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리딩 & Comprehension

아이가 영어를 언제 부터 해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아무 책이나 하루에 30 분 정도 읽는 습관을 들이는거 말고는 특별히 하실 껀 없는거 같은데요. 안 되면, 아이가 책을 읽는 동안 Lakehiils 님도 같이 옆에서 책을 읽으시면, 자연 스럽게 책을 읽는 버릇이 생기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 둘째가 7살 짜리 1학년 인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스마트 폰을 사용을 자제하고 책을 읽어야 겠네요..감사합니다.

영어로 읽으면--> 한국어로 이야기 해주고.. 보다는 영어-영어로 해야할듯 해요. 책 죽어라 안읽는- 유튜브는 정말 많이 봐요 ㅠㅠ/ 책은 audible 많이 듣습니다-  3학년인데 98% 입니다.. 영어는 영어대로 한국말은 한국말 대로 하는 편이에요. 결국 언어는 얼마나 많이exposure되느냐에 달린것 같아요.

네.. 아이가 영어로 읽어주면 한국 말로 번역해보래요 ㅠ.ㅠ 영어로만 한번 읽어 주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같이 한 번 읽었다고 혼자 읽게 하시는 것보다는. 같은 책이라도 여러번 함께 읽어주세요. 읽어주는게 너무 힘들다 싶으면 읽어달라고 해주세요. 중간중간 질문도 자주 해주시구요. 초등학교 3-4학년까지는 부모가 같이 읽는 것이 독서 습관이라는 거창한 목적보다 "읽는 능력" 자체를 키워주는데 도움이 된다 들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마음은 매일 1시간씩 책을 같이 읽는 건데 한 20분만 읽어줘도 목이 아파서... ㅠ.ㅠ

제 아이는 2학년인데.. 킨더에서 1학년까지는 파닉스를 주력했던거 같아요.

1학년 중반넘어서부턴 paragragh 읽고 몇 가지 내용 기억하는지 시험도 보기 시작했던거 같네요.

킨더때부터 하루에 20분에서 30분정도씩 같이 책을 읽었어요.

다 읽고 나면 주인공은 누구고 줄거리를 한 두문장씩 이야기하도록 했구요.

제 생각에는 아이가 단어 어떻게 읽는지 집중하느라 책내용의 이해도가 떨어질거라 생각이 됩니다. 

아이 기준에서 어려워 보이는 단어 물어보세요. 어떤 의미인거 같냐고..

단어를 읽을 수는 있지만 이해하고 아는거는 또 다른 이야기더라구요. 

파닉스, 스펠링은 만점을 받아와요... 어제 마침 책을 읽어주고 내용을 요약하라니 한국어로 잘했습니다.. 문제는 영어로는 아직... 단어가 많이 부족한거 같긴해요.. 가끔은 저도 모르는 단어가 Reading Level 1에 나와서 놀라고 있습니다..

저희도 큰 애는 애기때부터 데이케어도 다니고 해서 알아서 잘 하려니 하다가 해보니 잘 안되서 둘째부터는 아예 킨더때부터 아마존에서 문제집(?) 사서 하루에 1-2페이지씩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지문 읽고 몇 가지 객관식 문제를 푸는데, 어찌보면 문제푸는 요령만 느는 게 아닌가 걱정이긴 한데 그래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꾸준히 시켜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애도 1-2학년 때 책을 하도 빨리 읽어서 도대체 얘가 정확히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더라고요.

선생님한테 물어보니 책을 같이 Read out loud하고 (chapter 1을 부모가 읽었으면 애가 chapter 2를 읽고) 그 다음 같이 읽은 chapter에 대해 애한테 summarize 해보라고 시키고, 그 다음 내용에 대해 논의를 해 보는 방식을 추천 해 줬었습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 A가 왜 이런 행동을 한거 같니?)

