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h Cam (블랙박스) 어떤 제품 사용하시나요?

얼마전에 큰 사고가 날뻔 해서 저도 며칠 전에 부랴부랴 하나 구입했습니다.

아직까지는 큰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Rove R2-4k

https://www.amazon.com/dp/B074JT3698

날씨가 더운 텍사스라서 배터리 말고 capaciator로 되는 제품 중 어느 정도 리뷰가 많고 들어본 브랜드로 결정하였습니다.

기본 적으로 앞쪽만 되는 모델로 했습니다.

백미러 마운트 킷

https://www.amazon.com/dp/B07FTRRPTJ

역시 더운 날씨에 유리창에 붙이는 것이 꺼림찍 하고 주차하면 유리창에 shade를 치는지라

백미러 마운트에 붙이면 좀 낫지 않을까 해서 이제품으로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는 어댑터가 대시캠에 안되서 Rove 제품에 들어있는 것을 분해해서 쓰고 있습니다.

256GB SD 카드

https://www.amazon.com/dp/B07P4HBRMV

그냥 이것 쓰고 있습니다. 

오 Rove 브랜드 유명한가요? Front 와 Rear 도 설치할 수 있는거 찾고 있는데 Rove R3 는 한 260불정도 하네요

저도 이거 쓰는데요 좋습니다. 다만 front만 되고 rear은 따로 주문하셔야 할거에요 

저는 70mai (샤오미)의 제품을 사용하는데요. 

장점은 

1. 가성비: Sony Starvis 센서를 사용하는데 동일한 센서를 사용하는 타사 제품에 비해서 가격이 정말 훌륭하구요. 저렴하니까 고장나면 하나 더 사자 라는 마인드로 샀습니다.

2. 다양한 커스텀 펌웨어: 저는 A800를 사용하는데요, 한국에서도 가성비로 인기가 많아서 만들어둔 커펌(로고 제거 등등)이 많습니다. 아마 최근 제품도 커펌을 만들어 둔게 있을겁니다.

단점은

1. 중국 제품입니다.

2. 후방 카메라는 1080p라 후방 차량의 번호판을 보겠다. 뭐 이런건 안됩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이 A510 (컴팩트)인데 $140에 15% 쿠폰+5% 코드 $112로 상당히 저렴하구요. 

https://www.amazon.com/dp/B0D6C59PZ9

더 상위급 모델은 A810이 있습니다. 

https://www.amazon.com/dp/B0C9TBZF8X

저도 어제 A810 구입했는데 아마존 $30 추가 할인 쿠폰 적용 가능하길래 $149에 냉큼 샀습니다. 사용해보고 댓글 달겠습니다. 오늘은 추가 할인이 사라졌네요.

마침 대쉬캠 보고 있었는데 레이버데이라 그런지 A810에 $30 쿠폰이 딸려있네요. 바로 주문 들어갑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블프라고 A810 30% off 적용되서 $126에 팔고 있습니다.

저는 2년 전에 이 제품 사서 아주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화질도 좋고, 2채널이구요. 오늘 찾아보니 lightening sale 중이네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B6B6RQT1/ref=ppx_yo_dt_b_search_asin_title?ie=UTF8&psc=1

저는 https://www.amazon.com/dp/B08DV51H2X/ref=sspa_dk_hqp_detail_aax_0?psc=1&sp_csd=d2lkZ2V0TmFtZT1zcF9ocXBfc2hhcmVk 가 전방/후방 두개 다 되어 있어서 부모님 차에 다 달아드렸어요. 혹시라도 사고나면, 앞 뒤 상관없이 긴 말 할 필요 없고 영상 보여주면 되니까요... 검색해보니 reddit 에도 나름 추천 리뷰가 많아서 구매했는데 아직 사고가 난 적은 없네요;; ㅎㅎ

한국제품 FineVu GX7000 모델 쓰고 있습니다. 

