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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거짓말까지 하면서 백신을 맞을까요?

우쿨렐레, 2021-04-01 01: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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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첫 글인데 이런 글을 쓰네요. 제가 사는 주는 건강상태/직업군에 따라 특정 그룹으로 나눠서 백신을 맞고 있는데, 제 주변에 있는 한국 사람들 중 몇 명이 특정 질병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high risk 직업군에서 일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백신을 맞고 오네요.

 

지금 백신 접종률을 보면 저희 주에서는 4월 안에 모든 사람에게 열릴 것 같은데 왜 굳이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백신을 맞을까요. 조금 어글리 코리안 같아서 마음이 안 좋네요. 아무리 백신이 남는 경우가 있고 건강 상태/직업 등에 대한 서류 확인을 안 하기는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는 거짓말을 해서 맞게 되면 정말 필요한 사람이 맞지 못하는 경우가 분명히 생길 것 같아서 조금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렇게 백신 맞은 사람들 얘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안 좋네요. 

 

거짓말로 맞고 왔으면 차라리 자랑이라도 안 하면 좋겠는데, 왜 그렇게 자랑스럽게 무용담처럼 얘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배울만큼 배우고 똑똑하고 건강한 사람들이 이런 이기적인 거짓말하니까 너무 속상해서 푸념섞인 글 적어봤습니다 ㅠㅠ 

67 댓글

우찌모을겨

2021-04-01 01:24:03

저도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 봤는데 참 머라하기도 그렇고 보기에 안좋기는 합니다.

심한경우는 옆주에 가서 맞겠다고 주소증명 위조까지 하던데..

Jackpot

2021-04-01 01:35:44

혹시나 뜨거운 감자가 될가봐 몇자 적어요. 어떻게하겠어요. 이럴때 일수록 할많안하 아니겠어요? 처음 마모에 글이 올리시는거 같은데 다음에는 긍정적인 주제이길 바랄게요 ㅎㅎ

Passion

2021-04-01 01:40:54

[조금 어글리 코리안 같아서 마음이 안 좋네요.]

 

한국인만에게 국한된 문제 아닙니다. 이 문제는 인종, 나이, 성별 가릴 것 없습니다.

 

그냥 대충 넘어가시는 것이 속편하실겁니다. 궁극적으로 보아서 안 맞으려 하는 사람들보다는 그래도 집단면역에

도움이 될 것 같으니 silver lining이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 편합니다. 열받는다고 바꿀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요.

아니라면 일일히 그 eligibility requirement 를 체크해야 하는데 "moderate asthma"나 예전에 담배 피운 것을 어떻게 증명할까요.

그냥 이런 public policy 문제는 구멍이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거시적으로 생각하는 편이 더 이롭다고 새각합니다.

스리라차

2021-04-01 01:47:45

동의합니다. 제 주변엔 오히려 백인, 히스패닉 친구들이 거짓말 혹은 마음에도 없는 봉사활동 (백신 사이트에서 문닫기 전 30분) 명목으로 백신 맞는 케이스들 많이 봤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의 leftover 백신 찾는 페이스북 그룹에서는 한 백인 여자애가 자기는 5월에 있을 장례식에 참석해야 해서 빨리 맞아야 된다고 도움을 구하는 포스팅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건 그냥 한 개인의 됨됨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 사는 주의 경우, eligibility document 를 확인하는 site들도 많아서 거짓말 했던 사람들 집에 돌아 가는 케이스들도 많이 봤습니다.

초롱

2021-04-01 03:09:00

 남는 백신은 그냥 가서 맞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거짓말을 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스리라차

2021-04-01 03:37:29

남는 백신이 아니라 일반 eligibility 카테고리 안에서 맞는 케이스 들이요 - 직업을 속인다던지 등등.

케어

2021-04-01 01:57:56

+1 저도 먼저 필요하신분들이 최우선으로 접종히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쭉 기다리다, 사는지역 모두에게 open 되자마자 맞았습니다. 그래서 원글님의 답답한 마음이 이해가 되고요.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있어서 "새치기"가 없는 사회를 만들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질서있게 기다려 주시는분들이 많이계셔서 사회가 유지되는거겠지요.

리노

2021-04-01 02:14:58

한국분들이 어글리코리안 개념을 쓸 때는 왜 다른 사람들은 안그런데 한국인들만 저리 추한가..를 말하려는 게 아니고 왜 나도 한국인인데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저런짓을 하는 한국인들이 꼭 있는가..를 말하는 것에 더 가깝죠. 다른 집단에도 저런 추한 사람들은 있다..는 애초에 논하려는 문제를 말하는 상황에선 별로 관련이 없는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한국인이 그 말을 한다면 절대 용서할 수 없겠습니다.

