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차사고 관련 질문있어요..

채리, 2021-01-10 23:16:25

조회 수
189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마일모아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고 있어서 항상 감사합니다.

 

제첫글이 질문 글이라 죄송하구요ㅠ 너무 답답하고 조언을 구하고자 글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텍사스 달라스 지역이구 19년 9월초에 교통사고를 당햇는데요 프리웨이에서 트래픽 때문에 차를 천천

 

히 멈추는데 뒤에서 다른차가 와서 박았어요. 5초동안 40에서 20마일정도로 줄이는 속도였어요. 그차가 너무 세게 박아서 오른쪽뒷범퍼를 박고 밀고 나가서 조수석 옆까지 스크래치가 났어요. 저는 그 라인 가운데 있었는데 상대는 제가 껴들었다고해서 서로 다른주장을 하고있는 상태에요. 안타깝게도 목격자는 못잡았어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저는 뒤에서 박혔고 상대는 제가 껴들었다고 우겨서 변호사를 고용해서 일처리를 진행하고있었는데요. 

문제는 둘다 같은 보험사에요. S사. 어드저스터가 한명 선임되서 이 두 클레임을 같이 진행하게 되었는데 그 상대의 말만 맞다고하면서 둘다 잘못이래요.

 

지금까지 진행상황은 제 와이프가 조수석에 타 있었는데 와이프한텐 8000불 주겠다. 그리고 저한텐 잘못이 있으니 5000불 주겠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변호사는 계속 서로 다른 주장을 해서 해결방법이 없다. 그냥 저거받고 마무리 하는게 어떻겟냐 하더라고요.

비용 분담은 우선 와이프한텐 8000불 온거에서 37.5% 변호사비용, 카이로 비용 2800불 (3800불청구했는데 낮춰서 2800이래요) 그리고 이것저것 들어간 비용 빼면 1600불 정도 갈거야 하더라고요.(처음엔 이렇게 말함) 

 

제껀 5000불 중에 변호사비용 37.5%, 카이로비용 2300 (3800인데 낮춰볼게라고 함), 그리고 이것저것 들어간 비용빼면 저는 마이너스래요. 그래서 와이프한테 준비비용 500불을 옮겨서 넌 28불 받고 와이프는 1100불정도 받게 될거야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카이로비용은 카이로에서 선생님이 오라는 횟수대로 간거에요.. 더 해달라고 한것두 없구요..

 

그리고 라이빌리티 어케됐냐고 난 그게 돈보다 더 중요하고 그것때문에 변호사 고용한거다 라고 말하니 그건 정확한 퍼센티지는 정해지지 않았고 상대변호사(S사 어드져스터)가 그냥 좋게 해결하자고 돈보내주는거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이게 보니까 제 보험클레임에서 나온돈이던데 그럼 나중에 보험료가 더 많이 올라가지 않나요? 라이빌리티도 정해지지 않고 클레임을 마무리하겠다는건데 전 이해가 안가고 억울해서 질문올려요..

 

그리고 제가 사용한 비용이 디덕터블 1000불, 비자펜딩이어서 렌터카를 못하고(면허증이 사고후에 익스파이어드 됐어요) 우버를 이용해서 출퇴근하고 카이로가는데만 딱 쓴게 1700불, 병원비 쓴게 500불정도 되요. 총 3000불 정도 지출이 있었고 제차 벨류도 떨어졌는데 제가 받을수 있는 금액은 와이프 포함 1128불이네요.

 

변호사는 어차피 소송가도 더 나올것 없어 이렇게 합의하자고 오히려 저를 설득하고잇는데요. 이럴경우 어케해야되나요? 다른 변호사로 바꿀수있나요?

 

그리고 라이빌리티 정해지지않고 케이스가 마감되면 이게 제과실 사고로 히스토리에 남나요? 변호사는 서로 주장하는게 달라서 라이빌리티는 정할수 없다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네요.

