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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한국 귀국시 골프관련용품: 투어백? 피팅? 비행기 수하물?

Lifeisntcool, 2022-06-27 07: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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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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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곧 한국으로 완전 귀국을 하게되네요... 물론 언젠가 다시 올수도 있겠지만 ㅎㅎㅎ

 

골프를 미국에서 제대로 맛들였는데 이제 한국 가려니... 가격이 후덜덜할게 걱정이 앞서네요..

 

솔직히 골프백과 골프채를 여기저기서 받고 산고 한걸로 누더기? 처럼 사용했는데 귀국할때는 제대로 돈을 들여서 마련하고 싶네요...

 

몇가지 질문을 드릴게요...

 

1) 골프백은 한국에서는 거의 투어백을 사용한다는데 맞나요? 거의 투어백하고 보스턴백을 세트로 사야된다는데.. 이렇게 살 경우에 어디서 사는게 가장 합리적일까요?

 

2) 골프채는 드라이버/우드/하이브리드랑 퍼터만 사면 될듯합니다. 골프채 피팅을 해서 사라는데 정확히 피팅은 무엇이고.. 이건 아무 골프샵을 가서 해달라하면 해주나요? 혹 한국에서 핫한 추천 브랜드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3) 귀국할때 비행기에 골프백이랑 골프채를 다 같이 태울수있나요? 새걸로 사서 좀 쓰다가 가면 귀국 비행기에 태워도 큰 문제는 없나요? 추가 비용도 있으려나요?

 

이외에 초보 골퍼를 위해 다른 조언들도 주시면 감사감사 하겠습니다. :)

27 댓글

티메

2022-06-27 07:54:10

0) ~린이 라는 표현은 이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이거 인권위에서아동 차별 비하라고 사용하지말래요.

 

1,2) PXG 핫합니다. 거기서 클럽+가방 파는거 가격 좋습니다. 아리조나 가면 피팅해준다고 들었어요. 환율때문에 요즘은 모르겠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직구 많이했어요.

3)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국적기는 짐 kg에 카운트 됩니다. 만약에 수하물한개에 23키로 까지 가능하다 하면, 수하물1+골프백 1 해서 23키로 미만이면 부칠수있습니다.  골프채는 골프백에 넣고, 우산같이 생긴 트래블커버 하나 씌우시고, 골프백 커버 (여행용으로 나온거있어요, 바퀴달린) 하나 사셔서 부치시면 됩니다.

Lifeisntcool

2022-06-27 08:53:09

0) 아 그렇군요... 본문 수정했습니다.

 

1) PXG도 아직 핫 한가 보네요.. 샵도 아리조나에만 있다고들었습니다... 갈순 없겠지만 한 번 봐야겠네요!

 

2) 아하 수화물로 부칠수있군요. 트래블커버랑 골프백커버둘다 사야하나요?

Beauti·FULL

2022-06-27 11:26:07

PXG 피팅 하는데 많아요.

 

https://www.pxg.com/en-us/get-fitted/location-map?utm_source=google&utm_medium=cpc&utm_campaign=General%20PXG%20-%20Brand%20Only&utm_content=Branded%20Terms%20-%20Parsons&utm_term=parsons%20xtreme%20golf&cid=9932722217&crid=562458019399&network_type=g&gclid=CjwKCAjwquWVBhBrEiwAt1Kmwm2_-JdZuVvnQQ--H6VR0VX5QW6004LJXKku3XkewOhGHXkEhoZE0BoCboMQAvD_BwE

 

저는 안 했지만 P2가 작년에 피팅했는데 채가 맘에들지는 않아하네요. (생일 선물이었는데 ㅜ.ㅜ) 그래서 지금은 PXG 안 칩니다. 역시 공프채는 개인마다 맞는 궁합이 있는듯합니다. 워낙 옵션이 다양해서..

