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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대학 질문입니다 (UNC vs. Lehigh vs. CWRU vs. Rochester vs. NC State)

saltyhs, 2021-03-29 0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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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큰놈이 이번에 대학교를 가는데 운좋게 몇군데 합격을 해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아직 두군데 발표 기다리고 있는데 Ivy라 불합격이라 생각중입니다.

저희가 동부에 있어서 지원은 동부에만 했네요. 서부는 가기 싫다고.ㅡㅡ

 

전공은 Engineering이고 본인은 Chemical Engineering을 하고싶어하네요. 그리고 현재로썬 대학마치고 취직해서 빨리 돈버는게 우선순위라고하네요. 

 

일단 UNC랑 NCSU는 주립이고 나머지는 사립입니다. 

 

학교랭킹은 UNC (28), Rochester (34), Case Western (42), Lehigh (49), NC State (80)

공대랭킹은 NC State (32), Case Western (42), Rochester (45), Lehigh (48), UNC(59)

화공과 랭캥은 NC State (21), Lehigh(36), Case Western (48), Rochester (72)

대부분 재정지원을 어느정도 받아서 1년 학비는 대충 $25,000 (room+board포함)이네요.. 아 Rochester만 $32,000정도입니다.

 

고민하는 부분은 UNC가 랭킹은 제일 높지만 공대가 없어서 가면 Chemistry 또는 Applied Science전공해야합니다. 

Lehigh는 운좋게 Integrated Business and Engineering (상위 2-3%?? honors class라 50명 이하로 뽑고 5년하면 Business랑 engineering degree 두개 받는답니다)에 합격했지만 객관적 Ranking이 제일 아래네요. 

 

Case Western과 Rochester는 둘 다 Chemical Engineering program이고 이 두 대학은 Student Athlete (Division 3) 로도 합격을 해서 공부와 운동을 대학내내 할 수 있어요. 

 

본인은 전부 장점과 단점이 있어서 고민이 많은거 같아요.. 부모로써 저희도 학부는 별로 아는게 없어서 조언에 한계가 있네요..

 

학부기준으로 학교를 선택하는 기준이 있을까요? 제 생각엔 학생수가 적을수록 좋을거같기는 한데요. 취업률? party school? 커리큘럼? 학생대 교수비율?

 

위의 학교들을 다녔거나 의견있으시면 나눠주세요.

74 댓글

리노

2021-03-29 03:10:06

졸업하고 빨리 취직하는 게 지금생각이지 학교를 다니다 보면 또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요. 화학으로 학사를 한 뒤 석사를 화공으로 따고 싶을 수도 있구요. 화학으로는 랭킹이 가장 높고 학부안에서 진로변경의 여유가 가장 넓은 UNC가 나아보인다는 소리입니다.

saltyhs

2021-03-29 04:26:09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이야기를 해줬네요..들어가서 수업들어보고 결정해도 된다고.. 4년후를 어케 아냐고 ㅜㅜ..UNC는 1학년때 전공결정을 안해도 되서 더 좋기는 합니다.

마아일려네어

2021-03-29 22:14:24

저라면 절대절대 UNC 가라고 하고 싶네요.

취업측면에서 랭킹이 중요한게, 제 경험으로는 회사에서 인터뷰 결과 비슷하면 학벌 좋은 사람 뽑더라고요 (매니저 성향 일수도 있지만).

그리고 학교가 크면 다니면서 화공과 석사나 아니면 다른 진로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고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overall 랭킹 높은 학교면 전공이 달라도 똑똑한 친구들 많이 사귀면서 견문도 넓힐 수 있고요.

saltyhs

2021-03-30 03:36:26

의견 감사합니다. UNC에 공대만 있었어도 고민없이 갈텐데 아이가 많이 주저해서 고민입니다. 

Platinum

2021-03-29 03:25:23

요즘 한참 대학 결과 나올 시기이죠. 중요한 결정인데 학교 방문 한번 못해보고 결정해야 할지도 몰라서 참 안타깝습니다.

제가 학교들을 다 알지는 못하는데 Rochester, Case, Lehigh 는 사립이고 UNC, NC State 는 주립인데 일단 이거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샆어요.

아무래도 사립의 이미지는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학생 케어가 좋고 전공 정하고 바꾸는 거에 좀 flexible 하고 대체로 소규모 수업이 많고요. (물론 학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주립은 대체로 그 반대가 되겠지요. 학생이 혼자서 모든 걸 잘 알아서 하고 대규모 강의 상관없이 공부 잘 할 수 있으면 사실 별 문제 아니기도 합니다.

일단 학생이 어떤 환경을 더 좋아하는지 어떤 스타일인지 먼저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그 다음에 화공은 전공 자체로 괜찮다고 보고 졸업 후에 스타팅 샐러리가 높은 전공 중 하나이죠. 텍사스 석유회사가 연상이 되는...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학부 하면서 전공을 바꿉니다. 고등학교 시절 생각했던 전공이 막상 공부해 보니 생각하고 다른 경우도 많고 적성이 알고 보니 아닌 경우도 많고 프리메드 같은 경우는 따라가지 못하기도 하고 그런거죠.

