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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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워크홀릭은 전혀 아닙니다. 놀러다니길 좋아하고 아님 칼퇴근해서 집에서 빈둥거리길 좋아합니다.

예전 한국에서 직장생활 할땐, 퇴근시간 땡 하면 나가는 사람으로 윗사람 눈총을 많이 받았습니다. 

단지 저는 일이 많은 것에 대해서는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한다던지 직장내 politics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적응을 못하는 편입니다. (한국 회사를 퇴사한 주 원인)

 

미국에서의 직장 생활은 한국에 비해 훨씬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현 직장으로 오기 전까지는...

여기서 제가 단순히 일이 많은것에 대해서도 스트레스를 받는구나를 깨닫게 됩니다.

연방연구소 공무원 신분들인데 왜 이리 워크홀릭들이 많은지... 약간 nerd 과에 속하는...

일 좀 한다는 사람은 보통 프로젝트를 5-6개씩 가지고 삽니다. 그 사람들 아웃룩 달력을 보면 빈칸이 없이 빽빽합니다. 다들 매년 휴가 다 못쓰고 use or lose 를 고민하고,  휴가 간다고 해놓고 회의때 전화로 참석하고 이메일 바로바로 답변옵니다.

그런 류의 사람들한테 프로젝트 같이 엮이다 보니 어느새 저도 멤버로 참여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2개 그리고 PI로 맡고 있는 프로젝트 2개 (위에서 연구 proposal 내라고 적극 권장? 하는 바람에) 
이러다 보니 저도 주말에 일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재택근무지만 밤 늦게까지 근무하는 날이 많아지고, 휴가를 쓰지도 못하고..
예전 직장에서는 퇴근 후 소파에서 빈둥거리며 한국 드라마 예능보거나 넷플릭스 보거나 하는게 일상이었는데.. 일이 걸린게 있으니 이젠 뭐를 봐도 재미가 없고 특히 주말이 주말같지 않고 (이상하게 월요일 화요일에 미팅이 많이 잡혀 있어서 신경이 쓰여서), 체력도 딸리고,
와이프도 첨엔 일 많은게 없는거 보단 낫다고 하다가 요즘은 사람 잡겠다고...

근데 연구소내에 많은 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그 사람들을 보면 나이에 관계없이 언행과 눈에서 느껴지는 그 열정이 참 대단하다 싶고 (나 한텐 없는), 이런 사람들이 있는 한 미국 과학기술 발전은 문제 없겠다 싶지만.. 
정작 평범한 능력과 열정을 가진 저는 죽을 맛이니...

...

due date이 자정까지인 보고서를 쓰다보니 새벽 1시, 어쩃든 이메일로 보냈더니, 보스가 새벽 2시반에 피드백을 보내왔습니다. 내가 미쳐...

31 댓글

세운전자상가

2021-04-03 01:07:23

새벽 2시는 선 넘네요...혹시 그 분은 해외로 가서 일하는 거 아니신자?

그루터기

2021-04-03 01:18:21

브렌치 내 직원들에게 푸쉬하진 않는데... 일에 대한 열정이 너무 넘치다 보니... 아침까지 못 기다리는 듯해요. 그래도 정치적인 보스보단 낫긴 한데...ㅋ

알버

2021-04-03 01:26:41

워커홀릭인 보스가 정치력이 미약한 경우였는데요, 일은 일대로 받아 오고 컴펜세이션은 못 따오고 뭐 그런 경우였습니다 ㅎㅎㅎ

그루터기

2021-04-03 01:30:55

예전 한국 직장에선 보스가 지만 잘 살겠다고 잔머리 굴리며 정치질 하는데 하도 질려서, 현 보스가 차라리 낫다 싶기도 합니다. ㅋ 

EY

2021-04-03 01:11:56

ㅎㅎ 웃으면 안되는데 심각하게 읽다 마지막에 빵 터졌네요.. 두시반에 피드백이라니. 살 찌실 시간도 없으시겠어요. @.@ 누구나 일이 많으면 스트레스가 당연히 쌓일것 같은데요? 지극히 정상으로 보입니다. 홧팅요!!