 

근데 아니언 피팅할거 아니면 Golf Galaxy 좋아요. 브랜드별로 다 있고 피팅도 가능한데 원글에 보니 아이언 얘기는 없어서요. 드라이버랑 우드만 사실거면 그냥 가서 원하는 브랜드 몇개 쳐보시면 되요.이건 피팅피 따로 없어요. 전체 피팅하실거면 $99인가 들고 골프채 사실 때 크레딧으로 넣어줘요.

 

좀 치시면 온라인 상담도 좋습니다. 골프채 가격도 더 싸구요. TGW 에 pga 티칭 프로들이 상주하는걸로 알아요. 문자로 상담하시면 맞는 채 골라주고 구입 후 2주인가 4주 쳐보고 맘에 안들면 리턴 가능합니다.

Lifeisntcool

2022-06-27 19:08:05

자세한 댓글 감사드려요~ 아 PXG도 피팅하는데가 따로 다있군요. 동네가 풀러튼인데 근처 한국업체에서도 하는 듯하네요. 가봐아겠어요. 근데 피팅이 정확히 맞는채를 골라주고 제 신체조건이나 스윙에 맞게 채를 추천해주는건가요? 골프갤럭시는 좀 멀리있네요 ㅠ 왠만하면 채는 쳐보고 사고 싶어서요

HoSoo

2022-06-27 19:26:38

우리동네시네요. 라하브라 예당 옆에 예스골프라고 있는데요. 케빈리씨랑 예약 잡고 피팅 받아보세요. 잘 하십니다. 유튜브에서 예스골프라고 쳐보시면 어떤분이신지 대충 보고갈수 있으세요

Lifeisntcool

2022-06-27 19:44:47

아하~ 네네 감사합니다. 예스골프 지나다니면서 몇번봤는데. ^^ 네 한번 연락 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려요~

Beauti·FULL

2022-06-27 21:02:16

네 피팅은 스윙 몇번 하면서 공 궤적이랑 임팩트 등등 유투브에 나오는 것처럼 스윙 분석해주고 거기에 맞는 채 추천받는거에요. 저는 공을 잘 못쳐서 스윙 폼도 제 폼이라고 하긴 뭐해서 피팅을 안 받았습니다. 제 실력은 칠 때마다 다르니까요. ㅡ.,ㅡ 저는 레슨을 좀 더 받고 나서 피팅 하려구요. P2가 저는 지금 피팅해봐야 돈낭비라고...

Lifeisntcool

2022-06-27 21:21:31

그렇군요... 저도 아직 뭔가 애매하긴한데.. 그래도 한번 피팅 상담(?)을 받아보려고요. 

futurist_JJ

2022-06-27 13:29:51

1) 한국에선 투어백(아마 세워 놓는 거죠?) 만 가져다닌다 보시는게 맞습니다. 한국은 골프도 하차감 중요한 곳이고, 그렇게들 하셔서.. (옷도 왜 다 비싼걸 입어야 할까요)

2) PXG가 핫하고, 웨지 써보니 잘 맞고, 아이언도 쓸 생각하고 있는데,  (채에 무관심합니다.)

 자기에게 맞는 채면 무슨 채든 상관 없을것 같습니다.

 조금 큰 골프샵(채가 다양하게 구비된)을 찾아가 여러 채를 쳐보시면 잘 맞는 채가 있을거에요.

 또, 골프에 진심이신 '한국분'에게 물어보면, 대강 무슨채 좋은지 추천을 할겁니다. 

 

 BeautiFULL 님 말씀대로 PXG 사이트 가보면 샵들 있고 거기서 피팅 가능합니다.

 Fairfax(VA) 샵 어제 가보니, $50내고 스크린 치듯 하면서 풀 세트 피팅 받을수 있다 하더군요. 

 전 그냥 온라인 주문하렵니다. 프로도 아니고, Fun weekend golfer가 뭐 굳이


미국 와서 한동안은 여러 이유로 안 치다, 가족과 잠시 떨어진 동안 투어 돌았는데요..(주말 오전/오후, 메모리얼 6 round..)