 

리얼엔디드 사고인데 이렇게 마무리되면 너무 억울해서 글올려봤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ㅠ

 

-------------------------------------------------------------------------------------------------------------------------------------------------------------------------------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추가로 자료 몇가지 좀더 첨부할게요..

 

우선 EDR리포트 추출했어요 전문가 고용해서. 800불 들었구요. 그 정보에 의하면 5초간 운전대방향 정면, 속도 40에서 19마일로 줄이는중, 안전벨트 착용확인.

 

제가 차선을 바꿨다는 내용은 전혀 없고 앞으로만 가고 잇었고 속도를 줄이고 있다고 나와있어요. 문제가 되는건 제가 그때 계속 가다서다 가다서다를 반복해서 저는차가 멈춘상태에서 박혔다고 느꼈고 그렇게 진술햇는데 차는 속도를 줄이고 있는 중이었어요. 보험회사에서 이걸 빌미로 제가 거짓말을 하고있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차가 충돌하기전에 저는 차선변경을 하긴했는데 이미 차선 변경후 주행을 하다가 속도를 줄이는 상황이었어요. 40마일에서 20마일로 5초동안 줄엿다고 EDR레포트에 나와있는데 이게 정말 천천히 속도를 줄인거거든요. 그리구 차선변경으루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햇고 완전히 차선을 바꾼뒤 앞으로 주행중이었어요. 

 

상대는 깜박이를 안넣고 바로 들어와서 피할수 없었다고 주장하는데 그럼 저렇게 뒷범퍼가 파손될정도로 충격이 생기지 않을텐데 말이죠...

 

1.JPG

 

아 그리고 혹시 이게 50:50 쌍방으로 결론나면 보험 리뉴할때 at-fault accident가 되는거에요? 이게 보험료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건데...

둘다 at-fault 인지 둘다 아닌걸로 되는건지 모르겟네요...혹시 아시는분있을까욤?

 

답글달아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11 댓글

도전CNS

2021-01-11 01:20:17

사고후에 폴리스 리포트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저도 예전에 몰라서 폴리스 리포트를 안해서 손해많이 당했어요

채리

2021-01-11 05:58:43

폴리스 리포트햇는데 변호사 하는말이 "그건 그냥 레퍼런스일뿐" 이라고만 답하더라고요.....거긴 상대차 22 제잘못 4 라고 나와있어요

돈데크만

2021-01-11 02:17:10

목격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사고부위및 정도를 보면 어느쪽이 잘못인지 대략적으로 알수 있을것 같은데 가해자/피해자가 같은 보험사라 최대한 자기들이 손해를 안보게끔 마무리하려고 하겠군요.

제 경우로 볼때 사고 피해자 또한 일정부분 보험료가 인상되는것 같았습니다. 이 경우는 보험사에 나의 잘못이 아님을 어필하여 감안을 받거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른 보험사로 옮기는 방법이 제일 일반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일단 보험사의 제의를 바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택사스 보험국에 클레임을 해서 나는 잘못이 없슴에도 보험사에서 피해자인 나에게 억지로 부담을 지우려 하고 있다고 사고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시고 현장사진이 있으면 첨부하여 어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상대 보험사에서 말도 안되게 억지 부리는걸 이 방법으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블랙박스도 꼭 다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작년에 비보호 좌회전 차량을 피하다 사고가 났었는데 상대방이 오히려 저보고 신호를 위반해서 사고가 났다고 우기는걸 블박 비디오 하나로 깔끔히 종결지었습니다

힘내시고 하루속히 원만히 처리되길 바랍니다

채리

2021-01-11 06:00:49

너무 답답하고 억울해서 마일모아에 글남겨 본거에요. 진짜 제 보험사가 제말을 안믿다니 정말 어이가 없구요. 아무래도 같은 보험사다보니 쌍방과실로 처라해서 두명다 프리미엄 받으려고 하는거같아요. 변호사 고용했는데 보험국에 클레임 걸어도 되나요? 변호사고용하면 모든걸 변호사가 해야된다고 나와있어서요....

