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과장 광고? 테슬라 로보택시, 테슬라봇

저는 테슬라가 얼마나 어떠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고,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직장에서 약 10개월 동안 AI 프로그램은 테스트했는데 아직 갈길이 먼것 같았습니다. 단순히 컴퓨터에 프로그램 올려서 도움을 주는건 오래전부터 쓰고 있는데 거기에 AI 프로그램 하나 더 달았는데 완전 듣보잡 회사도 아니라고 하더만 오작동이 너무 많아서 결국 쓰지않게 되었습니다.

운전은 그냥 프로그램 아날리스트가 아니라 실시간 다양한 반응을 해야 하는데 얼마나 더 큰 기술력이 필요할지...

그냥 개인적 생각입니다. 

100% 거짓말로는 사람들을 속이기 쉽지 않고, 진실 속에 거짓말을 자연스럽게 묻는게 최고수의 사기꾼이라면 일론 머스크는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전기차를 이만큼 일궈낸 것이나 스페이스X 같은걸 보면 꽤 큰 업적이 있는데, 사기꾼이 이 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으니 구라의 스케일이 너무 커져버립니다. 문제는 그 스케일이 너무 커서 금융 시장에도 무시못할 영향이 생긴다는거.... 금융 당국도 트집 잡을 건수를 기다리고 있을거 같아요.

요근래 더 이상 TSLA 로 트윗 안하고 도지코인/빗코인으로 트윗 하는게 정부에서 벼르고 있어서라던데요 

Goebbels의 말처럼 대중은 작은 거짓말보다는 큰 거짓말에 쉽게 속아넘어간다고 했던 말이 종종 생각나더군요.

전 공돌이도 아닌데 안 속아요. 그래서 테슬라 주식 안 샀어요. 남들처럼 좀 속았어야 하는데 ㅠㅠ 

공돌인데 속아서 차도 사고 주식도 샀네요. 차안사고 주식 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평단 $50 아래라 별 걱정은 없긴 해요.

공돌이, 문돌이와 같은 용어를 쓰지 않고도 충분히 의견이 전달되는 방법으로 글을 쓰실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목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보기 거북한 글이네요. 마일모아에는 테슬라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분들은 주가조작이나 하는 회사에서, 금융사기꾼 리더쉽 하에 일하는 분들입니까? 

네. 

제 주장이 아니라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그렇다는데요?

https://www.yna.co.kr/view/AKR20180928013400075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슬라를 상장 폐지하겠다는 트윗과 관련,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런 글이 왜 보기 거북한가요?

삼성 비리 관련글은 한국 언론에 절대 나오면 안되겠네요? 삼성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어찌나 많은데요..

아 그때 420달러에라도 테슬라 주식 몰빵 했으면 지금 실현차익이 얼마였을까요. -.-;; 

공유해주신 기사는 18년 9월 기사군요. 19년 4월 미 증권거래위원회와 합의 관련 기사 공유 드립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7024700009

"머스크, 美증권당국과 '트윗 금지' 목록 최종 합의"

고소가 있었다고 혐의가 인정되는 것이 아닌데, 개인 블로그가 아닌 특정 회사 관계자가 있을 수 있는 이런 커뮤니티에서 단정적으로 회사가 주가조작이나 하는 금융사기범이라 비방하는 것이 거북하게 들렸습니다.

마일모아 게시판은 언론이 아니니 언급하신 삼성 예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 주주 아닙니다. 사고 싶어도 이제 너무 많이 올랐고 사실 PER가 너무 높아 오래전부터 사지 않고 있음을 먼저 밝혀 둡니다. 원글님과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괴짜임은 틀림없고 주가나 가상화폐시장을 어지렵혔다는 부분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테슬라와 일론머스크의 평가는 지금 내리기는 좀 일러보입니다. 테슬라봇은 일종의 쇼는 맞지만 AI데이 프리젠테이션을 본 소감은 테슬라가하면 좀 다르지 않을까 였습니다. 애플의 잡스와 아이폰이 금융위기이후에 침체와 불황으로 이어질 뻔한 경제를 혁신으로 이끌었다면 테슬라의 머스크가 코로나 이후 로봇과 AI로 패러다임을 전환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페이스 X의 로켓 재활용 다들 시기상조라던 전기차 시대를 선구적인 역할로 앞당긴 예에서 보듯 이제 머스크가 하면 다르다는 인식이 시장에 자리잡는것 도 같습니다. AI데이 프리젠테이션은 다소 기술적인 부분으 많아 핵심을 놓치기 쉬어 아쉬움이 많았지만 제가 이해한 부분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를 엄청난 자본과 축적된 기술력으로 밀어붙여 가장 그럴듯 하고 유용한 휴머노이드를 왠지 머스크가 만들어 낼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잠깐 딴얘기좀 하자면 머스크가 일본 애니매이션의 매니아이자 공각기동대를 엄청 좋아한다고 합니다. 어쩌면 그의 이런 성향과 상상력이 코로나 시대에 전염병으로 공장이 올스톱되고 경제가 멈출뻔한 경험을 하게됀 자본가들의 구미를 엄청나기 당길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자본가들은 값싸고 노동효율이 매우 높으며 노조가 필요없는 인공지능 로봇을 갖고 싶겠죠. 물론 산업용 로봇은 휴먼을 닮을 필요는 없습니다만 필요에 따라 휴먼을 닮은 로봇이 유리한곳 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테슬라는 저 세상 주식이라 들어갈 생각이 없지만 인공지능 봇이 정말 그럴싸하게 나온다면 로봇은 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ps4용으로 나온 로봇에 관련된 굉장한 스토리를 가진 게임을 추천드립니다. 유튜브에 스토리만 모아놓은 것이 있어서 링크드립니다. 제목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입니다. https://youtu.be/Ak-qRYVNVXY 시간나시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테슬라는 좋은회사죠. 엘론머스크가 굳이 띄우지 않더라도 전 지금 충분히 잘성장했으리라 봅니다. 다만 엘론머스크의 말들은 사기가 없다고 말하기 힘들죠. 지금 테슬라의 자율주행도 완전자율주행도 아닌데 마치 완전자율주행인것처럼 말하고 뜬금없이 도지코인 달나라 간다고 하는것부터 솔직히 제가 테슬라 직원이어도 이런것들은 싫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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