이 방식대로 책 한 8-10권 정도 같이 읽었는데, (초1-2라서 그렇게 길고 어려운 책은 없었습니다. 저도 그 때 첨으로 Charlotte's Web을 읽었는데 마지막에 눈물이 /또르륵)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던거 같아요. 문제집을 풀어보는것도 괜찮긴 한데 문제집은 답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생각의 폭이 좁아진다고 어릴 때는 비추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매일 학교 숙제로 리딩이 나오는데 저는 잘 읽고 발음만 잘하면 OK 하고 싸인해줬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ㅠ.ㅠ  요약해서 정리해보라고 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저의 경험으로 아이와 같이 책 읽고 (영어로) 이야기 나누는 것이 리딩과 말하기에 모두 좋았던거 같아요. 덤으로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아이의 생각 등을 알게 되어 친해진거 같아요.  초등학교 학년이 좀 올라가면서 여름 방학때는 아래의 웹사이트가 활용도도 높고 좋았아요 (저는 왠지 문제집이 싫더군요, 어린 시절 문제집 세대라 그런가요? ㅋㅋ): 

https://www.readworks.org/

제가 생각한 장점: 

• 무료 (나중엔 도움받은거 생각해서 작은 기부를 했어요).
• 웹사이트 왼쪽 위에 있는 "Find Content"에서 리딩 주제 및 학년 별로 자료가 아주 많습니다.
• 리딩 중에 필터로 객관식, 주관식 문제가 같이 있는 내용을 선정할 수 있어요.
• 학생 (아이) 로그인과 부모 로그인을 연계가능. 예를 들어 제가 할당(?)한 리딩을, 아이 로그인하면 리딩과 (객관식 및 주관식) 관련 문제가 나옵니다, 아이가 답을 제출하면 제 로그인으로 가서 객관식 답과 주관식 답안 제안을 보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와 좀 더 이야기하면서 아이의 관심도 등을 생각해서 다음 리딩을 골라 주었어요.. 

감사합니다. 회원 가입했고 아이랑 자주 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가입만 하고 실제로는 지난주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가 푸는 문제의 오답을 확인하고 모르는 단어들을 정리하고.. 다양한 주제들을 제가 골라서 아이와 연습 해볼수 있어서 좋네요.

오~ 사용하시는군요!  좋다고 하니 웬지 뿌듯하네요^^ 제 동생들 보여주려고 이번 여름에 다시 찬찬히 보니, 새로운 기능 (읽어주는 오디오) 등 새로운 유익한 업데이트들이 있더군요.  Happy reading!

네 사실 최근 까지 readtheory 를 시켰는데... 여기는 아이가 푼 문제 전체들을 보면서 관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제 아이를 위해서 부모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readworks 가 좋은거 같다는게 결론입니다. 감사합니다 알려주셔서 readworks

제 아이들은 저학년은 아니지만 (영어 성적 및 리딩 레벨이 저학년 때부터 높은 편입니다), 도서관도 다니고 그러다가 눈칫껏 좋아하는 책은 많이 사주고 그랬습니다. 해리포터와 rick riordan 책들은 권당 10번도 더 읽어서 너덜너덜 하네요. 다른 책 더 사준대도 Rik Riordan 책이 재밌답니다. 아이들이 여러번 읽으면서(반복학습, 복습) 처음에 읽었을 때 이해가 안가는 것들을 스스로 깨우치고 그러면서 배우는 것 같더라구요. 다양한 책도 좋은데, 역시 학습은 반복이 포인트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찾게 되면 여러번 보게 함께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저는 반대로 한글 갈키는게 챌린지인데, 한글 책도 좋아하는 책은 반복해서 읽곤 했어요. 아 그래도 쉽지는 않네요.

감사합니다. 반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어 발달이 느려서 리딩 comprehension 에 문제가 생긴거 같네요. 

아직 1학년이라 괜찮아요.  그냥 학교에서 하는대로 놔두시고,  게임 대신에 책을 읽는 습관만 들여 주시면 될거에요.

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요즘 책도 전부  컴퓨터로 읽어요.  그리고 읽는대로 무슨 온라인 상 같은거 주고 그래요.  그래서 그거 모으면  게임 비슷하게

뭐 꾸미고 할 수 있고 그런식으로요.   그런걸로 읽는 재미 붙여주면 좋으실듯.

저도  아이 리딩에 도움이 된게  해리파터 전권 사준거요.  정말 해리파터 10번 이상 읽더군요.읽을때마다 새롭고 재미가 있데요.

