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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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직 5년 경력 BSN 이구요. Psych Mental health specialty 입니다.

지금 MSN psych mental health nurse practitioner 공부 중이구요.

다른 분야지만 master degree 가 있습니다. 

 

 

RN 커리어는 크게 

RN 으로 승진되서 admin 으로 넘어가는 것,

ARPN으로 provider 영역으로 넘어가는 것,

한 분야에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냥 RN으로 일하면서 승진하는 코스로는.. 

2년제 RN -ASN 이면 제약이 꽤 많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병원은 4년제 BSN이 꼭 필요하구요, ASN은 처음 일하는 날에서 3년안에 BSN을 따야 합니다. 

Charge nurse 포지션은 BSN만 될 수 있구요.. 

Supervisor 포지션은 마스터가 필요합니다.

Admin 계열로 더 올라갈려면 MBA도 요구하는 듯 합니다.

Nursing home 쪽에서 admin으로 넘어가면.. 엄청? 번다고 들었습니다만...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라고 합니다. 

 

RN 뒤에 학교를 더 다녀서 MSN/DNP 프로그램을 마치면 Advanced Practice Registered Nurse (APRN)가 됩니다. 

보통 MD나 OD 밑에서 일하면서 Provider 처럼... 하는 건데요. 

Board certification 없는 MD 같은 느낌으로 일합니다. 실제로도 레지던트 하고 같이 일해요.

 

마취일을 하는 CRNA

주치의 (Primary care provider)일을 하는 Family NP, 

정신과 (Psych Mental Health)에서 일하는  Psych NP, 

Urgent center 나 ER에서 일하는 Acute care NP

그 뒤에 기타 자잘한 스페셜티가 더 있습니다. pain management 나 end of life care 같은 것도 있습니다. 

 

새로운 학위는 필요하지 않는 스페셜티 RN 이 되는쪽도 있습니다. 대부분 Board certification 이 있어야 됩니다. 

ICU에서 일한다거나 하면 Critical Care nursing 이 필요하죠.

IV 라인 만드는 PICC nurse 같은 것도 있고,

헬리콥터 타도 다니는 flight nurse, 이쪽은 위험수당도 있고 해서 꽤 많이 받습니다. 

Healthcare educator 쪽으로 나갈수도 있습니다. Diabetes Educator 나 unit educator 쪽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선택은 Academic 쪽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보통 PhD 필요하지만 대학에서 교수가 될 수도 있죠.

아니면 Clinical researcher 쪽으로도 갈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Clinical specialist 가 되서 FBI나 사설회사에서도 일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informatic 으로도 많이 가더군요. 

 

미국에서 Nurse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여초 직업이라 (89%가 여자) 남자가 하기에는 좀.. 어렵기도 하지만, 

작게 시작해서 크게 될 수 있는 직업인듯 합니다. 

43 댓글

bn

2021-03-17 23:44:38

외국인이 하기에는 어떤가요? 비자나 영주권 측면에서는요.

MCI-C

2021-03-17 23:46:03

잘 모르지만... 요즘 같은 job market 에서는... 영주권 없이 하려면 어려울것 같습니다. 

케어

2021-03-17 23:58:36

예전에는 많이 있던 케이스 였는데 요즘은 아닌가보네요.

Spanish speaking nurse 들이 많이 부족하다던데, 그쪽 언어권에서 합법적으로 이민하는방법으로 만들어주면 서로도움이 되는 빙향이 아닐까 생각해 본적이 있네요.

PsyK

2021-03-18 05:06:24

여전히 한국에서 많은 간호사분들이 에이전시를 통해서 영주권 스폰받는 조건으로 미국으로 많이 오시는걸로 알고있어요. 물론 조건이 시골이나 열악한 환경에서 몇년 근무하는 조건들이 있긴 하지만 제 기억으로는 3년정도 (2년이었나?) 버티면 영주권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년동안 아주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일하면서 버티고 영주권나오면 괜찮은 조건이라 생각됩니다. 한국에서 간호샘들은 미국온다고 NCLEX 공부하고 아이엘츠도 보시던데 미국에서 BSN한다면 이런것들은 요구하지 않을꺼같아요. 영주권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미국에서 공부한 유학생 간호사분들 경우는 영주권 때문에 고민이시면 이런 에이전시들을 알아보시는게 도움이 될꺼라 생각해요.

