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얼마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지만, 앞으로 받아야하는 병원 케어 등을 생각하니 갑자기 머리가 아파오더라구요.

보험이 있었어도 저희는 거의 병원은 간 적이 없어요. 일년에 한번 biometric 검사만 하고, PCP 지정되어 있어도 본적도 없는데요; 미국의 병원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은데다, 솔직히 항상 예상치 못하게 나오는 금액들이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첫번째도 건강, 두번째도 건강, 항상 건강을 관리하고 체크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 마모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일단 DMV 지역에 미국인 산부인과 의사 추천 해 주실 분 있으신가요? 한국의사분들도 저는 괜찮지만, 일단 배우자가 영어밖에 못하기 때문에 소통이 잘 되는 닥터를 찾고 싶어서요. 다른 인터넷에도 몇군데 리서치해봤지만 보통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는 한국 산부인과 의사들을 추천해주셔서... 혹시라도 외국인 의사분께 진료받으신 경험이 있으신분들 정보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또 한가지는, 보험입니다. 사실 임신을 몇달 동안 기대하면서 준비하기는 했지만, 보험을 가입할 작년 10월 당시에는, 준비한다고 생기지 않을 수도 있으니 싶어서 HDHP-HSA 로 선택 했었거든요. 그랬기 때문에 조금 높은 디덕터블과 본인부담 금액이 있어서 막상 임신이 되고나니 걱정이 먼저 되네요. 어차피 HSA 에서 비용을 사용하면 되지만, 어디선가 듣기로는 임신 과정에 out-of-network 케어 받게 되는 일이 많고 그러면 본인부담 비용이 만불 가까이 되버리는 것이니 내년 1월에 새 보험 가입까지는 거의 메디컬 케어가 없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제가 가지고 있는 HDHP-HSA 는 아래와 같습니다. 

1.jpg

 

그래서 혹시 현재 저희가 가지고 있는 보험 외에 추가로 카운티나, 로컬에서 들 수 있는 케어 플랜 같은 것은 없을까요? 이 걱정때문에 꼭 해야하는 검사들이 부담스러우면 안될 것 같아서요. 마모님들의 (혹은 배우자) 임신 과정 동안의 케어와 보험 관련, 그리고 어떤 경험이나 조언, 팁 등 어떤 것이든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 댓글

Globalist

2021-07-29 18:20:02

임신 축하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 봤을때,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으로는 추가지불 없이 거의 디덕터블만 냈엇습니다. 보험 커버가 안된게 두 개 있었는데, 한개는 유전자 검사 (성별 미리 알수 있는)였고, 다른 한개는 아이 hearing test였어요. 유전자 검사같은 경우는 보험 커버가 안되면 안한다고 했는데, 싸게 해준다고 해서 제가 냈던 금액은 $100 정도였고 히어링 테스트도 100불정도 였어요. 

보통 특별한 검사를 요청하지 않는한 인네트워크 의사를 보신다면 다 커버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시길.

수도선부

2021-07-30 04:39:42

감사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단 편하게 마음 먹어야겠다고 다짐중이에요 ㅎㅎ

아이엠뤠듸

2021-07-30 18:55:29

+1

축하드려요!!

저도 지금 19주인데 genetic test 두가지만 보험커버 안된다고해서 커버없이 각 $99불 낸거 말고는 아직까지 다른 검사들은 커버가 됐습니다. 

수도선부

2021-07-30 23:43:19

감사합니다. 아이엠뤠듸님도 축하드려요! 저는 디덕터블이 좀 높아서 (HSA 플랜이다보니) 마모님들 이야기 들어보니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아이엠뤠듸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순산하세요!!