Passion

2021-04-01 02:18:25

말씀하신 것도 맞는 말씀이십니다만 우쿨렐레 본인께서 그런 맥락으로 안 쓰셨다고 하시니까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8444592#comment_8444814

알로하와이

2021-04-01 01:40:57

저희 어머님도 이제까지 잘 기다리시다가 주위분들이 거의 다 접종 맞고 좀 불안하셨는지 자꾸 방법 알아보신다고 하셔서 몇주만 더 참으시라고 했습니다. 

 

lovedave

2021-04-01 01:48:48

저도 Passion 님 말에 동의합니다. 아마 주변에 한국분들이 편하게 얘기하실수 있는 분들이 한국분들이시니까 그렇게 얘기하시는것이고 그렇다 보니 한국분들만 그러는건 아닌지 하는 bias 가 생기신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 생각도 이러한 문제가 꼭 특정 인종과 연관되어져 있는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Covid 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러한 두려움이 이성적 사고를 압도할 때 이러한 행동을 보인다고 생각되거든요. 물론 주변의 그러한 행동들이 기분 상하게 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구요.

EY

2021-04-01 01:50:54

Jackpot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캘리는 4월 15일부터 풀린다하여 기다리는 중입니다만.. 남는거 버리지 않고 받으시는 분들까지 뭐라 하시기엔.. 전에 마모에 남는 것 연락해서 받았다는 글도 있고 해서요.. 

 

하.지.만.

몇일 전 한국서 전화 한통을 받았는데 누구누구는 멀리 어디가서 받았다는데 왜 전 안 받냐는 식으로.. 그때 좀 서러웠습니다.

(남는 것들 맞으신분들이 비정직하다는 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 그때도 뉴스에서 이런 분들을 이렇게 부르더라 했던 것이지 제 감정은 섞여있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우리 하나라도 아무리 늦어진다하더라도 해당 나이가 풀렸을 때 맞는 모습만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요?

우쿨렐레

2021-04-01 01:59:17

네, 맞아요. 위에 해 주신 말씀들처럼 한국 사람들 얘기를 더 많이 듣다보니 그렇게 생각했던 거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한국인이다보니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한국 사람들은 안 그랬으면 했어요ㅠㅠ

Lalaland2020

2021-04-01 22:14:23

주변분으로 인해 불편함을 어글리 코리안까지 언급하시면서 공유하신것은 조금 aggressive 하지 않을까요?

 

Imperfect한 시스템안에서 자기 이익으로 챙기는 케이스는 백신뿐만 아니고, PPP 또는 umemployment benefit 등등 can of worms 라고 생각됩니다.

한국분들 뿐만 아니고, 백인, 흑인 또는 다른 민족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News 에서도 언급 된적이 있구요 (예: 플로리다주).

 

물론 그런 분들을 옹호해주고 동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분들이 한국사람이라서 그렇고, 백인, 아님 흑인 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제 주변에도 동일한 케이스를 본적도 있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기다리겠다고 하시는 멋진 한국분도 봤습니다. 전, 단지 개인적으로, 이 사람은 이렇구나 하고 move on 합니다. 그리고 코리안이라서 하면 안되고, 되고는 불 필요한 expectation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그런 분들하고 논쟁을 해봤자, 저 에겐 waste of time 이겠죠.

 

texans

2021-04-01 02:09:34

심정 충분히 이해 하고요, 저도 그런 비슷한 생각했어요. 

20대 젊은이들이 조차도 인종에 상관없이 그렇게 하더라고요, 제 생각엔 오히려 더 한국사람들이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이렇게 생각보다 짧은 시간안에 많이 접종을 할 수 있었던건 그런 분들때문인거 같기도 합니다.

하구미와

2021-04-01 02:12:39

저도 아직 기다리고 있고 이런분들 엄청 많이 봤는데 저는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맞아줘서 너무 감사하기도 하더라구요. 

정혜원

2021-04-01 02:18:34

인종 또는 배울만큼 배운거 하고는 무관하다고 봅니다 ;)

어디가나 이상한 사람들 있지 않을까요?

