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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성장주 포트폴리오 살릴"수"도 있는 옵션 전략

확실히3, 2022-12-26 09: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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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해는 Buy and Hold했더라면 포트폴리오 손해를 안 본 사람은 거의 없다고 과언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단타경연대회마냥 콜/풋옵션 100불짜리가 3시간도 안되어서 4000불하는, SPX의 움직임이 최소 3% 하는 날도 역대급으로 많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2020-2021년에 주식을 입문하신 분들은 분위기에 휩쓸려(?) ARK관련 성장주를 샀다가 2022년 한해 피를 보고 있을거라 짐작합니다. 저 역시 FUBO/OPEN/SOFI (그나마 낫지만)/ARKG 등등 수익률 -90%에서 -50%까지 다양하고 그나마 가장 좋았던 TSLA마저 이제 -40%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다른 댓글에서도 언급했지만 테슬라는 장기간5-10년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앞으로도 더 떨어질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현 상황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2023년 역시 결코 쉽지 않은 한해가 될듯 합니다.

 

연준은 계속하여 "인플레를 잡기 위해 뭐든 다한다. 초가삼간도 다 태워버릴수 있다. 그러니 우린 호구가 아냐....." 라며 사자후를 토하고 있고, 이런 연준의 긴축의지 앞에, 결국에 한번은 얕은 침체이든/깊은 침체이든/연착륙이든 어쨌거나 기업들 EPS가 줄어들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수 0 DTE 옵션이 활성화되어 옵션트레이더들만 살판나고) 사실상 기관/개인 투자자들이 할수 있는 일은 많지는 않은데 어떻게 하여 다시 포트폴리오를 살려낼수 있다는 것인지? 란 의문도 들법합니다. 

 

투자하는 인더스트리가 모두 그렇지만, 100% 확정된것은 없구요. 그 100%가 확정된 미래가 없기에, 오히려 더 즐겁게 할수 있다는 개인적인 신조는 있다는 말씀과 함께 간략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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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2023년 투자계좌를 준비하는 것을 공유하고자 하니, 결코 투자 자문이나 조언은 아니고 오락용일 이고, 저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뜻이니, 읽는이들의 따뜻한 선처와 깊은 이해를 부탁하겠습니다. 

 

저의 스타일이 단도직입적으로 결론부터 집는 편이라 3줄 요약하겠습니다. 좀 아시는 분들을 위해선, 옵션의 Collar전략이라고 해두겠습니다. 

 

1. 2023년은 상방보다는 하방에 방점/그리고 정말 운이 좋다면 횡보장이 될수가 있다는 가정하에, 

2. 그렇다면 주식을 구입하여 콜옵션을 (Short) 팔고 프리미엄 받은 돈으로, 하방 방어하는 풋옵션 (Long) 을 돈주고 사서, 상방도 제한적이지만 하방도 제한하면서    

3. 그런데...... 이미 -90%이상인 만료일까지 갔을때 ARKK관련주들은 Reward/Risk가 굉장히 우수하더라 

 

이정도로 요약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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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교 다닐때 (거의 수포자가 될뻔했는데) 수학적 공식 정의를 몇번이고 다시 정독해도 이해가 안되는데 구체적인 예시를 보면 이해가 쉽다는 경험을 미루어볼때.... 구체적인 예시를 들겠습니다. 

 

제가 (아직까진 성공할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 오픈도어, 평단 7에서 꽉 물려버렸죠. (트레이딩해서 많이 메꾸었지만, 아니 사실상 거의 본전회복은 했지만 투자해서 날린 돈 메꾸고 나면 어디 여행갈돈도 없는 맛에 재미도 없네요 ㅠ) 

 

2022년 12월 23일 종가로 1.02$ ((올해 받은 보너스로 산 주식인데 저도 보면서 웃음만 나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ㅎㅎ ㅠ) 

 

OPEN OPTION CHAIN DEC2022.PNG

 

 

제가 준비하고 있는 것은 3줄요약에서 설명했듯, 

1) 오픈도어 100주를 사서 (100달러), 쥐구멍에도 볕들날이 있다는 말처럼, 2024년 1월 19일에 만료되는 2C를 Covered Call로 팔고 받는 프리미엄이 0.27과 0.44사이에 있는 0.35달러, 

2) 하방방어를 위하여 2024/01/19 1P, Put을 long 구입하기 위해 지불해야하는 금액이 0.2와 0.44 MID에 있는 약 0.32달러, 

3) 그 다음은 그냥 1년을 기다립니다. 

 

그냥 0.32나 0.35달러나 퉁치고 계산을 해보죠. 

