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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 질문 UVA vs. BC vs CWRU 심리학 전공 - 의대진학 목표

처음처럼, 2021-04-07 19: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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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심리학 전공으로 버지니아 주립대와 보스턴 컬리지 그리고 case western reserve 대학에서 어드미션을 받았습니다. 현재 7개의 학교 waitlist에 있는데 사실 이번년도는 waitlist에서 될 가능이 거의 없다고 하니 현재 어드미션 받은 학교들 중에서 결정을 해보려고 합니다.

 

학교 방문은 UVA와 BC는 했습니다. 둘 다 이쁘고 좋아합니다.  아이는 일단 UVA와 BC를 더 좋아하는 듯해서 CWRU는 방문 안했구요. 제가 공대출신이라 메디컬 쪽은 몰라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두학교가 큰 학교 작은 학교, 공립 사립, 작은도시 큰도시 인접, 이것 저것 달라서 어렵네요. 

 

아이가 의대진학이 목표인데 조언 주시고 질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83 댓글

자린고비

2021-04-07 19:53:47

Pre med라고 적으셨는데 자녀분이 향후 의대진학을 준비하시는건가요? 사실 의대 준비하려면 GPA가 제일 중요한데 GPA 관리하기 제일 쉬운 학교로, 그리고 비용도 저렴한 곳으로 보낼 거 같아요. Top tier 학교 가게되면 GPA관리가 쉽지 않은데 그게 의대 준비에 치명적이거든요.

처음처럼

2021-04-07 20:04:02

예. 의대 진학이 목표입니다. 웹에서 보면 UVA가 랭킹이 제일 높고 비용은 두 학교가 비슷하고 CWRU가 제일 높아요 (랭킹은 낮지만). 말씀처럼 GPA가 중요한데 어느 학교가 유리한지 가늠이 안되네요. 의대진학율이 어디가 좋은지 알 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셋뚜로리치

2021-04-07 20:36:55

저도 이번에 첫째를 College에 보내는 입장에서 Research와 고민을 많이 한 경우라서 이러한 내용이 쉽지 않은 고민이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냥 제가 이해한 것만 말씀드리면, 모두 좋은 학교들은 분명한 것 같구요, Case Western의 경우 Pre-Med의 경우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UVA와 BC는 Pre-Med 관련해서 제가 잘 알지 못해서 의견 드리기는 어렵구요. 하지만 만일 향후 Path를 바꾼다거나 하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도 학교 선택에 같이 고민하실 필요가 있겠네요. 아무쪼록 자녀분에게 잘 맞는 학교 잘 선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처음처럼

2021-04-07 20:53:29

요즘 새로운 경험하고 있습니다. 다신하고 싶지 않지만 둘째가 있어 곧 다시 해야되네요. 의견 고맙습니다.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셋뚜로리치님도 좋은 결정 하셨거나 하시길 바랍니다. 

시골농사꾼아들

2021-04-07 20:38:29

좋은 학교들 합격 축하드립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pre-med면 학교에 대학병원이 있는게 인턴이나 수업등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UVA 추천드립니다. 랭킹도 높고 대학병원도 있고 동네는 작지만 안전하고 DC랑 가까워 그쪽으로 인턴 취업많이 간다고 들었습니다.

처음처럼

2021-04-07 21:00:26

고맙습니다. UVA 있는 지역이 좀 보수적인 동네라 동양아이에게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말씀해주신 점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결정하는데 도움될것 같습니다. 

뭉지

2021-04-07 21:22:04

노바쪽에 있는 한국 학생들이 UVA 로 많이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실 노바랑도 가까워서 크게 동양인 차별은 없을것 같습니다. 

이전에 그쪽 MD분이랑 코웍하느라 몇번 가본적있는데, 동네 자체는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ㅎ

Ambly

2021-04-07 21:26:16

UVA엔 한국학생들도 많고, 동양인이라서 불편할점은 없을거 같습니다. 대학동네라 사실 그리 보수적이지도 않고요. 

edta450

2021-04-07 21:28:41

학교 랭킹이나 그런 건 잘 몰라서 논외로 하고요.

clerkship이나 shadowing때문에 학교에 가까운 병원이 필요한거라면 BC가 도리어 우위에 있을겁니다. 잘하는 BC premed들 HMS 병원에 많이 오거든요. Diversity야 NOVA면 몰라도 보스턴이 좋을거고요. UVA faculty인데 어린 아이들 키우던 한국친구가 좀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대학생 정도 되면 또 좀 다른 문제일 것 같습니다만.

처음처럼

2021-04-08 02:19:39

알겠습니다. UVA 경우 대학병원이 있고 BC 경우 주변 병원들이 있고. 다른 분들 말씀들어보면 UVA도 diverse해서 학교에선 괜찮은거 같습니다. ㅎㅎ 어렵지만 잘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리노

2021-04-08 03:00:48

정확히는 학생인구는 60%정도 백인으로 인종적으로 매우 다양하지만 주민 인구는 체감상 99.9%가 백인인 동네입니다. 시시 스페이섹같은 유명한 부자백인들에게 은퇴하기 좋은 도시로 소문났고 외곽으로 나가면서 노동계급 백인과 흑인인구가 분포하는데 그 조그만 부유층백인을 상대로 한 서비스업에 종사합니다. 이상한 섬같은 동네에요. 17년에 나치들이 쳐들어갔을 때 나치와는 오억광년 떨어진 우리 동네가 습격당했다고 파르르 떨던 사람들인데 마치 영화 겟아웃의 백인가족을 보는 듯했습니다. 정치성향은 매우 리버럴하지만 인종의식면에서는 남부의 리버럴한 컬리지타운이 아니라 뉴잉글랜드의 리버럴한 컬리지타운에 더 가깝습니다.

 

+) 그리고 학생신문을 보시면 미국내 탑주립대 치고는 사설이 굉장히 우익성향이 강합니다. 남부 사립대 학생신문보는 느낌이죠.

GodisGood

2021-04-07 21:11:01

Case에서 Psychology로 졸업했는데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

처음처럼

2021-04-07 22:01:43

고맙습니다. 저는 사실 클래블랜드 좋은데 아이는 다른곳을 보고 있네요. 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라센타

2021-04-07 21:21:12

대학은 그냥 젤 저렴한데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ㅋㅋ

사과

2021-04-07 21:33:32

동감입니다.

