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코로나 백신의 효과 및 안전성?

Levanter98, 2021-04-08 12:48:32

조회 수
3500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 많은 분들이 백신 후기도 올려주시고 있어서 감사하게 잘 참조해보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코로나 이전에도 백신의 ROI? (효과 대비 부작용)에 대한 의문과 함께 겁이 많아서 독감 백신도 잘 안맞고 했었는데요..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도 여러모로 겁이 나서 아직까지 맞을 생각을 못하고 있고, 아래의 기사와 같은 의사분들의 이야기 (이 분들 말고도 같은 주장을 하시는 여러 의사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주류 언론에는 나오지 않지만요..)를 보면 과연 이 백신이 부작용은 둘째치고 백신의 예방 효과가 있는것인가 하는 부분도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44

https://www.upinews.kr/newsView/upi202101150084

 

물론 각자의 판단과 생각하에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되겠지만..위의 기사의 내용과 같은 주장들에 대해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완전 비전문가 입장에서 여러말들이 있다보니 여기 계시는 관련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함 여쭙고 싶습니다. ^^)

52 댓글

걸어가기

2021-04-08 13:14:35

첫번째 기사의 인터뷰는 아직 어느 백신도 임상 3상 결과가 나오기 전인 작년 9월이라 매우 outdated된 주장입니다. 뭐 그 당시에는 백신 관련 데이터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할 수 있었을수도 있지만 그 이후에 백신 별로 3차 임상에서 70~95%에 달하는 efficacy가 보고되고 대량 접종을 실행한 후 real-world data에서 중증으로 발전하여 hospitalized되는 비율을 90~100% 가까이 줄여주는 effectiveness 조사 결과가 영국, 미국, 우리나라 등에서 계속헤서 나왔죠.

 

두번째 기사의 내용도 보면 이왕재 교수가 그냥 근거없이 개인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들이 많네요. 감염 매커니즘에 대해서 뭘 길게 설명을 하면서 백신이 의미없다는 주장을 하는데 마찬가지로 각국에서 계속 발표되는 effectiveness 데이터 앞에선 별 근거 없는 '주장'입니다. 1월 15일이면 이미 여러 회사들의 3차 임상 결과로 백신의 효과가 매우 높다고 나온 이후인데 정작 그거에 대한 얘기는 없고 그냥 자기 하고 싶은 얘기만 하는 걸로 보입니다. 

ori9

2021-04-08 17:39:18

+1

백번 양보해서 접종전에야 조심해야한다는 의미로 저런 의견 낼 수 있지만 이미 접종이 광범위하게 진행되어서 6개월넘게 추적한 결과들이 숫자로 나오고 있는데 말도 안되는 주장들이죠.

에타

2021-04-08 17:32:31

현재 백신 접종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는 이스라엘입니다 (전국민의 54%가 fully vaccinated). 이스라엘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만 봐도 코로나 백신의 예방효과는 입증되었다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4월 7일 기준으로 296명 나왔고 계속 감소중이네요.
israel.PNG

 

ori9

2021-04-08 17:44:21

새삼 한국이 신기합니다. 락다운 없이 광범위한 백신 보급도 안된 상태에서 지금 숫자를 유지한다는 게.

역설적으로 백신이 널리 보급되어도 줄어드는 폭이 크지 않을 것 같아요.

이성의목소리

2021-04-08 18:19:48

전문가 1인의 의견에 대한 신뢰도는 옆집 이웃이 이야기하는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ACEP_0918_pg40c.png

 

라이너스

2021-04-08 18:51:33

며칠전에 호주 시드니에 사시는 분의 유튜브를 보았습니다.

레스토랑 방문기를 찍으셨는데, 주위 배경에 약간 아니 많이 놀랐습니다.

자막으로 그날은 '시드니에 코비드 확진자가 전혀 나오지 않은 날'이라고 강조했는데...

 

식당안이나, 7일장 (마켓)에 사람들도 북적북적 했고,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도 잘 안보이고....

마치 몇년전 Pre-COVID era 때 보통의 시드니 시내의 동영상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호주는 어떻게 코비드-19와 싸웠길레, 이런 결과를 낼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호주는 거대한 대륙 (섬)이니,   외국인(외지인)의 입국을 거부하는 락다운 한것은 알지만 같은 섬인 일본은 다른 스토리던데...

 

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country/australia/

 

위의 데이터를 보면서  몇몇 나라의 총 사망자 (누계)를 살펴보면

 

호주    10/15/20      904      4/7/21    909          6개월간 5명 사망    ( 12/29/20 이후에는 사망자 0 )

일본    10/15/20     1646     4/7/21    9279

미국    10/15/20   224490    4/7/21   572849

 

이스라엘의 코비드와의 투쟁도 놀랍지만,  호주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주사람들이 유전적으로 코비드 바이러스에 강한가? 하는 말도않되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노파심에서 다시 강조하지만....

다른나라의 코비드 방역대책에 대해서 비판하려는것이 아니라,

호주는 어떻게 해서 저런 놀라운 결과를 얻었나 하는 호기심으로 이 글을 썼습니다.

