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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번엔 한국 업체로 하려다가 다시 미국 업체로 골랐는데요 

메이플라워랑 얘기가 잘 되다가 회사에서 이사업체에 견적서 몇가지 자세한 내역 요구를 했다가 이사업체에서 거절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2번째 후보였던 United Van Lines이라는 곳을 

골라 진행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여기 포함 3-4군데가 제일 큰 이사 업체이긴 합니다) 

 

포장이사-쓰레기수거-집청소-3개월까지 스토리지 이용- 그리고 다음집으로 배달-언박싱. (이젠 나이도 있고 애들도 있고, 애완동물도 있고, 이사에 도움이 될까하다 뭘 들다가 다치기까지 해서.. 이번 이사엔 전혀 도움이 못 되었습니다)

 

총 3일을 잡고 이사짐을 옮기시네요. 

하루는 깨질것들은 자로 재고 custom wood crate를 만들어 따로 포장, 해체 가능한  큰 가구는 미리 해체. 피아노는 포장업체에서 이거 하시는 분 따로 불러 키 롹도 미리 해둡니다.  

 

다음날은 다 포장. 포장박스와 종이를  잔뜩 실은 밴이 와서 우르르 집에 넣고 방마다 2명씩 포장을 하시네요. (너무 빨라서 따로 가져갈것들까지 다 포장해버렸...)

 

그 다음날은 다 로딩. 동선마다 벽, 바닥 부딪히지 말라고 두툼한 블랭킷을 붙여두고 진행하네요.  (아이템마다 스티커, 그거 넣은 박스에도 스티커, 그거 다 적은 목록을 받았습니다. 도난시 어떤 아이템이 어느 박스에 있었는지 확인이 되는 셈이죠)  이후 몇시간 있다가 청소및 쓰레기 수거가 되었습니다 

 

많이 버리고 주고 팔고 했는데도

아저씨들이 짐이 너무 많다고 하시네요. ㅠㅠ (푸념)

(이미 계약이 되어 있어 추가로 더 달라고 하진 않습니다. 로컬 업체라 저랑 할 얘기도 없고요. 세일즈맨하고 얘기를 하겠죠 )

 

요즘은 무버 매니저가 전날 와서 살림을 한번 보시네요.  

분리 가능한 큰 가구가 있는지, 피아노도 이때 파악했다가 이거 하시는 분 불러 처리했습니다.

 

싱글홈이고 짐이 적진 않았는데 이렇게 많을줄 몰랐습니다. 

미국 큰 무빙 회사들은 대부분은 이런 과정입니다. 

 

나중에 다른 분들도  미국 이사 회사 쓰게 되면 이런 과정을 거진다는 것을 알려드릴까 해서요.  회사에서 주는 리로패키지로 가는 거라 다행이긴 합니다.  이걸 돈 주고 했으면....

 

집팔고 이사가고 집사고를 2개월 안에 해야 하니 정신 없네요. 

일단 빈집에서 자기 뭐해 한동안은 떠나기 전까지 호텔로 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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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미국 무빙 컴퍼니만 하다가 

이번에는 한국 이사 업체도 견적을 받아볼까 하는데요 

미주 최고라고 하는 한인 이사 회사는 몇군데가 되는데

하이텍, 대한, 동부, 범양, 현대 등등 다양하네요. 

 

4인가족 짐이 좀 있고, 피아노도 있고, 포장 이사에

( 피아노 포함 ) 창고에 몇달 보관,

집 쓰레기 처리, 집 청소까지 맡겨야 하는데

메이 플라워나 유나이티드,  얼라이드는 그런 서비스를

다 해줬는데 한국 무빙 회사가 다 해주는 곳이 있는지,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괜찮은 한국인 무빙 회사가 있는지 참 궁금하네요.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하고요)

 

3군데 견적 받아 제일 싼데 할려고 하는데

비용 처리 받을거라 금액은 크게 상관없을거 같습니다. 

 

두명일때는 휙휙 이사도 잘 다녔는데 애들이 있으니 

짐도 많아지고 짐 처리에 정신 없네요.  

 

갑자기 이사는 정말 장난 아니네요.  

9 댓글

냥냥펀치

2021-06-06 08:38:54

작은 업체는 타주 이사 때는 쓰지 마세요.

이전에 작은 한인업체 썼다가 최악의 경험을 했습니다.

이삿짐 가져간뒤 돈 더 내라고 하고, 그리고 입금하기 전까지 연락 안받고. 어휴...  생각만해도...

마제라티

2021-06-06 23:37:30

아, 저 위 한인 업체를 이용한 분들이 많지는 않나보네요. 

미주 1위라고 광고는 하던데...

그냥 다시 미국 이사 업체 써야겠습니다.  

대추아빠

2021-06-07 04:02:14

저는 타주이사 메이 플라워 이용했었는데 꼼꼼히 잘 처리해 줘서 만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주 1위"라는 한인업체의 광고는 뭐랄까 약간 웃기네요 ㅎㅎ

한인 업체를 폄하하는건 아닌데, 1위의 기준이 뭔지....

Toxic.K

2021-06-07 07:27:59

저도 메이플라워 이용해서 시애틀-뉴져지 이사했었는데 정말친절하고 꼼꼼하게 팩킹부터 마지막 배송, 손상된 물품 보험처리까지 정말 인상깊게 잘 처리해줬습니다.

 

작년 현대이용해서 타주 이사했는데 실제 이삿짐부피보다 두배까까이되는 비용 청구받아서 물건도 못받고 애들이랑 몇일을 이사짐없이 난민처럼생활하며 제발 오버차지하지말고 제값만 받고 짐돌려달라고 사정했었습니다. 

