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J&J. 후기- 맞고 나서 저녁이 되니 죽을 맛이네요

지지복숭아, 2021-04-10 12:30:32

조회 수
4162
추천 수
0

어제 오전 9시에 맞았습니다.

저녁될때까지 그냥 괜찮아서 전 럭키하게 잘 넘어가는 케이스인줄 알았습니다. 이때까지 백신맞고 아픈적이 없어서 ㅠ

 

많이 피곤하긴 했는데 괜첞더라구요. 두통이 좀 있어서 타이레놀 세알먹고 저녁에 잠을 청했는데 열두시쯤 많이들 겪으시는 오한이 와서 저도 깨서 전기장판 키고 한시간정도 떨다가 잠깐자고 다시깨고..

 

머리가 너무 아파서 타이레놀을 더먹었는데 이번엔 땀이 너무 나서 식은땀 줄줄 ㅠ

 

그러다 도저히 머리가 폭발 할 것 같아서 엑서드린 한알먹으니 좀 가라앉은상태입니다.

 

금요일 날 맞길 잘한것같아요. 원래 수요일 맞을려고했는데 그랬으면 담날 일 못했을것같아요..ㅜㅜ

 

전기장판이나 페인킬러 필수로 구매해두시면 좋을것같아요. 집에 없었어면 아찔하네요..ㅜㅋㅋ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32 댓글

astrokim

2021-04-10 13:13:52

저도 금요일 오전에 JJ 맞았는데 접종 후 8시간 부터 오한과 미열,근육통 증상이 시작됐구요 

2시간 정도 자다 깼는데 두통이 장난 없네요. 열 재보니 103도에요. 와... 근 십년만에 이렇게 아파보기는 처음입니다.

 

타이레놀 한알 먹었는데 택도 없네요 1도 내려가고 근육통과 두통은 그대로.. 벌써 새벽 네시인데 정말 아파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게 되었네요. 애드빌은 항체형성을 방해할 수 있으니 되도록 먹지말라고 의사가 말했거든요. 정말 너무 먹고싶네요 ㅠㅠ

이제 삼십분만 버텼다가 타이레놀 두알 먹으려고요.. 제발 효과가 있기를...

 

전 플루백신 맞아도 많이 아픈 편인데 아무리 백신맞고 아파도 실제 플루는 훨씬 더 아프다면서요?

그럼 코로나 백신이 이정도로 아프면... 대체 코로나는 얼마나 아픈건가요.. 와.. 생각만해도 너무 무섭네요 ㅠㅠ 

많이 아프지만... 코로나 백신은 미리 맞는게 좋은 것 같아요..

 

지지복숭아

2021-04-10 17:59:43

딱 저랑 비슷하시네요..전 증상 시갘으로 따지면 14시간정도되부터 춥다 덥다가 땀쭉쭉나다가 머리가 정말 관자놀이 주변으로 터질거같고 안압오르는것같은 두통에 타이레올 3알에 아무 차도가 없어서 못참고 엑서드린 한알먹르니 약간 두통말곤 살만해졌습니다. ㅠ 타이레놀로는 해결 안되는 두통이라 도저히못참고 액서드린 섭ㅊ..ㅜㅜ

astrokim

2021-04-11 03:30:26

그러니깐요 존슨앤존슨 증상이 다들 비슷한 걸 보면 부작용 아니고 원래 이런 느낌.... 지금은 좀 나아지셨나요?

전 그 뒤로 타이레놀 두알 먹으려고 기다렸는데 갑자기 열이 훅 내리더니 통증이 덜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잠들었다가 일어났는데 아직 살짝 100도 정도 미열은 있지만 약 먹을 정도로 아프진

않아요.. 주말이니 낼까지 푹 쉬면 다 나을 것 같긴 합니다.. 

지지복숭아

2021-04-11 03:56:21

그러게요 저도 밥 물에 좀 말아먹고 엑서더린 한알더먹으니 열은 내렸어요 몸은 여전히 아프네요 ㅠㅋ 낼도 푹쉬어야할듯합니다. 어후.. 몸살기가 어마무시하네요.ㅋ

더블린

2021-04-11 01:27:08

이건 개인차가 있을거에요.