픽업트럭에 쉘까지 달아서 후방은 자가로 할 수가 없어서 전방만 있는걸로, 아마존에서 저렴하지만 평이 좋은걸로 샀습니다.

저번 픽업트럭에서도 전방으로만 하고 다녔는데

솔직히 사고 났을때 시비를 가리기 위한 용도이기에 1080만 되어도 충분하더군요.

사고 한번 났었을때 잘 썼습니다.

저는 차량 두대에 이 모델을 사용합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811Q28N6/ref=ppx_yo_dt_b_search_asin_title?ie=UTF8&psc=1

- 무조건 듀얼(전후방) 카메라야지 실제 사고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듣고 구입했습니다.

- 보통 비싼 제품들은 앱이 지원이 되는데 이 모델은 앱은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sd카드에 녹화가 잘됩니다.

- 2채널, 4k 전방, 후방카메라는 1080p + GPS 지원하면서 100불 가격으로으로 구입 가능한제품입니다.

- GPS 안테나는 차량에 인스톨된 미러의 베이스에 설치했는데, 방향도 잘 알려줍니다.

- 32GB SD카드가 동봉되어 옵니다. 보통 다른 모델은 SD카드 또 사야합니다.

- 저장된 비디오 퀄리티는 좋습니다. 소리도 녹음 됩니다. 소리는 운전자의 소리를 의미합니다. 차 사고 날때 욕하면 다 녹음됩니다.

- 저장된 파일은 1분에 한번씩 다른 파일을 생성합니다. 앞카메라, 뒷카메라, GPS 파일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전 파일들은 계속 덮어쓰고 있는 방식 같습니다.

- 뒷 차량의 헤드라잇 불빛의 반사로 인하여 눈이 부시면 쉽게 끌수 있습니다. 그러면 거울이 됩니다. 

- 실제 할아버지가 서 있는 제 차를 뒤에서 살살 박으신적이 있는데, 할아버지가 욕하시는 모습, 당시 상황등이 아주 잘 녹화되어 있습니다. 너무 마이너한 사고라서 아무런 액션을 취하진 않았지만,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기도 하는 세상에서 모든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합니다.

- 세일 시간에는 70불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

- 저는 지인이 설치를 해줬는데, 베바의 인스톨 서비스 혹은 손재주 + 시간되시면 혼자 유툽 보고 인스톨 가능합니다.

원글님한테 질문이 있는데, 보통 업데이트를 한다면 어떤것을 해주나요?  첫 카메라는 23년에 11월에, 두번째 카메라는 24년 5월 구매인데 업데이트 필요성을 못 느끼겠습니다.

오 이 모델 혹시 어느정도 기간 사용하셨나요? 문제는 없었나요?

업데이트는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펌웨어 업데이트 해주는 것을 이야기 한 거였습니다!

댓글에 나왔어요. 23년 말에 구입한후로 쭈욱 사용했고 문제없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해본적이 없는데 한다면 wifi 모듈이 없는 모델이니까 수동으로 하지 않을까 싶네요. 후방 카메라시 plate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건 잘 보입니다. 사고 낸 차량 정도의 plate는 잘 잡아냅니다. 저는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24시간 파킹 모니터 기능이 있는데 Hardwire Kit를 사면 차 배터리가 아닌 다른 곳에 연결해서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는 것 같아요. 혹시 Kit를 설치하셨나요? 사용 후기는 어떻나요?

다중 언어 지원이라는데 혹시 한국어도 지원되나요?

저는 24시간 기능이 필요없어서 질문하신 기능은 테스트해보지 못했습니다.

