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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 한국 입국 (최근 몇가지 바뀐 사항 요약) 및 자가격리 후기

TheBostonian, 2021-02-13 08: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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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 가족 여러분?

저희도 최근 2월초에 한국에 오게 되었어요.

그동안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입국 후기 및 자가격리 후기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기에,

저도 다음분들께 도움드리기 위해 최근에 바뀐 사항들 위주로 정리하여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입국 시 주요 바뀐 사항 요약:

1. 비행기 착륙 직후 검역 시에 일일이 귓속 체온을 재서 37.3도가 넘으면 역학 조사 및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 시 코로나 검사까지 해서 결과가 나온 후에야 이동할 수 있습니다.

2. 입국 후 3일 내가 아니라 1일 내로 정해진 기관(해당 행정구역 보건소 등)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방역콜밴은 최근 들어 늦은 시간(8시 정도 이후)에는 운행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콜밴 생각하셨던 분들은 도착 시간에 따라 미리 계획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4. 이건 저희는 다행히 해당 사항 없었습니다만 이미 다른 글에서 논의되고 있듯이, 2/24부터는 한국 국민도 입국 시에 72시간 내의 PCR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는 자세한 후기:

 

01-2021-01-033.jpg

저희가 체크인 시간에 좀 늦게 도착한 탓도 있겠지만, 보스턴 공항은 정말 한산했습니다. (Terminal E).

줄 서는 곳 앞쪽에 공항 직원 같은 분이 이마에 쏘는 기계로 체온 체크를 했는데,

열이 나면 어떻게 되는지, 몇도 이상이어야 열 나는 걸로 하는지, 그런 건 알 수 없었어요.

 

 

 

 

1-2021-01-31 12.16.31.jpg

기내는 예상대로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마음놓고 눕코노미할만큼 아주 적지도 않았어요.

저희는 4인 가족으로 창가쪽 두 줄 나란히 6자리에 걸쳐서 앉았는데, 저희 바로 앞 줄에 한 분 계셨고, 바로 옆 비행기 가운데쪽 자리에도 한분 계셨어요.

그래서 뒤로 한칸씩 옮길까 하고 봤더니, 뒤쪽에는 한줄 건너 뛰고 또 어린 아이 포함 두분이 있어서, 저희가 옮기면 또 그 줄과 바로 맞닿는 위치여서 그냥 그대로 타고 갔어요.

 

 

 

 

02-2021-01-31 19.37.38.jpg03-2021-01-033.jpg

실컷 자고 일어나니 비행기는 어느새 북극을 통과하여 날아가고 있네요.

 

 

 

 

 

착륙은 오후 4:30 정도, 예상 도착 시각 5:35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했으나...

비행기를 내려보니, 며칠전 라떼이즈홀스 님도 올려주신 것처럼 헬게이트의 상황...ㅠ

우리 비행기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아마도 다른 비행기들과 도착 시간대가 겹치면서 이렇게 된 것 같아요..

04-2021-02-002.jpg

 

05-2021-02-01 17.06.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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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부터 최근에 좀 바뀐 듯한 상황입니다.

 

07-2021-02-003.jpg

이 사진에서 보이듯이,

검역 통과 창구에서 일일이 다 귓속체온계로 체온 검사를 합니다.

외국 국적의 경우는 PCR 검사서를 확인하는 곳도 여기인 것 같고요.

 

저 앞에 삼각대에 설치된 카메라가 열화상 카메라인 것 같고,

그 옆 모니터 두대에는 열화상이 나오고는 있는데, 그 모니터 앞에는 그냥 직원들 가방이 놓여져 있고 화면은 전혀 안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열화상 카메라 화면만 보고 특별히 열이 있어 보이는 사람만 잡아서 검사했던 게 아닐까 싶은데,

지금은 일일이 한명 한명 다 직접 체크하느라 줄이 느리게 빠지고 있었던 거 같네요..

 

 

 

 

 

암튼 여기서 체온을 재서 37.3도가 나오면, 

별도로 마련된 "역학조사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 라는 부스에서 추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저희는 4인 가족 중 3명은 모두 안정권(36.x)으로 나왔으나,

1명이 37.3이 나오면서 부스로 이동하게 됩니다.ㅠ

(검역관님도 한명만 딱 37.3에 걸려서 안타까웠는지, 원래는 한번만 재고 바로 부스로 보내는데 두어번 더 재봐준다고 하셨어요. 그치만 결국 더 떨어지지 않아서 부스로..)