그리고 이것도 학교마다 다르긴 한데, 개인적으로 학부 전공 랭킹이 그렇게 중요한가 하는 겁니다. 많은 전공 캥킹이 사실 대학원 연구에 영향을 많이 받죠. 그런데 대학원 연구가 좋으면 학부생들도 덩달아 혜택을 볼 수도 있고 반대로 학교가 대학원에 치중하느라 학부 티칭에 소흘할 수도 있습니다. 후자는 대체로 명문주립대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죠.

그래서 학부 랭킹을 기준으로 학교를 정한다면 나중에 전공을 절대로 바꾸지 않는게 확실한가를 생각해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참, 학부 랭킹 뿐 아니라 랭킹이라는게 원래 기준에 따라 생각보다 많이 바뀌는 거라서 너무 연연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US News 건 Forbes 건 WSJ 이건 다 자기들 기준에 맞게 산정하는 거라 생각보다 다른 경우가 많고 어떤 학교들은 이 랭킹이 맞는 거 같고 어떤 학교들은 저 랭킹이 맞는 거 같고 그러더군요. 제 생각에는 아래 위 10위 정도는 차이 없다고 보고 다른 면들을 더 봐야하지 않나 싶어요.

 

보통은 재정면에서 허락한다면 사립이 낫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Rochester, Case Western, Lehigh 다 사실 잘 아는 학교가 아니라 구체적인 건 잘.... 찾아보니 나무위키에도 세 학교 설명이 있네요.

 

아, 그리고 화공하고 화학은 비슷한 이름이지만 상당히 다른 전공입니다. 역시 학교마다 다르지만 지원하는 단과대도 공대와 자연대로 다른 건데요, 사실 선택에 그게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네요.

saltyhs

2021-03-29 04:33:06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단 환경이 젤 중요하다는 점 동의합니다..아들은 사립쪽에 좀 더 무게를 두는거같구요. 만약에 대학원을 간다면 대학원은 다른 학교로 갈 생각하는거 같네요.. 그래서 일단은 학부자체로 아시아 남자아이에게 제일 좋은곳이 어딜까 하는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

 

재정은 원래는 가장 저렴한 UNC (그래도 2만불이 넘는다는)로 가는거였는데 사립학교에서 스칼라쉽을 받아서 전체로는 1년에 사립이 3000불정도 더 들어가서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저희 아들도 그래서 이왕이면 공대를 가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화학전공을 한다면 대학원까지 가야하니까요.,저 학교 선택할때보다 더 어렵네요..

Platinum

2021-03-29 05:59:03

별 말씀을요. 저도 요즘 비슷한 고민중이라... 아시아 남자아이에게 제일 좋은 곳이 어디일까는 정말 우리에게 심각한 고민거리이죠. 학생이 우선 공대로 잡은거 같은데 이공계면 일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는 문과쪽이라...ㅜㅜ

 

지금까지 말씀과 학교들을 봤을 때 사실 세 사립 중 어디를 가도 괜찮아 보입니다. Rochester는 잘 알지는 못하는데 이미지가 좋은 학교이고요, Case Western, Lehigh도 괜찮은 학교로 알고 있어요. Lehigh의 경영+공대 프로그램도 꽤 좋아보이네요.

 

아직 시간 있으니 천천히 잘 생각해 보세요. 아마 NC에 거주하시는 거 같은데 Rochester가 좀 멀기는 해도 여차하면 한번 학교들 campus tour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모든 대학들이 campus tour를 중단했었는데 요즘 admission을 받은 학생들에 한해서 campus tour를 여는 대학들이 있더군요.

saltyhs

2021-03-29 19:26:30

네 그렇지않아도 이번주부터 캠퍼스 투어를 가보려고 합니다. 학교에도 한번 컨택해봐야겠네요...

 

정혜원

2021-03-29 03:43:02

아드님이 공부 잘 하시네요. 부럽습니다.

딴거는 잘 모르고

공돌이 세계에서 리하이는 무척 좋은 학교 입니다.

saltyhs

2021-03-29 04:35:42

아 감사합니다..사실 리하이는 어느날 뜬금없이 리하이좋냐고해서 제가 좋다고 했거든요 (저도 공돌이) 근데 며칠후에 지원했다고...리하이는 비즈니스&공대 두개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게 매력적인거 같아요 (메이저&마이너가 아니고). 더불어 운동도 할 수 있다고 좋아하네요.

남쪽

2021-03-29 04:30:08

와 축하드립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UNC 는 공대가 없으니, 그쪽 선택이 확 줄어 듭니다. 탑 티어 학교 중에서 Chicago 와 UNC 만 공대가 없거든요. 예전에 있었는데, 100여년 전에 공대가 NCSU 로 합병이 되서 이사를 갔습니다.

saltyhs

2021-03-29 04:37:55

감사합니다..네 UNC는 Biomedical이랑 Applied Science가 하는곳에서 기초 engineering과목 가르치네요.아 100년전에 이사를 갔군요..모르는 사실을 또 알고갑니다.

남쪽

2021-03-29 04:41:24

Environmental Engineering 이 있긴 한데, Public Health school 에 있습니다. 그래서 학위도 BSPH 입니다. 공대에 관심이 있으면 UNC 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Applied Physical Science 는 2017년에 새로 생긴 과 인데, 얼마 안되서 아직 정착을 못 하고 있습니다. Chemistry 는 전통적으로 좋은 과라서 좋은데, 화공 이랑 화학은 나무 달라서요.

