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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 Area로 7월초 house hunting갑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페데로, 2021-06-19 05: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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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업데이트]

진심어린 조언과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캘리포니아의 하우징 마켓에 대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에 힘입어 하우스 헌팅을 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렌트부터 시작해 집을 사는것은 신중히 하겠습니다.

일단은 버클리 기혼자 기숙사 원서를 넣어 볼 예정이고,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은 연습삼아 offer를 높지않게 넣어보려 합니다. 

살 집 눈팅 위치는 버클리 주변으로 잡았고 학군이 좋은 piedmont집 매물을 보려고 합니다.

 

다들 경험담을 나눠주시고 자기 일 처럼 고민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은 비행기표와 호텔비를 아꼈고, 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 커피라도 사고싶은 마음입니다.

혹시라도 기회를 주신다면 캘리가서 커피 사도록 하겠습니다. 쪽지주세요! ( _ _)

 

답변주신 모든 분들 큰 복 받으시기를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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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가 늘 좋은 조언을 얻는 곳이라 다시 한번 문을 두드려봅니다.

저희가 8월에 타주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가서, 집을 사거나 렌트하려 합니다. 아내는 버클리에서 공부를 시작하고 저는 서니베일에서 일을 해야 하고 두살 난 아들이 있습니다. 학군이 좋아야 하고 안전하고 조용한 동네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2밀리언에 25% 다운페이까지 가능하고, 방은 3개 이상을 원합니다.

 

마모에 이전에 올라 온 글들을 바탕으로 저희가 가고 싶은 동네부터 추려 본 결과는 (여전히 방대하지만) 아래와 같습니다.

 

1. Fremont (neighborhood가 안전하고 집 가격도 괜찮고, 자녀가있는 회사 co-worker들이 많이 사는곳으로 보입니다. 예전 마일모아에 top happiest city로 올라온것을 보았습니다..)

2. Walnut Creek (버클리에 공부하러 오신 분들이 많이 산다고 들었어요. 학군도 좋고, 집값도 그나마 감당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 회사와 먼것이 큰 단점입니다)

3. San Bruno ( Bart 보다  CalTrain이 버클리로 좀더 자주 다니는 것 같아 이 지역도 생각 중입니다. 참고로 아내가 장롱면허 입니다. 이쪽 아니면 샌프란 쪽도 고려 중입니다)

 

저는 주 3회 회사에 가야 하고, 아내는 아직 프로그램이 시작되지 않았고 지도교수님이 정해지지 않아 학교에 얼마나 자주 가야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제가 Fully remote으로 바꾸는 옵션도 있는데, 매니저가 좋아하지 않는 눈치입니다. 

 

집을 사기 좋은 때가 아니라는 말이 많아 렌트할 집을 구해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당장 7월 초에 집을 보러 비행기를 타고 캘리포니아에 두살 아들을 데리고 방문해야 하는데, 동네도 정하지 못 했고 그쪽에 살아 본 마모님들의 조언이 너무나 간절합니다. 언제나처럼 도와주실 줄 믿고 .. (금지어는 생략하겠습니다). 꼭 도와주세요  (_ _)

 

저희가 기대하는 조언은 어디로 가라, 어디가 좋다. 집을 사라 마라 요런 식인데 local sentiment도 전혀 모르고 있어서 관련된 어떤 이야기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좋은 realtor나 contractor도 아신다면 추천 부탁 드려요.

 

과거에도 한번 비슷한 글을 올렸는데, 코비드로 이사를 못가고 상황이 많이 바뀌어 다시 올립니다. 양해를 부탁 드려요.

45 댓글

bn

2021-06-19 05:47:55

어 일단 렌트 추천합니다. 단기간에 하우스 투어만 하시고 집 구하시는 건 매우 비추입니다. 동네마다 분위기가 천차만별인데 며칠만에 와서 집을 정한다는 말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 집이 핫하면 목요일날 리스팅 되서 주말 사이에 오퍼 받아서 끝나는데 전혀 현실 적이지 않은 것 같고요. 

 

예를들자면 프레몬 지역은 고등학교에 90프로 이상이 아시안이고 절대다수가 인도인일 정도로 인도인이 많이 사는동네라 정말 그걸 원하시는지 의구심이 들고요.(clarification 인도인을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한국인이 아닌 다른 인종이 극히 집중되있는 환경을 지칭하는 겁니다)  프레몬에서 서니베일 출근은 차 많이 밀리는 구간이라 구월에 출근 시작되면 영 좋지 않을 겁니다. 버클리 방향도 많이 밀리는구간 거쳐서 버클리쪽으로 최적화 되는 것도 아니고요. 

