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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친구가 조지아주 아틀란타로 출장을 왔는데요. 저는 달라스에 살고요. 서로 일정 상 딱 하루 반나절 정도 같이 보낼 시간이 있는데요. 고향 친구이고 거의 6년 만에 보는겁니다. 친구는 미국이 처음이고, 저는 미국에서 10년 넘게 살았지만 아틀란타는 처음입니다. 스포츠 경기를 같이 볼 까 했는데 크리스마스 기간이라 경기가 전혀 없네요. 

 

구글링 해보니, 시티 패스로 세군데 갈 수 있던데요; Georgia Aquarium, World of Coca-Cola, Zoo Atlanta.

여기 가 볼만 한가요? 시간이 얼마 없어서 이중에서 한두군데 가 볼 생각인데요. 혹시 가볼만 한데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25 댓글

언젠가세계여행

2022-12-04 05:07:09

제 경험상 스톤마운틴이 그래도 기억에 가장 남는다 하더라구요

에타

2022-12-04 05:19:07

성인남자 두분이 즐기실 곳은 아닌듯 하구요.  차라리 둘르스한인타운 가셔서 곱창에 소주 한잔 하시는게 어떨까합니다..

옹군

2022-12-04 05:24:44

사실.. 남자분 두분이면.. 딱히 여기 가세요 권해 드리기도 뭐하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하기도 좀 그렇고.. ㅎㅎㅎ
아쿠아리엄이랑 코카콜라는 그래도 시간 보내며 천천히 걸으며 구경 하기 나쁘지 않구요,, 
스톤마운틴이 오히려 나으실지도 몰라요. ^^
 

조아마1

2022-12-04 08:41:05

조지아 아쿠아리움이 큰 편이긴 하지만 한국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비해 특별한 점은 딱히 없구요. 월드오브코카콜라는 코카콜라 계열 소다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별 감흥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Zoo Atlanta는 절대 비추천입니다.

 

만일 렌트카가 있으시면 다운타운에서 한시간 정도 북쪽에 있는 아웃렛(https://www.premiumoutlets.com/outlet/north-georgia)에 가서 쇼핑을 하시는 옵션도 있구요. 다운타운 Westin 호텔 꼭대기에 있는 Sun Dial 레스토랑(https://www.sundialrestaurant.com)에서 식사나 커피를 하시면서 야경을 구경하실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고급 레스토랑을 찾으시는 경우 https://www.tripadvisor.com/Restaurants-g60898-Atlanta_Georgia.html 를 한번 보시구요. 40분거리에 있는 한인타운에서 술을 드셔도 되긴 하지만 경찰의 음주 집중단속지역이라 차를 운전하셔야 하는 경우에는 조심하셔야 할 겁니다.

 

혹시 공연 좋아하시면 차로 20~30분 거리에 있는 Cobb 아트센터에서 12월24일에 있을 호두까기인형 발레공연(https://www.atlantaballet.com/performances/nutcracker )을 보셔도 되구요. 서커스 좋아하시면 다운타운 바로 위 미드타운 Atlantic Station에서 있을 Cirque Du Soleil - Kurios 공연(https://www.cirquedusoleil.com/kurios )이나 미드타운 Atlanta Symphony Hall에 있을 (중국 공산당과 전혀 관계가 없고 오히려 박해받는 파룬궁 교인들이 함, 가격이 좀 비싸지만 리뷰가 좋음) Shen Yun 공연(https://www.ticketnetwork.com/events/performer-at-venue?p=29508&v=1544 )도 있습니다. 모두 12월24일 공연 있습니다.

HappyTogether

2022-12-04 09:40:56

저도 묻어가는 질문 드리겠습니다. 칸쿤가는 길에 조지아 아틀란타 공항에서 8시간정도 레이오버를 하는데 (10:30-18:30) 그 사이에...

1) 공항에서 차를 렌트하고 

2) 한인타운가서 황소 곱창 먹고 (한식당이 별로 없는 동네에 살아서 매우 기대됩니다)

3) 간김에 둘루스는 어떻게 생겼나 드라이브하고,

4) 다운타운은 어떻게 생겼나 드라이브하고, 어쩌면 코카콜라 정도 들려보고

5) 공항에서 차 반납하는 일정. 은 어때 보이시나요? 너무 빡빡할까요? 

