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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FSA/CSS file 안 하신 분들 후회 없으신가요?

미인다복, 2021-01-10 18: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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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비싼 동부 사립에 자녀를 보내시는 분들 중, 돈 많은 아이비학교들이 지원하는 장학금에 전혀 해당되지 않아서 아예 FAFSA/CSS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NPC를 돌려보니 지원받을 금액이 $0으로 나오는 경우, 혹시라도 그 때 그냥 신청이라도 해볼걸 하는 후회를 할 일이 있을까요?

 

재정보조를 전혀 못 받는 경우라도, 나중에 학교에서 일을 한다거나, 다른 형태의 장학금을 받을 때 혹시라도 FAFSA/CSS 신청을 하지 않아서 불이익이 있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소득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는 federal student론 역시 FAFSA 신청을 한 경우만 받을 수 있는 것 같은데, 적은 금액이라도 unsubsidized loan을 받는게 좋은지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4 댓글

비개풀

2021-01-10 20:20:47

아이 학자금 쪽에 질문은 마모에서도 답변이 잘 안 올라 오는 주제중 하나 더 군요. 그 이유를 짐작하면 당장 아이를 대학 보내는 연령층의 회원수가 많지 않은거 같구요 많더라도 개개인의 재정상태 아이의 학업, 취향, 능력 그리고 대학별로 재정 지원이 다 다르기에 적당한 답변이 안 올라 오는 주제라고 짐작 해 봅니다. 

그래서 저와 제 주변만 공유 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는 큰 아이는 현재 소포머로 인스테잇 사립 다니고 둘째 애는 동남부 쪽에 사립에 ED로 합격해서 다음 주까지 커밋먼을 해야하는 상항입니다. 일단 큰 애 보낼 때 저희도 NPC 돌리면 받을게 없이 나오는 경우였습니다. 일단 큰 애는 보스터 컬리지에 합격 되었을때 unsubsidized loan도 5000이 안 나오고 3000불 론 받으라는 것이 재정보조의 전부였습니다. 사실 비보조 융자가 바깥에 사설 융자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더군요. 레딧등 검색을 좀 해보니 보스턴 칼리지가 그렇게 학자금 지원 쪽에 관대하지 않다는 글이 종종 올라 오더군요. 그리고 큰 애가 유미시건 유씨엘에 합격을 받았지만 주립들이라 스칼라쉽은 없었고요 oos라 학비랑 생활비가 다 한 6만 정도 책정 되더군요. 큰 애는 다행히 인 스테잇 사립 학교에 장학금 일년에 28k 받는 사립을 가기로 정했고 현재 2학년 다니고 있습니다. 일단 장학금 때문이라도 FAFSA/CSS를 하여야 했구요 지난 해는 희안하게 코로나로 인해 4백 얼마가 러펀 되다군요. 그것도 역시 fafsa를 해야 나오는 거 더군요. 사실 코로나라고 정부 스티물러스 체크도 구경도 못 해 봤는데 학비는 450불 정도가 코로나라고 리펀인지 보조금인지 받았습니다. 둘째 아이는 ED로 간 학교 역시 장학금 22K정도 나오더군요. 장학금 받을 만큼 뛰어나다고 생각 안 하고요 그냥 이 학교가 적어도 보스턴 칼리지 보다는 좀 더 장학금에 관대한 학교라 생각합니다. 매년 학비만 두 아이 학부 과정을 년에 10만을 고스란히 내야하니 한 숨이 좀 나오기도 합니다. 불행이도 529플랜까지 할 여유는 없었습니다. 제 주변도 제각기 달라서 뭐 딱히 답변이 될 만한건 없어 보이는데 한 가정은 부유함에도 아이가 웨스트 포인트를 들어가서 학비같은거 걱정 안 하고 아이의 건강만 많이 걱적하는 집안이고 또 한 가정은 가계 인컴이 10만 미만인데 NYU 풀라이드로 다니고 있는 사례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Maxwell

2021-01-11 00:28:06

자녀 분 둘이 대학을 동시에 다니면 각 학생 당 지불하셔야 하는 학비가 많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큰 자녀 분 올해 CSS 파일하시면 aid 금액이 많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비개풀

2021-01-11 02:48:48

아 네 리마인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큰 애 fafsa/css 이미 장학금 받고 기대도 안 하기에  안 하였는데 뭘 받던 못 받던 작은 애 대학생이란건 업데잇트 해야겠군요.

