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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용돈을 현금으로 달라는 p2.. 줄까요? 말까요?

Scoopy, 2021-07-05 17: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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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여쭤본건데 댓글을 쭉 읽어보니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지금에서야 글을 올립니다. 일단, 결론은 약속한 대로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P2에게 현금으로 용돈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전 마모에서 말하는 P1, P2라는 명칭이 내가(글을 올린 사람) P1, 그리고 그 사람의 배우자를 P2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그래서, 남편이라고 말하지 않고 P2라고 말씀드렸는데.. ^^. 저희는 맞벌이고 제가 풀타임으로 일한지는 몇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돈을 더 많이 벌고 있지만 경제적인 측면은 제가 예전부터 다 관리하고 있어요. 크레딧 카드 페이나 유틸리티, 모기지 내는 것도 제 몫입니다. 각자 자기 이름으로 된 크레딧 카드가 있고 체킹 어카운트도 있고 남편은 필요한 곳에 자기 카드로 결제를 하고 저는 bill이 나오면 페이를 합니다. 현금이 필요하면 은행에 가서 뽑아서 쓰구요. 그래서 저는 각자 필요한 걸 카드를 이용해서 쓰고 있는데 왜 따로 '용돈'이라는 명목하에 '현금'으로 꼭 필요한지 이해가 안 됐어요. 그냥 ATM에서 뽑아서 쓰면 되거든요. 어제 물어보니까 그냥 '공식적으로' 용돈이라는 명목하에 소소한 즐거움을 갖고 싶었다고 하네요. 커피 한잔, 맥주 한캔 이렇게 현금으로 쓰고 싶대요. 제 눈치 안 보면서요. 안 그런줄 알았는데 제가 카드 내역서를 다 보고 있다는 걸 의식하고 있었나봐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어요. 제가 그로서리에서 프리덤써서 5% 포인트 얻는게 기쁨인 것 처럼 남편에게는 현금으로 한잔 사 먹는게 기쁨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된다는 생각에서요. 가정의 평화가 최고라는 마모님들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마모인들이라면 아마도 가장 부러운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부부마적단'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동안 '당근과 채찍' 그리고 '회유와 협박(?)' 으로 부부마적단 90%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 맘 같아서는 여기 갈때는 이 카드 쓰고 저기 갈때는 이 카드 쓰라고 막 얘기하고 싶은데.. 그렇게 말하면 버럭 화를 내시니.. 그냥 카드 하나 쥐어주고 알아서 내버려두는 그런 마적단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근데 최근에 저에게 현금으로 용돈을 달라고 하네요.

 

금액을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2-3백불 사이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저는 굳이 왜???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맹세코 저는 카드 내역서 조회하면서 '이건 어디서 쓴거야?' 라든지 '왜 여기서 이만큼이나 썼어?' 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가끔 .97이나 .99 로 떨어지는 못 보던 가게 이름이나 금액이 뜨면 혹시라도 스캠에 걸렸을까 싶어서 물어보기는 해요. 전 1불이라도 무조건 카드로 쓰고 그게 다 남는(?) 장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왜 굳이 은행에서 현금을 뽑아서 써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요. 자기가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다 카드로 쓰면 되는데 말이죠. 근데 p2는 '자유'가 필요하다면서 굳이 현금으로 달라고 해요. 그래서 제가 언짢아하니까 마일모아에 여쭤보라고 하네요. 10명 이상이 찬성이라고 하면 현금으로 용돈 달라고요. 그래서 제가 10명 이상이 주지 말라고 하면 안 준다고 그랬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75 댓글

우리동네ml대장

2021-07-05 17:43:03

저는 무조건 찬성입니다.

P2가 현금을 원하면 거기에는 이유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당근있어요

2021-07-05 23:22:46

현명하신 말씀입니다! 

라이트닝

2021-07-05 17:43:04

부부 간에 왜 용돈이 있어야 되는지부터 잘 생각을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비 수준이 서로 달라서 제어를 해야 하는 이유로 용돈이라는 제도를 만드신 것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부터 의견이 좀 안 맞지 않았나 생각해 보셔야 되지 않겠나 싶긴 하네요.

이왕 쓸 돈이면 현금으로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배우자의 입장에서는 돈 쓰는 입장에서 좀 불편함이 따라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현금이냐 카드냐 보다 소비에 대해서 먼저 의논해보셔야 되실 것 같습니다.

