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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 취직 한달 만에 이직 고민?

Maru, 2021-09-29 18: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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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사회 초년생이랑 감이 안와서 질문드립니다.

8월에 박사 따고 (화학) 바로 취직했습니다 OPT로. full-time인데 작은 벤쳐 회사라 직원은 저 포함 11명.

생긴진 10년 넘었지만 아직 보험이나 401k같은게 정립이 되어 있진 않은거 같더라고요. 내규도 그냥 그 때 그 때 정하는 듯.

보험은 11월부터 해준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매칭되는지도 아무도 모르고..(ceo가 정해야함) 401k도 언젠간 할거라는..-_-;

하지만 가족?적인 분위기에 제가 맡은 파트가 흥미로운 것이어서 한달동안 적응하며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자 서포팅 해준다고 합니다. (영주권은 X), 근데 영주권은 NIW로 할까 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근데 리쿠르팅 회사에서 지금 제 연봉보다 27% 정도 높은 금액에 2년 계약+연장가능을 제시 했습니다. 보험, pto등도 있는데 비슷합니다. 

국제적인 대기업이지만 계약은 이 리쿠르트회사랑 하는겁니다 (8월에도 비슷한 대기업 계약직이었는데 연봉이 작아 지금 벤처회사 선택했는데 요새 대기업들은 죄다 아웃소싱 하는가 봅니다.) 직책 요건이 제 전문분야이기도 해서 바로 인터뷰 잡자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리쿠르터가 적정한 사람을 찾기 너무 힘들다고 하고 제 전문분야라 인터뷰하면 결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인터뷰 경험상)

 

제 질문은 어차피 제 상황과 목표에 따라 판단할 문제이지만 보통 한 달 근무하고 직장을 옮기면 커리어에 얼마나 큰 마이너스가 될것인가 하는 겁니다.

게다가 이 작은 회사는 아마 제가 나가면 또 몇달간 중지 상태에 들어갈 겁니다. 계약서에는 2주인가 4주전에 미리 얘기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긴 하지만요.

 

사람들이 미국에선 평균 몇년 안에 다 이직한다고도 하고, 계약직과 정규직 차이는 베네핏 말고는 크지 않다. 정규직도 아무때나 짤릴 수 있고, 계약직도 일 잘하면 연장 가능하다. 앞으로 더 좋은 이직을 위해선 대기업 타이틀이 유리하다라는 조언들을 들었습니다.

 

이제 겨우 회사, 업무 파악하여 본격적인 일에 착수했고, 이사며, 생활이며 붕 떠있는 시점에서 이런 고민을 하게 되어 어떤 판단이 현명한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적단 선배님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47 댓글

재마이

2021-09-29 18:56:19

회사를 옮기시는 건 별 상관 없다고 보여집니다. 와봐서 아니다 싶으면 빨리 결정하는게 쌍방에 다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스테핑 회사에 가시는 건 개인적으로 그리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미국에서 모든 직장이 at will 상태긴 하지만, 대기업이 스테핑 회사를 이용하는 이유는 필요할 때 쉽게 계약 해지를 통해 인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분야 (기계공학)에서도 대기업 중에 스테핑으로 보낸후에 몇년 후에 정직원으로 채용하는게 공식 policy 인 경우도 봤습니다. 어떤 한국계 기업은 아예 H1B 는 스테핑 컴퍼니를 통해서만 지원해주는 경우도 봤고요... 이런건 원글님이 더 잘 아실 거라 믿습니다. 

 

저희 회사가 그리 좋은 회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주변 동료들 대부분이 근속 연수 10년이 넘어갑니다... 경영진이 아닌데 30년도 있고요 ㅎㅎ 이직율은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엠뤠듸

2021-09-29 20:06:00

+1

스태핑회사는 비추천이요

Maru

2021-09-29 20:35:36

스태핑 회사인게 걸리긴 해요. 근데 요새 왜그렇게 성황인지.

물론 직접 잡포스팅한 회사들도 많지만 동시에 스태핑 회사를 통해서 사람을 구하더라고요.

일단 뭐든 경력을 제대로 쌓는게 정공법인것 같긴 합니다.

Maru

2021-09-29 20:34:19

아 오래 근무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군요. 지금 제 회사는 11명이지만 그 중 반절이 저와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신입이고 나머진 2년, 최대 4년이에요.

근데 거의 ceo, cto가 끌고 가는 회사. 

정말 말그대로 케바케 인 것 같습니다.