LegallyNomad

2021-03-18 05:53:49

영주권 스폰서를 해줄 고용주만 찾는다면 RN, CNP/APRN 또는 Physical Therapist 같이 schedule A에 끼는 직군들은 영주권받기가 타 직군보다는 훨씬 수월하고 빠르죠. PERM을 안해도 된다는게 요즘같은 시절에는 영주권 받는기간을 타 직군과 비교했을때 1년은 시간을 단축시킬수 있을거에요. 

 

외국인으로써 미국에서 학교나와 RN이 되면 가장 골치 아픈부분이 H-1B가 안된다는겁니다. 판례에도 나와있어서 RN은 Associate Degree만 있어도 되어 "Specialty Occupation" 이 아니라고 이민국에서 규정하고 있거든요. Surgical Nurse라던지 다른 advanced level nurse들은 H-1B가 가능하지만 일반 RN은 H-1B가 안되니까요. 다만 OPT 시작할때 OPT고용주가 영주권 신청을 바로 들어가준다면 OPT끝나기전에는 무리없이 I-140/I-485 접수가 가능하니 체류에는 큰 문제는 없지요. 그런식으로 미국에서 4년제 BSN하시고 RN으로 OPT로 일하시면서 바로 영주권 들어가서 받는경우들 꽤나 많습니다. 

스리라차

2021-03-17 23:55:36

전문대 혹은 4년제에서 공부하긴 어떤가요? 제 주변에 있는 nursing공부 했던 친구들은 엄청 바빠 보이던데..

MCI-C

2021-03-18 00:33:38

어렵기는 한데.. 할만해요. 

제가 다닌 학교는 시험 에서 C+ 받으려면 (passing grade) 87% 여야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에서 C+가 3개면 퇴소.

박건축가

2021-03-18 00:08:19

아주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BSN까지 하고 미국으로 와서 바로 취업하는 경우는 어떨까요? 제 P2가 지금 딱 그런 경우인데, 옆에서 보니 취직이 만만치는 않은 듯합니다. 공부를 더 해야하는지 그냥 바로 취직을 위해 열심히 어플라이해야하는지 고민중입니다.

MCI-C

2021-03-18 00:30:02

그런 경우는 보통 언어가... 문제가 되는데... 

그리고 외국에서 취득한 학위가 인정 받는 것이 좀 번거럽다고 알고 있습니다. RN 자격증 시험 보셔야 할꺼에요. 

dora

2021-03-18 01:47:41

우선 미국 RN 자격증 (NCLEX) 은 있으신거죠? 신분은 영주권자이신가요? 미국 대학을 나오지 않은경우 미국 병원에서 일할시 토플등 영어시험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취업영주권아니고 결혼이나 부모님에 의해서 자동 영주권이 생긴경우는 영어점수 필요 없지만 언어소통이 안되면 취업이 힘들고 미국 경력이 없으면 큰 병원에선 hire 하지 않기때문에 작은 병원이나 nursing home 등에서 먼저 경력 쌓기를 추천드립니다

박건축가

2021-03-18 02:12:19

네. RN 자격증은 있습니다. 신분은 영주권자입니다. 작년에 제 취업영주권을 통해 가족 다같이 받고 지금 여기저기 어플라이 중인데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널싱홈부터 시작해서 경험을 더 쌓아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MCI-C

2021-03-18 03:13:05

한국에서라도 병원 경력은 있으신가요? 처음은 agency nurse 로 시작하세요. Unit은 telemetry 같은 것으로 하면 금방 취업될꺼에여. Linked in 하나 만드시고 resume 잘 써 놓으시면 금방 연락옵니다. 처음 한달 premium free 이니까 그것도 해보세요. 

랄라

2021-03-18 19:31:02

한국에서 병원 경력 있어도 저는 에이전시 널스 반대합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경력 있어도 임상에서 몇년 떠나있으면 오리엔테이션이 필요한데 미국의 의료시스템이나 의료 용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외국인 간호사가 오리엔테이션도 충분히 안주는 에이전시 간호사요?  한국사람들이 에이전시 통해서 많이 취업한다는 뉴욕쪽에서도  그런식으로 취업 가능한건 한국에서 ICU 경력자 혹은 dialysis nurse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취업해도 페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한국의 경력은 인정 안되고요.   저라면 그냥 일단 레주메 만들어서 주변 병원이나 양로원에 다 뿌린다 쪽에 한표 합니다. 