 

공대 관련된 인턴쉽은 없지만 (공대가 없으니 당연한거죠), 비지니스나 컴사, 데이터 사이언스,통계쪽은 인턴쉽도 많고 애들도 취직 질 하고 있습니다.

saltyhs

2021-03-29 04:45:29

네..아는 지인이 데이터/통계 쪽이라 그쪽도 취직이 잘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는 UNC를 가라고 하는거 같아요.

남쪽

2021-03-29 04:57:24

In state 인거 같은데, 혹시나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DM 주세요.

saltyhs

2021-03-29 19:27:18

감사합니다..아이에게 물어보고 궁금한사항이 생기면 또 연락드릴께요.

베르캄프12

2021-03-29 04:34:09

학사후 취직이 목표라면 학부중에 인턴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 곳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UNC는 공대가 없기 때문에 그런측면에서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인턴을 뽑을때도 회사 입장에서는 커리큘럼이 회사쪽에 더 가까운 공대학생을 더 선호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UNC는 정말 좋은 학교입니다)

saltyhs

2021-03-29 04:40:17

감사합니다..

제 아이가 정확하게 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UNC가면 좀 손해볼수도 있다고..그래서 자기는 공대로 가고싶다구요..이게 참 쉽지않더라구요..

스리라차

2021-03-29 19:50:20

제 개인적인 견해는, 취업 마켓 (대기업이 답은 아니나 대기업으로 취업을 원한다면)에서는 학교 이름을 무척이나 많이 봅니다. 일단 리쿠르터가 아는 학교 이름이 나오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학교를 나온 학생 보다 1차리뷰에서 어드벤티지 먹고 들어갑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레주메 리뷰에서 떨어지는걸 보면 1차에서 걸러지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나 첫 직장 구하는데 에서는요.

주변에 case western에서 유명한 학과 (아카데믹쪽)나온 사람 있는데, 본인은 완전 자랑스러워 하는데 취업마켓에선 그다지 힘을 못쓰더군요.... 무척 맘고생 하다가 그냥 본인 맘에 안들어하는 회사/직군으로 가더군요. 이런면에서 저는 UNC 추천 합니다.

saltyhs

2021-03-30 03:43:59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스리라차님 의견에 동의하구요. 그렇지않아도 어제 두시간동안 아들이랑 이부분에 관해 이야기를 했어요. 일단 학교별로 취업율이랑 어디로 취직하는지 서치해보라고 숙제내줬어요

베르캄프12

2021-03-30 06:27:41

탑스쿨 졸업한 친구들이 많은데 핫한 분야(특히 컴공) 말고는 쉽게 취직했던 애들 별로 없었습니다. 레주메 돌리면 대부분 걸러지더군요. 결국에는 분야의 핏과 네트워킹이 중요합니다. 잡애드 보시면 대부분 희망전공분야를 기술하는데요, 회사에서 공대 xx학과출신을 원하는데 자연대에서 지원하면 리쿠르터에게 거의 걸러진다고 봐야합니다. 리크루터들은 거의 기계적으로 해당전공에서 해당경력이 있는 사람을 무조건 선호하거든요. 좋은 직장일수록 조건 충족하는 지원자가 넘치는데 굳이 자격 안맞는 사람을 추천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전공이 잘 안맞으면 UNC라고 뾰족한 수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탑스쿨 화학 전공했던 한 친구는 결국에 돈 많이 주는 잡 못구해서 컴공쪽으로 전공돌려서 지금은 베이에서 돈 쓸어담고 있습니다.
잡구할때 단순히 그냥 지원하는것보다는 네트워킹으로 인턴 기회 얻는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인데, 그럴려면 그 기업에 기존 졸업생들이 많이 있으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링크드인으로 같은 과 선배 찾아서 인턴자리 리퍼받을수 있거든요. 다른분들이 말씀하셨지만 화학보다는 컴공쪽이 여러가지로 매우 유리하니 그쪽으로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탑스쿨에서 학과별 졸업생수 분포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보시면 화학과 컴공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Porto

2021-03-29 04:35:20

아 Chemical Engineering이면 Stanford/UC Berkeley가 최고 좋지만, 동부가 더 좋다하셔서..

 

메이저를 셋 한거면 NC State이나 Case Western 괜찮을것 같고, 아니라면, 본인이 제일 좋아할것 같은 학교(fit based)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탑 4 Engineering 학교(MIT, UCB, Stanford, etc..) 아니면 랭킹보다는 학생 본인이 제일 잘 학교생활 잘할수 있는곳으로 가는게 좋아요.

saltyhs

2021-03-29 04:43:25

답변 감사합니다..네 서부 텍사스 다 싫다고 ㅜㅜ, 

 

고등학교내내 메이저가 자주 바뀐게 문제네요..화학-->널싱-->약사-->화공... 크게보면 다 비슷한 분야이고 그래서 UNC도 지원한거 같습니다.

 

본인이 제일 학교생활 잘할 수 있는 곳이 답이긴한데 그걸 한달안에 찾기가 참 힘이 드네요..

곰장수

2021-03-29 04:57:53

학부는 집에서 가깝고 학생수 적은 학교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saltyhs

2021-03-29 19:28:32

감사합니다. 그나마 집에서 제일 가까운곳이 UNC네요..머 그래도 기숙사생활하는건 똑같지만요..집에서 다닐수 있는 학교에 가면 참 좋을텐데요.