Ednaeve

2021-07-29 21:14:17

임신 축하드립니다! 아시다시피 버지니아 한인 산부인과( Dr.Shin남/ Dr.Kim여) 잇구요. 저희는 두 딸 모두 Dr.Shin이 c-sec으로 햇어요. Dr.Shin 이 수술 잘하신다는 리뷰가 잇으나 안좋은 리뷰도 조금 잇구요. Dr.Kim 은 소문에 리뷰는 좋더라구요. 일단 리뷰는 다 상대성이 잇다고 봐요. 미국 의사분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두분다 영어 잘하시구요 그래서 영어 때문에 한인분 피하실 필욘 없다고 봅니다.  엄마 본인이 편하신 의사 찾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보험도 걱정하실 필요 없으신것 같아요 그리고 보험 잘 보시면 딜리버리 까지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도 따로 먼저 계산을 해둔(가지고 계신 플랜에 따라) 보험회사도 잇으니 보험서류애 없다면 전화 해보시면 총금액을 미리 알수 잇을거에요. In network 의사도 찾아보시구요. 미국의사로 정하신다면 리뷰도 한번 찾아보시구요.  아무래도 3스타보다 4.5가 낮겟죠?ㅋ 보험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별도로 카운티나 캐어플랜은 없는걸로 알고 잇습니다.  메디케이드라면 다 공짜겟죠. 저희 경우 6년전엔 Dr. Shin 오피스에 초음파 기계가 없어서 딴곳으로 가서 또 검사를 햇어요.  지금은 이사를 하셔서 새기계를 구입하셧는진 모르겟네요.  대부분 산부인과 의사 오피스엔 초음파 기계가 잇는것 같더라구요. 요것도 먼저 한번 알아보세요. 다시 한번 축하 드리고 행복한 10개월이 되셧음 해요. 아 그리고 의사는 언제든지 바꿀수 잇으니 오늘이라도 빨리 in-network 의사 찾으셔서 첫 예약을 잡으시길 바래요. Dr.Kim 은 예약이 쭉 밀려 잇더라구요. 한인 의사분들은 직접 딜리버리 하셔서 그래요.  미국의사는 딜리버리 당일 본인 의사가 딜리버리 안하는 경우도 많고 그게 당연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요것도 먼저 한번 알아보셔요.

수도선부

2021-07-30 04:41:41

비용 range 는 한번 보험회사에 문의해봐야겠네요. 한인 의사분들은 직접 딜리버리하신다는 것은 좋은 것 같네요..진료해주신 분이 딜리버리까지 해주시니.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후이잉

2021-07-29 21:47:06

임신 축하드리구요,

다른 분들 조언 처럼 보험 커버되고 리뷰 좋은 의사를 찾으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한인 의사분들도 영어가 충분히 되니깐, 여기서 개원 하시고 환자 보실테니깐요.

그리고 동네 근처 위주로 찾아보세요

정확히 어느 동네 (DMV)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임신 후기에는 움직이기도 힘든데, 막 30~40분 차 타고 가야 하는 곳이라면

산모에게 큰 짐이 될 수도 있으니깐요

제 보험 브로셔에는 출산 관련 섹션이 따로 있어서,

출산 관련 비용 얼마나 드는지 나와 있는게 있었는데,

오버차지가 불안하시다면 보험에서 가이드라인이 있는지 확인 한 번 해 보셔요

중간중간에는 오히려 비용이 투명 할텐데 (OB 담당 의사가 인네트웤이면 뭐 크게 추가 차지 당할 일이 없을테니깐요)

오히려 딜리버리 때 저희는 이런저런 비용이 더 많이 붙었었습니다.

대부분 딜리버리는 지정된 (큰) 병원에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거기서 소아과의사라던지, 마취의라던지, 등등에서 아웃오브 네트웤인 경우가 많았어서요...

 

결국 산모의 만족도가 가장 높을만한 의사분 찾으세요! 

배우자 분은 그냥 병원 같이 가주는 동행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

옆에서 이야기 들어주고, 그런 거 말곤 크게 할 수 있는 일이 없거든요!

산모의 만족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세요!

수도선부

2021-07-30 04:43:15

네 아무래도 보험회사에 가이드라인을 확인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 편안하게 맡길 수 있는 분을 찾아봐야겠네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후이잉

2021-07-30 07:19:58

미국 전체가 다 그런진 모르겠지만,

지정된 산부인과 의사분이 애 받는 것 까지 다 하더라구요

특별히 출산이 겹친다거나 다른 응급 상황이 있지 않는 이상요...

아마 처음 상담 받으러 갈 때, 딜리버리 할 병원은 어디고, 걱정하시는 그런 내용들 미리 언급해 주지 않을까 싶네요

어차피 딜리버리 가능 병원 주변에 그리 많지 않고

대충 지역벌로 정해져 있다 하더라구요

 

수도선부

2021-07-30 18:05:26

네 답변해주신 덕에 Doctor Hodges 라는 분 (리뷰가 #1 in the dmv area 라고 해서) 일단 예약을 했어요. Inova 안에 계셔서 한 곳에서 다 가능할 것 같기도 했구요! 딜리버리도 그곳에서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단지 8-10주 째에 보는데, 가능한 appointment 이 10주째 되는 날이네요. 그때까지 괜찮겠죠? ^^;;

아이엠뤠듸

2021-07-30 18:57:49

저도 알자마자 5주차에 전화했었는데 아기집 보이는게 8-10주라고 기다리라고 했었어요. 

