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시애틀 근교 타운하우스 구매 후기

첫집장만 그것도 새집이라니...너무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이사 후에 스팬딩을 채운 카드로 여행가시면 되겠습니다. 시애틀근교라 하시니 어느방향으로 신축이 있었나 궁금해지네요. 이웃 한집은 Bothell 로 곧 이사준비를 하시거든요. 집가격이 단시간 가파르게 상승하던중 예전에 자주 걸으러 가던 Greenlake 쪽 오픈하우스 집값보고 그냥 인사 잘하고 돌아온 기억이 나네요.

론만 클로징 되면 카드 열어야죠. 시애틀 북쪽 쇼어라인입니다.

그린레이크도 알아봤습니다만 (공원 너무 좋죠) 말씀하셨다시피 생각보다 비싸고 (ㅠㅠ) 주차난이 심해서요.

이사갈 동네에 Light rail이 하루라도 빨리 뚫리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첫집 정말 설렜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도 타주로 이사오면서 새집을 사려고 합니다(오레곤 - 아리조나). 1월 피니쉬 되는 집을 보고 덜컥 결정을 했어요. 빌더들이 좀 급한지, 클로징을 1/31로 잡아서 정신없이 지냈네요. 3주만에 클로징합니다. 빌더가 모기지, 타이틀, 인슈어런스까지 자기네 회사를 쓰는 조건으로 30년 4.5%, 7/6 ARM 3.875% 로 준다고해서 오케이 했네요. 물론 7/6 arm으로...저도 7년이면 리파이낸스나 팔고 나가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저희도 3개월 렌트 계약하고 있어서 한두달 2중으로 돈이 나갈꺼 같네요. 그래도 백야드 랜스케이핑, 연수기설치, 테레비와 인-실링 스피커, 세탁기 건조기, 실링팬과 조명 등등 구경하고 계획하는 걸로도 행복하네요. 알버님도 새집에서 좋은 기운받아 사시는 동안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Kwatro님도 축하드립니다. 이자율 좋게 받으셨네요.

렌트와 모기지 두세달 겹쳐서 내는게 사실 가장 아깝습니다만 덜컥 집 계약해버린 제 탓이겠죠.

아파트만 살다보니 살게 엄청 많아요. 기본적인 전동툴 하나부터 사야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제가 버젯 담당이라 머리가 벌써 지끈지끈합니다만 그래도많이 기대가 되네요.

와 Kwatro님도 곧 클로징 하시는군요. 축하드려요! 실례가 안된다면 글 읽다 저랑 (약간?ㅎㅎ) 비슷한 상황이셔서 질문이 있습니다. 다음주가 클로징이신데 Kwatro님의 집은 완공 되었나요? 저희는 빌더가 이번달까지 집을 완공하기로 하고 (이것도 몇주 딜레이된것) 클로징을 2월 첫주에 잡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빌더 왈 이번달에 완공 못할거라고, 시간이 좀 더 걸릴거라고 합니다. 리얼터는 그냥 예정한 날짜에 클로징을 하고 빌더가 xyz를 마무리 하겠다 라는 clause 를 contract에 넣자 라고 합니다.  완공된 집을 보고 inspect하기 전까진 contract에 사인 안하고 싶다는 생각이라... 혹시 완공된 집을 클로징 하시는건지 아직 미완공된 집을 클로징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완공은 된 상태이구요, 지난주에 뉴오너 오리엔테이션겸 인스팩선을 했습니다. 사실 여기 저기 터치업할 곳들은 남아 았구요. 오늘 오후에 잠깐 들렀었는데 지난 주에 터치업 리스트 작성한 라인 아이템중 일부와 백야드가 클리어 되어있었습니다. 빌더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확한 피니쉬 날짜를 받고 클로징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클로징은 피니쉬 날짜를 받거나 완공된 후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왤케 빌더랑 리얼터가 푸시를 하는지..;; 

Kwatro님의 빌더가 클로징 전 열심히 터치업 리스트를 클리어 중이라니 다행이네요. 끝까지 클로징 잘 하시길요! :) 

