제가 답변드릴 범위를 좀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1. 디폴트 rate은 corporate bond보다는 많이 낮지만 여전히 존재하죠.

2. new issue도 마찬가지지만 거래량이 적어서 급하게 파실 때 어느 정도의 손해는 감수하셔야죠.


부자들은 개별 MUNI bond를 사서 TLH에 적극 활용한다고 들었는데요.
일반 투자자들은 ETF나 MF를 사서 디폴트에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채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편이죠.

이 사이트 자료가 유용하시리라 생각됩니다.
https://www.gsam.com/content/gsam/us/en/advisors/market-insights/gsam-connect/2020/High-Yield-Munis_Last-to-Rally.html#:~:text=The%20implied%20default%20rate%20for,1.1%25%20(Exhibit%201).
 

후이잉

2020-12-01 21:44:52

요즈음 고민하는 이슈중 하나였는데,

역시나 명성에 걸맞게 일목요연하고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ollie

2020-12-01 22:04:03

항상 느끼지만 라이트닝님 지식에 감탄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AJ

2020-12-01 22:13:2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어제 캐피탈원 체킹 P2랑 하나씩 열었네요. 많이들 잘 알고 계시는 나름 쉬운 $400 보너스로 알고 있습니다. 

라이트닝

2020-12-01 22:53:19

이 보너스가 이번에 처음 나온 것 같습니다.
Savings bonus가 $500로 간간히 나오고요.

Online bank는 checking bonus가 나오면 빨리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거의 없는 편이거든요.

skim1015

2020-12-01 23:15:45

캐피탈원 딜을 보고도 달리는게 망설어지는게 Checking account을 옮기려면 온갖 ACH등을 새로 셋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요.. 이전에 이렇게 한번 하다가 Draft fee를 잔뜩 먹었거든요..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가급적 자동이체등은 그대로 두면서 Direct depositi이나 Minimum balance등의 Requirement를 맞추면서 말이죠..

라이트닝

2020-12-02 00:31:00

Main checking account를 바꾸지 마시고요.
Direct deposit으로 받으신 후 그 금액을 main checking account로 바로 보내세요.

이렇게 하시면 회사 DD account 리스트만 바꾸시면 됩니다.

Main account는 fee가 있는 곳을 피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skim1015

2020-12-02 00:33:31

+1

감사합니다.

멜로지오

2020-12-01 22:56:01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20-12-02 00:34:09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에타

2020-12-02 00:38:06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 글 읽고 Santander하나 열었어요 ㅎㅎ;;

HappyJenny

2020-12-02 00:45:11

랏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푸른빛

2020-12-02 01:10:58

그나마 있던 CD들이 다 끝나가서 그냥 ally saving 에만 넣어두고 방치(?)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많이 배웁니다. 계속듣다보면 언젠가는 익숙해지겠죠? ㅎㅎ  

로녹

2020-12-02 06:12:01

시간 들여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라이트닝님!

맥주한잔

2020-12-02 06:24:50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가 되겠지만,

초 저금리 시대에는 내가 가진 돈을 다 모아서 다운페이 하고, 은행에서 물가상승률보다도 낮은 이자율로 빌려주는 돈도 수십만불 합쳐서, 부동산 구입해서 30년간 짱박아놓는 것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0년간의 원금+이자 상환은 남이 (세입자) 대신 내줄 것이고요.

skim1015

2020-12-02 06:36:10

Roof, Siding, Furnace, Water Heater등은 30년이면 싹 한번씩 다 갈아줘야할텐데요.. 집수리비도 솔찬케 고려하셔야.. 세입자가 쭉 산다는 보장도 없고 들어왔다가 나갈 때 완전 난장판으로 다 망가뜨려놓을 수도 있구요.. Vacancy생기면 완전 큰 손해일 수도 있구요..

Navynred

2020-12-02 06:56:01

감사드려요! 재테크 초보라 모르는 용어들이 너무 많지만 아는것부터 하나 하나 해봐야겠어요 ㅎㅎ 

전 저금리 시대라니까 쇼핑 많이 해서 돈을 물건으로 많이 바꿔놓으면 그것도 재테크 아닐까 하는 생각이..ㅋㅋ 

라이트닝

2020-12-02 08:23:44

가치가 계속 올라가는 물건을 구입하는 것은 괜찮은데, 그런 물건이 어디 흔한가요?

Navynred

2020-12-02 16:12:05

맞아요 감가상각을 피할수 있는게 없죠 ㅠ 그냥 블랙프라이데이 폭풍쇼핑의 변이였어요 ㅋㅋ

동물농장

2020-12-02 18:30:40

좋은 정보 글 감사드립니다. 이쪽에 문외한인 저에게 항상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nysky

2020-12-09 16:19:50

좋은정보글 감사드립니다.