 

쪽지 한번 주세요. 제가 서니베일 출퇴근에 와이프 직장이 버클리 (비록 일주일에 한번 출근이지만) 였습니다. 

페데로

2021-06-19 06:02:49

정말 감사합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bn

2021-06-20 03:10:29

댓글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제가 쪽지로 보냈던 내용을 던져 봅니다. 

 

일단 이것저것 적어볼께요.  

 

0. 지역은 페데로님 기준으로 맞추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도 무수히 생각해 본 건데 서니베일 + 버클리 사이에서 중간지점을 찾아봤자 서로에게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산 가치상승이나 최소한 3일출근하셔야 하는 페데로님 생각해봤을 때 (저는 클라우드 소속입니다만 구글 윗 분들은 어떻게든 위험하지만 않다면 온사이트 출근을 매우 선호하십니다.) 페데로님 근처로 오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피투님의 경우 왠지 박사 같아보이는데 (석사라면 어차피 1년간 하이브리드 수업이니 학교에 안가셔도 될 것 같고요) 박사라고 해도 실험하셔야 되는게 아니라면 매일 나가야 할 필요 까진 없을 것 같고 가시더라도 꼭 출퇴근 시간에 맞춰서 댕기지도 않아도 되니까 flexibility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워라벨 측면에서 봤을 때 애기가 아프거나 해도 구글러는 이메일 하나 날리고 바로 그날 일 다 뺄 수 있는데 다른 직장이라던지 학생들은 그렇게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렇기 떄문에 이스트베이쪽에 살게 됬을 때의 장점이 사우스베이에 비해서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페데로님은 계속 사우스 베이쪽에서 회사를 다니시겠지만 피투님은 언젠가는 학교를 졸업하실 것인데 굳이 버클리쪽으로 가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1. 여자 혼자 BART 타는건 safety 측면에서 완전 비추입니다. 생각보다 위험하고 사고가 종종 납니다. 칼트레인은 좀 나은데 Milbrae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만 갑니다. 결국 피투님이 운전을 하셔야 하는 건 필수 같아요. 이동네가 대중교통이 되어있는 것 처럼 시늉은 하지만 실제로는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2. 현재 저희는 North San Jose지역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서니베일까지는 트래픽도 그다지 없고  아파트 단지내에 회사 셔틀도 다니고 (30분 정도 소요. 차타면 15분) 그래서요. 현재 저희는 차가 한대인데 (물론 애기가 집에서 장모님이 봐주시던 때였고 그 이후엔 내니이모님이 집으로 오셔서요) 저는 셔틀타고 다니고 배우자가 운전해서 일주일에 한번 출근 할 계획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육아휴직 후에 복귀하자마자 코로나 터져서 그냥 둘다 집에만 있지만요. 최근에 마운틴뷰로 집 클로징을 했습니다. 어차피 배우자 보스는 몬타나 살고 막 오레건에 집사는 사람 있고 플렉시블 해서 저희는 제쪽으로만 최적화 했습니다. 

 

3. 일단 집은 근속 2년이 되기 전에는 매우 짜증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보시는게 좋아요. 요새 모기지가 빡빡해서 근속 2년이 안되면 underwriter exception필요한 부분이 많고요 구글 특성성 RSU 비중이 높은데 RSU를 제대로 인정안해주는 렌더 많습니다. 유일하게 잘 해주는 곳이 usbank니까 거기부터 알아보시고요... 그리고 이 동네 렌더들이 보통 1년치 payment를 reserve로 요구합니다. 따라서 제 생각에 500k 유동자산이 있으셔도 2M까지 론이 안 나올 수 있으니 잘 알아보셔야 하고요. 제 생각에는 그정도 다운페이가 있으면 마뷰나 서니베일의 홈스테드 학군쪽의 좀 작은 싱글 홈 정도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p2의 생각) 저희는 최근에 집을 샀는데 비슷한 고민들을 했었습니다. 이스트베이가 학군도 좋고 안정적이라는데 그쪽에서 살아볼까? 아니면 페닌술라쪽에서 살아서 서로 양쪽으로 출퇴근을 할까? 그런데 생각보다 학교 근처 동네 (e.g., 월넛크릭)쪽의 경우 쭉 사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사람들이 계속 들고 나게 됩니다. 오히려 사우스베이쪽이 이모님을 구하기에도 학원을 보내기에도, 부동산 투자가치 생각했을 때에도 낫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 어느쪽으로 갈지 마음을 빨리 굳히고서 어린이집을 빨리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언급이 많이 되는 한국식 어린이집은 대기가 깁니다. 