영화도 다시 보고...  문제는 이놈이 이걸 넘어서서  계속해서 팬타지만 헤매고 있다는거...

저도 같은 고민입니다. 첫째는 그래도 판타지를 넘어서서 다양한 책들을 읽었는데, 둘째는 조금 소홀했더니 판타지만 읽고 있습니다. 리딩 레벨은 높은데, 소셜 스터디를 힘들어합니다. 음... 쉽지 않습니다.

그러게요. 제가 history 류를 좋아해서, 흥미있을 법한 책 몇권을 줬더니,  딱 mythology 부분만 읽고, 사람 나오니까 재미가 없다 하더군요.  원래 인간사에 관심이 없으신지, 신들의영역에만 헤매고 있으십니다.

무협지로 한글과 한문을 땐 저로서는 뭐라도 읽고 배우면 좋다 생각합니다 ㅎㅎ

이글을 올린지 1년이 넘었네요..

나름의 인터벤션을 했지만 아직 리딩 컴프리핸션이 느립니다.

그런데 조금 단어 수준이 쉬운책은 아주 잘 읽습니다. 그래서 단어 수준을 올려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던 어떤 단어를 정확히 아는지 어떻게 체크하는게 좋을까요 ?

방안 1)  단어를 몇번 가르친 후 그 뜻을 아는지 설명하라고 해본다. 정확히 알면 이해 한것으로 체크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릴거 같습니다..

방안 2)  단어를 가르친후 단어에 관련된 문제를 풀게하고 정답을 맞추면 뜻을 정확히 설명 못해도 이해한것으로 인정.

        이런식으로 체크하면 그래도 많은 단어를 알고 있는거 같습니다.

참 참고로 아이가 지도(Google Map)를 가지고 노는것을 좋아합니다. 혼자 50개주를 다 여행 하고 다닙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매일 집에서 심심하면 사회과 부도를 읽으면서 자랐는데... 혹시 미국에서 혹시 우리들이 보던 사회과부도 비슷한 초등학생들이 볼만한 책이 있을까요 ?

National Geographic에서 나오는 Kids Atlas 시리즈 괜찮고요. 
 

이 책도 좋습니다. 

The 50 States: Explore the U.S.A. with 50 fact-filled maps! https://a.co/d/gnFQxP2

감사합니다. 방금 The 50 States: Explore the U.S.A. with 50 fact-filled maps 와 National Geographic Kids U.S. Atlas 2020 아마존에서 주문했습니다. 해리포터 또는 매직트리하우스 보고 아이들 리딩이 팍 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희 애는 소개 해주신 책들 읽고 그런 일이 생기면 좋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ading comprehension은 사실 모든 단어의 사전적인 뜻을 정확하게 알 필요는 없어요. 여러책을 읽다보면 눈치껏 단어의 뜻을 알아맞추는 능력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일단 두가지 방법으로 접근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하나는 Story retell 을 중점으로, 스토리를 읽고 캐릭터와 주제, 그리고 중요 디테일을 분석하는 연습하기.

https://www.teacherspayteachers.com/Product/Story-Retell-Graphic-Organizer-FREE-944436?st=ec4e80a5ca17d8d3434265a098c1f4ba 이런걸 프린트해서 책을 읽고 요약하는 걸 연습시켜보세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전체 문장을 다시 읽어주시고 그 뜻을 추리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도 중요하고요! 

두번째로는 유의어와 반의어를 외우는 연습을 하는 걸 추천드려요. 

https://www.teacherspayteachers.com/Product/Synonym-and-Antonym-Pair-Sort-229513?st=bffcfb3451a1f4252d0ac3d4aadb8b20 링크 외에도 tpt 웹사이트에는 무료 리소스가 수없이 많으니 공부할 자료가 부족하시지는 않을 거에요. 함께 말하고 쓰고 외우고 하다보면 분명 도움이 될거에요. 

이중언어를 쓰는 학생들은 한 언어만 배우는 학생들에 비해서 언어발달이 다소 느린 경향이 있어요. 10살이 되면 대체로는 다 따라잡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지금처럼 계속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 공부를 하실 때는 꼭 영어로만 지도를 해주세요. 한국어로 번역하면 아무래도 효율이 떨어지거든요.

