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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통해 나무 removal 해보신 분 계세요?

엘모럽, 2020-12-22 0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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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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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망하게 질문하나 들고 찾아왔네요.

 

 

 

마모님들의 인생 경험에 도움을 받고자 염치불구하고 질문드립니다.

 

 

 

저희 타운(동부시골) 근처에서도 나무 많기로 나름(?) 유명합니다.  저희집에 나무들 (대부분 도토리) 여럿 있는데, 여름에 그늘이 생겨 시원하다고 좋아했으나, 우선 여름부터 가을은 십만개의 도토리와 싸워야 하고요 ㅠㅠ 청솔무/다람쥐와 눈오기전까지 신경전을 펼쳐야 합니다 (땅을 너무 파대서 소중한 잔디들이 죽어가고요 나무위에서 도토리를 까서 조각조각 패대기를 칩니다 땅에 박히면 치우기가 매우 힘겹...). 그래도 참고 지냈는데, 올해초부터 스톰만 오면 꽤나 나무가지들이 쿵쿵 떨어져서 (성인남자가 겨우 들고 옮길만한) 전기 나가고 인터넷 나가고 여러번 그랬거든요. 그래서 바람이 불면 겁이 나요. 얼마전에 이웃집들에서도 피해를 보고 그러셔서 (그분들 마당에 있는 나무들이 차로 / 지붕으로 쓰러지고 등등...)

 

 

여러 이웃/친구분들이 자르라는 충고를 주셔서 quote 받을려고 여러군데 연락해봤는데 역시나 타운에 나무가 많아서 바쁘신지 답변도 안오네요? ^^ 그나마 한곳 온곳에서  (리뷰가 제일 좋아서 마음에 들었던곳) 견적을 받아보니 요렇게 나왔습니다:

 

 

 

 Capture22.JPG

 

 

원래 가장 실한 도토리 나무 하나 자를까 하다가 (첫번째 두줄 견적) 여러그루 하면 싸다고 해서 위험해보이는 (기울어져 있거나 지붕위로 가지뻗은 나무들) 나무들도 껴서 받았습니다 (3번째,4번째 견적).

 

 

 

 

 

나무들 사진은 여기 있습니다:

 

 

 

 Capture33.JPG

 

 

 

 

더블 truck 있는 도토리 나무가 가장 실한 녀석입니다 (견적에 두줄 견적) 도토리 시즌에는 도토리 공격을 조심해야합니다

사진상이라 느낌이 어떠실지 모르겠으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희 골목중에 3 안에는 들것 같습니다 (높이+덩치)

 

 

 

 

 

 

 

 

 

 

Capture44.JPG

 

 

사진은 옆쪽에 있는... 위에가 짤렸는데 아까 실한 녀석보다는 덩치가 작지만 높이는 높아요. 뒤쪽 나무 가지는 지붕위쪽으로 오구요.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큰거는 2-3천불, 상대적으로 작은애들은 1000 정도라 생각했는데, 쬐금 나와서.. 혹시 경험이 계신 마모님들이 보기에는 어떤지 고견을 묻고 싶습니다.

 

 

 

 

 

 

30 댓글

2차전

2020-12-22 21:44:08

11월에 maple tree 큰거 잘랐는데 원글님 사진 나무보다 두배정도 굵고 높이는 2층집보다 훨씬 높았어요.

견적도 견적이고 그런 나무를 자를 수 있는 장비가 있는 업체가 따로 있어요. 작은 업체는 작은 나무만 자릅니다.

하나에 2500부르는 곳도 있는데 한 업체가 1200부르길래 좀 싸게해달라고 하니 900에 해준다고 해서 잘랐어요.

업체를 잘 만나서 마중에 제거 덜된 뿌리들 부탁했더니 와서 보고 다시 잘 제거해줬어요.