랑펠로

2021-09-30 03:15:19

예전에 비슷한 방식으로 사람 뽑은 적이 있었는데, 스페팅 회사 통해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사람을 뽑게 되면 스테핑 회사에 돈을 물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HR에서는 같은 조건이면 뽑지 말라고. 물론 아주 마음에 드는 돈을 지불하고도 뽑을수는 있습니다만...

남쪽

2021-09-29 19:17:14

한달만에 나가시는거 자체는 문제 없다고 생각 됩니다. 제마이 님이 말씀 하신거 처럼, 아니다 싶으면, 빨리 결정하는가가 서로 좋습니다. 저도 사람 뽑을때 오래 같이 가면 좋겠다는 생각 이지만, 다른데로, 더 좋은데로 간다는걸 말리기는 어렵죠. 저 자신도 더 좋은 기회가 있으면, 갈텐데요.

 

그리고 지금 계시는 회사가 시스템이 없다면, 대학의 연구 그룹 처럼 PI 마음 대로 하는 건데, 하시는 일이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발전할수 있을지는 모르죠. 결국에는 뭔가 exit plan 이 있어야 하는 건데, 그렇다면 나름대로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Maru

2021-09-29 20:39:54

네 시스템이 없는게 벤쳐의 특징이라고는 하는데 이 정도까지 없을 줄은 몰랐어요 ㅎ 그렇지만 그들 나름대로 그 만한 사정이 있어 그런 형태일텐데 신입이 이해가 안간다고 시스템을 바꾸려 드는건 아닌 것 같아 잠자코 있습니다.

그래도 10년 넘게 지속시켜왔으니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을 것 같고, 아이템이 발전 가능성이 꽤 있고 나름 R&D를 위해 저를 뽑은 것이라 제 하기 나름인 부분도 매력적이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대로 그런 리스크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대기업은 테크니션이나 오퍼레이터 같은 형태의 일이 대부분이고요. 일이 매우 쉽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경력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요즘 스태핑 회사 아웃소싱이 일반화 되있는데 직책만 보면 뻔히 알 수 있는 것이 과연 대기업 이름만 보고 경력으로 쳐줄지도 의문입니다.

킵샤프

2021-09-29 19:32:20

연봉이 27% 높다고 하셨는데 각종 베네핏이나 보험이 차별점이 있을거에요. TC가 최소 1.5배-2배 아니면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empff

2021-09-29 19:52:54

저도 최근에 스테핑 컴퍼니에서 컨트랙트와 함께 일하게 되어서 여러가지 살펴보니 베네핏이나 보험 차이가 있더라구요. 심지어 연말에 주는 잠바도 컨트랙트는 빼더라구요..ㅠㅠ

단순히 연봉만으로 계산하기 보다 여러가지 잘 살펴보세요!!

Maru

2021-09-29 20:43:05

네 알고 봤더니 PTO는 없고, 401k는 100% 직원부담, 보험은 살짝 비싼편. 비자, 영주권은 물론 스폰서 안해줍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 10-15% 정도 높은거더라구요.

재마이

2021-09-29 20:50:35

최소 비자는 top priority 입니다. OPT 시간 금방 갑니다.. 한국 귀국 계획이 없으시다면 이 기회는 패스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현 직장은 그래도 비자 스폰서해주네요. 그럼 H1B 따기 전까진 있는게 좋죠.. 직장인은 취업비자 후 EB2 로 영주권 따는게 돈도 (자기)시간도 절약입니다.

Maru

2021-09-29 20:53:17

아 중요한 포인트군요! 취업비자는 바로 내년 2월 말부터 할 것 같으니 eb2 영주권 프로세스를 고려해야겠습니다.

중요한 포인트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마이

2021-09-29 21:03:41

아마도 영리업체겠죠? H1B 는 내년 4월에 접수 시작해서 추첨되면 내년 10월에 발효되는 스케쥴로 갑니다. 아님 O1 비자를 회사에서 해주는 것인지요? 

Maru

2021-09-29 21:06:15

아 올해 접수 시작이 2월 말인가 시작해서 3월 25일날 끝났던거 2월이라고 한 것 같습니다. H1b 비자 맞습니다 ㅎ

내년엔 4월부터 접수 시작하나 보군요.

Maru

2021-09-29 21:12:56

https://www.uscis.gov/working-in-the-united-states/temporary-workers/h-1b-specialty-occupations-and-fashion-models/h-1b-electronic-registration-process#:~:text=The%20initial%20registration%20period%20for,and%20complete%20H%2D1B%20registrations.