LGTM

2021-06-21 23:48:59

다른 곳(?)에서도 bn님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1.5-2M 론을 받으려면 소위 영끌을 해야하고, RSU를 필수로 소득으로 써야합니다. 막 취직하셨다면 이 부분에 있어 어려움이 많고 실제로 이렇게 영끌하면 위험하기도 해요. https://www.zillow.com/mortgage-calculator/house-affordability/ 제가 추천하는 계산기인데요, 예를 들어 소득이 RSU 포함해서 100이라면 한번 50, 75만 넣고 돌려보세요. 50으로 넣었다면 DTI를 42%로. 75라면 36% 정도로. 참고로 RSU 포함 400K 소득이면 2M 초반대 집을 영끌해서(=80% 대출) 살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분들이 얘기하듯이 좀 렌트로 살면서 감을 잡으셔야 해요. 생활비 감도 잡고 기타 등등.

bn

2021-06-22 00:06:18

2222 RSU까지 끌어와서 DTI 42프로로 영끌하면 생활비가 위태위태 할꺼에요. 저희는 렌더가 인컴으로 카운트 안해주는 피투님 월급이 있어서 (하지만 앞으로 높은 확률로 지속될) RSU 포함을 시키기로 결정했었죠.

쌤킴

2021-06-19 05:51:53

차 2대로 사실 예정이죠? 버클리랑 서니베일이면 진짜 꽤 거리가 멀어서.. 참 고민되시겠슴다. 

 

1. Fremont에 Bart역이 있어서 버클리까지 아내님께서 바트타고 다니실만 하면 거기도 나쁘지 않아 보이긴 함다.

 

2. Walnut Creek에서 Sunnyvale.. 엄청 차 막혀요. 특히 680 ㅠㅠ 그래도 일주일 3번만 간다면야 여기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아내분께서 바트를 타시겠다면 여기는 중간에 한 번 갈아타야해서 그것도 힘들겠지만 만약 차로 학교를 가겠다 그러면 또한 Highway 24도 엄청 막히거든요..

 

3. 샌프란은 제가 경험이 없어서 조언은 못해 드리겠슴다.

 

아무래도 아이를 맡기도 두 분이 학교랑 회사일을 보다가도 누군가 한 명은 여차하면 집으로 달려와야하는 상황을 생각해서 두 분 중에 한분의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일단 렌트를 하면서 살다가 기회를 엿보는게 어떨까요? 이를테면 아예 버클리 근처가 좋을 수도요.. 그 쪽에 한인학생 커뮤니티도 크구요.. 아직 아이가 나이가 어리니 학군 문제도 고민 안하셔두 될 거 같구요..

 

암튼 더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을 해주리라 믿으면서 전 바빠서 이만..

페데로

2021-06-19 06:02:31

답변 감사합니다. 저희는 현재 차가 2대이지만, 차 쉬핑 비용이 비싸서 한 대를 팔고 갈 생각입니다. 아내가 워낙 운전을 두려워해서 여기서도 놀고 있던 차라서요. 아내가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제가 주로 아이를 맡기고 찾아오는 역할을 할 듯 합니다. 

쌤킴

2021-06-19 10:57:09

제 생각에는 그러기에는 1,2,3번도 아닌 제 4번 버클리나 버클리 부근에 바로 위동네 El Cerrito(?)등에 사시는게 좋을 듯해요.

아내분께서 어떤 형태로 UC Berkeley에 출근하시는 지는 몰겠지만 만약 학생이나 포닥의 경우 기혼자학생 아파트에서 아주 싸게 렌트로 들어가실 수 있어요.

특히 학생이면서 아이가 있다면 들어갈 수 있는 우선순위가 높을 수 있으니 그걸 지금 바로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 함다.

글구 페데로님께서는 조금 고생스러우시겠지만 일주일에 3번정도 진짜 죽었다 생각하고 서니베일까지 2시간 편도 (새벽출근하면 1시간?까지도 가능할지도)로 출퇴근한다 생각하시고 일하러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슴다.

차 또한 가급적 정리하지 마시고 가급적이면 가져 오시면 편하실 수도 있을거에요. 리스를 하지 않는 이상은 그게 결국은 더 경제적일 검다. 

저의 경우는 미네소타에서 첫 차는 부쳤구요. 제가 뱅기타고 먼저 와서 차를 바로 수령했슴다.  저는 제가 먼저 와서 정착하고 나중에 가족을 뎃구 온 경우라...