다 좋은 학교들이니 학비 제일 저렴한데가서 GPA 잘 받으면, 의대진학하시면 됩니다. 

의대 지원의 핵심은 MCAT성적과 학부 GPA, 그리고 리서치 연구경력입니다. 

왠만한 학부에 좋은 성적으로 8학기 내내 Honor student가 된 학생이, 아주아주 네임벨류 좋은 명문대학에서 B+평점을 가진 학생보다 의대 지원시 훨씬 유리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케이스웨스턴은 통합의대도 있고 클리브랜드클리닉에서 탄탄이 받쳐주니 향후 그지역의대가고자 하면 좋겠구요.여러가지 의대 프로그램들도 다 잘 되어있고요. 2학년 마치고 선택할수 있는 의대 프로그램도 한번 찾아보세요. BC는 보스톤이라는 장점에 학부 중심이지만, 아마 학비가 제일 비싸게 나올거 같은데요. Financial packet을 자세히 한번 보세요. 지역물가가 비싸서 상대적인 코스트가 올라갑니다. 의대는 어차피 Mcat 봐서 준비해야하는데, 리서치기반이 약한대학은 주변의 대학원 주변의 유수한 하버드외 다수 아이비리그 기타등등 대학에서 여름에 리서치를 하면 되고요. UVA  버지니아 주민이라면, 아마 큰 재정혜택이 있을줄로 압니다. 주립대중에서도 크고요. 의대탄탄히 있으니 학부때 의대지원을 위한 리서치에 반경이 넓을듯합니다. 

다 좋은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처음처럼

2021-04-07 22:11:05

동감입니다. 두 학교가 비용이 비슷해서 쉽지않네요. 차이가 나면 오히려 쉬웠을텐데요. BC에서 4년간 기숙사에 있을 수 있고요. 아침에 물어보니 본인은 BC에 더 관심이 간다고 하는데 마모에서 UVA가 더 좋다고하면 VA도 좋다고 합니다. ㅎㅎ. 주변 학교에서 리서치 할 수 있다니 다행이네요. 고맙습니다 

사과

2021-04-09 01:26:35

비슷하다면, BC는 작은학교의 집중된 수업과 보스톤의 분위기와 주변 리서치 연결된 환경을 잘 누릴수 있을듯 하고요

UVA는 대도시 주립대학이 주는 큰 캠퍼스, 하지만 공통 강의에서 학생들이 많은 수업들로 상대적으로 수업의 질과 성적유지에 조금은 애를 먹을수 있을듯합니다. 둘이 비슷하고 재정부담이 안되신다면 저는 BC에 한표.

 

시골농사꾼아들

2021-04-08 01:12:59

라센타님도 그럼 저렴한데 가시고 의사 되신건가요? ㅎㅎ 진짜 의사분이 말씀하시니 왠지 믿음이 가네요.

세라아빠

2021-04-07 21:29:08

의대갈마음이 정말 확고하고 학점도 4.0가까이 받을 자신이 있다면 싸고 집 가까운곳으로 가면 됩니다.

 

문제는 gpa가 생각만큼 안나온다던지 의대에 흥미를 잃었을때 전과 이후 취업을 해야하는 plan B도 잘 생각해야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점 따기 쉬운 사립대며 취업시장에서 굉장히 선호되는 BC가 가장 좋은 초이스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심리학을 갔을경우 의대 지원 선수과목과 겹치는 학점이 별로 없어서 기본 120학점에 추가 5-60학점정도 때문에 1년 반 정도를 더 다녀야할텐데 그럴바에는 취업시장에서 먹히는 다른전공을 택하는것이 좋아보입니다.

 

미국대학은 한국 대학과 다르게 전공을 바꾸기가 매우 쉽습니다.

처음처럼

2021-04-07 22:14:27

안그래도 아이가 의대 진학을 위해 다른 전공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의대 갈 생각은 현재론 확고한데 누가 장담할 수있겠어요. 그래서 복수 전공도 고려하는 듯 합니다. 비지니스나 통계학으로. 조언 고맙습니다. 

YS

2021-04-07 21:34:47

자녀분이 의대가 목표이면 학점 관리가 쉬운 곳으로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공립 주립대 같은 경우 pre-med science 과목 같은 경우 class size가 300명은 기본인 곳이 많습니다.  Lab은 주로 TA 대학원생들이 가르치고요.  자녀 성향이 이런 큰 lecture class 가 맞지 않는다면 최악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주립대 출신으로 친구들 중에 300명이상 듣는 수업 망해서 withdraw 하거나 진로 바꾼 친구들 몇명 봤습니다.  이런 수업은 살아남는게 관건입니다.   자녀 성향에 따라 차라리 학생수 적은 수업에서 교수님한테 질문도 하고 하나하나 꼼꼼히 배울 수 있는 환경 추천합니다.  

처음처럼

2021-04-07 22:18:13

아이와 의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큰 클래스와 작은 클래스를 해 본적이 없어서 아이가 알수 있을까 하지만... 제 경우엔 작은 클래스가 더 좋았는데 저랑 비슷할까요? ㅎㅎ

꽃등심

2021-04-08 00:08:11

222222222

각 주 탑 주립대에는 프리메드로 의대/치대/PA 갈려는 아이들이 오조오억명입니다.

더 좋은 학교 붙어도 학비부담과 의대 갈거라고 오는 아이들도 많고 

제가 다닌 학교가 의대&치대가 꽤 좋은 주립대였는데,

프리메드로 pre-req 과목들이 등록하는 것부터가 경쟁이었고요. 

pre-req 과목들이 기본 300명인데 성적 잘 받기도 정말 힘듭니다.

