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AT&T wireless 캔슬하고 final bill credit 받아내기 후기

Gasboy, 2021-01-26 20:43:25

조회 수
1363
추천 수
0

지난 11월 17일에 지난 10여년간 사용하던 att를 캔슬하고 새 아이폰을 트레이드인 하면서 verizon으로 바꾸었습니다.

한달 요금이 4가족 무제한으로 $225 정도였는데 빌링 싸이클이 11월8일 부터 12월 7일까지였고 11월 26일이 페이먼트 날짜였습니다.

Att에 전화해서 한달 요금중에 10일밖에 사용 안했는데 마지막 페이먼트를 어떻게 보낼까 하고 물으니 당연히 전액 다 보내라고 하고 나중에 pro rate해서 final bill credit을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한달쯤 지나서 12월 23일에 전화해보니 아직 처리가 안되었다면서 보통 1-2 빌링 싸이클후에 정산된다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러던중 며칠뒤에 att에서 “Your AT&T refund is here!” 라는 편지와 함께 프리페이드 카드가 한장 날라왔습니다.  

그런데 밸런스를 체크해보니 $0.01, 이게 뭐지???

그럼 혹시 1-2 빌링 싸이클이 지나고 돈을 채워주려나하고 기다렸습니다.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체크해보니 잔고는 여전히 $0.01, Att의 제 어카운트에 들어가봐도 여전히 빌 크레딧은 없다고 되어있습니다.

 

전화를 했습니다.  "웰컴 투 att…" 물론 기계가 받습니다.

무슨 일로 전화했냐? 0번을 누르니까 네가 사람하고 통화하고 싶은건 알겠는데 이유를 모르면 연결이 안된답니다.  그래도 계속 0번만 누릅니다.  기계도 지지 않고 몇번 멘트를 뱉더니 결국 사람을 연결해주더군요.

 

알레한드로라는 rep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알레한드로에게 내용을 설명하니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돌아와서 한다는 말이 att는 어카운트 캔슬한 경우 pro rate해서 돈을 주지 않는 답니다. 

 

나:  그게 무슨 소리냐?  돈을 미리 받고 안쓴 부분을 안돌려준다는게 말이 되냐?

 

알레한드로:  잠깐 기다려봐.

 

알레한드로:  내가 수퍼바이져한테 얘기해서 $75불을 돌려주기로 했다.  체크로 보내줄거야.

 

나:  한달치 $224.50낸걸 30일로 나눠서 안쓴 날짜 20일 곱하면 어떻게 그게 $75이 나오냐?  $149정도 되야지

 

알레한드로:  그 이상 해줄 수 있는게 없어.  원래 안주는건데 내가 수퍼바이져한테 잘 얘기해서 그나마 approve 받은거야.

 

나:  너네 나하고 전화한거 노트남기지?  지난번에 전화했을떄 분명 rep이 pro rate해서 보내준다고 노트해놓는다고 얘기했어.  노트 찾아봐, 분명 pro rate해서 돌려준다고 노트해놓겠다고 했었어

 

알레한드로:  잠깐 기다려봐, 다시 얘기해보고 올께

 

알레한드로:  굿뉴스!  수퍼바이져한테 다시 얘기했더니 final bill credit으로 $149.56 돌려주는 걸로 approve 해줬어. 원래 안되는건데 특별하 해주는거야.  24시간내에 네 어카운트에 $149.56 크레딧이 올라가고 한달안에 체크로 보내줄거야.

 

나:  그래 고맙다.  수퍼바이져한테 승인 받아줘서 고마워.

 

이게 무슨 사기같은 상황인가요…. 

실제로 11월, 12월에 통화한 두 사람은 모두 안쓴 비용을 날짜계산해서 돌려준다고 했었거든요, 그러더니 오늘 받은 친구는 못준다고 딱 잡아떼다가 따지니 절반 준다고 하다가 또 따지니 전액 다 준다고 하고요.  담당자들이 손님이 포기하게 만들면 금액에 얼마 퍼센트라도 받는가보지요?

 

이상 어이 없는 att의 customer service 후기였습니다.