엘모럽

2020-12-23 18:56:37

아무래도 사진이 제대로 잘 안 나왔나봐요 ㅠ 저희집 나무는 2층집보다 높이로는 세배이상 되는것 같아요 양쪽으로 갈라진것 두 줄기도 굉장히 굵고요. 아무래도 업체들마다 너무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더 알아봐야 할것 같은데 대략 10군데를 연락 (전화/이메일/온라인 다해봐도...) 해서 답 받은곳이 2군데 밖에 없어서 좀 답답하네요.  그것도 3-4 개월정도는 대기해야한다고.. 이쪽동네 업체들은 다들 돈을 잘 버나봐요... ㅜㅜ 더 알아볼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나드리

2020-12-22 21:52:41

전 제가 전기톱으로 직접하고 stomp만 갈아서 없애는거 90불로 했습니다. 주변에 넘어져서 피해줄꺼 없으면 할만해요. 첫번째 사진보다 큰나무였고. 자르는건 쉬운데. 치우는게 어주 오래걸렸죠. 견적은 1500정도였어요.젤싼데가

엘모럽

2020-12-23 18:59:11

저 큰 나무를 혼자서 자르셨다고요? 대박! 완전 능력자시네요. 위에 나무 가지부터 쳐셔 내려와야할텐데 올라갈수나 있을련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자르고 있으면 아마 이웃에서 신고하실거 같은데 ㅠㅠ 더 연락을 돌리는거 말고는 답이 없겠네요. 이왕이면 리뷰 좋은데서 하고 싶은데, 저리 비싸니... 이것도 동네마다, 업체마다 천차만별이겠죠? 답변 감사드립니다. 

나드리

2020-12-29 14:15:03

다시 하라면 아마 못할듯해요. 제 경우는 쯤 타고 올라갈가지들이 있었고. 공간이 쯤 있었네요. 사진 다시보니 전선이 있네요 건 어렵죠..다른 사진은 나무들이 작고. 주변에 암것도 없고.  기둥이 16인치도 않될듯한데요. 갸네들은 쉽겠는데요.

스시러버

2020-12-22 23:02:22

타운에 나무 자르는데 허가 받아야 하는지도 알아보셔야 할것 같아요...

보통 여러 나무를 같이 자르면 할인이 되는 것 같은데, 요즘이 비시즌이니 가격 잘 받으실거 같아요

엘모럽

2020-12-23 19:01:08

저번에 나무가지가 전선을 건드려서 한번 타운에 물어보긴 했었는데, 너네 나무니 알아서 하렴 이라고 해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네요. 혹시 모르니 문의를 해봐야 겠어요. 저도 비시즌이라 좀 괜찮겠지 싶었는데, 뭐 답도 안 오니 답답 하네요 -_-....... 어디는 몇개월 대기하라고 하고-_- 지금 좀 지쳐서 그냥 자르지 말까 싶기도 해요. 저 제일 큰 나무는 거의 집 앞쪽 전체에 그늘을 만들어 줘서 여름에 꽤 시원하긴 하거든요 (자기합리화중..) 답변 감사드립니다. 

삼유리

2020-12-22 23:27:06

주변에 위험요소가 별로 없으신 것 같으니 타운에 잔디깎는 랭스케이핑 회사들에도 물어서 견적 받으세요. 받으신 견적 조금 높아 보여요.

엘모럽

2020-12-23 19:03:30

주변에도 8그루를 8000불에 잘랐다는 애기를 들어서 (물론 그중 반은 조금 자잘한 나무이긴 했지만..) ~ 4그루인데 그 가격이랑 비슷해서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했었어요. 랜드스케이핑은 본격적으로는 안 알아봤었는데- 주로 arborist (물론 랜드스케이피이랑 같이 하는데도 많지만요) 쪽으로 검색했었은데, 한번 그쪽도 파봐야 겠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습관

2020-12-22 23:50:19

저희도 사진에 있는 것과 비슷하게 큰 나무 2, 보통나무 2 잘랐는데요.. 

저희는 4군데 정도에서 견적을 받았는데요.. 3500~8000불까지 업체마다 가격차이가 많이 있었습니다. 

