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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한국을 떠나온지 20년이 되는 날입니다

bn, 2021-07-11 11: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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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중간에 한국에서 병역을 이행하던 때도 있었지만 처음 유학 나온 시점을 기준으로 오늘이 20년 되는 날입니다. 

 

매우 오래전이지만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걸 보니 어린 저에게는 임팩트 있던 기억이었긴 한가 봅니다. 

 

 9/11 테러 터지기 딱 두달 전 20년전 7/11. 지금은 델타로 흡수 합병된 노스웨스트 항공, 일본 나리타, 미네아폴리스 투 스탑으로 네 가족이 옹기종기 가운데 자리에 모여서 타고 갔었습니다. 실제로 해외로 가는 구나 생각이 들었던 건 나리타 공항에서 잠깐 내렸다가 다시 타고 한국어 방송이 끊기던 시점. 아 정말 가는구나. 그당시 저는 비행기 멀미를 심하게 했었습니다. 결국 미네아폴리스 도착 직전에 거하게 토를 하고 (승객 여러분 매우 죄송함다...) 반 시체상태가 되서 그때부터는 짐짝 처럼 질질 끌려갔던 것도 기억이 납니다. 도착은 토론토 공항 3 터미널 입국장 A. 아마 A가 미국에서 오는 비행기가 오는 게이트였던 것 같습니다. 마중 나오신 분은 친할머니의 사촌동생분인데 마침 게이트 C에 대한항공 직항이 들어와서 그쪽으로 가셔서 서로 못 찾고 헤매다가 겨우 연락이 되서 만났던 기억도 있네요 (Rogers는 그당시에도 잘 안터지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저희 집의 캐나다 이민 계획은 친척들의 반대로 무산되었고 부모님 중 한분은 돌아가시고 저희 형제는 미국/캐나다로 찢어지게 되어서 4명이서 비행기 탈 기회는 영영 없어졌습니다. 대신 배우자를 만나 딸 하나와 고양이 두마리를 모시고 살고 있어요 (고양이 코고는 소리 좀 안나게 하라). 최근에 유학시작 때부터 시작된 렌트인생을 드디어 청산하고 빚쟁이집주인이 되기도 했고요. 

 

여러분이 처음 외국에 나온 날 기억 나시나요? 

65 댓글

guestspeaker

2021-07-11 11:46:13

bn님,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담담하게 쓰신 글을 읽으니, 세월이 흐르는 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잘 자리잡으시기까지 고생 많으셨어요. 저는 여행으로 처음 미국 캘리포니아에 왔었는데, 그 때 정말 철없는 아주 어린 나이에 순진하고 어리석게 (?) 아무것도 모르고, 미국에 반했죠. 유학을 해야겠다 결심하고 여행 후 한국으로 돌아가 다시 유학으로 미국에 왔지만, 역시나 그 땐 예전 여행에서 제가 잠깐 알았던 미국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캐나다 이민을 오랫동안 계획했었고, 꿈꿨었지만 이제는 완전히 접었습니다. 네, 저도 유학으로 처음 미국에 온 날이 지금도 아주 생생히 기억나요. 그 때의 공항에서의 풍경들. 그 날의 모든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bn님, 최근 집사신 것을 대박 축하드리고, 늘 가족분들과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사회초년생

2021-07-11 12:32:14

‎ 

MCI-C

2021-07-11 14:50:10

저도 올해 말이면 미국온지 21년이네요. 시간 빨리갑니다. 

저는 LAX로 들어왔는데 별로 기억이 없네요. ㅌㅌㅌ

집 사신것 축하드러요. 

아날로그

2021-07-11 15:40:52

집 사신 것 축하드려요. 20년라니 인생의 절반 이상을 미국에서 보내시는거죠? 전 겨우 7년찬데요. 그때 3개월 3살반 딸 둘 데리고 4명이서 이민가방으로 유학나왔던게 생각나네요. 이번 여름에 7년만에 고향집에 와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가족들 다 여기 사는데 뭐하러 타지서 그리 아둥바둥 살고 있나 생각이 드네요.