 

그렇다면 2024년 1월 19일까지 갔을때, 다음과 같은 경우의 수가 나옵니다. 

 

OPEN Profit Loss DEC2022.PNG

 

 

(다른선은 다 무시하시고,, 녹색선만 주시하시면 됩니다)

 

1) OPEN이 10$ per shares까지 가면 -> 2달러에 매도하기로 약속을 했기에 2달러에 팔면 100달러 매수해서, 200달러에 매도, 즉 100달러 이득, (2달러에 팔면 됨/ 1년만에 수익률 100%), 10베거 못한것이 아쉽지만 어차피 7$에 물려있는 금액은 더 이상 손해가 아님. 

2) OPEN이 2$ per shares까지 가면 -> 1번 시나리오와 똑같음, 다만 7$에 물린 금액은 아직까지 손해 (하지만..... 처음에 들어간 원금만큼 들어간다면? 뒤에 설명하겠습니다- 기타 고려사항 A항목 참조)

3) OPEN이 1.5$ per shares까지 가면 -> 콜옵션의 조건이 충족하지 못함으로 의무이행이 없어지고, 풋옵션의 조건도 충족이 안되니, 모두 worthlessly expired, 즉 효력이 사라짐, 하지만 100달러에 산 주식이 150달러 하니까 50% 이득, 

4) OPEN이 그대로 1.0$인 경우 -> 콜옵션과 풋옵션은 조건이 충족이 안되어서 worthlessly expired되지만.. 주식은 그런 조건이 없으니 그대로 가져감. 즉 손해가 없음. 

5) OPEN이 파산해서 상장폐지하여 0$까지 가면 -> 그럼 풋옵션 1P로 방어하면 끝, 그런데 콜옵션 판 돈으로 풋옵션을 샀으니까 손해가 없음. (즉 Risk free한 트레이딩이 됨) 

 

1번의 경우도 100% 이득, 2번의 경우도 100% 이득, 3번의 경우는 50% 이득, 4번/5번의 경우는 손해가 1도 없다는 것이죠. 

 

특히나 Worst case scenario인 5번 (회사 파산만큼 최악의 시나리오도 없죠) 라고 가정해도 손해가 1도 없는, 2023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2022년 수익률 -90% 찍고 있는데 2023년은 돈을 잃지 않았으니까 저로썬 굉장히 알흠다운 그림인거죠. 운이 좋아서 1번/2번/3번의 케이스라면 더 좋은 케이스가 되구요. (이래서 아님 말고식의 RISK FREE할때의 트레이딩 수익률이 가장 좋나 봅니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케이스를 정독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가장 큰 단점을 꼽자면, 

 

즉 OPEN이 옵션 만료일에 1달러 이상이 되어야만 이득을 볼수가 있습니다. (기타사항 E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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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할사항/기타 사항

 

A) 예를 들어 제가 평단 7달러에 7000불을 샀는데 (약 1000주) 지금 1불, 즉 -6000불 손해라고 가정해보죠. 

 

그런데 저한테 여윳돈이 7000불 있어서, 현재 가격인 1불에 7000개를 사고 위의 설명한 전략대로 시행한 뒤 2024/1/19에 갔는데 

1/2/3번의 경우라면? 2달러 이상인 경우 당연히 7000불의 100%인 7000불 이득, 물린 1000주가 1달러에서 2달러로 되니, 최초 평단의 7불에서 2달러로 가정하면 -5000불, +2000불 (+7000-5000)이 됩니다. 이런 경우 -90% 물린 금액에서 오히려 이득을 보고 감옥탈출 할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상술한 Collar전략을 사용할때 지금 평가손해액이 -90%라고 할지언정, 처음 들어간 금액만큼 들어가면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상당부분 회복을 할수도 있습니다. OPEN같은 경우 오히려 2년만에 이득을 볼수도 있는 금액이지요  

 

4번의 경우라면? 만료일인 2024/01/19에 OPEN의 종가가 얼만지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오픈도어의 벨류에이션으로 볼때 (사실 이런말은 다 치우고, 지금 오픈도어의 가격은 파산할 회사라고 시장가로 측정하고 있습니다) 파산신청하던가/이런 부동산 거래 절벽에 살아남아 (next AMZN) 성공가도를 달리느냐/제 3의 길로 잠시 유상증자로 시간을 벌려는 3가지의 케이스가 있겠죠. 

 

즉 2024년/01/19에 오픈도어가 살아남기만 해도 손해볼것이 전혀 없는 케이스라 할수 있습니다. 만약 파산을 해도 풋옵션으로 방어하면 그걸로 끝이지요. 