알버

2021-04-03 01:15:22

전 직장에서 매니저가 워커홀릭이었는데 제가 못견디고 탈출했습니다.

이메일 답장이 새벽 네시에 오고, 휴가 가서도 cc된 이메일 답장 꼬박꼬박하고,

다른 매니저였으면 파이널라이즈 했을 리포트도 리턴하고,

심지어 자기가 파이널라이즈 컨펌 낸 리포트를 주말에 혼자 다시 고쳐서 올리고 그랬어요.

이 상황이 길어지니까 체력 문제나 일에 쓰는 시간이 너무 많아지는것도 문제였는데,

감정적으로 제 자존감이 떨어지는게 더 큰 문제였습니다.

내가 일을 잘 못하나, 내가 일을 어떻게 해도 이 사람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하겠구나 이런거요. 

역설적으로 제가 일에 쏟는 노력이 줄어들더라구요.

'어차피 패스 안될텐데, 듀나 맞추고 피드백 온 것만 고치자.' 이렇게요.

결국엔 제가 이직했습니다. 붙잡더라구요. 새 회사에서 제시한 조건 매칭해준다고.

조건만 보면 남는게 나았지만 뒤돌아 보지 않고 나왔습니다.

이직후에요? 뭐 어떻게 새 회사라고 장점만 있겠습니까만은, 지금까지 정말 1초도 후회 한 적 없어요.

답찾아

2021-04-04 12:43:49

저도 알버님 경험이랑 비슷하게 느낀적이 있어서. 

통과 안될텐데, 한다고 무슨 의미지 라고 느낄때가 많았습니다. 

일을 열심히/많이 한다고 하지만,

결국 통과되지 않는 경험들이 쌓이니 악순환이 되더라구요.  

정혜원

2021-04-03 01:16:36

두번 정도 경험있습니다.

남을 평가하면 안되겠지만 능력과 재능이 없어서 질보다 양으로 때우는 타입이었습니다.

성과 가지고는 잔소리 안하고 오직 양만으로 잔소리 하니까 어영부영 맞춰 주면서 편하게 살까 하다고

보스 바뀌면 실력 없어서 짤리겠다 싶어서 제가 그만 두었습니다.

 

 

정말 무서운 사람은 도대체 일을 언제하나 싶게 허구헌날 노는 것 같은데 자기 일을 깔끔 이상으로 버짓에 맞추어서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일 이야기는 없고 주로 소금의 기원이나 퍼즐 이야기, 마라톤 이야기, 원예 이야기, 중국 역사 이야기, 집 짓는 이야기 등등에 대해서 근무시간에 장시간 토론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루터기

2021-04-03 01:22:38

프로젝트를 여러개 하는게 자기가 다 proposal  내서 따 온거니까, 능력은 다 좋은 사람들이죠, 열정까지, 
문제는 같이 일하는 평범한 열정과 능력치를 가진 제가 그 호흡을 맞추기가 버겁다는거지요.

penne

2021-04-03 01:31:10

어... 저는 워크홀릭은 아닙니다만, 수면이 불규칙해서 랜덤한 시각에 일할 때가 많습니다. 새벽 서너시부터 업무 이메일 보낼 때도 있고요. 물론 받는 이가 그 시각에 답장을 보내기를 바라는 건 아닙니다만 일이 많다보니 이메일이든 뭐든 생각날 때 바로 처리를 하지 않으면 쌓여서 짐이 되더라고요. 예로 들어주신 보고서 피드백 등도, 그 때 그 때 하지 않으면 미루다가 잊어버리는 성격 탓에 저도 새벽에 피드백 이메일 보낸 적이 꽤 있었는데 돌이켜보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효율적으로 답해주면 좋을 줄 알았는데 이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스트레스로 느껴질 수도 있겠군요...