 

코비드걸렸던 co worker등은

독감보다 덜했다고.. 저 또한그랬구요

 

독감걸리면 hit by train 이라고 call off하는데

코비드는 일 뺄 정도는 아니라고 대부분 말합니다.

 

근데 코비드백신맞고오면 hit by train 같다고..

라이트닝

2021-04-11 07:14:51

지금 증상이 플루 비슷한 것 같은데요.
플루 걸리니 103도 올라가더군요.

우산바위

2021-04-10 16:08:02

와이프와같이 금요일 오후 12:30에 J&J CVS에서 맞았습니다.

 

저는 증상이 다행히도 심하지는 않네요.

1시간 후 - 독한 감기약 먹은 느낌같이 살짝 몽롱하면서 붕 뜬느낌 그리고 주사 맞은 팔은 뭔가 무거운 물건을 계속 들고있는 느낌이고,

2시간 후 - 두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점점 두통의 강도가 점점 세졌지만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4시간 후 - 열이 나는 느낌이 계속 반복되면서 약간의 오한과 근육통 증상이 시작 되었습니다. 실제로 열이 많이 높아지지는 않았습니다.

17시간 후 - 일찍자고 일찍일어났는데, 주사 맞은 팔은 더 아프고 아직 약간의 두통과 오한이 있긴하지만 다른 증상은 없어졌습니다.

 

와이프는 저녁먹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8시간 후 - 오한과 미열 감기몸살 증상이 시작됐습니다.

13시간 후 - 자다가 오한이 심해져 전기 장판꺼내서 키고 자다 깨다를 반복했네요. 그래서 저도 같이 깨고 ㅎㅎ지금은 그래도 잘자고 있습니다.

17시간 후 - 자다 깨서 미열과 근육통으로 힘들어하네요. 좀 있다 아침먹고 타이레놀 먹으라고해야겠습니다.

 

일찍 일어난김에 CVS 예약 사이트확인해보니 이제는 예약하기가 얼마전 보다도 조금은 수월해보입니다. 일단 예약 가능한 CVS가 많이 보이네요.

지지복숭아

2021-04-10 18:00:58

흑흑 아푸신분들이많네요 증상이 다 비슷 ㅠㅠ 저도 추워죽는거같아서 벌벌떨다가 좀 지나니 이젠 열나듯 땀줄줄나서 간밤에정말 쇼를했어요 ㅠ

sue

2021-04-10 20:36:33

저는 3월9일 walgreen에서 남이 캔슬한것 연락받고 대신 맞았는데 맞을땐 좀 아프드라구요....저녁 6시쯤 맞고 그이튿날 낮이 됐는데 좀 피곤해서 차에서 30분정도 쉬고 났는데 멀정히 피곤도 가시고 괜찮았었요...그래서 주위분들한테 J&J 꺼 맞으라구 권했어요... ^^ 모더나 맞은 남편하구 시어머니는 힘들어했어요!

지지복숭아

2021-04-10 21:12:08

모더나맞으신분들은 다 아프다고하더러구요 주변에 회사분들말로는 ㅠㅋㅋ

세넓갈많

2021-04-10 20:54:15

J&J 부작용이 심한가보네요. 방금 막 이 뉴스를 보고 마모 보는 참인데요..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44697_34936.html?fbclid=IwAR1BNSgO-qMVtJdECwPfH7bqFpriIlXEdWtnJgO1HGVpnHYiI3y46uaCupI

지지복숭아

2021-04-10 21:12:30

ㅠㅠ 안아프신분들이 위너 ㅎ

우찌모을겨

2021-04-10 21:33:30

저요!!

물을 맞은건지...

아프신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더블린

2021-04-11 01:19:17

실제로 저희 옆 병원에서

가족친구한테 주려고 백신 빼돌리고

물주사 놔줘서 잘린 사람있습니다.

 

같이일하는 co worker

증상이 넘없어서 리포트했다가

덜미잡혔죠

 

몇명인진 모르지만

"Significant amount"라고...

 

결국에 다시 맞았어요.

우찌모을겨

2021-04-11 01:36:50

헉!!!

다른데서 다른날 맞은 지인도 증상이 전혀 없었단 말이죠..