영리youngrich

2021-07-05 17:43:51

저도 단 1불도 다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손해 안보는 기분이 들어서 ㅋㅋ 당황스러우신 마음은 이해되지만.. 아예 불법적인(?) 이유가 아닌 이상 그 2-3백불을 현금으로 받는 게 편하다고 하신다면, 파트너 분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게 마일 조금 덜 모으더라도 중요하지 않을지.. 그치만 무엇보다, 마모에 물어보는 것보단 파트너 분께 왜 현금이 더 좋냐고 직접 여쭤보시는 게 우선일거같아요 ㅎㅎ

성실한노부부

2021-07-05 17:46:12

#2

 

용돈을 현금으로 주냐 마냐가 문제가 아니고,

왜 P2가 원글님으로 부터 용돈을 받아야되는지 저는 그 게 더 이해가 안 되네요.

부부가 남편 혹은 부인이, 부인 혹은 남편에게 용돈을 준다는 게 그 게 더 이상해요.

 

원글님의 P2가 현금으로 쓰고 싶으면, 그냥 은행에 가서 debit 카드로 현금을 찾으면 되지 않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 부부는 꼭 원글님이 p2에게 용돈을 줘야되는 경제 구조이면, 

저는 용돈을 현금으로 달라는 P2님께 yes 투표요.^^

이 문제는 마일을 모아서 몰디브 가는 것 보다는 매일 일상 생활에 있어서 원글님 P2의 정신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게 제 결정의 이유에요.

hohoajussi

2021-07-05 17:58:57

카드 내역서 이야기가 있는거 보니,

아마 P1 외벌이에 P1 통장으로 월급 입금; P2는 신용카드 없고 P1의 AU 카드 사용 인거 같은데요. P2는 사용 내역이 P1의 명세서에 보이니까 그게 싫으니 대신 적당한 만큼의 캐쉬를 매달 받았으면 한다는 내용이고요. 이민1세대에 P2가 SSN이 없는 경우에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케이스인거 같습니다.

P1외벌이에 P2가 돈관리, 매달 정해진 금액을 P1이 용돈 받는 경우도 있고.. 가족마다 경제사정은 다양합니다.....

성실한노부부

2021-07-05 18:34:45

#2

그렇군요. 저는 부부 중 한 사람이 다른 배우자에게 다달이 정기적으로 용돈을 준다는 개념이 정말 낯설어요.

이혼한 관계에서 child support 같은 거나 경제적으로 독립이 아직 안 된 ex 의 생활비 명목으로 다달이 생활비를 주는 게 아니고 

함께 살고 있는 부부 간에 다달이 용돈 주는 건 한국 문화인가봐요..

라이트닝

2021-07-05 19:05:47

한국에서 부인들이 경제권을 쥐고, 남편에게 용돈을 준다는 이야기는 좀 들어보긴 했습니다.

미국 시스템은 Joint account로 알아서 쓰는 것이 보통 아닌가 싶네요.
이 역시도 개인 각각, joint account로 생활비로 쓰는 경우도 좀 본 것 같긴 하고요.

에반파파

2021-07-06 03:27:44

한국에서 돈을 남자가 벌어도 경제권과 재산권을 여자가 가져가는거가, 수십년전에는 집안을 다 여자가 관리하고 남자는 일하는거가 미덕이었던 시절의 관습이 지금까지 이어진거로 보심 됩니다.

= >전부는 아니지만 아직 남아있는 악습의 잔재로 인해 불행한 남편의 스토리는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죠 

physi

2021-07-05 18:00:37

"부부가 남편 혹은 부인이, 부인 혹은 남편에게 용돈을 준다는 게 그 게 더 이상해요."

 

T___T

CaptainCook

2021-07-06 00:58:00

상황이 다른데 공동으로 관리하는 돈이 있고, 각자 관리하는 돈이 있는 경우 용돈으로 가져가는 돈은 각자 관리하는 돈에 편입되는 거 아닐까요?

맞벌이로 벌어서 공동으로 관리하는 돈에 월급이 들어가고 정한 금액만큼 개인어카운으로 옮기면 그것도 용돈으로 생각되는데...

물론 한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주는 건 아니고 같이 벌어서 가족을 위해 모으고 일부는 각자 자유롭게 쓰는 용돈인거죠.

 

정신건강이 마일모으는 것보다 중요하다에 저도 1표입니다:)

적립만잘함

2021-07-05 17:47:04

대신 설문조사 올려드립니다^^

한결

2021-07-05 19:23:16

'주세요' 가 벌써 55 표 나왔네요!

현금 용돈 확정입니다.