박건축가

2021-03-19 02:12:29

네. 댓글 감사합니다. 여러군데 지원해봐야겠네요

박건축가

2021-03-19 02:11:41

네 댓글 감사합니다. 링크드인을 활용해야겠네요

guestspeaker

2021-03-18 01:00:45

제 남동생은 현재 미국에서 대학병원 RN인데, 한국에서 대학을 다 졸업하고, 늦게 미국에 와서 Pre-requisites 선수과목들부터 그러니까 아주 처음부터 시작했어요. 선수과목 끝나는 시점부터, 클리닉 실습과정까지 들어가기도 어려웠지만, 실습에 들어가고 나서, 정말정말정말 피눈물나게 공부했구요. 어떤 간호과목에서 탈락하지 않기 위해서, 그 간호과목 텍스트 300페이지 짜리를 그대로 전부 통째로 외워서, 외운 것을 그대로 백지에 써서, 그 시험을 봤고, 그 과목에서 전체 1등을 했는데 .. 이 피눈물나는 과정이 "차라리 한국군대를 다시 가는 게 나았어" 라고 표현할 정도로 공부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얼마나 공부가 힘들었는지는 말로 다 표현 못하구요. 그래서 제가 나중에 물어봤거든요. 요령껏 정도껏 공부하지 뭐하러 책을 다 외웠냐구 그랬더니, "어설프게 공부했다가는 더 틀릴 수 있기 때문에,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옆에서 보기만 했는데도, 치떨리는 정말 어려운 과정이더라구요. 이 과정을 이겨낸 현직에 계신 간호사RN 선생님들, 너무 대단하신 분들이세요. 존경합니다.

YS

2021-03-18 01:35:32

RN 과정도 어렵지만 들어가기도 참 어렵습니다.  특히 대도시 시립 주립학교들은 더 들어가기 힘들어요.  문과쪽으로 석사공부 끝내고 일하다 가족 권유로 2년제 학교 들어가서 pre-requisite 과목 처음부터 다 듣고 널싱 과정 지원했는데 떨어졌습니다.  올 A였는데.... 지원한 학생들이 다들 2년제 널싱 때문에 커뮤니티 칼리지에 들어온거라 대략 60명정도 뽑는데 지원자는 10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건 무슨 합격률이 아이비 학교 버금가더라고요.  이렇게 떨어지고서 맹붕상태에서 여름을 보내고 방향을 틀어서 clinical laboratory science라는걸 발견하고 그 과정 pre-requisite 과목 듣고 4년제 대학으로 transfer 준비하고 있긴 합니다.  다른학교 널싱으로 지원할수도 있지만 대도시는 너무 경쟁자가 많아서 그냥 안전하게 가자를 선택했는데....요즘 코비드 때문에 clinical lab도 spotlight을 좀 받기 시작했더라고요.  진짜 RN 공부 끝내시고 자격증 취득하신 분들 존경합니다.   제 주변에도 2년제 널싱 입학했다 중도 탈락하신분이 2분이나 계셔서.... 과정이 엄청 어려워요.   시험 한번 잘못 봐도 경고 받고 3번 잘못 봐서 떨어지셨지요.  널싱스쿨을 입학과 동시에 시작입니다.  

PsyK

2021-03-18 04:49:33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전문직과 괜찮은 income을 원하시면 Registered Dental Hygienist (RDH) 도 좋은 선택이예요. RDH도 community college에 과정이 있고 수입은 community college 졸업한 RN보다 일반적으로 좋아요. 직업에 대한 비전은 RN 보다 크지는 않지만 몇몇 주들은 4년제 RDH들에게 간단한 충치치료는 허락한다고 들었습니다. 자기 클리닉을 열수도 있구요. 밤근무도 없고 일도 상당히 flexible 에 independent 합니다. RDH도 들어가기 꽤 힘들다고 하던데 너무 공부하기는 싫고 그냥 전문직에 괜찮은 인컴, 그리고 환자들 입 안을 보는것을 직업으로 삼는게 문제가 없으신 분들에게 괜찮을 옵션일꺼예요.

빨간구름

2021-03-18 01:52:54

뻘글 죄송.

BSN이 뭔가요? 박사님?...

YS

2021-03-18 01:57:04

Bachelor of Science in Nursing

학사 널싱 학위 입니다.

ASN 운 준학사 널싱이고요

PsyK

2021-03-18 02:23:14

ASN 은 보통 community college (CC)를 졸업하면 나와요. 학사는 아니고 굳이 한국식으로 따지면 전문대 졸업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자격증 시험인 NCLEX 는 같은걸 보기때문에 ASN으로 졸업하시고 BSN을 얻으시려면 따로 자격증 시험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추가실습 필요하지 않아요. 이미 ASN 이나 BSN 이나 실습시간은 같게 요구하기 때문예요.