** 그냥 즐기며 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는 한국 분들과 같이 가면, 잘치네 못 치네, 헤드가 들리네, 탑볼은 이렇게 하네... 

미국인들과 다니면, 못 쳐도 상관 안 하고, 가볍게 대화하며 다니면서 자연을 느끼고.. 편안하게 라운드 즐길수 있습니다. 
Bay area는 VA와 비교시 F 워드를 많이 듣게 되는 특이점이 있긴 하더군요.

Lifeisntcool

2022-06-27 19:11:41

네네. 저도 뭐 주말골퍼인데... 이제 좀 재미(?)가 붙을락 말락해서요.. 동네에 PXG피팅하는데를 알아봐야겠네요. 한국은 진짜 왜 다들 좋은 가방에 좋은 옷을 입어야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미국은 진짜 잘치든 못치든 정말 명랑골프 느낌으로 치더군요 ㅎ

기분탓이야

2022-06-27 15:33:40

제가 뭐 조언해드릴 입장은 아니지만 1년 반 전에 들어오면서 경험했던 바를 말씀드리면.

 

한국 들어오기 전 한국골프장은 무조건 투어백이다 얘길 많이들었는데 구지 골프가방에 돈들이기 싫어서 3년전 200불에 산 타이틀리스트 가방을 그냥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골프 가방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안씁니다. 물론 같이 치는 사람들 중 골프가방에 대해 참견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겠습니다만, 뭐 그런분들은 장비던 가방이던 최고급으로 해놔도 이런저런 말이 많을거에요. 캐디들도 뭐 가방에 대해서는 개의치않습니다. 

 

보스턴백이나 파우치는 한국은 라커 문화기때문에 꼭 필요하긴 한데 뭐 가죽의 고급브랜드까지는 구지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저는 나이키 운동가방에 저렴한 파우치 사서 쓰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차라리 골프가방에 투자할 돈으로 레슨을 받으셔서 좋은 스코어를 만드신다면 주변사람이 오히려 우러러 볼거에요.

 

그런데 만약 주변 시선에 대해 많이 신경이 쓰이신다면 좋은 가방이나 보스턴백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본인이 어떤 성향이냐에 따라 다르다고 봐요.

 

다음 골프채는 한국에 나이드신분들은 혼마 등 일제 고급 클럽을 많이 쓰시고 젊은사람들은 PXG나 타이트리스트 등을 많이 쓰기는 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기한테 맞는 클럽이 제일 좋은 클럽라고 봐요. 실력이 있으신분들은 나무막대기로 쳐도 좋은 스코어가 나오거든요. 오히려 무리하게 남들 얘기만 듣고 비싼 뽀대나는 클럽을 샀다가 스코어가 안나오면 잦은 기변 욕구만 생기게 됩니다. 기존 클럽으로 어느정도 자세가 만들어지시고 스코어가 나오신다면 성향에 맞는 클럽을 찾으시는게 좋죠. 미리 각 클럽의 특성에 대해 어느정도 알아보시고 PGA투어 슈퍼스토어나 골프 갤럭시 같은데를 가면 PXG를 제외하고는 시중에 나와있는 기본 클럽은 다 시타가 가능합니다.

 

가격대는 흔히말하는 브랜드 클럽은 거의 비슷합니다. 일단 브랜드를 어느정도 선택해놓으면 이제는 그냥 Stock 으로 가느냐 Custom 세팅으로 하느냐를 결정하는거죠. 갠적인 생각으로는 본인 체형이 어느정도 클럽 길이 변경이 필요없는 표준형이고 스윙스피드도 기존 Stock 클럽 (스틸이든 그라파이트던)으로 문제없는 수준이면 기왕이면 세일하는 클럽을 노리시면 되고, 만약에 Custom이 필요하다 하시면 어짜피 Custom은 정가를 다 주셔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PXG피팅이나 타이틀, 캘러웨이등 브랜드 피팅을 받아보시고 본인의 체형이나 스윙스피드에 맞는 클럽을 맞추시면 됩니다. 아직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가끔 주변 대형매장에서 브랜드별로 무료 피팅을 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그 기회를 잘 알아보시는것도 좋을 듯 싶네요.