지지복숭아

2021-04-11 01:46:29

헐...ㄷㄷ 

Passion

2021-04-11 04:27:53

그 정도면 해고 문제가 아니라 criminal persecution 에 해당한다고 보는데 정말 해고로 끝났으면 문제가 있네요.

grayzone

2021-04-11 06:10:37

+1

calypso

2021-04-10 21:01:03

ㅎㅎ

지난번에는 살 맛(?) 나신다는 글을 어디서 본것 같은데...

아무쪼록 상쾌하게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지지복숭아

2021-04-10 21:11:34

ㅋㅋ그런가요? 휴 지금운 정 반대네요 ㅎㅎ

머리에꽃

2021-04-10 21:35:37

저도 방금 후기 올렸는데 저랑 증상이 비슷하시네요,, 정말 너무 아프네요;; ㅠㅠㅎㅎ

지지복숭아

2021-04-10 22:13:12

정말오랜만에 몸살난거같아요..ㅋ큐ㅠㅠ 제가입맛없던적이 근 십년간없엇는데...입맛이없네요 ㅋ

행복추구

2021-04-10 21:44:21

저는 어제 저녁 6시에 맞아서 19시간 정도 지났는 데 맞은 곳이 조금 묵직한 거외에는 특별한 증상은 없는 데 좀 걱정이 되네요. 와이프는 오늘 아침 8시에 맞았는 데 큰 증상이 없지만 혹시 모르니 타이레놀 좀 구비해 놔야 겠어요..

지지복숭아

2021-04-10 22:12:36

네 잘지나가시면 럭키^^ㅋ!! 넘걱정마셔용

Creature

2021-04-10 21:50:23

전 모더나 맞았는데 복숭아 님하고 증상이 비슷했네요 태어나서 한번도 백신맞고 아픈적이 없었는데

이틀동안 타이레놀 10알은 먹은것 같아요

몸살 나도 약먹지 않았는데 코로나 백신은 못참겠더라구요

얼른 회복하시고 편하게 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지복숭아

2021-04-10 22:12:11

그러개요ㅠ저도 타이해놀 여섯알정도 먹고 도저히 안괜찮아져서 엑서드린 한알먹었어요 ㅠ

monk

2021-04-10 23:20:35

고생하셨네요. 저희 아이도 존슨 앤 존슨 맞고 온 날 팔이 좀 아프다고 하더니 그 담날 하루 아프더라구요. 백신이  젊은이들에게 부작용이 심하다고 하더니...(지지복숭아님의 젊음이 부럽습니다. ㅎㅎ) 오늘은 괜찮아 지실꺼예요. 

지지복숭아

2021-04-10 23:24:08

ㅎㅎㅎ감사합니다. 젊음의 훈장이라 생각하겠습니다..ㅎㅎ 미열이ㅜ내려가질않네요.ㅠㅋ

랑조

2021-04-11 05:17:13

저도 많이 안아프고 잘 지나갔는데.. 아프신 분들께 죄송하네요. 

오히려 저는 기저질환자 인데.. 건강하신 분들보다 쉽게 넘어간듯 하네요. 

쌤킴

2021-04-11 06:10:07

이런.. ㅠㅠ 복숭아님.. 힘내십쇼~! (평일날 맞으셨으면 회사 걍 뺄 수 있었는데 아까비.. ^^;)

grayzone

2021-04-11 06:11:36

저도 JJ 접종 8시간 후부터 chills and fever로 고생했어요.

샤샤샤

2021-04-11 08:43:56

생각보다 다양한 증상에 놀랍니다. 이게 일반화를 할 수가 없군요. 제 경험은 아래 링크 댓글에 있는데, 집중력 저하와 피로감이 주였습니다. 것도 여유가 되어서 쉬었더니 큰일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빨리 회복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겠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8437473&document_srl=8462738&mid=board&comment_srl=8463527#comment_8463527

 

목록

Page 1 / 380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170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47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782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8049
new 113989

애플워치 오래 쓰기: Battery Replacement를 아시나요?

| 정보 11
kaidou 2024-04-19 226
updated 113988

기생수 더그레이 봤는데 정말 잘 만들었네요 (노스포)

| 후기 8
kaidou 2024-04-18 1603
updated 113987

Citi AA 카드 보너스 매치 해주나요? 어디로 메세지를 보내야 하나요?