비슷한 애들끼리 상대평가로 성적 주는데 까딱하면 의대는 꿈도 못꾸는 복구할수없는 gpa 되기 쉬워요.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ㅋ 

처음처럼

2021-04-08 00:25:38

아 그렇군요.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과

2021-04-09 01:31:01

대부분의 대학에서 premed 코스는 학생도 많고 학점도 좀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가능하면 통합의대 (학부에서 의대 입학 허가를 받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를 서치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통합의대를 가니, 학부때 의대 입시에 스트레스를 덜받고 조금은 학부과정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누릴수 있어서 좋은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합격하신 대학에서 케이스웨스턴 대학은 2학년말에 신청해서 3학년부터 의대입학 정해진 통합의대 있지 않나요? 한번 알아보셔두 좋을듯합니다. 처음 1학년에 통합 프로그램 신청을 안하더라고, 만약 Honor student로 입학한 학생들이 2년 Honor 유지하면, 간단한 application 넣고 뽑힐 가능성이 큰걸로 알고있습니다. 

처음처럼

2021-04-09 01:48:54

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보 고맙습니다.

shine

2021-04-07 21:41:30

본인은 추호도 의심없이 의사가 될거야라고 입학했던 학생들중에 pre-med에서 다른 길 가는 학생들 적지 않습니다. 대학이라는 세계를 경험해보니 생각이 바뀌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바이오, 화학 등 선수과목에서 학점관리가 안되는 경우도 더러 있죠.

 

즉 극심한 경쟁+교수들의 관심/케어가 거의 없는 학교 셋팅은 어떤 학생들에게는 힘든 대학생활이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저 학교들중에서 프리메드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지 경쟁이 얼마나 심한지 이런것들에 대해 정보를 더 알아보셔야 할 것 같네요.

 

아 그리고 특히 의대진학이 목표라면 장학금 제일 많이 주는 곳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장학금을 많이 준다는 건 다닐 학교에서 상위권 학생이 될 확률도 높다는 거고 그럼 학점관리도 훨씬 더 수월할 겁니다. 

처음처럼

2021-04-07 22:23:34

고맙습니다. 아이가 BC에서 학비보조를 받게 되었습니다. 4년동안 기숙사에 지낼 수도 있고요. 기숙사는 Top 15%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라 들었는데요. 비용적으로는 UVA와 거의 차이가 없구요 (생활비 제외) 또 UVA에선 일년후 기숙사에서 나와야되고요. 어렵네요. 

커피조아

2021-04-07 23:53:56

비용이 비슷하다면 BC 추천하고 싶습니다. BC와 UVA를 잘은 모르지만,

사립에서 프리메드 중인 저희 아이를 보면, 주립대보다는 그래도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처럼

2021-04-08 00:24:14

의견 고맙습니다.

shine

2021-04-08 01:22:06

같은 돈이면 BC가 낫지 않을까요. (1) 의대지망학생들에게 관련분야 여름인턴이나 프로그램 참여가 거의 필수인데 보스턴은 아마 미국에서 그런 기회가 가장 많은 지역이 아닐까 합니다. 대형병원만 해도 몇개인지 (2) 보통 사립대는 극심한 프리메드 경쟁을 "관리"하기 위해 프리메드 어드바이징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하죠. 코디네이터가 입학전부터 프리메드 학생들을 면담하고 누가누가 있는지 일단 파악을 해 놓죠. 그리고 어려운 성적 관문을 넘고 일종의 프리메드 cohort에 들어가면 지원부터 추천서를 받는 과정 전반을 관리해줍니다. 가령 의대지원학생들의 추천서는 학생-교수사이에 서로 주고 받는게 아니라, 중간에 코디네이터가 해당교수에게 연락을 해서 이러이러한 점을 꼭 기술해달라고 요청을 하죠. 가끔 LAC출신학생들의 의대진학률이 70-80%이렇게 말도 안되게 나오는 이유가 그런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솔까말 될만한 애들만 조기에 속아내서 키우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런 관리는 아무래도 주립대학이 사립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봅니다. 

처음처럼

2021-04-08 02:09:19

그렇군요. 의견 고맙습니다. 듣고보니 그걸것 같습니다. 

내사랑개똥이

2021-04-08 00:42:19

UVA에도 2-4학년들을 위한 학교 기숙사가 있어요. 신입생 기숙사에서는 나와야하지만, 아이가 원하면 학교 기숙사로 들어갈 수있습니다. 제 얼라가 학교 밖 아파트로 나왔다가, 왔다갔다 하는 시간 아깝다고 다시 학교 기숙사로 들어갔어요. 

처음처럼

2021-04-08 00:55:41

아 그렇군요. 몰랐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1-04-07 22:36:24

원글님 댓글에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원글님 댓들에 질문을 올려 죄송합니다. 저도 공대 출신

저희 아이도 나중에 의대 입학을 염두하고 있는데 이번에 top ivy 학교와 내셔널 랭킹 100위 수준의 대학/의대 통합의대(8년) 사이에서 고민중 입니다. 물론 결정은 아이가 내리겠지만, (통합)의대 재학생/졸업생/현직자 분들의 조언 듣고 싶습니다.

의대 입학 준비과정이 힘들다고 하는데, 통합의대 과정은 MCAT 응시 안하고 학부 GPA 만 3.5 이상 유지하면 의대 입학이 개런티되는 장점이 있어서요.

아이가 원래는 통합의대만 목표로 고등학교 기간동안 병원 봉사/섀도우와 리서치 열심히 했는데, 목표로 하던 2 학교중에 Northwestern HPME 과정은 올해 학생을 선발 안하고 Brown PLME 는 어제 불합격 소식을 듣고서 좀 쳐져 있네요.

처음처럼

2021-04-07 22:55:43

저희 아이는 어제 아이비 라젝 된 후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ㅠㅠ. 저야 뭐 의대 갈건데 (또는 그래도 좀 살아봐서 ㅎㅎ) 힘든 학교가서 뭐가 좋은가 하는데 아이는 또 생각이 다른듯 했어요. 아무래도 목표를 가지고 지나온 날들에 대한 결과가 안 좋아 실망했고 사실오늘도 우울하답니다. 그래도 오늘도님은 좋은 결과 및 선택 하실 수 있을거예요. 올해 입시는 SAT가 옵셔널되면서 EC와 에세이가 중요해진듯 싶었습니다. SAT/ACT 대신 다른곳에 더 시간 보낼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화이팅 하세요.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1-04-08 06:25:20

올해는 유난히 경쟁율이 높아서 12학년 아이들이 더 힘들어 하는것 같습니다. SAT/ACT 가 옵션으로 바뀌어서 더 경쟁율이 높아진것 같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도 SAT 때문에 10학년때 스트레스 받으며 3번이나 응시 했었네여. 아무튼 화이팅 입니다. 처음처럼 참이슬 모두 좋아합니다 :)

경험수집가

2021-04-08 03:20:23

제가 이번 가을에 의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자녀 분이 아이비리그 학교와 의대 통합과정에 합격한 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HPME나 PLME는 사실하버드 정시로 붙는 것보다 어렵기 때문에 크게 속상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조언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주변에 PLME 다니는 학생이 3 명이나 있어서 저도 이전에 PLME에 붙고 싶었는데 안타깝게 떨어졌습니다. 

