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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칸쿤 마지막 날입니다. 낼 새벽에 보스턴으로 뜨면.... 당분간 주말, 주중없이 내내 일을 해야하는데 현실이 기다리고 있네요.
따뜻한 햇빛으로 그 힘을 얻은 듯도 하고,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7박 8일이나 휴가를 냈는지, 감당해내야 할 일들로 긴장이 되기도 하네요.
미국 생활 13년 동안, 한국에 갈 때 2-3주 시간을 낸 것을 빼고는 (그러고 나면 더 뺄 시간이 없어서이기도 했겠지만), 한 휴가로 가장 오래 시간을 쓴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창문 사건으로 인해 여름까지 갚아야 할 돈이 수천인 현 경제 상황에서 이런 여행은 물론 마일모아가 있어 가능했기에, 작은 보답의 의미로 칸쿤 여행기 3부로 나눠쓰려구요.
1. 보스턴 공항 admiral's club 라운지와 어리숙하거나 다른 이유로 정신없는 사람들 딱 걸리는 칸쿤 공항
2. 수영장과 바다가 좋은 Westin Lagunamr 와 time-share presentation 경험 - Xcaret
3. 호텔 내부와 가격대비 성능 최고 음식을 자랑하는 Hyatt Regency Cancun - Isla Mujeres
그럼 두서없더라도 일단 1편 출바알~
# 여행 동기 - 작년 여름 2주 못 되게 한국 방문 후 전혀 없었던 휴가에, 12월 크리스마스 직전 2박 3일로 가까운 Portsmouth 에 (새로운 곳에 다녀왔다는 느낌과 잘 쉬었다는 느낌을 둘 다 충족시키지 못하고) 무지 불만족스럽게 다녀옴.
오자마자 다른 스케줄 생각 못하고, 아이들 2월 방학을 끼고, 충동적으로 칸쿤행 비행기표와 호텔 지름 (사실은 2월 Philly 학회 때문에 4월 방학으로 했었어야 ^^;;;) .
#1 호텔 - 첫 4박 Westin Lagunamar ($319), 두번째 3박 Hyatt Regency (3x8,000 = 24,000 GP, 24,000 URP transfer)
작년 4월인가, 5월 BM 도 아니고 AM 도 아니던 시절, Westin vacation service 에서 email 로 온 Westin Lagunamar 1년 내에 4박 5일 studio 319불 + 7,000 starwood points (or $75 resort credit) 을 멋모르고 잘못 물어둔 것으로 4박 (2/19-2/23).
*** TIP: 혹시 비슷한 프로모션이 오면, 100불 내고 accept 하신 후, 숙박일을 결정안 하고 버티시면, 5th night free promotion 연락이 전화로 옵니다. 전 이 전화를 밖에서 정신없이 일보는 동안 받아서, 일단 끊고, 며칠 뒤 전화해서 해 달라고 했더니,추가 프로모션으로 제안한 기간이 끝났다고 안 된다네요 ㅠ ㅠ. 즉, 결론은 이런 promotion 을 받으시면 lagunamar studio 5박을 resort fee, tax 등 다른 추가 비용없이 319 불에 머무르고, 7,000 spg point 받으실 수 있습니다 ***
Hyatt 은 Diamond challenge 인 동안이어서, 포인트 절약을 위해 일반룸으로 예약하고 도착해서, 클럽룸으로 업글 받았습니다. ***TIP: 되도록 오전에 도착하셔야, 업글과 뷰 선택이 가능합니다. 전 이미 칸쿤에 있다가 호텔을 옮긴 거라, 오전 10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10시 전에 도착했으면, 와서 아침을 먹을 수도 있었더라구요. *** 저희 식구는 기동력이 떨어져서 ^^;;; 도착한 날이 토요일 아침으로 주말이어서 그랬는지, 100% full 이라고 early check-in 이 바로 가능하지는 않고, 한 두 시간 후인 1시쯤에 가능하도록 해 보겠다고 해서, 이런 저런 정보 얻고, 수영장 가서 한 두 시간 놀고 방에 갔습니다. 방은 1215 - 다른 빌딩으로 block 되지 않고 바다만 보이는 100% ocean view 였습니다.