 

실제 체크를 받아야 받았나 보내 하겠지만요

11 댓글

스리라차

2021-01-26 20:48:20

아마 대부분의 통신사들이 약관에 pro rate으로 환불을 안해준다고 명시를 해놔서 저도 저번에 한번 당했습니다... ㅜㅜ 그래서 해지 하는 날짜도 계산을 잘해서 나가시는게 유리 합니다. 

Gasboy

2021-01-26 20:56:16

그런가요?  att wireless 취소는 처음이지만 비지니스때문에도 att 유선전화나 인터넷은 여러번 취소해봤고, 컴캐스트도 그렇고 pro rate한거 못 받아본적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취소전에 전화했을때 분명 'final bill credit'때문에 전화한거냐고 하면서 pro rate해서 돌려준다고 했었거든요.  

하긴 요즘 전화 받는 rep에 따라 딴소리 하는거 한두번 당해본게 아니긴 하지만요.

소서노

2021-01-26 21:49:44

요즘 prorate 안해주는데 많아요. 인터넷 ISP 회사들도 그렇고...

내가간다하와이

2021-01-26 22:35:36

spectrum도 요새 안해줍니다. 당연히 없는거처럼 이야기하더라고요. 2019년엔 되고 2020년엔 안됐습니다.

인터넷 회사가 이거밖에 없는게 약올라 죽겠습니다.

 

Gasboy

2021-01-26 23:38:50

그렇군요, 안해주는 회사들이 많군요, 저는 그동안 모두 돌려 받아서 당연히 해주는걸 로 생각했었네요.

At&t도 그럼 최근에 정책이 바뀌었을 수 도 있겠군요.  앞으로는 날짜계산 잘 해서 해지해야겠네요.

 

쌤킴

2021-01-26 23:58:25

네 저두 해지 Billing period 하루 지난 다음에 해지했다고 이전에 한달치를 다 낸 적이 있어서 막 따져서 물었더니만 T&C에 그렇게 되어있다고 그러더군요. Gasboy님 진짜 복 받으신거에요.. 나중에 실제로 돈 받으면 또 업데이트 바래봅니다. 주겠다고 전화로 하고선 또 아무 일도 없을지도.. ㅎㅎ

Gasboy

2021-01-27 08:24:18

충분히 그러고도 남지요, 해준다하고 안해줘서 여러번 전화해서 똑같은 이야기 여러번 하게하는...

체크받으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Gasboy

2021-02-11 19:57:43

다행히 오늘 (2/11/2021) prepaid card로 받았습니다.

att_refund.jpg

 

쌤킴

2021-02-11 20:53:32

오 축하드림다~!!

디오팀

2021-01-27 00:18:24

저는 buyer's remorse 기간에 캔슬해서 약정상으로도 요금이 prorated 되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ATT 직원 다섯 명이 '니 말이 맞다. 내일까지 요금 정산 해놓을게'라고 했는데 안 해주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포기하면 직원이 돈을 일부 먹는 상황인가? 강하게 의심이 들었고요, 아니라면 이걸 반복해서 환불받는 걸 포기시키는게 내부방침인가 하는 생각도 했어요. 여섯번째로 양심적인 사람을 만났는지 그분이 '지금 처리했고 새로고침 하면 보일 거다'라고 하더라구요. 새로고침 하니까 바로 처리돼 있더라구요. 좋기도 했지만 너무 억울한 게 지금까지 다들 이렇게 할 수 있었는데 안해놓고 '했다'고 거짓말했구나 싶었어요 ㅎㅎ 

Gasboy

2021-01-27 08:28:17

저고 똑같은 생각했어요, 안준다고 하다가 따지니까 75불 준다하고 그래도 계속 따지니까 149불 준다고 하는거 보니 우는 놈 떡하나 더 주는건지, 아니면 리펀드 포기하게 하면 상담직원에게 인센티브가 있나 싶더라구요.

