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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펀드/부동산에 이어서 은행보다 조금 더 높은 이자율을 받고자 렌딩 클럽 이용하는 분도 계신 것으로 아는데요.

 

작년 렌딩 클럽의 Radius Bank 인수로 인해서 새로운 플랫폼, 상품을 제공하고자 2020년 12월 31일 날짜로 노트 발행 및 노트 플랫폼 시스템 자체를 전체 중지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네요.

 

 

 

참고로 렌딩 클럽은 미국에서 가장큰 P2P 렌딩 회사로 전문적인 렌더, 은행이 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개인 투자자들이 $25+ 씩 모아서 loan pool 을 만들고, 돈이 필요한 렌디는 여기에서 돈을 빌립니다. 

 

내가 이 사람에게 돈을 이만큼 빌려 줬다라는 증서가 노트 / Note 인데요, 아래 그림과 같이 날짜, 금액, 이자, 기간 등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2021-01-08 08_52_19-Window.png

 

그리고 해당 노트에 관한 Payment History 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연체가 좀 되었다가 연말에 되어 다시 페이먼트가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P2P 론의 특성상 확실히 이율은 은행의 몇배를 받을 수 있습니다만 연체, 디폴트의 리스크가 있습니다.

 

 

2021-01-08 08_55_32-Window.png

 

 

 

이런 식으로 운영이 되면서 P2P 시스템의 장점을 이용해서 쉽게 돈을 빌려 주고,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던 나름 참신한 시스템이었는데요.

 

이번에 은행을 인수하면서 P2P 렌딩 자체를 중지 한다고 합니다. Radius Bank 인수로 높은 이율의 Saving Account 제품을 구상하고 있고 이를 이유로 P2P 플랫폼의 이익이 높지 않기 때문에 코스트 세이빙 이유로 더 이상 노트 발행을 안 한다고 하네요. 또한 모바일 앱 역시 서비스를 중지하였구요.

 

 

어떤 식의 제품을 내 놓을지는 모르지만 Saving 계정이야 여기저기에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고, P2P 렌딩 나름대로 이쪽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는데, 완전히 shut down 시켜 버리지 말고 시스템 통합 잘 해서 같이 가져가는 것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래 Founders' Saving 보니 High Yield 말고는 별다른 내용이 없는데 그저그런 saving 계정 하나 내놓는것 아닌지 아니면 요즘 인기 얻고 있는 로또(?) 방식의 세이빙을 내 놓을지 한 번 봐야 할 것 같습니다.

 

 

Fool 기사

https://www.fool.com/the-ascent/personal-loans/articles/lendingclub-ending-its-p2p-lending-platform-now-what/

 

Lending Club / Radius Bank - Founders' Saving Account

https://www.lendingclub.com/investing/investor-education/exclusive-high-yield-savings-account-for-our-notes-investors

 

 

7 댓글

쌤킴

2021-01-08 18:26:04

20A7226B-49C1-4FC4-90F4-D76E1A117EE0.jpeg

 

RIP... ㅜㅜ 

글두 나름 5년 넘게 잘 쓰고 있었는데.. 확 다 빼버리고 싶은데 Noteplatform이 아예 없으니 현금화도 인제 쉽지 않네요. ㅜㅜ

글구 5% 연이율 정도는 나왔으니...

 

KoreanBard

2021-01-08 19:12:45

그래도 꾸준히 잘 쓰셨네요. 예전에는 이율 높은 D, E, F 급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안전한 A, B 급만 제공했던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더 재미 없어 졌지요 -_-;

 

노트 신청서 보면서 D, E, F 급이어도 좀 안전하다 싶은 것 골라서 섞으면서 포트폴리오 만들었거든요.

쌤킴

2021-01-08 19:29:42

네 제 나름의 Note Filter로 저는 G도 있어욤.. ㅋㅋ

LC Porfolio.png

 

하지만 다시 5년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LendingClub은 안하고 index fund등 뭐 다른 거에 투자했을 검다.

처음 1.5년까지는 LendingClub (LC)가 월등히 좋았슴다. 그래서 저두 기분좋게 계속 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 Default note생기고 하더니만..

LC APY Comparison.png

 

거의 1.5년 이후부터는 전세가 역전되었네요.. ㅠㅠ S&P500는 연평균 10%정도의 수익율인 반면 LC는 5%조금 안되는듯함다.. 물론 지금이 상승장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LC APY comparison2.png

 

 

 

비개풀

2021-01-08 18:45:47

합병이 됬음에도 지난번 가짜 노트 fraud 사건 이후로는 주식이 회복 안 되네요.

KoreanBard

2021-01-08 19:14:12

그러게요.. 한 분야에서 치고 나와서 선두 잡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게 나름대로 좋은 플랫폼이고 더 커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다 놓쳐 버린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합병으로 잘 꾸려 나가면 좋기는 하겠습니다만.

베이킹쏘우다

2021-01-08 18:52:54

저도 한떄 여기다 많이 투자했었는데, 생각보다 먹튀들이 많아서 그이후로는 더 투자안했다가

오랜만에 들어갔는데 역시 아슬아슬하네요. 

KoreanBard

2021-01-08 19:15:06

2020 년 중반부터 연체랑 default 가 더 많이 생겼을 거에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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