# 2 비행기 - TYP 10만 5천 + $ 98. 마일리지로 표를 끊어 볼까, 조언을 구하다가, 마일리지 표 발권 내공부족과 아이들 방학기간을 최대한 이용해야한다는 압박감으로, 지금은 막힌 것 같은 Citi premier X2 로 모아둔 TYP 로 AA one-stop 으로 구입. *** TIP: TYP 로 구입시 여행 일정 변경 거의 불가능입니다. 나중에 4월이었어야 했다는 것을 깨달았으나, change penalty fee 로 포기.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한 달에 두번 out-of-twon 은 처음부터 무리였던 데다, Philly 다녀온 후, 바로 감기로 일주일간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관계로, 역시 일이 꼬입니다.
가기 전 presidential weekend 내내 일하고, 전날도 새벽 4시까지 일한 후, 어른 둘 아이둘 4명 여행 짐을 싸기 시작해서, 1-2 시간 수면으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일단 Boston Logan 에서 Admiral's club 으로 가서, 작년 창문 사태때 남편 이름으로 발급한 Citi AA x 2 카드에서 날라온 Admiral's club lounge 카드 두 장을 사용합니다 - 다행히 아이들은 그냥 들여보내 줍니다.
라운지가 처음인 어리 버리 남편 (물론 저도 처음 ^^;;;) bar 에 가서, 물을 달라고 했더니, 맥주와 와인만 공짜라며, bottled water 를 내밉니다. 옆에 무슨 카드를 써야 하는지 말해주는 마누라가 없는 지라,
제가 화장실에서 돌아와 보니, 이미 작은 물 1병을 $3.5 를 내고, Sapphire card 로 결제했네요 - AA card 로 했으면 할인이 있었는데, 워낙 소액이니 쿨하게 넘어가 줍니다.
물을 사고 조금 돌아 코너로 가니, 커피 옆에 limed water jar 가 얌전히 놓여 있습니다 ㅠㅠ 어른들은 커피로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하고, 아이들은 kid's corner 에서 게임을 하거나, 컴으로 youtube 를 보면서, 편하게 보딩전 30-40분을 보냅니다.
워낙 정신이 없었어서, 다른 사진은 없고, 둘째 게임하는 사진 하나 있네요.
마이애미에서는 기다리는 시간이 짧았던 데다가, 돌아오는 길에 나머지 두 장의 admiral's club lounge card 를 쓰기 위해 그냥 대기합니다.
수면부족에 비행기에서도 계속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둘째 녀석때문에 눈을 붙이지 못하고, 드디어 칸쿤 도착.
화요일이었던 탓인지, Immigration 과 세관은 한적하게 쉽게 통과합니다.
하지만, 공항에서의 시간까지 8시간이 넘어간 후 칸쿤에 도착하자 체력은 바닥,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큰 실수를 하고 마네요.
칸쿤에 초행인 분들조차, 조금만 공부를 한다면 누구나 주의하는 공항내 time-share sale person 에게 칸쿤이 처음도 아닌 두번째인 저희 부부가 잡혀버립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 어리숙했는지 이해가 안 되지만, 아래와 같이 유추 (라고 쓰고, 자기합리화...라고 읽는) 합니다.
일단 저는 처음부터 이번에는 7박이나 머물러 시간도 넉넉한 데다, 당장은 고려를 못하더라도 다른 곳도 아닌 Westin 에서 운영하는 vacaction ownership program 이 궁금해서,
time-share presentaion 을 들어볼 마음이 있었습니다. promotion package 로 숙박을 하는데, 분명 time-share presentation 을 제안할 것이고, excursion discount 나 starwood point 를 내걸것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었죠.
그리고, 전에 왔을 때와 달리, 이번에는 excursion 을 한 두개 하고 싶었는데, 너무 정신없이 오느라, URP 로 activity 를 예약하지 못했고, 그 가격도 만만찮아서 부담이 되던 차였습니다.
저는 머무는 호텔이 두 군데였기 때문에, 미리 round-trip shuttle 을 예약하지 못하고, lagunamar 에서 arrange 해 주는 one-way $35 transportaion service 를 직접 예약했는데, 이게 화근이 됩니다.
워낙 정신없이 여행을 한 탓에,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확인한 이메일 프린트아웃에서 초록색 셔츠를 입은 사람이, Westin 이라는 푯말을 들고 서 있을 거라고 한 말만 기억하고,
그 다음 줄의 우리는 공항 안에는 agent 가 없고, 꼭 공항 밖에서 나와 찾으라, 라는 말은 미처 읽지를 못한 거죠.