축하드립니다. 저도 2017년에 타운하우스를 구입했는데 그것도 생애 첫 주택인데 얼렁뚱땅 해치워버린게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가격도 타이밍도 최상의 선택이었습니다. 게시판에도 집구입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던데 안목을 넓히는데는 역시 하우스헌팅을 많이 다니는 것만 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모기지 신청하고 집기구입하고 이사하는 것도 큰일인데 새 집이라 따로 손볼곳은 없으니 그것만으로도 큰 고민 하나를 해결한겁니다. 행복한 기다림 즐기셨음 좋겠네요. 

저도 시간이 흐른 뒤에 지구별하숙생님처럼 생각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아 그때 집 산 결정이 참 잘 한거였네 하구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생한 후기 잘보았습니다. 

부동산은 사실 오늘이 제일 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데 그래도 너무 잘사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리어프루벌레터 관련해서 생각이 다르신거 보았는데요 

여러 마모분들과 온라인에서 프리어프루벌을 먼저 받아놓고 집을 알아보라고 조언하신 말씀들과 알버님의 생각이 다른건 아닌거같고 

부동산 마켓성향이 바뀐거 같다고 생각해요. 

제가 알아보던 2022년초에는 셀러마켓이여서 프리어프루벌레터 그 나오는 시간 마져도 촉박해서 여러 캐시오퍼들과 경쟁하는 진짜 치열한 셀러마켓이였는데 지금은 사실 바이어마켓이 된 이상.. 여유있게 보면서 살수 있게 된거죠. 

이사 준비하시느라 고생과 설렘이 교차할텐데 화이팅입니다 ㅎ

그렇네요. 생각해보니 오프로드님 말씀이 맞네요.

이번에 산 집이 배우자님 맘에 쏙 들어서 사실 엄청 채근 당했습니다.ㅎㅎㅎ

제가 이 집 못 사도 디엔드오브더월드 아니다  이랬더니 자기한텐 좀 그럴거 같다며..ㅋㅋ

화가 많이 날 것 같고 다른 바이어 붙기전에 오퍼를 넣어야 한다며..

셀러마켓이었으면 프리어프루벌 기다리는 그 잠깐도 치명적일 수 있겠네요.

저는 단순히 작년에 프리어프루벌 받았으면 인쿼리만 들어가고 점수만 떨어졌겠구나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아직은 별 감흥도 느낌도 없습니다. 사실 일부러 약간 뇌에서 플러그 뽑고 있습니다 ㅎㅎ

주말에 세탁기 냉장고 보러 가기로 했는데 그때부턴 슬슬 실감이 날까요.

감사합니다.

저는 집사고, 홈디포 들어가면 나는 자재냄새에 한동안 정신 못차리고 홈디포를 참새가 방앗간 드나들듯.........다녔는데 부디 ㅠ 플러그는 늦게 꼽으시길요 ㅋㅋㅋㅋㅋ 

축하드립니다! 닉넴에서 아실수있겠지만 같이 시애틀 사는 주민으로써 반갑네요 ㅎㅎ. 저도 시애틀근교-쇼어라인, 에드먼즈, 린우드-집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쪽지 드려도 될까요? 궁금한게 많아서요 

시애틀 북쪽으로 알아 보시는 거네요?

네 쪽지 주시면 아는 한에선 도움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축하드려요 저도 작년에 Bothell쪽 신축 타운하우스를 샀는데..이사온뒤로 마음의 평화가 와서 좋네요 ㅎㅎ (이전까진 1bd 렌트에서 4년정도 살았어요)

전 새집오면서 있던거 다 버리고 새로 샀는데 여유가 있으면 다 새로 사는것도 괜찮은거같아요. 사실 이전집이 1bd라 가져올게 별로 없긴했었지만..;

이사 준비 잘하고 즐거운 새시작 되시길바래요 :)

입버릇처럼 이거 이사갈때 다 버리고 새로 산다 이랬는데

이게 현실이 되니까 한꺼번에 새로 사기가 좀 부담이 되네요 ㅎㅎ

신축 하우스 사신거 축하드립니다. 