 

통합 과정으로 진학하게 되면 MCAT을 안 봐도 된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 Residency를 준비하는 흐름이 이전과 많이 달라져서 좀 더 고민을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혹시 소식을 들어서 아실 수도 있겠지만 USMLE Step 1이 Pass/No Pass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다니는 의대에서 교수진에게 받는 추천서와 다니고 있는 의대의 명성이 안타깝게도 residency 원서 과정에 영향을 주는게 이전보다 늘었다는 말이 있기는 합니다. 저는 가능하면 랭킹이 높은 의대에 진학하는게 좋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의대 통합 과정이 BS/MD가 아니고 BS/DO라면 저는 아이비리그 학교로 가겠습니다. 아직도 DO 같은 경우에는 레지던시 매칭 때 MD 취득하는 학생보다 통계적으로 불이익을 겪고 있는게 확인 되어서 DO는 개인적으로 추천을 드리지 않습니다. 

 

혹시 다른 질문 있으시면 저한테 쪽지 주셔도 되고 아니면 여기에 답글 다셔도 좋습니다.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1-04-08 06:33:46

의대 입학생의 생생한 조언 감사합니다 :)

올해 갑자기 HPME 학생 선발을 안해서 PLME 로 더 많은 지원자가 몰려 합격율이 1.x% 라고 하네요.

저희 아이가 합격한 통합의대는 BS/MD 인데 순위가 낮지만 힘든 의대 지원과정을 bypass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아이가 고민하는것 같습니다.

경험수집가

2021-04-08 09:41:27

일단 합격한 통합 과정의 질을 따져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의대 지원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그 해당 의대가 본인에게 정말 좋을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여태까지 학교에서 상위권을 달려왔다면 나중에 진학할 의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대의 위치, 커리큘럼, class size, learning style, residency match list, facility 등 생각해봐야 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다 고려했을 때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BS/MD를 추천드립니다. 그렇지만 제가 말한 요소 중에서 학생 본인에게 문제가 될만한 것이 있다고 생각이 되면 통합 과정은 아이비리그 가는 것보다 악수일 수도 있습니다.

 

의대 통합 과정 역시 다니다가 의사의 길이 자신과 정말 안 맞는다고 생각이 들면 분명 아이비리그 대학교에 갔으면 좋았을 것을 생각할 것입니다. 정말 의사가 될 뜻이 확고하고 합격한 통합과정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도와줄 수 있는 환경이라고 확신한다면 BS/MD를 주저없이 선택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워낙 긴 여정이기 때문에 여러 고민을 하겠지만 꼭 지금 보기에 쉽다고 생각하는 길이 본인에게 가장 좋은 길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같이 여러 가지를 생각하시고 논의하시면서 어느 쪽이 길게 봤을 때 학생에게 도움이 될지 충분히 이야기 하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만한 의대 입시 컬럼 하나 공유하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분은 아니고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라고 글을 써주시는 의대 입시 학원 원장님으로 알고 있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gradprepacademy.com/web/%eb%af%b8%ea%b5%ad%ec%97%90%ec%84%9c-%ec%9d%98%eb%8c%80-%eb%b3%b4%eb%82%b4%ea%b8%b0/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1-04-08 21:38:58

조언 감사합니다. 안내해 주신 사이트를 통해서 의대 입시 상황에 대해서 공부도 해 보겠습니다. 경험수집가님의 조언이 의대 입시 준비중인 자녀를 두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과

2021-04-09 01:45:05

추카추카 축하합니다. 그간 고생 많으셨겠어요. 이제부터 또다른 고생길  당첨...ㅎㅎㅎㅎ 하지만 언젠가는 끝난다는거... 

힘내시라고 응원합니다.

poooh

2021-04-13 18:19:05

사실  이건 노 브레이너죠.  당연히 통합 의대 가는게 맞습니다.

의대가 확실 하다면, 당연히 통합 의대 입니다. 탑아이비 나와도 의대 갈 확률 높아 지지 않습니다.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1-04-13 20:07:52

의견 감사합니다.

아이도 학교 지원 전에는 (6개월전) 지원하는 통합의대 중 한 곳만 합격해도 HYPS 버리고 통합의대 갈 생각으로 지원할 통합의대 list 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경험수집가님이 말씀하신 USMLE Step 1 시험이 더이상 점수제가 아니라 순위가 높은 의대를 다녀야 residency 찾는데 유리한 환경 그리도 MD-PhD 프로그램 (8년 과정) 도 이야기 하면서 아이비 학교 진학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아이 때문에 MD-PhD 프로그램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과정동안 통합의대를 목표로 4년동안 봉사/인턴/리서치 하느라 고생이 많아서 제가 아이 입장이어도 고민되고 결정하기 힘들었을텐데, 아이가 생각보다 어른인가 봅니다. 어쩌면 저 보다도 더...

경험수집가

2021-04-14 19:25:01

자녀분이 자신이 생각하기에 좋은 결정을 스스로 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저도 이전에 MD-PhD 과정에 관심이 있어서 연구실에서 약 2년 보냈다가 그냥 MD로만 하기로 했는데요. 혹시 MD 쪽으로만 생각하기 시작하면 이 프로그램도 한 번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급 정보 풉니다 ㅎㅎ) 뉴욕에 있는 Mt. Sinai 의대에 FlexMed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학부 2학년 때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 합격하면 Mt Sinai 의대를 학부 졸업뒤 바로 갈 수 있고 MCAT 안 봐도 됩니다. 링크는 여기 남깁니다: https://icahn.mssm.edu/education/medical/md-program/early-assurance

bn

2021-04-07 22:41:24

그냥 다른 것 비슷하고 하면 주립 vs 사립이면 사립 추천합니다. 케바케긴 하지만 보통은 돈 내주시는 학생님 챙겨주는 사립이 낫죠. 