 

그리고 이때 느낀 건데, 온도가 안정권으로 나오면 그냥 한쪽 귀만 재고 넘어가지만,

조금 애매하게 나오면 양쪽 다 재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체온계를 짐에 챙겨뒀다가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한번 양쪽 귀를 다 재 봐서 온도가 좀 애매하게 나오면

코트 같은 건 미리 벗어서 체온을 좀 내리고, 검역관에게는 온도가 좀 낮게 나온 쪽 귀를 먼저 대는 것도 요령인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열이 있는 경우는 정해진 절차를 따라서 공항에서 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야 하겠지요.)

저희도 37.3에 걸린 가족이 한쪽 귀는 36.9-37.0 정도로 좀 낮게 나온 편이라, 

그쪽 귀를 먼저 댔으면 그냥 통과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스로 들어 가는 길도 왜 이리 줄이 긴지.. 한참 기다렸네요..ㅠ

아무래도 37.3도가 기준이다 보니, 확실히 열이 있지 않더라도 장시간 비행 후 지친 몸, 두꺼운 옷 등으로, 

기준에 걸리게 되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아요..

 

 

 

08-2021-02-01 17.55.20.jpg

 

 

일단 부스로 들어가면, 말그대로 "역학조사"가 진행이 됩니다. 어디서 왔는지, 도착 전 2주 내에 다른 곳 어디를 들렀는지 등등을 물어봅니다.

 

그러면서 추가로 체온을 재는데, 5분 간격으로 양쪽 귀 다 3번씩을 재면서

실시간으로 어디에 계시는지 모를 의사선생님께 "카톡"으로 상황을 전달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의사 소견을 바탕으로, 시설로 이동해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할지, 아니면 그냥 가도 될지 결정이 됩니다.

며칠전에 올라온 후기로 풀잎님, 대니얼아빠님, 그리고 그 전에 heesohn님 가족분 같은 경우는,

이 때 의사 판단으로 공항을 벗어나기 전에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시설로 이동되셨던 것 같네요. (이동해서 검사 시 5-7 시간 정도 소요).

 

 

 

 

이때도 일단은 37.3도가 기준이 되는 것 같은데,

전체적인 추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바로 옆에서 같은 역학조사관 분께 검사를 받던 4인 가족의 경우는,

아이 한명이 계속 37.3에서 위 아래를 왔다갔다 했는데,

3번째 마지막 차례에 37.3이 딱 나오면서 5분 후에 딱 한번만 더 재보자고 하고 총 4번까지 재더군요.

그런데 4번째에서 37.4 ㅠㅠ

그래서 결론은 시설로 이동해서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으로..ㅠ

근데 아이 혼자만 보낼 수 없으니 아이와 엄마는 시설로, 다른 아이와 아빠는 일단 입국하는 것으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저희는 부스로 이동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나름 온도 내린다고 부채질도 좀 하고, 긴장을 푼다고 풀었기 때문에

자신 있게 체온을 쟀는데, 첫번째 검사에서는 37.4가 나왔어요ㅠ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화장실도 좀 다녀오고 바람을 쐬고 와서 두번째를 받았더니 37.0/37.1로 떨어졌고,

세번째 최종 검사에서는 37.2 정도가 나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카톡"너머에 계신 의사 선생님 의견으로 우리는 그냥 가도 좋겠다고...

 

휴우~ 한참의 기다림 후에 나온 결과였지만,

어쨌든 앞선 다른 가족처럼 가족간에 찢어져야 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 생각하면서,

다음 스텝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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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더 최근에 달라진 부분.

이 종이는 어느 스텝에서 받은 건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격리 주의 사항을 주시면서 "3일 이내" 검사라고 된 부분을 고치면서 이제는 1일 이내 검사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1/21 정도부터 시행된 변화인 것 같네요.

 

 

 

 

 

공항에서의 남은 스텝들은 비교적 간단했고, 다른 분들의 후기에서처럼, 그냥 정말 가라는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휴대폰에 자가격리앱 설치 확인하는 부분에서 저는 예전에 만들어둔 한국 전화번호가 있어서,

그냥 전화가 울리는 것만 확인하고 통과시켜주었습니다.