근데 왜 제가 부러울까요???

hohoajussi

2021-07-05 17:48:14

카드로 비자 기프트 카드를 사시고, 그거 쓰라고 하시면 안되나요? 그럼 어떤 지출을 했는지 트래킹이 안되니까 서로 맘이 편할거 같은데요. 설마 현금박치기만 가능한 물건을 사려고 하는건 아닐테고요-

도코

2021-07-05 17:50:49

이 문제는 돈에 대한 문제보다는 관계에서 서로의 신뢰나, 형평성 등의 다른 문제로 읽어집니다.

반 강제로 부부마적단 50%를 달성하느니 그냥 자유롭게 솔로마적단으로 활동하는게 훨씬 다방면에서 유익하다고 봅니다.

 

현금으로 소비하는 것 자체는 그렇게 현명하지 않으니 (consumer protection등)

그냥 P2님이 어떤 소비를 하든지 어떤 카드에 긁으라는 간섭 안하시는 쪽으로 잘 타협을 보시길 추천해봅니다.

Beauti·FULL

2021-07-05 17:51:04

아 이건 당연히 현금으로 드려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카드로 쓰는게 머리로 생각할 때에는 나아보이지만 이렇게 딱 현금으로 부탁해~ 하는데 No 라고 할 수가 있는지... "자유"가 필요하다라고까지 했는데. 

오하이오

2021-07-05 17:51:46

질문에만 답하면, 주셨으면 좋겠어요. 찬성해요.

unlimited

2021-07-05 17:56:34

Yes

Rollie

2021-07-05 17:59:38

현금으로 드리는거 찬성합니다. 저희도 P2가 신용카드사용을 싫어하고 이리저리 신경쓰는걸 싫어해서 P2이름으로는 카드가 한장도 없습니다. 정해준 카드안쓴다해도 어쩔수없는거죠.제 기준으로는 이해가 잘안되지만 ㅎㅎ서로 이해가 안되면 포기하고 넘어가는것도 맞춰가는 방법인것 같아요. 

정혜원

2021-07-05 18:00:06

찬성

재마이

2021-07-05 18:03:15

질문의 대답은 '친구분들이랑 명품가방 계를 들었다" 로 예상합니다.

제 와이프는 말만 해주고 자기가 알아서 뽑아쓰던데요... 결국 탄 곗돈은 도로 생활비로 쓰더군요. 꼭 명품을 사겠다는게 아니라 계를 하면 친구들이 한달에 한 번 반드시 모이니까 하더군요.

 

갑자기 그 때 계주가 비트코인 처음 만불 찍을 때 자본주의의 멸망을 예상하고 비트코인 잔뜩 샀다고 해서 제가 다음계는 들어가지 말라고 해서 나온게 생각나네요 ㅎㅎ 이 분은 계속 들고 있었으면 지금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부자가 되어있겠군요~

코사인업보너스

2021-07-05 18:09:30

저도 찬성입니다. 돈 측면에서만 보면 카드로 쓰는게 맞지만, 그래도 그정도 금액은 그냥 드리는게 어떨까요? 

자유가 필요하다고 하시는데 돈보다 중요한건 일단 가족 아닐까요?

몇천 몇만불도 아니고 200-300불이면.. 너무 타이트하게 해서 안주고 서로 스트레스 받는것 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느끼부엉

2021-07-05 18:17:18

만약 p2분께서 본인의 소비내역이 본글님에게 보고되는 거가 싫은 것이라면, p2님 명의로 카드/은행을 열어서 p2님의 소비는 p2님께서 관리하는 건 어떠냐고 물어볼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그게 싫고, 그냥 현금을 원한다면 현금으로 줄 것 같습니다.

각자의 사정이 다들 있으시겠으나, 부부의 경제/소비를 한명이 맡아 관리하는 것은 다른 한명의 전적인 동의가 있을 경우에는 괜찮다고 생각하나, 본글님의 상황처럼 한명이 다른 배우자의 방식에 반대할 경우에는 이를 존중해 주거나 경제권을 분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케어

2021-07-05 19:19:38

+1 저도 이러는게 좋을것 같아요.

필요에따라 별도 명의의 계좌로 운영하는게 좀더 안전할고 쓸모도 많을거라고 생각도 되고요.

Cash 필요하면 ATM에서 꺼내쓰면 되고요

땅부자

2021-07-05 18:29:56

현금 주세요.