Cactus

2021-07-11 15:41:48

저도 제 나이 만 11살에 저희 네식구가 이민 오던 날을 아주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저흰 서울 - 뉴욕 - 워싱톤 디씨 노선이었고 뉴욕 공항 대합실에 앉아있는데 저희 뒤로 저희가 타고 온 대한항공 비행기가 보였어요. 가끔 그 비행기를 돌아보며 뭔가 위안을 받았는데 어느 순간 사라졌어요. 저희 식구가 타고 온 대한항공 비행기가 사라진걸 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 저희 네식구 역시 그 이후 넷이서 같이 비행기 탈 기회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영영 없을 것이고요. 아빠 친구분께서 마중 나오셔서 원래 미국에 사시던 친할머니 댁에 도착했는데 그날 저녁 내내 저희 식구들 다들 몽롱하고 묘하면서도 어딘가 기분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느낌은 금방 사라졌지만요. 그 다음 날이 11월 11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함박눈이 왔더라고요~

nysky

2021-07-11 16:05:45

오 첫집 사신거 축하드립니다. ^^ 

 

전 16년전?? JFK 처음 내리면서, 자메이카쪽 집들 보면서, '성공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으리...' 라고 각오하면서 이코노미 타고 왔는데,

그 해 부터 매년 한국 다녀옵니다. ㅋㅋ

음. 성공하지 않아도 다녀올만 합니다. ^^

 

좋은세상에서

2021-07-11 16:15:15

아.. 저도 조만간 20주년이 됩니다. 미국 첫 직장으로 들어간지 2주만에 9/11 터져서 회사 휴게실에서 이게 뭔 난리지 ? 하면서 보고 있었 던 것이 기억 나느 군요..  한 5년만 살면서 경험 쌓고 돌아 가야지 하던 것이, 이렇게 말뚝 박고 살고 있네요, 참 시간 잘 흘러갑니다. 

Kyun

2021-07-11 16:18:50

저는 내년에 만 20년 찍게 되는데

저희 가족도 정확히 노스웨스트 같은 경로로

토론토 터미널3 로 도착 했었네요.

아마 그때쯤 그 비행기가 가장 저렴 했었나봐요

 

그 후로 가족중 저만 따로 미국으로 오게되고

저도 와이프를 만나 딸 하나 두고 있습니다.

 

저도 정확히 캐나다에 랜딩하던 날 기억이 생생하네요.

20주년 축하 드리고 항상 좋은일만 생기시길!

기다림

2021-07-11 16:29:17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결혼을 2001년 6월 23일에 하고 미국을 7월 23일에 들어왔어요. 몇달있다 911터지고 참 파란만장 했어요.

조만간 20주년 기념으로 제주도 여행가려고 하는데... 예약은 했는데 한국이 4단계라 쉽지않네요.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Monica

2021-07-11 16:30:39

재미있네요.

부모님 동생들랑 예전 northwest 인가 타고 왔는데 알래스카 통해 JFK도착...비행기 안에 진한 우유 많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줘서 너무 맛난 기억..어떤 영어 잘하는 한국 아가씨가 스튜디어스한테 OJ 어쩌고 하니까 오랜지 주스를 갔다준 기억..어린맘에 OJ 달라고 했는데 왜 오랜지 주스를 가져다 주지?.

저도 멀미한 엄청 한 기억...그 흰종이 안에...그런데 요즘 비행기 타보면 흰종이 없을때가 더 많던데...요즘 사람들은 멀미 안하나 봄..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내렸는데 어떤 백인 아이가 보이는데 발이 엄청 커서 놀란 기억..그래서 백인들은 발이 그렇게 다 큰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그 아이가 엄청 크긴 큰거 같다는..ㅋㅋ

미국서 오래 사신 큰이모내가 픽업하셨고...그 후로 고생길이 훤히..

그게 벌써 30년전이네요.  

고생은 했지만 지금 생각 해보면 그래도 부모님께 미국 잘 왔다고 최고 잘 한 거라고 ...전 미국이 너무 좋습니다.