ASN 에서 BSN을 따려면 보통 1년 (3학기) 정도 leadership 이나 administration 같은 과목들을 더 들으면 BSN을 얻게됩니다.

개인적으로는 CC에서 ASN을 딴 뒤에 BSN을 따는 것을 추천드려요. CC 학비가 정말 싸거든요. 물론 큰 병원에서 일하려면 BSN을 따야하는 것이 기본조건이지만 ASN을 딴 뒤에 BSN을 따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ASN도 대형병원 말고는 필요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일하시면서 따면 되요.

박건축가

2021-03-18 02:13:55

박사님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일모아

2021-03-18 02:42:25

이게 그렇게 빵 터질 일인가요? 

박건축가

2021-03-18 03:13:44

흠흠.. 진지한 분위기에 너무 혼자 빵 터졌네요.. 박사님이 왜 나왔는지 한참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재마이

2021-03-18 19:02:49

객관적인 공돌이 입장에선 재밋었어요 ㅎㅎ 실은 저는 지금 깨달았다는 ㅋㅋ

Tahoe

2021-03-18 19:40:45

저도 재미있네요 ㅎㅎ BSN 

베라모드

2021-03-19 08:46:30

뭐지 뭐지...? 하면서 제가 놓친게 있나 본문까지 다시 읽어보고 나는 이게 왜 무슨 뜻인지 모를까 자책하다 빵 터졌습니다.

역시 답은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군요.

playoff

2021-03-18 01:55:12

간호사 공부 참 어렵습니다. 저는 약간 분야가 다르지만 물리 관련 헬스케어쪽 공부를 했는데 이게 공부를 다 끝내도 첫 연봉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그간 공부하고 실습하면서 노력한것에 비하면 그렇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고 우리 회사에 직장을 잡은 분들을 보면 직장에 머무는 기간이 조금 짧다고 느껴집니다. 아니면 우리회사가 돈 아낄려고 뉴비만 짜게 주면서 뽑는걸지도요.

간호사 연봉

https://teach.com/online-ed/healthcare-degrees/online-msn-programs/nursing-salary-by-state/

https://nursinglicensemap.com/resources/nurse-salary/

첫 학기에 도대체 뭔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어서 외국인의 한계인가? 아니면 나이들어 공부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수업을 듣는 대부분이 다같은 처지라는것을 알고는 조금 안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첫 시험 100점만점에 일등이 81점...ㅋㅋ

간호사분들 일하시는 것보면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어보입니다. 간호사 준비하시는 분들은 체력과 건강도 챙기시면서 공부하세요.

MCI-C

2021-03-18 02:20:14

링크가 2018년이라.. COVID 때문에 간호사가 엄청 부족해졌거든요. 요즘 연봉 이것보다는 많이 받아요. 

그리고 base pay만 기준인것 같아서... 

보통 40시간 이상 하면 1.5배고, 특수수당도 따로 있습니다. 주말 수당, 야간수당도 따로구요. 

 

얼마전에 칼리포니아에서 covid 유닛에 4주 일하는 조건으로 $104k + 숙식 + 이동비 도 있었습니다. 

playoff

2021-03-18 02:37:29

아 그렇군요. 다행이네요. 그전까지는 간호사분들의 공부한 것이나 일하는 노력에 비하면 조금 짜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제가 속한 직업군은 거의 모두 Exempt 라 오버타임이나 특수 수당은 생각도 못하는데 그런 부분은 부럽습니다.

랄라

2021-03-18 18:49:35

캘리포니아의 Acute hospital 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입니다. 

보통 40시간 이상 하면 1.5배고, 특수수당도 따로 있습니다. 주말 수당, 야간수당도 따로구요. 

=> 병원마다 + 계약마다 다릅니다. 저는 36시간이 풀타임입니다. 

카운티 병원은 무조건 40시간 채워야 해서 남는 자투리 4시간 모아모아서 한달에 한주는 무조건 4일 근무하는거로 압니다. 

저희는 모든 간호사가 주말을 번갈아 가면서 근무해야해서 주말수당은 없습니다. 

야간수당은 있습니다. 

 

얼마전에 칼리포니아에서 covid 유닛에 4주 일하는 조건으로 $104k + 숙식 + 이동비 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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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K 의 내용이 중요하죠.  유닛마다 금액이 다 다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이정도 조건이면 아마 ICU에서 1주일에 5,6일 근무 였을겁니다. 

