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벚꽃 시즌 워싱턴 DC, 뉴욕 철지났지만 사진은 많은 후기

AQuaNtum, 2022-06-09 11:28:56

조회 수
2658
추천 수
0

4월초에 벚꽃 보러 DC 간김에 오랜만에 뉴욕까지 다녀왔는데 후기를 미루다가 이제서야 정리를 해봅니다…

 

간략하게 루트를 정리해보자면 

SFO-DCA

Park Hyatt Washington DC 2박

Park Hyatt New York 1박

Hyatt Centric (구 Andaz) Wall Street 2박

JFK-SFO 였고, 돌아오는 비행편에 JetBlue Mint를 처음으로 경험해봤습니다.

호텔은 하얏 글로벌리스트 뽕뽑기 플랜의 일환입니다.

 

우선 여행의 주 목적은 DC의 벚꽃을 보러 가는 것이었는데, full bloom을 예측하는게 워낙 어려워서 여행 계획을 잡는데 고생했습니다.

 

https://cherryblossomwatch.com/ 를 수시로 참고하면서 결국 여행을 2주 앞두고 일정을 일주일 당기는 결정을 했는데, 그래서 그나마 벚꽃의 끝자락은 볼 수 있었습니다. (더 앞당기고 싶었지만 다른 스케줄 때문에 불가능해서 ㅠㅠ)

 

그럼 벚꽃 사진 포함해서 DC 사진 보고 가시겠습니다 :) 생각보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추워서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던 같네요 ㅎㅎ

 

DSC00042.jpg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외관입니다. 가본 박물관 중에 손꼽히게 잘해놨더라구요 :) 공룡이랑 화산을 좋아하는 따님이 매우 좋아했습니다.

 

DSC00047.jpg

 

벚꽃 시즌이라 배너가 여기저기 걸려있네요

 

DSC00064.jpg

Washington monument 배경으로 tidal basin 담아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물결에서 느껴지는 바람의 기운이 

 

DSC00068.jpg

Thomas Jefferson Memorial 배경으로 하는 구도로 많이들 벚꽃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약간 피크가 지나서 아쉽긴 합니다

 

DSC00072.jpg

다행히 스팟을 잡으면 이렇게 아직 많이 피어있는 나무들이 있긴 합니다.

 

IMG_5954.jpg

 

DSC00083.jpg

벚꽃 사진 :)

 

 

파크 하얏 사진 올리고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룸은 스윗으로 업글 받았고 약간 연식이 있긴 하지만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서비스로 시킨 조식이 괜찮았습니다. 로비에 벚꽃이 떠오르는 장식? 인상적이었습니다.

IMG_5927.jpg

 

IMG_5928.jpg

 

IMG_5929.jpg

 

IMG_5945.jpg

 

DC에서 뉴욕으로 이동은 차로 했습니다. 중간에 점심도 먹을겸 어디 들를 없나 찾아보다가 Longwood gardens 라는 곳을 들렀습니다. 꽃을 예쁘게 가꿔놔서 둘러보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진 보시겠습니다.

DSC00116.jpg

 

DSC00115.jpg

 

DSC00114.jpg

 

DSC00100.jpg

 

DSC00090.jpg

 

 

 

DSC00121.jpg

여기는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더라구요 DC 이랬으면 좋았겠다생각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뉴욕입니다.

뉴욕은 2017년에 방문한 이후로 5년만이었습니다. 여전히 맛집 많고 활기차고 좋더라구요 :) 레스토랑은 여러군데 갈 계획을 세워 놨었는데 컨디션 난조로 몇군데는 취소하고 소소하게 다녀왔습니다.

우선 사진 있는 곳부터… 5년전엔 없던 새로 생긴 Cote () 이라는 바베큐 집을 다녀왔는데 인테리어 느낌있고 고기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미슐랭 1스타인데 한국분이 런칭한 레스토랑인것 같습니다.

IMG_2190.jpg

 

IMG_2192.jpg

 

IMG_2193.jpg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Cafe China라는 중식당은 예전에 이어 다시 방문했습니다. 사천식인데 개인적으로 Double Cooked Pork 너무 좋아합니다 :)

마지막으로 많이들 방문하시는 초당골, 저희도 가봤습니다. 이것저것 시켰는데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생막걸리 취저였습니다 ㅎㅎ)

 

 

이번 여행에는 30년만에 다시 뉴욕을 방문하신 부모님과의 동행이라, 관광객 모드로 이곳저곳 훑으며 다녔습니다. 흐린날이 대부분이라 좀 아쉽긴 했지만 사진 몇장 보시겠습니다 :)

 

 

첫날 저녁 부모님께는 브로드웨이에서 Phantom of the Opera 공연을 보여드렸습니다. 타임스퀘어 근처는 5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하더라구요 ㅎㅎ 사람도 많고 차도 막히고

IMG_5976.jpg

 

IMG_5978.jpg

 

다음날 날이 잠깐 맑았을때 센트럴 파크 산책도 하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도 다녀왔습니다.