 

 

 

하늘향해팔짝

2021-07-11 16:46:43

저도 딱 만으로 20년 됐어요. 8월에 학교 시작하자고 얼마 안되서 911 났었어서 그날 학교 문을 닫았었어요. 그때는 20년이 이렇게 홀랑 한순간처럼 지나갈지 몰랐었던 하루가 느릿느릿 지나가던 날들이었네요.. 프로펠러 비행기 타고 도착한 시골 동네에는 밤이면 반딧물이 날라다녀서 신기했었어요. 그 후로는 반딧불 본적이 없다는...

만년초보

2021-07-11 16:54:52

5/20. Kimpo Narita Portland Cincinnati O'hare on Delta DC-10 인거 같았는데. 

옹군

2021-07-11 17:05:41

1986년 1월.
저도 노스웨스트를 타고 왔어요.  고3 이었죠.
비행기 좌석에 재떨이가 있건게 기억 나요. 이 좁은데서 누가 담배를 폈었나?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콜라를 달라고 했더니 "Coke?" 라고 되 묻던 스튜어디스도 기억나고, Chicken or Beef를 한국식 발음이 아닌 영어로 해서 못알아 듣고 살짝 당황 했었네요.

그때 부모님은 이혼 중이셨고, 냉랭하게 두분 다 비행기를 같이 타고 가셨고.
몇일 후 아버지는 한국으로 다시 비행기를 타셨죠.

그 아버지가 몇일전 돌아 가신건데... 참 빈자리가 컸었네요.

파이짱

2021-07-11 17:11:49

첫집/가족/직장 축하합니다. 20년 동안 열심히 살아오셨네요.
예. 제가 온 날은 미동북부 역사적인 블랙아웃 날 (2003년 8월 14일)입니다. 그 날 JFK 공항에 도착해서, 기차를 타고 학교로 가는 도중에 전기가 끊겨서 멈추었습니다. 경찰이 에스코트해서 차를 타고 학교까지 갔습니다. 기숙사에 도착했는데 2-3일 정도 정전이 계속되어서 촛불 들고 생활했습니다. 여기 선진국 맞아? 참조: https://en.wikipedia.org/wiki/Northeast_blackout_of_2003

캐미

2021-07-11 17:24:33

짧은 글이지만 얼마나 열심히 살아오셨는지 느껴집니다. 지난 20년 중 겪은 아픔은 잊으시고 기쁨은 더 크게 불려나가시길 바랍니다.

첫집 사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팬더믹 시작하고 세번째 이사를 앞둔 저는, 집 있고 이사 안해도 되는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첫집에서 가족분들과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제이유

2021-07-11 17:45:52

그러게요 저도 21년이 되었네요

가족모두 고생많이 했지만,

지금은 덜 하니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첫집에서 애기둘 키우고 있는데

시간이 언제 이렇게 지났는지...

케어

2021-07-11 17:52:57

비슷한 시기에 오신분들 다 모이시네요..

저는 정확한 시기가 애매하긴 한데 20년 조금 넘었습니다.

다들 앞으로도 미국에서 좋은 삶 이루시길

큰그림

2021-07-11 18:42:55

저도 몇 년 전에 제가 미국에 온지 20주년이 되는 날을 맞아서

아이한테 기념할만한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더니

America the beautiful을 불러주더라구요. ㅎ

 

에타

2021-07-11 19:49:10

95년에 아버지 일 때문에 미국에서 1년 정도 살았던 적이 있는데 (당시 전 국딩) 그때 미국 올때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그때가 인생 최초의 미국 경험이었지요.
노스웨스트 항공을 타고 디트로이트로 가는데 저희 가족은 비행기에서 가운데줄 좌석에 앉았었어요. 그런데 하필 가운데줄 좌석이 흡연구역인지라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 아저씨들이 계속 저희 있는 곳으로 와서 담배피고... 안그래도 힘들어죽겠는데 담배냄새 때문에 토하고 멀미하고 개소생했지요. 