목록

Page 1 / 37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v1.1 on 2023-11-04)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2934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474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659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3360
new 113394

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 정보-카드 7
  • file
된장찌개 2024-03-28 140
updated 113393

T-mobile x MLB.tv 올해도 돌아와서 남는 코드 드립니다

| 나눔 58
스머프반바지 2024-03-26 1334
updated 113392

한국에 있으신분들 쿠팡 해외카드로 결제가능한것 같습니다!

| 정보-기타 54
  • file
미니어처푸들 2023-10-30 9413
updated 113391

lawn pest control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DIY 8
초밥사 2024-03-27 729
updated 113390

로빈후드 IRA 직접 불입액에 3% 매칭 해준답니다.

| 정보-은퇴 56
  • file
쌤킴 2023-08-05 6739
new 113389

덴버지역 2박 3일 렌터카로 갈만한 장소와 호텔,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3
파블로 2024-03-27 205
updated 113388

테슬라 Tesla 리퍼가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383
마일모아 2023-05-19 12519
updated 113387

4대 은행 미드티어 릴레이션십들 비교 (Chase, BoA, Wells Fargo, Citi)

| 정보 22
덕구온천 2024-03-27 1610
updated 113386

새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카드 10
자몽 2024-03-27 1154
updated 113385

새로운 카드 추천 부탁드려요 (현재 1/24, 비즈X, 목표: 현명한 여행자 되기)

| 질문-카드 10
marigold 2024-03-25 1076
new 113384

비행기 딜레이/ 취소될 경우 대처 방법 (Jet Blue)

| 질문-항공 3
포인트헌터 2024-03-27 554
updated 113383

달라스 새로 생긴 맛집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21 버전)

| 질문-여행 33
큼큼 2021-08-20 5104
updated 113382

2023년 11월 Disney Cruise - Wish 후기

| 여행기 23
  • file
잠만보 2023-11-09 3618
updated 113381

체이스 카드: No more 5/24 신청룰?? DP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123
24시간 2023-10-09 17764
updated 113380

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재사용한 경우) 모든 사이트가 다 유출되었다 가정해야 할듯합니다.

| 잡담 37
덕구온천 2024-03-27 3550
new 113379

거소증, 알뜰폰, 직불카드, 반영구 눈썹 등 한방에 해결하고 귀국했습니다- 2년 후 재방문 후기

| 정보 2
자유씨 2024-03-27 472
new 113378

테슬라 Y 오늘 주문하면 (28일) 31일까지 받아볼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8
레드디어 2024-03-27 673
updated 113377

FBAR/FATCA Streamlined Procedures 제출 경험

| 정보-기타 3
호숫가에텐트치고 2024-02-19 873
updated 113376

7월부터 사파이어 리저브 PP에서 식당/카페/마켓 액세스가 빠질 예정

| 정보-카드 29
깐군밤 2024-03-27 1986
updated 113375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6
소녀시대 2022-11-28 1300
new 113374

소니 카메라나 렌즈 미국 구입: 박스에 정품씰 같은게 없나요?

| 질문-기타 23
  • file
날이좋아서 2024-03-27 596
updated 113373

4인가족 Mobile Passport Control 후기 - LAX 입국심사 초스피드 초강추 무료

| 후기 9
사골 2024-03-27 1187
updated 113372

해외금융계좌신고 (FBAR, FATCA) 엑셀 파일과 소소한 팁 공유

| 정보-기타 106
  • file
엘라엘라 2022-03-22 19098
updated 113371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26
블루트레인 2023-07-15 10732
updated 113370

에어프레미아 EWR-ICN 구간 탑승 후기(+24개월 이상 아기 동반)

| 후기 10
쌀가보 2023-07-07 3010
updated 113369

Roth IRA 2023 텍스 파일 후에도 추가 컨트리뷰션 가능한가요?

| 질문-은퇴 5
Atlanta 2024-03-27 610
updated 113368

19개월 아이와 함께하는 에아프레미아 후기 Air Premia

| 후기 26
  • file
시간을달리는마일 2023-05-29 8136
updated 113367

[후기] 돌 전후 아기들 데리고 비행 및 한국에서의 팁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84
마음가꿈이 2019-08-13 8752
updated 113366

누군가 제 IHG 포인트로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_-!!!!!!)

| 잡담 29
쌍둥이호랑이 2024-02-20 3550
updated 113365

Chase bank 점점 쓰기 힘들어지는군요. feature : Mobile check deposit

| 잡담 34
라이트닝 2024-03-26 3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