 

 

그런데 역학조사 부스로 들어가는 길, 그리고 부스에서 워낙에 시간을 많이 썼던 나머지,

드디어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 찾는 곳으로 나오니 carousel은 이미 멈춰 있고 저희 짐만 한쪽에 모여져 있네요 (짐 나오는 거 안기다려도 돼서 그건 다행..)

이때 이미 시간은 거의 저녁 8시... 비행기 착륙 후 3.5시간 정도가 걸렸네요..ㅠ

COVID 이전 LAX나 JFK처럼 붐비는 미국 공항으로의 입국처럼 오래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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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서울 시내에 자가격리지를 마련해 두었고

짐도 많아서 비용이 오히려 택시보다 저렴한 방역콜밴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저녁 8시가 가까워지니까 택시 쪽 분들은 많이 계셨지만 (대형택시 타라고 호객행위..)

콜밴쪽에는 아무도 안계시더군요.

물어보니, 최근 들어서는 오후 늦게는 다 들어가신다고...

그나마 거기에 콜밴 연락처가 있어서 전화해 보니 아직 연결은 되어서 잠깐 대기 후에 기사분이 오셔서 탈 수 있었네요.

 

혹시나 밤 늦게나 새벽에 도착하시는 분들 중에 콜밴 타려고 계획하셨던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거나, 다른 대안을 생각해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추가: 콜밴 타고서 카드로 결제하려니, 세금이 별도로 10% 붙는다고 하네요. 현금 결제 시에는 세금이 붙지 않고요.

현금 거래의 경우 신고를 안하는 식으로 해서 세금 안내는 것도 아닐텐데, 왜 그런지 이해는 가지 않았지만, 저희는 수중에 미국 카드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10% 더 냈었네요. 혹시 한국 현금을 미리 준비할 수 있거나, 나중에 검색해 보니 실시간 계좌이체도 되는 것 같던데, 그렇게 할 수 있는 분은 그 방향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17 업뎃: 콜밴 탈 경우 카드 결제 시에도 부가세 붙지 않고 요 바로 위 사진 속 표에 나오는대로의 금액만 결제하는게 맞습니다. 저희 데려다 주신 기사님 착오였고, 다시 문의하니 환불해 주셨습니다. 혹시라도 저희 같은 경우가 생기시면,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인천공항 콜밴 센터에 문의해 보겠다' 이렇게 대응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 인천공항 콜밴 센터 전화번호도 남길게요. 예약도 아마 여기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032-743-0828 )

 

 

 

 

 

 

콜밴에 짐을 가득 싣고 도착한 저희 자가격리지는,

여기 마모에서 어떤 분이 어떤 글에 댓글로 소개해 주신 카페를 통해서 구한 곳인데,

감각적이고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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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여기 말고도 퀸사이즈 침대가 있는 방이 하나 더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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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분의 세심함이 보이는 기본 구호 물품 덕에, 일단 요기는 하고 잘 수 있었네요.

 

 

 

 

 

 

 

원래 자가격리 후기도 좀 더 자세히 쓰려고 했었는데,

일단 현재 제 에너지가 좀 방전된 관계로, 여기서 끊고 후속으로 더 이어서 쓰겠습니다.

 

 

마무리는 저희 자가격리지에서 보이는 바깥경치 사진 몇장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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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있는 곳은, 앞으로는 광희문 뷰 (광문 아님 주의),

뒤로는 남산타워 뷰 (남산은.. 안보임ㅠ 주의),

그리고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문 앞에 저희만의 공간으로 테라스 같은 곳이 있어서 아이들이 수시로 나가서 신선한 공기를 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여기까지만 쓰고, 다음편에서 또 뵐게요~

 

 

 

 

 

 

 

 

 

53 댓글

EY

2021-02-13 08:44:07

3.5시간이라뇨... 어른들도 힘들텐데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했을 것 같아요. 욕보셨습니다.

 

공항에서 빠져나오면 이제는 해당 보건소의 책임이기에 하루로 바뀌었지만 자차가 없는 입국자들경우 해당 보건소에서 차(엠뷸런스 혹은 보건소 차량)를  보내줄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3-4일 뒤에 가시는 경우도 생깁니다. 

