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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세탁소에서도 팁을 요구하네요..

항상고점매수, 2023-03-30 0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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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당했습니다. 이제는 고객을 상대하는 모든 업종에서 팁을 요구하겠네요.

 

지금껏 제일 황당했던 팁 요구하는곳 입니다. 세탁소라니...

그전에는 애들이랑 U-Pick 하러 갔는데 계산할때 팁을 요구해서 정말 황당했는데, 여러분이 경험하신 제일 황당했던 팁 요구는 언제 였나요?

93 댓글

프리미엄

2023-03-30 03:14:32

얼마전에 스타벅스에서 20불 차지해달라고 했더니, "팁~~" 떡하니 뜨더라구요.  황당했습니다. 그냥 제로라고 적고 영수증 싸인했는 데, 기분이 드럽더라구요.

계산하시는 분께서,, 섬세하게 소중한 손으로 차지 버튼을 눌러 주셨는데, 내가 그 성의를 알아주지 못한 송구함을 느껴야만 했으니까요~~

이럴땐, 정말 한국이 그립습니다.

편안한마일여행

2023-03-30 03:19:20

스타벅스 모빌 오더도 팁 쓰는 칸이 생겼어요...

김미동생

2023-03-30 03:22:06

섬섬옥수로 차지 버튼을 누르는 엄청난 수고에 대한 댓가를 무시하셨군요 ㄷㄷㄷ

Prodigy

2023-03-30 03:24:55

뭐 팁란이 있어도 안주면 그만이죠. 이젠 어디든 팁란이 다 들어가는거 같아요.

뱃사공

2023-03-30 03:35:04

저는 요즘 느낀게 매우 많은 상점에서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면 서비스 피가 붙더라고요. 50센트나 아니면 3-4프로 붙는곳이 많아 졌어요. 팁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카드 사용에도 추가 수수료가 늘어나네요. 

오성호텔

2023-03-30 04:05:43

좀 있으면 P2 랑 엄마도 팁을 요구할거 같아요...

항상고점매수

2023-03-30 04:07:27

오늘 팁통을 하나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루쓰퀸덤

2023-03-30 10:47:05

저도 밥 해주고 빨래 해주고 청소 할 때마다 팁을 받아야 하나 고민하게 되네요~~

도전CNS

2023-03-30 19:19:32

팁을 받아야 할 듯 요

P2 가 보스아닙니까?

Opeth

2023-03-30 04:08:41

We-Pick도 아니면서..

서파러탄

2023-03-30 04:42:17

Pick me Pick me Pick me up...?

복숭아

2023-03-30 04:47:09

저는 오늘 반대로 

저 일하는 동네 한식집에서 혼자 짜장면을 먹고, 테이블에서 계산하며 팁을 20% 주고

뭔가 배고플거같아 떡볶이를 투고시키면서 팁을 또줘야되나 하는데 

고등-대학생으로 보이는 서버분이 그 카드기계에 먼저 노 팁으로 눌러서 주시더라고요.

그게 오히려 기분이 더 좋아서 팁을 더 주고싶었어요 ㅎㅎ

 

다른 상점들은 많이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저희 동네 정육점에도 크레딧카드쓰면 몇% 수수료 차지한다고 써놓고 하더라고요.

뭔가 기분이 썩 좋진 않습니다.. ㅠㅠ

롱텅

2023-03-30 10:21:59

혼자 짜장면을 먹고, 떡볶이를 소화하실 나이시군요. 부랍~

복숭아

2023-03-30 17:49:33

제가 좀 위대합니다 ㅋㅋㅋ 양식은 느끼해서인지 많이 못먹는데 한식은 입맛에만 맞으면 진짜 잘먹어요;;;

modernboy

2023-03-30 04:55:29

얼마전부터 CNN에서 요즘 어디서, 얼마만큼 팁을 주는게 관행인지 설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지불하는 팁이 다른 사람들과 같은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심심풀이로 한번 해볼만 합니다.