저는 호주에 살지 않아서.... 호주에 사시는 분이 계신다면 알려 주세요...

 

뱀다리로....

저는 개인적으로 지구에 있는 모든 각 나라의 정부는 코비드-19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자국민의 안전/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미국이던, 이스라엘이던, 중국이던, 호주이던, 일본이던, 대한민국이던, 뉴질랜드이던, 아니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던....  각 나라 정부에서 확산방지를 위해 행정적, 보건적으로 노력하는것과 국민들이 정부의 방역방침을 준수하는것은 별개이지만...

 

그저 호주/뉴질랜드의 코비드 방역과 지금 ( 21년 4월초 )의 결과가 놀라워서 몇자 적었습니다. 

 

한국 바로위에 있는 나라처럼 아예 중국과의 국경을 봉쇄하고, 허가없이 국경을 넘는것에 대해서는 총을 쏘는것도 코비드 방역이 되겠지만.... 21세기 국가 경제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국가간의 수출, 수입, 인력이동은 필수인데, 호주/뉴질랜드는 어떻게 해서 경제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코비드의 준동 확산을 억제했을까?  혹은 일본은 어떻게 해서 호주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을까하는 물음에서 위의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의 코비드 방역 대책 또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그나마 다른나라와 비교했을때 지금까지는 좋은 결과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위의 자료에서 보면

 

             백만명당 환자수      백만명당 사망자수

한국           2097                     34

호주           1142                     35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만물박사

2021-04-08 19:00:08

호주는 트레블 밴이 심하게 걸려있는 나라입니다. 

https://au.usembassy.gov/covid-19-information/#:~:text=Australia%20has%20enacted%20a%20travel,entry%20restrictions%20at%20this%20link.&text=The%20Australian%20government%20is%20restricting,traveling%20overseas%2C%20with%20some%20exceptions.

 

비슷하게 뉴질랜드도 그렇구요.

 

미국의 경우 하와이가 그랬습니다.

 

섬나라의 이점을 살린 경우죠. 일본은 그렇지 않았구요.

shilph

2021-04-08 19:32:09

호주는 "섬" 이지요. 그래서 가능합니다. 배/비행기로 입국 자체가 불가능하게 막혔거든요. 

마아일려네어

2021-04-08 20:20:11

딴지 좀 걸자면...
대한민국도 사실상 "섬"이라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입국 막고 안막고는 당국 결정이지요.
이스라엘, 대만, 호주 같은델 보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물론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라 믿고 기대치가 높아서 그렇습니다.

ori9

2021-04-08 21:29:34

이스라엘은 백신을 미친 듯이 뿌려대도 아직 한국보다 인구대비 확진자수가 많은데 어떤 점이 부러우세요? 백신 이전에는 밀할 것도 없고요.

저는 오히려 이스라엘 결과를 보면서 한국에 백신보급이 완료되어도 지금보다 확진자수가 크게 줄지 않겠구나 싶어서 걱정이 됩니다. 말 안 듣는 사람 비율이 상수일테니 확진자수는 거기서 거기일테고 행정력을 아끼고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 있겠다는 거 정도일 듯요.

대만처럼 2019년부터 중국발표를 안 믿고 대처를 시작했으면... 호주처럼다 틀어막았으면하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가끔 합니다만 이스라엘은 모르겠어요.

마아일려네어

2021-04-08 22:06:28

미친듯이 뿌려댈 백신이 있잖아요... 

대한민국이 돈이 없어서 못구했나요... 그냥 소극적인 대처로 백신이 모자라서 접종률 올리고 싶어도 못올리고 있는게 현실이잖아요.

뭐 각기 다른 나라들 잘 하고 있는 점을 어떻게 모두 잘할 수 있겠습니까만. 
그리고 이스라엘에서 백신 효과를 어느정도 보고 있다는건 부인하면 안되죠.
https://www.cnbc.com/2021/02/26/israeli-data-suggest-mass-vaccinations-led-to-drop-in-severe-covid-cases-cdc-study-finds.html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1-00316-4

제생각에 거리두기 완화할 수 있는건 엄청난 거지요... 자영업자들 많이 힘들어요.

에타

2021-04-08 22:11:06

점점 정치성 토론으로 댓글이 흘러가네요.

제가 이스라엘 코로나 확진자 그래프를 첨부한 것은 순전히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해 이야기 하기 위해서입니다. 원글 역시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해 질문한 글이었구요. 굳이 대한민국 이야기(거리두기, 자영업자)를 꺼내지 않으셔도 될듯 하네요. 

마아일려네어

2021-04-08 22:14:17

네, 댓글들이 다른방향으로 흘러가고 과열(?)된 느낌이 있네요.

반성합니다. 게시판 취지랑 안맞죠.

ori9

2021-04-08 22:24:53

아 조기에 백신 확보한 게 부럽다는 말씀이셨군요. 세 나라의 잘한 점을 한번에 다 잘했으면 좋았겠다는 말씀이시군요. 저는 세 나라가 종합적으로 한국보다 나았다는 말씀인 줄 알았네요.