저희집도 제가 다 카드명세서 보고 하지만 (P2가 빌 받으면 보고 그냥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잊어버리는 스타일. 결혼 전에는 그걸로 제가 스트레스 엄청 받았음. 돈이 없어서 카드값을 안내는게 아니라 그냥 잊고 안냄. ㅠㅠ) 너무 터치하지 않으며 집에 현금통(?)이 있어서 필요하면/원하면 돈 가져갑니다. 제가 가끔 돈 뭐에 썼어 그러면 아이들이랑 아이스크림 사먹었어 등등 이야기하면 그걸로 족합니다. 요즘은 친구들이랑 포커도 하고요. 현금 쓰는게 불법도 아닌데 P2 가 현금 원하면 주세요.  

nysky

2021-07-05 18:30:37

저도요.  why not? 이란 생각이 드네요. ^^

킵샤프

2021-07-05 18:34:03

부부가 서로 성향도 다를테고 삶의 지향점도 다를텐데 지혜롭게 맞춰가면서 사시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p2분께서 현금을 용돈으로 요구하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가정마다 여러모로 사정이 다르긴 할테지만 서로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네요. Happy wife, happy life. 2-3백불이 아니라 2-3천불도 현금으로 아깝지 않을것 같습니다.

마천루

2021-07-05 18:48:09

다들 why not 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매우 신기하네요! ㅎㅎ

만약 scoopy 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소비하는거에 뭐라고 안하고 눈치 주는게 아니라면 굳이 왜..? 입니다 저는.  

감시 목적으로 카드를 쓰라는것 아니고, 서로 좋자고 + 조금이지만 알뜰하게 생활하는건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porsche

2021-07-05 19:23:04

p2님이 매달 VFIAX에 300불씩 투자해서 30년 뒤 1밀리온을 달성합니다. 축하합니다. 용돈이라기 보단 그냥 p2가 쓸 이유가 있겠지요. 묻따말 주시는게...

 

저는 Yes

ppf

2021-07-05 19:28:09

저는 찬성입니다.

 

처음 든 생각은 선물구매이구요. 카드를 서로 오픈하는 저희 부부도 (서로 확인안하지만서도) 선물살때 카드로 사면 가끔 들키는(?)   경우가 있어서 서프라이즈가 안되요.

 

그리고 가끔은 그럴때가 있잖아요. 조금씩 돈을 모아서 약간은 낭비다싶어도 평소 갖고싶은걸 사고 행복해할때요. 근데 이게 카드로 사려면 왠지 목돈을 쓰는거같고 자꾸 안사게되요. 근데 현금이면 한달에 조금씩 모아서 취미생활이나 계획에 없던 여행 뭐 이런게 되거든요. 근데 '그냥 카드로 해' 해도 카드로는 돈을 '모을수가' 없으니까요. 복잡하게 생각안하셔도 될듯해요. 

urii

2021-07-05 21:33:31

저도 이 생각이 들었어요

Monica

2021-07-05 19:46:16

남편돈이 제돈 제돈이 남편돈이라 부부간에 용돈이란 단어 자체가 좀 낫썰기는 합니다.   전 1불도 카드로 쓰는걸 찬성합니다.  전 남편이 케시로 용돈달라고 하면 다음에 여행갈때 안데리고 갑니다. ㅋㅋ. He doesn't deserve it. ㅎㅎ

Skyteam

2021-07-05 21:01:54

'전 1불이라도 무조건 카드로 쓰고 그게 다 남는(?) 장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왜 굳이 은행에서 현금을 뽑아서 써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요. '

 

님 생각이 이렇다 해서 그걸 와이프한테 강요하면 안되죠. 전 와이프한테 100만원 줍니다. 

잔잔하게

2021-07-05 21:09:28

아무것도 묻지않고 달란 금액보다 더준다에 한표요

댓글에서 논의되지 않은 이유도 가능합니다.

묻따말 현금다발 쏘세요

Lalala

2021-07-05 21:09:38

저도 1불이라도 카드 쓰는 사람이고 피투한테 스펜딩 카드 주기적으로 바꿔서 쥐어주는 사람인데요, 이 경우엔 그냥 줍니다.

2000-3000불도 아니고, 200-300불은 현금으로 써도 된다고 봅니다. 따로 현금으로 달라고 하는 이유가 있으시겠죠. 정 궁금하시면 현금이 필요한 이유를 물어보시고 얘기 안하셔도 추궁은 안하시면 좋겠어요. 도박 같은게 아닌이상 와이낫?

Coffee

2021-07-05 21:14:18

 P2분께서 용돈을 달라는 이유가 "불편해서"라고 하시는게 더 중요한거 같네요. 한달에 200~300불씩 일년에 겨우 3천불 정도인데, 그 정도 "경제적 자유"는 주셔도 될거 같습니다..

mattk88

2021-07-05 21:38:45

저도 용돈에 찬성이에요.  부부 서로 돈 쓰는거에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나, 걱정안하고 쓸수 있는 작은 자유가 필요하다 생각해요.  

