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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아틀란타-> 데스틴비치-> 올랜도로 여행가는데 Fort Walton Beach (FL) 에 최근에 가보신 분 계실까요? (Feat. 불곱창 vs 황소곱창)
, 2021-03-26 06: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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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비드로 작년에 휴가를 많이 쌓여서 이번 9월 전에 30일 정도 강제로 휴가를 써야합니다. 그래서 5월에 2주 정도 (5/2~5/14) 휴가계획을 세우고있습니다.
지금 세우고 있는 과정에 혹시 마모에 계신 분의 최신 후기와 추천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저번 달에 여행계획을 세웠는데 최근 아틀란타 사건으로 인해서 마음이 아프고 걱정되는 마음에 가지말까 고민을 했지만 가고싶은 마음이 더 많이 결국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5월2 일부터 자동차로 DC 출발 -> 아틀란타 (3박 4일) -> 데스틴 비치 (4박 5일) -> 올랜도 (4박 5일) 찍고 다시 DC로 돌아올려고 합니다.
일단 요번 여행은 최대한 호텔에 돈을 안 쓸 계획으로 가는 여행이라서 혹시 추천하실만한 호텔 있으시면 많이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가진 포인트는
하얏트 6만 포인트 (Explorist)
IHG 37 만 포인트 (15만 P1 & 22만 P2) (둘다 Platinum )
메리엇 10만 포인트 (Sliver)
힐튼 10만 포인트 (Gold)
이렇게 보유중입니다.
하지만 P2가 가진 IHG 22만 포인트는 혹시 더 비싼 곳을 묵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제가 가진 15만 포인트만 쓸 예정입니다.
저희 일정은 먼저
5월 2일에 가서 아틀란타 둘루스 (Duluth) 근처에서 숙박할 예정이고
아쉽게도 3박이라서 하얏트 5000포인트로 3박을 Hyatt Place Atlanta/ Duluth/ Gwinnett호텔에 머물 예정입니다.
아틀란타는 Stone Mountain, 코카콜라, 그리고 아쿠아리움 과 가장 중요한 한식탐험을 할 예정입니다.
아틀란타는 무엇보다 한국음식과 곱창을 먹으러 떠나는 여행이라서 별 큰 걱정이 없습니다. 빛나는월시코기님의 아틀란타 식당 정보와 다른 마모분들의 식당 추천을 바탕으로 주로 한식과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곱창집을 탐방할 계획입니다.
솔직히 제가 지금 한인들이 많은 노던버지니아에서 살지만 아틀란타 곱창의 소문이 여기까지 들려서 너무 궁금합니다.
1. 지금 황소곱창이랑 불곱창중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 전 불곱창이 너무 궁금한데 지인들은 황소곱창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전 뉴욕의 곱창스토리를 잊지못해서 뉴욕과 가장 비슷한 곱창집을 찾고있습니다.
진정한 찐 곱창과 대창을 맛볼려면 과연 이 두군데 중 어디를 갈까요? 혹시 최근에 두군데 가신 분들 있으시면 후기를 알수 있을까요? 저흰 곱창과 대창으로 주로 먹을 거 같습니다 .
솔직히 데스틴보다 지금 한식여행이 더욱 더 기대되는 건 왜일까요? 아틀란타에서 족과의동침, 미송, 보라카페, 애향의 돈까스, 돈수백, 최근에 생긴 삼봉냉면 등등 지금 너무 들떠서 하루하루 뭐 먹을지 너무 행복한 고민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5월 5일 아침에 데스틴으로 출발 할 예정입니다.
지금 계획을 짜던 중에 데스틴의 숙박을 고르던 중에 좀 더 현명하고 좋은 방법과 최신 후기가 있을까 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데스틴에서 숙박일정 계획을 세울려고 호텔들을 보고 있던 중에 저희는 현재 Holiday Inn Fort Walton Beach 에서 머물 생각하고 있습니다.
4박 5일이라서 IHG포인트로 4박 무료 노리고 있습니다. 월튼 비치는 하루에 4만 3천 포인트로총 4박 묵으니 127500 포인트로 4박을 묵을 수 있습니다. 주차도 포함 된거 같구요.