미인다복

2021-01-10 20:42:17

그냥 지나치치 않으시고 답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여기저기 많이 찾아보았는데, 정확한 답변을 얻기가 힘들고, 실제로 눈앞에 닥쳐서 해보기 전에는 실감하기가 힘들더군요. 가고 싶어하던 대학의 학비가 $80,000(튜이션과 룸앤보드 포함, 생활비제외)근처라는 사실도 미리 알지 못했고, 아예 소득이 낮거나 아주 소득이 높으면 고민이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도네이션이 많은 몇몇 학교의 경우 실제로 90%이상의 학생이 어떤 형태로든 학교에서 need base 장학금을 받는다고 하니까요. 많은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사립대의 경우, 오히려 주립대보다 재정보조가 아주 후하게 나오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아무런 보조를 받지 못하고 부모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경우라도, FAFSA/CSS 화일을 하는게 맞는건지, 일년에 2000불이 한도인 unsubsidized loan을 받는게 좋은지 궁금했는데 자꾸 고민이 되네요.

luminis

2021-01-10 20:52:06

저희들도 처음 2년은 혹시나 해서 FAFSA/CSS를 했는데 최근 2년은 아예 작성을 안했습니다. 그래도 TA salary나 summer research grant를 받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학교마다 정책이 다를 수 있어서 학교에 알아보시는게 제일 확실 할 것 같아요. 참고로 제 아이는 merit-based scholarship이 없고 need-based 즉 financial aid만 있는 동부 사립 시니어입니다.

미인다복

2021-01-10 21:07:33

네, 맞아요. 학교마다 다 정책이 다르고 학교에 확인하는게 가장 정확하더라구요. 동부 사립들의 경우 대부분 need-based 가 많고, merit-based는 찾기 힘들더라구요. FAFSA/CSS를 하지 않아도 TA를 할 수 있다니 다행이네요. 조금이나마 (일년 한도 $2000)  융자를 얻으려고 했던 이유는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이율이 2.75%로 좋은 편이더라구요. FAFSA/CSS 작성하는것도 아주 자세히 많은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괜히 힘들게 작성만 하고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잘 생각해볼께요. 고맙습니다!

bn

2021-01-10 20:56:02

저희 학교는 학교에서 주는 aid/scholarship 지원을 위해서는 FAFSA내라고 하더라고요. FAFSA애서 돈이 안나오더랃ㅎ 학교 기쥰으로는 나올 수도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미인다복

2021-01-10 21:12:15

아...그렇군요. 이 부분이 제가 궁금했던 부분인데, 학교에도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보아야 겠네요. Student loan을 얻는데만 필요한게 아니라, 학교에서 주는 다른 aid를 받기 위해서도 필요한지 확인해 볼께요. 고맙습니다!

강풍호

2021-01-10 21:12:27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저도 4년 후 큰 애가 대학을 가게될텐데요, 부부소득이 높거나 현금보유액이 높으면 자격자체가 안된다고 들었습니다.(주식도 포함, 은퇴자금은 불포함)

보통 이런 분들은 fafsa등을 그냥 포기하시는지, 아니면 무슨 좋은 대책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미인다복

