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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일전 Pension 주는 회사 vs 연봉 높은 회사 topic으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ylaf&document_srl=8372809&mid=board
댓글들을 읽어보니 고 연봉쪽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걸 알았내요.
저는 pension 쪽이 vote가 더 나올줄 알았습니다.
오늘도 topic 하나 올려봅니다.
높은 연봉에 하루 8시간 full로 일하기 vs 조금 낮은 연봉에 적당히 일하기 입니다.
저번 topic 처럼 average 연봉을 10만으로 잡고 + 회사 benefit 등은 동급으로 잡고요.
-----
댓글을 보고 일 하는 시간을 조금 수정해 보았습니다
-----
12만불 받으면서 하루 8시간을 바쁘게 일하기 + 일주일 약 20시간 오버타임 (주말에 오버타임을 할수도)
10만불 받으면서 8시간 쉬엄 쉬엄 + 일주일 약 10시간 오버타임 (주말에 오버타임을 할수도)
9만 받으면서 8시간을 쉬엄 쉬엄 (할일 없으면 대기) 일 하기 (노 오버타임)
저는 2030이라 12만불에 오버타임 선택할거 같습니다 (현 IT 직업인데 patch 등 때문에 주말에 두어번은 일 하내요 ㅠㅠ).
저는 어디 까지나 쏠로라.. 가족이 있으시면 노 오버타임을 선택하실거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1번같은 직장에서 6년 정도 하다가
지금은 3번 같은 직장에서 근무 중입니다 (현 직장으로 움길때 연봉을 줄여서 왔습니다).
그런데 일이 너무 쉬엄 쉬엄 하니가 심심/지루 하고... 1번이 그립더라고요;;
3번의 좋은점은 확실하게 일 스트레스는 덜 받는거 같내요.
마모님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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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댓글
푸른바다하늘
2021-03-06 02:31:04
전 첫 직장이 낮은 연봉 일 적당, 두번째 직장이 (조금) 높은 연봉 일 많이 인데요.
결론은 둘 다 싫네요 ㅠㅠ 흑흑
낮은 연봉 일 적당 일때는 커리어 발전이 없는 것 같아 미래가 불안했고, 높은 연봉 일 많이 일때는 배우는 건 많지만 성격이 날카로워지고... 너무 몸이 힘들어요 ㅜㅜ
ylaf
2021-03-06 08:32:24
연봉 많이 주고 일 적당하게 시키는 회사를 찾기가;;
눈덮인이리마을
2021-03-06 02:45:36
"저는 2030이라 12만불에 오버타임 선택할거 같습니다" 여기에 답이 있네요. 젊으면 높은 연봉, 나이가 들면 가늘고 오래가는 직업... 20년전에 벤처에서 일하다가 동종 업계로 전직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24시간 365일 돌아가는 게임서버를 달랑 4명이서 관리하고 있더라고요. 특정한 시간에 대략 2명이 근무하면서 교대를 한다고 생각하면 일주일에 12*7=84시간 일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누가 한명 병가라도 내면...) 그 때도 워낙 성장하는 회사라 잘 될 것은 알았는데,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안 한다고 했습니다. 만약 그 때 주당 84시간씩 일을 했으면 10년쯤 일하고 은퇴해서 하와이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거나, 종합병원 영안실에서 향냄새 맡고 있거나 둘 중 하나로 끝났을 것 같습니다. 젊을 때는 그런 직장에서 도전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드니 이제는 그런 기회도 없고, 설사 기회가 있더라고 그렇게 일할 체력도 안되네요.
ylaf
2021-03-06 08:33:41
일주일 84시간이면 주40시간의 2배 이상이내요;;
저라면 젊어도... 돈 많이 준대도... 2 weeks 줄거 같내요;;
새우튀김
2021-03-06 20:16:41
공감합니다. 젊을땐 성취감이 주는 행복이 컸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서 더 많은 기쁨을 얻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은퇴해서 하와이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거나, 종합병원 영안실에서 향냄새 맡고 있거나" <- 빵터졌습니다ㅋㅋㅋ
hack2003
2021-03-06 02:48:58
나이 체력과 관련이 있겠지요
젊고 체력 좋을때는 돈 많이 주는곳
나이먹고 저질 체력일때는 널널한곳
ylaf
2021-03-06 08:31:36
저도 이 글에 동의 합니다.