IMG_5996.jpg

 

IMG_5999.jpg

 

IMG_6011.jpg

 

IMG_6017.jpg

 

후에 맨하탄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허드슨 야드쪽으로 향했습니다.

DSC00126.jpg

 

DSC00135.jpg

 

IMG_6020.jpg

 

DSC00170.jpg

 

허드슨 야드는 5년전엔 없었는데 새로 생겨서 궁금해서 방문했습니다. Vessel 자살 사고가 발생한 이후로 올라가는것은 금지하고 있어서 아쉬운대로 밑에서 찍었습니다.

DSC00149.jpg

 

IMG_6024.jpg

 

새로 생긴 the edge 에서의 야경입니다. 정석적인 야경 느낌은 저는 top of the rock 좋은 같습니다 ㅎㅎ the edge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가려서 약간 아쉽네요 :)

DSC00158.jpg

 

DSC00159.jpg

 

마지막 날엔 월스트리트 근처에 WTC 사진으로만 보던 새로 생긴 Oculus Transportation Hub 방문했습니다. Ground Zero 볼때마다 울컥하는 기분이 드네요

DSC00179.jpg

 

DSC00180.jpg

 

IMG_6062.jpg

 

 

뉴욕에 있는 동안 머문 호텔을 간단하게 리뷰 해보면, 파크 하얏 뉴욕은 여러번 방문했는데 하드웨어는 여전히 훌륭하지만 조식은 파크 하얏 DC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직원들이 친절한 느낌은 아니에요 ㅎㅎ 무례한건 아닌데 어딘가 까칠한 느낌

IMG_5970.jpg

 

IMG_5971.jpg

 

IMG_5972.jpg

 

IMG_5973.jpg

 

하지만 최애 샤워 부스는 언제나 엄지척입니다. 안서리는 거울부터 시원하게 떨어지는 rainfall 까지 ㅎㅎ

IMG_5985.jpg

 

 

두번째 호텔이었던 하얏 센트릭 스트리트는 안다즈에서 바뀐 곳인데, 자체는 약간 연식이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은 덜하지만, 업그레이드 받았던 스윗은 넓고 좋았습니다. 다만 조식이 그냥 그랬네요 ㅎㅎ 직원들은 친절했습니다.

IMG_5989.jpg

 

IMG_5992.jpg

 

IMG_5993.jpg

 

IMG_5994.jpg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에 탑승했던 젯블루 민트에 대한 후기입니다. 처음 탑승해보는 거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비행이었습니다. 2열과 4열만 단독 자리로 되어 있는데, 문도 닫히고 공간도 넓어서 장거리 비즈니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주는 칵테일부터 이어서 제공되는 식사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다음에도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정도였네요 :)

IMG_6076.jpg

 

IMG_6077.jpg

 

IMG_6080.jpg

 

IMG_6082.jpg

 

IMG_6084.jpg

 

IMG_6085.jpg

 

IMG_6086.jpg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다음 후기는 7 초에 다녀오게 발리(에서 생긴 ) 입니다. 뵙겠습니다 ㅎㅎ

16 댓글

더블샷

2022-06-09 11:58:43

고급진 후기 감사합니다. 이번 후기 사진도 너무 멋져요!

 

처음으로 간 하얏 호텔이 Andaz wall st. 이었는데 살짝 아쉽네요. 다음 발리 후기도 기대할게요~

AQuaNtum

2022-06-10 03:57:21

감사합니다 :) 발리 계획 세우면서 너무 많이 들여다봐서 이미 다녀온 기분입니다 ㅋㅋㅋ

모밀국수

2022-06-09 18:47:19

날이 더운데 시원할때 사진 보니까 좋네요! 디씨 파크하얏 식당이 미쉐린 별받았던 식당이라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거기서 다 깔아놓고 먹었던 시절이 좋았는데 말입니다 ㅠ 후기 감사드려요! 

AQuaNtum

2022-06-10 03:57:50

오 어쩐지 꽤 맛있더라구요 :) 

쌤킴

2022-06-09 19:06:17

아퀀님, 

 

항상 사진은 정말 예술처럼 잘 찍으시는군요.. ㅎㅎ 후기 잘 구경하고 갑니당~!

AQuaNtum

2022-06-10 03:58:05

감사합니다 쌤킴님 ㅎㅎ

ncrown

2022-06-10 00:55:24

우와 대체 사진은 뭘로 찍으시길래 이렇게 퀄리티가 좋은가요? 후기 감사합니다!

AQuaNtum

2022-06-10 03:58:42

소니 미러리스 A7M4랑 아이폰 13pro 를 번갈아 가며 썼습니다 :) 감사합니다!

Opeth

2022-06-10 04:22:52

역시 꽉찬후기네요 ㅋㅋ 정말 동부 뽐뿌 넣어주는 후기입니다.개인적으로 고기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AQuaNtum

2022-06-10 19:28:18

감사합니다 ㅎㅎ 역시 오님은 고기가...