 

그 때는 지금처럼 개인용 VOD시스템도 없고 정해진 시간에 스크린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틀어줬는데 당연히 한국어 자막은 없죠 ㅎㅎ 스피커로 혹시 한국어 더빙 있나 찾아보는데 일본어 더빙만 나와서 그냥 화면만 보고 스토리를 이해하려고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ㅎㅎ

 

그리고 미국에 도착하고 나서 시차를 처음 경험하는데 공항에서 어찌나 졸리던지.. 추운 겨울날 (1월) 이민가방 옆에서 거의 기절상태로 잤는데 그 때의 단잠은 앞으로도 없을듯 싶네요 ㅎㅎ 

마누아

2021-07-11 19:54:02

ㅎㅎ 전 9/11터지기 한달전에 뉴욕으로 들어왔어요.  9/11때는 트윈빌딩에서 두블럭떨어진 곳에서 랭귀지 스쿨 다녔는데 아침에 학교가다 비행기 부딪히는 소리 듣고... 빌딩에 구멍난거 직접 보고 그랬네요.  그날은 브룩클린 아파트로 못돌아갔어요.  전철이랑 끊겨서요.  다행히 클래스메이트 기숙사에서 재워줘서 거기부터 45번가까지 두시간 걸어올라가면서 빌딩 무너지는거 보고... 거리에 사람들 충격받고 오열하고 등등... 미국와 한달만에.. 그랬었죠... 그러니 저도 얼추 20년이 되어가네요

Taijimo

2021-07-12 23:45:43

오오. 저도 2001년에 왔고, 어학연수 없는 날 알바하던 곳이 WTC 근처 트라이베카 지역이라서 당일날 주변에서 어쩔줄 몰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는 비행기 충돌사실을 몰라서 미사일 맞았다고 전쟁이다 그랬었는데...) 사장님 전화번호도 몰라서 서로 생사확인도 안되고... 그날 링컨/조다리에 버스 다 막혀서 뉴저지집에 못가고 퀸즈 사는 지인 집까지 엄청 걸어가서 잤던 기억이 납니다. 911 때문에 알바하던 가게 주변이 거의 3개월이상 봉쇄돼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답답한 상황이었네요. 참 세월 빠르네요~ 

마누아

2021-07-13 05:52:01

모두 이리 무사히 20년을 보냈네요^^  험난한 시작이었던만큼 미래는 좀 평안했으면 하고 바래보네요

레몬트리

2021-07-11 23:16:29

20주년  축하드려요

 

도착한 동네에서 레몬향기가 났던거 다음날 비가 내렸던게 기억나네요

Junio206

2021-07-11 23:27:22

저도 12월이면 20년이네요.

아직 한국에서 산 날이 조금 더 많지만,

이제 나는, 한국 가면 이방인처럼 느껴져요.

 

남쪽

2021-07-11 23:34:57

처음에 SFO 로 들어 오던 날, 벌써 22년이 넘었습니다. 그때는 참 아무 생각 없었는데... 그때 유학생이라고 대한항공 승무원 아저씨 한 분이 챙겨주신 고추장은 지금도 생각 납니다. 

유저공이

2021-07-11 23:43:06

저는 911터지고난 이듬해에 들어 왔는데 와이프랑 올때 댄공 탔었는데 그 당시 777 기종이 아니고 제 생각엔 767이나 a330기종이였던거 같아요. 인천-뉴욕이였는데 앵커리지에서 중간급유한다고 뱅기에서 내려 영주권 첫 도착지라이민국에 두툼한 서류 봉투 글고간 기억나네요. 올때 한국에서 총재산 500불 들고 와서 처음 10년 동안엔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일하고 와이프랑 애들이랑 여행도자주 가고 행복하게 산답니다. 특히 마일모아덕에 호텔 스윗에 자고 비행기도 누워가고 세상 부러울께 없어요.