당연히 행정비용 줄고 거리두기 완화하면 좋죠. 다만 우리나라는 애초에 확진수 자체가 적어서 이스라엘처럼 극적으로 좋아지진 않겠구나라는 뜻이었어요. 애초에 방역전략이라는게 백신하고 치료제 나올 때까지 버티는 거니까요.

마아일려네어

2021-04-09 00:42:42

네 당연한 얘기지만 방역이 잘한 측면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트래킹해온거나 엄격한 자가격리 조치 같은), 모자란 점도 있고 그런거죠.
다 잘하길 기대하는 국민입니다.

Passion

2021-04-09 00:59:00

이스라엘이 어떤 조건으로 백신을 구하셨는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미국이나 유럽에 유대계 영향력이 어느 정도 인지 아실텐데 이스라엘하고 비교할까요. 미국에 aipac같은 한국계 단체가 있나요?

저도 한국 백신 관련해서 아쉬운 점이 있지만 전세계에서 백신 공급에 차질 없는 나라는 미국 영국(아제) 이스라엘 정도입니다.제약쪽으로 강국인 유럽의 선진국들도 미국하고 친한 캐나다 뉴질 호주도 백신 수급이 딸리는 상황인데 현 상황을 한국만의 문제라고 보는것도 비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백신 생산력 1위이면서 맨날 국제화합 따지는 미국의 백신 수출금지를 걸고 넘어가야죠. 자국에서는 쓰지고 않는 아제도 몇천만분이나 있는데 캐나다와 유럽에서 빌려달라니 거절하다가 최근에서야 좀 풀었는데요.

 

그리고 자영업자는 한국만 힘든가요? 미국 자영업자들이 얼마나 망해 나갔는지 아시나요? 유럽도 힘들고 현재 자영업자들이 힘들지 않은 나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섬 얘기를 하셨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미군의 주둔 문제와 일본과 중국과의 거리가 가까워서 호주 뉴질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섬이고 뉴질 호주 특히 뉴질은 강력한 국경통제 때문에 관광업에 의존하는 나라 특성상 현재 경제적으로 상당히 타격이 큰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대만은 정말 대응 잘 한 나라지만 그 나라의 온후한 날씨도 무시할수 없고요. 

 

그리고 분명히 정치성이 없는 글이였는데 왜 갑자기 그리로 흘러가게 쓰셨는지 모르겠네요.

마아일려네어

2021-04-09 01:33:47

제글이 그렇게까지 정치적으로 보였나요? 그렇다면 잘못된거지요. 반성합니다.
그냥 다시 정리 해드리면 제 입장은,

1. 한국도 사실상 "섬"이다. 출입국 통제 못한게 다른 나라랑 비교하면 아쉽다.
2. 이스라엘 백신 빨리 맞힐 수 있어서 부럽다. 한국은 그렇지 못한게 아쉬운 점이다.

3. 백신 효과 무시 못하고, 자영업자들 힘들다는데 빨리 방역 완화 못하니 아쉽다.

 

댓글이 정치적으로 보인다니 반성합니다만, 누가 더 정치적으로 댓글 다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정부에서 백신 싸게 구할수 있는데 못했다고 욕했나요? 자영업자들이 한국만 힘들다 했나요?  한국이 사실상 섬이라는데 미군 주둔이 왜 나오고 대만 날씨는 왜 나오나요?

같이 반성 하시죠.

shilph

2021-04-08 21:29:57

네. 한국도 섬이지요. 다만 중국과 일본이 인접해서 다른 섬에 비해서 밀입국도 쉽고요. 

호주에 비하면 아쉬운 점이 많지만, 그렇게 되면 한국의 경제적 압박은 너무 커졌을겁니다. 사실 지금도 수백명이지만, 여전히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숫자가 낮지요. 

마아일려네어

2021-04-09 01:35:48

제가 괜히 딴지 걸다가 오해를 많이 받았습니다. 반성합니다.

하루 빨리 백신 접종도 상황이 좋아지고 방역 완화되서 한국 방문하고 싶네요.

Levanter98

2021-04-08 19:27:53

(원) 여러 의견 나누어주신 부분 감사합니다. 제가 백신에 대해 원글처럼 원래도 ROI(?) 측면에서 그리 신뢰를 하지 않는 편이기는 했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 주저하게 된 몇가지 포인트가 있었던거 같아서 추가해 봅니다. 

 

1. 이왕재 교수 글에서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로 상기도 점막에 붙는 바이러스이고 백신접종을 통해 형성된 항체는 혈액 속에 형성되기 때문에 혈액 속에 있는 항체가 점막 밖으로 나와 바이러스에 대응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예방 효과가 있을 수 없다."라는 설명 자체가 말이 안되는 사실인지, 아니면 이 설명 자체는 팩트인지..팩트라면 현재 백신은 어떤 방식으로 어떤 기전으로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있는것인지?

 

 

2.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기 바이러스라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개발 시도도 역사가 짧지 않을거 같은데, 그동안 감기 백신이라는 것이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가 (성공하지 못했다가?) 갑자기 1년만에 개발이 되어 나올 수가 있었던건지..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혁명적인 기술 개발이 1년동안 발생을 한것인지? 아님 그동안 기술이 축적되어 오다가 하필 지금 시기에 꽃을 피운건지?