 

저처럼 7달러에 7000불이나 되는 거금(?)을 투자했다면, 지금 한주당 1달러할땐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7000주를 살수 있지만 사람 마음은 간사하기에, 지금 사면 손해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포트폴리오는 -90%인데요. 1) 없는 돈이라고 포기하면서 지내든가/2) 다른 일을 열심히 해서 메꾸든가/아님 3) 이런 리스크가 적은 전략을 통해 원금회복을 도모하든가/인데 저는 3번을 지금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각자가 감당해낼수 있는 만큼만 부담하시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A-1)

 

응용문제로,

그럼 차라리 1C를 팔고, 1P를 구입하면 그 차액만 거의 mid point인 0.3달러, 만료일 OPEN의 가격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1년 뒤면 30%의 수익을 올릴수 있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그런데 option을 사고파는 market maker들이 이렇게 해주지 않을것 같습니다. 즉 1P를 구입할때의 가격이 1C를 팔때만큼의 가격만큼은 받으려고 하겠죠. )

 

다양한 응용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가 아닌 200% 먹고 싶다 하면, 

3C를 팔고 받는 프리미엄 (1 contract당 약 0.24달러) 사고 1P를 0.35달러에 구입하면 Risk는 0.11달러이지만, (potential) reward는 2.0달러니까 무려 20배나 하는 것이죠. 

아니면 Hybrid, 즉 반은 200개 구입해서 1 contract은 1C 팔고 1P long하고, 1 contract은 3C팔고, 1P long하고 만료일까지 기다리는 

 

등등 각자의 사정에 맞게 응용을 하면 됩니다. 

 

 

B) (아..... 그런데 ARK관련주는 너무 꿈만 믿고 온 성장주잖아요. 전 차라리 FAANG이 더 comfortable해요) 라고 하실 분들을 위해, 

결국엔 high risk/high return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AMZN을 예로 들겠습니다. AMZN OPTION CHAIN DEC2022.PNG

 

 

현재 종가 85.25달러, 그런데 85P는 12.5/94C는 12.6, 95C는 12.5, 

즉 내년에 아마존이 실적이 나쁘지 않아서, 95까지 가도 12%, 100까지 가도 이득 85에서 95까지 약 12%의 이득, 150까지 가도 12%의 이득, RISK FREE한 트레이딩이 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AMZN은 망할기업은 아니기에 하방방어를 무작정 하는 것보단 Put Debit Spread, 예를 들어 85부터 79까지만 방어하고 (그럴 경우 85P Debit이 12.4, 79P Credit이 10.0, 그니까 Debit이 약 2.4가 됨으로, 스크린샷엔 안 나오지만 110/120C를 팔고 남는 돈으로 살수가 있는것이죠) 차라리 그 프리미엄 돈을 아껴서 상방에 조금 더 보태는 것이 나을수도 있겠지만, 각자의 판단에 따라 AMZN이 0으로 될일은 없겠죠?.... (있으려나)

 

B-1) 이제 조금 더 응용문제(?)로 

아.. 연준이 금리인상한다고 난리쳐서 저금리시대에 성공한 FAANG도 못 미더워요... 

가) 그래서 말인데 SPY/QQQ/IWM같은 절대 망할일이 없는 인덱스는 어떨까요? 

아... 2008년 금융위기도/2000년 닷컴 버블도 그렇고 지수기준으로 -50% 떨어지는데 지금 어떻게 버티겠어요?

연준이 금리인상한다는데 그러다보면 경기침체가 와서... 

나) 그래서 말인데 차라리 장기채 TLT/IEF는 어떤가요?

다) 아..... 차라리 이것저것 재보지 말고 1년에 5-10% 배당주는 어떤가요? 

 

 

가)의 경우, 약 10% 정도의 이득을 볼수 있습니다. 2024년 1월 만료하는 SPY 380P와 405C 프리미엄 가격이 비슷함을 볼때, 현재보다 약 10%, 즉 그냥 historically SPX ROI랑 비슷해집니다. (SPY/QQQ/IWM의 경우 배당이 있음으로 사실상 거의 11-12% 먹는다고 생각을 할수가 있죠)

나-다의 경우, 경우의 수가 더 복잡해집니다만

나)의 경우 국채 배당을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니) 2-3% 까지 먹는다고해도 5% 더해서 약 8% 먹는다고 계산이 되고, (결국엔 SPX historical return)

다)의 경우 individual ticker마다 수익률의 케이스가 다 달라집니다. 더군다나 배당락일까지 고려하면 굉장히 머리아픈 경우의 수가 다양하게 발생함으로 사실상 케바케 입니다. 

