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혹시 반월상연골 파열 경험하신 분 계신가요?

머리에꽃, 2022-11-01 06:15:49

조회 수
655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마모님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벌써 연말이 다 되어가고,,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ㅎㅎ

 

사실 제가 일년정도 무릎을 펼때마다 통증이 있어 무릎을 펴지 못하고 계속 구부린채로 걸어다니다

얼마전 한국가서 MRI를 찍어보니 반월상연골이라는 것이 파열이 되었다고 봉합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Xray를 찍긴했었는데 그때마다 이상이 없다하여 미련하게 무릎을 계속 더 악화시킨 것 같아요ㅠㅠ더 큰 병원 가볼걸 후회스럽네요.

 

한국의 의사선생님께서는 반월상 연골 봉합수술은 한국이 기술이 최고이며 일단 수술후 6주 기본 기브스 및 목발이 필요하니 혼자서는 힘들것이라고 꼭 한국에서 받으라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렇지만 제가 회사문제도 있고 미국서 받는것이 나을 것 같아 정말 고민이 많이 되네요,, 

 

혹시 마모님들 중 반월상연골 봉합술 미국에서 수술해보신분 계신가요? ㅠㅠ

3 댓글

NYPT

2022-11-01 07:16:32

반월상 연골은 안에있는것과 바깥에 있는것 종류가 두가지 입니다. 찢어진 부위, 모양, 양에 따라 손상의 등급을 나누는데.. 1-2등급 일땐 보존치료를 먼저 권하고, 3-4등급은 수술을 보통 권합니다. 또 내가 필요로 하는 액티비티 레벨에 따라 권유여부가 달라지기도 하고, 이와는 별도로 무릎을 폈을때 무릎이 딱 잠기는 느낌이 펴서 다시 구부리려면 힘들고 아플거 같고, 클릭 소리 난다면 수술을 권합니다. 수술도 찢어진 부위 봉합하는 것, 아니면 부분적으로 잘라내는거, 아니면 전체 연골을 다 들어내는거 이렇게 종류가 있습니다. 지금 손상정도 가 얼마나되는지, 그리고 수술을 한다면 어떤 종류 수술을을할건지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수술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생활이 여기에 있고, 또 보험이 있고 없고하는 어려움이 없으시다면 굳이 한국에 이 수술때문에 갈 필요는 없다고고 생각합니다. 

backbay

2022-11-01 08:11:36

십몇 년 전에 반월상연골 파열로 봉합수술 받았습니다. 옛날이라 그런지 제가 케이스가 워낙 안 좋았어서 그런지 목발을 6개월 (6주 아님!) 정도 짚고 다녀야 했고, 재활은 그 이후로도꽤 오래 했습니다... 지금은 뭐 별 문제 없이 스쿼트나 레그프레스도 하고, 부상 이전처럼은 아니지만 뛰는 운동도 하는데, 과격하게 체중 부하 및 방향 전환이 필요한 운동 (예: 농구) 정도만 안 하고 있습니다. X-ray 로는 연골은 정말 심각하게 망가져서 뼈 사이의 간격이 줄거나, 염증이 심하거나, 뼈에까지 영향이 있는 정도가 아니면 아마 원래 잘 안 나타날 거에요..

 

저는 당시 여러 이유로 한국에서 수술받긴 했는데, 한국이나 미국이나 이 수술 자체가 운동선수부터 일반인까지 워낙 케이스가 많을 거라서 아마 한 쪽이 딱히 수술을 잘하고 못하지는 않고, 환자의 케이스와 수술을 집도할 의사에 따른 케바케일 것 같습니다. 저라면 한국 건강보험 유무, 미국 보험의 커버리지/디덕터블도 고려할 듯 하고요.. 봉합 vs.절제, 관절경 vs. 절개법 등 수술방법에 대한 의견이 의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한국이든 미국이든 second opinion 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성호텔

2022-11-01 10:09:45

저는 미국에서 반월상연골 파열 수술을 같은 무릎에 2번이나 받았는데요... ㅠㅠ  연골 파열이 오래되면 염증이 생겨서 안좋습니다.  그리고 오랜기간 다리를 제대로 못 사용하시면 근육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근육이 줄어들면 부상의 위험이 더 심해집니다.  어서 수술 받으세요.  

 

한국과 미국을 굳이 비교하신다면 비용과 수술후 재활 기간을 염두해두시는게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의료 지식은 없습니다만 한국과 미국 둘다 외과수술 기술적인 면에서는 특별히 다르지 않을거 같아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재활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물리치료를 꾸준히 잘 받을 수 있는 곳에서 수술 받으시길 권합니다.  