 

저는 프리메드 1도 모르긴 하지만요. 

처음처럼

2021-04-07 22:57:04

ㅎㅎ 프리메드는 모르시지만 결단력은 좋으신 듯합니다. 고맙습니다. 

psiloveyoo

2021-04-07 23:38:20

케이스는 학교가 작고 캠퍼스가 안 이쁜덴다가 우범지대로 넘어가는 중간에 있어서 위치는 최악이에요. 날씨가 여름 반짝에 겨울이 길고 오대호 때문에 대부분 폭설이고요. 기숙사도 안 좋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제가 졸업 할 때 주변 아파트를 구입해서 좋아졌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비싸졌죠. 

 

제가 TA한 수업의 200여명 학생중 90프로가 프리메드 할 정도로 의대가 인기였어요. 사실 클리는 산업이 망해서 남아 있는게 UH (university hospital) 하고 CC (Clevland Clinic) 밖에 없어요. 도시 자체에 병원이 10분 간격으로 있어요 ㅎㅎ. 학교에 UH가 같이 있고, 클리브랜드 클리닉은 바로 옆에 있어서 인턴쉽이든 연구 같은 거 하기는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의대와 치대가 시민권이 없어도 학생을 받아줘서 한국 학생이 꽤 있었는데, 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사시는 곳이 도시에 날씨가 좋은 곳이면 거기 적응하기 쉽지 않을 거에요. 전 항상 실험만 해서 상관없었는데, 아내는 꽤 힘들어 했어요.

처음처럼

2021-04-07 23:47:10

아 그렇군요. 이런점을 알 수 없어서 답답했는데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딱 도시에 날씨 좋은곳인데 ㅎㅎ. 아이가 공부도 열심히하시만 친구들이랑 노는것도 좋아해서. 

Lanai

2021-04-08 01:36:29

저도 미국 대학 입시나 premed 이런 거 전혀 모르지만, 클리브랜드에서 수개월 보내본 경험에 의하면 클리브랜드는 그닥 살고 싶은 동네가 아니었어요 ㅠ 가족들이 살기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싱글이 지내기엔 (아무리 학생이라 할지라도) 심심한 곳이예요. 공부만 열심히 하는 스타일의 학생이라도 가끔 밖에 캠퍼스 밖으로 나가서 문화생활도 하고 콧바람도 쐬면 참 좋을텐데 그러기에 클리브랜드는 정말 좋지 않은 환경이었어요. 물론 선택의 여지만 없다면 가서 적응하며 살면 살아지겠지만 선택의 여지가 있으시다니 이런 점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처음처럼

2021-04-08 02:13:37

잘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클리블랜드는 순위에서 좀 미뤄둬야 될 듯 싶네요. 아이가 학교 주변에 즐길 수 있는곳이 많은곳을 선호해서요. 고맙습니다. 

사과

2021-04-09 01:46:46

학교주변에 즐길수 있는 곳이라면 위에 리스트에선 당연 보스톤 BC가 젤 낫지 않나요? 캠퍼스 이뿜. 보스톤에 놀거 많음. 여차하면 뉴욕감. 지나다가 프로비던스 로드아일랜드 (우리동네) 이뿐데 많음.( 사심 가득 입니다.)

 

케이스 웨스턴 (클리브랜드) 함 가봤는데, 사실 학교주변에 뜨악했고, 저희애는 거기에 통합의대가 있음에도 원서를 안냈습니다.

 

처음처럼

2021-04-09 01:55:23

ㅎㅎ 프로비던스 이쁜 동네 다녀왔습니다. 아이도 보스턴 다녀오고 좋아하는 느낌입니다. 지금 놀러 나갔는데 저녁애 또 얘기해봐야겠네요.

내사랑개똥이

2021-04-08 00:22:53

음, 제가 UVA에서 박사를 하고, 제가 키우는 얼라 하나를 UVA에 보냈습니다. 심지어 그 얼라가 프리메드인데 드디어 졸업을 합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 주셨는데 저도 몇 가지 생각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물론 아이가 결정해야 할 일이지만 informed-decision을 할 수있도록 도와주면 좋지요.

1. 학비: 학부는 무조건 학비가 덜 드는 곳으로 보낸다입니다. 학비가 많이 드는 의대를 생각하다면 학부는 학비가 덜 드는 곳으로 권해드립니다. 만약 학부/대학원 학비를 부모님이 전부 내 주실거라면 별로 걱정이 안 되는 항목이긴 합니다. 

2. 학점관리: UVA가 학부 학점 관리가 어렵다고 소문이 나긴 했습니다. 제 얼라는 첫 해에 딩가딩가 놀더니 두 번째 해부터 정신차려서 학점 관리를 좀 한듯합니다. 학점관리도 아이 하기 나름이니 두 번째 고려하실 팩터로 적어봅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은 학부 때부터 정말 열심히 합니다. 

3. 연구인프라: 아이가 일찍부터 연구에 참여하고 싶다면 기회는 많습니다. 대학이나 대학병원 모두 계속 세를 불리고 있는 추세라 다른 주립대학들과 비교해서 밀리지 않는 환경이라고 봅니다.  

4. 주변환경: 작고, 안전하고, 깨끗한 전형적인 칼리지 타운입니다. 공부랑 운동밖에 할게 없습니다라고 적어봅니다 (그래도 애들은 잘 찾아 잘 놉니다). 

5. 집에서의 거리: 애들은 집에서 멀리~~~가고 싶어하는데, 멀리 갈수록 돈이 더 듭니다 (쿨럭...). 조금 가까이 있으면 부모입장에서는 마음이 좀 더 편해집니다.

처음처럼

2021-04-08 00:42:43

경험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BC경우 병원을 갖고 있지 않은 점이 단점이긴 합니다. 대신에 또 큰 도시가 주는 장점이 있구요. 아이가 어디서든 학점 관리는 잘 (열심히) 해나갈거라 생각은 듭니다. 아이가 한곳을 딱 정해주면 좋긴한대 아이도 아직 결정을 못해서요. 말씀해 주신 내용들 아이와 잘 쉐어하겠습니다. 