위 분 말씀하신 타운퍼밋도 알아보시고요.. 적어도 3~4군데는 견적을 받아보세요.

전화하면 예약잡고 한명이 나와서 나무 크기나 위치보고 견적을 줍니다.

3가지 작업이 되어야 하는데요.. 

1. 나무를 자르고,(큰 나무는 사람이 위에서부터 잘르고 크레인으로 아래로 내립니다.)

2. 자른 나무를 가져가고,(큰 줄기는 토막내서 가져가고, 가지들은 현장에서 바로 톱밥으로 만들어서 가져갑니다)

3. 나무 밑둥을 갈아서 땅을 평평하게 합니다.(이걸 제대로 안하면 땅이 울퉁불퉁해집니다.)

저희도 원래 나무 한그루만 자르려고 했는데, 업체에서 죽어가는 나무들을 알려줘서 총 4그루 처리했고요.. 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자른 나무들은 종류에 따라서 fire wood로 좋은 나무는 일년정도 말렸다가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혹시 썩은 나무는 안에 벌레나 개미가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엘모럽

2020-12-23 19:07:11

생생한 후기 감사드려요. 습관님이랑 저희랑 매우 흡사한 케이스 같아요. 저희가 받은 견적으로 높은쪽에 속하는군요~ 견적 알아보다 지치네요. 전에도 화장실 공사 할려고 견적알아보다 그냥 때려쳤던 기억이.. 혹시 제 답글을 또 보신다면 염치불구하고 질문 몇개만 더 드려도 될까요 -_-;; 저희가 지금 여름에 이동네 다른 집보다 꽤 시원한 편인데, 나무 그늘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혹시 습관님은 나무 4그루 자르시고, 여름에 특별히 더 더워졌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으셨나요? 그리고 나무 자를때 그 밑 잔디들은 다 사망하나요? ㅠ 물론 쓰는 장비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요.. 궁금합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습관

2020-12-23 21:43:07

네, 저희가 자른 나무들은 특별히 집에 그늘을 많이 만들어주지는 않았어서요.. 

그늘을 만들어주는 큰 나무 1개는 따로 있어서.. 이건 킵하는게 좋다고 해서 자르지 않았습니다.

(근데 엘모럽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도토리와 다람쥐들 때문에 또 자르고 싶네요 ㅎㅎ)

나무 기둥을(뿌리?) 그라운드레벨 조금 아래까지 갈아 없애야 하기 때문에 잔디가 망가지기는 해요.. 

근데 저희는 랜드스케입까지 하는 업체라.. 업체에서 잔디씨 뿌려주고 갔습니다. ^^;;

일단 3~4군데는 불러서 의견을 물어보고 견적을 받아보시면.. 어느 업체가 정직하게 리즈너블하게 말하는지 감이 오실꺼에요.

그리고 동네 다니시면서 나무 자르는 집 있으면 리뷰를 한번 물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아.. 업체에 보험 다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엘모럽

2021-01-07 20:46:32

습관님, 또다시 자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하.. 3-4개 업체를 비교하고 싶은데, 참 연락들을 안 주시네요 ^^ 수요가 너무 많은건가 싶어요. 지금은 반 포기상태.. 나무가지들이 잘 버텨주길 바라며.... 저희생각에도 저 첫 견적은 제일 비싼축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보험도 꼭 확인할게요~ 감사드려요 

세운전자상가

2020-12-23 01:38:07

https://youtu.be/pqSjxTNpm4E

 

가족끼리 나무 잘라서 장작도 만들어 보고, 새로운 경험도 좋을 것 같다고 덧글 달려고 유튜브에 검색해 봤는데, 그냥 업체 부르는게 좋을 거 같아요...