20~30은 1번 선택이 좋고, 아이들이 커갈 나이인 40~ 천천히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두리뭉실
2021-03-06 03:05:23
연봉과 노동시간 말고도 삶에는 너무 변수가 많고 본인 자신이 중시하는것과 싫어하는걸 잘 알아야하기에 조언하기 어렵네요.
사일런스
2021-03-06 03:05:32
딱 이 기로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한참 고민하다가 이 글을 보니 결정함에 있어 도움이 될거 같네요!!
osgr
2021-03-06 03:56:58
제가 한 3년 월 100시간씩 overtime을 했었는데요.. 돈이고 뭐고 삶이 고달파서.. 지금은 3번에서 일합니다. ㅎㅎ
ylaf
2021-03-06 08:29:30
와 100시간;; 오버티임 pay는 받으시고 하셨나요? 저라면 바로 그만 둘거 같내요;;
스무스
2021-03-06 05:52:02
2번이 가장 안좋아보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일이 편한 것도 아니고. 1번 혹은 3번중에 택하는게 좋을 듯해요.
가장 이상적으로는 1번에서 시작해서 스킬을 확실히 만들고 연봉을 올린 다음에 3번 같은 회사로 이직해서 1번 연봉을 받고 사는게 좋겠네요.
ylaf
2021-03-06 08:28:47
2번을 적는게 애매하긴 했는데.
저 처럼 2번의 옵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나오실가 해서요.
명이
2021-03-06 06:44:43
대입을 앞둔 high school 자녀들이 선택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할 거 같네요. 대학 등록금 내고나면, 12만 연봉의 삶의 질이 9만보다 훨씬 떨어질 것 같은데요?
ylaf
2021-03-06 08:25:55
첫 글과 이글을 시작한 이유가, 제가 청년부 (대학부 포함) 멘토링을 하다가 나온 이야기들입니다.
지금 고~대학생들은 이 생각을 한번쯤은 할거 같습니다.
물론 이게 지역마다/사람마다 큰 차이가 날거 같지만
저는 뉴욕에서 9만에서 11만5천까지 1년사이에 올린 적이 있었는데,
크게 삶의 질이 달라진걸 느끼지 못한거 같습니다 ㅠㅠ
saving을 한달에 천불 정도 더 할수 있었으니 큰 이득을 본건 사실이내요.
삼발이
2021-03-06 07:53:25
2-3만불 차이밖에 안 난다면 궂이 힘들게 일할까 싶어요. 예에서 좀 더 차이를 두시는게 좀 더 현실성이 있어 보이네요.
ylaf
2021-03-06 08:24:11
경력이 10년 이상이면 연봉 차이가 크지만
아직 회사 초/중년 생들은 2~3만불 차이도 클거 같아서 이리 잡아 보았습니다.
playoff
2021-03-06 08:33:14
9만일때 주에 40시간이라 가정하고 일년 50주로 계산하면 총 2,000시간 시간당 45불
10만일때 주에 45시간이라 가정하고 일년 50주로 계산하면 총 2,250시간 시간당 44.44불
12만일때 주에 50시간이라 가정하고 일년 50주로 계산하면 총 2,500시간 시간당 48불
노동의 강도나 삶의 질은 개개인에 따라 느끼기 다르니 이걸 고려하지 않더라도 9만과 12만의 차이로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굳이 12만??? 이런 의견이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9만이라면 동네에 따라서는 충분히 여유롭게 먹고 즐길 수 있습니다.
차라리 미국 mean 인컴에서 조금 더 써서 7.5만과 12만을 비교한다면 어떨까 싶네요.
7.5만은 먹고 살기는 하지만 아주 살짝 부족한 느낌이라면 12만은 먹고 살기는 괜찮지만 일이 많아지고 고단한 삶을 살 수 있겠지요.
그러면 너무 12만으로 치우칠까요?
연봉 많이 주면서 널널하게 일 시킬 회사 찾습니다. ㅋㅋㅋ
ylaf
2021-03-06 08:36:15
그럴가 생각을 해보았는데.