 

https://www.cnn.com/interactive/2023/03/business/how-much-to-tip-guide/

성게

2023-03-30 05:37:30

아 이거 재밌네요 ㅋㅋ 제가 팁을 평균보다 관대하게 주는 경우는 택시 뿐이었네요... 뭔가 다행?입니다

음악축제

2023-03-30 05:10:05

팁 무서워서 점점 돈을 안쓰는 순기능이 생기고 있어유

항상고점매수

2023-03-30 05:10:42

저하고 같으세요 ㅎㅎ

Xero

2023-03-30 06:44:19

저도 이래서 요즘 외식 하기 싫네요 

오성호텔

2023-03-30 23:27:55

저도요. 이게 최고의 디펜스고 최선의 방법입니다. 

shilph

2023-03-30 05:40:31

회사 오피스에 팁통을 놔둘까...

우리동네ml대장

2023-03-30 06:14:00

수 년 안에 그로서리에서도 셀프체크아웃 안하면 팁 달라고 할 것 같습니다 ㅜㅜ

확실히3

2023-03-30 06:36:29

몇일전에 동네에서 로봇이 서빙하는 레스토랑에 가보았는데 팁 달라고 친절하게(?) 18-30%까지 pre-select된 화면이 있더군요 ^^;;

사뿐하게 0% 눌러주고 왔습니다.... 

 

수정: 로봇이 음식을 서빙해서 요리조리 돌아다니기는 하는데 100% 무인화된 점포는 아니구요. 들어오면서 테이블 안내받을때/나가면서 계산잘했다고 할때/음료 리필할때만 사람과 대화하고 나머지는 로봇이 알아서 하는 서빙을 했어요. 미국분들과 레스토랑 가보면 웨이터리스분들과 날씨 이야기/메뉴이야기/사는 이야기(?) 같은 SMALL TALK도 하는데 저흰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고 입맛이 까다로와서 자꾸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음료리필하는 것 빼곤 서버 자체를 부를일이 없거든요. 

kaidou

2023-03-30 06:50:04

이렇게 AI들의 불만이 쌓여가는데...

Oneshot

2023-03-30 07:13:11

로봇이 팁받으면 누구한테로 갈까요? 1. 로봇 2. 로봇엔니지어 3.주인..  저는 주인이 먹는다고 봅니다..

항상고점매수

2023-03-30 18:45:02

이글의 최고댓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다하다 로봇에 팁이라니......

ori9

2023-03-30 19:23:42

이건 진짜 충격적이네요. 로봇도 팁을 달라고 하다니... 조만간 포크 사용료도 받을까요?

Eminem

2023-03-30 19:29:21

요즘 쿠라 가면 서버는 딱 자리 안내만 해주고, 그 이후 음료는 로봇이 갖다 주고 계산도 앱으로 다 되어서 서버를 보질 않았는데 이런 경우 팁도 참 애매하네요. 물론 서버가 아닌 자리 정리/청소해주는 분들 때문이라도 팁을 남기긴 해야하고 저녁때라 20% 내고 오긴 했는데...점점 로봇들이 서빙한다면 팁 개념도 좀 바뀌어야할꺼 같아요

확실히3

2023-03-31 06:05:28

저도 다른 분들 (테이블 안내 및 청소/설거지 담당) 생각이 나긴 났는데 서빙자체는 로봇이 해주었으니 팁이란 것이 애매하다보니 0%로 선택했어요.  

팁이란 것이 어느순간부터 의무가 된다면 청구서에 포함을 해야지 이렇게 애매하게 아님 말고식으로 하니, 정말 아님을 (팁 0$) 확실하게 선택해야죠. 

대추아빠

2023-03-30 06:39:27

허허.. 끝이 없네요.

수지맘

2023-03-30 08:02:37

공항에서 렌트카까지나 호텔등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타고 내릴때 팁주시나요? 요즘시대에 1불은 돈도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5불은 많은거 같고..

셔틀버스에 따라서 운전하시는분이 가방 내리는걸 도와주시기라도 하면 드려야하겠죠?

보아하니 다른사람들 안주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레드크

2023-03-30 08:59:35

전 한번도 준적 없어요. 

Eminem

2023-03-30 19:30:22

저는 예전에는 가방당 1불씩 드렸는데, 요즘은 가방당 2-3불씩 드립니다. 저희 동네 공항 셔틀버스 보면 대부분 저 정도 가격으로 주는거 같더라고요. 단, 셔틀에서 가방 안 내려주면 안 드립니다.