엘모럽

2020-12-23 19:10:27

아이고 -_- 동영상에 나오는 케이스들이 웃기지만 사실 끔찍하네요; 음.. 네 저희는 직접 할생각은 없..없습니다; 혹시나 이웃집 차나 집을 친다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해요. 다치는것도 그렇지만 ㅠㅠ 저희 스트릿에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사시는데, 신고정신이 투철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뭔가 위험한 낌새가 있으면 바로..); 다른 동네들도 그러나요? 집 살떄 사실 나무는 고려를 하지 않았었는데, 사는데 참 많은 영향을 끼치더군요 ... (도토리/ 청솔무 / 낙엽 ㅠ). 답변과 동영상 링크 감사드려요. 

지큐

2020-12-23 20:37:13

업체에 부탁하고 작업할때 장작 좀 남겨 달라고 하면 주더라고요 ㅎㅎ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20-12-23 01:49:08

대충 한 그루에 1000불 생각하시고 리뷰 좋은 업체를 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엘모럽

2020-12-23 19:12:09

한그루에 1000불이라면 당장 하고 싶어요 ㅠ 저희 근처에는 리뷰 좋은 업체가 1-2군데 밖에 없네요.. 나머지는 그냥 리뷰가 없어요 하하;; 웹사이트도 없는곳도 꽤 되구용. 시골이라 그런걸까요? 괜히 또 이상한데서 당할까봐 (이놈의 의심병) - 조금 더 열심히 알아볼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큐

2020-12-23 20:36:21

와... 나무가 커서 그런건가요? 일반 주택 앞뜰 나무 하나 없애는데 400불 들었는데 차원이 다른 금액이네요 ㄷㄷ

엘모럽

2021-01-07 20:48:42

우와 400불.. 저희 동네가 이상한걸까요? 주변이웃/친구들에 물어보니 대체로 요동네 업체가 너무 바빠서 답변을 잘 못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왠만하면 따로 사람 안 부르고 집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는편이라 견적 받는거 자체가 이렇게 난이도가 높은일인줄 몰랐어요 -_-.. 

백투더퓨처

2020-12-23 21:34:40

나무가 상당히 집과 가까운 곳에 있네요. 그리고 가지들이 많이 뻗어있어서 바람과 스톰이 강할땐 쓰러질 수 도 있겠네요. 저도 나무 10개 정도를 자를려고 했는데, 예전 랜스케이퍼(arborist 겸임)가 tree removal 그렇게 많이 할려면 업체 연락을 직접하지 말고, 자기가 auction형식으로 진행하겠다고. 자르길 원하는 나무를 색깔 테이프로 지정해놓고, 빨강은 완전 stump까지 없애주는 것, 노랑은 가지만 없애주는 것, 하양은 트림만 하는 것, 파랑은 스텀프 남기는 것등으로 하자고 했어요. 가격차이는 최소한 5천불 이상 날 거라고... 결국은 다른 프로젝트에 돈을 다 빨려서 나무는 전부 자르지 않았고, 집 잔디깍는 스패니쉬 분들께 그냥 너네 나무깍니? 나 이거 이거 몇개 자르고 싶은데 말만 했는데, 그 다음날 전기톱이랑 스톰프 그라인더, 밧줄가지고 와서 완전 무식하게 잘라 버렸어요. 한명은 나무 타고 올라가서 브랜치 자르고 그 다음 밧줄로 떨어질 방향 조절하고 전기톱으로 잘라버렸습니다. 나무 쓰러질땐 무슨 지진 난줄 알고... 나무 사이즈도 얼추 엘모럽님이랑 비슷할 듯 합니다. 하지만 강추는 아니예요. 뭘 몰라서 그냥 놥뒀지.. 지금 하라면 안할 것 같아요. 사고라도 나면 ㅠㅠ. 큰 나무들은 보험있고 경험있는 업체를 선정하셔야 할 듯합니다. 트리업체 연락도 좋지만 arborist나 아니면 큰 랜스케이퍼 업체 연락도 괜찮을 듯합니다. 