 

아이들이 어느나라 여권인가요? 한국에 출생신고는 하셨는지요? 가족관계증명서에 아이들 이름이 들어있었나요?

 

이제는 기본 세번을 검사 받아야 하게되어 힘드시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TheBostonian

2021-02-13 09:01:00

네, 아이들도 많이 힘들어했어요ㅠ

그치만, 그냥 무작정 기다리기만 한 건 아니고 계속 뭔가 새로운 걸 겪으면서 기다려서 그런지 많이 지루해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보건소까지의 교통 정책도 해당 기관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희가 있는 곳 (서울 중구) 같은 경우 저희도 예전에 문의했었는데,

보건소에서 차량을 보내주는 건 없고, 도보 혹은 별도 예약이 필요한 방역택시를 타고 직접 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이중국적으로 양쪽 여권이 다 있어서 한국에서는 한국 여권만 썼고,

별도의 가족관계 증명이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 저희 자가격리도 거의 끝나간답니다. ^^

마일모아

2021-02-13 08:55:22

여러 변화가 있네요. 상세한 후기, 그리고 반가운 한국의 풍경 사진으로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TheBostonian

2021-02-13 09:39:13

네, 마모 게시판 통해서 얻은 정보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저도 새롭게 겪은 부분들 꼭 나누고 싶었어요. 한국 풍경 사진 반갑게 보셨다니 기쁘네요! ^^

엘칼라파테

2021-02-13 09:06:12

후기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3시간 반이나 걸린다니... 한숨이 나오네요 ㅠㅠ 곧 아이를 데리고 귀국해야하는데 남일이 아닌 것 같아요.

고생하셨습니다.

TheBostonian

2021-02-13 09:52:25

후기가 도움이 되신다니 기쁩니다.

역학조사 대기하면서 시간이 제일 많이 든 것 같아요. 근데 3.5시간은, 사실 저희는 세관 통과 시에도 시간이 좀 걸려서 (짐 중 하나에 세관 확인이 필요하겠다는 전자 태그가 붙어 있더라고요. 가서 가방 열고 확인해 보니 별건 아니어서 통과됐지만..) 더 걸린 부분도 있어요.

비행기 내릴 때 체온계 미리 준비하셔서 체온 재면서 잘 대비하시면 무리 없이 통과하실 수 있을거예요. Good luck이요!

헤이즐넛커피

2021-02-13 12:01:43

아이 데리고 우여곡절을 겪으시면서 사진도 사이사이 찍으시고 신경써서 후기 올려주신 티가 나네요. 소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남은 한국에서의 일정도 건강하고 순조로우시길 바래요. 

TheBostonian

2021-02-13 12:42:36

워낙 대기 시간이 많았다 보니, 애들 사진도 찍으면서 주변 사진도 많이 찍게 되었네요 ^^

원래는 최근 바뀐 내용만 다른 글에 댓글로 남길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사진 추리고 글 쓰다보니 내용이 좀 길어져서 새글로 쓰게 되었어요.

헤이즐넛커피님 올려주셨던 입국 후기글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제 글도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강돌

2021-02-13 16:08:54

37.3은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저희 아이는 정상일 때 체온이 37.4 37.5 이러는데 대체 어쩌라는 거죠ㅠ

TheBostonian

2021-02-14 01:54:46

에고.. 걱정이시겠네요. 그래도 이게 그냥 칼같이 자르는게 아니고 의사가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보니, 미리 병원에서 소견서 같은 걸 받아가시면 도움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그냥 공항/시설에서 검사 받고 들어가시는 가능성도 감안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나마 공항에서 검사를 받으면 입국 후 보건소 검사는 스킵해도 되는 건 다행인 것 같네요.

그리고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24부터 내국인에 대해서도 PCR 검사 결과를 요구하니, 이때부터는 아마도 37.3도에서 잘라내는 기준은 좀 완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강돌

2021-02-14 02:04:25

네 감사합니다. 혹시 한국 들어갈 일 있으면 의사한테 물어봐야겠네요.

LTL

2021-02-13 16:22:08

혹시 카페 이름을 날수 있을까요 ? 저도 몇주후에 한국을 가야해서 이리저리 격리할 곳을 찾고 있어서요. 