오늘하루

2023-03-30 21:10:32

저도 내릴때 가방 내려주면 전에는 1불 드리다가, 요즘에는 2-3불 드리는데, 굳이 가방당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드렸는데, 따지고 보면 항상 가방이 하나 여서, 가방당이기도 하네요..   1불 드릴때는, 그나마 덜했는데, 2-3불 챙겨 드리려면, 1불짜리가 충분히 있어야 해서, 은근히 신경 쓰입니다. 가뜩이나 크레딧 카드 사용해서 캐시도 잘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더더욱..

솔아이

2023-03-30 20:49:42

전 들어준 것도 없고 1-2달라도 애매하고 해서 결국 thank you!하고 웃으며 호텔로 들어갔는데 드라이버가 등 뒤에 대고 소리지르더라고요. 담번엔 작은 지폐라도 내야하나 고민했어요. 

항상고점매수

2023-03-30 20:57:34

그놈은 돌아이 인거네요. 들어준거도 없으면서

Finrod

2023-04-05 01:05:23

공항 내 장기 주차장까지 가는 셔틀을 탔는데 가방이 많고 새벽이기도 해서 5달러 드렸어요. 

마천루

2023-03-30 08:12:35

허허.. 정말 팁 무서워서 이젠 돈 쓰기 무서운 세상이 되어가네요 ㅎ휴ㅠ 

서비스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팁 제도에 적극 찬성하던 지난날의 제 자신이 후회됩니다.

요즘 식당들 서버들 서빙보면 팁 10프로가 적당한거 같은데 서비스 질은 내려가는데 디폴트 퍼센트는 늘어간다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우찌모을겨

2023-03-30 11:05:04

현금 팁을 요구하면 15프로이하로 줍니다.

카드로 하면 18프로 이상으로 하구요.

15프로도 많아요..ㅠㅠ

10프로도 주기 싫은데도 잇어요..

오늘하루

2023-03-30 21:15:52

그냥 느낌인지 모르겠는데, 서비스 질이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떨어졌다는 생각을 저도 합니다...  그런데 팁은 더 달라고 하는 상황이니..  사실 예전에는, 음식점이나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 좋은 기분(최소 좋은 기분을 망치지 않았다면..)으로 식사나 서비스를 받으면, 거기에 대한 댓가를 치루는 것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요즘에는 그런 생각이 점점 사그라들기는 합니다..

또하와이

2023-03-30 10:05:30

이럴거면 차라리 공평하게 다 Tip 제도가 있었으면 하네요.

그로써리, 승무원, 치과, 학원 등등

세탁소도, 카센터도 팁 요구하는 시국에

이쪽도 못할 이유가 있나요?

(참고로 저는 팁 제도 자체를 증오합니다..ㅋㅋ)

세운전자상가

2023-03-30 15:22:48

이정도면 전화 상담원도 팁 받겠네요.

오하이오

2023-03-30 17:06:26

이웃가족과 함께 여럿이 식사를 하고 제가 대표해서 음식 값 내고 나오는데 서빙했던 직원이 따라 나오면서 '팁을 주고 가야한다'고 소리 친 적이 있었어요. 제가 팁 계산이 느리고, 뭔가 숫자가 딱 맞아 떨어지는게 좋아서 보통 팁 란은 그대로 두고 달러 단위 가격만 적습니다. 12.35가 나왔다면 최종 가격만 15.00으로 적는 식으로요. 그렇게 써서 문제가 된 적이 없었는데 그런 경우를 당했어요. 여럿이 먹어서 음식값과 최종 가격 차이가 꽤 났지만 그걸 못 볼수는 있다고는 이해해도 그 태도가 상당히 차별적 선입견에서 비롯된 듯해 상당히 불쾌했어요. 단단히 혼을 내거나 가르쳐야 겠다는 듯이 훈계조로 말을 했거든요.