같은 한국인으로서 애정이 깊으니까 실망감도 크다고 봅니다

기운내세요

Treasure

2021-04-01 02:25:20

어글리코리안이란 단어때문에 얘기가 커지는 듯한데..사실 제 주변에 봐도 한국분들이 좀 더 심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ㅠㅜ

우쿨렐레

2021-04-01 02:36:04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표현이 잘못 됐던 거 같은데 다른 인종들은 안그러는데 왜 한국인만 그러냐는 말은 아니였어요. 현지 미디어에서도 이런 문제를 지적하는 것을 본적도 있구요. 인종 상관 없이 이런 시국에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한 마음이지만 한국인 커뮤니티에서 그런 말이 들려오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그러더라도 적어도 제 주위에 있는 한국 사람들은 안그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바램입니다. 

소녀시대

2021-04-01 03:23:49

주변에 백인애들 적어도 10명은 거짓말하고 맞았어요. 한국인들만 많이 그런게 아니니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 첫글 환영합니다! 

우미

2021-04-01 03:31:15

미국애들이 얼마나 거짓말 좋아(?)하는데요. 

와이프가 학교에서 애들 가르칠때 첫 수업에서 항상 하던말이 이번학기에는 너희 가족모두 건강(?)하기 바란다고 했더군요. 

왜그렇게들 가족들이 중환자실에 들어 가던지, 죽던지.... 그런다고. 특히 과제를 내야 하기 직전이나 시험보기 직전에요. 

 

그냥 그런 애들이 커서 백신도 새치기 하고, 늙어서도 추하게 살고 그러죠. 

저는 그냥마냥 제 순서 돌아오기 기다리면서 집에서 일합니다. 

밖에서 일해야만 하는 분들이... 일선에 가장 앞에 계신분들이 먼져 맞아야죠. 

건강한삶

2021-04-01 03:33:28

제 학생들 이번학기에 동생 자살시도, 아빠 쓰러짐, 가족 emergency, 조카 실종 등등 너무 많아요...근데 웃긴게 다 큰 과제 듀데잇 전날에만 이런 이메일이 와요.,,,,진짜 다들 사연이 넘나 드라마틱해서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어요... 이게 다 사실이면 너무 끔찍하고... 거짓이면 정말 ... 좀 그것도 아니고............

정혜원

2021-04-01 04:19:10

조카 실종은 좀 머네요;)

우미

2021-04-01 05:15:18

아놔.... 가정파괴범들이 너무 많아요. 

아참 그리고 별책 부록으로 USB메모리가 고장나서도 레파토리에 있어요. 아님 컴퓨터가 고장났는데 마침 백업본이 없네도 있구요. 

그러면서 희안하게 하드카피는 있는데 다시 쳐서 올리기 힘드니 그냥 그거로 채점해 달라는것도 있죠. 

워드 파일을 올려서 얼마나 남의것 배꼈나 확인해야 하는데 그거 피하려고 꼼수 쓰는거 다들 아는데 말입니다. 

shine

2021-04-01 08:23:00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이걸 다큐로 받아들여서 학술논문을 쓴 사례가 있는걸로 압니다만. 제 기억이 맞다면 시험/과제물 제출시 가장 많이 언급하는 대상은 1위가 할머니였던것같고 2위가 어머니였던걸로... 그 논문은 왜 "여성"가족이 더 많이 등장할까를 심리적으로 분석하는 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도야

2021-04-01 22:26:37

젊은 선생이였을 때, 한 학생이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수업 못 왔다고 해서, 할머니밑에서 자란 저는 그 슬픔이 백퍼 이해가 되어서, 그 후로 매주 "너 어떻게 지내니? 마음은 괜찮니?" 계속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나중에는 이상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뭐야, 또야?' 하는... 그리고 깨달았지요. 아~ 얘 할머니 안 돌아가셨나보다. 그리고 저도 많이 컸어요. 가족 죽이지 말라는 것을 실라버스에 쓸 정도로. ^_^ 

건강한삶

2021-04-01 03:32:13

저는 살고있는 주에서 leftover가 있으니까 많이들 맞으러간다는 걸 미국인들 통해서 알게 됐어요. 그래서 갔더니 정말 놔주더라고요 (제 직업이랑 다 말했더니 leftover가 항상 있다고;; 기다리라고 하더니 맞춰주더라고요 안된다고 하면 돌아갈 생각으로 가봤어요).. 인종 상관없이 지금은 다들 백신을 많이 맞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 해당하는 사람이지만 백신음모론으로 인해 안맞으려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요. 물론 거짓말하면서까지 맞는건 좀 아닌것 같긴해요..