아, 그리고 읽을 책은 학교 도서관에 가면 사서 선생님께서 좋은 책들을 많이 추천해주시니 꼭 이용해보세요! 

감사합니다. 다행히 제가 반의어 유의어는 짝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 처음에 알려주시 스토리 텔링을 해봐야 겠는데....제가 잘 해낼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네 영어로 꾸준히 하겠습니다. 저희 애의 경우 ELL 애들 사이에서도 뒤지는 편이라서 걱정이 있지만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오 좋아요! 그 나이에 Reading Fluency를 잘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에요! 부모님이 이렇게 교육에 관심을 가지시고 본인도 함께 공부한다고 하니 분명 잘 따라잡을 수 있을거에요. 

다양한 조언들 주셨는데 아직 못 해보는 것들도 있네요.

분명 아이의 읽기 수준은 향샹중인데... 또래 아이들 근처는 아직 따라 잡지 못했네요.

그래도 학교에서는 모르는 것은 꼭 선생님께 질문하고 이해 하려고 노력한다고 칭찬도 많이 받았네요 ^^

요즘은 4x6 인덱스 카드에 책 읽으면서 몰랐던 단어들을 제가 정리해서 같이 암기하는 게임도 하는데 만든 카드가 400개를 넘어 가고 있습니다 ^^.

흥미 있는 주제를 찾아서, 책을 가까이 하는 걸 좋아 하게 되면, 언젠가는 부모님도 모르게 쓰는 어휘력이 늘어 납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 부분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어휘가 부족하다 보니 우선 기본적인 단어는 이렇게 알도록 도와줘야 할듯 해요. 제가 집에서 한국어를 주로 쓰다보니 집에서 영어 어휘를 배우는 기회가 적어서..이렇게 라도. 

아이들 공부라는게 liner 하게 느는게 아니라, 어느 순간 exponential 하게 느는 거라서요. 잘 할껍니다. 코비드 동안 아이들하고 책을 참 많이 읽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좋은 추억입니다.

막둥이가 8살이고, 최근 버지니아에 va funding이라고 한 가정당 아이앞으로 1500불씩 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저걸 어찌 쓸까하다가, 집 근처에  spider smart라는 학원이 있어 보냈는데, 그곳 리딩 프로그램이 좋았어요. 수준에 맞는 책 골라 읽고 리딩 컨프리핸션 하는건데, 질문을 정확히 읽고 이해해서 글을 쓰는 반복훈련과 또 글쓰는 연습을 하게 되서 좋았던것 같아요. 책을 읽고 그걸 말로 하면, 그 당시에는 이해를 한것 같지만, 막상 글로 쓰라면 못할 거예요. 생각을 정리해서 글 쓰는게 참 어려운 일이거든요. 아이가 그 부분을 어려워 한다면, 튜터나 저런 학원의 도움을 받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을것 같아요 

안그래도 여름 방학 2년 동안 리딩 전문 학원에 보내서 열심히 시켰는데요.. 문제중에 하나가 어휘였습니다.  리딩 시킬려고 보냈는데 거기서 어휘를 열심히 공부하고.. 다행히 이곳에서 스피킹을 많이 발전 시켜 왔습니다.  학교 다니는 기간은 튜터도 해요. 문제는 분명 리딩을 2년전 보다는 잘하는데 또래 평균수준 ( 25 퍼센타일 이상) 에 진입 못하고 있어요. 한가지 위로를 받는게 있다면 지난 2년간 아이랑 거의 매일 책읽고 단어 공부하면서 엄청 많이 친밀 해졌다는 것입니다.

자녀분께는 좀 쉬울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요즘 학생들이랑 재미있게 쓴 리소스 하나 공유하고 갈게요! 요거 다하고 핫초코 레시피 같이 읽고 만들기 했더니 학생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https://www.teacherspayteachers.com/Product/Reading-Comprehension-Answering-WH-Questions-holiday-version-3-levels-5103761

감사합니다 제가 이곳에서 Reading Comprehension Answering WH Questions 라고 검색을 하니 좋은 자료들이 많이 나오네요 ! 지난번에도 https://www.teacherspayteachers.com/ 말씀 해주셔서 여기 사이트에서 다양한 자료보고 도움 받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