 

 

저도 다 해본 생각이고 (제가 해본 생각이면 이쪽으로 fixed income하시는 금융기관 종사자분들은 다 생각을 해봤다는 뜻) 몇번 고려해보았지만, 결국엔 AYOR입니다. At your own risk, 각자 처한 financial condition에 따라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머리아프게 결정해서 장고 끝에 collar전략을 했는데 2023년 가서 보니 연준의 피봇과 다시 무제한 양적완화로 돌아서서 지수만 30% 폭등하면 더 머리 아프고 가슴만 먹먹해집니다. 세상사 많은 일들이 그렇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가장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해요. 

 

C) 저는 OPEN을 예로 들었지만 현재 읽는이들이 판단할때

 

가)저평가 된 주식/티커라면

나) 장기투자할 자신이 있다면

다) 저평가된것도 알겠고, 장기투자할 자신도 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아직은 진바닥이 아닌것 같아 불안한 생각을 하신다면

 

2023년에 연준이 어쩌고 저쩌고, 국제정세가 이렇고 저렇고, 외부적인 요인과는 1도 상관없이, 하방방어를 효율적으로 하면서 일이 잘풀린다면 SPX의 historical ROI보다 높은 risk free한 전략입니다. 

 

물론 2023년에 가서 보니, 인플레가 빠르게 하락하고, 침체가 깊게 와서 연준의 대응이 "훼이크다 속았지? 다시 양적완화 할께" 라고 하면 (이런 꿈같은 이야길 하다니 저도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것 같아요 ㅠ) 두말할것없이 다시 빚을 내서라도 투자를 하든가 하겠지만 그건 그때가서 보는 것이고, 현재로썬 아무도 모른다고 보고 2023년의 투자계획을 냉철하게 결정해야 더 상식적이라고 생각을 해요.  

 

D) 사실 이 전략은 S&P500을 매수하여 장투하는, JP Morgan이 주로 쓰는 전략입니다. 얘네들은, 분기별로 SPX가 최대로 올라갈수 있는 지점을 판단하여, 살짝 위에 call option을 매도하여 프리미엄 받고,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부정적인 이벤트를 방어하기 위하여 put debit spread를 구입하여 하방방어를 합니다. 2022년 12월 30일 만료되는 JPM collar는 제가 알기론 3835C(-1)/3400P(+1)/2900P(-1)로 알고 있습니다. 

 

E) 이렇게만 말하면 당장이라도 1년만 기다리면 폭파된 성장주 포트폴리오 다시 회복할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들지만 고려해야할 점은, 2024년 만료일에 갔을때 만약 OPEN의 종가가 0.5달러라면? 손해는 없지만, A)에서 설명한것처럼 7000불을 묶어두었다는 것이죠.

 

SPX의 historically 연간 수익률이 8%하고, 현재 인플레도 약 8%하는 터인데...... 그냥 SPX에 넣어두었더라면/그냥 APR 4%하는 CD에 넣어두었더라면..... 네 저는 지금 기회비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비용이 싫으시면 그냥 적립식으로 본인만의 기준에 따라 401K 적립식 투자가 가장 나을수가 있습니다. 

 

다시 High Risk/High Return의 아주 간단명료한, 지구중력처럼 절대 벗어날수 없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각자 financial situation에 따른 개인이 판단할 사항이 가장 적절하다고 할수 있겠죠. 

 

F) 제가 굳이 2024년 1월 19일을 설정한 이유는, 세금 이유 때문입니다. 1년 보유하여 팔게 되면, 이득을 보더라도 long term capital 로 적용되어 세율이 적어질수도 있지만 2023년 6월/7월에 만료되는 strike price를 사용하여, 주가가 올라가서 팔았는 call option 이 assignment가 실행되면 보유기간이 1년이 안됨으로 short term, 약 20-25%에 달하는 세금을 내야한다는 점이죠. 

 

G)그런데 OPEN의 주가가 2023년 6월엔 2달러하는데 다시 여러 악재로 2024년 1월엔 0.5달러하면? 그렇다면 F에서 언급한것처럼 2023년 6월 만료일에 콜을 팔고/풋을 사는 것이 나을뻔했지만.... (그걸 알면 2023년에 풀포트폴리오로 콜옵션을 사서 잘 먹고 난 다음에 다시 풋옵션 들어가서 따따블로 잘 먹고 FIRE족이 되는거죠) 이는 현재로썬 알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risk를 분산하기 위하여 (세금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3500불은 2023년 6월/나머지 3500불은 2024년 1월/에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가 있습니다. D에서 설명한 JPM이 quarterly로 분산하여 이런 collar를 전략을 쓰는 것은, 바로 risk 분산 이유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H) A)와 G)에서도 설명드렸지만 다양한 조합을 고려해볼수가 있습니다. 