처음처럼

2021-04-08 00:58:12

자녀분이 무슨 전공을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내사랑개똥이

2021-04-08 01:18:57

뉴로사이언스를 했어요. 일반적으로 2학년 2학기까지 전공을 정하면 되는데, 일찍 declare할 수록 이점이 많은 것 같아요. 수업선택이나 등록등등요. 

Oneshot

2021-04-08 04:11:06

저도 BC에 한표입니다.. 보스턴이 주는 학구적인 이미지와 대도시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비용이 큰문제 아니면 BC 보낼거같아요. 학점따기도 주립대보다는 쉬울거에요.. 주립대의 단점은 주 재정에 따라 학교 운영이 영향을 많이 받아요.. 버지니아는 부유한 주니까 낫겠지만, 많은 주립대학이 주의 재정이 어려워 지면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처음처럼

2021-04-08 16:59:39

말씀 고맙습니다. UVa 재정은 좋다고 들었습니다. 소문엔 학교에서 사립으로 전환하자는 움직임도 있다고 들었어요. BC 경우엔 조만간 공대 만든다고 방문시에 보니 건물 짓고 있더군요. 보스턴이 매력적인 도시이긴 합니다. 

셀프효도

2021-04-08 05:17:53

UVA나 BC를 다녔거나 여러번 지원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UVA가 state 재정문제로 근 5-10년간 랭킹이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부유한 편인가요? 흠... 원래 UCLA와 버클리와 같이 25위권에 있다가 미시간이 재정회복하고 난 이후에는 biz school 등에서만 밀리더니 이제 드디어 전체 랭킹 순위로도 UMich에 밀리더라구요. 제가 대학 지원할 당시에는 UVa높아서 UMich만 지원한다는 동기들도 많았는데 말이죠.

무튼 UVa는 전미 부동의? 1위 토머스 제퍼슨 고등학교 학생들도 오고 하다보니 pre-med 클래스 난이도가 극악입니다. 그 아이들은 나름 아이비+ 가느니 안전빵으로 UVA에서 gpa를 가져가겠다고 생각해서 오는거라서요. 또 '내사랑개똥이'님 말씀처럼 UVA 학점 짜기로 유~명하고 개똥님 자녀분은 정말 잘 버티셨는지 장하지만 공부 좀 한다는 정도로는 안되게 이 악물고 덤빈다 라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백인 귀족학교가 맞긴 한데 정서상 힘들고 그런건 없습니다. 학교 자체는 greek life도 secret society도 많고 즐기기 좋습니다. 깡촌이라 학교 내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BC 추천합니다. 사실 한국인 정서상 랭킹이 더 낮은 곳은 잘 추천 안하지만 특수성을 고려하다보니 어쩔 수 없네요. 보스턴에 있지 않은 보스턴대학이라고 BU가 항상 앞에서 까지만 학교 자체가 academic하고 작고 조금 더 케어를 받을 수 있을거에요. 위에서 다들 말씀하신대로 UVA hospital이 나쁜건 아니지만 보스턴시내만큼 많지는 않으니까요.

리노

2021-04-08 05:26:59

이게 핵심입니다. 아이비를 붙고도 GPA관리와 학비때문에 TJ에서 UVA를 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한국(계)학생들이 프리메드로 시작하지만 결국 의대를 가는 건 TJ출신들말고는 많지 않습니다.

내사랑개똥이

2021-04-09 00:53:19

ㅋㅋ 샬럿츠빌이 깡촌인가요? 보스턴처럼 큰 도시는 아니지만, 있을 건 다 있는데요. 셀프효도님은 진짜 깡촌에 안 가보셨다에 한 표...

셀프효도

2021-04-12 07:05:19

저는 테네시에 이웃집이 차타고 10분 이상인 소 염소와 뛰노는 곳에서 산 곳도 있지만 다른 분 말씀처럼 UVA faculty들도 샬롯츠빌 힘들어하십니다. 개똥님은 괜찮으셨나보네요. 생각해보니 깡촌이라기보단 딱 college town이고 있을것만 있는게 맞겠죠? 최근에는 한국 음식점도 생기고 해서 나쁘지 않습니다. 다른면도 말씀드리면... UVA는 greek life가 잘 발달해서 사실상 party school 입니다. Once ranked Playboy's number 1 party school

poooh

2021-04-13 18:37:37

샬럿츠빌이요?  깡촌이죠.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 operaration group이 거기 있어서 한번 출장 갔었는데,

회사 사무실이  예전에 샤핑몰로 쓰이던 빌딩이였었어요. 

 

오피스 들어가자 마자 지하로 들어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인상적이였던 기억이 나요.

그동네에 대학 건물들이 제일 높은 빌딩이였던거 같습니다.  :)

Platinum

2021-04-09 10:31:02

"사실 한국인 정서상 랭킹이 더 낮은 곳은 잘 추천하지만 특수성을 고려하다보니 어쩔 수 없네요."

제가 해석이 잘 안되서 질문 드립니다.  한국인 정서상 랭킹 낮은 곳은 잘 추천 안하지만 특수성을 고려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랭킹이 낮은 BC를 추천하신다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한국인 정서가 랭킹 낮은 곳을 잘 추천하는데 랭킹 높은 BC를 특수성을 고려해서 추천한다는 말씀인가요? 둘 다 저로서는 잘 이해가...

셀프효도

2021-04-12 07:06:50

전자입니다. 오타 수정했습니다.

Platinum

2021-04-12 09:08:44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UVa의 랭킹이 BC 보다 높다는 것을 바탕으로 말씀하셨던 거군요. 이제 전반적으로 댓글이 이해가 잘 됩니다. 

Behappy

2021-04-08 05:23:54

4년 장학금 주는 BC가 맘에 듭니다. 제아이도 일부러 심리학전공하고 (이유는 GPA관리가 쉬워서고 다분히 전략적선택) 의대졸업했는데 

그리고 대학공부는 고등학교하고 차원이 다릅니다.

uva, cornell, princeton등은 gpa관리 어렵다하고 

의대 입학 한국계 학생은 해마다 평균 400-500명입니다.

미국이 50개주니까 주마다  평균  8-10 의 학국계학생이 의대입결인거죠.

대단히 힘든 자리싸움입니다.

학비걱정안하고 학점관리가 쉬운곳이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축하합니다.