곰장수

2021-03-29 19:56:33

저희애도 이번에 대학가는데 지금 어느학교를 선택할지 많이 고심중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학교가 좋다는게 통학을 의미하는건 아니였구요.  ^^   첨 집을 떠나는애가 심적으로 근거리에 가족이 있다는게 굉장히 도움이 되는걸 많이 보아왔습니다.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랄께요.       

saltyhs

2021-03-30 03:40:42

네. 통학하면 1년에 15000불 절약인데. 저희 아이는 만약 집앞이 대학교라도 기숙사들어간다네요. 

 

곰장수님도 좋은 선택하세요. 

마천루

2021-03-29 05:19:09

우선 Chem Eng.와 Chem 비슷한걸 하는것 같기만 매우 다를겁니다. 공학과 순수 과학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또 하나는, 지금 전공을 정하시는게 의미가 없을가능성이 큽니다. 

고등학교때 배운 지식이 사실 대학 과 선택에 직접 연관이 없는것이 대부분이고, 고등학교까지의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으로 과를 판단하기에는 지식이 많이 부족한것도 사실입니다 (특별한 대외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입니다.)

그러므로 조금 더 넓게 생각하시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무쪼록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saltyhs

2021-03-29 19:31:24

감사합니다..저도 같은 이야기를 해주긴했지만 본인은 확고하네요..학교는 본인이 가고싶은곳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특정 전공은 나중에 결정을 하라고 설득중입니다..나중에 결정나면 업데이트할께요

나무나무

2021-03-29 05:24:29

일단 축하드립니다 다 좋은 학교여서 아드님에 가장 맞는 곳이 어딘지 고르시면 될 것 같지만 저는 같은 조건에 주립 vs 사립은 무조건 사립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saltyhs

2021-03-29 19:32:59

감사합니다..사립이 좋은점은 아무래도 적은 학생수와 좀 더 나은 환경(?)때문이겠지요..

쌤킴

2021-03-29 05:35:15

우와 아드님 여러 군데 많이 합격하신 거 축하드립니다~! 

Rochester는 Rochester Institue of Technology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University of Rochester인가요? 헷갈려서..

제가 봐도 화공이 화학과보다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NCSU, Lehigh, CWRU다 공대쪽으로 유명한 것으로 아는데 화공쪽으로 랭킹이 좋은 것도 그렇고 또 공대 전체로 봐서 NCSU이면 NCSU가 좋지 않을까요?

잘 선택하셔서 후회없는 대학생활도 잘 하시길..

saltyhs

2021-03-30 03:45:42

감사합니다. 합격한곳은 U of Rochester이구요. 지금 열심히 NCSU도 검색중입니다. 

검소한이사장

2021-03-29 05:52:31

일단 축하 드립니다. 열거 하신 학교중 하나인 UNC 에서 박사를 해서 보고 들은 선에서 이야기해보자면, 일단 UNC는 공대가 없어서 말씀하신대로 화학이나 다른 자연과학을 선택 하셔야 할거입니다. UNC 화학과는 듣기론 gpa를 좋게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드님께서 화학을 전공해서 쭉 밀고 나가면 좋겟지만, 학부 과정 중에 진로의 수정하는 경우도 워낙에 많아서요. 문제는 UNC 학부 친구들이 화학과에서 의/치/약대로 가기 위해 수업을 듣지만 gpa가 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타 사립학교 (예를 들면 duke)비교해서 gpa관리가 힘들다는 푸념을 들은 적이 꽤나 있었습니다. 워낙 인원도 많아서 사립학교와 비교시 교수님들이 케어도 쉽지가 않고요. 저도 열거 하신 학교들 다 좋은 학교여서 아드님에 가장 잘 맞는 곳을 고르시면 될거 같고, 같은 조건이면 주립 vs 사립은 무조건 사립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x2). 

Typo

2021-03-29 05:55:39

저도 이부분에 동의합니다. Pre-med 쪽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게 되면 아무래도 gpa관리가 좀 더 힘들어 지더라구요.

Ednaeve

2021-03-29 09:39:06

네 맞아요 동의합니다.  제 모교가 UNC이고  premed 메이져였어요.  GPA따기가 정말 힘들엇고 경쟁이 심해서 잘못선택했구나하고 학교 다니는동안 후회 했습니다.  죠던 하나보고 학교를 선탯했더랫죠.  공대가 없음으로 머라 말씀 드릴껀 없지만 학부 졸업후 어떤 일을 할지가 젤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친구중엔 공대학부에 법대나 의대 간 친구도 있고 생물학부에 공대박사된 친구도 있으니 다 하기나름인것 같습니다. 졸업후 빨리 취직이라면 NCSU 추천드립니다.  인스테잇이시라면 등록금도 싸고요. 아이비 (스탠포드 듁 etc..) 아닌 사립은 갈 이유 없다고 봅니다.  돈 많은 집 자식들이 너무 많이와요.  제주위 친구들 보면 시라큐스 죠지타운은 학부들이 랜지로버를 탑니다. 물론 다그런건 아니지만 UNC에선 많이 보지 못햇습니다. 

saltyhs

2021-03-30 03:56:55

검소한이사장님 Typo님 그리고 Ednaeve님 모두 감사합니다. 몰랐던 부분을 장 설명해주셨네요. 