붕붕이

2021-01-11 04:00:16

사고 당시 자동차 damage 사진이 있나요? 두 차량의 당시 차량 damage사진과 repair estimate를 가지고 bullet과 target 차량의 대략적인 impact point를 알수는 있겠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구요...

차종은 몇년식 어떤모델인가요? 12 이후 년식이라면 EDR (소위 블랙박스) 다운받아서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reconstruction 할 수 있으나, 부상이 큰 사고가 아니라서 보험사나 변호사가 굳이 전문가나 컨설팅업체를 쓰지 않을것 같아요.

Vehicle Accident Reconstruction (VAR) 컨설팅 업체에 EDR다운과 VAR report 가격이 어떤지 문의해보셔요. 증거자료가 될 수 있어요.

채리

2021-01-11 06:01:37

추가정보 업데이트했어욤..같은 보험사다보니 어차피 손해본거고 그냥 쌍방과실로 50:50으로 처리하려고 하는거같아요......

붕붕이

2021-01-11 06:07:36

EDR레포트 내용을 보험사에 제출했나요? pre-crash 에 steering input 내용이 나와있다면 어필하세요. claim adjuster가 EDR내용 알아들을거예요.

채리

2021-01-11 06:10:40

그거 다 제출하고 어필도 하고 데포지션까지 햇는데도 무조건 쌍방이래요..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 변호사도 포기하는거 같아요. 너무 짜증나요ㅠ

반반마일마니

2021-01-11 06:31:31

사진에 차가 차선에 걸쳐? 있어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 아닐까요? 좀 더 확실한 사진이나 영상을 변호사에게 공유하시면 해결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EDR리포트 등 자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변호사가 클라이언트를 위해 싸울 의지가 부족해보이는데요. 너무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블랙박스가 있거나 차를 움직이지 않고 사진을 엄청 많이 찍어놔야 한다는 걸 배웠네요. 너무 당연하게 100% 상대방 잘못인 줄 알았는데 상대방 운전자는 나중에 말 바꾸고, 상대방 보험사에서 50/50 처리하려고 해서 마음 고생 엄청했습니다.ㅜㅜ

보험료는 주마다 다르겠지만, 저는(오레곤) 저희 보험사에서 Not-at-fault 사고로 처리됐는데도 보험료가 올랐습니다. ㅜㅜ 

초롱

2021-01-11 10:01:43

저도 잘못없는 케이스인데 보험료가 오르고 잘못없는 사고라도 너무 많이 당하면 보험회사에거 갱신 거부 하는 케이스도 봤어요.  충분히 방어운전하지 않는다. 이렇게 보는것 같더라고요. 

초롱

2021-01-11 09:59:14

우선 인명사고가 아닌게 다행이고요 사고차량이 같은 보험회사이고 사고차량 두대가 다른 주장한다면 왠만하면 쌍방으로 가는거 같아요. 지인 케이스 중에는 더한 케이스도 있었는데 보험에서 무조건 쌍방이라고 했던 적도 있었어요. 이게 자기네 회사에 최대 이득인 결정인것 같았습니다. 

 

더군다나 인명피해 없는 케이스라 소송으로 간다고 해도 노력들이는 거에 비해 얻는 결과에 만족못하실거에요. 일이 이렇게 된이상 그냥 안다쳐서 다행이다 이렇게 마음편히 먹는게 더 좋을 듯 싶어요. 