 

3.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제약사에서 발표한 effectiveness (95% ?)의 상대적인 숫자는 알겠는데, 왜 절대적인 숫자가 그렇게 작은 것인지..제가 읽은 기사나 자료에서는 백신 맞은 2만명, 비교대상 2만명 했고..그 중에 정확한 숫자는 기억 안나지만 예를 들면 백신 맞은쪽에서 5명 감염되었고, 비교대상쪽에서 100명 감염되었으니 95%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인데..상대 숫자로는 95%가 맞는데..그냥 절대숫자 기준으로 단순히 생각해보면 비교대상 쪽에서 예를 들면 1만명, 백신맞은 집단에서 500명쯤 나왔으면 뭔가 좀 더 설득이 될 거 같은데 절대숫자 자체가 너무 작은 것이 저는 조금 이상하더라구요..혹시 임상 대상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것이 맞는지 아니면 일부만 한건지? (일부만 했다면 백신 맞고도 감염된 절대 숫자가 훨씬 많을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이 간과된것은 아닌지?)

 

4. PCR 검사는 과연 믿을만한 것인지? 어디선가 PCR검사 시 돌리는 싸이클 수에 따라 음성, 양성 숫자 조절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본거 같아서요..(물론 이렇게 악의적으로 할까 싶기는 하지만요...) 

 

 

 

쓸데없는 생각일 수도 있지만, 코로나가 하도 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주다보니..취미 차원에서 문과 출신의 완전 비전문가 입장에서의 논리로만 생각해본 것임을 감안해주세요..^^ 

만물박사

2021-04-08 19:41:31

우와....

 

1. 그 주장에 따르면 바이러스가 점막에 들러붙어서 항체가 바이러스를 치유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럼 그 바이러스는 점막에만 존재해야 하는거죠? 그럼 그 바이러스가 어떻게 사람의 온몸을 아프게 만들고 죽게까지 만들 수 있죠? 점막만 심하게 아프고 말아야 하는것이 아닐까...

 

2. 감기 바이러스의 백신이 왜 없을까요? 있죠. 그 예가 독감백신입니다. 일반적인 감기의 경우 백신의 개발의 필요성이 없어서 안하는 거죠. 또 다른 이유는 감기는 변종이 너무 많아서 입니다. 대부분 심하게 앓지 않고 변종도 많다는 두가지 이유 때문에 백신 개발을 안하는 것일 겁니다.

 

3 이나 4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답변 드리기 어렵네요. 

 

건설적인 토의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음... 전망이 밝지는 않군요.

마일모아

2021-04-08 19:44:16

1번 질문은 그냥 상기도 점막으로 검색만해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심지어 출처도 조선일보입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1/03/20/3RKB7U6WM5GBNEOI3ESFXQNW2I/

 

3. 이건 화이자의 경우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 나온 논문의 Figure 1 하나만 읽어봐도 바로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oa2034577?query=featured_home

 

2만명 전수조사 안하고 그냥 대충 3-4천명 봐서 그 중에서 코로나 걸린 5명만 추리고 그래서 efficacy를 올리고, 따라서 추적 안된 17,000명에는 걸린 사람이 훨씬 많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CDC, FDA가 요즘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이들 기관에서 인증한 백신에도 의심이 가신다고 하면 마모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은 무슨 근거로 믿으실 수 있나요?

 

여긴 말 그대로 다들 익명이고 라이센스 까고 전문가임을 인증한 적이 없는 사이트인데요? 

 

조금 있다가 댓글 닫도록 하겠습니다. 

Levanter98

2021-04-08 20:26:10

아래 댓글에도 달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이기도 했고, 사회적으로도 백신 접종 여부가 많은 관심사인 부분인 거 같아서 (최소한 제 지인들 사이에서는 그렇습니다.) 자주 찾는 커뮤니티에서 어떤 생각들이신지 또는 관련 전공하신 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의견을 여쭙고자 질문을 올렸습니다. 

 

글 주신 것처럼 여기 올라온 글 또는 CDC, FDA에 대해 어떤 근거로 믿고 말고를 굳이 생각하고 글을 올린것은 아닌데, 댓글이 좀 공격적으로 느껴져서 솔직히 조금 당황스럽기는 합니다. 이런 질문이나 의견 교환이 어려운 공간이라면 향후에는 이런 주제로는 글을 올리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21-04-08 20:38:00

1. 게시한 한 번 쭉 둘러보세요. 지난 1년 반 가까운 시간 동안 코로나와 백신에 대해 얼마나 많은 논의가 있었는지요. 

 

2. 마모는 작성자의 예전 글, 댓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마모에 오래 활동하시고 마일, 포인트에 열심이신 분들, 즉 track record가 있으신 분들이 간혹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을 올리실 경우, 대부분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글 작성자의 과거 기여도를 바탕으로 다른 회원들이 각자의 시간을 들여 답변을 해주는 것이구요.