일단은 학교들을 다 방문해보고 다니고싶은 학교가 있는지부터 시작해보려구요

papagoose

2021-03-29 06:22:29

1. 무엇보다도 아이의 선택이 중요하죠. 아이가 뭘 알아서 선택한다기 보다는 자기가 공부할 학교라서, 랭킹이나 평판보다는 본인의 느낌이 가장 중요해 보여요. (선택할 학교가 다 근거리에 있는 편이니 한번 방문해서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제 느낌으로는 정해야할 학교들이 전부 공부하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기는 하네요.. ㅋ 별로 놀 거리 없고, 심심한 곳이네요..

2. 제 경험 및 자녀 교육 경험상 사립에 더 가산점을 주고 싶네요.(요건 개인 성향과 관련이 많아서요... 운동을 좋아하는 듯 한데, 그러면 주립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3. 저는 적당히 공돌이여서 그런지 진로의 다변성을 위해서는 공대가 낫다고 항상 어드바이스합니다만.... 자연대는 웬지 천재들이 가야 성공할 듯이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ㅎㅎㅎ

saltyhs

2021-03-29 19:37:19

감사합니다..네 저도 이렇게 도움받아서 학교 장단점만 이야기해주고 결정은 본인에게 맡기려구요..단지 본인이 한쪽으로 바이어스가 되어있어서 좀 어드바이스를 주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작은 사립학교에가면 운동팀에서 운동도 같이 할 수 있다고 조금 더 사립에 가고싶어하긴 합니다..

 

에반파파

2021-03-29 06:30:54

좀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Software Engineering으로 전공 변경을 할 수 있다는걸 고려해서 선택해보시면 어떨까요. 

 

대학마치고 취직해서 빨리 돈버는게 우선순위라고하네요. 

-> 취업의 편의성과 월급을 생각하면 조금 더 열린 생각을 해보시는것도...

saltyhs

2021-03-29 19:39:24

감사합니다. 그렇지않아도 애 엄마가 두달째 컴사나 컴공가라고 설득중입니다만...그쪽은 하기 싫다고..

취업이 제일 잘된다고 이야기해도 씨알도 안먹히네요..그래서 요즘 계속 묻고 있습니다..정말 화공이 하고싶니? 혹시 다른 전공으로 바꿀 계획은? Worst plan을 짜보라고요..

쌤킴

2021-03-29 21:52:02

반대로 제 주변에 화공으로 학부하고 나중에 컴사쪽으로 취직한 아드님이 있는 지인분이 있슴다. 뜻한 바가 있으면 혹은 생각이 바뀌면 얼마든지 폭 넒게 커리어를 바꿀 수도 있을 듯 함다. 화공전공으로도 바로 취직할 수 있는 기업이나 산업분야도 꽤 많슴다. 석유화학 쪽 아니더라도 3M과 같은 큰 기업들도 있고 반도체공정 및 장비 기술자도 화공출신들이 꽤 많슴다. 다양한 사업분야쪽에 많이 쓰이고 있으니 화공이 꼭 나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슴다. 뭐든 아드님이 원하는 걸 하는게 좋겠지만 차선책도 생각하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긴 함다.

saltyhs

2021-03-30 04:04:29

네 말씀해주신데로 화공이 은근히 갈곳이 많다고 아이가 이야기하네요. 차선책으로 EE하라고 꼬셨었는데 절대 안한다고 ㅜㅜ. 

어기영차

2021-03-29 06:38:11

먼저 축하드립니다. 위에서 다른 분들께서 말씀해주셨지만, 화학과 화공은 매우 다릅니다. 사실 화공은 화학에서 온 분야가 아니라 기계공학에서 온 것이라 커리큘럼도 기계공학에 가깝다면 가깝습니다. 자제분께서 물리나 역학을 좋아하신다면, 적성이 잘 맞을 수도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런 이유로 화학공학과로 진학한 학생들중 적지 않은 수가 전공을 바꾸거나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학생들중에서 더블 메이저를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만, 더블메이저가 잡서치나 앞으로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지점입니다.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은 보통 이런저런 자격이 있으면 앞으로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해서 더블메이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보통 졸업쯤되어 직장을 잡을때 잡 포스팅이 어떤 특정 포지션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포지션이 더블메이저의 qualification을 요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보통 한 전공의 졸업자이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직장잡고, 그 이후에 어떻게 잘 업무성과를 보이고 생활(?) 하느냐에 따라서 커리어가 결정되는 경우가 더 많으니, 차라리 전공으로 자신의 본전공과 리더쉽, 그리고 소프트스킬등을 훈련(?)시켜주는 학위가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들때가 종종 있습니다.

 

학교 선택은 졸업생들이 어디에 취직하는가를 살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학과마다 차이가 있어서, 취직하는 분야나 회사가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학교에 졸업생들이 취직하는 회사이름이나 대학원 진학율 같은 것을 물어보시면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꿈꾸는소년

2021-03-29 19:35:20

저도 더블메이저 관련해서 어기영차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특히 4년 안에 끝나는 경영대 공대 더블메이저는 좋을수도 있지만 5년 걸리는 더블메이저는 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주립대 공대 프로그램에서 4+1 년으로 마스터까지 주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이에 비하면 아쉬운 것 같습니다. 

saltyhs

2021-03-29 20:02:0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사실 U of Rochester는 말씀하신 4+1과정으로 합격했는데 이곳도 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saltyhs

2021-03-29 19:58:20

감사합니다...저도 어기영차님 의견에 동의합니다..아들놈의 이유는 자기는 회사 창업을 하고 싶어해서 비즈니스&엔지니어링이 끌린다고..그러면 나중에 MBA 하는게 좋다고 이야기도 해주었네요...아직은 10대라서 학교가 이쁜가, 기숙사는 좋은가 이런 생각을 해서 취직율이나 졸업생들이 어디로 취직하는지 같은거 알라보라고 저도 알려줬네요.  