엊그제 와이프랑 얘기하다가 라이트닝님이 찍어준 종목이 수익률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를... :) 

라이트닝

2020-12-09 18:25:23

제가 뭘 찍어드렸나요?
일반적인 ETF 알려드린 적은 있는 것 같은데요.

 

nysky

2020-12-09 19:08:46

네, 물어보니까, Fncmx 라네요.  :) 

 

라이트닝

2020-12-09 19:30:48

Nasdaq composit MF이군요.
 

urii

2020-12-21 23:04:39

예전에도 어딘가에 썼는데, agency mbs 뮤추얼 펀드/etf를 NAV 변동이 쪼금 있는 머니마켓펀드다라고 간주하고 넣어두시는 것도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예시: vmbs/ vmbsx) 물론 배당은 그냥 ordinary income으로 세금상 잡히기 때문에 cd, bank savings와 그 점에서는 차이가 없겠습니다. 시간이 되면 좀더 설명을 붙일게요.

주식 안 넣으면 후회할 거 같다라는 많은 분들의 생각들을 다른 글에서도 보는 거 같은데, 몇 년내 정해진 용도가 있는 큰 돈일 수록 내 돈은 내가 책임진다라는 자세로 꼭 본인이 직접 생각을 정리해보셔야 될 거 같아요. 아무리 보수적인 사람도 본전의 기준점을 높게 잡을수록 다들 과감해집니다. (이런 걸로 노벨상 받은 분들도 있어요)

라이트닝

2020-12-22 00:49:57

저는 주식 안넣으면 후회하실 것이다는 표현 거의 안하는 편인데요.
오히려 반대로 일관적으로 말하고 있는 편입니다.
주식에 넣을 부분과 안넣을 부분은 명확하게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MBS가 변동이 적으면서 Treasury bond에 비해서 yield가 높은 편이긴 하네요.
MUNI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MBS를 고민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urii

2020-12-22 01:09:04

아 주어가 없어 라이트닝 님을 두고 하는 얘기같이 오해할 여지가 있네요 수정할게요

라이트닝

2020-12-22 01:19:27

아, 다른 주어였군요.

urii

2020-12-22 01:27:07

네 해당 안되는게 너무 확실한 분으로 알고 있다보니 주어 구분할 필요도 못느꼈나봐요ㅋ

urii

2020-12-22 15:40:37

"Agency" MBS는 일단 정의상 연방정부 내지 연방정부 스폰서 기관에 의해 지급보증이 되기 때문에 일단 신용위험은 없고요. 무엇보다도 QE 부활 이후 재무부 채권과 함께 Fed의 직접 매입 대상이 되는 자산입니다. (매달 40B net 페이스으로 사들이고 있고요. 적어도 1년반 아마도 3년.. 간 계속될 예정이죠.) 일단 QE 지속되는 기간 내에는 NAV(평가액)가 주저앉아 봤자 바닥이 그렇게 낮지 않습니다. 

역시나 채권이기 때문에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 평가액은 낮아지는 형태이지만 (duration risk), 지금 이자율 레벨에서의 모기지 채권은 리파이낸스가 거의 모든 가격 움직임 뒤에 있습니다. 리파이는 금리가 오르면 적어지고 낮으면 많아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폭 이상의 이자율 움직임이 있을 때 MBS의 duration risk를 상쇄시키는 측면이 있는데요. (negative convexity) 지금 이자율 레벨에서 리파이낸스는 수요는 이미 밀려있고 사실상 리파이가 모기지 렌더들의 capacity 병목에 좌지우지 되는 상황이라 이자율이 좀 오르든 내리든 특히 MBS인덱스는 이래저래 가격이 옴싹달싹 하지 못하는 상태로 가고 있어요. 물론 모기지 오피서도 엄청 뽑고 리파이 처리 능력이 계속 커지면서 서서히 내려오긴 했죠. 결론은 안그래도 변동성 적은데, 지금의 상황상 더 적은 변동으로 1%+ 배당을 계속 뽑을 수 있는 상태로 2년은 갈 거 같아요.