 

힘내시라고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보스 분도 알고 보면 그저 새벽 잠이 없어 깨어 있는 시간을 일로 채울 뿐인 것 아닐까요...?

그루터기

2021-04-03 01:33:43

그냥 24시간 잠이 없는것 같아요 ㅎ

스리라차

2021-04-03 01:36:56

Federal 쪽은 hourly rate으로 연봉 받는 경우가 많던데 (즉슨, 오버타임 페이 받는) 물론 예전 제가 다녔던 한국 회사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시스템을 조금 악용하는 사람들도 좀 있지 않나요? 주변에 federal 레벨 에서 일하는 친구 한명이 왠지 그런 분위기여서,,, 물론 저는 연봉만 주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만, 그냥 오버타임까지 연봉에 쳐 주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그냥 워라벨 좋은 회사에 연봉 중간(혹은 조금위) 정도 받으면서 다니고 싶은 생각은 굴뚝입니다만, 이직이 쉽지가 않네요.

그루터기

2021-04-03 01:41:29

여기 연구소에서는 오버타임은 페이로 받지 않고 최대 24시간까지 leave credit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 근데 있는 휴가도 못 쓰는 사람들이 이정도 leave credit 조차도 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poooh

2021-04-03 01:44:04

흑... 너무 피드백을 빨리 줘도  밑에 있으신 분들은 부담을 느끼시는군요.

앞으로는 피드백 주는 시간도 조절 해야 겠습니다. :)

BlueVada

2021-04-03 01:58:25

개개인의 성격나름인것 같습니다. 저도 왠만하면 집으로 가는 퇴근길에 회사일을 아예 머리속에서 지우고 오는 편인데. 저희남편 경우는 항상 그 뇌안에 회사일이 남아서 걱정에 걱정을 사서 하는 스타일이더라구요. 걱정한다고 어떻게 바뀌지도 않는데..ㅠ 저희 회사의 부사장님도 그렇게 이메일마다 모두 CC가 되있어서 제가 이름하나 틀리게 쓴것까지 잡아내시기도 합니다. 그분도 주말도 없이 피드백 보내시고..ㅋㅋ 정말 언제 쉬시는지..

ShiShi

2021-04-03 03:07:08

사실 워홀들은 상상력이 부족합니다. 창조적이지도 않은거 같아요. 다른 취미도 없고요. 제 상사들 중에도 매일 일만 하는 사람에게 일요일 머하는지 물어보면 주로 일하지만 쉬기도 한답니다. 헐... 예전 통계에 이런 분들 은퇴하시고 2년내로 큰탈이 난다는 통계를 본적이 있습니다. 놀면서 일합시다 :) Plz....

아프리카청춘이다

2021-04-03 03:47:38

제가 새벽에 자주 이메일 보내는데 (주로 보스한테) 뭐 이유는 밤에 집중이 훨씬 잘 되고 아침되면 미팅이랑 뭐랑 바쁘니까 까먹을까봐에요.  물론 바로 답장을 바라는 건 아닌데 보스는 아침형 인간이라 아침에 일어나 메일 열면 답장이 항상 와있어서 효율적이기도 하고요.  아랫사람한테는 절대 하면 안되겠네요 ㅎㅎㅎ 

남쪽

2021-04-03 19:25:37

팬데믹 하고 나서, 애들이 집에 있어서, 요즘에 밤 10시 부터 자정 까지 일을 하는데, 생각 정리 하면서, 그때 이멜을 보내긴 하는데, 제 위로만 보내고, 밑에 사람들에겐 그시간에 안 보내려 노력 합니다. 대신 아웃룩 이멜 보내는 시간 예약 하는 걸로, 아침에 보내게 합니다. 

포트드소토

2021-04-03 03:54:22

>> 연방연구소 공무원 신분들인데

 

전 국가 연구소면 땡땡이 일줄 알았는데 더 심하네요.