Gotcha

2021-07-05 21:39:58

저도 거의 카드 한장 달랑 가지고 다니는 유형이라 평소엔 현금 쓸일이 없긴 한데, 

친구들이랑 만날때는 카드 스플릿보단 그냥 현금으로 주고 받거든요.  불편할 일도 더러 생기긴 하더라구요.

나드리

2021-07-05 21:40:27

저도 부부간에 용돈이란 단어가 낯설고 몇백불을 남편한테 달라고 요청해야한다는게 ..오히려.이상한데요...부부는 누가 더 벌던간에 경제공동체고해서 몇백불가지고 달라고 말하는데 더 낯설고요. 요새 애들도 용돈 백불이 기본인 세상인데요... 몇천불이상이면 상담하는거긴 한데요..

 

전 다달이 저 하고 와프. 사용한도액이 정해진돈이 저절로 각자 통장 갑니다.  그안에선. 몰 어떻게 쓰던 전혀 신경않쓰고요.  그걸 모아서 사는건 역시 모하던 신경않씁니다. 어른인데. 그정도 자유는 있어야지 않나 싶네요..결론은. 전 모아서 집고치고 와프는 보통 가방삽니다.친구들 브런치로도 쯤 쓰는둣....그게 서로 취미로 쓰는거죠. 모

 

전 사실 이게 물어봐야되는 사항인지도 이해가 않되네요

루이지

2021-07-05 21:46:17

그리고 간혹 캐쉬로 받고 택스를 디스카운트 하는 업소들도 있는데 그럴때 카드로 쓰는게 오히려 손해(?)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원하시는건 무조건 들어주시는게 맞는듯 싶습니다.

샌프란

2021-07-05 21:50:01

용돈을 타쓰는 입장에선 무조건 현찰이죠

스무스

2021-07-05 22:16:31

저도 일단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배우자분이 원하시는 대로 현금으로 드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우자분 명의의 체킹 어카운트가 있으십니까? 배우자분 명의의 신용카드 열어서 그 계좌에 연결해두면,

scoopy님의 마적질 욕구도 충족시키고 배우자분의 독립성도 지켜질 것 같은데요. 

혹시 설마 배우자분 계좌가 없으시면 그것부터 만들어드리시길 추천 드려요.  

 

근데 처음 말씀드린대로 카드를 여는거나 계좌 셋업 이전에 우선은 현금을 먼저 드리시길.

1000불 스펜딩 카드로 안하고 현금결재한다고 마적질 세상이 무너지는 것 아니니까요. 

마일 1000포인트보다 1000배 더 중요한게 배우자분 마음 아닐까 싶습니다. 

바니파크

2021-07-06 01:39:31

+1

저는 제 월급의 일정부분을 남편계좌로 쏴줍니다.

그러면 남편이 캐쉬 또는 계좌이체가 필요할때 알아서 빼서 쓰고, (제가 만들어준 남편명의의) 크레딧 카드 빌도 내더라고요.

(제가 남편 체킹과 크레딧카드 관리를 해주기도 합니다. 빌은 잘 내고 있나 ^~^ 취소한 연회비는 이제 차지가 안되었나 ^~^ 환불은 잘 받았나.. ^~^)

평생여행

2021-07-06 00:16:18

주는거에 한표던집니다. 근데 궁금한게 대부분 왜 P2 는 여성일꺼라고 생각하는지 답글들 보고 갑자기 궁금해졌네요. 우리집에선 와이프가 P1 인데 ㅋㅋㅋ 와이프 사랑해!

루이지

2021-07-06 08:40:12

맞네요.

이글보고 궁금해서 원글님 이전글 보니 P2가 남편분 맞습니다. ㅎㅎ

대부분 마일리지 관리는 남자들이 주로 하긴 하지만 일단 여자분들이 하시면 저렇게 더 꼼꼼하게 하는걸 간과했네요.

그치만 윗 댓글중에 명품가방 계는 남자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

천재고파

2021-07-06 00:20:46

여러생각이드는 글이네요ㅠ 이삼백불정도의 캐시는 당연히 필요하죠.

달타냥

2021-07-06 00:33:12

주셔야합니다.. 2~3만불도 아니고..  몇 백불가지고, 삶에서 여유를 느낄수 있으면 전혀 아깝지 않을거 같아요.. (제가 그래서 돈이 잆을수도 있겠네요. 아~ 그만 써야지.. 꼭 드리세요. 꼭..)

