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8월 전면 in-person 생활로의 복귀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shine, 2021-02-10 19:36:59

조회 수
7860
추천 수
0

일단 오늘도 frontline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슈퍼볼 시작 동전던지기 할때 3명의 영웅들이라며 짧은 다큐가 나오는데 저 저런 거에 잘 반응안하는 사람인데 탬파에 계신 간호사분 소개할때 정말 짠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사실상 8월부터는 전면 in-person의 삶이 강제될것 같네요. 학교에서 고등학교는 완전 in-person 초등 저학년도 완전 in-person이란 통지가 왔습니다. 다른 옵션은 전혀 없구요.

 

이렇게 되면 회사들도 대학들도 문을 열테고 사람들은 어차피 가족구성원중 한사람이라도 매일 on-site생활을 하면 그간 잠궈왔던 락다운의 원칙이 사라지겠죠.

 

고심끝에 저희들은 아이들 모두를 학교나 프리스쿨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안하면 딱히 대안이 없어서요.

 

8월에 미국에 어떤 세상이 열릴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이제는 코로나와 상관없이 대부분의 곳에서 face-to-face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67 댓글

솔깃

2021-02-10 19:43:46

.

이성의목소리

2021-02-10 19:51:39

개학이요.

shine

2021-02-10 19:53:29

왜냐면, 완전 대도시 빼놓고는 회사나 대학들은 해당 지역의 초중고 학교의 결정에 어마무시하게 영향을 받거든요. 가령 학교가 전면 온라인 교육을 하면 회사들도 어쩔수 없이 Work from Home을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각 가정에서 보육대란이 일어나죠. 그래서 보통 (코로나 없을 때도) 회사나 대학들은 학교의 새 아카데믹 year calendar나 방침에 귀를 쫑긋 새우죠. 하다못해 가을방학/봄방학 일정이라도 맞춰야 하니까요. 

 

제말은 8월에 보통 새 아카데믹 year가 시작되는데 저희동네에서는 그 계획을 in-person으로 미리 "확정"했다는 겁니다. 옵션은 없습니다. 초등 저학년이나 고등학교 학생 부모는 학교에 보내던지 홈스쿨링을 하던지 딱 2개의 옵션뿐. 누가 근데 홈스쿨링을 할까요. 결국 다 학교에 보낸다에 500원 겁니다. 애들이 학교가는데 굳이 회사가 재택근무를 고집할 이유가 없죠. 소규모 사업장부터 회사문을 열겁니다. 그리고 결국 다 열겠죠. 대학도 마찬가지구요. 대학은 학교문 여는데 기숙사/meal plan으로 cash cow를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열라고 할겁니다. 

EY

2021-02-10 19:56:19

다 아시겠지만 프로토콜을 잘 지키면 학교는 정말 더없이 안전한 곳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CDC에선 학교를 전면 개방하더라도 선생님들이 백신을 맞을 필요없다고 뉴스에서 본 것 같아요. 여름방학 이후로 밀고 나가는 듯 합니다. 저희쪽은 아직 말이 나오진 않네요.

솔깃

2021-02-10 19:59:38

.

우미

2021-02-10 22:33:26

학교 교사의 경우 우선접종군 아닌가요? 

최소한 워싱턴주는 그렇게 되어 있는것 같던데요. 

솔깃

2021-02-10 22:43:01

.

달콤한휴가

2021-02-11 01:25:36

IL도 교사는 우선 접종인거 같아요. 이미 1차는 다 맞은것 같고 20일날 2차 접종한다고 22일 접종 후유증이 우려되어 학교는 쉰다네요.

shine

2021-02-10 22:54:37

우선접종군 순위는 다 다른걸로 알아요. 사실 초중고보다 대학이 코로나 확산 클러스터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교수들이 우선적으로 접종된다는 이야기 별로 못들었네요. 

Junio206

2021-02-20 22:00:16

학군마다 또 다르더라구요. 백신 접종하기 전에 face to face 로 전환한 학군도 꽤 있구요.

Passion

2021-02-11 00:36:11

"학교는 정말 더없이 안전한 곳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 의견이 분분한 문제인것으로 아는데요. 이게 결론이 난 문제인가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프로토콜을 잘 지키면이겠죠.