 

H-1B Registration Process Timeline

March 2: Petitioners and registrants can begin creating H-1B registrant accounts at noon Eastern.

March 9: H-1B registration period opens at noon Eastern.

March 25: H-1B registration period closes at noon Eastern.

March 31: Date by which USCIS intends to notify selected registrants.

April 1: The earliest date that FY 2022 H-1B cap-subject petitions may be filed.

August 2: The earliest date that FY 2022 H-1B cap-subject petitions selected for the second filing period may be filed.

이거 접수 시작일 바뀐거 맞죠?

재마이

2021-09-29 21:16:29

21세기동안은 죽 4월 1일이었습니다. 이때 10월 1일날 발효되는 비자를 신청하는겁니다. 보통 3~4:1 의 경쟁률을 추첨을 통해 선택이 되고 원글님은 미국 석사이상이시니까 다른 사람보다 더 선택될 확률이 높습니다.

Maru

2021-09-29 21:24:29

아~ 쭉 4월 1일이었었군요. 

아마 올해부터인가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고 하던데 그래서 바뀌었나 봅니다.

접수를 하고 나서 추첨을 바로 한 뒤, 당첨된 회사들만 서류 준비해서 나중에 서류를 보내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답니다.

 

네 석사 이상이라 기회가 더 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12월부터는 연봉등급제까지 적용한다하니 연봉까지 높으면 더 유리해 질 것 같습니다.

근데 제 연봉은 업계 중간 수준인 것 같습니다.

bn

2021-09-29 21:27:50

연봉 등급제 하시면 대부분의 졸업후 커리어 스타트 하시는 분들은 아예 기회가 없거나 (보통의 경우 레벨 1이니까) 되거나 레벨2로 들어가서 경쟁률이 더 심해질 겁니다. 박사졸이라고 해도 경력없이 해당지역의 레벨 3 받기 어렵거든요.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끼리 연봉 줄세우기 하는게 아니라 대졸 신입부터 근속 30년차까지의 해당 지역의 해당 필드 종사자를 보니까 대부분의 경우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Maru

2021-09-29 23:17:54

헉 그러니까요.

https://www.flcdatacenter.com/

여기서 찾아 봤는데 Level1 옆에 써있는 rate 까지인건지 거기서 부터인건지 헷갈리네요.

 

그럼 이건 학력과 상관 없이 그냥 연봉순으로 쫙 줄세우고 끊는 건가요? 끊고 나서 그 다음에 학력 따지는 건아요?

 

제 직책을 chemist로 할 때랑 material scientist로 할 때랑 레벨이 달라지네요 ㅎ직책은 Research Scientist인데;; 만약 회사가 등록하기 다름이라면 평균 연봉이 적은 직책으로 등록하는게 유리하겠군요.

bn

2021-09-29 23:28:55

석사이상을 2만명 먼저 뽑고 나머지 전체에서 6.5만명을 뽑는데요. 

 

석사이상이던 전체에서 뽑던간에 변경 룰은 level 4 wage 이상 받는 사람 먼저 선정, level 3 wage 이상 받는 사람 선정, level2 wage 이상 받는 사람 선정 순으로 이뤄집니다. 지금 추측으로는 level 2 이상 받는 사람보다 쿼터가 적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게 되면 level2 이상 level3미만 연봉 받는 사람들이 (전체 쿼터 2만명이든6.5만명이든 - level 4 받은 사람 - level 3 받은 사람)의 비자 숫자를 놓고 추첨을 돌리게 되는 구조입니다. 

 

직책은 업무에 따라 갈리는 거고 회사가 선정 가능합니다만 만약 해당 직책이 학사학위를 필요로 하는 직업이 아니라고 결론이 나면 추첨 되더라도 h1b가 리젝당하실 수 있습니다. 

 

Maru

2021-09-29 23:59:14

아 정말 복잡하군요.

저 사이트에서 보니깐 제가 말한 두 직책 다 Education & Training Code: 5-Bachelor's degree 라고 나오는데요. 이걸로 하면 리젝당할 수도 있다는 거군요.