목록

Page 1 / 380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163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42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779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7813
new 113972

컬렉션으로 넘어간 크레딧 카드 빚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카드 9
MilkSports 2024-04-18 572
new 113971

기생수 더그레이 봤는데 정말 잘 만들었네요 (노스포)

| 후기
kaidou 2024-04-18 21
updated 113970

U.S. Bank Skypass Visa 신청했는데 Skypass 멤버십 확인기간이 길어지네요

| 질문-카드 21
슬래커 2024-03-14 1809
updated 113969

도쿄 시부야 Hyatt House 후기

| 후기 15
  • file
낮은마음 2024-03-29 2256
updated 113968

화장실 변기 교체 DIY 실패 후기(지저분한 사진 포함)

| 정보-DIY 25
  • file
벨라아빠 2024-04-17 1674
new 113967

도쿄 시부야 Hyatt House 후기(사진 별로 없습니다)

| 후기 17
  • file
zion 2024-04-18 851
new 113966

레몬법 소송을 하셨거나 그 전에 합의 보신 분들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5
Cruiser 2024-04-18 930
updated 113965

[업데이트] 다른 나라 출신의 콜레보레이터와의 이슈... (연구, 포닥)

| 잡담 92
네사셀잭팟 2024-04-12 4208
new 113964

화장실 세면대 벽 조명 설치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 정보-DIY 2
  • file
neomaya 2024-04-18 236
new 113963

차량 핸들 걸림 현상

| 질문-기타 2
  • file
맛집탐험가 2024-04-18 386
updated 113962

한국 OR 타국으로 이주시 추천하는 은행 체킹 (2024 업데이트)

| 정보-기타 10
1stwizard 2023-01-19 1757
updated 113961

(Update) 집주인과의 마찰로 조언이 필요합니다.

| 정보-기타 72
  • file
주빠삐무네뇨 2024-02-20 10381
updated 113960

[1/29/24] 발빠른 늬우스 - 렌트비, 이제 플라스틱 말고 빌트앱을 통해서 내세요

| 정보-카드 23
shilph 2024-01-29 4349
updated 113959

[10/9/23] 발전하는 초보를 위한 정리글 - 카드 열기 전 확인해야 할 패밀리 카드들 (3/7/24 업뎃)

| 정보-카드 25
shilph 2023-10-09 3325
updated 113958

한국에서 처음 혼자 오시는 어머니(애틀란타 3시간 환승), 근데 딜레이가 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항공 36
올랜도마스터 2024-04-17 1872
updated 113957

보스턴 마라톤 자정 자전거 라이딩 + 마라톤 관람 후기

| 정보-여행 32
  • file
ex610 2024-04-17 932
new 113956

Chase- Pay over time - fee도 없고 이자도 없다?!

| 질문-카드 9
blueribbon 2024-04-18 884
updated 113955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장 저렴하게 USD(달러) to USD(달러, 한국 외화계좌) 보내기

| 정보-기타 10
  • file
꿀통 2023-02-27 7131
new 113954

파크하얏 부산 수윗 혜택 변경 사항

| 질문-호텔 4
OMC 2024-04-18 489
updated 113953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51
블루트레인 2023-07-15 11993
updated 113952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38
야생마 2024-04-15 4555
new 113951

힐튼 flexible rate는 언제 카드에 결재가 될까요?

| 질문-호텔 4
여행하고파 2024-04-18 231
updated 113950

결국 당했습니다. 텍스 파일링 후 뒤늦게 날아오는 K-1

| 잡담 43
덕구온천 2024-04-02 4973
updated 113949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19
1stwizard 2024-01-11 13249
new 113948

엄마의 요리 노트

| 잡담 19
  • file
달라스초이 2024-04-18 1279
updated 113947

최근 일반인 예능 프로그램 소개 - 3. 서바이벌 게임

| 정보-기타 9
후지어 2024-01-13 2720
updated 113946

오로라보러 다녀온 옐로우나이프 (Yellowknife)

| 여행기 40
  • file
페일블루 2024-04-16 2298
new 113945

다음 카드 조언 제발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공부중인데 저같은 상황은 어떻게해야될지 고민입니다.

| 질문-카드 17
FKJ 2024-04-18 865
updated 113944

중서부 지역에서 일주일정도 가족들과 함께할 여행지 어디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32
야생마 2024-04-16 1484
updated 113943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277
  • file
shilph 2020-09-02 7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