샤샤샤

2021-07-11 23:52:04

20년 내공이신 분들이 꽤 많네요. 저도 20주년 축하(?) 드리고, 앞으로도 좋은일 많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전 20년 쬐끔 안되는 연배라, 9/11을 군대에서 목격하면서 유학못가는 것 아닌가 걱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 미국에 아는 지인/가족이 없었는데, 대신 고등학교 동창이 같은 학교 유학중이어고, P2의 선배들도 학교에 있어서 미국에서의 첫 출발을 꽤 환대를 받고 잘 케이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돌아보면 감사한 분들. 20년을 돌아보면 가늠이 안되는 일이 많아서 20년후에는 어떻게 될지 상상이 안갑니다. 은퇴하고 마일놀이 하면서 살아야 할텐데요. 갑자기 동창한테 연락하고 싶어졌습니다. 

한여름

2021-07-12 01:12:33

어머, bn님 넘 신기하고 반가워서 답글달아요. 

저도 딱 20년전 7월 11일에 한국을 떠나 왔어요. 전 미국 뉴욕으로 들어왔지만요. 오늘 아침에 안그래도 20년 됬구나... 하면서 마일모아 들어왔다가 bn님 글 봤네요.

축하드리고, 첫집 사신 것도 넘넘 축하드려요. 산호세방에서도 뵙는거보니 멀지 않은 곳에 사시는 거 같은데, 더 반가운 마음이네요. ㅎㅎ 

BlueVada

2021-07-12 02:28:58

저도 2001년 7월7일에 엘에이로 들어왔는데..이제는 항공사도 기억이 안나네요..ㅜㅜ

그당시 새댁이었는데, 이미 엘에이 토박이였던 큰시누이네가 픽업와주시고 저희부부 자리잡는데 많이 도움을 주셨었지요.

엊그제 남편이랑 우리 벌써 미국이민생활 20년째야~ 하며 자축했었는데..

역시 마모님들도 그당시 오신분들 많으시네여~

세월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다니..20대에 미국와서 어느덧 4학년후반을 바라보네요.

하지만 두아이들이 이곳에서 잘 자라줘서 미국온거 정말 잘한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마일모아를 알게된것도요!!

샌프란

2021-07-12 03:15:48

다음달 딱 21년 되네요

샌프란 덥다고 옷만 이민가방으로 다섯개 가져왔다가

저녁에 기숙사에서 냄비 수저 빌려다 라면 끓여 먹는데

너무 처량하고 서러워서 집사람 하고 울었네요 TT 

 

내가 이럴려고 유학온게 아닌데...ㅋㅋ 끙

memories

2021-07-12 03:44:11

bn님 20주년 축하드려요~ ^^ 저는 이제야 만으로 18년이 되갑니다. 처음 미국올때 비행기 안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그래도 미국 처음 도착했을때 그 때의 느낌은 아직 생생하네요. 진짜 해커스에서 미국에 가면 사가야할 목록들 쫙~~~~ 뽑아서 마치 아프리카 오지에 가는것 처럼 정말 손톱깍이, 치약, 3분카레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갔더랬습니다. ^^;

서파러탄

2021-07-12 04:23:50

20주년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저도 군대 빼면 이제 20년이 넘었는데 뒤돌아 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ㅎㅎㅎ

앞으로도 좋은일들만 있으시길 기원하며 저도 좋은일만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외로운물개

2021-07-12 05:49:47

미쿡 나이 20살에 집도 사시고 추카 겁나 드립니다요...

살다본께로 불혹 지나서 왔는디 지천명, 귀가 순해진다는 이순이 지나버렸네요...ㅎㅎ

조아마1

2021-07-12 06:30:28

저도 몇주 뒤면 미국에 유학 나온지 딱 20주년이 되네요. 델타를 타고 나리타에서 환승해서 아틀란타로 들어왔었는데요. 마중나온 차를 타고 가면서 너무나 강렬했던 햇볕이 기억에 나네요. 그렇게 시작한 이민 생활이 벌서 20년... 아직도 제 머리 속의 한국은 아직도 20년전에 멈춰버린 상태라서 지금은 빠르게 변하는 한국에 갈때마다 점점 거리감이 생겨 서글퍼지네요.

더블린

2021-07-12 06:33:43

20주년 축하드려요. 저도 20주년 동기네요 지금 보니깐... 9/11 터지기 일주일 전에 미국에 첨으로 들어왔거든요.

시간 빠르네요..