 

Strike Price 설정을 다르게 하는 하이브리드/calendar분산/

 

이렇게 머리가 복잡할수록 다시 말씀드리지만 결국엔 High Risk/High Return이라는 간단한 법칙을 생각해보시고 본인 상황에 맞는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가장 중요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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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2021년 말, 2022년 SPX의 예상치가 4000에서 5000사이로 예상하면서 (거하게 김칫국 들이마신 그) 월가의 내노라하는 기관들은,

현재 2023년 주가 예상을, 상저하고, 즉 상반기는 약세고 하반기는 강세라면서 3000에서 4000 사이일것이라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강요 또는 gaslighting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는 개인의 판단이지만..... 2023년 말에 가면 연준이 피봇할수도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만.....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녹록치 않은 거시경제 상황/국제정서를 고려해볼때, 2023년도 결코 쉽지 않은, 단타경연대회의 장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면, 상방의 이익을 제한하는 댓가로 하방의 손해도 제한하는 이득을 거두면서 안전하게 투자하는 것이 낫지 않나? 란 생각에서 이런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업데이트도 해드리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해주세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좀 살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저로썬 그냥 이런것도 있는구나 라고만 생각해도 굉장히 영광입니다 ㅎㅎ) 

 

다시 환기시키지만 투자 권유도 아니고, 모든 투자는 각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무쪼록 Merry Christmas/Happy Holiday 그리고 2023년도 좋은 투자/트레이딩이 되길 바랍니다. 

19 댓글

계란빵

2022-12-26 09:59:38

와 저도 옵션만 주로 하는 편인데 이정도 양질의 글을 대가없이 적어주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이런거 유료구독으로 강의료 받는 사람들 엄청 많은데 ㅋㅋ

이 글에는 뭐 무조건 옵션은 위험하니까 하지마라 글 내려달라 이런 댓글 안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공부도 안하고 돈잃고 "남탓" 하는거만큼 한심한게 없거든요 누가 그 주식 사라고 칼들고 협박한것도 아니고

확실히3

2022-12-26 18:12:33

거의 3시간 걸려서 작성했어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응원해주셔서 힘이 됩니다. 

계란빵님도 옵션을 주로 하시는 군요. 2023년에는 더 많은 수익률과 Happy Trading하시길 바랍니다. 

듀리안

2022-12-26 17:35:17

확실삼님 

고견 감사한데요 

제 짧은 머리로 이해한 걸로는 

콜 옵션 팔아서 많이 버는거 포기하고 

그대신 풋옵션 사서 폭락하는거 막으니

조치 안니 하는데요 

주식해서 많이 버는 걸 포기하면 

찐빵에 앙코 업는거 아닌가요 

그럴라면 그냥 지금 이자도 조은데 

이자 받는게 조은거 아닌가요

 

제가 주식은 잘 몰라 짤븐 식견으로 생각해봣어요

탈리스커

2022-12-26 17:36:08

예전에 아이디 없이 구경할때 눈에 익은 문체네요. 웬지 반갑습니다. 

듀리안

2022-12-26 17:43:42

죄송합니다. 생각하시는 그 분 아닙니다.

그냥 말투 흉내 한번 내봤습니다.

 

전 이과출신입니다.

확실히3

2022-12-26 18:22:13

네 듀리안님이 말씀하신대로가 맞습니다. 

 

말이 길어질수도 있지만 2000년대 IT버블닷컴까지 다시 회복하기에 MSFT는 약 15년, AMZN은 약 8년, QQQ도 약 16년, SPY는 7년 (그랬다가 다시 나락, 다시 최종회복하기까진 2015년인) 약 15년이란 세월이 흘러야 가능했습니다. 도중에 2008년 금융위기로 세계종말이란 시절에 안 팔고 버틸수 없거나, 또는 회사에서 짤려서 당장 급전이 필요하다면...... 모두 원금회복도 불가능한 가능성이 농후했습니다. 

이것도 운이 좋아서 회복할수 있었던 기업들이지, survival biaship이 작용되어, 회복하지 못해 파산한곳도 많겠죠. 

 

당연히 20년뒤에 드라마 재벌집막내아들의 진도준처럼 AMZN이 어떻게 될지 알면 빚이라서 내서 투자할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상황속에 살고 있다고 봐야죠. 

 

일단은 원금회복하여 감옥생활 탈옥할수라도 있다면 장투하기에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하지 않을까요? 7$에 산 1000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1달러에 7000개를 사서, 2달러에 7000개를 팔수 있다면, 이미 Cost basis인 원금은 회복한 경우입니다. 그 다음, 20년 뒤에 OPEN이 100달러까지 가든 말든, 아무런 생각없이 즐길수 있는 risk free한 investment가 될수 있다는 것이죠.