어느정도 성숙해진 대학교에서도 프로토콜을 안 지키는 케이스들이 자주 나오는데

초중고라면 흠.... 프로토콜을 잘 지키면 이란 전제를 거론하는 것 조차가 좀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EY

2021-02-11 00:40:54

CDC에서 그렇게 주장하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래서 캘리는 계속 우선접종군으로 넣어달라 하고, 안된다 하고.. 위에선 결론 난 것처럼 말하고 아래에선 아니라 하고.. 이렇게 알고 있어요. 저도 주위 학부형들끼리라도 학교에 항의하자, 단체로 보내지말자.. 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최소한 우리 아이 교실은 한국 부모님들은 부정적, 백인 부모들은 5일 내내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도 강압적으로 보내야 하면 어쩌나.. 해서 걱정중입니다..

Passion

2021-02-12 00:07:20

Kaiser Health News의 Anna Maria Barry-Jester가 관련 내용을 설명한 것을

보면 CDC가 주장하는것처럼 그렇게 Cut and dry한 상황이 아닌것으로 알고 싶습니다.

https://youtu.be/z4CaUZgfR_g?t=3408

특히나 과연 CDC에서 저렇게 주장하는 것이 과연 교사와 교사 가족들의 위험성을 고려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래서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 가족이 있는 교사들 입장에서는 인스쿨 티칭에 거부감이 큰 것 같고요.

 

또 별개로 어떤 부모들 입장에서는 애들을 학교에 보내야지만 하는 상황도 있고요.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서 상당히 복잡한 케이스 같아요.

우미

2021-02-11 02:43:05

애들이 어릴수록 시키는데로 잘 한다고 하는데, 고학년으로 올라 갈수록 위험해 진다는 농담아닌 농담이 있습니다. 

사실 제 중고등학교 시절만 생각해 봐도... 시키는대로 하는 애들보다 지맘대로 하는 애들이 더 많았던것 같네요. 

미치마우스

2021-02-11 06:24:42

미시시피랑 테네시도 교사들이 백신 우선 접종군이에요. 현재 미시시피 한 카운티 학교에서 일하고 있는데 7월 개학후 학교내 전파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미루어 프로토콜만 잘 지키면 학교가 생각보다 위험한 장소는 아닐 것 같긴 합니다.

기적의연속

2021-02-10 19:44:56

현재 보면 지역마다 편차가 좀 있는것 같기는한데 shine님 말씀대로 8월쯤 되면 in-person 전면 개방 할 것 같은 state들이 꽤될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아직 백신 보급이라던지 변이 바이러스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는데 기관등에서 너무 속단하고 in-person을 강행하는게 아닌가 싶어 조금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선택권이라도 좀 있었으면 좋네요...

shine

2021-02-10 19:54:30

8월이 되고 새학년이 시작될때 백신접종비율이 50%는 넘을까 솔직히 회의적이지만(특히 아이들은 0%겠죠) 이미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주사위가 던져진거죠. 이제 각자도생의 길로 가야할 뿐입니다. 

에버그린

2021-02-10 20:43:20

NYT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만 접종이 이루어져도 7월초에 50% 달성이 예상되고, (어린이 접종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면) 11월에는 90%가 예상된답니다. 아마 백신 유통/관리에 노하우가 생기고 시스템이 안정되면 더 빨라질 것 같습니다. 

삼유리

2021-02-11 02:42:58

아이들은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대부분의 어른들이 접종한다면 코로나를 그냥 '유행성 독감' 정도로 보고 오픈이 가능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소서노

2021-02-10 19:56:15

제가 재직중인 대학도 올 가을학기부터는 전면 대면수업이래요. ㅠㅠ 텍사스입니다.

shine

2021-02-10 20:10:02

네. 부디 잘 살아남으시기를. 제가 사는 곳의 대학들도 그럴거 같습니다. 버티기에는 이제 한계점이 와서요. 

쑹애인

2021-02-10 20:03:40

뉴욕입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 두명이 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in-person 수업을 3개 cohort로 돌리다 2개로 합친후 우연의 일치?인지 확진자가 계속 나와 겨울방학 전까지 학교를 2주째 닫아버렸습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Department of Education에 protocol이 있어서 in-person 수업 시작해도 확진자 계속 나오면 유지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시작은 하겠지만 금새 또 온라인으로 바뀔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shine

2021-02-10 20:09:15

네. 대도시야 온라인으로 해도 그런 자원이나 돈이 있을수 있죠. 근데 진짜 많은 곳에서는 정말 돈과 인력이 없어 온라인 못합니다. 연방정부에서 요구해도 주정부가 그냥 무시하고 학교문 계속열면 부모들이야 무슨 옵션이 있겠나요. 그냥 보내야죠. 