거기가보자

2021-03-29 11:06:53

축하 축하드려요! 고생하고 애썼네요, 부모님도 자제분도요. 전공이나 학교 얘기는 다른 분들이 많이 얘기하셨고, 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립은 주립과 분명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주립은 돈이 정부에서, 사립은 부모 주머니에서 나옵니다. 어떻게 다를지는 금방 아시겠지요? 그런데 어떤게 꼭 아이들에게 좋다는 것은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장점이 단점되거나 그 반대인 경우도 무지 많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부모님은 축하만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애가 많아서 비슷한 처지입니다. 첫째때에는 저도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둘째도 그렇고 좀 겪어보니 별무소용입니다. 그저 터무니없는 결정이 되지 않도록만 도와주시는게 어떻겠습니까? 걔들은 용감하게 걔들 세상을 만들어 갈 건데 괜히 저희가 껴 들어서 서로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

saltyhs

2021-03-29 20:06:51

감사합니다..저도 학비에 관해서는 동의합니다..그리고 저도 결정은 아이몫으로 남겨놓았구요...저는 아이에게 어디를 가던지 서포트해주지만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나를 설득해다오..라고했네요..현재로는 학교별 장점만 조사해서 저는 반대편에서 이런 이런 단점이 있다라고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Tamer

2021-03-29 14:39:35

우선 축하드립니다. 좋은 학교들 많이 합격해서 즐거운 비명처럼 들리네요. 제가 아는 아이가 Lehigh IBE 나왔는데, 프로그램이 아주 좋았다고 만족하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30명만 뽑아서 관리를 잘 해주기 때문에 취직도 잘되고, 몇몇 회사에서 항상 뽑아간다고 합니다. IBM도 그중 하나이구요. 비지니스에 집중을 하면 4년에 마치고 공대에 더 집중을 하면 5년이 걸리는데, 제 지인은 비지니스에 더 집중해서 4년에 졸업하고 지금은 뉴욕에서 finance 쪽 일을 하고 있습니다. 큰 학교를 가서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들게 공부하는 것보다는 작은 프로그램에서 잘 관리를 받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만큼이나 좋은 선택하시길...

saltyhs

2021-03-29 20:08:16

답변 감사드립니다.. 인터넷에도 레딧에도 Lehigh IBE는 좋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돌고도는핫딜

2021-03-29 19:12:16

옷..저 ncsu나왔는데 ㅎㅎ 공대과는 아니였지만요...공대를 보시고 계신다면 ncsu 추천드립니다 ㅎㅎ 한국에서도 석사 박사과정들 많이 오세요

제가 다닐땐 꾀 시골이였는데 이제 h mart도 생기고 한인 인프라가 꾀 많아 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립대라 학비도 저렴할꺼구요~ 전 nc주에 살고있어서 보조금 + 장학금 + 용돈까지 나와 잘다녔어요.. 리빙 코스트도 그렇게 쎄지 않아서 학생때 살만 했어요 

saltyhs

2021-03-29 20:10:25

감사합니다..저도 처음에는 NCSU를 이야기했었는데 학부생이 너무 많다고..요기도 좀 더 조사를 해보겠습니다.

shine

2021-03-29 20:17:39

원글님이 이미 1년 총비용은 거론된 4개학교가 5-7천불 사이라고 적어 놓으셨네요. 요즘 주립대학들이 레지던트들 소득을 까다롭게 봐서 일정수준을 넘으면 주립대 장학금은 잘 안나옵니다. 이미 in-state튜이션에 엄청난 할인이 적용된거라 보니까요. 아는분의 친척이 텍사스 오스틴에 진학했다는데 텍사스 레지던트인데도 딱 1년에 3만불이 든다네요. 즉 그정도 금액 (25k-30K)은 이제 주립대에도 미니멈이 되었다고 보는게 맞아요. 

 

로제스터는 소위 upstate NY의 (과거) 괜찮은 도시였죠. 로체스터 대학은 인문사회과학에서도 강한 프로그램이 아주 많습니다. 도시가 사실 코닥의 몰락과 뉴욕주 내륙도시들의 동반 쇠퇴(로체스터, 알바니, 시라큐스)로 힘을 잃었을 뿐이지, 대학자체는 현재보다 좀더 고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겨울이 너무 춥고, 1-2시간 운전해서 나이아가라나 캐나다 접경이 아니면 사실 주변에 갈만한 곳이 별로 없는 좀 드라이한 곳이 되었다고 봅니다. 뉴욕시에 운전해서 가기는 너무 멀구요. 

 

그에 비해 더햄/랄리는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것 같네요. 부모입장에서는 심심한 도시에 보내는게 공부를 열심히 할것 같아 좋긴 해도, 너무 심심해도 여러 "부작용"들이 생기더라구요. 