지지복숭아

2021-07-06 00:49:55

그냥 주시는게좋을거같아요..이유가있겠죠? 매달 이삼천불도아니고 이삼백불이면... 솔직히 저라면 제가 캐쉬.모아둔곳 깡통에서 몇장빼가도 전혀모를금액인거같아요 ㅎㅎ 저희남편은 잘빼가던데요..ㅋㅋ

CaptainCook

2021-07-06 00:54:02

이해를 못하는 바는 아니나... 마적질이 먼저인가요? 가족이 먼저인가요?

원글님은 가족공동체의 최선의 이익을 생각해서 하시는 얘기겠지만(모든 결제를 카드로 결제해서 포인트 maximize) 구성원이 불편하다면 그게 과연 최선인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본인은 걱정되서 스캠 걸렸을까봐 조.심.스.레 확인해보는 거겠지만, 결국 그게 간섭이에요(추측이지만 간섭받지 않을 자유를 원하시는 듯). 그리고 저도 마적질 한지 10여년이 넘어서 감히 말씀드리면... 다달이 200~300불 카드로 안 긁는다고 마적생활에 큰 차이 나지 않는다고 단언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적하면 큰 돈이겠지만 스펜딩 채우는게 200~300불이 매번 모자란다면 그에 맞에 천천히 달리시는 걸 추천해드리구요, 스펜딩관련 아닌 일반적으로 긁는 거면 정말 인형눈깔붙이기에요. 그리고 p2분이 그로 인해서 행복하시면 포인트 손해보는 거 이상으로 값어치 있는거라고 보시는게 마적질 길게하시는 지름길입니다.

쵸코대마왕

2021-07-06 01:02:35

부부중 직장에 나가서 통장에 돈이 찍히시는 분이 글쓴님이신거 같아요. 글 내용상. 그런데 제 생각에 같이 살게 되고 부부가 되어 한분이 나가서 일하고 한분이 집에서 일한다면 두분다 집에 contribution 하는 거라는 생각을 한다면 내 명의의 통장에 찍히는 월급의 어느 정도는 집에서 일하는 분의 몫도 있다고 생각해요. 집에 있음으로써 장도 다보실꺼고 집안 청소 등등 똑같이 권리가 있으니 어느정도의 현금을 요구 한다면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시고 주시는 건 아떨까해요. 제 생각에 200-300불이면 사실 큰 돈 아니잖아요.. 정말로 포인트주는 데빗카드 쓰게끔하고 정말 일절도 안 보시는것도 방법일꺼 같아요. 

쵸코대마왕

2021-07-06 01:02:35

부부중 직장에 나가서 통장에 돈이 찍히시는 분이 글쓴님이신거 같아요. 글 내용상. 그런데 제 생각에 같이 살게 되고 부부가 되어 한분이 나가서 일하고 한분이 집에서 일한다면 두분다 집에 contribution 하는 거라는 생각을 한다면 내 명의의 통장에 찍히는 월급의 어느 정도는 집에서 일하는 분의 몫도 있다고 생각해요. 집에 있음으로써 장도 다보실꺼고 집안 청소 등등 똑같이 권리가 있으니 어느정도의 현금을 요구 한다면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시고 주시는 건 아떨까해요. 제 생각에 200-300불이면 사실 큰 돈 아니잖아요.. 정말로 포인트주는 데빗카드 쓰게끔하고 정말 일절도 안 보시는것도 방법일꺼 같아요. 

porkchop

2021-07-06 01:10:28

가끔 현금이 필요한 때가 있기도 하고, 소액결제는 지역에 따라서 현금만 받는 가게들이 많은 곳도 있지요 (대도시들).

부부는 경제 공동체인데 한달에 몇백불을 용돈으로 받기위해 상대방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부터가 좀 그러네요.  당연히 드려야하고 필요하면 더 가져가라고 말씀드려야죠. 

 

  

sleepyOwl

2021-07-06 01:24:22

글쓰신 내용으로 보면 맞벌이 아니시고 외벌이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궁금증은~ 누가 버는 수입인가요?

글쓴님이신가요?

아니면 배우자분이신가요?

물론 어느 분이시던  한달에 3백불정도의 용돈은 부부각자 별도로 현금으로 원하신다면

당연히 각자 그 정도 자유는 가지시는 것이 좋다는 의견입니다만.....