제게 가장 황당한 팁 요구가 이어 생깁니다. 직원이 제가 적은 영수증을 말고 새로 찍은 영수증을 내게 건네주었는데, 제가 팁 포함해서 낸 가격에 20%를 했더라고요. 굳이 팁을 스스로 계산하겠다고해도 오하이오 관례대로 15%를 적고, 세금 전 가격으로 계산해야 했죠. 그대로라면 적어도 음식값의 40%를 팁으로 주는 셈이었죠. 

동행이 있어 변명은 하면서도 사과는 않는 직원에게 성질대로 행동하진 못한게 분해선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네요. ㅎㅎ 그 뒤로는 가진 돈이 조금 적다 싶어도 그냥 현금 놓고 나와요. 

Opeth

2023-03-30 18:28:14

욕보셨네요. 계신 동네에서도 그러는것 보면 진짜 요새 팁이 화두긴 화두인가 봅니다. 저는 학생때 알바를 오지게 하기도 했고 말씀하신대로 아시안들은 팁을 적게준다는 편견이 싫어서 후하게 주는 편인데 이제 자체적으로(?) 부담이 돼서 외식은 피합니다. 이제 뭘해도 마트에서 사서 해먹거나 하다못해 반조리/손질 된 음식을 사서 집에서 해먹는게 훨씬 싸고 편해서요.

Treasure

2023-03-30 18:56:02

자영업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이게 가게에서 원해서 tip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받는 회사에서 주는 기계에 그렇게 default로 set up이 되어 있고 그 set up을 못 바꾼거에요. 

항상고점매수

2023-03-30 19:32:52

이러면 이해가 가는데, 손님 입장에서는 부담되고 기분이 나빠지는건 사실입니다. 저러면 별로 그 가게를 가고 싶지가 않거든요 좋게 보이지도 않고... 

요리왕

2023-03-30 19:40:25

그 default set up 이 뭔지 궁금하네요. 보통은 3칸 (15 or 18%, 20%, 22%)에 custom 1칸이거든요. 근데 많은 곳에서 제일 낮은게 20% 인 곳도 봤어요. 

헐퀴

2023-03-30 20:29:46

저도 그렇게 짐작하긴 했습니다만... 반대로 그 default settings가 업장 쪽에 불리한 거라면 과연 얼마나 많은 업장들이 그걸 안 바꾸고 놔뒀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이성의목소리

2023-03-30 21:22:10

못 바꾼건지 안 바꾼건지는 알 수가 없네요. 

Treasure

2023-03-30 21:38:29

Default setting을 바꾸는게 가능한 카드기계가 있고, 안되는 기계가 있어요.  보통 작은 기계들은 선택권이 많이 없어보이고 (최근에 많이 보이는) Square에서 나온 크고 다소 fancy한 기계에서는 뭔가 많이 바꿀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안써봐서 모르겠네요.  

에덴의동쪽

2023-03-30 22:26:45

고객 입장에서는 요즘같은 팁플레이션을 보며 반감이 커질 수 밖에 없는데 기계 세팅을 못 바꾼다면 계산하는 사람이 센스있게 No Tip 눌러주면 됩니다.  제가 자주 가는 빵집은 사장님이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어처구니 없지만 그게 당연한건데 이제는 그런 사소한 배려가 고마울 지경이에요.

중부사나이

2023-03-30 19:30:19

이렇게 막무가내로 팁을 요구하면 기존의 팁으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커지네요. 

ehdtkqorl123

2023-03-30 19:45:35

요즘은 식당 팁 순서도 내림차순?으로...허허 (지인의 뉴욕 타이음식점 빌) 다들 계산할때 정신줄 단디 붙드셔야

 

20230330_002539.jpg

 

복숭아

2023-03-30 19:57:04

와 맞아요 진짜 이렇더라고요, 다들 내림차순으로 보여줘요.. 짜증

shine

2023-03-30 19:57:55

내림차순도 웃기지만 아무리 뉴욕이라도 팟타이 아이템 하나에 24달러면 팁내면 물만 마시고 나와도 한끼 최소 30불이네요.

 

이래저래 살기 팍팍합니다. 

나드리

2023-03-30 20:07:21

전 회사 출장가이드라인이 팁은 20프롭니다....출장러들은 팍팍주니깐 단속하는데요.백프로도 줘봐씀다 ...아직 가이드라인 안바꿔서 20프로에요..영수증에.30프로까지 내라고 하네요...이걸 어쩌죠...