지금 생각하면 어찌나 어수룩하고 정신이 없었는지, 너무 어이가 없고 창피하지만 혹시나 아직 칸쿤에 안 가보신 분들을 위해 창피함을 무릅쓰고 공개합니다 ^^;;;,
제가bagage claim 통과하고 걸어나오면서, 계속 초록색 셔츠를 찾으니, 남편이 양쪽 부스들에 똑같은 제복을 입은 사람들 (이들이 절대 걸리지 말아야 할 악덕 time-share sales people) 과는 다른 초록색 비슷한 색의 상의를 입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저 사람 아니냐고. 그래서, 다가가 혹시 "Westin" 이냐고 한 마디 걸었다가 당했네요. 일단 제복 입은 사람 중 한 명에서 데려가더니, 진짜 마치 저희를 데리러 온 웨스틴 사람인양 행동합니다. 친절하게 지도에서 hotel zone 내 lagunamr 의 위치를 보여주고, 밖에서 gate #11 에서 셔틀을 타면 된다, starwood membership 을 가지고 있냐.
멤버라고 하니, 칸쿤에 새로 westin 계열 호텔을 하나 지었는데 알고 있냐 (두 개인 걸로 알았는데??? 당연히 여기부터 거짓말 - 제 머리는 이미 먹통), 10분만 가면 되는 거리인데 (당연히 hotel zone 이라고 생각), 45분 breakfast 먹으면서 (앗, lagunamar 는 밥도 포함 안되는데, 하루 아침 떼우네), 그 후 45분은 property 구경하면서 설명을 들으면 (아~ 이게 그 time-share presentation 이겠지, 총 90분 왕복 2시간이 되겠다), Xcaret plus 나 Xel-Ha 를 170불에 (아, 유민아빠님이 코코봉고 앞에서 딜하셨다는 일인당 85-90 불 (아이들은 반값)로 가능한 270 불보다 100불이나 싸다) 주겠다 합니다. Cash 로 이 표값을 deposit 하라는데서 제정신을 차렸어야 했는데, 그 때는 아무래도 맛이 갔었나 봅니다. 뒤에 CCTV 보여주며, 맘 바뀌면 100% refundable 이라고, 정확한 문귀가 쓰인 종이를 내미는데, 마치 마약한 사람처럼 돈을 내줬네요 ($170 거금을 - 도대체 이 사람을 나중에 어떻게 만나, 돌려 받으려고? @@)
이렇게 대형 사고를 치고 딱 공항을 빠져나가, 따뜻한 바람과 함께 저희 last name 과 westin 푯말을 들고 있는, 천진한 표정의 Westin driver 를 만납니다. 크고 푹신한 고급 van 에 기대어, 낯설지 않은 풍경이 창밖으로 지나치는데,
왠지 모를 찜찜함과 불안함이 막 밀려오더군요. 아, 걸렸구나.
(이 사람이 내민 곳은, cancun 도 아닌 playa del camel 의 호텔 타임 쉐어, 거리가 거의 cancun 과 xcaret 중간 지점 - 최소 차로만 30-40분 걸릴 거리...)
어제 밤에 쓰다가 그냥 자버렸는데, 이제 비행기 타러 나갈 시간이네요. 제가 과연 이 $170 불을 버리게 되었을까요? 살렸을까요? 다음편에서 예쁜 호텔과 바다 사진도 곁들여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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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댓글
아우토반
2013-02-25 22:40:47
ㅎㅎ 3부작 제목도 미리 정해놓으시고 치밀하시네요.
그리고 흥미진진해지는데 딱 끊으시는 센스.....ㅋㅋ
빨랑 올려주세요..
모~과
2013-02-26 13:13:44
돌아왔습니다! 딱 끊는 센스가 있는게 아니고, 우연이에요 ^^ 진짜로 거기까지 써 놓고 잠들어 버렸다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짐싸고, 마지막 두 문장만 덧붙여 올려 놓고, 공항으로 튀었습니다~
만남usa
2013-02-25 22:48:29
딱 재미있을만 할떄 끊으시는 센스....ㅎㅎㅎㅎ
빨랑 2편도 올려주세요...+2
ugowego
2013-02-25 23:15:11
이런거 빨리 고쳐져야합니다. 주로 여행기들이 이런 경향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올려주시는 여행기로 대리만족하고있는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끝맺음이라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한국드라마의 안좋은 영향인듯합니다.
어디 안가고 기다리고 있자니 모~과님이 캔쿤에서 돌아오셔야 새 글이 올라올것 같으니 기다리다 쓰러질것 같습니다. 드라마는 예고도 있고 어디선가 흘러나온 기사들도 있건만......
그런데 만남usa님 말레이시아(쿠알라 룸풀 과 랑카위) 싱가폴 여행17.은 언제......