도착한짐을보니 다른사람이사때 썻던 박스 재활용에 불필요한 과대포장에,,,심지어 쓰레기가들어있는박스까지 정말기가찼습니다.

마제라티

2021-06-07 08:49:48

주변에 한인 이사 업체에 맡겨본 분들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원래 한국에서도 포장이사는 그 블루 박스 재활용하지 않나요?

과대포장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쓰리가 들어간 박스나 오버차지는 좀 아닌거 같네요.  

 

늘 하던 미국 이사 업체들에게 연락해 놨습니다.  

(근데 매번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 큰 무빙회사는 가격이 정말 너무 하네요)

 

 

 

Toxic.K

2021-06-07 11:39:20

아 그 파란색 플라스틱박스였으면 당연히 여러번쓰는거 알죠,그런데 제가말한 박스는 회사로고들어간 일반박스였어요. 한국에서 미국으로이사오신분 짐 포장할때썻던박스를 그대로 재활용했더라고요. 심지어그분이름이랑 언제어디로 온건지적힌 라벨을 제거하지도않았구요,, 한두개가 아니라 대부분 박스가 그분들 썼던박스여서 처음엔 이삿짐이 바뀐줄 알았어요. 만불이넘게지불하면서 이사하는데 다른사람들 부엌살림 포장했던박스에 우리애기들 이불,매트들어있는거보고 정말 기겁했습니다.

 

미국업체가 비싸죠, 제 얼마안되는 경험으로는 비싼만큼 일을잘 했던것같아요. 이삿짐 담보로잡히고 돈을주는입장에서 제발 적당히받으라고 빌어보니 이건정말 사람이 할 짓이 아니더라구요. 경험해보지 못한사람은 모를꺼에요.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고 애기들한테 미안해지고, 돈은 돈데로 다 나가고,,,,

부모, 형제가 경험하고 추천한 한국업체 아니면 지금하신선택이 잘 하신것 같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021-07-10 21:25:22

이 글 올리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쪽지로 이것저것 여쭤볼때 이미 메이플라워랑 계약하신 듯 했는 데, 막판에 어그러져서 다시 찾으셨다니 맘고생하셨겠네요. 그래도 저렇게 일처리 깔끔하게 해주면 맘 놓일 듯해요.

 

요즘 서부-중부 이사가 유행인지 아님 원래 계절상 그런건지, 중부-서부 이사보다 서부-중부 이사가 훠얼씬 비싸고 날짜도 잡기가 쉽지 않은가봐요. 저는 메이플라워, 유나이티드 밴 라인스, 아틀라스 등등 메이져 회사는 다 견적요청했는데 연락조차 안오구요 (뭥미?), 게시판에서 추천받은 한인회사도 연락했지만, 자기네는 운영하는 차가 두대밖에 없어서 날짜가 안맞는다고 퇴짜.  그나마 직장에서 원래 계약이 있는 (리임벌스도 필요없고 직장에서 직접 내줘요) 회사랑 하기로 했는 데, 제가 직접 다 포장해 두고딜리버리만 해주는 건데도 견적이 어마어마하게 나왔어요 (말씀하신 메이플라워 포장이사 + 3개월 스토리지 비용이랑 비슷). 9월 중순 이후에 가면 훨씬 싸질거라고... ㅠㅠ 날짜 맞는곳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할 수 없이 계약했네요. 

 

혹시 차는 어디서 부치기로 하셨나요? 저는 uship.com이라는 싸이트를 지인한테 소개받아서 견적을 받았는 데 (여러회사가 비딩을 하고 제가 선택하는 방식) 마침 P2 카드에 $100 off offer가 들어왔네요. 게시판에서 본 Amax Auto Transport라는 곳도 연락해봤는 데, 한국분이라 빨리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을수 있는 건 장점이고 uship보다 $250 정도 (두대 부칠 경우) 더 비싼건 단점이라 고민중이예요. 두군데 다 픽업/드랍 오프 날짜는 개런티가 안되고 3-4일 정도 윈도우를 요구하네요. 

 

텍사스에서 캘리 먼길오시는 데, 남은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시길 바래요.

마제라티

2021-07-11 07:42:47

다행이 계속 연락하고 있어서 바로 교체 가능했었습니다. 

오랜만에 이사라... 이게 계절을 타는 건지는 몰랐습니다. 

 

차는 어디 알아볼 수도 없었고, 그냥 이사업체에다 같이 맡겼습니다. 이사업체에서 커버해서 보내는 걸로 차까지 해준다고 해서요. 회사에서 두대까지 해줬습니다. (보통 자동차 쉬핑은 개런티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비싸게 주고 맡겼는데 정확한 날짜는 못 받았습니다만 매번 빨리 받긴했습니다. ) 

 

캘리는 가뭄시작이라는데 이사가도 걱정이네요ㅠㅠ

큰 물탱크 집에 두고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가시니 아무래도 몇개월은 좀 답답하실텐데

금방 다 적응됩니다.  이사 잘 하세요.  

 

 

헤이즐넛커피

2021-07-11 08:56:51

캘리는 요 몇년 계속 가뭄이었어서요... 산불만 조심하시면 (그런데 지내보니 이것도 내가 조심한다고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산타아나 강풍도 있고...) 되요. 

 

저도 이사업채에서 같이 해줬음 좋으련만, 추천해 준 업체가 차 한대에 $2050을 부르길래 가뿐히 무시하고 다른데 찾는 중입니다.  집 이사랑 달리 이건 또 닥쳐야 날짜도 가격도 확정지을 수 있는 것 같네요. 알수록 어려운 장거리 이사의 세계... 

 

덕담 감사합니다. 이리저리 분주한 제 마음을 알 길 없는 아이들은 친구들 만나느라 바쁘네요. 짐은 누가싸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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