2021-01-10 22:42:24

정말 좋은 대책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1-01-10 22:57:51

need based scholarship 을 받기 위해, 현금 보유액을 낮추기 보다는 (예를들면, 금고에 현찰 두기) 4년동안 투자를 하고 일부분은 529 plan 에 가입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NPC 계산기를 돌려보니 주식/은행에 있는 현금이 재정보조에 미치는 영향은 대략 5% 정도 같습니다. 예를들어, 주식/은행에 $100k 있으면 $5k 정도 재정보조가 줄어듬. 즉, 투자를 통해 $5k 이상 더 벌고 일부는 529 plan 에 어느정도 넣어두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참고로, home equity 를 재정보조에 고려하는 학교와 (예를들면, 브라운) 고려하지 않는 학교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하버드) - 관심있는 학교들 NPC 를 돌려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home equity 를 재정보조에 고려하지 않는 학교라면 현금을 모기지 상환에 사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어떤 학교에 입학할지는 알 수 없기에 저금리 시기에 그리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결론은 자산에 투자

https://www.thecollegesolution.com/will-your-home-equity-hurt-financial-aid-chances/

강풍호

2021-01-11 01:57:57

그렇군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캘리포니아는 529에 대해 절세효과가 없어서 아예 시작도 안했고, 앞으로도 할 것 같진 않습니다. 

그럼 그냥 하던대로 해야할 것 같네요. 

cucu

2021-01-10 21:17:27

저희는 하다가 계속 에러가 나서 못 했는데요 (나중에 보니 제 생년월일이 소셜시큐리티 데이터베이스에 잘못 기록이 되어 있어서 그랬던 듯). 어차피 에이드 못 받을 줄 알았어서 그러려니 했어요. 학비 정말 부담 많이 되지요. 저희 아이도 학교에서 작은 파타임 일도 하고 했는데 그거랑 fafsa 와 상관 없는 것 같았구요.  론은 필요하면 받아야겠지만 제가 알기론 요새 이자율이낮아 스튜던트 론의 잇점이 없는 걸로 알아요 (차라리 home equity 가 이자율이 낮은 걸로 알아요).

도대체 학비보면 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나 싶어요. 가정 소득이 15만불 이하거나 밀리언 넘어가면 괜찮겠지만 25만-40만 정도 되는 가정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순수 8만불을 내려면 세전 수입 12만 정도는 다 등록금 내야 하는 건데 나머지 식구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여기 젊은 부부 많으신지 조금이라도 빨리 저축 시작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미인다복

2021-01-10 22:40:20

그러게요..학비 론도 한도가 얼마되지 않아서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나중에 취직하고 베네핏으로 갚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서 해 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대학교 학비가 정말 비싸네요.

남쪽

2021-01-10 22:08:39

해서 손해 보는건 아닌거 같아요. 안 하면 못 받는 aid 들이 꼭 있더군요.

미인다복

2021-01-10 22:44:10

네. 안해서 aid를 못받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잘 알아봐야겠어요.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1-01-10 22:20:00

NPC 계산으로 재정지원이 $0 으로 나온다면 need aware 학교에 FAFSA/CSS Profile 과 함께 지원해도 입학여부에 불이익은 없으므로 저 같으면 시간이 들더라도 FAFSA/CSS Profile 을 제출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로는:

1. 입학 이후 학교 다니면서 학교에서 장학금 이나 salary 를 받을 경우 FAFSA/CSS Profile 미제출로 추후 문제 발생의 소지 차단.

2. FAFSA/CSS Profile 을 올해 처음 작성해 보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음. FAFSA 의 경우 SSA 와 시스템이 연동되어 질문 항목들만 기재하고 서류 제출이 필요 없음. CSS Profile 은 SSA 시스템과 연동되지 않기에 IDOC 통해 1040, W2 온라인에서 파일로 upload 함.

참고로, FAFSA/CSS Progile 작성 및 처리 과정에 대해서 간단히 제 경험담을 적어 놓았는데 참조하기기 바랍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004101

*저희 아이는 NPC 계산기로 $43k 나온 학교에 얼리 지원해서 합격 했는데 $22k offer 받았습니다. 반대로 NPC $0 나왔어도 실제로는 재정보조가 나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미인다복

2021-01-10 22:37:48

올려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남쪽님과 프리님께서 답글 달아주신것처럼 해서 나쁠건 없으니 혹시라도 놓치는 부분이 있는지 다시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올해 얼리가 역사상 가장 지원율이 높고 합격율이 낮다고 들었는데, 얼리로 합격하신것 축하드립니다!