남쪽

2023-04-02 00:26:19

저도 법인카드 가이드 라인이 20% 이라서. 그래도 주로 6명 이상이면, 팁이 처음 부터 포함되서 나오니깐, 편하긴 해요.

항상고점매수

2023-03-30 20:10:30

그래도 최소한 비포택스네요 ㅎ

Skyteam

2023-03-30 20:53:10

제가 한국식당(대신 종업원들도 한국인 위주여야함.)에서 저녁먹을때 기분좋으면 30%까지 주곤 했는데(기본은 25%)이제 영수증에 30%가 나온다니요..ㄷㄷ

JoshuaR

2023-03-30 20:07:22

제가 좋아하는 브루어리는 우리는 직원들에게 fair salary 준다고 팁 안받는다 적혀있어요.

그 밑에 우리랑 우리 직원들을 서포트 하려면 한잔 더 사 마셔라 적혀있고요 ㅎㅎㅎ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브루어리여서 자주 갔었지만, 이사한 이후로 너무 멀어서 못가네요 ㅠㅠ

대추아빠

2023-03-31 00:53:35

이게 진짜죠. 브루어리를 공유해주세요 ㅎㅎ

stakeout

2023-03-31 05:20:48

그 브루어리 마일리지로 티켓 끊어서라도 가고 싶네요.

MAGNETIC

2023-03-30 20:20:54

요즘 상인들이 사용하는 카드 기계 프로그램상에 자동으로 팁을 물어보는 메뉴가 반드시(특히 음식점) 뜨는거 같습니다. 상점에서 선택하지 않더라도 카드기계 프로그램이 무조건 물어보니 가게에서 요구하는 것 처럼 보이는거 같은데 저도 무신경하게 항상 0 누르긴 합니다만, 일단 물어본다는거 자체가 고객이 0 누르면 죄책감을 갖게 하는 시스템이라 아주 맘에 들지 않아요...

항상고점매수

2023-03-30 20:28:52

오래된 기계는 안 그런데 최신 기계는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바꿀수 있는 옵션 자체가 없다고 하네요.

부러움없는삶

2023-03-30 21:18:38

차가 갑자기 브레이크 오일이 새서 급하게 미케닉에 맡겼는데 고친후에 포터블 POS(Squre)에 카드를 넣으라고 하는데 팁 메뉴가 처음에 나오는거에요.

급하게 해줘서 고마움에 20%를 클릭했는데 차를 몰고 나오면서 급후회가 밀려오더군요.

항상고점매수

2023-03-30 21:22:07

다음 대선에서 팁을 없애겠다고 공약 거는 후보가 당선될거 같네요

Eminem

2023-03-30 21:57:14

묻어가는 질문인데, 공항 밖에 있는 curbside check-in 하는 곳은 정확히 하는 일이 뭔가요?

 

얼마전 공항 오전부터 갔는데 일반 체크인 줄에 서있었는데, 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그랬더니 같은 항공사 직원이 더 빨리 체크인 하려면 자기한테 오라고 해서 갔더니 공항 밖에 있는 curbside 체크인 쪽으로 가서 체크인 할수 있게 도와주더라고요. 근데 제 짐을 들자마자 바로 팁 달라고 해서, (저는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제가 무슨 소리냐고? 물었더니 그 직원 TIP! 팁! 달라고 하더라고요. 전 그분들이 단순히 항공사 소속 직원인줄 알았고, 팁 같은건 아예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팁 안주면 여기서 체크인 못한다, 다른 사람들 다 팁 주고 여기서 체크인 하는거다 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황당하고 캐쉬도 없고 해서 나 캐쉬 없는데 어쩌냐 카드나 젤 로 되냐 했더니 무조건 캐쉬!없으면 여기서 체크인 못 한다고 해서 다시 공항 들어와서 일반 체크인 했습니다;;; 

belle

2023-03-30 22:10:22

항공사가 아니라 외주 위탁된 서비스 업체인듯 하네요. 수수료도 따로 있고.