 

확진자 나와서 다시 온라인으로 돌아가면 그때야말로 헬게이트죠. 건강도 건강이지만 애들 학교보내고 출근하던 부모들의 보육대란.. 그림이 딱 그려지네요. 

Parkinglot

2021-02-10 20:21:03

원글님이 말씀하신대로 맞벌이가 일반적인 사회가 되엇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다면, 부모중 최소한 한명은 집에서 아이들을 봐야하기 때문에 결국 많은 회사들도 정상적인 오퍼레이션이 불가능 하기게돠고 그러니 이제 지금 학교 오픈을 위한 사전작업 시그널이 계속 나오고 잇나봅니다.

 

개인적으로 문열엇다 확진자 터지고 다시 문닫고 반복할거 같구요. 이해가 안되는게, 여지껏 그래도 많은 분들이 긴 시간동안 잘 버텨와 주엇구요 (최소한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은 그랫습니다) 한학기 정도만 더 버텨주면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이 되서 어느정도 터널의 끝이 보이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희는 외벌이라 제 욕심 같아선 아이들을 최소 이번해까지는 홈스쿨을 해서라도 집에 붙잡아 두고 싶은데, 집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겟네요. 모르긴 몰라도 저같은 생각 하시는 분이 제법 될것 같아요. 여지껏 다들 잘 버텨 왓는데, 이제 조금만 더 버티면 될거 같은데 말이죠.

으리으리

2021-02-10 20:29:04

지금까지 버틴게 한계이고,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까요 ㅠㅠ 스티뮬러스첵 받아서 어디에 투자할까, 무슨 전자제품을 사볼까 고민하는 사람도 있지만, 당장 생필품을 사고 렌트 내는데 쓸 수 밖에 없는 분들도 있지요...

빨간구름

2021-02-10 21:51:24

+1

저도 이게 가장 걱정스러워 보여요. 소수의 사람들이 극심하게 타격을 받는데 이 분들은 의식주가 걸린 문제이니 고통스러울 거라 생각됩니다.

천재지변이니 어쩔수 없지만 빨리 해결되면 좋겠어요. 예전보다 더 힘든 생활을 하겠지요.   

Parkinglot

2021-02-10 22:33:30

네 힘든분들이 이상황을 극복해 나가실수 잇게 나라에서, 주에서 충분히 도움을 줘야 하는데, 뉴스에 보면 실업급여 받는데 4개월이 걸리네, 6개월이 걸리네 하고, food stamp 받는데 또 반년이 가까이 걸리는가 봅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제대로 빨리 도움을 받으실수 잇게 해두는게 해결책이 아닐까요.

 

Wolverine-T

2021-02-10 20:49:28

개인적으로는 8~9월쯤 되면 어느정도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재 UAE 는 41% 이스라엘도 40%가까이 백신을 접종받았고 확실히 코로나의 발생율과 치명율이 크게 줄었습니다. 백신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결과입니다.

 

미국도 11프로 가까이 접종을 받았고 추가로 10프로는 이미 걸려서 자연면역이 있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2번걸리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기간은 짧을지 모르지만 자연면역이 있다고 보이고요. 바이든이 공약한 하루 100만명 접종은 이미 추가 달성중이고 2월 마지막주에 나올 존슨앤존슨 백신이 추가되고 현재와 같이 접종에 참여한다면 6~7월중이면 미국인의 70%이상 접종이 가능해보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8월부터는 어느정도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전세계가 모두 접종을 해서 종식되지 않는 이상 마스크는 쓰고 다녀야 할지도 모르지만 한국정도로의 일상복귀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계획대로 되어서 조금은 안전하게 학교도 가고 회사도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ㅜ

BBB

2021-02-10 21:10:36

제발 이 예상대로 접종률이 순조롭게 달성 됐음 좋겠습니다.

아날로그

2021-02-10 23:23:07

 이 댓글보고 찾아봤는데요. 아직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아직 발생율 치명율이 그대로 아닌가요? 아니면 유의미하지 않은 수준에서 줄었었구요? 어제 확진자가 7191명이고 백신 맞은 도스는 꾸준히 증가했구요. 아직 효과가 안 나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백신으로 인해 코로나 발생율과 치명율이 줄었다는 건 확인하기 어려운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댓글 달아봅니다.