12시간씩 5,6일 근무면 오버타임도 어마어마한 오버타임이지요. 

아무리 짧고 굵게 땡긴다고 (?) 하더라도 

시간당 얼마인지 계산해보면 그렇게 많이 주는것도 아니에요. 

거기에 Workload 도 고려해보면요. 

Tamer

2021-03-18 02:55:32

BSN을 끝내고 Med School 가는 사람들도 많나요? 요즘 똑똑한 고등학생들 중에 CC에서 ASN하고 일하면서 RN to BS 따고, Med School도 준비한다고 하던데... 학비면에서도 싸고 실제 일을 하면서 느끼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MD되기도 더 좋다고 들어서요.  

PsyK

2021-03-18 04:32:55

Nursing school 하고 MD school 은 완전히 다른 학교예요. Pre-requisite 부터가 틀려요. Nursing 과정에 in/organic chem 이라던지 다른 biology 과목들을 요구하지 않아서 MD school 들어가려면 이런것들을 들어야 할꺼예요. 그나마 겹치는게 있다면 A&P 1,2 나 English, 그리고 basic chemistry 나 biology 같은 것이 있는데 Nursing 에서 MD school 가려면 Pre-requisite 만 못해도 2년 정도는 예상해야 할꺼예요. 그리고 MCAT도 봐야하고 MD school 4년에 residency 몇년 더해야 보통 우리가 아는 MD가 됩니다. 그냥 BSN 따고 APRN 2-3년 공부해서 NP 되는게 제 의견으로는 훨씬 낳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MD에 뜻이 있다면 그게 맞는거겠지요. 그리고 고생한 만큼 MD에 대한 대우는 확실히 좋습니다. NP/MD 관계이야기는 이야기가 훨씬 길어지니 여기서 할꺼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Tamer

2021-03-18 08:47:13

제가 들은 바로는 RN to BS할 때 MD school prerequisites 듣고 MCAT 준비도 같이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공부 자체와 직업적으로 맡은 바가 다르겠지만, MD를 원래 생각했는데, 오랜공부가 필요한 의사에 대한 확신도 없고 사립대학에서 많은 돈을 내면서 premed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해서 상대적으로 따기 쉬운 RN을 해보고 의료계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잘 몰라서 그냥 그러려니 했었죠. 

더블린

2021-03-18 07:08:40

전 응급실에서 간호사 하시다가 의사 되신분 봤습니다.

근데 이게 언더에서 듣는 간호학과랑 med school 에 필요한 프리리퀴짓이 완전 거의 다르게 땜

아마 시간이 좀 걸릴거에요.

 

보통 학교가려고 일하는 RN들 보면 night shift 많이 일해요.

첫번째로 원칙적으로 안되지만 밤근무가 안그래도 좀 데이보단 널널하기 땜

학업을 좀 하는 경우도 있구요;;;

두번째로 밤에 일하고 낮에 바로 학교 수업이나 클리니칼 가기위한 것도 있구요.

PsyK

2021-03-18 16:11:42

밤근무 시간에 개인 공부하면 학습효과가 이상하게 상승합니다 ㅎㅎ

사랑니

2021-03-18 03:22:38

저도 묻어가는 댓글로 중구난방 쓰자면, 남자 간호사들은 큰 병원에서 모난 성격만 아니라면 거의 celeb입니다. 전 남자한테도 아주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여초 직업인데 남자들이 있어서 좀 balance가 맞아지고, 클리닉에서 드라마가 좀 적어지죠. MCI님께서 말씀하신거처럼 널싱을 하게되면 그 분야가 아주 넓어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플로어, 클리닉 널스말고 admin쪽으로 많이 빠집니다. 그리고 다른 주는 잘 모르겠지만, 워싱턴주는 언어에 문제가 없고, 스테잇 RN라이센스만 있으면 영주권 스폰서 해주는 큰 병원들도 있습니다.

 

참, RN들이 일하다가 ARNP쪽으로 더 공부하는 사람은 많이 봤지만, Med school가는 사람은 없진 않겠지만, 저는 본적이 없어요. 같이 일했던 사람중, 한 PA-C가 Med school에 가는건 봤습니다. 

MCI님 글 잘 정리해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MCI-C

2021-03-18 03:46:17

보통 supervisor 급에 남자들이 많죠. 반반인 느낌?

저는 MD 가 RN 공부하는 것은 본적 있습니다. 