프리

2021-01-10 22:22:26

주립들은 대부분 신청해야지만 스칼라쉽, 에이드 (웍 스터디 포함) 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사립은 좀 다르구요.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저는 왠만하면 귀찮아도 하시라고 권합니다. 

미인다복

2021-01-10 22:45:07

정말 학교마다 다 다르네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도전CNS

2021-01-11 00:18:42

 FAFSA를 신청하고 론을 안받는 빙법이 있나요?

poooh

2021-01-11 01:36:12

싸인 안하시면 되요.

도전CNS

2021-01-11 01:49:57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아빠곗돈

2021-01-11 03:38:37

동부 사립 두명이 다닙니다.

지원할때 FA나 FAFSA를 신청하지 않는다는건 자신이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보통 합격률을 높일때 쓰는 방법입니다만.

첫째가고..둘째갈때는 거의 풀 스칼라쉽 줍니다.

저희는 연년생이거든요.

미국 고등졸업자 아니고 한국 고등 졸업하고 둘다 미국으로 갔습니다.

워크 스터디는 다른거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다만 FA 많이 받는 학생이 우선적으로 채용됩니다.(학교마다 다른지는 정확하진 않습니다)

받을수 있다면 무조건 언섭다이즈드 받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개풀

2021-01-11 04:07:50

일단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도 여기 대학을 풀스칼라쉽으로 갈 수 있는 훌륭한 자녀를 두셔서 부럽습니다. 일단 제가 알기로 많은 대학이 Need Blind 정책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뭐 저도 사정관 인싸이더도 아니거니와 실제 그들의 기준이 워낙에 비밀스럽다 보니 100% 니즈블라인은 안 믿습니다. 뭐 그래도 그렇다 하니까 믿고 봐요. 근데 아예 FAFSA 안 했을때 합격률이 높은 이유가 뭔가요? 그리고 FA를 많이 받는 학생이 우선 붙는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럼 FA 못 받는 학생은 못 받아서 억울 할 판에 입학에도 불리하다면 정말 불공평한데요... 

아빠곗돈

2021-01-11 04:17:27

일단 동부 아이비리그 학교들은 유학생도 전부 니드블라인드입니다.

하지만 몇몇 학교들은 몇년전에 밝혔듯. 비슷한 성적일경우에는 일부 니드어웨어를 한다고 했습니다.

FA신청을 읽어본다는거죠. 그외에 대학들은 대부분 공개적으로 니드어웨어 라서..예를 들면, 밴디,조지타운 존홉등등 (아이비 제외 사립대학들) 당연히 FA 비 신청자를 비슷한 성적일경우에 뽑습니다.

물론 성적이 압도적으로 좋다면 상관없겠죠. 하지만 저런학교 가는 학생들이 얼마나 성적이 차이가 나겠습니까?

사실상 종이한장 차이실력일텐데..그래서 영향이 크죠.

FA를 신청한 학생이 유리하다는 말은 입학이 아니라,

학교내의 학교 아르바이트 같은경우에 좋은일자리 우선적으로 배정됩니다.(입학에서 우선으로 주는게 아니고)

시간당 할당되는게 엄청납니다. 시간당 약 100달러줍니다.

다만 이걸 무제한 못하고 일주일에 몇시간까지만 할수 있어요. 다른 친구들도 돌아가면서 해야하기때문에

학교에서 재정보조를 이렇게 해주는거죠. 의도적으로...

한국이랑 미국이랑 가장 큰 차이점중에..

한국은 입학해도 성적으로 줄 세우기 하지만..