TheBostonian

2021-02-14 01:58:41

네, 괜한 홍보가 될까 싶어 좀 조심스럽지만, 이미 마모게시판에 다른 댓글로 올라온 내용이니, 제가 참고한 원댓글 링크를 드릴게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8123647#comment_8125418

LTL

2021-02-14 02:11:22

감사드립니다. 저도 보스턴에서 가는지라 왠지 반갑네요.. 격리 잘하세요~

하늘향해팔짝

2021-02-13 16:25:43

한국 들어가는데 장벽이 점점점 올라가는 느낌이네요. 보스턴에서 정말 먼길 가셨네요. 

후기 꼼꼼하게 쓰셔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2주 격리 생각하면 좀 가슴이 막혀오는데 테라스 있는 집이라니 그나마 숨을 쉬실수 있으시겠어요. 격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TheBostonian

2021-02-14 02:03:31

네, 2019년 4월에 취항한 보스턴 직항이 COVID로 중단되었다가, 랍스터 덕분에^^ 재개 및 유지가 된 덕에 그나마 직항으로 편하게 올 수 있었네요. 미국 내에서 갈아타야했으면 어휴~ 생각만 해도 머리가 복잡해 지네요. ("랍스터 덕에…대한항공 운항 임시중단 없다" - 보스톤코리아 기사)

제 후기가 도움되셨다니 기쁘네요. 격려 말씀도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1-02-13 17:06:30

저가 경험했던 것과는 다른 인천공항 풍경이네요. 북적대는 군중을 보니 낯서네요. 백신도 나오고 치료제도 생겼다 했으니 새해 들어서는 여행 조건이 더 나이지지 않을까 했던 기대와 달리 점점 더 어려워 지는 것 같아요. 그만큼 힘들게 도착하셨을 상황, 쓰신 글 중간에 '방전'이란 말이 와 닿습니다.

 

가족이 함께 하는 격리는 또 하나의 여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쉽지는 않지만 즐겁게 잘 견뎌내실 것 같아요. 광희문 성벽 아래 눈 있고 없고, 지내신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는데 충전에는 부족한 시간이셨구나 싶어요. 모쪼록 잘 쉬시고 원기 찾으셔서 옮기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합니다. 

TheBostonian

2021-02-14 02:13:00

네, 해외유입을 최대한 더 막기 위해서 체온 기준을 37.3도로 낮춘게 입국 과정을 엄청 느리게 만든 것 같아요.

저희 역학조사관님 말씀이, 최근 데이터를 보니 입국 후 증상이 발현한 사람들이 공항에서 측정 시 37.3도 정도였던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그렇게 조치하게 되었다고 설명 주시더라고요.

 

네, 미국서도 거의 자가격리 상태라 비슷하긴 했지만, 여기서는 좀 새로운 환경, 새로운 풍경 속에서 또 다른 여행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오히려 어디 못 나가게 되니 여기서 더 여유롭게 즐기자하는 마인드가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요. 처음에는 여행 피로와 시차로 며칠간 힘들었는데 정말 그동안 재충전은 된 것 같아요.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뚜뚜리

2021-02-14 06:33:14

무사입국이시니 다행입니다. 즐겁고 뜻깊은 날들 보내고 오시기를 바래요~

TheBostonian

2021-02-14 15:31:09

뚜뚜리님 오랜만이예요.^^ 입국 과정은 정말 오래 걸렸지만, 말씀처럼 무사 입국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괜츈한가

2021-02-14 08:19:56

고생많으셨네요. 

저도 작년10월에 아이들데리고 입국했을때 3시간 가까이 걸렸어요ㅜ 비행기가 겹친데다 아이들 데리고 천천히 나왔고(맨마지막으로) 막내가 열있게나왔거든요. 콜밴도 못타고 대형택시타고ㅜ

그런데 같은 비행편으로 이번에 어른 혼자 입국할땐 30분도 안걸려서 바로 공항버스를 탈수있어서 제가 픽업가다가 돌아왔네요. 