 

지수나 다른 종목들 역시 원금까진 회복 못하더라도, 현재의 극강한 불확실성을 고려해보실때 2023년 손해만 안 봐도 얼마겠습니까? 란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2-12-26 17:42:26

이런 커버드 옵션들은 전혀 위험하지 않죠.

주가가 오르긴 오를 것 같은데 많아야 두 배 쯤 오르지 않을까 라고 생각 하신다면 저도 매우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균형의 수호자로서 반대로 생각 해보면요, 이런 포지션 구축이 가능하다는 얘기는 시장의 옵션 거래자들 중 대다수가 "open은 횡보 아니면 하락이야" 라고 예상하고 거래중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주식에 만약이란 없지만 만약 100%의 확률로 open은 횡보 아니면 하락이라고 가정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이 거래에 수천-수만불이 1년동안 묶이게 되죠. (손해는 아니지만 묶이는것 자체가 고통이고 만기 전에 청산했을 시 원금 손실의 위험이 항상 있죠) 이게 싫어서 지금까지 시장의 절대 다수가 이러한 포지션 구축을 안 했던 것이고요. 그래서 옵션 프리미엄 가격들이 해당 포지션 구축을 허락하고 있는 상태라고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전략을 구사하게 되면 풋옵션은 비싸지고 콜옵션은 싸져서 더이상 무위험 수익이 나는 포지션은 만들 수 없게 되니깐요.

진덕이

2022-12-26 18:18:10

커버드 옵션 말씀하셔서 여쭙는데 이런 커버드 콜로 이루어진 이티에프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JEPI같은거요. 이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까요? 옵션이 위험하다는 생각에 커버드콜 옵션이 메인인 이티에프가 과연 안전한 것인가 하는 생각에서요  

.................................................

원글님 글을 잘 이해는 안가는데 그래도 뭐라도 해야 하나 마음에 글 열심히 읽었습니다. 저도 아크 시리즈 좀 있는데 이젠 손절할 시점도 한참 지나서 그냥 뭐라도 하나 대박나서 본전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그냥 두고 있습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2-12-26 21:14:15

저의 투자 성적은 정말 처참 그 자체이므로 (인덱스에서 벌어서 개별주랑 옵션에서 까먹는짓꺼리 x년째 - 이럴거면 인덱스만 살 것이지 도대체 왜? ㅜㅜ) 어떻게 하면 계좌복구에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거의 확실한건... 급하게 마음 먹으면 100% 털립니다. ㅜㅜ 확실히3님이 써주신 전략이 좋은 이유도 전반적으로 급하게 맘먹은 계획이 절대 아니죠. 다운사이드 없애고 업사이드는 2x 까지만... 그리고 1년 존버... 옵션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이게 실제 실행하는게 장난이 아니게 힘듭니다. 거의 그냥 계좌를 얼려서 정신과시간의 방에 넣고싶은 정도 ㅜㅜ 여튼 제가 보기에 주식시장에서의 기회는 항상 맘 느긋하게 먹고 (이미 일어난 실패는 실패로 받아들이고) 현실에서 달러채굴 열심히 하면서 적립식으로.... 뻔하디 뻔한 조언이지만 저같은 개미에겐 이거밖에 돈 버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3

2022-12-26 18:36:37

네, 우리동네ML대장님의 지적이 매우 타당하십니다. 

 

사실 그래서 E)에 기회비용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을 했어요. OPEN이 2024년 1월까지 제값을 받을 것인가?... 는 전적으로 앞으로 OPEN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일단 현재는 Market이 파산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어요. 지난분기 매출이 3.35B인데 시총이 600M이니, 물론 시장은 항상 미래를 반영하니 앞으로 금리인상기에 부동산거래 절벽이면 OPEN은 파산할것이다 라고 생각을 할수도 있고 그렇다면 무자비하게 지금의 가격대에 오겠죠. 