일단 연봉 차이가 너무 나면... 90%는 연봉을 보실거 같아서요..
그리고 사회 초년생들 생각하다 보니.. 연봉 갭이 작을거 같아서 대강 적어 보았습니다
주미스
2021-03-06 10:17:54
딱히 마음에 드는 선택은 없는데 저라면 3번이긴한데,
4번으로 12만에 쉬엄쉬엄 일하는 직장을 찾을것 같네요. G가 이런 분위기이긴합니다.
파이짱
2021-03-06 16:08:13
전 2번. 1번은 노력/시간/스트레스 대비 연봉이 작아보이는군요. 2번에 비해 최소한 15만불 (50%) 정도는 되어야 고려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2번 분위기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입니다.
대학원 다녔을 때 분위기가 1번을 능가하죠. 연구조교월급 (박봉)에 주말/방학없이 새벽까지 일하기...
Dan
2021-03-06 16:50:11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Career의 안정성이나 성장성에 대한 언급이 없네요. 보통 1번같은 경우 승진?등을 예상하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나요?
그냥 1,2,3 다 특별한 Career의 변화나 안정성에 변화가 없는거라면 저는 3번을 선택하고 남는 시간으로 다른 뭔가에서 3만불이상의 가치를 만들려고 노력할것 같습니다.
poooh
2021-03-06 17:09:49
음.... 그런데요 질문의 내용이 그다지 현실성과는 좀 동떨어져 있는거 같습니다.
고연봉 = 더 많은 일 을 정당화 하지 않습l니다.
오히려 고연봉일 수록 work-life balance가 뛰어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게 여러가지 factor가 작용하는거 같은데, 고연봉 직군 일 수록, work-life balance 가 뛰어 납니다.
일단 그런 직군들은 회사가 나름 괜찮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비슷한 일이면 연봉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work-life balance로 회사에서 attract을 많이 합니다.
간혹 컨설팅 쪽이 일이 많을수가 있는데, engagement 본인 재량으로 적당히 배분 할 수 있고, 나아가 그 이후에 상당히 career path가 좋습니다.
훨씬 더 좋은조건으로 워라벨이 좋은곳으로 갈 수 있지요.
그리고 연봉 많이 좋은 직장이 employee를 조금 더 respect 해주고, 직원들 스스로도 work hard/play hard에 대한 개념이 더 좋은걸 경험 해봤습니다.
ylaf
2021-03-06 18:51:18
저도 초기때는 이 회사 저회사 많이 일을 해보았는데.
고 연봉이라도 WLB이 없는 회사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IT 회사보다 BioTech/Phara쪽 일을 주로 하는데..
연봉은 IT 회사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낮지만, WLB은 확실한거 같아요.
정혜원
2021-03-06 18:14:06
쌩으로 노는 거 아니라면
일 적당의 경우라도 일 많은 순간들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일하는 목적이 돈 버는 거라서
제가 못하는 일이나 할 수 없는일 빼고는
돈 따라 움직입니다
어리버리
2021-03-06 19:24:54
연봉 따라 움직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일하다가 힘들면 좀 다니 시다가 다른 곳에 이직할때 연봉 협상시 훨씬 유리한 고지에 있는거죠. 최소한 전에 받던 연봉을 맞춰주거나 조금은 올려주니깐요.
허머
2021-03-06 20:12:08
1번하고 2번의 오버타임의 돈은 기본 12, 10만불에 포함이 아닌거조? 12, 10만불에 +@라는 경우로
저 같으면 3번 선택합니다. 일주일에 10시간이나 20시간씩 오버 타임 한다면 쉬는 날이 없거나 하루 정도에 매일 같이 일 끝나고도 남아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
당연히 싱글에 젊다면 오버타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혼자서 9만불 정도 벌면 충분히 먹고 살기 때문에 구지 오버타임을 해서 더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 강도도 강도이지만 일하는 시간도 중요 하다고 합니다. 현재 주4일 10시간씩 일하고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주3일 12시간씩 일했는데 개인적으로 주5일 8시간으로 가라면 다른 회사 갈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