두번째 차는 가족과 함께 "인사이드아웃" 영화를 찍으면서 차를 몰고 왔어요. (멀긴 먼다만유.. ㅋㅋ ㅠㅠ)

막상 오자마자 차부터 사야하면 목돈을 들여야 하고 차 리스나 론을 하시게 되면 나중에 집을 사시게 될 때에도 DTI때문에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 많으실거에요.

여하튼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래보면서 다른 분들 댓글 다시는 것처럼 집은 좀 더 신중히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사시는 것을 조언드림다. 2M이 뭐 강쥐 이름도 아니고 정말 신중하게 선택하셔야죠?

페데로

2021-06-21 22:39:08

쌤킴님 답변 감사드려요. 기혼자 기숙사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내가 아직 학교 ID도 안나와서 학교에 빨리 하우징 원서넣게 도와달라고 연락해 두었습니다. 

 

차는 아직 안팔았으니 고민해볼게요. 기숙사에 차자 한대만 돼서 아직은 어떤게 더 경제적일지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스무스

2021-06-19 06:38:49

일단 rent에 저도 한표입니다. 2M spending을 그렇게 급하게,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의존해서, 하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직장이나 학교 둘다 막 시작하셔서 앞으로 생활이 어떻게 될지 감을 잡으실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렌트로 가닥을 잡고 나면, 일단 학군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 질 수 있을 것이고요. 자제분이 킨더 가기전에 집 구매를 목표로 잡으시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east bay랑 south bay는 학군도 좀 다르고,  생활반경은 아주 달라서 거의 다른 곳에 산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fremont나 그 위쪽에 사시면 santa clara에 있는 한인타운은 생활반경에 전혀 포함되지 않습니다. 

east쪽에 있는 highway 680이나 880은 운전을 좀 거칠게 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쪽에서 sunnyvale 출퇴근하시려면 교통체증 200% 각오하셔야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분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거면 그래도 아내분 직장과 가까운데 집을 구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도 운전하시는 분이 멀리 다니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페데로

2021-06-21 22:39:39

감사합니다. 아내 학교 기숙사쪽으로 우선 노력해보고 안돼면 그 주변 렌트하려고요. 정말 귀한 조언 감사합니다.

일년에이사한번씩

2021-06-19 09:02:05

Fremont - Sunnyvale 통근 장난 아닙니다.. 주3일 출근이라 해도 쉽진 않습니다. 셔틀로 오면 그나마 낫긴한데.. 

 

이렇게 양쪽 직장이 찢어져 있을땐 저라면 차라리 한 쪽 직장 근처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요 (특히 애가 있을때엔), Sunnyvale - Berkeley 셔틀이 있으면 그쪽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페데로

2021-06-21 22:40:23

조언해 주신대로 한쪽으로 맞춰 아내 학교 기숙사쪽으로 우선 노력해 보려 합니다. 출근은 셔틀 찾아보고 있는쪽으로 가려구요.

땅부자

2021-06-19 09:05:45

저도 렌트에 한표입니다. 가끔보면 저 집은 어떻게 저 가격에 팔렸을까 하는것들이 있는데 저희 부부 생각으로는 외지사람들이 그냥 사진만 보고 샀다가 결론입니다. 일년 살면서 천천히 보셔도 될거같습니다. 

저 셋중에 고르라면 1번이고요. 3번은 아닙니다. 산부르노는 둘다 어정쩡하고 칼트레인은 버클리 안가고 바트가 가요. 페닌술라에서 바트 타시려면 Millbrae 가 더 나은 초이스이고요. 요즘 보니 다시 통근버스들 다니기 시작하던데 혹시 통근버스 있는지 알아보세요. 

페데로

2021-06-21 22:40:51

감사합니다. 3번은 버릴게요 ㅎㅎㅎㅎ 통근버스도 잘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히피

2021-06-19 10:45:09

저도 일단은 렌트 추천하구요, bay area가 생각보다 크고 출퇴근 시간 끼면 정말 헬이라...

1. 그리고 Fremont는 음...? 물론 neighborhood마다 다르겠지만 top happiest city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댓글에서 짚어주셨듯이 인종이 diverse하지 않구요.

2. 한국분들이 많이 산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잘 모르는동네라 패스합니다.

 

버클리 서니베일이 출근길이 정말 헬...인데... 한쪽은 희생하셔야 ㅠㅠ

제가 버클리쪽에서 마운틴뷰까지 출근했었는데 편도 한시간반-두시간 정도해서 왕복 세네시간이었습니다.