Screen Shot 2021-02-10 at 3.21.37 PM.png

 

Screen Shot 2021-02-10 at 3.23.37 PM.png

 

 

 

Wolverine-T

2021-02-10 23:32:46

발생율은 10,000명씩 나오던 케이스가 평균 6,000명선으로 줄었습니다. 40%가 줄어든게 유의미한 수준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이제 맞기 시작한지 1달도 안됐기 때문에 누적율을 보면 차이를 보기 힘드시고 백신을 맞은 사람들, 60대 이상에서의 발병율과 입원율이 크게 줄었습니다. 60대 이상이 70프로정도 맞았기때문에 가장 확실히 효과를 비교할 수 있는 비교군이 됩니다. 또 하나는 백신은 맞고 3주가 지나면서 가장 효과가 커진다고합니다. 한달정도 더 지나면 인구의 80%정도가 맞게되고 그후에는 정확한 집단면역의 효과를 비교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백신을 맞아도 걸릴 수 있습니다. 심각하게 되는 비율이 크게 줄어드는 거고요. 독감주사를 맞다도 독감에 걸리는 것과 같은 겁니다. 더 잘나온 최근 기사도 많겠지만 일하는 중이라서 검색후 가장 위에 나온 기사를 첨부합니다.

 

https://www.nytimes.com/2021/02/05/world/middleeast/israel-virus-vaccination.html

 

B797

2021-02-11 02:19:59

추가로 부의 상징은 UAE는 에띠하드 승무원들에게 맞힌 백신은 중국산 시노팜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선택권 없이 맞은듯 보이는데...좀 의외네요

기름국의 선택이 중국백신이라니 ㅠㅠ

은근은근

2021-02-12 00:28:51

수급문제도 있으니까요. 돈보다는 전체적으로 물량이 딸리는 상황이니 빨리 원활하기 자기들이 받을수있는 공급처를선택한 걸수도 있지 않을까요?

brookhaven

2021-02-10 21:30:58

생각보다 집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아직 많았군요. 전 제조업 쪽이라 그런지 작년 초반 1~2주만 빼놓곤 계속 출퇴근 하는 중입니다. 마스크 쓰고 일하고 밥도 차에서 먹은지 한참 되었네요 ㅠㅠ

마일모아

2021-02-10 21:47:14

ㅠㅠ

brookhaven

2021-02-10 22:00:57

에센셜 업종이라 출퇴근 하라고 작년 초반 CEO가 전체 메일을 보냈었는데 백신은 일반 사람 맞을 때와 똑같이 맞을 것 같은 기분이... 하하 마모님도 건강 관리 잘하세요!

다시가자

2021-02-10 22:05:50

저랑 같으신 분이네요.  저는 건설쪽이라서 계속 나가고 있습니다.  저도 차에서 점심을 해결하는데, 생각보다 미국사람들은 무감각한건지 아니면 원래 각자도생의 생활에 익숙해서 그런지 겉보기엔 생활태도가 벌써 노멀이네요.   그나마 마스크 착용이 현장에선 엄격한 규정이라 다행이네요.  

brookhaven

2021-02-10 22:12:40

고생 많으십니다. 저희도 마스크 의무화고 매일 온도 체크 후 오피스 들어오는데 많이들 답답한지 컴퓨터 앞에 앉으면 마스크를 벗네요. 불안하게 ㅎㅎ 다시가자 님도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다시가자

2021-02-10 22:37:48

모두들 비슷하네요.  저희 오피스나 현장에서도 틈만나면 마스크를 벗네요.  한편 땀흘리며 일하는 현장직원들을 생각하면 이해는 가는데, 그래도 여전히 불안하죠.  brookhaven님께서도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푸른바다하늘

2021-02-10 23:06:11

저두요ㅜㅜ 작년부터 일년내내 회사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와도 강제(?) 정상출근 했네요.