 

이김에 구경하지 않으면 애틀란타 여행할일은 없을것 같아서, 일부러 레이오버 긴걸로 예약했거든요.

옹군

2022-12-04 09:54:27

칸쿤 가시는거면 아틀란타 공항이 생각 보다 크고 복잡해서요.. 아마 비행 3시간 전에는 공항 들어 오셔야 해요.
일단 아틀란타는 국내선으로 오시는 거죠? 그럼 도메스틱에서 내려서 렌트 하시고 차 수령 하시면 한시간은 걸리실 거예요.
저라면 렌트 해서 둘루스 까지 와서 밥 먹고 둘루스 둘러 보고 (볼거란 Pleasant Hill Rd 한곳 이예요 ㅋ) 내려 가셔서 공항에서 시큐리티 통과 하시고 대기 하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다운타운과 코카콜라까지 보시기엔 시간이 많이 짧구요, 아틀란타 다운타운은 볼것도 없어요 ^^;;
차는 겁나 많이 막힙니다!

혹시 꼭 황소 곱창을 가셔야 하는게 아니라면 도라빌 쯤에서 미스고기 정도 가시면 코리언 바베큐 + 냉면 맛있게 드시고 가실 수 있을거예요. 

HappyTogether

2022-12-08 20:12:13

감사합니다. 렌트하는대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ㅠ 트렁크가 있어서 짐보관겸 렌트하려고 했는데차라리 우버가 나을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조아마1

2022-12-04 11:05:03

옹군님이 말씀하신대로 길이 많이 막히면 한인타운까지 편도에만 한시간반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렌트카를 빌리고 반납하는 곳이 공항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서 렌트카회사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고 갔다 와야 하는데 역시 시간이 많이 걸려서 각각 한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구요.

8시간이면 렌트카를 빌려서 한인타운까지 가기에는 너무 시간이 짧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을 타고 다운타운이나 미드타운 정도까지 다녀오시는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만일 어린 아이들이 있으면 아쿠아리움이랑 올림픽공원 정도는 가볼만 합니다.

중고생 아이가 있으면 조지아텍 캠퍼스 투어도 해볼만 하구요.

https://www.itsmarta.com/uploadedFiles/Interior-Rail-Map-33-33_2019_v2.pdf

HappyTogether

2022-12-08 20:16:49

저희는 아이없는 부부인데, 사실 관광보다는 조지아가 한인들이 살기 좋은 곳이라 해서 어떤곳인지 느껴보고 싶었어요. 나중에 혹시라도 정착하게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면서요 ㅎㅎ 사람일은 모르니깐요. 그래서 주로는 서버브 구경하고 한식도 먹으면 좋겠다고 기대했었는데 경유 시간이 짧은게 아쉽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조아마1

2022-12-08 20:56:14

네 한인타운을 꼭 보고 싶으시면 하루종일 막히는 다운타운 구간을 피해 MARTA지하철을 타고 Doraville역에 내려서 미리 예약한 한인택시를 타고 Doraville의 구 한인타운부터 북쪽에 있는 Duluth, Suwanne 등의 신 한인타운까지 한바퀴 돌고 같이 기사분과 같이 식사도 하시고 돌아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 https://gtksa.net 등에서 한인택시기사분 중에 시간계약(3시간 정도?)으로 일하실 분이나 아니면 일반인이나 유학생 중에 아르바이트 할 사람을 미리 구하셔야 할 거에요. 저도 휴가내서 이런 알바 하고 싶네요 ㅎㅎ

HappyTogether

2023-01-29 23:56:03

조언 감사합니다. 도와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즐겁게 여행했습니다. :)

케어

2022-12-04 09:49:06

제생각엔 미국이 처음이면 좀 미국적인게 기억에 남는곳이 어떤가 싶은데요. 개인적으로가보지는 않았지만  Jimmy Carter Presidential Library and Museum 이 어떨까 싶습니다.

RSM

2022-12-04 12:29:15

 12월 24 25일이면 사실 갈데는 거의 없지 않나요? 아주 번화가 아니면 한식 일식 중식 식당 정도가 오픈할것 같은데요. 먼저 당일에 오픈하는지 부터 알아보셔야 할것 같아요.