말괄량이
2013-02-26 00:49:03
저도 한창 재미있게 읽다가... 똥누다만 기분 ㅎㅎ
모~과
2013-02-26 13:14:41
ㅎㅎ 전 한국 드라마도 거의 안 보고, 딱 무한도전 하나 + 최근에 애들한테 '아빠, 어디가' 보여주면서 같이 보는게 다인데용~
날나리패밀리
2013-02-26 00:56:04
혹시 그 웨스틴이 마야코바라는 리조트 컴플렉스에 지은 거 아닌가요? 마야코바 저희 넘 좋아하는데... 거기에 호텔을 짓고 있었는데 얼핏 웨스틴이라고 들은 듯 해서... 저희는 하얏이 들어서 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
모~과
2013-02-26 13:16:25
아 동그라미 쳐 둔 map 을 다 버리고 와서, 잘 모르겠습니다. 이름이 무지 길고, westin 이라는 이름이 전혀 안 들어갔다는 것 밖에는 기억이 안 나네요 ...
마야코바가 뭔지 나중에 한 번 뒤져 봐야겠네요 :)
벨뷰
2013-02-26 04:13:24
모과님, 다음 2편까지 어떻게 기다린대요? 칸쿤을 곧 있으면 가는 저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후기를 지금 올려주셨으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들 뿐이네요. 그리고 하얏 다이아 챌린지를 할까말까 망설이는 저에게 오늘 또 과제를 하나 주시네요...^^
모~과
2013-02-26 13:18:55
하얏 다이아 챌린지 하세요. 저도 챌린지 완성하지 못하고, 이번 칸쿤 여행으로 끝이에요 ^^ 챌린지 하면서, Chase Hyatt 만들어서 suite room 2박 얻었구요. club lounge 혜택을 받으려면, 하루 $60 추가해야 하는 걸로 알아요.
물론 point 로는 일반룸과 클럽룸이 2000 포인트 밖에 안 나니, 다른 기회에 챌린지를 더 잘 사용하고 싶으시면, 물론 그냥 club room 으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Hyatt 은 좋았지만, couple 한테 더 맞는 호텔 느낌이었어요~
유자
2013-02-26 04:52:49
아, 진짜!!! 막 궁금한데 딱 끊으셨네요. 모~과님이 이러실 줄이야!!ㅎㅎ
진짜 비행기 타러 나갈 시간이셨다고 믿습니다 ㅋㅋㅋ
모~과
2013-02-26 13:19:57
아침 7시 비행기였다구요 ~ !! ㅎㅎ 아이들은 눈이 반갑다고 야단이고, 다행히 오늘 아주 추운 날은 아니어서 보스턴에 돌아온 것 나름대로 상쾌했습니다.
PHX
2013-02-26 05:20:42
모~과
2013-02-26 13:20:33
네! 안 보고, 안 듣고, 말도 하지 말고, 일단 자동문 밖으로 나오세요 ㅋㅋ
goldie
2013-02-26 05:29:35
중요한 순간에 끊으시는군요.. :)
끊으시는 솜씨가 연재물 많이 해보신 솜씨...?
여름에 갈 계획인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편 기다립니다.
모~과
2013-02-26 13:21:06
어디건 연재 첨이에요 - 이제 나머지 두 편 오늘 못 끝내면 언제 끝날 지 모르는데 - 이제 대충 사진으로 떼울까 봐요? ^^
똥칠이
2013-02-26 07:14:07
모~과님 조심해서 잘 오세요~~
그래도 리프레쉬가 되셨을것 같아요. ㅋㅋㅋ
모~과
2013-02-26 13:22:13
네! 확실히 먼 곳으로 좀 오래 갔다 와야 되나 봅니다. 이런 저런 일이 많았는데 그래도 다 이제 추억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이제 막 일에 밀려서 *줄 탑니다. ㅠㅠ
MultiGrain
2013-02-26 07:31:53
몰타산티벳산 개를 걸겠습니다. ㅎㅎ똥칠이
2013-02-26 07:46:50
잡곡님 왜 별것도 아닌 일에 저를 걸구 그러세요 ㅋㅋㅋㅋㅋ
MultiGrain
2013-02-26 07:49:27
유자
2013-02-26 07:50:51
ㅋㅋㅋㅋ
모~과
2013-02-26 13:22:43
이 답은 스포일러가 됨으로 후편에서 ㅋㅋ
MultiGrain
2013-02-26 13:27:30
지금쯤 오셨을 것 같아서 토잉할려고 했는데 마침 답글을 달아주시네요.