DemiSoDa

2021-01-20 19:45:13

라이트닝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멜로지오

2021-05-27 18:16:09

오늘도 추천해주신 티커들중에 살만한 것은 없어서 소심하게 PFFD 리밋 한개 걸어놨습니다. urii 님이 추천해주신 vmbs 가 가격변동이 적어서 들어가기 좋은거같네요. 세이빙 어카운트 여는것은 싫고 주식은 너무 올라서 진입하기 싫고 뮤니도 너무 올라서 진입못하고 ㅠㅠ 이 글을 와서 읽고 또 읽고 한 100번은 제가 클릭한거 같아요 ;;; 스크랩해뒀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21-05-27 20:19:03

VMBS도 올해 2월 이후 상황을 생각하신다면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었어요.
한달 동안 잃은 것을 1년 동안 yield로 만회를 못한다면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라 생각되거든요.

아이러니하게도 유동성이 심한 본드가 타이밍만 잘 잡으면 이득보기가 더 좋죠.

올해 2월 같은 상황이 앞으로도 몇 번 더 있을 듯 합니다.

10년물 이자율은 계속 올라가겠지만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는 상황이 자주 있을 것 같거든요.
급격히 올라가는 시점에서 VMBS 구입은 괜찮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PFFD는 주식 흐름도 아니고 채권 흐름도 아니라서 더 감 잡기 어렵고요.

멜로지오

2021-05-27 20:39:58

네..그냥 오늘은 현금들고 있어야겠네요. s&p 500 만 알던 때가 가장 쉬울때였네요..숨죽이고 시장을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leSmith

2021-09-13 17:27:19

안녕하세요 라이트닝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스크랩 해두고 몇 번이나 봤습니다. ㅎㅎ 저도 최소 2-3년간 용처가 뚜렷하지 않은 자금이 좀 있는데요, 1/2번 방법은 당장 실행 예정이지만 그 뒤로도 남는 금액은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혹시 Verizon같은 배당주는 어떻게 보시나요? 주가도 상당히 안정적인데 배당수익률이 꾸준히 3-4% 정도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돈이 필요할 때 주가가 많이 빠지면 난감하긴 할 거 같습니다만... (그런 상황이 오면 존버해야겠죠? ㅠㅠ) 

추천해주신 Preferred Stock ETF/MF를 개별종목보다 변동성이 적은 배당주 정도로 봐도 무방할까요? 

라이트닝

2021-09-13 18:53:16

고배당주는 장기적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를 확인하셔야 하는데, Verizon은 최근 주가 상승 기류를 타지 못한 것으로 보이네요.
고배당주보다는 Dividend Growth 쪽이 장기적으로 더 적합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Preferred stock은 배당주보다 더 채권에 가깝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변동성은 조금 더 적어지겠죠.

채권도 단기 유동성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당장 필요할 수 있는 금액은 savings account가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동성이 많을 수록 더 많이 벌 수 있는 기회는 있는데, 또 그만큼 싼 가격에 구입을 해야 수익이 올라가게 되어 있거든요.
아무때나 투자할 수 있는 분야는 예금 밖에 없다고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동성이 큰 투자는 여러면 나눠서 꾸준히 사시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AleSmith

2021-09-15 06:17:02

답변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 덕분에 dividend growth라는 개념도 새로이 알게 되었네요. VDIGX와 Preferred stock 둘 다 찬찬히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22-05-09 21:14:41

MMF 이자율이 다시 올라오고 있어서 약간 업데이트했습니다.

라이트닝

2022-05-24 23:48:13

요즘 Brokered CD를 여러 브로커리지에서 찾아보고 있는데요.
브로커리지마다 리스트가 다소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JP Morgan 쪽이 리스트가 좀 많이 나오는데, screener가 좀 부실한 것 같고요.
Fidelity, Schwab, Vanguard는 비슷한 리스트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Merrill은 약간 다른 리스트가 나오는 것 같고요.

브로커리지마다 약간 다른 리스트를 보여주니 다양하게 검색해보시면 좋겠습니다.

5월중에 좋은 CD가 많이 나와서 오래갈 줄 알았는데, 최근 10년물 국채 yield가 좀 떨어지면서 리스트가 줄어들고 있네요.

6월중 Fed 이자율 상승에 따른 변화도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올 12월까지 3-5년 broker CD를 분할 매수하면 좋은 기회가 되실 듯 합니다. 

MMF 쪽은 Vanguard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Vanguard나 JP Morgan에서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최종 Tax bracket이 30%대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MUNI MMF 이자율이 online savings 세후 이자율에 육박했습니다.
Fidelity의 MUNI MMF 이자율도 메인 체킹 계좌로 쓰기에 괜찮을만큼 이자율이 올라왔고요.

JP Morgan이 인터페이스는 부실한데, 저가 브로커리지 치고는 투자의 선택의 폭이 좀 넓어 보이네요.
묵혀놓을 투자는 하기가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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