 

세관에 대한건 제가 단적으로 된다 안된다 말씀드릴 수 없기에 매우 조심스럽습니다만, 미국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이시면 가져들어오는 짐이 보통 이삿짐으로 분류되어 비행기에 수하물로 태워서 가져오셔도 문제는 없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너무 새 클럽이면 세관에서 문제삼을 수도 있을 수 있으니 만약 저 같으면 오시기전 최대한 빨리 사셔서 라운딩도 많이 다녀보고 가져올겁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한국 골프장 비용은 미국 골프장대비 너무 비싸더라구요. (물론 미국 내 고급 골프장은 또 다르겠지만 전 주로 싼 퍼블릭만 다녀서요) 한번이라도 내 클럽으로 라운딩 많이 하는게 남는거라고 보여지네요. 

 

마지막으로 수화물로 부치실때 항공커버는 꼭 하셔야하고 하실 수 있으면 드라이버, 우드 등은 헤드를 따로 분리해서 가져오시면 그나마 파손 위험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Lifeisntcool

2022-06-27 19:15:47

자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우선 한번 대형매장에 들러서시타를 해봐야겠네요.. 저도 채에 욕심이 많거나 브랜드에욕심이 많은 타입은 아니어서 적당하게 칠수있는거면 좋을듯 합니다. 

세관문제가 걱정되면 아예 좀 좋은 유즈드 클럽을 생각하는 것도 좋겠네요. 한국에 부치는 짐으로 항공편으로 새채를 가져가도 세관에서 문제를 삼을 수도 있겠죠?

윤아아빠

2022-06-27 16:40:55

가장 필요한건 다필요없고 실력이요. 캐디들이 하는 말입니다.

정혜원

2022-06-27 16:45:19

여기저기서 받고 산고 한걸로 누더기? 처럼 사용

 

이게 더 멋지지 않을까요?

Skyteam

2022-06-27 17:22:27

그게 멋있는 것도 잘 치는 사람 한정예요

Lifeisntcool

2022-06-27 19:16:27

실력도 누더기라.... ㅠㅠㅜ

Skyteam

2022-06-27 17:25:00

이번에 드라이버/웨지 사면서 가격 비교해보니 미국이랑 우리나라랑 크게 차이 안나서 그냥 우리나라에서 샀습니다.

웨지도 1-2만 차이였습니다. 다만 웨지가 20만원대라 5-10%의 차이긴한데 그래도 1클럽당 만 얼마라서 그냥 서울에서 샀습니다.

미국도 클럽 주문하면 오래걸리더군요. 드라이버 5주 걸려서 받았는데 미국에서도 3-4주걸린다고 하더군요. 물론 전 샤프트를 커스터마이즈한 것도 있습니다. 대신 샤프트 잘 맞는거 고른 덕분에 드라이버 비거리가 일취월장하긴 했습니다.

Lifeisntcool

2022-06-27 19:39:32

아 그런가요? 당연히 미국이 엄청 저렴하고 종류도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한번 한국가서 알아보고 비교해보고 사야겠네요.. 환율도 많이 올라서 진짜 그렇게 차이 안날지도 모르겠네요.

단거중독

2022-06-27 18:56:14

1 - 상관없습니다..  요즘은 한국도 미국에서 쓰는 스탠드백 많이 보입니다.  한국 연습장이나 골프장에서 열개중 한개 정도는 보이는 거 같아요.. 보스턴 백은 한국에 이쁜거 많아요..  가방, 보스턴백 색깔, 브랜드 맞출 필요가 없는 이유가 가방은 클럽하우스 도착하면 차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빼 주시고 보스턴백은 직접 가지고 라커로 들어가서 이쁜 디자인 보스턴 백이 클럽하우스에서 눈에 많이 보입니다.