스팩

2021-04-01 03:36:43

+1 저도 cvs 일하는 지인이 leftover 있으니 와서 맞으라고 하더라구요. 전혀 세치기 부담느끼지 말고. 지금 상항이 그렇다고합니다.. 

스팩

2021-04-01 03:33:41

저도 몇주전까지 님같이 생각했었는데요.. 좀 기다리면 다 풀릴걸 왜들그럴가.. 근데 이제는 조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다른지역은 모르겠지만 캘리지역은 cvs 같은곳 엄청 널널합니다. 예약하면 4-5일후에 맞을수있으니 얌체족들 때문에 맞아야 할 사람들이 못맞는 상황은 아닌듯하구요. 오히려 지금 자리 남을때 맞아주는게 몇주후에 다가올 chaos 를 조금이나마 막아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포인트는 자리가 남는데 놀리지 말고 맞자는거죠.. cvs 같은경우 전혀 eligibility 체크않한다고 하더라구요. cvs 일하는 지인한테 물어보니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고기덕후

2021-04-01 04:00:58

Leftover가 있어서 eligibility check을 안하고 맞을 수 있으면 당연히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글쓴 분은 거짓말을 하면서 eligibility check를 통과하는 경우를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요? 만약 어차피 백신이 남으니 거짓말을 해서 접종받으면 된다는 주장을 하신다면 제 개인적으로는 약간 동의하기 힘들네요.

아란드라

2021-04-01 03:57:55

거짓말하고 백신 새치기 하는것 인종 불문하고 많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백신 새치기한거를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2차 맞고 이주후부터 레스토랑, 바호핑 신나게 하면서 인스타 스토리 올리고 ㅎㅎ 뭐 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본 거짓말 중에 가장 웃겼(?)던거는 가정주부이신데 집에서 child를 care하니 본인이 childcare직군에 해당한다고 거짓말이 아니고 eligible한거 맞다고 하면서 주변 엄마들한데도 얼른 맞으라고...

엘칼라파테

2021-04-01 04:16:57

저도.. 그런 지인들을 많이 봐서 실망이 큽니다. 원글님 심정에 동감해요. 어차피 차례가 돌아오는데 다들 조금만 차례를 기다리지 라는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결국 저희주도 생각보다 일찍 일반에 풀려서 저도 이번에 예약을 했는데 결국 그 지인들과는 한달 밖에 차이가 나지 않거든요. 

엣셋트라

2021-04-01 04:40:55

leftover가 있으니 가서 기다리면 맞을 수 있다는걸 댓글에서 처음 알았네요 -_-; 

 

어디든 거짓말하는 양심없는 사람은 일정 비율있겠지만, 그걸 걸러내지 못하는 행정 시스템이 원망스럽습니다. 작은 이익을 탐하여 그릇된 일은 하지 않으려고 나름 노력하는데, 멍청한 시스템 때문에 나만 바보되는 상황이 참 많아요.

케어

2021-04-01 07:40:25

그런데 저에게는 양심에 의해서 잘돌아가는 사회가, 행정 시스탬에 의해서 잘돌아가는 사회보다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로해서 들어주면 좋겠는데, 꼭 매를 들어야...

노력하시는거, 절대로 바보되는것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미시건멍키

2021-04-01 05:23:30

 새치기 해도 맞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백신 안맞는다는 사람도 주변에 있어서 열불이 날 때도 많거든요. 미국은 7월 안에 전국민이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이제는 새치기 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LG2M

2021-04-01 05:33:08

논쟁적인 글일 것 같아 걱정이 되는군요. 저는 지금 시점에서는 기계적이고 답답한 tiering 시스템 보다는 속도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미 정말 필수 인력은 많이 맞으셨고 오히려 지금은 밖에서 나돌아 다니고 싶은 분들이라도 먼저 백신을 주는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덜 공평은 하겠지만요. 원글님의 안타까운 맘도 이해는 하는데요, 현실은 우선순위에 계신 분들 중 지금도 못 맞으신 분들은 안타깝지만 인터넷 접근 자체가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미국은 잘 아시겠지만 나라가 찾아가서 백신을 주지가 않죠. 그러니 젊은 사람들은 맞고 싶으데, 정작 백신은 남아 도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짧게 쓰려고 했는데 길어졌네요.