집구매 축하드립니다! 

저는 숫자에 약해서 이것저것 두들겨보지는 못하고 성격이 급해서 빨리빨리 결정해 버렸는데 그래도 내 한몸 뉘울 (대부분 은행꺼지만) 내이름으로된 집이 있다는 사실하나로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하세요!

아직 20%만 제 집이네요. 가라지의 2/3 정도나 온전한 내 소유일까 ㅎㅎ

비슷한 시기에 같은 동네에서 비슷한 과정과 경험을 했지만, 결국엔 전혀 다른 동네에 집을 구하셨네요 ㅎ

저희는 둘다 WFH이기에 푸얄럽에 새로 지어진 SFH으로 가기로 했어요.

저희도 시애틀 다운타운에 아파트 리스가 2달이상 오버랩이 있는데 (한달에 3,500.. ㅠㅡㅠ) 오퍼가 이미 받아들여지고 클로징 날짜까지 정한 후에 좀 떼를 써서 클로징 날짜를 약간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최소한 한달에 몰기지와 렌트비 둘다 나가는 참사는 막을 수 있었어요.  어차피 나갈 돈이지만...

빌더 크레딧도 더 달라고 한번 물어보시구요 (최악의 경우야 그냥 노 정도니..).  요즘 빌더들이 파는 새집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클로징 날짜를 한달만 늦춰도 좋겠단 생각을 해보긴 했는데.. 물어나 봐야겠네요.

마켓 분위기가 좀 변했다고 해요.

제가 구입한 집이 있는 커뮤니티에 3베드도 관심이 있었는데 거긴 이미 오퍼가 들어갔다고 해서 저희는 오퍼를 안넣었거든요.

듣기론 그 바이어는 크레딧 요구 이런것도 안했다고 합니다. 

풀타임 WFH 부럽네요. 저희는 출퇴근 문제가 걸려있어서 시애틀을 멀리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ㅠ 

퓨알럽에서 기차타고 출근하는 친구도 있는데 저는 자신이 없어요..

참, 퓨알럽 좋던데요. 기차 타는 그 친구 집 뒤에 포도밭 (ㅎㄷㄷ)이 있고 집에서 와인을 양조합니다 ㅎㅎ

역시 와인 강국 혈통은 다르구나 했습니다 

저도 최근 시애틀 근교로 이사갈까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괜찮으시면 어느 지역/어떤 홈빌더 인지라도 쪽지로 여쭈어보아도 될까요?

질로우나 오픈도어로 시애틀에 새집 찾기가 정말 어려워보이던데/매물도 별로 없구요/ 혹시 괜찮으시면 쪽지로 보내도 될까요? 만약에 가게 된다면 WFH 조건으로 갈것 같아 location이 크게 중요치는 않은데.... 이왕이면 대중교통이나 (다운타운/벨뷰) 시내접근성이 좋은 것이 낫겠지만  (당연히 높은 가격으로) 집값이 형성되어있겠죠. 당장 갈것은 아니고 차차 3-5년내에 갈것이기 때문에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시애틀 조금 북쪽 쇼어라인입니다. 

저희는 벨뷰를 좋아해서 팩토리아, 뉴캐슬까지 알아봤는데 동네는 아주 마음에 들지만

출퇴근 문제에, 매물이 생각보다 별로 없고 가격대가 좀 높습니다.

출퇴근 문제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면 좀 더 북쪽 밀크릭이나 스노호미시 쪽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는 하이브리드, 배우자는 풀타임 출근해야 하는 직종이라 결국에는 좀 더 시애틀 근처에서 알아봤지만요.

Light rail이 확장 중이라 장기적으로는 북쪽으로는 린우드를 거쳐 에버렛, 동쪽으로는 레드몬드, 이사콰까지 뚫립니다.

궁금한 내용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아는 한에서는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