 

Jackpot

2021-07-06 01:48:46

어떤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경제 공동체에 있는 커플이라도 어느정도의 독립된 비상금/용돈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금액은 현찰로 가지고 있어야겠죠? 매달 200-300달러를 다 사용 할 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모아서 여행자금을 모으거나 비싼물건을 살때 공동카드에서 사용하고 용돈으로 메꿀수도있다고 생각해요. 이러면 카드 포인트도 쌓일테니, 제가 봤을때는 현금이냐 카드냐의 문제가 아니라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금액에 대해서 말씀하시길 원하시는거같아요.

바오로

2021-07-06 02:15:17

큰 금액이 아닌이상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Cashmoney

2021-07-06 02:26:14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 주셨는데 저도 한마디 거들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저희 부부도 맞벌이고 제가 돈 관리 하는데요. 서로가 금액 정해놓고 그 안에 사는 건 터치 안해요. 부부 사이에도 '자유'가 필요하잖아요. 물론 카드로 사고 마일이나 포인트로 돌려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남편, 부인이 마음 편한 건 돈으로 살 수 없는거니까요. 저희 남편도 제가 주는 카드로 잘 쓰다가 가끔씩 알바로 자기 아버지 일 도와드리고 현금으로 받은 걸 꽁쳐(?)두는데 그 돈으로 제 커피 사줄 때 엄청 한 턱 낸다는 느낌으로 사주면서 뿌듯해 하는 거 보고 좀 귀엽더라고요. ㅋㅋㅋㅋ 자기 돈이 있다는 건 몇 살이 돼도 기분 좋은 걸 거에요. 

묻따말 현금 통 크게 주셔도 그 돈 모아서 다시 가정에, 글쓴이 분에게 쓰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에요.

현혜

2021-07-06 02:34:08

찬성이요!

(그리고 원글에서 제가 느껴지는 바는, 부부마적단에 대해 쓰신부분, '제 맘 같아서는~', '가끔~ 물어보기는 해요', '왜 굳이 은행에서 현금을 뽑아서 써야 하는지..' 와 같은 부분들에서 이미 간섭이 느껴지고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P2분도 분명 그렇게 느끼고 계실듯한데, 무엇이 조금이라도 더 이익인지에서 벗어나 생각해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에반파파

2021-07-06 03:31:52

혹시 글쓰신 분의 가정경제 수준에서 월 $200-300수준이 부담스러우시다 -> no

아니다 ->yes 같습니다

실험중

2021-07-06 04:09:17

결혼 안한 싱글이지만, 와이프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가정의 평화를 2-300불로 구한다면, 묻지도 않고 와이프분께 드릴거같아요

Passion

2021-07-06 04:09:52

주세요.

 

1. 마적질은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그것은 부부사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2. 월 $2-300의 기회비용을 고려했을 때 과연 이것 가지고 부부 사이에 얼굴을 붉혀야 할 문제인가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그냥 2%캐시백이라고 해봤자 연 $72 캐시백이고

1년 내내 $3600을 쓸 수 있다고 해봤자 결국 카드 스펜딩 하나 채울 정도입니다. (어차피 1년동안 $3600쓰는 Spending Requirement있는 카드도 없으니 더 의미가 없죠)

즉 이 정도 기회비용을 봤을 때 굳이 Significant Other의 요구를 거부할 이유가 있을까요?

 

발걸음

2021-07-06 04:12:08

이 글 매우 핫하군요 ㅎㅎ 금액 자체가 가정 경제에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면 yes 입니다.

커클랜드

2021-07-06 04:49:36

1년치 한꺼번에 드리는 것도 좋죠. 

엣셋트라

2021-07-06 05:31:38

처음에는 부부 사이에 돈을 어디에 썼는지 말 못할게 뭐람.. 이라고 생각을 하다가

문득 생각하니 저도 아내가 아들을 데리고 어디 외출하면 그냥 아무 이유없이 좋아요. 어차피 라면 끓여서 티비 보면서 먹고 드러눕는 거 밖에 특별한 거 없는데도, 그리고 아내가 그걸 못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안하는 것도 아닌데도 혼자 있을때 하면 너무 좋아요 -_-

글쓰신 분도 뭔가 이런 느낌에 공감하시면 편하게 드려도 좋을거 같네요.

erestu17

2021-07-06 08:05:57

아...공감하고 갑니다. ㅎㅎㅎㅎ

음란서생

2021-07-06 08:01:19

저의 아부지께서는 어느날 돈이 듬뿍 담긴 통장을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자유롭게 쓰라는 말과 함께요.