2 - Fitting 은 사람마다 골프스윙이 달라서 (정확히는 스윙 템포와 스윙 스피드) 맞을때 라운치 각도와 쉐프트의 강도, 킥포인트를 최적화시켜주는 건데.. 드라이버 스윙 스피드가 100 mph (평균 캐리거리 250 야드, 총거리 270 야드?) 넘어가지 않으면 많이 차이가 나지는 않아요.. PXG 클럽이 한국서 유명하던 이유가.. 2019년 도 한국 갔을때만 해도 강남점에서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퍼터 제외) 세트 친한 선배가 천만원주고 샀어요.. 그런데 요즘은 미국서 풀세트 2,3천불에 살수 있는거 다 알아서.. 예전처럼 비싼 클럽이라는 인식이 없어졌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클럽 주문하면 몇달씩 걸리는 경우가 많다구 합니다..

3 -  구글 찾아보면 많이 나옵니다.. 드라이버, 우드는 클럽 빼서 따로 넣어가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행기용 하드커버 케이스도 있구요.. 

 

한국가면 치는 그룹이 미국대학선후배, 한국친구, 가족 이렇게 세 그룹으로 치는데..  두 그룹은 옷, 클럽에 엄청 신경 쓰고.. 한 그룹은 그냥 대충 입고.. 오래된 클럽 쓰구요.. 한국은 골프옷 엄청 비싸요..  가능하시면 PXG 나 J.Linderberg 같은 옷 몇벌 장만해 가시구요.. 한국엔 (특히 여자옷) 켈러웨이 옷 이쁜거 많은데.. 미국거랑 완전 다른거니까.. 미국서 사시진 마시구요.. 한국에 요즘 골프공도 많이 없다고 합니다.. Pro V1 이나 브리지스톤 타이거우드볼 (tour b xs 타이거우드 edition) 선물했을때 가장 인기가 좋았구요.. 옷은 PXG 티셔츠가 선물하기 제일 좋아했던거 같습니다. 

Lifeisntcool

2022-06-27 19:44:01

디테일한 설명 감사드려요~ ㅎㅎ

아 스탠드백도 좀 쓰기 시작하는군요.. 저도 가볍고 작은게 훨씬 예쁜게 많아서... 투어백은 좀 꺼려졌는데 그냥 일반 백도 생각해봐야겠네요. 보스톤백은 확실히 한국이 훨씬 종류가 많은듯합니다. 

PXG는 제가 좀 쳐보고 싶은 채라서 ㅎㅎ 

옷은 좀 많이 사가야겠군요.... 확실히 여기가 싼듯합니다. 멋부릴것도 아니라.. 기본적인 상의를 좀 사야될듯합니다.

도리

2022-06-27 21:35:36

생소한 브랜드 일수는 있는데 미국 골퍼들의 큰 사이트 레딧에서 호평받은 sub70 golf 아이언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mygolfspy에서 순위권에 올랐습니다)

 DTC(direct to customer) 서비스로 광고 유통을 줄여서 일반 골프 브랜드의 반 가격에 상당히 좋은 품질이예요. 오너 마인드가 참 좋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한국에서도 하이브리드 백 많이 선호하저라구요~ 

PXG는 참고로 군인이나 헬스케어워커가 있으시면 꽤나 높은할인을 제공하니 주변에 있으시면 부탁하시는 것도 많이 아끼는 방법입니다

Lifeisntcool

2022-06-28 03:54:14

오 그렇군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 한번 봐야겠어요.

아.. 군인.. 헬스케어워커 다 없네요 ㅠㅠ 

내이름은

2022-06-27 21:51:19

작년겨울에 아버지 아이언세트 바꿔드리면서 PXG에서 구매했습니다. 다른 Custom 옵션처럼 Legnth, Loft, Lie 다 조정 가능하구요, 아버지가 한국에 계셔서 그냥 제가 몇번 쳐보고 키, 스윙 스피드, 손 사이즈 에 따라서 추천받은걸로 구매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다른브랜드 들은 가끔씩 세일하는 기간이 있는거 같긴한데 PXG는 거의 두배 세배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자랑(?) 하기엔 좋은 채였던거 같습니다. 추가로는 똑같은 PXG 세트를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두배가격으로 올라와있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결과적으로 피팅을 받고싶지만 아직 초보이시면 위에 말씀해주신거처럼 Golf Galaxy 나 PGA Superstore 에 가셔서 많은 채를 사용해보시고 원하는 느낌과 디자인에 맞추어서 구매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Lifeisntcool

2022-06-28 03:55:48

좀 다른 잘 아는 분들한테 물어보고, 한 번 PXG를 사봐야겠어요...