빨리모으자

2021-04-01 20:01:18

저도 여기에 동의해요... 백신을 맞추는게 어찌됏건 herd immunity를 빨리 구축하는거에 의미가 있는데 누가 먼저 맞든 일단 빨리 다 맞추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에요 물론 공평성을 논하자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저는 무조건 빨리빨리 많은 사람들을 맞추는게 우리 사회를 위해서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부가 cvs/wags에 롱텀케어분들을 맞추라도 백신을 줬는데 속도가 너무 느렸죠 차라리 학교나 이런데 매스 백시네이션 사이트를 열어서 수백명을 하루에 맞추는게 더 효과적이구요 저는 빨리 모든 분들이 맞아서 더 안전해지는 사회가 오길 바랍니다

스무스

2021-04-01 06:00:35

결국에는 집단 면역으로 가야 모두가 살수 있는 것 같은데 이걸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합니다. 미국은 빠른 속도로 백신이 보급되고 있고, 금방 순서가 곧 올텐데..몇주 먼저 맞는다고 뭐가 드라마틱하게 바뀔것도 없을텐데 안타깝습니다. 

거짓말까지 하면서 백신 맞는 사람은, 이거 맞으면 무적이 되는 줄 알고, 마스크도 안쓰고 다닐 사람이 많은 것 같은게 걱정입니다. 

백신 맞는다고 코로나 안걸리는 것도 아니고, 바이러스 전파를 안하는 것도 아니고,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JD재다

2021-04-01 06:07:17

거짓으로 맞던 순서를 기다려서 맞던 일차적인 결정은 본인이 하는것이니 인종을 불문하고 양심에 맡기는 수 밖에요. 그런데 얼마전에 거짓말로 eligibility 통과해서 맞는게 조금 걱정된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에게 '인생 피곤하게 산다' '미국에 평생 살꺼냐' '아무도 와서 안잡아 간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 분을 보고 기분이 상당히 나빴네요. 개개인의 사정과 도덕적 기준이 다를텐데 너무 말씀 함부로 하시는 새치기 잘 하시는 분께 실망했습니다. 새치기던 아니던 차례가 오면 감사히 백신 맞고 마스크 열심히 쓰고 다니고, 남들이 새치기 하던 안하던 불필요한 평가질은 넣어두었으면 하네요.  

shine

2021-04-01 08:24:57

문제는 그렇게 준 새치기 같은 걸 하고 나서 백신 맞았다고 떠벌리고 다니는거죠. 그냥 조용히 참고 계시다가 남들 다 맞았을때 자기도 맞은걸로 하면 될것을. (특히 한인교회에서 그러신 분들 계시면 정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macgom

2021-04-01 08:25:37

거짓말을 해가며 맞는건 누가봐도 옳지 않죠. 

하지만 현재 미국에서 백신접종 상황이 절대 제대로 orgnized 되어있지 않아요.
여러 다른 경우들이 있겠지만, 그중 제가 놀란경우는 한사람이 여러곳에(more than one place) 예약하고 no show 하는사람, 또 그런 사람에 대해 어떠한 처벌이나 penalty 를 적용하지도 않아서 남는 백신은 누구라도 맞는게 낫다고 봐요 (버리는거보단).이런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지인 약사에게 들음).

결론은, 저희 마모님들이라도 속이면서까지 맞는건 안해도 남는게 있다 할땐 맞으심이 어떨지.  

JoshuaR

2021-04-01 08:29:19

초기에 백신 얼마 풀리지도 않았던 때에 교내에서도 essential employee 들만 맞을 수 있을 때였는데 학교의 undergrad employee 들이 자기네들이 essential employee 라고 속이고 교내 접종센터에 우루루 몰려가서 맞았었는데.. 학교 차원에서 징계할 것처럼 이슈가 되었다가 쏙 들어가고 아무 일 없었던것처럼 지나갔었습니다.. 아마 누가 맞았는지 개인 기록이 안남아있어서 그랬을거라고 생각은 듭니다. 저는 이 사건을 한국인이 아닌 undergrad 한테 들었습니다.

세운전자상가

2021-04-01 16:42:54

거짓말하고 맞은 것은 잘못 맞습니다. 운전할 때 아무도 없어도 빨간불이면 다들 멈추지 않나요? 신호 무시하고 그냥 가는 사람이 저런 사람들 같습니다.

포트드소토

2021-04-01 23:45:16

차이점이라면 빨간 불 지나가면 좋은 점은 하나 없지만,

거짓말로 백신 맞으면 자기도 모르게 집단면역을 돕는 순작용?