일년내내 온라인 수업한 선생님들은 백신 우선순위주는데 왜 정상출근한 에센셜 워커인 회사직원들은 백신 우선순위 안주는지 ㅠㅠ

회사에 확진자 넘치는데 문닫고 딥클린 이런거 없고, 프라이버시 핑계대며 확진자 동선공개도 없네요. 8시간내내 마스크 열심히 쓰고 있는데도 항상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ㅜㅜ 다들 화이팅이요

brookhaven

2021-02-10 23:16:48

일 나오라고 할 때만 에센셜일줄 몰랐습니다 ㅎㅎㅎ 저희도 확진자 몇몇 나왔는데 누군지 자기 팀 아니면 모르더라구요. 요즘은 걸린 사람이 없는데 정말 안걸린건지 알려주질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마스크 쓰고 일하는거 정말 힘들고 지치는데 푸른바다하늘님도 고생 많으십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밤의황제

2021-02-10 23:30:51

저랑 비슷하시군요..저도 밥은 차에서 도시락 먹고 있습니다. 이직 하면서 1달 가량 집에서 근무 한것 빼면 매일 출 퇴근 하내요..요즘 길에 차가 많이 늘긴 했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전보다 더 걸리더라고요.  

brookhaven

2021-02-10 23:43:07

차에서 먹을 때 핸들에 다는 테이블을 살까말까 고민하다 보니 어느새 1년이 다되어가네요 ㅎㅎ 밤의황제님도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밤의황제

2021-02-11 00:06:47

네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렇게 얼마나 더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brookhaven님, 그리고 현장에서 생활 하시는 모든 마모분들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LG2M

2021-02-10 21:33:34

여러 통계를 보면 여름 이후면 아이들은 학교 갈 수 있습니다. 갈 수 있다가 아니라 "가야한다"라고 생각해요. 위에 울버린 님 말씀대로 미국은 이미 최소 10-20%는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여기에 벌써(?) 10% 정도는 한번 이상 접종을 받았고요. 하루 평균 1.5M을 돌파했습니다. 2-3M 수준까지 올린다면 여름 가을이면 상당 부분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황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 아이들은 코로나에서 사실 굉장히 안전합니다. 아이들이 백신 맞지 않더라도 다른 어른들이 맞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Perfectiming

2021-02-11 03:19:10

네. 아이들은 꽤 안전한 것 같습니다. 다각적으로 보면 지나친 학교 폐쇄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꽤 많은 것 같네요. 어서 빨리 In-person이 중심이 되는 세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싸펑피펑

2021-02-10 21:33:35

저는 방학 (학기)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염력이 떨어지는 여름에 오히려 아이들을 더 학교에 보내고 추운 겨울에 방학을 늘리는 방향으로 나가야 조금 더 나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엣셋트라

2021-02-10 23:09:09

와! 정말 좋은 아이디어예요. 저는 눈이 많이 내리는 곳에 살아서 겨울에 툭하면 스노우 데이로 학교 닫는데 제발 이참에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즐거운인생

2021-02-10 21:35:04

초등학생 백신이 나와야 개학하는 거 아닌가요 ???

BBB

2021-02-11 01:23:49

초등학생 백신은 아직 임상실험 시작 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대 중후반 (중고딩 나이)에서 임상실험 시작한다고 얼마 전에 본 것 같네요.

나이가 어릴 수록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고, 대부분의 어른이 맞았다면 집단 면역이 달성되었다 보고, 어린 학생들은 백신 안 맞고도 학교는 다닐 것 같습니다.

Mila

2021-02-10 22:09:07

그럼 늦어도 올 8월까진 백신 1,2순위가 아닌 평범한 사람도 맞을수있다는 뜻일까요?

LG2M

2021-02-10 22:11:38

네, 각종 뉴스 사이트에 백신 접종 통계 자세히 나오고 있습니다. NYT에 따르면 오늘 현재 3%는 2차 접종 완료. 10%는 1번 이상 맞았습니다. 그렇게 더디다고 비난을 받았는데도 지금 하루 평균 1.5M이고요. 이제 동네 약국(CVS 등)에서도 접종을 개시하면 하루에 2-3M이 가능해 보입니다. 한 달이면 6천만명 접종이 가능하고, 다섯달이면 3억이 되죠. 8월이면 평범한 사람들도 한번 이상 맞고도 남는다고 봅니다.

Mila

2021-02-10 22:17:59

아 그럼 왠만하면 올중순정도부터는 꽤 많은게 정상화가 되겠네요 아주 특이한 변종이 발생하지않는이상

BBB

2021-02-11 01:25:51

약국에서 일하는 친구가 백신관련 트레이닝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플루샷처럼 동네약국에서도 다 접종 개시하고, 물량만 충분하면 접종률은 빠르게 올라 갈 것 같습니다.