 

제가 기억나는건 제가 처음으로 간 학교가 시골이었는데 끝없는 옥수수밭...

요리대장

2021-07-12 07:03:37

bn님 20년 이민생활 수고 정말 많으셨어요.

중간에 병역까지(!)

 

20년차인 저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지만...

 

열심히 외워서 맥주(beer)를 부탁했는데 우유(milk)를 갖다준 델타 승무원에게 찍소리 못했던 분함은 평생 못삭일것 같아요. 영어발음 트라우마는 덤이구요.^^

잔잔하게

2021-07-12 07:04:05

20주년 축하드려여. 세븐일레븐이시네요. 저도 곧 20년 될거 같은데 ㅎㅎ

 

진행형

2021-07-12 07:07:21

20주년 축하요!  저도 20주년 동기네요. 세월은 빠르고, 추억은 깊어가고.. 같이 축하해요, 우리 20년 동지님들~ 

콩이나쪼매

2021-07-12 07:16:29

그동안 bn님의 답변과 댓글에서 도움을 여러번 받았습니다. 진심 감사드립니다. 처음 외국 나온건 1999년 12월 휴스턴 출장이 처음이었습니다. 한국 돌아가는 비행기가 12월 31일이라 좌석이 대부분 비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Y2K 문제로 사람들이 불안해 하던 시절이었네요. ^^.

monk

2021-07-12 07:30:51

축하드려요. 20년 참 열심히 사셨던 것 같네요. 앞으로 계속 꽃길만 걸으시길...

전 미취학 아동이었던 아들 손잡고 건너왔는데 어느새 아들녀석은 대학을 졸업하고 지 꿈을 펼치기 위해 또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참....세월이 빠르네요.

바닷가비행기

2021-07-12 22:30:32

bn님 20 주년 너무 축하드림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저 역시 20 주년을 향해서 열심히 가고 있습니다. 미국에 처음 랜딩하고 엄청 내리는 눈을 맞으며 밤 늦게 기숙사를 찾아 케리어를 끌던 밤이 생각 나네요. 고양이 코고는 소리에 깊은 공감이 가고 저희집 강아지 2마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ㅠㅠ

이제것 너무 잘 해 오셨고 앞으로도 좋은 일들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셀린

2021-07-12 22:41:33

네 날짜는 물론이고 그날 차 안에서 봤던 하늘 색깔이 정말 또렷하게 기억나요. 한국에선 잘 볼 수 없던 노란색-오랜지색 노을이었거든요. 

 

bn님 글과 덧글 늘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덧글을 빌어 감사하다고 말씀드려봅니다 ㅎㅎ 

2021-07-13 00:05:10

20주년 축하드립니다. 저도 내년이면 유학나와서 눌러앉은지(?) 20년이 되겠네요. 

 

재미있는게, 2002년에 어떻게 나왔는지는 기억이 가물한데, 95년에 어학연수 나온건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군요. 

아무래도, 처음으로 국외여행을 하는데에서 오는 긴장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먹었는지, 옆에 누가 앉았는지도 기억이 나요). 

저도 95년에는 NW타고 나리타 경유해서 디트로이트로 왔었고, 시간이 한참이 남았는데도, 비행기 놓칠까봐 게이트에서 꼼짝않고 기다렸던 생각도 나구요. 

몰래 몰래, 몇번씩 다시 확인해 보곤하던 Amex TC도 기억이 나네요. 

 

글고보니, 9/11때도 미국에 잠시 체류중이었는데, 진행되던 학회가 캔슬 되고, 다들 돌아가는 비행편이 없어서 삼삼오오 카풀해서 미국 각지로 흩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한국행 비행기가 전면 취소되어, 팔자에 없던 객지 생활을 3주나 더 하다가 겨우 귀국을 했네요. 

강돌

2021-07-13 00:10:41

저는 다음달이 10주년인데, 마모 분들 미국 경력들이 상당하시네요~ 그 동안 고생많이 하셨을텐데, 이제는 좀 누리는 삶을 살기를 바라요~

맥주는블루문

2021-07-13 00:16:01

20주년 축하드립니다, bn님! 저는 이민 온지 아직 14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9/11 그 해에 미국으로 기업 연수 일정이 있었는데 9/11로 급 취소 되고 대신 일본을 다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14년전에 처음 SFO에 내려서 다운타운으로 들어오는 길에 첫 식사로 햄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갑니다. 