 

kiaorana

2023-03-30 22:11:08

팁핑... 이런식으로가면 자승자박 아닌가요?  상화이 이런데도..  CPI나오면  하스피탈리티 고용이 그렇게 좋은거는 정말... 이해 불가입니다.  미국인들 어찌 그렇게 돈들 써대기 좋아하는지원...  돈을 쉽게 벌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머리깍는거에 팁받는게 제일 말도 안된다고 생각 되는 일인입니다.  그건,  머리깎아주는 노동이 그대로 가격인거잖아요?  왜 거기에 더 팁을 받는거죠?

강돌

2023-03-30 22:16:50

그러니까요. 머리 깍는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데 또 서비스에 대한 팁을 내라니요? 택시도 마찬가지에요.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주는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비용을 지불하는데 또 서비스에 대한 팁을 왜 내죠? 진짜 tipped wage 받는 사람이 아닌 이상 팁을 받으면 불법이라고 정해놔야 할 것 같아요.

Winteriscoming

2023-03-30 22:16:05

아니 무슨 베이글 사는데 팁란에 $0을 썼더니 

대놓고 느껴지는 따가운 시선에 데이고 나서는

음식 투고 조차도 한달에 한두번 해먹네요 ㅎㅎㅎ

돈주고 뭐 사먹을때면 왠지 눈뜨고 코베어 가는 느낌이 점점 들어서요-_-

덕분에 요리 실력이 어마무시하게 늘고 있네요. 

하와이안거북이

2023-03-31 23:36:35

전 동네 베이글 가게 (팬시한 곳 절대 아니고 허름하지만 오래 자리지켜온 로컬 가게) 평점이 좋길래 가서 연어베이글 하나 시켰는데 24불 나오더군요 ㅎ.. 메뉴에 가격은 없고 손글씨로 적혀있는 그런 곳이었는데. 전 한 12-15 나오겠거니 생각했거든요. 원래 그런 로컬 비즈니스에는 항상 팁을 남기는데 그 날은 팁 하나도 안내고 왔습니다 팁 줄 돈이 없어서요. 물가 무섭네요 정말 

봄설

2023-03-30 22:22:08

15%, 18%, 20% 에서  20%, 25%, 30%이 기본이 된 세상인데.. 곧 25, 30, 35,  28, 35, 40 뜨겠네요 ㅠ 팁 극혐입니다

AOM

2023-03-30 23:32:37

코로나 시작되면서 식당들 망하지 말라고 팁도 더 주고, to go 일 때도 팁 챙겨주고 했는데, 고마워하기 보단 이제 그렇게 받는 걸 당연시 하는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인생한방으로조기은퇴

2023-03-31 00:24:30

혹시 우버나 리프트도 팁을 줘야하는 건가요? 진짜 몰라서요.한번도 안 타봤어서요.

구관이명관

2023-03-31 01:03:56

리프트가 먼저 시작하고 예상대로 우버도 금방 따라했어요. 벌써 몇 년 됐어요.

인생한방으로조기은퇴

2023-03-31 04:40:29

그렇군요. ㅎ 차량 쉐어라는 개념으로만 생각해서 팁은 생각도 안했는데 택시처럼 생각해서 팁을 드려야 하는것이군요. 덕분에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그로스만

2023-03-31 04:59:28

팬더믹 때문에 팁이 올랐던건데 끝나고 나도 안 내려가는 이유가 뭘까요...

걸어가기

2023-03-31 06:02:56

인플레이션이라서 힘드네 뭐 어쩌구 하는데 인플레 때문에 힘든건 모두가 매한가지이고, 음식값이 인플레 때문에 올랐으니 원래 비율대로 15%, 18% 주면 팁 금액도 올라가는건데 왜 아예 팁 퍼센티지를 올리는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ㅎㅎ

포틀

2023-03-31 07:54:27

안그래도 오늘 팁이 팬데믹 전보다 2배 올랐다는 기사를 봤는데... 

주로 투고를 많이 하는데 어디든 이제 노팁 선택하는게 더 힘들어졌어요.

꼭 줘야만할 것 같은 기분..

Makeawish

2023-03-31 20:45:35

인플레이션 때문에 다같이 힘든데 왜 팁만 오를까요?