비행기 앞쪽에 타셔서 일찍 서둘러 내리시고 열도 없으면 빨리 나오실수있어요

TheBostonian

2021-02-14 15:41:12

네, 운 좋게 다른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람들보다도 빨리 줄 설 수 있고 열이 전혀 없으면 (37.3 미만) 큰 무리 없이 빨리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도 비행기에서 비교적 앞쪽이었고 별로 늦게 내리지도 않았는데, 나가보니 이미 줄이 많이 길어져 있었던 것으로 보아서 다른 비행기 분들과 합쳐져서 그랬던 것 같아요. 거기에다가 저희는 37.3에 딱 걸리는 불운이ㅠㅠ 저희도 하마터면 콜밴 놓치고 대형택시 타야할 뻔 했는데, 괜츈한가님은 이미 그렇게 되셨었군요ㅠ

 

공항쪽에서 인원을 좀 더 충족하든지 해서라도 (어차피 군인들 데려다 쓰는 거...) 검역 프로세스를 좀 더 빨리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nysky

2021-02-14 16:02:00

한국 잘 다녀오세요. 격리 잘하시고~ (첫 일주일은 시차랑 겹쳐서 아주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한국은 코로나 잘 대처해서 돌아다니기 나쁘지 않더라구요. 

TheBostonian

2021-02-15 01:22:38

뉴욕하늘님 반갑습니다. ^^

네, 저흰 입국 과정에서 너무 지쳐서인지 첫날 적당한 시간에 잠 들고 아침에 딱 깨져서 '대박! 한방에 시차 적응!' 하면서 좋아했는데,

낮에 다시 너무 졸려서 낮잠 자고 밤엔 또 다시 깨고ㅠ 시차 적응하는데 1주일 넘게 걸린 것 같아요.

저는 특히 시차 바뀌면 신체 리듬이 바뀌어서인지 뭐 먹으면 거의 항상 배탈이 나서, 첫 주는 정말 고생이었어요.

nysky님의 초호화판 입국 및 자가격리기 본게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벌써 지난 여름이였네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코로나가 얼른 잡혀야 할텐데 말이예요. 감사합니다!

nysky

2021-02-15 02:40:47

ㅋㅋㅋ 네. 초호화판이었지만... ;;; 2주 내내 비가왔었던 ㅋ 

어쨌뜬.. 한국 안전히 재밌게 잘 지내다 오세요~~ :) 부럽습니다!

아날로그

2021-02-15 01:35:54

꼼꼼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희는 여름에 들어가는데요. 그땐

백신도 맞고 상황이 좀 좋아졌으면 합니다. 여행 잘 하시고 안전하게 돌아오세요!

TheBostonian

2021-02-15 01:42:41

네.. 정말 여름쯤엔 뭔가 좀 더 나아져 있지 않을까요? ㅠ

당장 이번에 2/24부터 모든 입국자에게 검사 결과도 요구되니, 입국 검역 절차에도 전반적인 변화가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백신도 더 많이 보급되면 좀 더 상황이 나아지겠지요. 감사합니다!

케미스트리

2021-02-15 01:56:37

디테일한 후기 감사드리며.. 6월에 P2랑 한국방문 계획이있는데 저같은경우 항상 37.2도 정도 체온이 나오는편이라 상당히 걱정되네요..

그 즈음엔 백신 여권등 여러모로 간결해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ㅠㅠ

TheBostonian

2021-02-16 03:16:48

에고, 네, 6월쯤이면 상황이 좀 나아지고 프로세스도 개선이 되지 않을까 희망해 봅니다. 제가 위에 다른 댓글에도 썼는데, 이게 딱 37.3으로 무조건 끊는 건 아니고 의사가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체온이 항상 그렇게 나오시면 미리 미국에서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두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오대리햇반

2021-02-15 02:55:37

한국 여행 계획 세울 때 많은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가족단위로 온갖 짐 가지고 이동하기에는 콜밴이 최고겠네요. 피곤하실텐데 후기 감사드려요. 

TheBostonian

2021-02-16 03:22:42

도움이 될 것 같으시다니 다행입니다. 네, 콜밴이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콜밴도 두가지 클래스가 있는데 좀 작은 것 (차종은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큰 것(스타렉스)이 있는데, 저희 짐 규모로는 스타렉스가 필요해서 그걸 요청드렸더니 해당 기사분이 바로 왔어요. 가격은 똑같고요. 항상 둘 다 있는 건지 그때그때 availability가 다르고 저희가 운 좋게 스타렉스 기사분을 잘 만난 건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미리 예약하시려면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7figures

2021-02-16 16:07:48

콜밴 이용 시 카드결제는 10% 수수료 추가라니 이상하네요. 저는 오히려 카드결제해도 괜찮겠냐고 여쭤봤더니 요즘 시국에는 현금보다 카드결제를 선호한다고 흔쾌히 카드결제 해주셨는데요.