루시아

2021-07-13 00:49:30

bn님 20주년 축하드려요.  저도 20년은 챙겼던거 같아요.   이 글을 읽고보고 생각해보니 저는 곧 30년이 되네요.  급 늙어버린? 

쌤킴

2021-07-13 00:51:23

20주년 축하드려요~! 

 

2005년 미네소타로 유학을 왔었는데 비엥님이 타신 그 노스웨스트 타고 미국으로 왔어요~! 아마.. 부산 --> 나리타 --> 미니에폴리스 노선이었을 검다. 벌써 16년전 애기군요.. 멀미를 하시다니.. ㅎㅎ 전 그정도는 아녔어요..

박사후 모국으로 돌아가리라는 다짐이 무색하게 눌러앉게 되었네요.. 북가주에서 연이 닿으면 만나뵈면 참 좋겠심더~!

무지렁이

2021-07-13 01:24:20

축하드립니다. 저는 18년 됐는데, 어떻게 그 시간들을 지나왔나 까마득합니다. ㅠㅠ

thejay

2021-07-13 01:28:19

축하드립니다. 20년이라니.. 앞으로 20년 하면 긴 시간 같은데 뒤로 20년 돌아보면 순식간 인것 같은 느낌이네요. 글 읽어보면서 저도 제 지난 미국 생활을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brookhaven

2021-07-13 02:18:55

축하드립니다! 저도 몇년 후면 20년이 되더라구요. 미국에 혼자 떨어지던 그 날은 생각이 잘 안나지만 지나고보니 부모님/가족 친구분들 한다리 두다리 세다리건너 아는 분들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주위에서 미국 온다고 연락을 종종 받는데 그럴 때 마다 예전 도움 갚는다 생각하고 열심히 돕는 중입니다. bn님 덕분에 저도 미국 생활 한번 돌아봤네요.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예디

2021-07-13 11:01:21

20주년 축하드려요! 저는 올해가 6년차인데 아무 생각도 없이 아무것도 모르고 갑자기 미국으로 오게 된거라 이민 가방에 쌀을 챙겨 왔더라는... LA로 이민 오면서 ^^;; 가방 속에 터진 쌀알이 굴러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덕분에 재밌는 추억 떠오르게 해주셔서 감사 드리고 축하드립니다!

앙꼬

2021-07-13 16:31:53

20주년 축하드립니다.

비엔님 글에는 여러번 도움을 받고있고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전...1997년.. 24년전이네요.

일본으로 가족 이민을가고  약 15년거주.

 

2011년 일본 3.11지진이 난후

7월에 미국 단기어학연수를 왔다가 그대로 눌러앉아

얼떨결에 유학생 끼리 만나 결혼을하고

E2 를 걸쳐 지금은 영주권자로 미국에 살고있네요.

다음엔 어디로튈지 모르는 떠돌이인생이네요.

나름 즐겁게 살고있습니다.

절대안져

2021-07-13 17:01:17

짐 찾을 때 가방 갯수가 맞으니 다 됐구나 싶어서 가족들하고 공항을 나왔는데 렌트카에 짐 실을 때가 돼서야 카시트를 빼먹은 걸 알고 식은 땀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돌아가서 찾아오는데도 한참 애먹었었더랬죠. 

유나이티드가 비지니스석을 가운데 네 자리를 붙여놨던 때였는데 스튜어드가 자기 팔 안 닿는다고 아들 녀석 테이블보는 자기 대신 펴주라며 저한테 테이블보를 휙 집어던졌던 기억도납니다. 그 때 컴플레인 하지 못 한 건 지금도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네요. 

잔치국수

2021-07-13 17:36:28

저도 올해가 20년 되는해네요...