최저임금도 꽤 오른걸로 아는데요.

우리도 마일모아님께 팁 드려야겠어요.

항상고점매수

2023-04-01 21:54:15

물 들어올때 노를 저어라~~~

 

 

보더보더

2023-04-01 04:10:01

전 투고는 무조건 팁 안내고 식당에서는 점심은 15% 저녁은 18% 를 기본으로 합니다. 서비스가 좋거나 고기를 구워주거나 하면 물론 더 내고요. 음식값이 오르면 음식값의 %로 내는 팁도 같이 오르는건데 팁의 %자체가 올라가는게 이해가 안가고요, 투고할때 팁을 내는건 가끔 한두번내는게 결국에는 당연한 것 처럼 바랄까봐 전 투고는 절대 안냅니다. 

준이니

2023-04-01 05:20:31

잠깐 레스토랑에서 일했었는데 포장은 서버가 하니까 팁을받는 거라고들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일불 정도로 생각하고 줍니다. 그때 같이 일했던 서버들이 일불이면 괜찮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근데 베이커리에서도 팁 달라 그러면 진짜 짜증나요. 원래 포장까지가 업무아닌가요... 여튼점점 팁문화가 과도해지는 거 같습니다. 

여행보내죠용

2023-04-01 09:58:36

https://youtu.be/q_fMkXHYh6c

최근 CNBC에서 팁관련해서 나온건데 주제와 비슷한듯해서 올려봅니다. 근데 정말 팁 안내도 되는 곳에서  no tip 을 누르면서 오는 이 찌릿한 죄책감은 정말 힘드네요 ㅠㅠㅠ 하지만 과도한 팁을 내면서 드는 후회감역시...딜레마 입니다 ㅠㅠ 

지지복숭아

2023-04-01 17:11:55

최근들어 이런게 기승을 부려서 차라리 저렴한 냉동 배달 밀키트나 shef쓰는거같아요.

보더보더

2023-04-02 00:50:31

오늘 중식 점심 먹고 체크에 팁란을 보니까 18%부터 시작이고 미리 18%, 20%, 22%이 얼마다라고 써있길래 전 15%줄라고 계산해보니 식당측에서 계산해놓은게 after tax로 팁을 계산했더라고요. 원래는 before tax에 팁 계산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요?

항상고점매수

2023-04-02 01:20:47

원래는 세전으로 계산하는게 맞죠. 저는 저런데는 더 정확하게 세전으로 계산해서 줍니다.

moooo

2023-04-02 01:57:08

세전으로 계산하는게 맞는데 제가 가본 음식점들 중에 세전으로 계산해서 나왔던 적은 열에 하나 정도였던 거 같아요.

스리라차

2023-04-04 23:35:39

CNBC - Why Tipping Is So Out Of Control In The U.S.

 

저희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었나 봅니다.

 

짧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팁이 필요 하지 않은 업종에까지 팁이 들어가니 현실적으로 팁이 실제로 필요한 풀서비스 식당에 팁을 덜 주는 방향으로 흘러 가는가 봅니다.

trip

2023-04-05 00:18:01

요즘 젤 황당한건 lyft 에서 기본 팁이 18%라는거요. -_- 

공항갈때도 택시를 타고, 출장지에서도 차를 안 빌리고 lyft/uber를 타거든요. 팬데믹 전에는 좀 먼거리는 4-5불, 가까운거리는 1-2불을 더 하곤했는데 작년초부터 다시 출장다니는데 어느순간 18% 가 뜨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제가 하던데로 커스텀 팁을 더하긴 하는데요. 그래서 제 rider 점수가5 가 아닌 이유가 아닐까해요 ㅋㅋㅋ

인생한방으로조기은퇴

2023-04-05 00:43:01

그래도 커스텀 할수 있는게 다행이네요..ㅠㅠ

Finrod

2023-04-05 01:08:32

얼마전에 간 뉴욕 디저트 카페는 투고 주문인데도 노팁 옵션이 없더라구요. 커스텀 눌러서 0달러를 선택해야 하는데 계산하던 동행이 당황해서 이것저것 누르다가 20퍼를 주고 나온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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