 

저도 이쪽으로 완전한 전문가가 아니라서 디테일한 이유까진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Put이 Call보단 비싼편인데 만료일이 장기적으로 갈수록 Call이 더 비싸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모든 주식은 (우량주라면), 우상향한다는 가정하에 있어서 그럴까요? 예를 들어 AMZN의 경우 1 Standard deviation안에 있는 콜옵션의 strike price들이, 같은 1 standard deviation 안에 있는 풋옵션 strike price보다 더 비싼 편이더군요. (일반적으론 Weekly/Monthly의 경우는 풋옵션이 콜옵션에 비해 비싼 편이죠)

 

그런데 차라리 Collar전략을 할것이면 2021년-2022년 도합하여 매도 먼저 맞은 거의 -90% 보는 ARK관련주들이 현재 열심히 얻어맞고 있는 FAANG에 비하여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금리인상기엔 무조건 이익성없는 성장주들에 대하여 Short하고 폭파시켰으니, 앞으로 장래성만 있는 종목이라면 2023년 한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금리인상을 하니 마니 하면서 제값받는 수준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근거없는) 뇌피셜이네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많은 포지션이 아직까진 이런 상태가 아니라서 원글에서 설명한 방법이 가능하다는 말씀에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같이 움직이면, 더 이상 자신만이 가진 edge가 없고 그러다보면 장기적으론 결국 수익률이 하락하는 일이 발생하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2-12-26 21:06:25

저야말로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은 커버드콜매도 전략 정도는 여기저기서 다루는데 이렇게 풋매수까지 섞는 전략은 아주 좋은 전략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실제 기업과 옵션 프리미엄들 보면서 글 읽으니 정말 좋네요 ㅎㅎ 비슷한 전략 쓰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확실히3님의 엣지가 희석되는건데도 이렇게 강좌 써주시는거 정말 리스펙트합니다.

캐쉬부자

2022-12-26 20:54:33

최근 하락장 몇달동안 바닥이군! 을 외치며 그때마다 콜옵션 매수로 좌절 했는데 이런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 훑고 다 이해가 안되는 상태인데 너무 옵션거래를 남발한것 같아 민망하네요.

내년 1분기가 끝날쯤에는 진짜 바닥이군! 을 외치며 다시한번 콜옵션 매수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더 공부하여야 겠습니다.

확실히3

2022-12-27 02:22:17

2022년 들어 SPX/SPY/QQQ/IWM이 0 DTE(당일만료 옵션)이 나왔습니다.

풀포트폴리오로 ITM 확률이 희박한 0 DTE옵션을 지르진 못하기에 저 역시 현재 옵션 Long으로 위불에서 100달러로, 100K만드는 챌린저에 참가중입니다. 특히나 장 마감 1시간전에 SPX옵션 Long이든/Short이든 이게 완전 도박판이란 것을 아실수 있을듯 하네요 

 

그래서인지는 아직까진 모르겠지만 저뿐 아니라 주변 스윙 트레이딩의 수익률이 2020-2021년에 비해 많이 죽었습니다.

극도의 불확실성을 보이고 있는 매크로 및 국제정세가 큰 이유겠지만 그 내면에는 0 DTE 옵션 상품의 출시도 어느정도는 있다고 확신합니다. 

 

캐쉬부자님이 언급하신 내년1분위 콜옵션 Long은 LEAP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2020년처럼 극적인 상승은 아무래도 없을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 정답이죠. 건승을 바라겠습니다! 

hawaii

2022-12-26 23:32:21

저는 인덱스만 하고 있는데요, 옵션을 안하더라도 이런 양질의 글은 이해해두면 도움이 될것 같아서 시간날때 찬찬히 읽어보려고 스크랩했습니다.

저도 공식 정의는 이해가 안되다가 구체적인 예시를 보면 이해가 가서 수포자 되는걸 면했거든요 ^^.

확실히3

2022-12-27 02:23:42

네 차라리 적립식 인덱스만 하는 것이 더 좋을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trike

2022-12-27 03:09:59

좀 읽다 말았는데  넘 복잡하네요. covered/naked 이런건 어려워서 못하겠고 전 요새 콜/풋 프리미엄 초단타로 사고 파는거만 합니다. ㅋㅋ

헤이듀드

2022-12-30 21:34:15

열심히 공부하시고 함께 나누시려는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공부하면서 Protective Put 전략에 대해 적어본 기억이 나네요. 이어서 Covered Call과 말씀하신 Protective Collar 전략까지 적어보려 했으나 그럴바에 그냥 현금화해서 들고 Cash Secured Put이나 파는게 더 낳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귀차니즘 때문에 포기했네요. 