통근 셔틀이 있고 싱글이라 출퇴근 시간 자유로워서 그나마 할만했는데 저녁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렌트로하시고 돌아다니시면서 각 동네 특성이나 위치를 알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페데로

2021-06-21 22:41:41

다들 한목소리로 렌트를 추천해주셔서 하우스 헌팅 가려는 생각 과감히 버릴 수 있었어요.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빨간구름

2021-06-19 13:31:14

개인차가 많이 있으니 여러 분들 의견을 참고하세요.

직장이 써니베일 어딘지 모르겠지만 프리몬에서의 출근은 그닥 문제가 될 듯 하지는 않습니다. 제주위에 보면 그 위쪽인 플레즌튼, 더블린, 산라몬 까지는 많은 분들이 살고 계십니다. 물론 동네 분위기는 많이 달라서 경험을 해보신 후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위의 세동네 중 한 곳에 살고있는데 대략 출근시간은 한시간 혹은 조금 더 잡으면 될 듯 한데.. 제 경우는 일곱시에 출근 하면 여덟시에 도착 했었어요. 8시 이후에 출발하면 10시에 도착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저는 할만 하고 동네 분위기도 좋아서 윗쪽에 사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쌤킴

2021-06-19 22:57:23

제가 산라몬 살고 있는데요. 살기 좋아요. 학군도 좋구요... 그치만 여기서 써니베일이랑 버클리 다니는 것도 좀 많이 힘들긴 할 검다. 엄마 아빠 둘다 힘드니 차라리 한 사람만 힘든 특히 남편만 좀 고생하는게 제 생각에는 맞는 것 같아요.. 

페데로

2021-06-21 22:41:59

귀한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실한노부부

2021-06-19 17:57:29

#2

Fremont 같은 중간 지점에 집을 구하면 양쪽 다 고생이고

아이도 애들 프로그램에 넣기 위해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하는 시간이 너무 어정쩡하죠.

 

와이프가 버클리에서 학교를 시작을 한다니,

학생이면, 버클리에 기혼자 학생 기숙사를 들어가시거나

기혼자 기숙사가 안되면, 버클리 근처에 랜트로 들어가고 

아이도 버클리 아이들 프로그램이나 private 널서리 프로그램에 넣고

 

페데로님은 Sunnyvale 직장에 출근하는 날은, 트레픽 없는 새벽에 나가면 880 으로 50마일이면 한시간이면 갈 수 있고

아니면, 출근 전 날,   트레픽 없는 밤에 Sunnyvale 에 있는 Residence Inn , Hilton Garden Inn 같은 곳에  미리 가서 머물고

그 다음날 출근하는 거로 일단 시작을 하시고.

일년 정도 지나면 어느 지역에 제일 잘 맞는지 어느정도 감이 생기면, 그 때 집을 사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페데로

2021-06-21 22:43:01

조언해 주신데로 버클리 기혼자 학생 기숙사를 가장 먼저 알아보기로 했어요. 안돼면 버클리 근처로 갈게요. 정말 꼭 맞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여기서 방향을 잡네요. 역시 마모분들은 마음이 따뜻해요. ^^;

소나무

2021-06-19 21:37:32

어느 지역을 선택하시건 캘리에서 운전을 안하고 다닌다는건 정말 힘듭니다.

아내분이 프리웨이는 나중에 한다하시더라도 로컬이라도 하셔야합니다.

지하철 바트를 타러 가려해도 집에서 역까지는 다니셔야하니까요.

그렇기때문에 차 두개를 가져오시는걸 추천하고요.

글을 읽다보니 관건은 아내분이 버클리까지 어떻게 다니실건지에따라 지역도 달라질것같은데요.

일단, 3번은 비추구요.

1번과 2번은 그래도 버클리까지 바트가 다니니 아내분이 좀 일찍 출발하시면 될것같네요.

1번 Fremont는 생각보다 지역이 꽤 넓습니다.

인구 20만명이 넘으니 Freeway 680쪽이냐, 880쪽이냐에 따라 지역적 특성이나 동네 분위기가 다를 것입니다.

제가 알기론 680쪽이 지역 환경이 더 좋다고 들었는데, 그쪽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 더 설명해주시면 좋겠네요.

2번 Walnut Creek은 Freeway 24번 벨트에 있는데 동네 깔끔하고 나름 도시적 분위기나면서 학교도 우수한편에 속합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24번과 680번이 다 막히지만, 그래도 버클리쪽 24번은 출퇴근 시간 피한 9시~3시반은 그래도 편히 운전하실수 있습니다.

안막히면 차로 20~25분이면 프리웨이와 로컬길 감안 버클리 학교까지 도착 가능

바트타셔서 한시간 남짓? 중간에 한 번 갈아타지만 익숙해지면 괜찮겠죠.