솔직히 가장 가고 싶은건 힐튼 샌대스틴이었지만 저희가 힐튼 포인트가 없는 관계로…. 최대한 IHG포인트로 묵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하얏트는 별로 추천하지 않으시고 접근성이 없어서 패스하고 메리엇도 마성비가 좋은 호텔들이 없더라구요.
무엇보다 힐튼은.. 저희가 가진 포인트로는 4박하기에는 무리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IHG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 혹시 작년에 아니면 최근에 홀리데이 인 Fort Walton Beach 포트 월튼 비치에 묵으셨던가 아니면 포트월튼비치에 여행을 가보신분 계실까요?
마일모아에 있는 데스틴이라는 정보는 다 읽어보고 찾아봤는데 대부분 파마나 시티호텔이나 샌데스틴힐튼과 그 근처 비치에관한 정보만 있지 홀리데이 인 포트월튼 비치 호텔과 월튼비치에 관한 최신 정보가 많이 없는거 같아서요.
3. 데스틴 & 미라마 비치랑 포트월튼 비치가 크게 다른게 있을까요? 유투브영상으로 보던 에메랄드바다와 함께 흰 모래사장으로 휴식과 스노쿨링 하기에는 포트월튼 비치가 어떤가요? 녹조현상으로 별로라고 하는 후기도 본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저흰 포트월튼비치에서 머무는 동안 크랩아일랜드도 가고 Henderson Beach 를 가서 놀고,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도 할예정입니다.
4. 마지막으로 데스틴 비치에서 혹시 추천하실만한 액티비티나 꼭 사야할 물건들 있을까요?
데스틴에서 열심히 놀고 난후 차로 다시 올랜도로 쉬엄쉬엄 가서 Sea World와 유니버셜 올랜도에서 씬나게 논후 다시 DC로 컴백할 예정입니다.
올랜도는 숙박 정보가 많아서 걱정이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 이렇게 긴 여행은 처음이라 많이 고민되고 또 고민하게 되네요. 어떻게 해서 최대한 포인트를 가치 있게 쓸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많은 조언과 후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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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댓글
엘칼라파테
2021-03-26 07:01:52
코로나 직전인 '20.2월에 Holiday Inn Fort Walton Beach와 담장을 맞대고 있는 힐튼 가든인 2박 한 적 있습니다.
이쪽 바닷가도 데스틴 쪽과 차이없이 뽀얀 백사장에 분홍빛 석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데스틴보다는 좀 더 조용하고 한적한 편이라 쉬기엔 좋은데, 식당이나 아울렛 가려면 30분 정도 가야하는 게 약간의 단점입니다.
골프 치신다면 평지에 최상의 잔디 상태를 뽐내는 골프장이 많으니 골프 꼭 치세요. 데스틴 아울렛에 고급 골프화 브랜드인 ECCO도 있으니 한번 들러보시면 득템하실 수 있구요.
빚진자
2021-03-26 17:36:30
힐튼 가든인, 홀라대이 인 둘다 묶었었는데, 가든인이 방 크기나 청결함이 훨씬 좋아요. 둘다 수영장 공유해서 왔다갔다 하셔도 되고요. 비치 프론트 호텔 원하시면 힐튼 가든인 추천해요! 호텔 5분거리에 로컬 맛집들도 있어요! Stewby's 추천해요. 식당 두곳있는데, 한곳은 일반 튀김/그릴드 생선이랑 새우파는데고, 한곳은 스팀드 파는덴데, 새우나 생선 너무 맛있었어요! 가성비도 좋고요.
동그란세모
2021-03-29 05:32:09
오오 힐튼가든인은 아쉽게도 포인트가 많이 없어서 ㅠ 다음을 기약해야겠어요! 로컬맛집이 매우 끌리네요! Stewby's 리스트에 추가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그란세모
2021-03-27 08:04:55
너무이쁘네요ㅠㅠ 진짜 골프만 배웠더라면 바로 골프치러 갔었을텐데 아직 골프를 모르는 일인이라서 슬프네요....