 

원글님처럼 첫 글이 마일/포인트 글이 아닌 코로나 백신과 같은 민감한 내용이면서 동시에 아래 Passion님께서 언급 주신 것처럼 이미 어느 정도 논의가 끝난 주제라고 한다면,이거 뭐지? 하는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Levanter98

2021-04-08 20:47:47

네 아래에도 썼지만 제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글을 올렸었수는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말씀중에 어떠한 원칙처럼 첫글은 마일/포인트 관련이어야 하고 track record 생긴 이후에만 이런 내용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이 커뮤니티의 암묵적인 합의라면..가입한지 얼마안된 저같은 회원은 그런것을 알수도 없고, 그렇게만 해야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긍정적인 답변을 원한것은 아니였구요 긍정적이든 냉소적이든 어떤 내용도 주고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입장에서는 어떤 목적성을 가진 글을 올린것도 아닌데 조선일보 등을 언급하신것도 저로써는 좀 억울(?)한 부분도 있구요..(개인적으로 그쪽 정치 성향이 전혀 아닌지라서요..) 오히려 댓글들 주신 부분을 통해 제가 언급한 기사들의 내용들이 맞지 않는 내용도 많구나 하는 부분도 알게되는 순기능(?)이 있었어서 개인적으로 감사합니다.

 

암튼 향후에는 조심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일모아

2021-04-08 20:54:06

1. 마모 게시판이 정치/시사를 제외한 모든 글에 열려있습니다만, 게시판의 핵심은 여전히 마일/포인트/여행입니다. 

 

2. 바쁘시겠지만 게시판 맨 위의 공지글 모음 한 번 시간내서 제목만이라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ReitnorF 님께서 고생해서 정리하신 내용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7691360

Levanter98

2021-04-08 21:03:46

네, 감사합니다. ^^

참울타리

2021-04-08 20:26:21

마모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말 그대로 건설적인 토론 자체가 어려울 거 같습니다. 한쪽으로 생각이 경도되어 있으면 어떤 근거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전 예전에 포기했습니다.

플러스

2021-04-08 20:31:16

'심지어 출처도 조선일보'가 무슨 뜻인가요?

샌프란

2021-04-08 20:39:07

'심지어 출처도 조선일보'가 무슨 뜻인가요?

 

이 댓글은 무슨 뜻인가요

 

진심 몰라서 물어봅니다...

Lalaland2020

2021-04-08 20:54:45

Lack of credibility, poor journalism 또는 어그로성의 기사 타이틀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샌프란

2021-04-08 21:49:58

답변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21-04-08 20:42:27

왜요? 일등신문 조선일보의 신뢰도를 믿지 못하신다는 것인가요? 

에타

2021-04-08 19:49:36

이왕재 교수님 글처럼 코로나 백신에 예방효과가 없다면 예방접종자수가 훨씬 많은 이스라엘이나 영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리가 없겠지요 ^^ 저로서는 그냥 아무런 근거없는 발언이라고 이라고 생각합니다. 3번에서 절대적인 숫자가 너무 작다고 의문을 표하셨는데..같은 맥락에서 이해하시면 될듯 합니다. 이스라엘이나 영국에서 백신맞은 사람 숫자는 엄청나게 많고 예방효과 역시 증명되고 있으니까요.

 

4번, 믿을만 합니다. 더 자세히 설명드리고 싶지만 PCR주 전공자도 아니고 (대학교 학부 때 배운 수준), 원글 주제(백신의 예방효과)와도 다르기에 더 이상은 적지 않을께요.

쎄쎄쎄

2021-04-08 20:00:58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1번은 만물박사님이 잘 답해주셨고 코비드는 단순 감기가 아닌 혈액 바이러스라고 할 정도로 뇌나 말초신경에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미각, 후각 상실, brain fog, 시력저하, 발 시커멓게 되는등)

 

2. mRNA가 최근 꽃이 핀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암치료에도 사용 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백신 개발에는 천문학적인 $$이 들어가서 펜데믹 같은 상황이 왔기에 각 나라에서 엄청난 펀딩을 해서 망정이지 아니면 10년 걸렸을 겁니다. 대부분의 병에 대한 백신은 이미 과학기술로 금방 만들어질 준비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굳이 큰 돈을 들여 만들 필요가 없으니(?) 안하는거죠. 예를들어 독감 말고 가벼운 보통 코로나 (cold) 백신 왜 안만드느냐? 걸려도 죽지않고, 변이가 넘 많아서요. 

 

3. 임상 3상을 3-5만명 대상으로 한것이니 거기에 대한 넘버가 적은것입니다. 3만명중에 1만명이나 (1/3) 코로나가 걸려버리면 그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일거같은데요? 다른 나라에 코로나 걸리는 비율 보시면 알겠지만 인구대비 그렇게 30%나 걸리고 있진 않습니다.. 그랬으면 집단면역 달성했겠네요.. 

 

4. PCR검사를 못 믿으신다면 각국의 통계는 어찌 믿을 것이며 코로나는 hoax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100% 정확한 검사는 없지만 현재 나와있는 제일 정확한 검사입니다. 