저도 나중에 아내한테 그렇게 해주고 싶어요. 지금은 능력이 안된다는....ㄷㄷㄷ

책읽까

2021-07-06 09:06:56

결혼 12년차 맞벌이이고 가계는 제가 관리하고 각각 용돈은 현금으로 가져갑니다. 저도 포인트 모으는데에 열심입다만 용돈엔 예외를 두고 있어요. 물론 스벅에 충전하는 경우라면 집안카드로 결제하고 현금을 빼고 가져가기도 합니다만  대부분 자유로운 게 좋은 것 같아요. 

주말에 저에게 아침 사주며 생색낸다거나 친구 아이들 용돈 준다거나 친구들과 고스톱을 한다거나 그냥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하고 싶은 그런 거요 이런거 소소한 즐거움인 거 같아요. 

그리고 또 열심히 모아서 기념일에 현금 선물도 종종하고 자기 용돈 모아서 주식한 걸로만 만불 가까이 모아둔 거 보고 저도 놀라웠는데 스스로도 신나하는 것 같고, p2는 성향이 포인트 모으는 쪽이 아니라서 특정항목에서 제가 정해준 카드로 잊지 않고 페이하는 거에 전 만족하는 쪽입니다. :)

동그라미

2021-07-06 10:14:01

22222222222 저희도 부부 용돈은 각자 현금으로 가져갑니다. 서로의 용돈 사용내역은 확인하지 않구요. 가끔 "오늘은 내가 쏜다!"하고 제 용돈으로 부부 외식비 결제하기도 하구요. 지인 선물, 모아서 부모님 용돈 드리기도 하구요.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GG

2021-07-06 13:42:45

저라도 스펜딩 채워서 몇 마일 아낄 바에, 그냥 자유가 있는 내 돈으로 내가 알아서 쓰고 싶을 것 같습니다. 1달러, 1센트까지 아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것 하나 하나 신경쓰는 게 제 입장에서는 정신 건강에 더 안 좋아서 저라면 그냥 현금 쓰겠습니다.

 

그리고.. 제목과 글만 봐도 숨이 막히네요. (1) 부부 사이에 용돈이라는 표현도 좀 거부감이 들고요. (2) 결국에는 내역은 가끔이라도 확인하신다는 거고, (자유 X, 저라면 정말 싫을 것 같네요.) (3) 회유와 협박이라든지 당근과 채찍이라는 단어도 부부가 위아래가 있는 게 아닌데 좀 거부감이 듭니다.

 

물론 장난식으로 쓰신 거겠지만.. 저라면 자존심 상할 것 같습니다.

kaidou

2021-07-06 14:10:18

저도 보자마자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양반김가루

2021-07-06 17:09:28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달라서 (아무리 결혼했고, 오래 같이 생활했어도) 돈으로 사고 싶고, 사야하는 것이 다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제 지인은 직업 상 이주가 잦은 사람과 결혼한 후 본인은 퇴사를 했는데, 그 이후 친정부모님께 더 이상 용돈을 못 드리게 되었다고 속상해 하더라구요. P1이 외벌이라서 한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데, 눈치가 보여서 예전에 자기가 돈 벌어서 부모님과 외식하고 여행하고 했던 때처럼 못한다구요. 이건 그냥 하나의 예고, 원글님이 생각치도 못한 곳에 P2님이 사용하실 필요가 있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그건 존중해주시면 부부 사이가 더 좋아질 거 같아요~ 

에타

2021-07-06 18:36:28

케이스마다 다르니 함부로 말할수 없지만.... 만일 P1께서 돈 버시고 가계(돈 흐름)를 관리하시고, P2 역시 돈버는 입장(맞벌이)이라면 P2만의 financial freedom이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Californian

2021-07-06 20:28:49

가정의 평화가 우선입니다.

 

피투님이 원하시면 그냥 드린다! 입니다

 

저는 피투가 니돈도.내돈이고 내돈도 내돈이다. 이라네요 ㅜㅜ

심쿵

2021-07-07 06:57:51

업데이트를 읽어보니 아주 지혜롭게 대화로 잘 해결하셨나보네요. 원글에 댓글은 못했지만 확실히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니즈를 확인하면 좀 더 원만한 생활이 되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현명하십니다.

hack2003

2021-07-07 07:28:05

P2가 남자인걸 안순간 비록 싱글이지만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ㅎㅎ 글쓴님 말처럼 P2가 P1의 배우자도 맞는 말 같은데 머릿속에는 P2는 여자로 인식하고 있었네요. 

재마이

2021-07-07 07:57:45

저의 내면속의 편견을 다시한번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된 사실이네요~ 아마 남편분 용돈줄까요로 질문했으면 덧글양상은 완전 달라졌을 거 같겠지만 결론은 용돈 okay 로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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