그런데 이러면 왜 일반 사기업 가서 일 안하나요?

국가 연구소가 페이가 더 쎄나요? 노후가 좋나요? 뭔가 있을 것 같은데요

그루터기

2021-04-03 21:10:55

연구분야가 일반 사기업이 하기 힘들거나 이윤 창출이 어려운 기반기술, 연구 기간이 상당히 길거나...

페이가 특별히 더 쎈건 아닌데, (공무원은 어디라도 베너핏은 거의 똑같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연구를 이윤이나 정치적인 이유같은 거 없이 오랬동안 누구 방해없이 안정되게 할수 있다는 게 한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펀딩을 계속 받을 수 있는한).. 

그래서 학력 경력보면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 싶은 사람도 있어요. 

포트드소토

2021-04-04 09:02:55

제가 생각하기에도 원하는 연구를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일 것 같은데.. 원글에 쓰신 걸 보면 한명이 5개 이상 프로젝트를 한다고 해서요.  이 정도면 거의 일반 회사 보다 더 많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는데요.. 

그루터기

2021-04-04 09:41:05

저도 사기업, 다른 정부 연구소도 근무하고 했었는데... 다 달라요, 연구 환경이나 요구 조건이나 근무 평가 등등...

공무원이라 잘릴지 않는다고 사기업보다 덜 일할거라고 생각 하실 수 있는데... 제 경험에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어떤 곳은 학교와 같이 tenure track으로 가기 땜에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논문쓰고 포닥 족치고... 또 어떤 곳은 그런 조건은 없지만 안에서도 어떤 사람은 널널하게 또 어떤 사람은 그냥 죽자 살자 하는 사람이 있고...

연구 프로젝트도 여러 종류가 있고요, 예를 들면, 한 팀만 연구 수행하고 보고서나 논문을 내는 조건, 다른 연구소나 기업등 여러 팀과 협업하거나 경쟁하는 프로젝트, 논문을 전혀 요구하지 않는 기밀 프로젝트, 등등... 

그리고 한명이 5개 이상 프로젝트 한다고 혼자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팀을 구성하는 거니까 일이 분담이 되서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물론 PI가 제일 바쁘긴 하지만... 전혀 과장해서 말씀드린거 아닙니다. 여기 게시판에 이런걸로 과장할 이유도 없고요, 혹시나 오해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일반회사가 더 많은 프로젝트를 하고 더 많이 일한다... 글쎼요? 물론 비율로 따진다면 맞는 말씀이지만... 
연구 환경의 유연성이나 자율성, 그리고 보장성으로 고려하면, 능력도 있고 열정이나 일 중독이 있는 사람은 정부 연구소. (모든 연구소가 다 그런지는 모르지만, 적어도여기는) 에서 오히려 일반 회사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요, 이런 사람은 돈 욕심이나 승진 욕심도 없어요 (정부직은 admin일도 장난 아니게 많아서)

그루터기

2021-04-04 10:03:12

일중독 PI 한사람과 아웃룩 캘린더를 공유하고 있어서, 이사람 프로젝트 수를 다시 세어봤습니다. 5개 + 1이네요 (한개 큰 프로젝트가 2개 분과로 나눠지는데 다 책임지고 있어서)... 혹시라도 소심해서... :) 

포트드소토

2021-04-04 10:12:04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에 좀 더 상세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암수한몸

2021-04-04 00:00:28

연구환경이 더 좋은 경우도 있고 특정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이 그곳에만 있는 경우도 있고 (예: 나사). 다른 이유도 많겠죠. 예를 들어 가족문제라든가, 실적 압박이 없다든가 굳이 프로모션을 안해도 된다거나 페이퍼를 위한 페이퍼를 낼 필요가 없다든가 등등. 모든 사람들이 다 페이나 베네핏을 우선시 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제 경험에 따르면 공무원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욕심 (돈욕심포함)이 크게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한한

2021-04-03 19:17:14

저희 팀  두 분이 떠오르네요.