엘모럽

2021-01-07 20:52:40

제 주변에 한국분들 몇분이 뉴욕?뉴저지?에서 어떤 한국분이 오셔서 자르셨다는데, 가격은 조금 쌌으나, 백투터퓨처님 말씀하신 "무식한" 방법으로 하신것 같드라고요 -_- 혹..혹시나 사고날까봐 무서워서 ㅠ 뭐 하나 할라고 하면 몇천불이 깨지니 로또되는거 말고 답이 없는걸까요 -_- 최근에는 다행히 스톰이 안와서 반포기 상태로 가고 있습니다.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oooh

2020-12-29 13:37:24

견적을 최소 3군데 이상 받아 보세요.

제가 나무를 자르는데 5군데 정도 받아서 했는데, 가격차이가 2배까지 났습니다.

 

제일 먼저 고려를 해야 하는게, 퍼밋과 보험 입니다. 

퍼밋과 보험 없이  자르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그사람들이 절대로 싸지 않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큰 업체를 사용 하세요. 큰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크레인, 트레일러, 스텀프 그라인더등,  많은 차량과 기구를 가지고 있어 ,

더 저렴합니다. 작은 업체들은 너무나 큰 나무를 잘라야 할때에는  크레인을 다른데서 빌려 옵니다.

 

그리고 나무를 어떻게 자르는지 procedure 등을 물어 보세요.  2-3군데 견적 내 보면, 대략  어떻게 자르는지 감을 잡으실겁니다.

글 쓰신분이 말씀하신대로,  나무 자르는 곳 견적도 받기 힘듭니다. 어찌나 나무 자르는 곳들은  바쁜지....

 

저도 견적을 5군데 받는데 대략  2개월 걸리고, 실제로 자르는데 까지 대략  3-4개월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시간 많이 들어요)

 

나무가  밑에서 보기보다 자르면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나무 자르는 비용이  정말 상상밖입니다.

그리고 자르는 과정 보면,  비싼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또 자르실때, 애매한것들은 같이 자르세요.  어차피 한번 크레인 올꺼 가격차이 많이 나지 않아요.

저도 자를때 한그루가 애매했는데,  그냥 자를껄  하는 후회가 듭니다.

 

엘모럽

2021-01-07 20:57:45

poooh 님-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말에 공감 1000 이네요. 작은업체들은 기구를 빌려올수도 있군요. 그거까지는 생각못해봤는데,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희도 지금 2그루는 확실히 자르고 싶고, 나머지 2-3그루는 짜를까 말까인데 가능하면 다 없애 버리는게 (!) 좋겠군요. 저희 동네 어떤집도 스톰에 반이 꺾어진(?) 나무 자를려고 알아보던데, 진행이 안되는거 같아 이 동네는 다 그런가보다 나름 위로받고 있어요. 미국산지 십년이 넘었지만, 이 속절없는 기다림에 아직도 익숙해지지가 않았네요 -_-; 미국와서 제가 성격 급한 사람인가보다 꺠달았습니다. 

jeje

2021-01-07 21:19:04

사진에 보니까 나무위로 전기줄이 지나가는게 보이는데요 저희가 버지니아살때 집이랑 야드가 아주 비슷해 보이네요. 

저희는 전기 컴퍼니에 전화해서 공짜로 짤랐어요. 

나무는 저희집이 훨씬 크고 굵었어요.  2개를 전기줄에 영향을 줄수 있다고 전화했더니 그이틑날 바로 와서 짤라주던데요.

전화 함 해보세요

2014년일이니 지금은 바꼈을수도 있지만 전화해봐요

엘모럽

2021-01-07 21:44:04

jeje 님 답변 감사드려요. 저희도 희망을 품고 타운과 전기회사와 컴캐스트와 버라이존에 연락했는데 저희가 알아서 하래요 ㅠㅠ (그래도 업체보다는 빨리빨리 와줘서 나름 고마웠다는;) 안타깝네요 ㅠ 제 눈에는 전기줄에 영향을 끼칠법한데.. 그들 눈에는 아닌가봐요 -_- 저번에 아예 전기줄을 감고 큰가지가 하나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다 정전되고 그래서 기대를 했으나 거기 근처 나무가지 몇개만 자르시고 가셨어요 ㅠㅠ 

jeje

2021-01-08 00:25:35

아~~ 안타깝네요. 저희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스케줄을 바로 잡아 줬었거든요. 죄송합니다 도움이 못되어서요 ㅠㅠ

memories

2021-01-07 21:56:30

제작년에 바람에 나무가 하나 뿌리째 넘어졌는데.... 다행이 집쪽 반대로 넘어졌습니다.....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니 1000불 벌었네요...^^;