더블린

2021-03-18 07:04:54

MCI-C님 글 감사합니다~

 

저도 좀 덧붙이면

 

전 travel nurser가 완전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미국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건 계약하기 나름인데 짧게는 6주, 아님 계속 연장하면서 장기로 몇달씩)

일하면서 쉬는 날에는 여행도 하고

밥값 집값 나오고 해서 세이빙도 많이 되구요.

 

젋으시고 싱글이라면 전 뉴그래드한테 강추합니다.

매니지맨트 입장에선 싫어해요. 기껏 트레이닝 시켜놨더니 나가니깐요...;;;

 

싱글 아니시더라도 저희 병원에서 부부간호사 있었는데

지금사는 집은 렌트 주고 트래블 널싱하고 있네요.

웬간한 네셔널파크들은 다 돌고 있는 것 같은데 부럽...

 

그리고 트래블 널싱은 페이가 쎈편이에요.

동료중 6개월 계약으로 rehab hospital에 트래블널싱으로 갔는데

시간당 $100받는 조건으로 1년만에 직장 옮겼어요... 다들 나같아도 가겠다고...

그래서 집사거나 바싹 돈 모을 때 트레블로 빠지는 간호사들 많이 있더라구요...

 

암튼 ASN ADN 다 같은  degree 같은데 (associate degree in nursing) 이걸로 일하시다가

RN - BSN 프로그램 다니면 보통 이런것도 병원에서 어느정도 서포트 해줍니다. 페이는 별로 차이 안나는데 나중에 대학원이나 승진 하려면 MCI-C님 말씀대로

BSN은 거의 필수죠.

PsyK

2021-03-18 16:20:58

메니지먼트 입장에서 싫어할것도 없어요. 진짜 사람이 필요해서 일정 기간동안 에이전시 통해서 사람 구하는거예요. 전 개인적으로 일주일 커버해줄수 있냐고 물어보던데 제가 일주일이면 시스템 익히면 끝나겠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일단 누군가 필요한 거라고 할꺼야 말꺼야 물어봤습니다.

Travel nurse의 가장 큰 단점은 보험이라던지 PTO, 401k같은 베네핏이 제공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런것들을 다 커버할 정도의 페이를 해주기는 하지만요. 경력 2-3년 있으시고 싱글에 여행 다니시길 좋아하시면 정말 매력적이죠.

MCI-C

2021-03-18 17:38:45

에이전시 중에는 401k, health insurance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PTO는 뭐.. 에이전시널스면 기본적으로 스케줄이 PRN이니... 안주겠지만요. 

에이전시널스의 문제점은 왜 일해야 하는 곳이 그만큼 사람이 부족해졌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일하는 환경이 엄청 열악할 수도 있어요. 

Job orientation 같은 것은 전혀 없고 첫날부터 환자 10명 담당해야 한다면... 아찔해지죠. (제 첫직업이 그랬...)

랄라

2021-03-18 19:06:06

에이전시 Travel Nurse 들하고 친분이 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봤었습니다. 

에이전시 중에는 401k, health insurance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

이부분은 사람들의 오해가 많던데, Health insurance 는 당연히 해줍니다. 

물론 세부 내용은 Full time으로 일 할때와는 좀 다릅니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젊었을때 바짝 땡겨서 일 할거라면 상관 없는 수준 입니다. 

 

 

401K 는 대부분의 에이전시는 간호사가 원하면  해준다입니다. 

 대부분의 메이져 회사에서 일 해본 Travel Nurse 들과 대화 해보고  알았는데

대부분의 에이젼시는 401 매칭은 안해줍니다. 

어딘가에 매칭 해 주는 회사도 있겠지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똑같이 일 하는데 돈 많이 준다면 그건 말이 안되는거겠죠 ㅎㅎ

그러면 다들 그쪽으로 몰려가게요...ㅎㅎ 

돈 액수만 보면 Travel nurse 가 이익인것 같지만 실제로 세금 낼때는 또 다르게 적용됩니다. 

많이 버는 만큼 더 많이 떼일수도 있어요. 

폴라포

2021-03-18 08:15:41

 유익한 글 감사드려요! 여쭙고 싶은 것들이 있어 쪽지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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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v1.1 on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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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정확해보이는 Credit Karma의 Approval Odds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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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영주권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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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로 얻은 소득 신고중입니다. 이 소득은 Qualified business income이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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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United Business 카드는 빠른 배송이 안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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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샀는데 title transfer가 6개월째 안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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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차량 buyout시 리스 직후에 하는 것과 리스 기간 끝나고 하는 것에 차이가 있나요?(feat. 리스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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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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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트 포인트 발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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