그 시간이 정말 안가지만요...

목록

Page 1 / 380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25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90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10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9749
updated 114122

연회비 없는 AA 카드에도 "원 패밀리 룰"이 적용되나요?

| 질문-카드 10
MudHouse 2024-01-30 1074
updated 114121

마모분들 최애 텀블러 브랜드& 상품명이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66
  • file
Navynred 2024-04-24 2841
new 114120

한국에서 한달 이상 거주하실때 보통 어디에서 숙박하시나요? (서울/수도권, 숙소, 지역, etc)

| 질문-기타 3
마파두부 2024-04-25 669
updated 114119

8월 발리로 신혼여행 계획중입니다 (호텔 및 동네 추천)

| 질문-여행 20
메로나 2024-04-20 1437
updated 114118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73
푸른바다하늘 2024-04-24 5144
updated 114117

여행용/휴대용 유모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41
카라멜마끼아또 2024-04-22 901
updated 114116

세 아이 키우는 재미 '딱 10년' (20140226)

| 잡담 20
  • file
오하이오 2024-01-21 3370
new 114115

점화 플러그에 엔진 오일이 새들어가서 엔진 이상인 경우

| 질문-기타 5
rlambs26 2024-04-25 316
updated 114114

Bilt 아... 빌트여 (부제. Fraud)

| 후기-카드 4
Stacker 2024-04-11 990
updated 114113

Carry-on (케리온) 3가지 제품들 써본 후기 -

| 잡담 61
  • file
Monica 2024-04-19 5553
updated 114112

영어만 사용하기 시작한 아이 어떻게 한국말을 사용하도록 할까요?

| 질문-기타 54
bori 2024-04-24 3384
new 114111

BOA의 Air France 카드 Travel notice를 해야 하나요??

| 질문-카드 4
루21 2024-04-24 214
new 114110

[크보] 어쩌면 이종범 이후로 우주스타가 탄생한지도 모르겠네요

| 잡담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4-04-25 294
new 114109

뱅가드 individual 401(k), Multi-SEP, Simple IRA 이 Ascensus 로 넘어간다고 하네요

| 정보-은퇴 2
dsc7898 2024-04-25 394
updated 114108

요번년 여행계획 막 끝냈어요.

| 후기-발권-예약 26
Monica 2024-01-23 3893
updated 114107

DoT: 취소/심각히 지연된 항공권 및 항공서비스에 대한 자동환불규정 법제화

| 정보-항공 9
edta450 2024-04-24 1015
new 114106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 file
스타 2024-04-25 132
updated 114105

대만 IHG 계열에서 포인트 숙박 질문 드립니다.

| 질문-호텔 6
Caridea 2024-04-17 454
updated 114104

xfinity 기존 고객용 300mbps 35불.

| 정보-기타 15
  • file
JJOYA 2024-04-16 1513
updated 114103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29
  • file
드리머 2024-04-14 1591
updated 114102

[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47
  • file
헬로구피 2024-04-24 3607
updated 114101

업뎃. 발권했습니다.) 아버지, ANA first vs 국적기 비지니스? / ANA마일 개악후 일정 변경시 마일 차감 질문

| 질문-항공 37
favor 2024-04-16 1307
updated 114100

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15
최선 2024-04-23 1953
updated 114099

런던 히드로 (LHR) 터미널 5 환승기

| 정보-항공 34
찐돌 2023-01-04 3258
new 114098

Palo Alto 지역 3개월 여름인턴을 위한 단기 하우징과 차량 렌트 VS 차랑 배송 VS 운..전?(애틀란타->팔로알토)

| 질문-기타 12
Raindrop 2024-04-24 654
updated 114097

에어프랑스 좌석지정 비용결제 발전산 인가요? 나중에 더 내야 하나요?

| 질문-항공 4
  • file
후로리다박 2023-07-28 1085
updated 114096

(리텐션 오퍼 내용 추가 (1/1/2024)) HP Instant Ink Subscription 최대 14개월 (9,800장) 얻기 (쇼핑정보+리퍼럴 글타래)

| 정보 86
  • file
음악축제 2022-12-04 6171
updated 114095

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25
마일모아 2022-12-04 1988
updated 114094

추천- 반얀트리 푸켓 (Feat. Amex plat FHR) 사진 추가 (사진 구림 주의, 스압주의)

| 후기 6
  • file
jxk 2023-09-26 1417
updated 114093

벤쿠버 여행에 대해 도움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21
김탁구네 2024-04-09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