 

hohoajussi

2021-04-08 20:49:54

다른건 모르고 4번은 제가 일하는 것과 같고, 실제로도 sar-cov-2 검사하는 일을 했었어서 (조만간 또 할거고) 답변 드릴게요 

rt qpcr 은 보통 학생 수준에서도 할 수 있는 실험이긴 합니다만 사람 손을 몇번 거치기 때문에 제대로 못하면 양성이 음성이 되긴 합니다. rt inhibition control 안하는 곳에서도 양성이 음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이클 수를 줄이면 detection limit 이 올라가기 때문에, 역시 음성으로 만들려면 만들 수는 있습니다... 

그러니, 말씀하신건 다 맞긴 맞습니다. 그런데 실험하는 사람은 매뉴얼대로 그냥 실험만 하면 되는데 굳이 왜 음성/양성을 악의적으로 조절할까요.. 실험 한번 돌릴때 수십개의 샘플을 돌리기 때문에 무슨 샘플이 누군지도 모르고 실험하는 사람이 악의적으로 조절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봅니다 (테크니션이 실수하는거 외에요. 이점은 문제가 되어서 예전에 재검을 한 경우가 몇번 있긴 했죠)

후이잉

2021-04-08 21:06:57

근데 클리닉에서 테스트 할 때 몇 사이클 돌리시나요?

늘 네가티브가 나와서 뭐 그러려니 했는데,

급 궁금해지네요...35? 40? 아님 30 인가요?

 

작년 여름부터 거의 매주 테스트 받았는데

코를 얼마나 잘 후비느냐(샘플 채취)도 관건 일 것 같고...

실험에서는 제 하고픈대로 돌리긴 하는데,

클리닉 관련에서는 엄격한 사이클 적용이 되는지 궁금해서 여쭤요!

 

근데 아무도 pcr정확성 에 대해선 언급 안 하셨네요

간단히 2의 n(cycle-1) 승 만큼 증폭 되니깐

아주 조금이라도 바이러스 조각이 시료에 포함 되어 있다면

양성 나오는게 기본적으론 (휴먼 에러 제외) 맞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기도 하구요 ^^

 

hohoajussi

2021-04-08 22:05:18

전 클리닉에서 일하는게 아니라서 각각의 클리닉이 어떤 프로토콜로 일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이론적으론 각 사이클마다 2배씩 증가해야하는게 맞는데, 실제로는 타겟 (같은 바이러스도 여러 다른 부분 타겟팅이 가능합니다) 에 따라 qpcr efficiency가 일단 가장 많이 다르고, 사용하는 시약/thermal profile/기계 에 따라 efficiency 가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요. 제대로 하려면 스탠다드나 positive control 을 같이 돌려서 10 gene target 까지 검출이 되는지 확인하고 약간 안전하게 그보다 +3~5 cycle 정도 더 돌리는게 좋죠.

 

전 사람샘플 아니고 다른 샘플 측정했는데, 전 45 사이클씩 했는데 결과 보면 40 사이클 전에 가장 낮은 스탠다드까지 다 뜨네요. 

후이잉

2021-04-09 02:38:10

오 45 사이클이면 꽤 많이 돌렸네요 

대부분 40 사이클이면 된다니... 정보 감사드립니다

Levanter98

2021-04-08 19:53:47

네, 답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어떤 논란을 일으키려 한건 아니고 제가 기저질환이 있는데 이 부분 관련해서도 기저질환자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 맞지 말아야 한다 너무 언론이나 의견들이 분분하고..백신 맞는 것에 대해 주저하는 가운데 지극히 개인적인 궁금증 (또는 무지?), 불안감? 때문에 다른 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질문드렸었습니다. 마일모아님의 답글에 있는 기사 내용으로 많은 부분 설명이 된거 같습니다. 다만 제 글에 어떠한 정치적인 목적 등은 없었는데 조선일보를 왜 언급하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ucu

2021-04-08 20:02:04

기저질환이 있으시면 특히 접종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몇분의 의사나 의대 교수님들이 상당히 약한 증거를 가지고 unorthodox 한 주장을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왕재 선생님 한 때는 비타민 씨를 많이 홍보 하셨구요. 왜 이렇게 중요한 문제에 소수의 의료계 인물만 반대되는 의견을 내시는지 생각해 보시면 판단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Levanter98

2021-04-08 20:12:06

네, 감사합니다. 뭐 이왕재 교수가 어떤분인지 어떤 목적이 있는지는 제 관심사는 아니구요..세상이 하도 소란스럽다보니 여러말들이 돌아당기고 그중에 제가 개인적으로 이해를 못했든 또는 지식이 짧았던 부분에 대해 자주 찾는 커뮤니티에 저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질문을 드렸습니다. 지금 제가 일때문에 한국에 잠시 와 있는데요..와서 보니까 더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제 기준에서는 생각보다 많습니다..예를 들면, 밖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실내 (일하는 공간 등)에서는 마스크들을 많이 안쓰고, 식당/술집은 바글바글하고, 그리고 아직 백신 접종율도 상당히 낮은데 어떻게 확진자수는 상대적으로 이렇게 낮지?와 같은 것들입니다. 여하튼 답변 주신 부분들 보고 이번에 미국 들어가면 백신 접종을 해야하겠다는 쪽으로 생각이 많이 가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쎄쎄쎄