LG2M

2021-02-11 02:27:29

네, 그렇습니다. 두 달 사이에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은 우선순위 조절하느라 예약하고 난리죠. 그런데 CVS/월그린에 일반인으로 내려오면 꽤 금방 집단면역 수준으로 도달할 것 같습니다.

주미스

2021-02-10 22:14:22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WFO 하고 싶어요.

된장찌개

2021-02-10 23:02:04

제가 있는 동네 ISD에서는 in-person 과 virtual 둘다 있는데, 매일 확진자 공지가 날아옵니다. 확진자만 집에 가라고 합니다. 

전면 in-person 하면 어떨지 뻔해보여요.

코덕

2021-02-10 23:51:59

언제부턴가 코비드 관련해서 몇달뒤의 일을 예상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예상 보다는 희망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actch

2021-02-11 00:37:13

백신은 한 번 맞으면, (화이자나 모더나는 두 번 맞으면)- 얼마후에 다시 재접종 받아야 하는 건가요?

일반 감기 백신도 길어야 6개월정도 본다는데, 지금 맞아봐야. 여름이면 다시 맞아야 되는 건 아닌지..

Passion

2021-02-11 00:38:43

오 좋은소식!!! 이라고 생각하려고 했으나

아직도 반년이나 더 남았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지지복숭아

2021-02-11 01:40:57

WFH 좋아하는 직원들이 많던데...갑자기 또 WFO로 확바뀔까 궁금하네요. 

무지렁이

2021-02-20 02:13:44

WTF 하겠죠?

지지복숭아

2021-02-20 03:30:54

ㅋㅋㅋㅎㅎㅎㅎㅎㅋㅋㅋㅋ아놔.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어제 2020결산 미팅했는데 부사장들말로는 지금 백신보급속도로봐선(저희회사 자체 약국기준) 늦은 가을정도생각하는데 그것도 전무급부터 천천히 올거고 무조건 가족중심이고 wfh 유동적으로 할테니걱정마라더라구요 ㅋ 전 가슴을쓸어내렸습니당..ㅋ

아기오리피앙세

2021-02-11 03:25:42

차차 일상으로 돌아가는군요!

Taipei101

2021-02-11 17:27:34

저의 자녀들은 텍사스 어스틴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대면으로 2-3주정도 하다가 ISD에서도 안되겠는지 점차 대면으로 바꾸었습니다. 특히 pre-k나 kinder같은 자녀들이 스스로 비대면을 하는것은 너무 어렵고 또한 일을 나가서 못도우는 부모들은 YMCA나 다른 곳을 통해서 아이들을 맡기어서 학교수업을 듣게 했는데 결국 지금은 저희 애들 3명 다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몇개월동안 계속 보니 학교에서 한주에 한두명씩은 코로나 발생하는 아이들이 나오게 됩니다. 저의 3자녀들중 막내반에서도 코로나걸린사람을 컨택한 사람이 나와서 2주동안 비대면으로 바꿔서 지금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가 생각하고 저희 가정에 내린 결론은  아이들이 이렇게 학교에 가서 얻는 유익이 더 많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물론 학교에 가는걸 더 좋아하고요. 하루속히 빨리 백신이 보급되고 자녀들이 마스크안쓰고 맘껏 뛰어노는 시간들이 오길 소망합니다.  

기적의연속

2021-02-20 01:08:21

요즘 분위기 보니 각 기관들이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려는게 눈에 보이네요.

백신 접종도 있고 방역으로 인해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줄어서 그런지 희망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오가는것 같습니다.

금캐러

2021-02-20 01:41:03

믿을 만한 소식통인지는 모르겠지만 파이자/모더나 백신이 1회 주사만으로도 92% 효능을 보여주고 있다네요.