 

반은 농담이니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

생활여행자

2021-04-01 18:19:51

새치기로 맞으시는 건 그 분들의 가치관이니 상관없지만 순서를 기다리는 저를 뒤쳐진다던지 naive하고 순진한 사람 취급은 안하셨음 좋겠더라구요(듣고 있나 xx주재원)

다찌

2021-04-01 18:28:23

주변 지인중에서 코로나 이후로 자가 방역을 아주 철저히 하는 분이 있습니다. 가족들 마저도 외출하고 오면 현관에서 모두 옷을 벗게 하고 택배도 절대 손으로 안 만지고 안에물건들도 일일이 소독을 허고 나서야 손을 대고 하더라구요. 제가 주말에 골프등을 치는 걸 듣고서는 전화로 한참이나 혼내기도 하구요. 

좀 심하기는 해도 사실 저렇게 하는게 확실하긴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장모님을 오시라하고 티켓을 끊었더라구요. 이유는 화이자 백신을 맞추게 해 드린다고. 

진짜 배신감을 크게 느꼇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맞을 자격이 되지만 저때만해도 고령이나필수 인력만 백신 맞을때였는데. 결국 자기 가족 안전을 위해서 남의 기회를 빼앗겠다는거 아니겠나 싶었구요. 

쿠퍼

2021-04-01 18:51:03

회사에 최근 백신맞았다고 휴가 쓰는 애들이 종종보이는데 얘들 저랑 같은일합니다?  인종은 다양하구요. 

조아마1

2021-04-01 18:52:46

eligibility check에서 거짓말을 하고도 백신이 남으니 그래도 괜찮다는 논리는 상당히 위험해보입니다. 이런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계속 하다보면 꼭 지켜야하는 법까지 어겨도 아무런 죄책감조차 느껴지지 않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를 조장하게 될 수도 있는 거지요. 정말로 법이 너무나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면 더 나은 대안을 가지고 법을 개선을 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더 올바른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달콤한구름

2021-04-01 19:04:17

모든 사람들을 다 이해한다는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해하려들고도 싶지 않습니다.

같은 현상을 두고도 생각이 다른 사람은 나와 다른 사람이구나. 거기까지입니다.

정체 구간에서 무리한 차선변경으로 인한 또 다른 지연을 유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차례대로 순서가 되면 백신을 맞을 계획입니다.

스파르탄

2021-04-01 19:22:28

좋은 말인거 같습니다...

저는 일하는 곳에서 우선으로 맞을수 있었는데 기다렸다가 와이프가 맞을수 있을때 (일반인에게 접종 시작한 시점) 와이프랑 같이 맞았습니다

Navynred

2021-04-01 21:55:16

이렇게 완곡하지만 분명하게 표현하실 수 있는 필력을 닮고 싶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태현맘

2021-04-02 07:44:25

동의합니다~^^

랄리랄리

2021-04-01 20:35:39

꼭 백신 문제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규칙이 있는 곳 에서는 항상 생기는 문제이죠. 편법/불법 등을 동원해서 규칙을 어기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 시스템은 사람의 본성에 의해 근본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어느정도 수준에서는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이번 백신 접종 우선권 관련해서도 eligibility를 정확히 체크하고 일일이 벌금 부과하는식의 방법으로 그런 사람들을 막을수는 있겠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 비용도 고려하다보니 이렇게 결과적으로 우선순위 체크에 있어서는 허술한 시스템으로 운영되지 않았을까 생각 됩니다. (대규모 임시 백신 접종 사이트의 보조 인력들은 대부분 봉사자들로 운영되고 있거든요.)

실제로 최근에 제 주변에도 거짓말 하고 백신 맞는 분들이 있었습니다만, 제 기준에 정말 필요한 계층(의료진, 고령자)은 대부분 맞은 상황이었어서 저는 그냥 그려러니 하고 잘 넘어가지네요. (사실 그 외에 우선순위 기준은 개인적으로 의미 있나 싶어서요.. 교사/학생/버스기사 등등)  

참 저희 동네는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우선순위 Phase1(의료진/65세 이상/필수인력 등)이 대상이었는데, 지난주에 여름에나 예상되던 Phase3(모든 성인) 까지 순차적으로 갑자기 풀려버렸습니다. 아마도 최근에 이렇게 우선순위 체크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 오니 이렇게 갑자기 모든 사람에게 오픈 하지 않았나 싶네요.