미네아폴리스-나리타 경유 추억이네요

도착 다음날 피자헛에서 피자먹고 팁문화가 익숙치 않아서 깜빡했는데 성당가서 담당서버 얼굴보고 어찌나 미안했는지 ㅎㅎㅎ

현지파파

2021-07-13 17:47:31

20주년 축하드립니다. 계산을해보니 저는 올해로 미국 생활 27년차네요.. 

20세기에서 제일 다사다난 했던 1994년도 12월달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타본 비행기가 미국 이민행 비행기.

13시간동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미국에 도착해서 JFK 상공에서 영화에서만 보던 미국 집들을 보던 기억,

공항에 마중나온 삼촌과 NJ 턴파이크 고속도로로 필라델피아로 내려가는 순간까지 2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네요.

허머

2021-07-13 19:11:14

축하 드립니다!

 

저도 몇달만 있으면 20년 되네요.

911 터지는 바람에 비행기가 딜레이 되서 몇주 늦게 미국 생활 시작했네요.

음악축제

2021-07-13 19:15:05

축하드립니다. 아직 3년도 채우지 않았는데 20년은 상상할 수 없네요..^^;

행복한 일 가득하시기를.

우찌모을겨

2021-07-13 20:23:18

다음달이면 만31년이 됩니다...

유학으로 와서 졸업할때가 IMF라 일좀 하고 가자고 한게 지금까지네요..

iOS인생

2021-07-13 20:47:02

오 정말 축하드립니다! 

 

항상 좋은 댓글 도움이 되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땐신동

2021-07-15 01:27:20

저도 다음달이면 20년 됩니다.. 저도 나리타 경유해서 미국 들어왔었네요..  신기하게도 20년이 지나도 도착한 첫날의 날씨며 그날 했던 일들이 시간대별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아르

2021-07-15 01:50:22

20주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들 행복할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아직 미국 생활 햇수는 한자릿수 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오던 날은 정말 생생하게 기억나요. 사실 그땐 이렇게 오래 여기서 지내게 될 거란 생각 없이 (정말 아무런 계획이 없었었던 것 같아요) 인천-나리타-LAX로 입국하였어요. 출국 전까지 바쁘게 지내다 비행기 타고 골아떨어져 내내 잠자다 깼더니, 창밖으로 영화에서만 보던 HOLLYWOOD 사인이 보여서 얼떨떨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어떻게 어떻게 자리를 잡아 지내고 있지만, 돌이켜 보면 그땐 무슨 깡(?)으로 그렇게 생각없이 왔나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 ㅎㅎ

핸오버

2021-07-15 07:50:03

집주인 되신것 축하드립니다. 첫도착 기억은 나지 않지만 94년도에 미국에 첫 발 내딛고 3년, 한국 갔다가 대학교때 다시와서 3년, 군대갔다가 다시와서 3년, 그리고 대학원 6년... 

도합 3+3+3+6 = 15... 인생 절반 미국에서 지냈네요. 저도 언젠가 미국에서 홈오너 되는걸 꿈꿔봅니다 ㅎㅎ

goldengate

2021-07-15 08:10:19

댓글들을 쭉 읽어보니, 저 포함 연식이 좀 되신분들의 공통점이 노스웨스트 항공, 김포공항 - 나리타 - 미국이군요.  그때는 이노선이 가성비가 제일 좋았나 봅니다.  

양반김가루

2021-07-15 10:39:08

저는 1995년 미국 버지니아주에 계시는 고모댁에 간 것이 미국 처음 방문이었어요. 비행기 탄 기억은 신기하게 하나도 없고(포털 이동설), 고모댁에 갔더니 집 곳곳에서 좋은 냄새 (지금 생각하면 Glade 방향제였던거 같아요)가 나서 너무 좋았고, 바닥에 카페트가 있어서 걸을 때마다 발이 폭신했던게 너무 좋았던 기억이네요. 

그대가그대를

2021-07-15 11:04:48

bn님 20주년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제 한 10년 좀 넘었네요. 혼자서 편도 비행기타고 샌프란에 도착하던 날이 기억납니다.

처음 몇년은 기념도 하고 저녁먹으며 맥주도 한잔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정신없이 지나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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