미국은 입학만 하면 대부분 평등하게 대우합니다. 그래서 성적으로 장학금보다(물론 주는데가 드물게 있지만,사실상 줘도 적게 주죠)

재정보조가 월등하게 높습니다. 입학하고 난 뒤에는 재정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학업에 방해를 주면 안된다는거죠

(물론 그렇다고 차이가 안나는건 아닙니다. 그 차이를 최소화 하겠다는 의지죠)

비개풀

2021-01-11 04:31:46

네 work study도 당연 FA를 받는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겠죠. 제가 워크스타디란 말을 제대로 읽지 않했네요. 근데 여전히 FA 신청없이 (FAFSA/CSS Profile) 어떤 기준으로 알 수 있을까요. 아예 부모가 고소득인지 저소득인지 조차도 모르면 잠정적을 그냥 풀투션을 내겠다 해서 고소득이라 판단 한다 하는거는 좀 납득이 안가요. 그러면 일년 밀리언 벌면 차라리 FA 애프리케이션 내서 밀리언 번다 하는게 좋은거 아닐까요?

아빠곗돈

2021-01-11 04:46:11

FA 를 신청안했다고 해서 그 학생 부모가 고소득이라고 확신은 안하지만..고소득일 가능성이 높겠죠.

대신 학교는 Fa 신청을 안하는 학생 한명을 뽑아서 재정을 충원함으로 인해서.

학비 지원을 해주고, 학교에서 뽑고싶은 학생을 한두명 뽑는거죠.

교육에 기본은 돈이 있어야 하니까요.

다만 학비를 내면서도 학교에 오고싶은 학생들이 줄을 서있는 상태라서.

돈을 내더라도 학교의 어느정도 기준엔 충족을 해야겠지요. 물론 학교가 재정적으로 열악하거나 이런대학들은

GPA , SAT 등등 이런거 엣세이도 필요없고 원서만 제출해도 뽑아주는 대학들도 즐비합니다.

물론 그런데는 다들 처음들어보는데니까..가라고 해도 안가겠지만요.

그리고 부모 재정이 좋다고 신청 안하는게 아니라 좋아도 다 합니다.

그런경우에 학교에서 뽑고싶으면 뽑아놓고 이메일 보내줍니다.

넌 FA 0원이야..라고..그리고 마음에 안들면 다른데 가면 됩니다.

학교도 그걸 알기때문에 정원대비에서 여유있게 뽑습니다. 다른데 가는학생이 많으니까.

저희애들도 그랬습니다. 

비개풀

2021-01-11 05:06:53

네 마치 아빠곗돈님이 대학 재정의 속살을 보여준다는 느낌이네요 ㅎ

그럼 이런 결론에 도달 하네요. 부모든 자녀든 부모는 재정적으로 어중간하면 안되고 애도 공부를 잘 해도 아주 잘 해야만 아빠겟돈님 자녀들 처럼 풀스칼라쉽 받고 간다는 결론이에요. 가계수입이 250K이상은 아이가 아주 뛰어나지 않는 이상 FA 0으로 나올테고 또 학교도 최소 10위권 안으로 가야 학교 재정이 좋아 스칼라쉽도 받는다는 결론인데...아이가 10워권 대학에 턱걸이로 들어 갈 정도면 장학금 나와도 쥐꼬리만큼 나올테고요... 가계 수입이 250K 이상인 아이는 반드시 스칼라쉽 좋은 명문 대학에 지원해서 거기서도 월등하여야 스칼라쉽을 많이 받고.... 

아빠곗돈

2021-01-11 05:38:28

250k 라고 해서 무조건 못받는거는 아닙니다.

일단 250k 인데, 동생이 있다. 현재 고등학교 몇학년이다.

그리고 형제 자매가 있다. 그 형제 자매가 사립대 다닌다. 학비가 얼마다.

아니면 동생이 서너명이다. 모두 학교 재학중이다. 이런 조건에 따라서 학비가 나옵니다.

딱히 250k라고 다 못받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 가족수, 자녀들의 대학교에 다니는 수.

자녀 3명이 모두 사립 대학교에 재학중일때 셋째는 왠만하면 나올거라 예상하고,

아울러 미국의 특성상 , 레거시 제도.. 부모나 형제가 같은학교에 다니면 합격률도 높지만 FA 도 잘나옵니다.

한국처럼 단순한 제도로 딱 이렇구나 판단하기보다, 수천가지 이상의 방법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잘 조절해서 적용하시면 됩니다.

한국도 서울대 가는 입학 방법이 천가지가 넘느네..대부분 10가지도 모르죠

미국은 더 많습니다.