이러든 저러든 주변에 그걸 또 무용담 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정말 불편하긴 하겠네요 ㅠㅠ

Navynred

2021-04-01 21:57:36

프로토콜이 보완될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쿨렐레님 같이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전 참 소중하게 느껴져요. 이런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래도 너무 큰 혼선 없이 (적어도 제가 사는 지역은) 접종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확실히3

2021-04-01 22:03:56

사람이 행동하기 위한 모티브엔 딱 2가지만 있죠. 하나는 무서워서 행동 다른 하나는 욕심에 움직이는 경우인데 이 경우엔 전자의 경우가 되는거죠. 

 

법을 적용할때도 전자의 경우는 판단자의 재량에 많이 달려있는 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엄격히 법률을 적용해야된다고 생각하는 1인 이구요. 

 

사실 이러한 전대미문 한 세기에 한번 나오는 위기상황인데 시스템이 완벽하게 작동 아니 절반이라도 작동한다면 대박인데 그걸 기대하긴 어려운 현실이죠. 일단 시스템이 완벽할수가 없으며 아무리 완벽하다고 치더라도 쓰는 사람들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니까요. 

 

일단 미국의 경우 백신 공급속도가 가속화되고 있기에 4월중순만 되어도 이제 백신 맞을 인원을 관계당국이 찾아갈듯 하구요. 그렇기에 굳이 이렇게까지 새치기를 해야하나 싶긴한데 무서움에 행동하는 (살기위한) 인간 본능적인 개인의 선택을 무작정 비난을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시스템은 깨끗한 멸균처리된 무균상태가 아니니까요. 

당연히 사기꾼 범죄자도 존재하며 성인군자도 존재하는 것이 하나의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모두가 성인군자처럼 도덕심을 가지고 살아야한다는 방향성은 저 역시 존중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새해첫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란 덕담인것이고 새해 연휴가 끝나고 다시 직장에 돌아오면 치열한 세상살이의 현실이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현실은 현실대로 바라보아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이렇게 새치기 하면서 세상살이가 승승장구 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건 다 한때의 일뿐이고 또 시간이 지나 잘못된 사고와 행동ㅇㅣ 오히려 안 좋게 행동하도록 그 사람으로 하여금 결정적인 실수를 하여 반드시 댓가를 치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저로썬 크게 불편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양심에 무리가 갈 정도로 행동한다면 언젠가는 다 자업자득인거죠. 

 

외로운물개

2021-04-01 23:42:50

주변에서 한두명쌕 백신 맞았다구 해서 저두 여러번 도전을 했는데 계속 아직이라구 나오내요..

저두 식픔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데...

벌써 10번 정도 신청했는데 오늘은 50마일 떨어진곳에 찬스가 생겨 무시해버렸네여..

일단 계속 신청하려구 합니다...찬스가 필요하지 않을것 같은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여... 

Moai

2021-04-02 01:07:07

제 주위에도 백신 대상자 아닌데 접종 받은 사람들 인종상관없이 넘치고 흘러요. 조용히 있으면 좋을텐데 온동네 자랑하고 여행하고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더군요.

짜장왕

2021-04-02 01:23:17

작년 12월에 꼼수로 백신을 맞고 페이스북에 자랑했다가 초토화 당했던 30대 디즈니 직원 생각 나네요. 

참 개념 없는건 인종이나 나이 따지지 않더라구요. ㅎㅎㅎ

그나마 다행이네요 소셜 미디아에 떠들어 대진않아서요

AncientMan

2021-04-02 07:26:00

저는 4주전에 예약 사이트에서 받아주길래 컨펌 받고 접종 사이트에 가니까 간호사가 '55세 이상 아니면 기저질환 적어야 하는데?'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접종 사이트에서 받아주던데?' 하면서 QR 코드 보여주니 그래도 하나 적어야 한다고 하길래 '그냥 비만이라고 적으면 안되나?' 그랬더니 '오 그럼 되겟네' 하면서 주더라구요...175/195이니 비만은 맞습니다만 조금 뜨끔하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약사 친구도 잘했다면서 어차피 노쇼가 많아서 자기도 엄청 버린다고 그러더라구요. 뭐 지금은 저희 주는 아무나 다 주니까 옛날얘기가 되어버렸습니다만...

괜츈한가

2021-04-02 09:00:25

제배우자도 작년에 맹장수술한 병원에서 백신맞을수 있다고(3년이내 입원한기록이 있는사람들) 왔길래 기분좋게 등록하려했더니기저질환에 표시하라고 하더군요. 

사실 천식을 예전에 오래 앓아와서 그곳에 체크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고ㅜㅜ 걍 창 닫아버렸어요. 