그런데 박사 직업은 https://www.bls.gov/emp/tables/education-and-training-by-occupation.htm#top

여길 보니깐 화학과 관련된건 chemistry teacher 밖에 없는데요? -_-;;;;

직업 분류표의 필요학력이 좀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bn

2021-09-30 00:34:49

최소 요건이 학사학위이기만 하면 별 상관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최소요건이 학사학위라는 거지 더 높은 학력을 가진 사람이 못한다는 얘기는 아니잖아요. 문제가 되는 건 학사학위 없이도 일 할 수 있는 직업이다라고 나오는 케이스 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Maru

2021-09-30 01:06:01

아~ 그렇군요. 그건 생각 못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n

2021-09-29 21:24:34

원래 4월 1일은 맞는데 올해인가 작년부터는 미리 등록 후 추첨으로 바뀌었습니다. 보통 3월 초중순에 포탈이 열려서간이 등록을 하고 당첨되면 그때 페티션 접수로 바뀌었어요. 

재마이

2021-09-29 21:45:53

오 그렇게 바뀌었군요... 좀 더 편해지겠네요~ 감사합니다. 

호머

2021-09-29 19:43:02

비자 및 영주권 문제는 논외로 하고, 현직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인터뷰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되고나서 단/장기적으로 스태핑 회사로의 이직이 본인 커리어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고민해도 됩니다. 단, 지금 근무하시고 계시는 회사가 벤처회사라 하시니, 회사 복지만을 비교해서 결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직을 결정하실 경우, 단기경력을 이력서에 기제할지 말지는 추후에 결정해도 되며, 이에 대해 솔직히 답하시면 됩니다. 시간팔아서 돈을 버는 프로가 더 좋은 조건을 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걸 좋지않게 보는 고용주가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지요.  

 

근로소득을 일으킬 수 있는 시간은 유한하니 마성비 따지듯이 재고 또 재서 현명한 결정 하시길 응원합니다. 

Maru

2021-09-29 20:45:06

아, "시간 팔아서 돈을 버는 프로가 더 좋은 조건을 택하는 것은 당연한 것.." 

정말 명언입니다. 

단기경력 기제 여부도 꿀팁인 것 같습니다.

 

여러 분들의 조언을 통해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방인

2021-09-29 20:12:15

화학 분야 대기업 연구소에서 근무 중입니다.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하여 쪽지 보내드립니다.

Maru

2021-09-29 20:47:04

앗 감사합니다. 곧 보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기다림

2021-09-29 20:28:38

하루만에도 그만두는 사람 많아요.

저도 인터뷰 보자하는데는 스테핑회사가 많은데 좀 거리두고 있어요. 고용이 거이 승계 된다지만 아닌경우도 있으니 처음부터 회사로 직접 플타임 고용되는게 최상이죠.

 

그럼 화이팅 하세요.

Maru

2021-09-29 20:46:49

네 보니깐 같은 회사라도 풀타입 고용 스태핑 회사를 통한 고용을 동시에 하더라고요. 풀타임은 아무래도 경력이 길고 경쟁력이 강한 후보를 뽑고요.

이러나 저러나 경력을 쌓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전에 오퍼 받았던 대기업 계약직은 정규직으로 아무도 전환 안시키더라고요.

케바케인거 같긴 합니다.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bn

2021-09-29 20:59:38

일단 신분해결이 제일 급선무라... 영주권스폰이나 비자는 최대한 빨리 하시고요. 

 

스태핑 컴퍼니에서 일한 경력을 원청회사 경력으로 레주메에 쓸 수 있을지도 확인해 보세요. 어떤 곳은 아예 언급 불가능인 곳들이 있더라고요. 

Maru

2021-09-29 21:03:44

아 그 동안 비자 관련해서 bn님 도움 많이 받았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좋은 조언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네 저도 신분 문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마음은 여기 남아서 신분 문제 해결함과 동시에 경력관리 하기로 굳혀진 것 같습니다.

단 인터뷰는 한번 봐 볼 생각입니다. 여러가지 경험이 될거라 생각이 들어서요.

서파러탄

2021-09-29 21:15:03

회사에 따라서 바로 정식채용을 안하는 곳도 더라 있더라구요(100% 계약직을 통해서 정식채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6-12개월 걸릴수도 있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퍼포먼스 인정 받아서 1.5개월 만에 정직원 전환하자고 구두로 이야기 했고 3개월(정직원으로 전환할수 있는 최소 기간이라고 하더라구요)되는 순간 정직원 전환 했습니다 (추가 연봉 인상은 덤...)

bn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선은 신분 문제를 해결을 먼저 하시는게 우선일거 같아요...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인터뷰는 보는 걸 추천 드려요 혹시나 매니지먼트에서 잘 봐줘서 의외로 잘 풀릴수도 있습니다!