PGA Super Store랑 Roger Dunn도 가보고 괜찮은 유즈드 있는지도 봐야될듯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ㅎ 

EmiyaMulzom

2022-06-27 22:58:41

1. 캐디백 (=투어백) / 스탠드백 큰 상관은 없지만, 주위 시선 많이 신경쓰시는 스타일이시면 캐디백 추천드려요. 골프에 특화되어 나온 보스턴백은 일반 여행 보스턴백과 디자인이 다른게 측면부에 골프화를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어요! 미국에서 사신다면 타이틀리스트 제품 중 가죽 들어간 보스턴백 추천드려요. 혹 PXG로 채를 맞추시는 경우라면 백/보스턴백 모두 다 PXG로 하시는 것도 한국 서타일이에요.  

2. 채 핏팅은 위에 단거중독님 말씀이 정답이구요. 미국에서는 그립정도만 새로 감아가시는 것도 좋아요. 원하시는 그립 브랜드 (예, 골프 프라이드, 아이오믹)로 드라이버부터 웻지류까지 통일하시면 이뻐요. 전 개인적으로 연두색 이나 진하늘색 이쁘더라구요. 

한국에서 PXG 엄청 핫한 인기는 살짝 저물었지만 여전히 매우 인기 있고요, 최근 지난 몇년간 갑자기 캘러웨이가 에픽으로 엄청 떴구요. 타이틀리스트는 그냥 꾸준해요. 브릿지스톤, 혼마, 미우라, 던롭/스릭슨 등 일제 채도 꾸준히 각 연령별로 인기 있어요. 채는 디자인보시고 머슬백 (MB) 사시면 치기 너무 어려우실수 있구요 캐비티백 (CB)이 무난해요. 일제 채중에 CB인데 MB 비슷하게 나오는 채들이 있긴해요. 여담이지만 채는 계속 바꾸게되서 깨끗한 중고로 이베이에서 구입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중고 채중에 Tour AD (드라이버 샤프트), Project-X나 KBS 샤프트(아이언) 이런 커스텀 샤프트중 몸에 맞는 걸로 구입하시는것도 매릿있어요. 퍼터는 스카티 카메론이 가격상 한국보다 좀 나은 경우 있구요. 오딧세이 퍼터(멀렛류)도 괜찮아요.

3. 골프백 구입하시고 트레블백 (소프트케이스)은 패딩 잘된 싼거 (예, sun mountain) 사셔서 골프백 비행기로 가져오시면 되요. 트래블백은 한번 비행기 타면 매우 더러워지구요, 너무 비싼? 좋아보이는 트레블백에 짐 부치시면 운송중 분실하실수 있어요. 골프백안에 채 움직이지말라고 스탑퍼 넣는거 있는데 그거 장착해서 백 보내면 괜찮아요. 하드케이스는 한번 운송 후 깨져서 못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요. 저는 드라이버/우드류는 헤드커버만 씌워서 다녔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파손된적은 없었어요.

 

옷추천 단거중독님이 정답이구요. 굳이 추가하면 아디다스에 슬림하게 나온 라인들 한국에도 잘 맞구요. 미국에서 살만한 골프옷 + 선물하기 좋은 옷은 보통은 사시는 지역의 매우 유명한 퍼블릭/프라이빗 골프장 로고가 자수된 카라티 추천이요. 골프화는 풋조이 발에 맞으시면 사기 괜찮구요. 나이키 조던이나 에어맥스로 나온 골프화도 좋아요!

아 가시기전에 USGA 기본 membership 가입하셔서 백에 다는 네임택 받으셔요. 그거 백에 붙이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죠.

Lifeisntcool

2022-06-28 04:00:44

자세한 조언 무한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단어가 많네요 ㅎㅎ 많이 공부를 해갑니다.