캔쿤 자체는 매력이 없었는데 모~과님 글 솜씨는 확 빨려드네요.
비오니
2013-02-26 07:36:08
마지막 대박 센스~ 빨리 빨리 2편이요~~~
모~과
2013-02-26 13:27:14
2편만 오늘 노력해 보겠습니다 - 아직 짐 세 개 중 하나 더 풀어 정리해야 되는데, 밥 해 먹고 나서 이게 뭐하는 짓이래요 ㅋㅋ
더블샷
2013-02-26 07:52:30
당분간 쉬지도 못하시고 일하셔야 한다니...ㅜㅠ
복귀 전에 남은 후기 꼭! 끝내주세요.ㅎㅎ
모~과
2013-02-26 13:26:22
두번째 것이라도 오늘 올려 보도록 노력할께요- 비행기 안에서 누구한테 이멜을 그리 길게 쓰냐는 남편의 의혹을 받으며, 2편은 대충 쓰다가 잤는데. 3편은 대책이 없네요.
기돌
2013-02-26 09:49:49
170불 버리셨으면 가슴아파서 여기에 언급안하시지 않으셨을까 생각해 봅니다.ㅎㅎㅎ
모~과
2013-02-26 13:24:42
이러나 저러나 가슴은 아프더이다 - 이유는 후편에서 ^^ (저 재미들렸나 봐요 ㅎㅎ)
iimii
2013-02-26 13:16:04
히히 저 모~과 님이 추천해주신 blondie bar 만들어서 먹으면서 이 글 읽었어요! 흥미진진해요! (다 먹기 전에 2번째 이야기가 올라와야 할 텐데...)
모~과
2013-02-26 13:24:00
맛 괜찮죠? 브라우니가 너무 리치하다 싶을 때, 기분 전환으로 좋아요 -
따라달린다
2013-02-26 13:52:30
잘 복귀하셨나봅니다. 저녁도 드셨고 하니, 짐가방은 천천히 푸시고 (가방 가득한 빨래들, 어디 도망 안갑니다!) 2탄부터...
모~과
2013-02-26 15:59:10
웨스틴이 빨래가 가능해서, 원래부터 짐을 작게 쌌는데, 그나마 기내 캐리어 가방 하나는 싹 빨래해서 가져오고, 하얏에서 입은 옷과 수영복으로 다른 기내 캐리어 가방 정도로만 빨래가 있네요.
이런 점은 웨스턴이 좋긴 한데, 순서가 하얏 --> 웨스틴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위치도 하얏이 더 공항에서 멀기도 하구요. ㅎㅎ 2탄 올렸어요. 3탄은 언제가 될지 기약 없습니다^^.
티라미수
2013-02-26 15:49:29
구...궁금하다!
모~과
2013-02-26 16:00:51
티라미수님, 쪽지가 없길래 그냥 relax 하시나 보다, 하고 월요일 빈둥거리다 왔어요. 아직 캔쿤이신가요? 코코봉고는 club 이더군요 - 제가 club 에서 놀기에는 좀 나이가 있기도 했구요. 언제 시카고 갈 일 있으면, 연락 드릴테니, 번개 날려주세요!
NY99
2013-02-26 15:53:38
모~과
2013-02-26 16:01:01
ㅎㅎ
티라미수
2013-02-26 16:01:16
저... 그런데 웨스틴 vacation service email은 어떻게 받나요? SPG 멤버들한테 오는건가요? 저 칸쿤 다시 가고싶어요!
모~과
2013-02-26 16:11:32
뭘 기준으로 오는 지 모르겠어요. 저같은 경우엔 SPG amex card 만들고 한 5-6개월 후에 그냥 이멜로 날라오더라구요 - lagunamar 는 그냥 포인트 쓰고 가세요! ^^
티라미수
2013-02-26 17:34:42
ㅎㅎ 방금 2편을 읽었어요! 신경 안쓰이는게 편하니 역시 포인트로... 저도 이번 여행에서 좀 수난을 겪어서 앞으로 여행할 때 리스크는 다 피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어리버리하면 코 베어갈 것 같아요 멕시코...
rabbit
2016-07-14 11:00:06
그렇지 않아도 $299에 해준다는 메일을 받고 마일모아에 물어보러 들어왔는데 이 글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하얏 프로모션 갔다가 너무 힘들어서 이제 타임쉐어 있는 건 아무리 좋아보여도 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는데, 피할 수 있는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