최신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돌고래
2021-03-26 09:58:15
1. 저희는 사이드 디쉬(콩나물, 계란찜)와 좀 더 편한 분위기, 후식 아이스크림 때문에 황소곱창을 자주가는데 곱창 맛은 불타는 곱창이 간이 더 달짝지근하니 입에 착착 감깁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부추랑 된장찌개도 더 짭짤해서 맛있는거 같아요.
근데 불타는 곱창은 서버분이 조금 차가우?셔서 남편이 가기를 꺼리네요ㅎ
곱창이야기는 그 위에 뿌려주는 하얀 가루가 미원+다시다 1:1로 갈은거 라던데 저도 그 맛을 좋아해서... 가끔 황소곱창 포장해서 집에서 다시 구울때 조미료 살살 추가해먹습니다 ㅎㅎㅎ
그외에 족과의 동침 불족발, 삼봉냉면 코다리냉면+LA갈비 요즘 꽂혀있어요~~
동그란세모
2021-03-29 04:21:01
오오 맛은 불곱이 더 좋군요!! 곱창이야기 하얀가루의 진실을 여기서 알게되다니... 진실이 조금 충격적이지만 그래도 포기할수 없는 맛이더라구요.
삼봉냉면과 족과의동침은 꼭 먹고오겠습니다. 감쟈합니다.
이심전심
2021-03-26 17:03:37
저번주에 Destin 갔다 왔습니다. 저는 운이 없이 날씨가 너무 흐릴때 가서 속상했었어요...ㅠ.ㅠ Destin은 사실 세번째였는데 같이 간 댕댕이 때문에 찾다보니 A30 (South Walton) 지역을 알게 되었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아름다워요!!! 완전 강추 날려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그 쪽이 정말 아름답다 생각하며 돌아왔습니다. 해산물 배만 듬뿍 채우고 왔네요.
참고로 아틀란타는 저는 불곱을 좋아해요. 넘나넘나 맛나요!!!
memories
2021-03-26 18:43:56
데스틴을 좋아하지만 댕댕이때문에 항상 망설이고 있습니다. South Walton지역 어느 곳에 머무셨는지 알수 있을까요? Seaside쪽으로 가신건가요? 제가 주로 갔었던 Mimamar쪽은 댕댕이는 안되더라구요...-.- 가신곳이 댕댕이랑 다니기 어때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
이심전심
2021-03-27 02:04:23
저는 AriBNB로 dog allowed 되는 곳에 있었어요. Grayton beach 쪽으로 갔는데 그쪽은 강아지가 허용 된다는 article 을 보고 갔습니다. Destin 쪽은 멋도 모르고 데리고 갔다가 바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경고 먹고 거의 강아지는 차에서 놀았고 그 이후부터는 30A 쪽에서 보냈네요. 그래도 강아지 같이 갈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있어서 비치는 못가도 괜찮았던것 같아요.
mjbio
2021-03-26 22:11:03
저희도 댕댕이땜에 고민중인데 혹시 어느 호텔인지 말씀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
이심전심
2021-03-27 02:05:17
저는 airbnb로 갔습니다. 호텔도 알아보는데 dog allowed 된곳이 꽤 있기는 한것같더라고요.
mjbio
2021-03-27 19:03:06
아 airbnb에서 지내셨군요.. 많은 호텔들이 beach front 경우 pet allowed가 아니더라구요...ㅠㅠ 감사합니다.
동그란세모
2021-03-29 04:22:16
완전 최신후기이군요! 저희도 안그래도 5월 초 지만 날씨때문에 걱정이에요.. 추천해주신 A30 꼭 가보고 오겠습니다!!!! 역시 불곱으로 마음이 기울고있습니다!!불곱!!
티끌모아태산
2021-03-26 17:41:47
FWB에서 숙박하실꺼면 Desin Beach만 보지 마시고 Navarre Beach도 추천드려요. 지난 주말에 다녀왔는데 좋더라구요!