 

채는 캘러웨이 드라이버/아이언인데 우드/하이브리드를 누가 준거 쓰고 있어서, PXG로 이 쪽만 바꿔서 가져가려고요.

백은 그냥 경량백사려고요 주변 그닥 신경 안써서;; 헤비한거보다 트렌디한 경량백이 차라리 나을듯 해서요;

보스톤백은 한국에서 살까 합니다...  디자인차이가 상당하네요;; 가격도 비슷한데; 

 

트레블백은 Sun Mountain이 유명한 브랜드인가요?

패딩이 잘되었다는 건 안에 완충쿠션 같은게 잘되어 있다는 건가요? 

 

 

EmiyaMulzom

2022-06-28 05:18:06

어떤 채든 시타해보시고 사시는거 꼭 추천드리구요. 차사러 갔는데 테스트 드라이브 안하고 카탈로그만 보고 주문하는 느낌이 아마도 시타안해보고 골프채 구입하는 경우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무리 누가 좋다 하는 채도 시타해보면 아 이건 아닌것 같은데 하는 느낌이 들수 있어요!

 

백같은 경우 제 경험상 한국에서 트렌디 한것으로는 캐디백이 1위인거 같구요. 연세가 올라가실수록 중후한 중년의 멋(?)을 찾아 캐디백 많이 드세요. 연습장 갈때 남자분들은 하프백 (스탠드백보다 훨씬 가벼움/보기에 약간 낚시대 가방 같은 느낌남) 많이 쓰세요. 그날 연습할 채만 몇개 들고 다닐 수 있는 백이에요. 심지어 아이언 몇자루만 손에 들고 오시는분들도 간혹(?) 계세요.

 

한국에서 스탠드백은 대부분 걸어서 백메고 치는 중고연맹 골프학생선수들 느낌이 나요... 그리고 한국은 땅이 좁아 어디 이동하실때 한손으로 드는경우가 많고 가방메듯이 메는 경우는 매우 극히 드물어요. 또한 한국에서는 아마추어도 장비빨은 PGA투어 같이 하고 다니세요. 

가죽으로된 캐디백은 우천시 조금더 방수에 강함. 젖은 가방 외피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면됨. 그리고 실제로 백을 들고 돌아다녀야하는 경우가 몇걸음 안되는게 한국의 골프장이에요. 대부분 백이 차 트렁크에 실려져 있고, 골프장 가면 몇걸음만 옮기시면 백 놔두는 곳이 있거나 도와주시는 직원분이 계세요.

 

스탠드백중에도 약간 캐디백 느낌나게 나오는 디자인이 있거든요. 그것도 옵션이 되실수 있겠네요. 디자인과 재질보시고 수중전에 새거 같이 깨끗하게 돋보일 골프백 고르시는 것이 좋으실듯요. 올 나일론 재질 같은 백은 비맞으면 안이뻐요ㅜㅜ 그리고 잘 건조도 해줘야하구요...

 

한국은 약간 나이대별(?) 들고 다니는 골프패션 아이템 브랜드가 쫙 나뉘어있거든요. 가서 보시고 고르시면 트렌디하게 잘 구입하실것 같아요. 

 

트래블백은 골프갤럭시나 PGA 슈퍼스토어 가셔서 적당한 가격대의 소프트백 강추에요. 이번 비행에 찢어져도 버릴수 있는 금액이 threshold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요. 무난하게 아마추어든 투어프로든 많이들 썬마운틴, 오지오 등등 다양하게 써요. 브랜드보다는 만저보시고 이정도면 쓸만하겠다 (좀 주관적이긴 하나 손으로 느껴지는 쿠션감과, 헤드 쪽에 더 신경쓴듯한 쿠션과 박음질 정도 보시면 어떨까요?) 느껴지는 패딩된 트래블가방 구입하시면 좋아요. 보통 비행기로 보내실때 정직하게 채 14개만 보내지 않고 비치타올이나 헌 수건류/옷 등 완충작용할만한 것들을 더 넣고 체크인 하거든요. 그래서 메인 체크인 러기지 무게도 쪼금은 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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