Maru

2021-09-29 21:27:46

아 뭐랄까, 유급 인턴 사원 같은 형식으로 정직원 채용하는 회사들도 꽤 있군요. 하진 제 지인도 굿이어에 포닥으로 들어갔는데 1년만에 정직원으로 대부분 전환된다고 하더라고요.

서파러탄님은 대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셨길래 1달여만에 바로 정직원! 정말 멋지십니다^^

인터뷰 준비 해보겠습니다.

근데 평일이라 점심때 몰래 나가서 해야하나 반차를 써야 하나 고민되네요 

서파러탄

2021-09-29 23:10:16

아...전 그냥 하던대로 했는데...회사가 캘리포니아에 HQ가 있는  회사라서...분위기가 좀 다른거 같아요...제가 특출나서 그런건 아닙니다 ㅎㅎㅎ

맘 편하게 반차 또는 하루 쉬세요 ㅎㅎㅎ

행복한사람

2021-09-29 22:08:04

많은 프로들이 도움 됐다는 인터뷰 요령 동영상 입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려드려요. 굳럭!!

https://www.youtube.com/watch?v=qtulf_yrzR0&list=PLPfSbM8GF6zSI08Zl3U3gx31wV3Pd_cLt&ab_channel=SelfMadeMillennial

Maru

2021-09-30 00:00:38

앗 감사합니다 잘 보고 숙지하겠습니다! ^^

Happyearth

2021-09-29 23:48:50

비자 영주권이 안되면 애초에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opt일 때는 첫째도 비자둘째도 비자 입니다. h1b받고 가도 늦지 않아요. 연봉  인상 해주는거 만큼 비자에 들어가는거생각하면 금전적으로 손해도 아닙니다. 지금 비자 없는데 이렇게 연락 오는 거면 비자 있거나 경력이 조금만 더 쌓이면 훨씬 좋은 조건으로 연락 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일말을 고민 할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Maru

2021-09-30 00:01:52

명쾌하십니다!

뭐가 중요한지를 잘 파악하고 현명하게 판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랑사을신당는나

2021-09-30 05:58:04

묻어가는 질문 있습니다. 글쓰신 마루님께서는 niw 자격요건도 되시고 h1b와 무관하게 살제로 영주권 진행을 하실 생각이신 듯 한데,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께서 대부분 비자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취업비자 거치지 않고 opt 3년동안 바로 niw로 영주권 취득해도 되는것이 아닌가 해서요. 제가 놓친 점이 있다면 잡아주세요!

아날로그

2021-09-30 06:22:14

Opt extension이 3년인데요. 비자 스폰이 없다면 그 안에 영주권을 받아야 합니다. 근데 niw라는게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거구요. 상황에 따라 프로세스 기간이 2년이 될수도 있고 그 이상이 될수도 있어요. 또 리젝되고 시간은 지나서 opt만료되고 비자 스폰 없다면 미국에서 떠나야 하구요. 그땐 이직도 쉽지 않습니다. 저도 niw 프로세스 하는데 처음 변호사 만났을 때 부터 카운트 하면 2년 약간 넘게 걸렸습니다.

해랑사을신당는나

2021-09-30 07:27:16

답변 감사합니다. opt 3년안에 영주권을 못받아도 I-140 통과 후 ead카드만 수령하면 일단 안전한 것 아니었나요? 제가 지금 딱 opt 시작 후 niw를 진행하려는 상황이라 확인차 여쭙니다, 저도 회사에서 비자 스폰서는 안해주려고 해서요.. ㅎ

아날로그

2021-10-03 00:59:30

140통과 후 ead카드 받으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안전한것 맞는데요. 140통과를 아무도 장담 못한다는게 큰 문제죠. 변호사들은 좋게들 이야기 합니다만 논문 실적 많고 분야가 좋으면 다행이지만 그게 아니면 어려울 수도 있더라구요. 제가 140에서 한번 서류 보완 요청이 왔었는데요. 변호사 말이 같이 접수한 케이스들 모두 같은 레터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키는대로 서류 더 첨부해서 보냈더니 승인 났더라구요. 그것 땜에 4개월 딜레이 되어서 140만 1년 조금 넘게 걸렸어요. 근데 그게 리젝나면 진짜 큰일이었던거죠.