그건 Fremont지역도 마찬가지겠네요.

말씀하신대로 Walnut Creek에서 버클리 대학원이나 포닥 하시는분들 여럿 봤습니다.

위에 분들이 언급하신것처럼 south bay와 east bay가 생활권이 다르기때문에 어중간한 중간보다는 한쪽으로 가셔서 두분중 한분이 조금 더 일찍 다니시는게 나을것같아요.

저도 집을 사시는것보다는 먼저 렌트를 하시면서 주변을 익히시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페데로

2021-06-21 22:43:44

귀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대로 렌트로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3번도 과감히 버렸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곰벌레

2021-06-20 02:30:29

서니베일에 있는 회사들 중 많은 회사들이 shuttle이 있을 겁니다. 아내분 학교 가까운데서 렌트 하시면서 남편분은 가장 가까운 셔틀 스톱으로 운전해 출퇴근 하시는게 어떨까요. bart는 아니고 vta 타고 한 2년 통근 했는데 bay가 안전하긴 해도 아침마다 인사하는 행려 병자 분, 차내에서 일어나는 주먹다짐, 어쩌다 한번씩이지만 몇시간씩 운행중지 등 가끔 문제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그렇게 또 추천할 만한 경험도 아니네요. 

주미스

2021-06-20 02:44:51

저두 셔틀 추천합니다. 서니베일 주 3일 출근하신다고 히니 G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내분이 가까운 곳으로 렌트를 하시고 서니베일로 셔틀타고 다녀보시면서 한번 1,2년 경험하시고 집사시는거 추천드려요. 

페데로

2021-06-21 22:44:35

곰벌레님 주미스님 댓글 감사합니다. 현지 상황 느끼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EPENEG

2021-06-20 03:23:04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성실한 노부부님 답변에 동감합니다. 저라도 역시 버클리에 렌트하고 (2살 아이 육아를 와이프님께서 좀 더 부담하신다는 가정 하에), 중장기적으로 써니베일쪽을 (+마운틴뷰, 팔로알토 even better) 알아보겠습니다. 프리몬트/버클리/월넛크릭/써니베일+산타클라라 네 군데 다 선호되는 지역입니다만 서로 분위기가 굉장히 달라서 어디가 좋아요 말하기에는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칼트레인/바트 타 미국 대도시에 비해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만 한국 지하철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그렇기에 산브루노나 샌프란은 굳이..? 라는 느낌이 듭니다. 집값 상승세에 떠밀려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페데로

2021-06-21 22:45:16

감사합니다. 신중하게 집을 사겠습니다. (_ _)

모구

2021-06-20 05:34:13

당장 집을 사실게 아니라면 UC Village추천드립니다.

3베드 렌트가 2천불 초반대고 유틸 포함 입니다. 사실 렌트비를 떠나서 애키우기에 여기보다 좋은곳을 못봤습니다. 가족 기숙사이다보니 웬만한 집엔 아이들이 있고 아이들끼리 친구집 다니면서 잘 놀아서 편합니다. 단지내에  UCB에서 운영하는 ECEP라는 어린이집도 있고요. 단점이라면 waiting list가 길어서 9월전 입주가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페데로

2021-06-21 22:35:29

모구님 UC Village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내가 아직 학교 ID도 안나와서 학교에 빨리 하우징 원서넣게 도와달라고 연락해 두었습니다.

어린이 집도 정보 감사합니다!! 웨이팅이 없기를 기도하며..!

쌤킴

2021-06-21 22:55:39

화이팅임더 페데로님~!! 잘 되셔서 @모구 님하고도 친하게 지내시면 좋을 듯요.. 이 분 찐인싸 일검다. ㅎㅎㅎ

모구

2021-06-21 22:55:57

UC Village가 워낙 갑이라... move in date등을 잘 안맞춰주는데 개인적으론 air bnb 생활을 조금 하더라도 UC Village에 들어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락처는

Family housing

 

apts@berkeley.edu

 

https://portal.housing.berkeley.edu/StarRezPortalx/DBA27648/1/1/Home-Home

 

 

페데로

2021-06-29 13:11:34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그쪽에 연락하고 진행이 조금 되었어요. 학생 아이디 없으면 안 된다고 답신이 와서 학과에 forward하고 아이디 달라고 연락해서 그쪽에서 드디어 진행을 시작해주었어요. 여쭤보고 싶은 것은 기숙사에 에어컨이 없고 세탁기가 공용이라던데, 아기 데리고 생활이 괜찮을까요? portable AC를 사서 설치해야 할지요? 가끔 garbage disposal이 없는 집도 많던데, 기숙사에는 혹시 있나요..? 삶의 질에 너무나 중요한 정보들이라 여쭤봅니다.    