처음처럼

2021-04-08 06:55:29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장학금은 아니고 Need 베이스 financial aid가 맞을거예요. 기숙사도 4년동안 있을 수 있지만 공짜는 아니구요. ㅎㅎ. 이래저래 하니 주립인 UVA와 비슷한 비용이 되었나봅니다. BC분들이 의견을 주시면 좋겠는데 많이 없으신가 보네요. BC도 찾아보니 언더 학생수가 9,900명 정도 하네요. UVA 경우, 한 14,500정도 였구요. 학생수가 작으니 학점 관리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려나요? 고맙습니다.

김미동생

2021-04-08 17:27:56

보스턴 거주자고 와이프가 병원에서 일합니다. BC가 병원을 가지고 있지 않는건 단점이 아니에요. 하버드 대학도 자체 병원을 가지고 있지 않고 매쓰 제너럴, 브리검 워먼스, 보스턴 칠드런스와 같은  협력병원에서 교육을 받습니다. BC도 마찬가지구요. 세계 최고의 병원들에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주어지는거죠. 그리고 보스턴은 미국 1위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있는 곳이라 바이오쪽으로 대학시절 인턴할 기회도 많고 혹 의대가 안될경우 바이오 계통 잡 찾기가 굉장히 용이합니다. 주식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근몇년간 ipo한 바이오회사 헤드쿼러가 보스턴에 상당히 많이 위치해 있어요. 그리고 이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보스턴이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기에 참 좋습니다. 

 

저도 학부는 무조건 싼데가 좋다에 한표 던지는데 UVA랑 학비에서 차이가 없다면 BC가 더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처음처럼

2021-04-08 17:39:49

고맙습니다. 저는 BC에 와이프는 UVA에 (가깝다는 이유) 마음을 두고 있었는데 읽어줘야겠어요. 

미시건멍키

2021-04-08 21:26:41

저도 여기에 한표 드립니다. 지리적으로 하버드 등등이 가깝기 때문에 교수라던지 연구라던지 사실 하버드 출신들이 많거든요. 기회가 훨씬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처럼

2021-04-08 22:21:40

주신 한표 잘 count in 하겠습니다. 비슷한 의견 주신 분들이 몇분더 계십니다. 다만 더 좋은 주변 학교들때문에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있긴 합니다. 

몰디브러버

2021-04-09 00:33:41

Boston 이 훨씬 좋을것 같아요. :) 병원과 연구소가 이렇게 널린 작은 도시는 세계 어디 가도 없을거라고 봅니다. 

처음처럼

2021-04-09 01:57:46

그렇군요. BC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잘 지냈으면 하는데 ㅎㅎ 아이와 잘 의논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보와질문

2021-04-09 02:08:44

.

처음처럼

2021-04-09 04:33:33

정확히 보신거 같습니다. 버지니아 인스테이트고 BC 니드베이스 (다시 한번 아이한테 물어봐야겠어요. 사실 얼마내래라고만 들었네요). 전 당연히 니드배이스라 생각했고. 

 

예, BC경우, 내년엔 좀 더 내야될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컴이 좀 늘어서요. 근데 그 후년엔 또 둘째가 대학에 갈거라 다시 좀 낮아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 학비를 내야될 판이지만. 

 

학교에 대한 말씀듣고보니 귀가 또 솔깃하네요. 이런 참. 여러분들이 주신 말씀들 잘 읽고 좋은 결정하겠습니다. Waitlist 학교 말씀도 맞는데 어쩌죠. 아이가 기다리는 학교가 있긴한데 이번년도엔 waitlist에서 되기 어렵단 말을 들어서 나중까지도 연락없으면 아이에게 아빠 아시는 분들이 BC가 이래서 좋데 또는 UVA가 저래서 좋데라고 알려줘야지 하고 여쭤봤습니다. 아이도 사실 기다렸던 학교에서 결과가 좋지않아 자신감을 많이 잃은 상태라 waitlist에서도 연락없을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분석과 예측 잘 하시는 분 같습니다. ㅎㅎ 말씀 고맙습니다. 

xnmed16

2021-04-09 06:44:30

펠로쉽 준비하고 있는 내과 레지던트 입니다.

 

우선 따님의 대학 합격소식 축하드립니다. 저 개인적으로 대학 진학시에 큰 꿈은 가지고있지도 않았지만 아마도 헬스케어 쪽에서 일하는것이 좋지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친구들 많이 가고싶다던 주립대 위주로 원서를 넣었고 모든필드를 커버한다고(?) 들었던 생화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많은분들이 말씀해주신데로 gpa 관리하기 수월한 곳으로 가는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심리학을 고른것은 매우 잘한 선택 같습니다. 제가 당시에 결정 내릴때는 그냥 premed 필요한거 듣고 mcat 보면 의사되는거겠지 이렇게 단순하게만 생각했었는데 대학교 수업 시작하고 2주만에 이 세상에는 나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하고 깨닳았던 것 같네요. 그렇게 제 내신은 한 학기가 거듭될수록 의대 지원할수 있는 숫자와 멀어져갔고 저 뿐만이 아니라 그 수많던 의대 진학의 꿈을 가지던 학생들도 현실에 부딛혀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흔히 치대, podiatry school, PA school, 약대 뭐 이런식으로 꿈을 조정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대학을 가던 research opportunities 는 학생이 열정을 가지고있고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것 같은데, 학교가 병원과 연관이 되어있냐 아니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따님이 의대 원서를 써낼때 어떤 연구경험이 있고 연구내용이 무엇인지는 분명히 해야하지만 그게 꼭 clinical research 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Volunteer/shadowing 은 동네클리닉이던 대학병원이든 시간맞는곳에서 하면 충분하고 그건 따님이 의대입학하고 싶은 뜻이 강력하게 남아있을때 생각해도 늦지않습니다. 

 

아무튼 저는 그렇게 졸업을 하고 전공과 전혀 다른 직업군에서 몇년간 일을 하다가 이대로 지원해보지도 않고 뜻을 굽히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뒤늦은 나이에 DO 학교로 지원을해서 nontraditional applicant 로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부모님이 걱정하는 부분도 십분이해하지만 어느 대학에 가던 따님은 자신과의 힘든 싸움을 할것입니다. 학교 랭킹은 크게 생각하지 마시고 어디에 갔을때 따님이 더 행복할 수 있을지 결정내릴수 있게 도와주세요. 