재마이

2022-06-10 19:46:21

사진이 워낙 많아서인지 한방에 다 뜨지 않는군요 ㅎㅎ 한 다섯번 reload 하니 다 뜹니다. 다른분들도 혹시 비슷한 문제가 있으면 계속 리로드해보세요.

정말 잘 봤습니다. 서부 기준으로 좀 추울 때 가셔서 아쉬우셨겠지만 좋은 추억 만드셨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벗꽃 구경 간 날은 따뜻했지만 바람이 좀 셌는데, 그 이후부터 아주 추워지더라고요... 

 

역시 하얏 글로벌리스트가 대접이 제일 좋은 듯 합니다. 스윗 업글 잘 먹히고, 안먹어도 업글도 잘해주고...

AQuaNtum

2022-06-11 05:00:10

처음 가보는 DC라 춥긴 했어도 다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 글로벌리스트 만세!

능력있는엄마

2022-06-11 11:26:47

우왕 7월 후기도 벌써부터 너무나 기다려지네유 !!!

AQuaNtum

2022-06-12 04:15:32

열심히 준비해서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눈팅왕

2022-06-12 06:08:00

ㅅ..사진이 너무 고퀄이라 현장감이 마구마구 밀려오면서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고퀄리티 후기 감사드립니다.

AQuaNtum

2022-06-12 12:11:48

앗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__)

목록

Page 1 / 380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27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92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11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9791
updated 114136

Orlando 호텔후기 -Signia & Conrad

| 후기 8
웅쓰 2024-04-23 590
new 114135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13
Globalist 2024-04-25 855
updated 114134

[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74
  • file
헬로구피 2024-04-24 4410
new 114133

질문 - 눈 위 떨림 (질끈 감고 떳을때)

| 질문-기타 5
junnblossom 2024-04-25 368
updated 114132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31
  • file
드리머 2024-04-14 1667
updated 114131

여행용/휴대용 유모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51
카라멜마끼아또 2024-04-22 1067
updated 114130

체이스 3/24인데 비지니스 카드 리젝

| 후기-카드 19
알파카랑 2024-04-23 1541
new 114129

집을 사야하는데 신용등급문제

| 질문-기타 1
궁그미 2024-04-25 147
new 114128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뒤늦은 글)

| 잡담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48
new 114127

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13
비니비니 2024-04-25 858
new 114126

[발권완료] ICN-EWR: DL이냐 UA이냐 결정 도와주세요

| 질문-항공 9
RegentsPark 2024-04-25 501
updated 114125

T-mobile autopay discount 크레딧카드로 overpay시에도 적용될까요?

| 질문-기타 8
kaykuva 2024-04-23 602
updated 114124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25
  • file
LA갈매기 2024-04-18 2862
updated 114123

글로벌엔트리 (GE) 앱이 나왔습니다.

| 정보-항공 31
하입뽀이 2023-11-06 9820
updated 114122

신청하지 않은 GE 실물카드 발급

| 잡담 8
댄공백만 2024-04-23 1371
updated 114121

아이 영주권 문제로 상원의원에게 메일을 쓰려고 하는데,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질문-기타 17
SDAIS 2024-04-17 3234
updated 114120

마모분들 최애 텀블러 브랜드& 상품명이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71
  • file
Navynred 2024-04-24 3234
new 114119

[크보: 김도영] 어쩌면 이종범 이후로 우주스타가 탄생한지도 모르겠네요

| 잡담 5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4-04-25 1603
new 114118

마모 덕에 Grand Cayman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특히 차 렌탈)

| 질문-여행 6
샬롯가든 2024-04-25 658
new 114117

점화 플러그에 엔진 오일이 새들어가서 엔진 이상인 경우

| 질문-기타 10
rlambs26 2024-04-25 607
updated 114116

힐튼 Free night: 조식 포함되나요?

| 질문-호텔 16
뉴로니안 2024-04-24 1444
new 114115

코스코 Gazebo aluminum roof를 Shingle로 교체

| 정보-DIY 6
Almeria@ 2024-04-25 432
updated 114114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78
푸른바다하늘 2024-04-24 5816
updated 114113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04
  • file
shilph 2020-09-02 74113
new 114112

렌트 종료가 다음달인줄 알았는데 이번달이었네요 ㄷㄷ

| 잡담 8
삶은계란 2024-04-25 1303
new 114111

J1 신분으로 글로벌 엔트리 신청 후 거절되었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질문-기타
슈티글 2024-04-25 246
updated 114110

Carry-on (케리온) 3가지 제품들 써본 후기 -

| 잡담 64
  • file
Monica 2024-04-19 5786
updated 114109

은행들의 성격

| 잡담 28
Monica 2024-02-09 2813
updated 114108

돈 savings 어디다 하시는지요?

| 질문-기타 58
긍정왕 2023-05-08 10148
new 114107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7
  • file
스타 2024-04-25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