첫째는 디렉터. 에너지 넘치고 밤 2시에도 답메일이 오는 경우가 왕왕 있는. 일 잘하기로 회사에 소문났고 팀내외 평판도 좋은 사람인데 잠은 언제 자나 싶을 정도 입니다.

팀원들 사이에도 클론이 두 개정도 있는 거 아니냐고 수근댈 정도로 일을 많이 하는데 쉴 때는 확실하게 쉬더라구요. 가족들과 오지 캠핑을 가거나 배 타고 떠나기도 해요.

다른 한분은 저희 팀 최고령 엔지니어인데 약간 완벽주의 성향. 프로젝트 같이 할 때마다 혀를 내 두르는데 일 시작 시간이 5-6am 이었어요. 퇴근은 5시 그런데 집에 가서도 온라인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태반이고 휴가를 거의 안써요. 

 ICU에 있는 가족 간호하면서도 짬짬이 이메일 온적도 있어서 나중에 물어봤더니 할일이 없어서 일했는데? 하더라구요. 

 

회사에서 사람 분류는 대부분 받는 만큼 일하는구나 이지만 

 와 저렇게 일하고도 돈을 받는구나 . 하는 부류와

 와 저 돈 받고 저렇게 까지 일한단 말이야? 하는 분류가 눈에 띄더라구요.

물론 후자쪽 분들께 많이 배웁니다. 

 일의 양으로 승부하는 워커홀릭이 아닌 정말 일을 사랑하고 관심있는 분야를 계속 공부하는 워커홀릭분들.  함께 일하면 skill set외에도 제 mind set이 많이 자라는 걸 느낍니다. 

 

위 두분다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푸쉬 하지 않는 성격이었습니다. 본 받고 싶은 분들이예요

그루터기

2021-04-03 21:14:38

두번째 분이 제가 참여하는 한 프로젝트 PI랑 거의 유사하네요 ㅋ

천재고파

2021-04-04 09:26:31

저도 한국에선 워커홀릭처럼 일했던것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일하시다 암에 걸려돌아가신 분도 보고 저 또한 응급실 구경몇번했고요. 그러다보니 이게다 뭔소용이나 싶으면서 현타가 쎄게 왔었어요. 지금은 이렇게일하고 싶어도 몸이따라주지않는 현실입니다ㅠㅠ 무언가 얻고자할땐 무언가를 내줘야한다는걸 크게 깨닫기두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았어요. 바쁘시더라도 건강챙겨가면서 하세요~

리노

2021-04-04 16:36:52

운동을 열심히 꾸준히 하고 잡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운동을 하면 없던 에너지가 생기긴 생기나봅니다. 부럽긴 한데 사람이 잡생각 안하고 살다보면 어느순간 정신적으로 훅가는 걸 많이 봐서...

지지복숭아

2021-04-05 03:47:14

전 워커홀릭은 아닌데... 너무 게을러서 일을 초반에 몰아서 빨리 호다닥끝내는 경우가 많아서 사람들이 보기엔 엄청 열심히 일한다는 평판이 있어서 뜨끔했던... 

무지개섬

2021-04-05 13:39:43

댓글들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피드백을 보내는 자와 받는자. 전 대게 피드백을 받는 자 이므로 due에 맞춰 밤 12시에 이메일을 보내기도 하지만 이메일 보내고 누웠는데 새벽 1-2시에  (부정적인)피드백을 받으면 잠도 잘 안오고,  아침에도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저도 이메일 저장시켜놓고 아침에 보내요~~ ㅎㅎ 이메일 draft 저장이 가능하다는 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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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2023)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44
urii 2023-10-06 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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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년 11월에 다녀온 St. Kitts and Nevis 후기 입니다.

| 여행기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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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2024-03-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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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처음 혼자 오시는 어머니(애틀란타 3시간 환승), 근데 딜레이가 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항공 44
올랜도마스터 2024-04-17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