모구

2021-07-06 08:48:31

쪽지로 답장 드렸습니다. 여기 추워서 ac는 없으셔도 돼요. 알바니 대부분집이 ac가 없을거예요.

참 테니스 치시나요?

비누향기

2021-06-21 09:59:04

찬물 끼얹어서 죄송한데요, 이 동네는 본인이 집 사고 싶다고 원하는대로 바로 살 수 있는 동네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렌트로 일단 시작하셔야되요. 저희가 지금 페데로님과 같은 버짓에 비슷한 다운페이 계획으로 집 본지 6개월 넘었는데요, 오퍼 넣을때마다 얼마나 오버비딩이 심하고 계속 실패인지 집 사기 참 힘들어요. 나중에 오퍼 넣어보면 제 말이 이해되실거에요. 현실적으로 렌트 구해서 동네 익히고 내년부터 리얼터 선정해서 다니면서 집 보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이 동네는 사고 싶다고 오퍼 넣고 바로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저희도 현실적으로 눈을 낮추고 1.6 리스팅을 보고 30만~40만 오버비딩해서 사야되는데 1.6에는 싱글홈 사기가 힘들어서 결국은 2밀리언 이상으로 버짓을 올렸습니다. 업뎃 다 된 집은 경쟁이 너무 심해서 좀 낡고 후진 집을 보는 중이에요. 그럼 공사하고 들어가야되서 몇달 걸리니까 이래저래 렌트로 시작하시는게 속편하실겁니다

페데로

2021-06-21 22:35:59

비누향기님 LGTM님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비행기 예약하려했는데 접었어요. 호텔비+비행기비 아꼈습니다. 일단 버클리 주변 렌트나 기숙사 쪽으로 알아보고 오퍼는 경험삼아 넣어보겠습니다.

LGTM

2021-06-21 10:43:08

짧게 의견을 드리자면 렌트로 1년 살아보시면서 감을 잡는 것이 최고입니다. 저의 일단 추천은 Walnut Creek 또는 Orinda, 아니면 아예 버클리(셔틀이 간다는 전제하에)입니다. 싸우스 베이 및 페닌술라는 살아보시면서 결정해보세요.

 

하우스 헌팅을 굳이 오실 필요는 없을 정도에요. 댓글과 인터넷 정보로 집을 사는 것은 아주 어렵습니다. 와서 조금이라도 살아봐야 감이 확실히 잡힙니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가겠다가 여기서는 힘들고, 예산에 맞춰 최대한 타협하면서 비딩 경쟁을 뚫고 집을 사야 합니다. 부부 중 하나라도 편한게 좋습니다. 셔틀 타고 회사 다니시면 되는데 힘들어도 1년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버클리와 가까운 지역을 먼저 추천합니다. 1-2년 살아보신 뒤 거기서 쭉 살지 아니면 싸우스 아니면 페닌술라로 갈지는 원글님만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캘리포니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페데로

2021-06-21 22:36:43

LGTM님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비행기 예약하려했는데 접었어요. 호텔비+비행기비 아꼈습니다. 일단 버클리 주변 렌트나 기숙사 쪽으로 알아보고 오퍼는 경험삼아 넣어보겠습니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친절한 답변으로 챙겨주시니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LGTM

2021-06-21 23:38:32

미X쿠폰 산호세 방도 집선택과 학군 관련해서 보다 솔직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번 그쪽 게시판도 찾아보세요. 학교 졸업하시고 바로 좋은 회사 오시는 것 같은데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페데로

2021-06-29 12:42:05

감사합니다. 찾아보겠습니다. (저는 사실 다른 기업에서 벌써 8년 정도 일을 하다가 이직해서 갑니다. ^^;; 축하 정말 감사드려요!)  

JK산호세

2021-06-21 23:46:39

집 사고 싶은 동네에 꼭 렌트 살아보세요. 

제가 사는 city 안에서도 8개 구역 나눠서 선호도 차이가 있고

같은 구역 안에서도 선호하는 스트릿이 있어요(이 경우 애들 학교 가까운 정도, 기찻길이나 상업시설 떨어진 정도, 차 지나가는 양 정도 등등이요)

 

하지만 우선은 버클리 기숙사가 최고인 거 같습니다. 거기 연계된프리스쿨도 있다고 들었어요. 

bn

2021-06-21 23:58:02

아 결국 버클리로 정하셨나요... 