처음처럼

2021-04-09 07:19:50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경험 말씀도 고맙습니다. 아이도 좀 전에 와서는 자기 어느 학교에 가든 열심히 할거라 하네요. 아이는 일단 보스턴에 더 마음이 가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다시 한번 UVA에 다녀 왔는데 BC 분위기가 더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ggumbbuk

2021-04-09 14:45:52

UVA 학부 졸업생입니다. 졸업한지는 십년정도가 지나서 현재 분위기가 제가 다녔을때와는 다를수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Charlottesville 동네를 좋아했습니다. 대도시가 아니라 소도시라 덜 혼잡하고, 그래도 왠만한 상점이나 Facility들이 있어서 공부하면서 생활하기에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도 Science를 전공을 했는데 (지금은 IT 계열에서 일합니다), 1,2학년까지는 학점관리가 어느정도 가능했지만 3,4학년때는 학점관리가 힘들었습니다. TJ 친구들이 거의 대부분 3,4학년에 남게되고, 그 친구들과 경쟁하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UVA Pre-Med 클레스들은 점수를 짜게 줬는데, 절대평가보다 상대평가가 많아서 반에서 Top 성적을 내지 않는한 GPA 관리가 힘들어 지더라구요. (대부분 TJ 친구들이 Top을 먹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1학년때부터 성적을 Top으로 유지해야 끝까지 잘 유지가 되더라구요 (저는 1학년때 성적이 좀 많이 안좋아서 나중에 만회하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 동기들중에 의대, 약대, 치대를 간 친구들도 있습니다만, 그 아이들 모두 굉장히 노력을 많이했고, 다들 허덕이면서 공부를 하기는 했습니다. 어느 대학을 가든 Pre-Med라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UVA가 워싱턴 근교에 있고, VA State School이라는 이점과 TJ 졸업생들과 경쟁을 해야한다는 점이 큰것 같네요.

처음처럼

2021-04-09 19:26:28

고맙습니다. TJ 친구들이 잘하는건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UVA 교수님들조차 아이들이 똑똑하기도 하지만 고등학교동안 훈련이 잘 되어 온 아이들이라 같이 연구하기 편하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아이도 이제 맘이 정해지는가 봅니다.

고맙습니다.

토탈터프

2021-04-13 15:44:22

UVA 졸업했는데, 만약 in state로 가는거면 고민할 필요가 없을텐데 BC랑 학비가 비슷할거라 하시니 타주에 사시나봅니다. 

학비 외의 총비용까지 계산했는데 둘 다 비슷하고 프리메드할거라면 보스턴 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UVA는 공립학교라 사립처럼 대학원 진학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꽤 많은 교수들이 상대평가로 점수를 줘서 좋은 학점 유지가 힘들어요. 예전에 UVA랭킹이 좋았지만 요즘 떨어지는 추세라 솔직히 학교 인지도에서도 딱히 메릿이 없을듯 하네요. 

poooh

2021-04-13 18:51:51

UVA와 BC 중  하나를 택한다면  BC  가야죠.

학교안에 대학 병원이 있다는건 학부생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학부생의 리서치는 대학병원에서 할 일이 전혀 없고,  대학병원 교수들이 학부 수업을 가르칠 일이 전혀 없기 때문에,

학부생 하고는 전혀 상관 없다 보시면 되요.

 

위에 어떤분이 말씀 하셨듯이 TJ 같은  magnet school에서 오는 아이들이 많이 오는 학교에서 경쟁해서 살아 남기 무척 힘들어요.

그리고 사립과 공립의 차이는 학교의 학생을 얼마나 케어해 주냐라고 생각 합니다.

 

사립은 밥, 국, 반찬 다 차려 주고, 밥을 먹으라 교육을 하고,

공립은 쌀주면서 알아서 밥 해 먹으라는 교육을 합니다.

 

왜 같은 길을 놔두고  굳이 어려운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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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3/24인데 비지니스 카드 리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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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랑 2024-04-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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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뒤늦은 글)

| 잡담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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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13
비니비니 2024-04-25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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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완료] ICN-EWR: DL이냐 UA이냐 결정 도와주세요

| 질문-항공 9
RegentsPark 2024-04-25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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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obile autopay discount 크레딧카드로 overpay시에도 적용될까요?

| 질문-기타 8
kaykuva 2024-04-23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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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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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갈매기 2024-04-18 2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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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트리 (GE) 앱이 나왔습니다.

| 정보-항공 31
하입뽀이 2023-11-06 9832
updated 114121

신청하지 않은 GE 실물카드 발급

| 잡담 8
댄공백만 2024-04-23 1379
updated 114120

아이 영주권 문제로 상원의원에게 메일을 쓰려고 하는데,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질문-기타 17
SDAIS 2024-04-17 3255
updated 114119

마모분들 최애 텀블러 브랜드& 상품명이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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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ynred 2024-04-24 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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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 김도영] 어쩌면 이종범 이후로 우주스타가 탄생한지도 모르겠네요

| 잡담 5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4-04-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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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 덕에 Grand Cayman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특히 차 렌탈)

| 질문-여행 6
샬롯가든 2024-04-25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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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화 플러그에 엔진 오일이 새들어가서 엔진 이상인 경우

| 질문-기타 10
rlambs26 2024-04-25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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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Free night: 조식 포함되나요?

| 질문-호텔 16
뉴로니안 2024-04-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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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Gazebo aluminum roof를 Shingle로 교체

| 정보-DIY 6
Almeria@ 2024-04-25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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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78
푸른바다하늘 2024-04-24 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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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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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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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종료가 다음달인줄 알았는데 이번달이었네요 ㄷㄷ

| 잡담 8
삶은계란 2024-04-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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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신분으로 글로벌 엔트리 신청 후 거절되었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질문-기타
슈티글 2024-04-25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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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y-on (케리온) 3가지 제품들 써본 후기 -

| 잡담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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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 2024-04-19 5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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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성격

| 잡담 28
Monica 2024-02-09 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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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savings 어디다 하시는지요?

| 질문-기타 58
긍정왕 2023-05-08 1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