동그란세모
2021-03-29 04:23:17
오호 Navarre Beach 는 또 어디있는지 찾아봐야겠군요! 안그래도 너무 데스틴만 생각하고있는건 아닌가해서 다양한 비치를 가볼려고합니다. 아틀란타에서 내려올떄 한번 들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화만사성
2021-06-11 06:57:08
Navarre Beach와 Fort Walton brach가 아이들 물놀이하기에 어떤지 여쭤보고파요.
티끌모아태산
2021-06-14 06:17:09
FWB 거주민으로 말씀드리면.. Henderson Beach Park와 Navarre Beach를 비교하면 Navarre가 해변가가 조금 더 정돈된 느낌이구요. 주차공간도 더 넓습니다. Henderson은 데스틴 접근성이 좋지만 주차공간이 좁아서 주차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두 군데 다 아이들 물놀이 하기엔 괜찮습니다.
J.Crew
2021-03-26 18:17:44
황소곱창 정말 최악의 경험을 했어요 서버 친절도가 진짜......저만 그런게 아니고 꽤 유명하더라구요 ㅎㅎ
4월달에 스와니쪽에 곱창쌀롱이라는 새로운 곱창집이 오픈한다고 하니 한번 눈여겨 보세요 ^^
동그란세모
2021-03-29 04:24:31
황소곱창... 서비스가 최악이라니.. 흠..... 서비스도 매우 중요한데 아쉽네요. 새로 또 곱창집이 생긴다니 도데체 아틀란타는 없는게 뭘까요? 저도 아틀란타에서 살고싶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소바
2021-03-26 21:21:42
지난주말 둘루스 하얏 플레이스 갔었어요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은데 화장실이 좀 작았어요. 그리고 방 안에 전자렌지가 없어서 돈수백에서 픽업한 돼지국밥을 미지근하게 먹었어요.. 길 건너 코트야드 메리엇이 좀 더 깨끗해 보이더라구요.
빠뿌이
2021-03-26 22:45:20
앗 제가 정말 사랑하는 곳이 나와서 완전 반갑네요!
1. 곱창은 스와니 불타는 곱창이죠 (둘루스점 말고 스와니로 가세요) 제 와이프님은 황소 곱창을 좋아해요. 불곱창집은 환기도 잘 안되고, 맛이 자극적이라고요. 전 이해가 안됩니다. 맛있으면 100점인데 왜 다른 이유로.. 이번 주말에 아틀란타가는데 저번에 불곱 갔었으니 이번엔 황소곱창 가겠다고 해서 너무 불안한 마음 상태 입니다. ㅠㅠ
2. 데스틴 최고죠! 말씀하신 홀리데이인에 조그만 유수풀도 있어요, 근데 솔직히 말씀하신 것처럼 그근처 제가 가본 최고 숙소는 샌데스틴 힐튼 ㅎㅎ
제가 보기엔 갖고 계신 정보는 이미 현지인 못지 않으신 것 같아요! 장거리 운전 조심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3. 저희는 30A에서 자전거 타고 놀거나, 판툰보트 빌려서 돌고래 찾아 다녀봤어요.
미스죵
2021-03-27 06:14:38
힐튼 샌데스틴 너무 좋은ㄷㅔ여ㅠ 호텔뷰도 넘 좋고 바로 앞에 백사장도 가깝고 바로 놀기 넘 좋았어용.. 모래가 너무 예뻐요 보들보들 저는 즉흥적으로 돌고래 보러 가는 배탔는데 재밌었어요 멀리 나가니까 돌고래 꽤 많았어요! ㅋㅋ 배가 너무 빨라서 살짝 무서웠습니다 ㅋㅋ
brookhaven
2021-03-29 18:30:31
저도 황소곱창이요! 서비스가 나쁘다는 생각 못해봤습니다. 치킨 & 분식 좋아하시면 비비큐에 떡볶이 꼭 드셔보세요 ㅎㅎ 전 일반만 먹어봤는데 로제 떡볶이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귀염둥이
2021-06-11 07:57:21
전 불타는 곱창이욤! 황소곱창보단 불곱이 뭔가 푸짐하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