 

일단 셔틀은 스케줄 보시면 아시겠지만 SVL로 오는건 5번 있고 리턴은 3번인가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 스케줄이긴 한데 아마 비슷하게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예 꼭두새벽 (6시출발) 오시면 1시간 반이면 온다고 나오는데 9시 도착은 두시간정도 걸리고요. 돌아가는 건 두시간 에서 두시간 반 걸립니다. 아무리 버클리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라도 만약에 1년 안에 (e.g. 내년초) 5일 출근하라고 하면 이런 상황 (특히 배우자님이 아이 일어날때부터 거의 잘때까지 육아 전담 / 아이 아프다고 하면 모든 일을 빼서 아이 병원 데려가고 등등) 을 감당 가능 하실지 한번 생각을 해보시는 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르게 생각해보셔야 할껀. 매주 하루에 3~5일간 하루에 최소 네시간에서 네시간반 정도 버스에서 시간을 보내셔야 하는데 본인 performance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심각하게 고민해보셔야 할겁니다. 확실한 건 월급이 대부분 어디서 나오는지 생각하시면 장기적으로 버클리는 옵션이 될 수 없을 겁니다. 단기로 하시는 분들은 봤어요. 매니저에게 협의하면 임시적으로 3일 이하로 출퇴근도 가능할 꺼에요. 물론 매니저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잘 생각해보셔야 하지만요. 

페데로

2021-06-29 12:47:49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버클리로 정한 이유는 아이 키우기도 좋고 아파트보다 렌트가 저렴하고 month-to-month라 마음에 안 들면 비교적 쉽게 나올 수 있어 그리 정했어요. 통근은 주 3회 정도 일단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도 정말 통근이 어려우면 박차고 나오겠습니다. 저희는 싱글인컴에 자식도 있고 하여 언젠가 집을 사려면 렌트비를 아껴야 할 것 같아서요... 버클리 아파트도 들어가기 쉽지 않아서 못 들어가면 아파트는 다른 지역으로도 알아볼 생각입니다. 

입만열면거짓말

2021-06-29 14:24:54

1. 단기로는 버클리 기혼자 기숙사가 가장 좋은 옵션으로 보입니다. 빨래를 밤에 돌려도 되니 몰아서 하면 코인도 크게 상관 없긴 합니다. 잘 도와주셔야 ㅎㅎ garbage disposal / portable washer/ac, dishwasher 아마 없고 허용 안될겁니다. (참고: https://universityvillage.berkeley.edu/resident-resources/village-manual/village-living) AC는 필요없는 게 알바니는 여름에도 버클리 비해 썰렁/바람 부는 편입니다. 

 

2. 주변에 보면 좀 일찍 또는 늦게 나와서 장거리 자차로 출퇴근 하는 분이 있긴 합니다. 셔틀은 잘 모르겠는데 장시간 랩탑 이용은 무리니 이것저것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3. 어디가 되든 아내분이 운전을 편하게 하도록 준비하세요. 돌아켜 보면 준비 중 가장 잘 한 것 중 하나가 한국에서 부부 모두 미리 운전연수 한겁니다. 뚜벅이 또는 우버로 싱글 생활은 가능할지 몰라도, 애 있을때 자기가 차 몰고 어디 못가는 건 생각보다 큰 제약입니다. 중요중요. 기숙사가 차 한대만 허용이긴 한데 두 대 굴리는게 아주 불가능하지 않긴 합니다. 차 갖고 오지 마시고 여기서 생활후 중고차 사도 되고요. 당장 아침에 프리스쿨 드랍은 누가 어떻게 하고 각자 학교직장은 출근 어떻게 할지 시간표 짜보시면 왠만하면 자차를 모는 이유가 있긴 합니다. (기숙사내 애들 프로그램은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4. 아내분이 버클리 프로그램 마칠때면 다른 데로 이직할 수도 있겠죠? ㅎㅎ 인생사 계획대로만 되지 않으니 어떤 선택을 하든 두 분이 함께 결정하고 중간중간 돌아보시며 바꿔나가면 될껍니다.

 

5. 아이가 아직 학교를 가는 나이가 아니니 학군은 그리 중요하지 않긴 합니다. 중간에 이사 한번 한다 또는 디파짓 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렌트도 괜찮은데, 이것도 일단 미국 가서 현지 상황 보고 하는 걸 추천합니다.

 

6. 데이케어/프리스쿨 자리 있나 알아보세요. 제가 보내던 프리스쿨은 벌써 2021-2022 꽉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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