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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history 1년차의 2023년 마일 사용 후기, 주로 MR. + 느낀점

토끼까불이, 2023-05-18 03:52:08

조회 수
1982
추천 수
0

2023년 마일 사용 후기입니다. 이 커뮤니티 통해서 좋은 정보 항상 많이 얻어갑니다. 다른분들 참고하실겸, 또 미래에 똑같은 바보같은 짓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 자신을 위해 DP 남깁니다.

 

credit history: 1 year 3 months 글 작성일 기준

credit cards: Freedom Unlimited (Feb 2022), Amex Gold (May 2022), CSP (April 2023)

 

[Winter] - 35,000 MR transfer to KLM

Air France [ORD - CDG - PRG]: 21,500 mile + 82 USD

KLM [AMS - ORD]: 12,750 mile + 162 USD

 

[Spring] - 100,000 MR transfer to Delta

KAL [ORD - ICN]: 50,000 mile

KAL [ICN - ORD]: 50,000 mile

 

[Summer] - 30,000 MR transfer to Delta / 100,000 UR transfer to United

P1 UA [ICN - ORD]: 100,000 mile (너무 아까운 UR... ㅠㅠ 편도가 10만이라니)

P1 KAL [ICN - OKA] [OKA - ICN]: 15,000 mile

P2 KAL [ICN - OKA] [OKA - ICN]: 15,000 mile

 

[Fall] - 52,500 MR transfer to virgin atlantic / 26,000 UR (+25% promo) + 43,000 MR (+25% promo) transfer to KLM

P1 Delta [ORD - ICN]: 52,500 mile (virgin atlantic)

P1 Delta [ICN - ORD]: 48,500 mile (KLM)

P2 Delta [ICN - ORD]: 48,500 mile (KLM)

 

 

느낀점 및 반성.

 

A. 기내식. 에어프랑스 기내식이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대한항공 기내식은 점점 후져지고 실망스럽습니다. 심지어 뉴스에도 떴죠. KLM 과 델타는 평소처럼 그냥 별로였습니다. 기대하지 않아서 실망도 딱히 하지는 않습니다.

 

B. KLM 겨울 유럽표 저렴. ORD 기준 겨울 유럽가는 표가 올해만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매우 싸다고 느껴졌습니다. 자리도 넉넉했고요. 심지어 자리 자체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봄에 다시 유럽 갈 일이 있어 마일표 검색해봤는데 그 땐 매우 비쌌고 마일 표 자체도 별로 없었습니다. 이콘 자리도 실제로 꽉 찬 상태로 갔고요.

 

C. 대한항공 고스트표를 항상 조심하자. 아니 진짜 조심하자 제발. Fall 티켓 구매할 때 버진 애틀랜틱 통해서 대한항공 표 예매하려다가 고스트표에 낚였습니다. 이미 37,000 MR 을 버진으로 넘겨버린 상태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MR 을 추가로 더 넘겨서 Delta 를 예매했습니다.

 

D. KLM 은 마일을 약간 덜내고 돈을 더 내는 방식으로 금액 조정이 가능하다. 역시 Fall 티켓 구매할 때, P2 것 까지 함께 예매하기 위해서 97,000 마일이 필요했습니다. UR, MR 마침 25% 프로모션 덕분에 큰 도움 받았지만 마지막에 약 8,000 마일 정도가 부족해서 Flying Blue 통해서 돈주고 8천 마일을 구매했습니다. 97,000 마일을 딱 맞춰서 이제 결제 하려는데 마지막 결제수단 선택 화면에서 비용 선택이 가능하더군요. 예를 들어, 원래 가격이 97,000 마일 + $150 인데 84,000 마일 + $250 또는 79,000 마일 + $490 이런식으로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이걸 알았더라면 돈주고 8,000 마일을 사지 않았겠죠… ㅠㅠ 미래의 제 자신과 혹 다른 분들을 위해 DP 남깁니다.

 

E. 델타 예매는 KLM 이 꽤 합리적이다. 델타 홈페이지에서 기본 15만 마일 넘어가는 표들이, 버진은 5만 초중반, KLM 은 전부 4만 후반대면 예매 가능하더군요. 혹시 더 싼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 유럽은 파업을 참 많이한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물가도 많이 오르고 팬데믹으로 인한 불만도 많이 쌓여서그런게 아닐 까 싶네요. 2010년대 초반 살았던 유럽과는 모습이 참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미래 어느 시점에 또 유럽 방문할때는 파업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가까운 시기에 곧 서유럽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지역) 가시는 분들 께서는 파업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G. 항상 미리 예매하자. 마일표는 미리미리... 

 

 

이상입니다.

12 댓글

주매상20만불

2023-05-18 04:04:14

1년차 맞나요? ㅋㅋㅋ 마모의 보배가 되실듯

토끼까불이

2023-05-18 04:07:34

사진은 없지만 열심히 적어봤습니다! ㅎㅎ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배우고 잘 쓰고 정보도 많이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Gaulmom

2023-05-18 04:12:50

와우! 1년차라니 엄지 척이에요! 델타타려면 KLM이 좋네요! 하지만 한 번도 MR을 모아 본 적이 없어서 불가능하네요 ㅠㅠ 

토끼까불이

2023-05-18 05:31:19

네 KLM 이 은근 활용도가 높더라고요. MR 은 이제부터 잘 모으시면 되죠! ㅎㅎ 

자전거박사

2023-05-18 20:53:15

4~5만 마일로 델타 한국 편도행을 구할 수 있는게 신기하네요.. 왜 저는 항상 볼때마다 10만이 넘어갈까요.. ㅎㅎ

도리카무

2023-05-18 21:18:28

작년에는 뉴욕-인천 편도가 5만이었어요. 저희 가족 4명이 20만에 다녀오고 델타 다 털었어요.

자전거박사

2023-05-18 23:13:14

아하 답변 감사합니다. 단순히 요즘 비행기값이 너무 올라서 그런거군요.. ㅎㅎ

토끼까불이

2023-05-19 00:26:08

넵 KLM 통해서 예약하면 요즘도 여전히 4-5 만 마일로 편도 가능합니다. 델타 홈페이지에서는 다 10만마일 넘어가죠 ㅠㅠ

aylashottail

2023-05-19 00:54:36

마일을 잘 쓰시는분이 정말 고수라고 들었습니다. KLM은 한번도 사용을 안해봤는데,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토끼까불이

2023-05-19 08:33:48

KLM 이 유럽갈 때 말고도 미국-한국 노선 예매에도 유용하더라고요. 물론 앞으로는 표가 있다면 버진애틀랜틱 > 대한항공 예매 방법이 더 우선이긴 합니다.

어드벤처타임

2023-05-19 00:54:38

와 엄청 알차게 모으고 쓰셨네요, 부러워요 ㅋㅋ

사인업만으로 저만큼 모이지는 않을 것 같은데, 스펜딩을 많이 하신 건가요?

토끼까불이

2023-05-19 08:32:27

갑자기 레퍼럴 보너스가 1만에서 3만으로 뛰는덕분에 운 좋게도 레퍼럴로만 6-7만 정도 모을 수 있었어요 ㅎㅎ 이젠 다시 1만으로 내려갔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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