2021-04-08 20:06:32

기저질환자가 코로나에 걸려 icu가거나 죽거나 심각한 휴우증에 시달릴 확률 vs 아직 밝혀지지 않은 백신에 대한 부작용에 걸릴 확률 비교해보시면 몇백배 차이납니다. 이미 밝혀진 코로나에 대한 위험성보다 밝혀지지 않은 백신을 더 무서워 한다는것은 저로서는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Levanter98

2021-04-08 20:18:21

네, 백신을 무서워한다기보다 위에 글에 적은 것처럼 제 몸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조심 또는 신중하고 싶다는 의미가 큽니다. 독감 백신 같은 경우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예방율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50% under?) 백신 맞고 고생했던 경험과 함께, 제가 이런쪽 전공이 아니다 보니 백신 안에 다 좋은것만 들어가는것인지?를 잘 알지 못해서..그런 부분도 큰 거 같습니다.

Passion

2021-04-08 20:22:07

한 쪽은 비타민씨 같은 보충제를 홍보하는 해부학교수

한 쪽은 기라성 같은 전세계의 관련 전문가들 (백신, 예방의학은 전문 분야입니다.)

 

여기 댓글의 반응이 냉담한 이유는 전자의 주장을 가지고 와서 후자의 consensus에 대한 의문심이 느낀다고 하면

마모에서 익명의 사람들이 어떤 의견을 줄 수 없기 때문이죠. 게다가 2020년 9월 기사를 가지고 오시면요.

 

skepticism은 좋은 것이나 그래도 본인이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자료조사를 하시고 오셨어야지

반응이 더 친절했었을 것 같습니다. 2020년 9월 기사나 이왕재 교수를 검색하시면 구글에 바로 나오는 것이 비타민 씨 peddle하는 해부학 의사라는 것이 나옵니다.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님이 전문인 분야가 있는데 제가 인터넷 기사 몇개 검색해서 그것을 가지고

주류언론은 안 다룬다며 의구심을 표한다고 하면요.

 

코로나와 백신은 민감한 문제이니 글을 쓸 때 조금 더 민감하게 접근해야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참울타리

2021-04-08 20:30:59

백이십퍼센트 동의합니다.

Levanter98

2021-04-08 20:33:14

네, 제가 마일모아 사이트의 성격을 조금 잘못 이해하고 글을 쓴거 같습니다. 어떤 전문적인 토론을 하고자 글을 올린것은 아니고, 위에 여러차례 얘기했지만 비전공자로써 도움을 얻고자 글을 쓴 것인데요..이곳에서 전문가들이 전문적인 내용만 글을 쓰고 의견을 나누어야만 한다면 저같이 전공자가 아닌 사람은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의견을 여쭙거나 하는것이 옳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와 백신에 대해 관련 전공자들께서는 상당히 민감하게 문제로 받아들이실 수도 있겠으나 저같은 일반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암튼 여러모로 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Pro.김

2021-04-08 23:04:22

제 생각에는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에서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입장은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다른 많은 분들은 제 기준에선 본인들이 전문가 이니 당신은 내 말만 믿으라고 강요하신 것도 아니고 다들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에 대해 답변드린 것 처럼 보입니다

 

마모에서 다른분들이 제공해주신 여러 객관적인 정보를 신뢰하실 수 없으신가요? 혹시 본인이 공신력있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찾으시기 위해서 언론에서 나오는 기사말고 다른 노력을 하신적이 있으신가요? 하다못해 위키피디아에서 검색만 해도 관련된 내용들을 일반 상식 수준으로 충분히 찾아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반인의 관점을 말씀하셨는데 결국 백신을 맞는 대상은 일반인이신 글쓴이시고 그러시면 일반인도 여러 정보를 찾아서 백신을 맞아야할지 말지 결정해야않을까요? 지금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객관적인 정보를 토대로 왜 백신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한번 고민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걸어가기

2021-04-08 23:07:06

댓글 분위기가 안 좋아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만 이곳이 전문가들이 전문적인 내용만 글을 쓰고 의견을 나누어야 하는 곳이라 느끼신 것에는 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우선 여기 댓글 다신 분들 중에 일부는 의료계나 바이오쪽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저도 CS 전공이라 이 분야 전문가는 아니구요 바이오 쪽 배경지식도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같은 '일반인'이겠죠? 

댓글 분위기가 차가운 이유는 가져오신 기사에서 주장하는 바가 저같은 일반인 입장에서도 충분히 반박이 될 정도로 이미 백신의 efficacy, effecrtiveness 데이터가 각국에서 많이 나와있고 루머에 대한 반박 팩트체크가 언론에도 많이 보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스리라차

2021-04-08 20:46:04

솔직히 저런 이야기를, 특히나 언론사라는 이름으로 뒤에 달고, 하시는 분들은 주변에 나온 로이터나 AP의 기사를 자기마음대로 해석해서 말하는 것 보다는 실적적인 임상 실험 결과 정도는 정독을 하고 영상을 찍으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고등학교 통계 정도만 알아도 FDA 승인 문건에 설명된 통계적 수치에 대해서 이해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Pfizer 임상 결과 FDA 브리핑 자료

 

J&J 임상 결과 브리핑 자료

 

Moderna 임상 결과 브리핑 자료

박건축가

2021-04-08 21:53:33

위에서 많은 분들이 객관적인 자료로 많이 설명해주셨네요. 아래 링크를 보면 이스라엘 국민 대상 연구논문으로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꼭 한번 보세요

https://youtu.be/izau-0ucT28

 

마일모아

2021-04-09 02:57:26

댓글 닫습니다. 