목록

Page 1 / 378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v1.1 on 2023-11-04)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2944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482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665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3497
new 113414

UR 2만 (하얏 2만) 받을 용도로 프리덤 플렉스 할만 할까요?

| 질문-카드 4
롱아일랜드아이스티 2024-03-28 463
new 113413

23 산타페 구입 후기

| 정보-카드 13
Fiva 2024-03-28 1454
updated 113412

7월부터 사파이어 리저브 PP (Priority Pass) 에서 식당/카페/마켓 액세스가 빠질 예정

| 정보-카드 46
깐군밤 2024-03-27 3175
updated 113411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13
도코 2024-01-27 13612
updated 113410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90
1stwizard 2024-01-11 10582
updated 113409

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재사용한 경우) 모든 사이트가 다 유출되었다 가정해야 할듯합니다.

| 잡담 58
덕구온천 2024-03-27 4531
updated 113408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21
UR_Chaser 2023-08-31 52812
updated 113407

테슬라 Tesla 리퍼가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393
마일모아 2023-05-19 12653
updated 113406

Samsung Galaxy One UI 6.1 Update (갤 23에 24 기능 추가)

| 정보-기타 5
슈슈 2024-03-27 851
updated 113405

Chase United Business 카드는 빠른 배송이 안되나 봅니다.

| 후기-카드 16
행복한생활 2024-03-28 615
updated 113404

백미러형 대쉬캠

| 질문-기타 56
랑펠로 2020-06-18 7410
updated 113403

한국에 있으신분들 쿠팡 해외카드로 결제가능한것 같습니다!

| 정보-기타 56
  • file
미니어처푸들 2023-10-30 9759
updated 113402

알라스카 카드 오퍼 (7만 + 리퍼럴 1만 = 8만)

| 정보-카드 26
2n2y 2024-01-22 4334
new 113401

아멕스 처너및 마일게임 유저 방지 룰 업데이트 (기존 문구를 앞으로 옮김)

| 정보-카드 24
  • file
UR_Chaser 2024-03-28 871
updated 113400

비수기 비즈니스 타고 한국 가고 싶습니다

| 질문-항공 66
골드마인 2023-11-01 8545
updated 113399

다사다난했던 영주권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ㅠㅠ

| 잡담 70
호연지기 2024-03-26 3775
new 113398

코엔자임큐텐 영양제, 추천받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6
언젠가세계여행 2024-03-28 568
updated 113397

한국에 귀국시 가져가기 좋은 카드들

| 정보-카드 160
티메 2019-09-05 24982
new 113396

뉴저지 Collision 사고 프로그레시브와 벤츠 딜러쉽 후기입니다.

| 잡담 2
디마베 2024-03-28 443
updated 113395

[3/28/24 업데이트 완료] New Orleans 후기 및 나름 꿀팁!

| 여행기 38
캘리라이프 2019-05-29 3121
updated 113394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29
블루트레인 2023-07-15 10853
updated 113393

터보텍스로 리턴 1차 마감했는데 200페이지네요

| 잡담 3
덕구온천 2024-03-16 1980
updated 113392

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 정보-카드 50
  • file
된장찌개 2024-03-28 1503
new 113391

차 리스앱인 Rodo가 섭스크립션 베이스로 바뀌며 테슬라를 업어오게 된 이야기 ;;

| 잡담 2
복숭아 2024-03-28 647
updated 113390

여행 보험 Trip Cancellation / Interruption / Delay Insurance of Credit Cards

| 정보-기타 14
  • file
memories 2024-01-30 928
updated 113389

거소증, 알뜰폰, 직불카드, 반영구 눈썹 (업소명 공개) 한방에 해결하고 귀국했습니다- 2년 후 재방문 후기

| 정보 6
자유씨 2024-03-27 1051
updated 113388

에어프레미아 EWR-ICN 구간 탑승 후기(+24개월 이상 아기 동반)

| 후기 13
쌀가보 2023-07-07 3318
updated 113387

덴버지역 2박 3일 렌터카로 갈만한 장소와 호텔,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9
파블로 2024-03-27 563
new 113386

교통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캐쉬 합의 vs 보험 처리

| 질문-기타 12
하누리쿠 2024-03-28 821
new 113385

LAX 출발-인천: 댄공 비즈 좌석 4월꺼 많아요~

| 정보-항공 2
탄탄이 2024-03-28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