해랑사을신당는나

2021-10-03 05:20:26

아.. 요즘은 딜레이 없이도 1년 보더라고요..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골농사꾼아들

2021-09-30 06:56:14

영주권이 어떻게 될지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미국을 떠나야하는 이민자로서는 괭장히 큰 결과이고요. 그러기 때문에 만약을 위해 H1B도 받고 그전에 영주권 받으면 당연히 더좋고요.

 

저도 영주권 취업비자 예전엔 쉽게 봤는데 막상 닥치니 몇년 순식간에 지나가고 피말리는게 장난 아닙니다. 특히 부양가족까지 있으면요.

해랑사을신당는나

2021-09-30 07:29:51

네, 저도 opt 막 시작한 시점이라 벌써 피말리기 시작합니다, opt 승인 지연을 경험하니 외노자의 서러움이 실감되더라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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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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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2384
updated 113420

2024 폭스바겐 아틀라스 SE with tech 질문

| 질문-기타 8
굿라이프 2024-03-23 741
new 113419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TSA Pre 가능해지네요

| 정보-항공 1
HeyTraveler 2024-03-29 291
new 113418

차 리스앱인 Rodo가 섭스크립션 베이스로 바뀌며 테슬라를 업어오게 된 이야기 ;;

| 잡담 8
복숭아 2024-03-28 1010
updated 113417

(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2022 크리스마스 선물 - 문구/만년필에 관한 아무 질문이나 받아요.

| 잡담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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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잠 2022-12-03 4650
updated 113416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2. 에어비앤비 오토메이션 (단기렌탈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 정보-부동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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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3-27 2008
updated 113415

[은퇴] 경제적인 준비와 시간안배

| 잡담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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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3-28 2004
new 113414

Turbotax 로 세금 보고할 때 due 부분을 카드로 내면서 수수료를 2.5% -> 1.8%로 낮추는 방법

| 정보-기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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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ml대장 2024-03-29 177
updated 113413

[맥블 출사展 - 87] 벚꽃

| 잡담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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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3-25 1302
updated 113412

류현진 KBO 한화 이글스 복귀

| 잡담 27
슈슈 2024-02-20 3230
updated 113411

Full remote로 일하시는 분들, 어디들 사시나요? (no income tax state에 대한 고찰 및 질문)

| 질문-기타 24
BBB 2024-03-25 3744
new 113410

약 7개월간 Chase Ink 비즈니스 3총사 승인 후기!

| 후기-카드 2
HEB 2024-03-29 106
updated 113409

[마지막 날 3.28.2024] 본보이 Boundless 5만 숙박권 5장 오퍼

| 정보-카드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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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와 2023-04-14 5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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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ass Visa Signature, 70k 사인업이 있었나요??

| 정보-카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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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잉 2024-03-29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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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LA 거주 3인 가정

| 질문-카드
Lanai 2024-03-29 107
updated 113406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30
블루트레인 2023-07-15 10879
updated 113405

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 정보-카드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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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3-28 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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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Collision 사고 프로그레시브와 벤츠 딜러쉽 후기입니다.

| 잡담 4
디마베 2024-03-28 597
updated 113403

테슬라 Y 오늘 주문하면 (28일) 31일까지 받아볼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5
레드디어 2024-03-27 1348
updated 113402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17
도코 2024-01-27 13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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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M 팝업 스토어 Johns creek, GA (Atlanta)

| 정보-맛집 1
J.Crew 2024-03-29 166
updated 113400

(도움절실합니다) 2019년 혼다 오딧시 미니밴 트렁크에 물이 고이는 이유를 못찾고있어요

| 질문-기타 20
yunoyuno 2024-03-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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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 2만 (하얏 2만) 받을 용도로 프리덤 플렉스 할만 할까요?

| 질문-카드 6
롱아일랜드아이스티 2024-03-28 700
updated 113398

[내집마련] 고금리 시대에 저금리로 주택을 사보자 (Mortgage Assumption)

| 정보-부동산 22
에반 2024-03-28 1665
updated 113397

2023년 11월 Disney Cruise - Wish 후기

| 여행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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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보 2023-11-09 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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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이나 Alaska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좌석 승급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5
하버드장학생 2024-03-28 742
updated 113395

테슬라 Tesla 리퍼가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394
마일모아 2023-05-19 12679
updated 113394

대학생 아이들끼리 한국가는데 UA basic economy타고 가는게 나을까요?

| 질문-항공 12
tororo1990 2024-03-27 1653
updated 113393

다사다난했던 영주권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ㅠㅠ

| 잡담 71
호연지기 2024-03-26 3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