| 질문-카드 2
풍선껌사랑 2024-04-16 449
new 113986

아멕스 EIN 하나로 이미있는 카드 NLL 신청 안되나요?

| 질문-카드
위히 2024-04-19 16
new 113985

J-1 -> F-1 비자 변경 질문드립니다.

| 질문 7
Kormagican 2024-04-19 179
updated 113984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35
UR_Chaser 2023-08-31 55480
new 113983

글로벌 엔트리 (GE) interview 일정이 너무 촉박한가요?

| 질문-여행 2
3go 2024-04-19 149
updated 113982

(10/26/2023)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45
urii 2023-10-06 6126
new 113981

지인이 한국에서 부동산 사기를 당했습니다.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5
Oneshot 2024-04-19 841
new 113980

치과에서 몇년 지난 bill을 내라고 메일이 왔는데, itemized invoice를 안 줘요?

| 질문-기타 3
소비요정 2024-04-19 460
new 113979

Priority Pass 이름 변경

| 질문-항공 1
CarpeV10 2024-04-19 136
new 113978

[4/19/24] 발느린 늬우스 - 꿀 같은 휴가 후유증이 계속되지만, 발늬도 계속 되야죠 'ㅅ')/

| 정보 23
shilph 2024-04-19 794
updated 113977

(01/01/2024 update) 새해맞이 IRA 준비 끝

| 잡담 300
라이트닝 2020-01-03 25857
new 113976

구글 픽셀 전화기 사용하신 분들 - 업데이트 관련

| 잡담 5
프로도 2024-04-19 625
new 113975

JP Morgan 자산관리 사용하시는분 질문드려요. 없는셈 치고 계속 넣어야 되는 건가요?

| 질문-기타 22
Mrsdorty 2024-04-19 671
updated 113974

피델리티를 통한 미국->한국 송금 후기 (2022년 5월)

| 정보 24
letme 2022-05-20 3538
updated 113973

한국에서 처음 혼자 오시는 어머니(애틀란타 3시간 환승), 근데 딜레이가 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항공 45
올랜도마스터 2024-04-17 2320
new 113972

캘리포니아 스모그 테스트 몇 달 째 통과를 못하고 있어요. (ERG/VVT)

| 질문-기타 6
엘스 2024-04-19 592
updated 113971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17
  • file
LA갈매기 2024-04-18 1871
updated 113970

[종료] 에스티로더 (Estee Lauder) 갈색병 1+1 프로모션

| 정보-기타 156
아사 2022-04-19 12963
updated 113969

화장실 세면대 벽 조명 설치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 업데이트 -

| 정보-DIY 3
  • file
neomaya 2024-04-18 560
updated 113968

알래스카 8박 9일 여행 후기 (2024년 4월 6일~14일) with Aurora

| 여행기 40
  • file
쇼미더머니 2024-04-17 1982
updated 113967

4인가족 파리/런던 호텔 예약후기

| 정보-호텔 18
  • file
kookoo 2024-04-17 1083
new 113966

한국 거소증 있는 분들 만료날짜 종종 체크하셔요. (벌금낸 사유)

| 정보-기타 4
jaime 2024-04-19 384
updated 113965

이클립스 여행에 빌붙은(?) 뉴욕 먹방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 62
  • file
AQuaNtum 2024-04-15 1888
new 113964

Carry-on (케리온) 3가지 제품들 써본 후기 -

| 잡담 24
  • file
Monica 2024-04-19 1395
updated 113963

소규모 비즈니스 llc vs c-corp 도움을 구합니다.

| 질문-기타 15
혜이니 2024-04-17 1052
updated 113962

[YMMV] 애플실리콘 맥북에어/프로 초간단 딜 정보 (인디애나폴리스 마이크로센터)

| 정보-기타 26
마음먹은대로된다 2024-04-16 2176
updated 113961

보스턴 마라톤 자정 자전거 라이딩 + 마라톤 관람 후기

| 정보-여행 34
  • file
ex610 2024-04-17 1072
updated 113960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32
도코 2024-01-27 15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