비행기야사랑해

2021-01-11 04:56:36

학부모입장은 아니고 학부때 FAFSA입력안하면 경쟁해서 받는 장학금은 아예 신청도 못하기도 했어요.

저도 학교에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하겠지만 우선 파일 하셔서 손해보는 거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미인다복

2021-01-11 15:22:22

네, 그렇군요. 말씀해주신대로 해서 손해보는 거 없고, 다른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학교에서는 need-based aid여부와 상관없이 일은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했는데, 입력하지 않으면 우선순위에서 밀릴수도 있을 것 같아요.

Makeawish

2021-01-11 11:21:27

Fafsa /css 를 해서 손해날거는 없으니 일단 하는데 좋아요.

안하면 워크스터디나 외부 장학금 기회도 안주는 학교도 있어요.

그리고 npc 랑 똑같이 나오지 않아요. 저희 애 학교도  npc 로는 0였는데 조금은 나왔어요.

제일 중요한건 입학할때 fafsa 안한 사람은 학년 올라가면서는 못하는 걸로알아요.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경제 사정이 2학년 넘어 나빠졌을때 fa 를 하나도 못맏는 상황이 빌생할수 있기 때문에 당장 혜택이 없어도 하라고 들었어요 .

미인다복

2021-01-11 15:24:35

제가 미처 생각해보지 않은 부분을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때나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FAFSA를 입학할때만 할 수 있는줄은 몰랐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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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날짜 변경 당했습니다: 5/3일에서 5/2일로 (Iberia, Level 항공 LAX-B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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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TOLAX 2024-04-22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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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 질문-기타 3
댕근댕 2024-04-22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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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뱅 skypass card 사인업이 올랐네요...

| 정보-카드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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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Head 2023-07-25 37355
updated 114042

테슬라 Tesla 리퍼가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406
마일모아 2023-05-19 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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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 라운지 문의 (Amex Plat / PP 사용)

| 질문-기타 14
마포크래프트 2024-04-22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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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식계좌를 Roth IRA로 일부 전환 가능할까요?

| 질문-기타 2
blueribbon 2024-04-22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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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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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2024-04-22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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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름으로 발행된 체크를 제가 혼자 은행가서 조인트 어카운트에 디파짓 할수 있나요?

| 질문-기타 10
피넛인포트 2024-04-21 1537
updated 114037

Carry-on (케리온) 3가지 제품들 써본 후기 -

| 잡담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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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 2024-04-19 4545
updated 114036

[정리글/업뎃] PP 주는 크레딧 카드 / PP 비교

| 정보-기타 131
레딧처닝 2018-05-08 19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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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과디아 (LGA) 에 새로 생긴 사파이어 라운지 좋네요 (PP가능)

| 후기 2
쎄쎄쎄 2024-04-22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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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휴대용 유모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34
카라멜마끼아또 2024-04-22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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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지역에서 일주일정도 가족들과 함께할 여행지 어디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43
야생마 2024-04-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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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파일들이 사라짐/ 안열림

| 질문-기타 10
마천루 2024-04-22 951
new 114031

집 잔디에 있는 이 구멍이 도대체 뭘까요?

| 잡담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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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oh 2024-04-22 2442
updated 114030

AMEX 카드 오픈하였는데 카드 배송 전 잡힌 한도가 실제 한도인가요?

| 질문-카드 17
NomadKeyboard 2024-04-20 1396
updated 114029

LAS 출발 부모님과 캐니언 서클 여행 계획

| 질문-여행 16
라크 2024-04-22 569
updated 114028

예약이 쉬운 일등석이나 호텔 예약은 어떤게 있을까요?

| 질문-기타 15
atidams 2024-04-21 1942
updated 114027

LAX 스페인 바르셀로나 항공권 문의

| 질문-항공 6
PUSTOLAX 2023-11-30 725
updated 114026

혹시 KBL 한국 프로 농구 보시는 분 계신가요? 어..없으시겠져...?

| 잡담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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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죵 2021-10-17 3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