TheBostonian

2021-02-17 02:52:29

아 그렇군요ㅠ 어쩐지 좀 미심쩍다 했더니..

그 다음날 콜밴 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볼까 하다가, 한번 검색해 보니 어떤 사이트(블로그)에 소개되기로도 카드 사용은 부가세 별도라는 말이 있어서 그냥 넘어 갔거든요. 오늘 한번 전화해봐야겠어요.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TheBostonian

2021-02-17 16:46:44

7figures님, @원하는대로 님, 콜밴 부가세 얘기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오늘 인천공항콜밴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문의해 봤더니, '어? 부가세 같은 거 없는데?' 하면서 확인해 보겠다 하시더라고요.

그러곤 잠시 후에 저희 데려다 주신 기사님 소속 업체 대표분께 전화가 와서 정말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며 신속하게 추가금에 대해서 환불 조치 해주셨어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억울하게 돈 더내는 건 정말 싫어하는데, 덕분에 바로잡을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7figures

2021-02-17 17:21:21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이네요! 한국에서 남은 일정 조심히 잘 보내고 오세요 :)

원하는대로

2021-02-16 18:46:10

저는 7일에 입국했는데 그때 한국이 좀 더운건지 아니면 공항이 좀 더웠던건지 체온 측정 결과가 37.1 도가 나왔는데 역학조사 부스로 가서 2차 온도 검사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랬던걸로 보아 다들 더웠던 듯합니다.

버스 시간이 안맞아 콜밴으로 집에왔는데 수수료는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TheBostonian

2021-02-17 02:55:49

37.1도인데도 역학조사를 받으셨다고요? 혹시 기준이 37.1 정도로 내려갔다는 안내도 들으셨나요? 사람들이 덥게 느끼는 것하고 귓속체온계 수치하고는 별개라, 수치가 기준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의아하네요. 혹시 New Jersey쪽에서 가셨나요? (저희 때 듣기로 NJ에서 온 분들은 무슨 유학원 관련 문제로 전수조사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콜밴 부가세에 대해서 한번 더 확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꼭 전화해 봐야겠네요.

원하는대로

2021-03-01 20:21:28

댓글을 늦게 확인했네요. 안내는 따로 안들었고 귓속체온 양쪽이 그렇게 나왔는데 2차검사할때는 온도 내려가서 바로 통과되었습니다. 따로 어디에서 왔냐는건 물어보지 않았구요, 그냥 온도가 높으니 다시 확인해야한다는.. 제 비행기에 원어민선생님들이 많이 타고왔어서 좀 스트릭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스미쑤

2021-02-17 10:35:46

빗나간 궁금증이긴한데.... 필립스 귀속체온계... 플라스틱커버 사람당 교체하겠죠?? 양이 상당한데.... 

기승전세계일주

2021-02-17 13:27:57

네 한명 한명 계속 갈아끼웁니다. 근데 제가 봤을 땐 어떤 분은 귀속체온계를 쓰고 다른 분은 비접촉식 체온계를 쓰고 했어요. 

데콘

2021-02-17 13:56:15

2월 중순 입국했습니다.

4가족이었는데요. 저희는 갈아끼지 않고 한번에 다 검사했어요. :)

 

TheBostonian

2021-02-17 16:33:46

저는 처음 검역 단계에서 가족 단위로 측정할 때는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역학조사 단계에서 다른 가족과 번갈아가며 검사할 때는 분명히 매번 새걸로 교체하셨어요. 저도 그거 보면서 커버 하루 소진량이 어마어마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미쑤

2021-02-17 22:46:08

소진양이 어마해도 다행이네요. 

 

데콘

2021-02-17 14:05:07

보스토니안님,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얼마 전에 입국했는데 콜밴 정보 덕분에 미리 준비를 했습니다.

AA를 타고 와서 원래는 오후 4시반 도착 예정이었는데 DFW에서 3시간 가량 지연되어서(ㅠㅠ) 오후 7~8시 인천 도착이라 DFW에서 이륙 전에 급하게 콜밴을 예약했습니다. 

덕분에 스무드하게 콜밴 타고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검사는 1일 내라고 하지만, 지자체 담당 보건소에서는 여.전.히. 3일 내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2일차에 연락을 받아서 검사했고 당일 저녁에 음성확인 문자로 받았습니다.