 

저희도 엄청 큰 시카모어 나무 (한국에서 가로수로 종종 보이더군요) 가 집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큰 가지가 보통 나무 두께만한 녀석이었는데요. 크레인을 써야 해서 하나에 stump removal 까지 3000불 줬어요. 자를땐 나무한테 미안했는데.... 자르고 나니 시원합니다....^.^a

CEO

2021-01-08 00:49:43

먼저 보험회사에 알아보세요.

이게 트리가 집에 데미지를 줄수있거나(여러가지 리즌이 있겠죠) 이미 데미지를 입었거나 하면 조금은 귀찮아도 보험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무도 보험약관상 프로퍼티에 해당되기에 천재지변이나 화재등에 손상되면 보험사가 커버를 해줘야 합니다.

 

당연히 집에서 많이 떨어져있거나 이미 죽은 나무같은 경우는 해당이 안됩니다.

 

 

 

Everydaylearning

2021-01-08 00:59:36

4-5년 전에 나무를 자르려고 견적을 내보았는데 가격이 상당히 많이 차이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장 해야하는일이 아니면 여러군데 보시는 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제 vendor 가 off season 은 가격이 아무래도 싸다고 했던게 기억이 나는데요 코로나로 시즌이 경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또 나무를 자르고 나서 나무 뿌리를 갈지 않으면 가격이 조금 낮았던 듯 합니다. 그래도 돈을 조금 더 주고 뿌리를 갈아서 땅을 고르게 만들면 조금 더 보기가 좋긴 합니다. 마당이 경사가 있고 땅이 넓으시니 (저희는 작은 타운하우스라) 나무 뿌리를 갈지 않고 놔두시는 옵션도 가격을 낮게 하는데 도움이 될까 합니다. 나무 하나 자르려고 사람들 여러명이 트럭여러대를 갖고 와서 하니 아마 북적북적 할껍니다. 저도 보니까 아 이래서 나무하나 자르는데 돈이 꽤 들어가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좋은 가격에 나무 자르시길. Good luck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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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3-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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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험 Trip Cancellation / Interruption / Delay Insurance of Credit Cards

| 정보-기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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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2024-01-30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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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 가치 질문: 레비뉴 ($209) vs. AA마일 (11,000)

| 질문-항공 27
Boba 2024-03-20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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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Y 오늘 주문하면 (28일) 31일까지 받아볼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0
레드디어 2024-03-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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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이나 Alaska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좌석 승급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3
하버드장학생 2024-03-28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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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스위트 어워드 거래 문제없나요 ?

| 질문-호텔 12
SoleilLight 2024-03-28 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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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28
블루트레인 2023-07-15 10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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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 정보-카드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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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3-28 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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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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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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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2022 크리스마스 선물 - 문구/만년필에 관한 아무 질문이나 받아요.

| 잡담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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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잠 2022-12-03 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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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Tesla 리퍼가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389
마일모아 2023-05-19 1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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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블 출사展 - 87] 벚꽃

| 잡담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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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3-25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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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택스 활용 Treating a Nonresident Spouse as a Resident 방법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4
두우둥둥 2024-03-28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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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2. 에어비앤비 오토메이션 (단기렌탈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 정보-부동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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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3-27 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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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391
바이올렛 2019-03-18 2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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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Mobile Passport Control 후기 - LAX 입국심사 초스피드 초강추 무료

| 후기 10
사골 2024-03-27 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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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중국 여행비자 신청하기 (내용 업데이트, 2024/02/07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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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갔다 2023-03-21 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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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여행 예약 사이트: UR 몰에서 Chase Travel로 이름 변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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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3-28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