근데 말씀대로 비만 심지어 흡연자도 체크하는곳이 있더군요??

그냥 다 맞을수 있는 느낌적인 느낌

어쨌든 아직 저희주는 모든성인이 다 풀린건 아니라서 빨리 맞고싶어요. 부럽습니다

원주세요

2021-04-02 11:00:45

안티백서들 마냥 안맞겠다고 골치아프게구는것보다 (분명 몇달 후 실제 문제가 되겠죠) 차라리 어떻게든 빨리 맞으려고 하는게 거시적으로는 나을거라고 좋게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드발급

2021-04-02 13:46:22

저는 주변에 미국인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우선 접종하는 케이스들을 많이 들었네요. 제 한 친구는 노스다코다사람인데 접종 빨리할수있는 주로 주소변경을 하면서까지 맞은 사람도 있어요. 주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맞고자 하는 사람들은 다 맞을수있을정도로 널널하게 잡아서 백신주사시 의도적으로 확인을 하지 않습니다. 목표는 백신을 빨리 많이 맞추는게 좋은거에요. 미국인들도 그렇고 어글리코리안이라고 몰아붙일 필요도 없습니다. 빨리맞는것 가지고 Hate Asian 할필요도 없습니다. 뭐라고 할려면 마스크 안쓰고 백신은 죽어도 안맞는다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셔야죠 빨리 맞나 늦게 맞나 다른사람때문에 마음이 너무 안좋을 필요가 있습니까? 변이 바이러스 나오고 그러면 또 먼저 맞으라고 그러세요. 제 입장은 non eligible 한 사람은 마스크랑 꼼꼼히 쓰고 외부접촉을 주의하는게 백신보다 안전한 방법입니다.

두더지

2021-04-02 15:14:29

저희 카운티 같은 경우는 그냥 work-in으로 가서 맞을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고 eligiblity check이 상당히 허술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web으로 당일 availabe할 곳에 가서 맞고 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즉 자신이 판단할 때 필요하다면 빨리 와서 맞아라 ! (그 결정을 순전히 당신에게 맞기고 우리는 체크가 어렵다.)라고 하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꼭 거짓말을 한다고 부정적으로 보기 보다는 이미 미국에서는 백신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빨리 가서 맞을 수 있다면 맞는 것이 코로나 전염을 막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만약 백신의 제공이 제한적이라면 이렇게 관리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현명하게 상황판단하고 주어진 환경을 이용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엔나볼

2021-04-02 16:08:53

이주 전에 지인 몇분을 만났는네 저 빼고는 다 맞았더라두요. 일단 비만, 과체중, 스모킹 같이 의외의 걸로도 다 신청이 된다고 해서 저도 급히 신청해서 스모킹(10년 전에 끊었으나)으로 신청은 했는데 늦게 해서 아직 접종은 못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스모킹 과체중 기타 일상적인 것들도 있는 걸 봐서는 지금 시점 미국에서는 백신이 부족해서 문제가 아니라 어서와서 맞아라 하는 분위기가 맞다고 봐요. 우선순위와 백신접종률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게 아니라 둘을 애매하게 겹쳐서 진행되는 걸로 보여요. 그리고 대부분 사이트들이 레프트오버는 워크인이든 전화로든 그냥 아무나 놔 주더라구요. 묻지도 따지지 않고. 그런 걸로 봐서는 더욱 그렆게 느껴지네요. 가능한 사람은 빨리 빨리 맞는게 좋은 기 아닐까 싶어요. 

뽀요뽀요

2021-04-02 23:37:14

생각보다 일부러 이렇게 잡아 놨나 싶을 정도로 광범위 하게 주정부 자체가 기준을 넓혀 둔것 같아요. 어쨌든 누구든 빨리 많이 맞으면 좋겠어요! 

webpro

2021-04-02 23:53:43

사실 다중등록이 되면서 어디에 언제 등록을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는것이 문제구요 제 순서가 되어서 예약을 할려고 일주일내내 컴퓨터 앞에서 리프레쉬 해도 예약이 다 차서 안된다고 나왔어요,그래서 발로 뛰어서 가서 줄서서 남는것 맞고 왔어요

이런들어떠하리

2021-04-02 23:55:22

가이드라인과 절차가 있는데 자의적 해석으로 차례도 아닌데 속여서 맞으시는분들은 참...할말하않입니다. 기다리면 차례가 올텐데 말이죠. 또한 이런것들이 별것아니라고 생각하는것도 참... 할말하않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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