 

자차가 없다고 했더니 지자체에서 방역콜밴(무료 승합차)으로 보건소까지 왕복했습니다.

TheBostonian

2021-02-17 16:40:13

오우, 제가 올려드린 정보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기쁘네요!

콜밴 예약 미리 해두셔서 잘 타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코로나 검사 운영 방식이나 교통편 등은 지자체에 따라 정말 다 다른 것 같아요.

저희는 보건소에서 연락 받거나 하진 않았고, 도착 다음날 오전에 그냥 가서 검사 받았어요.

구청 소속 담당 공무원에게서 연락 온 건 3-4일째 쯤이었고요.

저희의 경우 서울 중구는 보건소까지의 교통편은 제공해주는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무조건 도보 아니면 방역택시를 이용하라고..

 

남은 자가격리 기간 잘 지내시고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랄게요!

대추아빠

2021-02-17 17:56:17

아이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1-2년에 한번씩 한국에 방문하는게 별 큰 느낌이 없었는데

(한국이 그리워서 방문한다기 보단 부모님 뵈러 가는 느낌이었죠)

요즘은 한국 사진만 봐도 한국이 그립고 가고 싶어지네요.

TheBostonian

2021-02-18 01:51:27

에고, 네, COVID로 한국 가는 과정에 장벽이 너무 높아지면서 더 그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조만간 좀 상황이 나아지고 규제들이 좀 풀리기를 희망해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02-28 12:32:44

몇 일 전에 한국 입국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로 외국인 라인으로 입국했는데,

오후 4시에 도착해서, 공항을 빠져나오기까지 5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

 

부산행 방역 KTX는 막차가 8:50이라서, KTX도 놓치고, 정말 고생을 했습니다.

한국 들어오실 시민권자 분들, 마음에 준비를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고점매수

2021-02-28 14:49:43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대한항공 타고 들어가셨나요? 

혹시 고열이 나와서 추가조사를 하셨는지요?

 

몸 건강히 격리 마치시길 바라겠습니다 

TheBostonian

2021-03-01 18:36:41

어휴 5시간 반이라니.. 정말 고생하셨네요. ㅠ

혹시 특별히 오래 걸리신 절차가 있으셨나요?

외국인이셔서 더 오래 걸리신 부분이 있을까요? (제 경험 상 오래 걸렸던 부분은 내/외국인 구분 없이 하는 "검역" 단계였고, 내/외국인을 구분해서 하는 "입국 심사" 단계에서는 특별히 시간 소요될 것이 없었거든요..)

 

아무쪼록 자가격리 무사히 잘 마치시길 바라겠습니다!

EY

2021-03-01 18:48:34

너무 오래 걸리셨네요. 욕보셨습니다. 

혹 TheBostonian 님과 또 다르게 변경된 점이 있으신지, 아니면 내려서보니 다른 비행기들에서 내린 승객들로 인해 줄이 너무 길었는지 등을 알려주시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3-02 16:16:17

체온을 측정하는 검역 단계에서 1시간 이상 시간이 걸렸구요,

자가 격리 앱 설치 및 자가 격리 관계 확인을 위한 전화 확인, 2 단계를 지나는데, 3시간 이상 걸렸던 것 같습니다. 

중국인, 인도인이 많았는데, 언어 소통이 안되는 것도 문제였지만, 

그날 따라 봉사하는 군인들의 숫자가 너무 작았던 것도 이유인 듯 합니다.  

EY

2021-03-02 19:48:07

우선적으로 사람이 많은데다 외국인들이 많으셨군요.. 정말 그러면 답이 없습니다. ㅡ.ㅡ

아시다시피 그래서 앱까는 공간이 따로 있는데 여기에도 장사진이었겠군요..

가뜩이나 군인들 숫자까지 적었다면... 어휴..

그래서 비행기가 랜딩 하자마자 전화기 켜서 깔려있는 앱에 빈칸 다 채워놓고 기다리면 큰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앱 깔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을 다 제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앱 깔아놓고 마지막 단계에서 넘어가지 않는 시점에서 넘길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어 한국 들어가시는 분들께 도와드리고는 있는데.. 어르신들께는 스맛폰이 참 힘드신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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