케어

2022-12-04 13:07:40

아 날짜를 보니까 정말 그렇네요..

그냥 교회라도 하나 찾아서 방문하셔야 할듯...

카페골목

2022-12-04 13:40:11

말씀하신 곳들 모두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닫지 않을까 합니다. 상당수의 식당도 닫을거 같아요

킵샤프

2022-12-04 18:23:25

그나마 스톤마운틴 정도가 갈만하겠네요... 연곳도 없고 갈곳도 없을듯요. 단, 스포츠 좋아하시면 NFL, NBA, NCAA경기 관람 추천드립니다.

치즈팝콘

2022-12-05 02:44:36

24일까지 열리는 크리스마스마켓 (Atlanta Christkindl Market)은 어떠신가요? 크진 않지만 먹거리도 팔구 잠깐 구경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쓰라라라

2022-12-05 03:44:13

제가 여기 앞에 사는데 아주 아주 작아서 벅헤드까지 오실 일정이 특별히 있는게 아니라면 굳이 ... 라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애메랄드카리브

2022-12-06 09:19:35

위에 많은 분들이 글 남겨 주셨는데...

 

주말+크리스마스 (근데 크리스마스 월 아닌가효?ㅎㅎ)

 

저도 굳이 만으로 ㅎㅎ 40대 중반입니다.

함께 생활하는 파트너 (그냥 있는척 써봤습니다) 가 있으시던 언던,

하루 반나절과 찬구와! 으악 넘 부럽슴다.

 

저 같으면, 

그래도 친구분이 미쿡 온 상징성이 있으니,

토욜은 한군데 정도 가보는데 어떤가 합니다.

그리고 굳이 어디 박물관 같은데 않가도,

올림픽 공원 (1996 애를라나 올림픽) 이나 도심에 있는 식물원에 가서,

이야기 하며 걸으면서 하드락 커페에서 치즈버거를 먹는게 어떤가 합니다.

 

글구, 호텔에서 맥주 마시고 쌓인 얘기 하는 가죠 ㅎㅎ

소주병 나발.. 아닙니다.

암튼요 ㅎㅎ

7figures

2022-12-08 17:10:44

스포츠 좋아하시면 개인적으로는 Mercedes Benz Stadium (Atlanta Falcons의 풋볼 경기장)이나 Truist Park (Atlanta Braves의 야구 경기장) 투어를 추천드리는데 날짜가 날짜인지라 투어를 안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밤의황제

2022-12-08 19:37:20

아쿠아리움 남자 두 분이 가시기엔 재미 없으실거에요. 코카콜라는 그래도 볼만해요. CNN본사 투어도 있어요. 스톤 마운틴은 가보시면 신기하거나 실망 하거나 할거 같고요..

아틀란타 명물 기름 줄줄 어니언링 한 번 드셔보시죠.

The Varsity

남자주부

2022-12-08 21:46:29

Atlanta Botanical Garden 에서 매년 일루미네이션 행사하는데 가볼만 합니다. https://atlantabg.org/plan-your-visit/atlanta-garden-calendar/garden-lights-holiday-nights/?gclid=CjwKCAiAs8acBhA1EiwAgRFdw47e0e7a9JwhgjFaPUcu1YTixyjnLZhoskKzPCANxUeGGpU0VZ_BgxoC33cQAvD_BwE

그리고 공원산책 좋아하시면 Piedmont Park 추천드리고 아무래도 술을 곁들인 한식 원하시면 둘루스 쪽으로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brookhaven

2022-12-08 23:35:10

저도 보태니컬 가든 + 둘루스 추천하고 코카콜라 뮤지엄 정도 끼면 좋을거 같네요 ㅎㅎ

BBS

2022-12-08 22:05:35

남자 두분이 어딜 다니실라고.

그냥 소주한잔이랑 회포하시고 

당구장도 많고 실내 골프장도 많습니다. 

티비로 스포츠 중계도 보시고 

날씨도 추운데 실내에서 하실거 많습니당.

두리뭉실

2022-12-08 22:45:05

어디가시는거 결정하기 전에 크리스마스에 오픈하는지부터 알아보세요.

예전에 뼈아픈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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