Single dose of Pfizer, Moderna COVID vaccine nearly as effective as two: study

목록

Page 1 / 380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21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86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07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9550
updated 114112

또 질문) HND 1시간만에 휠체어 서비스 환승 가능할까요? 추가질문 ) HND vs NRT // 아버지, ANA first vs 국적기 비지니스? / ANA마일 개악후 일정 변경시 마일 차감 질문

| 질문-항공 34
favor 2024-04-16 1088
updated 114111

뉴욕/뉴저지 자동차 여행 - 비용 팁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51
루루라임 2024-04-23 1377
new 114110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59
푸른바다하늘 2024-04-24 3630
new 114109

마모분들 최애 텀블러 브랜드& 상품명이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51
  • file
Navynred 2024-04-24 1793
updated 114108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2
Monica 2024-04-11 2961
updated 114107

민트모바일 $15 리퍼럴 릴레이

| 잡담 83
simpsonull 2021-02-12 8031
updated 114106

영어만 사용하기 시작한 아이 어떻게 한국말을 사용하도록 할까요?

| 질문-기타 51
bori 2024-04-24 2907
new 114105

[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39
  • file
헬로구피 2024-04-24 2195
new 114104

[4/24/24] 발빠른 늬우스 - 하야트, Mr & Mrs 스미스 예약 시작 (생각보다 별로)

| 정보-호텔 13
shilph 2024-04-24 1000
updated 114103

Tumi 백팩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59
  • file
SAN 2024-04-10 7491
new 114102

하얏트 게오아 GOH 쓰기 가장 좋았던 호텔/리조트는 어느 곳이었나요?

| 질문-호텔 44
소비요정 2024-04-24 655
new 114101

ezpass 통행료 결제 처리 안됨 -> 연락을 못받고나서 fee가 많이 나왔는데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 질문-기타 18
쓰라라라 2024-04-24 909
updated 114100

3인 가족 12월 중순 8박 일본여행, 너무 무모 한 걸 까요?

| 질문-여행 43
longwalk 2024-04-12 2645
updated 114099

파묘 북미 개봉 Exhuma 2024 (3/22)

| 잡담 37
J.Crew 2024-03-04 24243
updated 114098

5월 하순경 떠나보려는 나만의 로드트립 계획 (라스베가스-덴버)

| 잡담 22
  • file
MAGNETIC 2024-04-23 1031
updated 114097

돈 savings 어디다 하시는지요?

| 질문-기타 56
긍정왕 2023-05-08 9495
updated 114096

체이스 카드: No more 5/24 신청룰?? DP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134
24시간 2023-10-09 19010
new 114095

한국에서 목돈을 가져오는 방법 및 유의사항에 대해 문의드리고자 합니다.

| 질문-기타 5
evaksa 2024-04-24 602
updated 114094

JFK 라운지 문의 (Amex Plat / PP 사용)

| 질문-기타 18
마포크래프트 2024-04-22 767
new 114093

강아지 두달 맡아 줄 사람 찾는 방법 좀 - 달라스지역

| 질문-기타 13
hitithard 2024-04-24 1408
new 114092

요즘 캘리포니아 남가주 MVNO 어디가 좋은가요? (AT&T or Verizon)

| 질문-기타 1
FBI 2024-04-24 214
new 114091

뉴저지 자동차 레지스테이션 리뉴 이렇게 오래걸리나요

| 질문-기타 3
yunoyuno 2024-04-24 226
new 114090

힐튼 Free night: 조식 포함되나요?

| 질문-호텔 14
뉴로니안 2024-04-24 990
new 114089

Spirit 항공 티켓 실수로 중복 발급했는데 좋은 캔슬 방법있을까요?

| 질문-항공 4
geol 2024-04-24 535
updated 114088

Toyota bZ4X 리스딜 ($0 down, $219/m, 36months)

| 정보-기타 7
  • file
미니밴조아 2024-04-22 1582
new 114087

뻘질문 요새 alka seltzer 오리지널 왜 구하기기 힘든가요?

| 질문-기타 8
정혜원 2024-04-24 710
updated 114086

[뉴스] 캘리포니아 공항 Clear 금지 고려중

| 정보-여행 21
하와와 2024-04-23 2882
new 114085

DoT: 취소/심각히 지연된 항공권 및 항공서비스에 대한 자동환불규정 법제화

| 정보-항공 3
edta450 2024-04-24 373
new 114084

LAX: 국내선-국제선 1:40분 환승 가능할까요? (델타-대한항공)

| 질문-항공 8
뭐든순조롭게 2024-04-24 339
updated 114083

한국에 있으신분들 쿠팡 해외카드로 결제가능한것 같습니다!

| 정보-기타 61
  • file
미니어처푸들 2023-10-30 1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