암튼 소개하신 예에서 특히 액면가가 작은데다 Bid/Ask spread가 매우 큰 OPEN의 경우 mid-point를 기준으로 삼으시는 건 전략의 효과를 크게 과대해석하게 될 듯 싶네요. AMZN의 경우는 특히 기타고려사항들에 대한 부분은 매우 수긍하며 따라 갈 수 있었으나 종목과 방향 그리고 기간을 모두 예측해야 하는 옵션매매의 어려움이 다시 한번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제게는 r/thetagang 전략이 좀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언제 한번 이쪽으로 얘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Prodigy

2023-06-07 22:08:34

오랜만에 이 글이 눈에 보여서 토잉해봅니다. 지난 12월이 거의 바닥이었고 지금 적어도 빅텍은 좀 올라왔는데요. (스몰캡은 여전히 해메고 있습니다만) 요즘에도 covered call 팔고 Put 사는 방식으로 하고 계시나요? OPEN은 최근에 좀 올랐네요 (~$2.4)

확실히3

2023-06-08 04:03:38

현재까지만 보면 OPEN은 망한것 같고...... (계속해서 창업주인 Eric Wu의 Insider selling이 있었습니다) SOFI는 나름 저점에서 잘 매수하였습니다. 그런데 Opendoor 망하지만 않으면 텐버거는 맞는데 망할지 안 망할지 알수가 없으니/// 그냥 출근해서 점심값 아끼면 아끼는 만큼 5개 정도씩 매수하고 있습니다 ㅎㅎ 

 

말씀대로 빅테크 중 아마존과 구글은, collar strategy (long shares/long put/short call)로 risk/Reward대비 약 1-1.5배로 대응하고 있는 중이고 (i.e: BTO GOOG 123 for 100 shares, BTO 122P, STO 124C or 125C) 

 

소형주들은, 이게 오르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데 떨어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으니까....... 보험을 들기 위하여 long shares/LEAP long put으로 대응한 다음, 가격이 좀 오르기 시작하면 r/R 2배로 short call을 팔아대고 있습니다. (i.e: BTO SOFI at 6 for 100 shares, BTO 6P 01192024 AT 0.64, 기다렸다가 SOFI가 오르면 다시 STO 9C)/뭐 사실 상술한 소형주 전략은 그냥 LEAP전략과 크게 다르진 않은데...... 주식으로 FIRE를 이루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괜찮은 주식을 저렴할때 매수하여 텐버거 한 다음 옵션 팔아 프리미엄으로 생활비 계속 대는 것이라, LEAP전략을 하게 되면 프리미엄이 올라서 일시 수익은 발생할지언정 주식은 없으니까 consistent한 income이 발생하긴 어렵겠죠? 

 

예를 들어 TSLA를 2018년에 10-20달러할때 1000주 구매하여 지금까지 가만히 가지고만 있다가 100개씩 30-45 DTE로 팔면...... delta가 어떠냐에 따라 프리미엄이 다르겠지만 0.2 delta의 OTM 콜옵션을 판다고 해도 500-800불 정도 하니, 1000주 가지고 있다가 팔면 1달-1.5달 사이에 프리미엄 금액만 5000불/8000불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물론 우량주란 가정하에 장기적으론 계속하여 ITM에 도달하여 called out이 된다면 주식도 사라질 확률이 높겠지만 없는것보단 좋은 선택지니까요.  (근데 그러려면 TSLA를 10-20달러할때 1000주 구입이 아니라, 1만주/10만주씩 구매해야되는데 그러려면 이미 그 사람은 일 안해도 먹고 사는 것이 해결된 fire족인지라... 어떻게 보면 앞뒤가 안 맞는데 제가 생각하는 쵝오의 그림입니다 ㅎㅎ) 

 

아무튼 번외로, 저 역시 손해보기 싫은 생존본능이 존재하는 사람인지라..... 오픈된 collar 포지션이 거꾸로 가기시작하여 손해가 나기 시작하면 naked call과 naked put을 short하는 Iron Condor를 사용하는데 그러다보면 더 큰 손해를 볼때도 있지만 아직까진 잘되고 있네요 (물론 Iron Condor의 경우 손해가 나기 시작하면 손절해야죠, 일반적으론 r/R대비 2배 이상 넘어가면 일단 손절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naked call과 naked put은 마진 requirement만 맞으면 interest가 나가지 않기에 마음이 편합니다. 다만 나중에 세금보고할때 귀찮아질뿐 ㅎㅎ

 

그런데 옵션 파는 쪽은, 99.9%의 확률로 1% 수익률을 올려도, 0.1%의 확률로 100%의 손해를 보게 되면 동점인지라 (그러고 이어지는 멘붕), r/R대비하여 2배 이상 나오면 무조건 손절을 해야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것 같아요. 보통 벡테스팅으로 간단하게 조사하고 들어가는지라 여태 큰 비극은 없었는데 1주일 전쯤 MU가지고 장난치다가 된통 당했네요 ㅎㅎ ㅠ 

 

이와 동시에 금리인상이 끝난것으로 가정하고 1년에 두세번 정도 확인하는 장기계좌에 조금씩 떨어질때만 우량기술주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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