 

아... 축하드립니다. 거론된 학교들 죄다 다 좋은 프로그램과 좋은 학교들이네요. 

saltyhs

2021-03-30 04:18:46

감사합니다. UNC한 NCSU 등록금+기숙사 비용이 일면에 26k 가까이 되요. 그래서 고민이 시작된거죠. 사립과 등록금 차이가 일년에 2-3만불 차이면 무조건 주립인데 그렇지않아서 고민을 하고 있어요. 

 

로체스터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도시인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이 일년에 반이상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steveo

2021-03-29 20:21:47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고민이시겠어요. 저는 학부를 Case를 나와서, 다른 학교는 잘 모르지만 Case Western에 대해서는 도움을 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Case 학부에서는 크게 nursing, business, eng, arts and science로 나뉘어지는데, 어디에서든 학생의 희망대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전공도 원하는 대로 declare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flexibility 가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네요. 저 같은 경우에도 3학년때 원하는 전공을 정했고, 졸업도 4년내에 할 수가 있었습니다. 학교에 관해 더 궁금하시면 메시지로 연락주세요. 다른 학교도 장점들이 많으니, 어떤게 좋은 선택일지 자녀분과 상의해보시길 바랄께요. 다른 분들이 말한 것처럼, 작고 care를 잘하는 사립에 가느냐 아니면 flagship 주립대를 가느냐는 개인의 따라 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saltyhs

2021-03-30 04:01:43

감사합니다. 앞으로 한달동안 아이와 열심히 토론해봐야겠어요. Case Western에 대해 궁금한점이 생기면 쪽지로ㅜ연락드릴께요. 

poooh

2021-03-29 23:53:42

공립대 나온 저로서는 사립대에 무게를 두고 싶어요.  사립대가 학생 케어를 훨씬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 어떤분이 말씀 하셨다 시피,  학부는 무조건  작은 학교 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구 중심 학교 보다는 티칭 중심의 학교가 학생들한테는 월등하게 좋습니다.

saltyhs

2021-03-30 04:22:16

감사합니다. 저희도 미국에서는 대학원만 다녀서 학부를 잘 몰라요. 학교별 학생수랑 커리큘럼도 찾아봐야겠네요. 

겨울바다

2021-03-30 00:17:30

저희 아이가 LAC 에 다니는데 학생수가 적고 학부 중심 학교라 그런지 학생들 케어가 정말 세심하고 좋아요. 이번 코로나를 겪으면서도 여러가지 면에서 정말 잘 케어한다고 느꼈고요.  제 아이는 고등학교때, 오전엔 학생수 400명인 작은 학교에서 수업듣고 오후엔 학생수 2200명인 학교에서 수업 들었는데 그때부터 학생 수 적은 학교가 본인한테 맞는다고 일찍부터 LAC 중 한 학교를 목표로 삼았거든요.  아이 친구들 보니 작은 학교 친구들은 대부분 대학도 LAC를 많이 갔고, 큰학교의 친구들은 대부분 근처 좋은 주립대나 학생 수 많은 큰 학교로 갔더라고요. 작은 학교 경험해 본 학생들은 작은 학교들의 장점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위의 poooh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saltyhs

2021-03-30 04:25:47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도 고등학교 학생수가 2000명이 넘는 곳 다니고 있어요.  LAC도 지원해볼껄 그랬어요. 에세이쓰기싫다고 학교도 많이 지원안했다는.부모로서 좀 아쉽네요. 

세라아빠

2021-03-30 01:40:58

미국도 학부는 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간판입니다. UNC와 리하이는 탑티어 금융회사에서 리크루팅 나가는 타겟스쿨이지않나요? 

 

저같으면 저 두개에서 고민할것같습니다. 

Porto

2021-03-30 02:17:13

무조건은 아닌것 같아요, 특히나 엔지니어링 쪽은요. CMU랑 코넬 같은경우도, 코넬이 살짝 더 좋지만, CS같은경우 CMU로 가는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똑같이 Northwestern/Uchicago하고 Cornell붙어도 CS나 엔지니어링으론 코넬 가는 학생이 더 많습니다. 거의다 비슷한 학교긴 하지만 그래도 랭킹 많이 봅니다, 특히 공대는요. 그리고 tech recruiter들도 공대쪽 학교에 더 많이가지 상대적으로 약한 학교는 잘 안갑니다. MIT와 예일같은경우도 전자에 훨씬 많이가요.

세라아빠

2021-03-30 03:18:16

예시로 들어주신 학교들은 전부 탑티어 스쿨이고 리쿠르터들이 어차피 나가는 학교들이지만 원글님이 주신 초이스는 좀 다른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 업계에서는 UNC는 리쿠르팅 타겟스쿨이지만 case western은 타겟스쿨이 아닙니다. 그런 관점에서 어드바이스를 드린거고요.

 

엔지니어링 전공이라곤 하지만 입학전 전공을 졸업까지 한다는 보장도 없고 진로를 바꿨을때 사회에서 제너럴 하게 먹힐수 있는 학교를 고르는것이 더 나은전략이라고 봅니다. 

saltyhs

2021-03-30 04:30:18

감사합니다. 저희아이도 로체스터보다는 UNC/리하이/Case중에서 고민중인듯합니다. 