목록

Page 1 / 380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166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45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781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7995
updated 113975

알래스카 8박 9일 여행 후기 (2024년 4월 6일~14일) with Aurora

| 여행기 35
  • file
쇼미더머니 2024-04-17 1736
new 113974

Amex Bonvoy Brilliant 185K 포인트 들어왔어요

| 후기-카드 1
jaime 2024-04-19 152
updated 113973

한국에서 처음 혼자 오시는 어머니(애틀란타 3시간 환승), 근데 딜레이가 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항공 39
올랜도마스터 2024-04-17 2029
new 113972

파크하얏트 부산 스윗 혜택 변경 사항 (Park Hyatt Busan)

| 질문-호텔 6
OMC 2024-04-18 750
new 113971

Chase- Pay over time - fee도 없고 이자도 없다?!

| 질문-카드 11
blueribbon 2024-04-18 1230
updated 113970

(2024 4-6월, 5-7% 카테고리) 체이스 프리덤 & 플렉스: Restaurants, Hotels, Amazon, Whole Foods

| 정보-카드 77
24시간 2022-12-15 11466
new 113969

구글 픽셀 전화기 사용하신 분들 - 업데이트 관련

| 잡담 1
프로도 2024-04-19 207
updated 113968

Toddler (1-4세)용 동화책 추천

| 잡담 11
콘허스커1 2024-04-18 538
updated 113967

화장실 변기 교체 DIY 실패 후기(지저분한 사진 포함)

| 정보-DIY 27
  • file
벨라아빠 2024-04-17 1786
new 113966

기생수 더그레이 봤는데 정말 잘 만들었네요 (노스포)

| 후기 4
kaidou 2024-04-18 706
new 113965

주유소에 있는 visa prepaid card VS visa gift card 차이점이 뭔가요?

| 질문-카드 2
openpilot 2024-04-18 289
updated 113964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16
  • file
LA갈매기 2024-04-18 1509
updated 113963

호텔에 메일을 쓰기전에 마모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반포JW메리어스위트룸예약)5인가족

| 질문-호텔 21
천생삐삐 2024-04-17 1584
updated 113962

레몬법 소송을 하셨거나 그 전에 합의 보신 분들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8
Cruiser 2024-04-18 1335
new 113961

미국에서 한국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발급한 후기

| 후기-카드 3
aspera 2024-04-18 534
new 113960

화장실 세면대 벽 조명 설치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 정보-DIY 3
  • file
neomaya 2024-04-18 374
new 113959

다음 카드 조언 제발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공부중인데 저같은 상황은 어떻게해야될지 고민입니다.

| 질문-카드 18
FKJ 2024-04-18 1035
updated 113958

오로라보러 다녀온 옐로우나이프 (Yellowknife)

| 여행기 46
  • file
페일블루 2024-04-16 2408
new 113957

컬렉션으로 넘어간 크레딧 카드 빚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카드 16
MilkSports 2024-04-18 1157
updated 113956

도쿄 시부야 Hyatt House 후기(사진 별로 없습니다)

| 후기 19
  • file
zion 2024-04-18 1026
updated 113955

[1/29/24] 발빠른 늬우스 - 렌트비, 이제 플라스틱 말고 빌트앱을 통해서 내세요

| 정보-카드 24
shilph 2024-01-29 4513
updated 113954

[업데이트] 다른 나라 출신의 콜레보레이터와의 이슈... (연구, 포닥)

| 잡담 96
네사셀잭팟 2024-04-12 4337
updated 113953

중서부 지역에서 일주일정도 가족들과 함께할 여행지 어디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34
야생마 2024-04-16 1615
updated 113952

한국에도 본보이 카드 출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 정보-카드 114
로미 2021-03-30 17710
new 113951

차량 핸들 걸림 현상

| 질문-기타 3
  • file
맛집탐험가 2024-04-18 622
updated 113950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13
  • file
음악축제 2023-04-04 19933
updated 113949

U.S. Bank Skypass Visa 신청했는데 Skypass 멤버십 확인기간이 길어지네요

| 질문-카드 21
슬래커 2024-03-14 1896
updated 113948

도쿄 시부야 Hyatt House 후기

| 후기 15
  • file
낮은마음 2024-03-29 2390
updated 113947

한국 OR 타국으로 이주시 추천하는 은행 체킹 (2024 업데이트)

| 정보-기타 10
1stwizard 2023-01-19 1833
updated 113946

(Update) 집주인과의 마찰로 조언이 필요합니다.

| 정보-기타 72
  • file
주빠삐무네뇨 2024-02-20 10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