SD눈팅

2021-03-30 02:30:48

제 생각에는

1.학교를 보고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본인이 원하는 걸 기준으로 생각하고 맞춰 가는거에 더 중점을 두면 좋을꺼 같아요. 앞으로 학교 생활을 하면서 커리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시기니까요. 참고론 전 생각 없이 대학 생활 보내고 사회나와서 좀 찾아가는 중입니다 ㅋㅋ

2.길게보면 대학원도 바라볼 수 있어서 성적 잘받고 수업에 좀더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이 좋은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많은 수업은 300-400명이 수강해서 좀더 자발적으로 알아서 챙겨야 했어요.

3.주변 지인들 중에 캠공 으로는 대학원 가서 석박사 까지 하는 경우가 많고 요즘 핫해지는 배터리나 석유화학 쪽 분야가 많았습니다.

4.같은 기간 이면 더블 메이저 보다는 학석사 아님 학사 + 경력 + 박사/MBA 준비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saltyhs

2021-03-30 04:36:01

감사합니다. 저의 할일은 아이 반대편에서 이런것들도 생각해보라고 알려주는거죠. 마지막 학교선택은 아이한테 맡기려구요. 제가 아이한테 1. 대학원 갈 확률은? 2. 전공을 바꿀 확률은? 3. 학교대표로 운동+학업.등등. 질문을 던져논 상태입니다. 

Maxwell

2021-03-30 02:42:09

가보고 맘에 드는 곳이 제일 좋은데... 요즘은 그러기도 쉽지 않겠네요 ㅠㅠ 어딜 가나 학교에서 잘 하는 게 어느 학교 가느냐 보다 더 중요한 거 같더라구요.

 

빠르게 취직하는 게 목적이라면 주립대가 제일 좋지 않을까요? 둘 다 플래그십이니 딱히 간판에 모자람도 없을 거고, 리쿠르팅도 자주 올 거고 인스테이트 학비면 가성비도 최고구요 ㅎㅎ 사립 가면 상대적으로 '잘 하기'가 더 쉽긴 한데 이게 사립 학비 값을 하냐는 또 다른 문제인 거 같아요.

saltyhs

2021-03-30 04:38:36

감사합니다. 일단 주말에 시간내서 한 학교씩 방문할 예정입니다. 말씀대로 학비차이가 많이나면 무조건 주립인데. 사실 차이가 많지않아서 고민이 시작된거죠. ㅜㅜ. 

파이짱

2021-03-30 05:49:41

1. NCSU와 UNC의 가장 큰 강점은 RTP 지역에 있는 회사들이 선호하는 학교라는 것이죠. 하지만, 이 지역에 Chemistry 쪽 전공으로 학부생을 많이 뽑을만한 큰 회사들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작은 회사들이 있지만, 화학 공부와 졸업후 직장에서 일과는 많은 괴리가 있을 수 있을꺼예요.. Cree라고 반도체/LED 관련 회사가 있는데 얼마나 관련 있는지..... 주로 이 지역에 IT, 통계 그리고 얼마전 제약관련 회사들이 좀 있었구요...... 맞는 직장이 없으면 타주나 멀리까지 Job 을 어플라이하면, NCSU와 UNC 동문으로서 장점이 퇴색할 것입니다.

2. UNC가 랭킹은 제일 높지만 공대가 없어서 가면 Chemistry 또는 Applied Science전공해야합니다.
 --> 아시는대로, UNC 에 공대가 없습니다. 이과쪽으로는 Computer Science 하고 Statistics 는 있습니다. 이 전공은 학교에 따라서, 공대쪽에 있기도 하고, 이과대에 있기도 합니다. NCSU에도 같은 전공이 있습니다. 현재 취직이 제일 잘 되는 쪽이기도 하구요.

3. 여기에 Leigh 와 로체스터, CWRU 같은 학교들을 말씀하셨는데, NC Residents 이면 굳이 저 학교들에 보낼만큼 큰 메리트가 없다고 봅니다. 제일 추천하는 방법은 학부때 아주 잘 해서, 대학원 진학해서 명문대 (스탠포드 같은) 가면 최선이겠지요.

wxc161

2021-03-30 06:05:39

Alumni power가 쎈곳 그리고 전공 관련 대기업이 가까운 학교가 좋을것 같습니다.  Intern과 co-OP, 그리고 수시채용시 가까운 곳에서 먼저 찾더라구요.

오리

2021-03-30 06:13:22

화공과면 NCSU.

화학이랑 화공은 많이 달라요.

화공은 메이져가 거의 수학이라고 보면 됩니다.

프로그래밍은 기본으로 하게 되구요.

다루는 학문 분야가 굉장히 다양해서 선택권이 넓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학교마다 가르치는 수준 차이가 커요.

따라서 좋은 교수진들이 많이 포진한 학과 랭킹 높은 학교일수록 수준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알레르기

2021-03-30 06:21:10

전 말씀하신 대학은 아니고 근처 사립대 나왔는데요, 저라면 왠만하면 UNC가겠습니다. 네임벨류도 있고, 지금 고등학생으로써 하는 생각은 대학다니면서 바뀔수도있는거고,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다른과를 통해 비슷한 일을 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Desiderata

2021-03-30 06:40:04

말씀하신 두 학교 경험이 있네요. Bethlehem(현재)과 RTP Raleigh에 살아봤는데 안전한 느낌은 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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