딴지거는 것은 아니고요 실 사용자로서 몇가지 첨언해 드리면 저는 이제품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단 거울이 너무 커서 차전면 햇빛가리개가 완전히 펴 지지 않고요. 화면을 켰을시엔 뒤카메라가 찍은 영상을 보여주기에 화각이 넓지가 않습니다, 즉 뒤에 앉은 아이들 얼굴을 볼수 없습니다. 화면을 껐을시엔 일반 거울보다 많이 어둡고  클리어하지 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코멘트가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첨언하자면, 저도 말씀하신 부분을 인지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별로 상관하지 않는 부분이라서 별 불편함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남캘리사는데 햇빛가리개는 그냥 안쓰고 있고요 (집도 회사도 가라지 주차), 리어 카메라 화각은 충분히 나오고( 기본 리어뷰 미러보다 더 넢은것 같은게 제 느낌이고), 뒤에 아이들 얼굴을 쳐다볼 나이가 지났네요. 화면은 빛번짐 때문에 주로 밤에만 끄는데, 그러면 뒷차들의 헤드라잇이 너무 잘 보이기 때문에 저는 언급하신 부분에 대한 불만이 없습니다.

단점이 하나 생각이 나서 적자면,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거리감이 실제 미러와 약간 다르다는 겁니다. 실제보다 차가 멀리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항상 사이드미러를 통해서 거리 확인을 한번더 합니다. 처음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고 요부분은 많이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 샤샤샤님께 기분 나쁘게 느껴지실까 했는데 너그러이 생각해 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뒷좌석 얘기도 그렇고 쓰시는 분에 따라 불편함을 느낄수도 안 느낄수도 있겠다 싶어요.

저는 이번에 한국 다녀오면서 파인뷰 X7000 power 제품 업어왔습니다. 전후방 QHD라고 합니다.

최근에 이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https://a.co/d/09siFTgF

제가 대쉬캠 고를때 생각 하는 기준은 2가지입니다. 

-2채널

-고온에도 견딘다 

설치하고 사용한지는 사실 얼마 안됩니다. 대시캠은 본연의 기능만 충실(녹화) 하면 되니 웬만한 고가 제품보다는 녹화 잘되는 걸로 구매하려합니다. 1달 되었는데 잘 동작하네요.

P2차량은 VIOFO A229 duo 사용하는데 1년 넘게 사용했고 녹화도 잘되고 만족스럽습니다.  

https://a.co/d/04thPrVL 

물론 한국제품 대쉬캠 좋은 것도 많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요 ㅠㅠ 

좋은 제품 추천 감사합니다. 지금 아마존에 들어가서 보니 지금 세일중이라 구입하고 싶어서 알아보니 제가 사는 주는 대쉬보드에 달아야된다고 합니다. 제품설명보니 Windshield Mount 라고 되어 있어서 혹시 베스트바이에 가면 대쉬보드에 설치해 줄까요? 

대부분 대쉬캠이 앞유리에 다는데 대시보드에 다셔야 한다면 대시보드에 적당한 위치 찾으셔서 붙이시면 될거 같은데요. 양면테이프로 고정합니다. 

베스트 바이에 인스톨 서비스가 있습니다. 경험해 보진 못했습니다.

링크를 보면 아래에 여러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아마 제가 드린 링크는 앞 카메라만 되는 것 같고, 후방 카메라를 달려면 돈을 조금 지불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https://www.bestbuy.com/site/dash-camera-install/4265502.p?skuId=4265502

검색해보니 마모의 설치 글도 있네요. 베바 설치 경험도 보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174179

혹시 먼저 추천해주신 GKU 제품은 조금 더 써보신 후 어떤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제품 설명은 보니 심플해서 구매의욕이 생기네요ㅎ

아직까지 고장 없이 잘 사용 중입니다 (1년정도 되었네요)

뒤쪽도 배선 처리는 잘했구요. 

앱도 그냥 심플 그자체라 와이파이 연결해서 앞, 뒤 모두 잘 녹화 되는 것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말씀듣고 일단 질렀네요ㅎ

Garmin Dash Cam Mini 2 사용중입니다.

일단 크기가 작아서 밖에서 눈에 잘 안들어옵니다. 충동적으로 유리 깨고 가져갈 확률이 낮고요..

둘째로 배터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름철 고온의 실내에서도 잘 버팁니다.

한국 대쉬캠은 팬시하고 스펙은 좋은데, 고장이 잦더라고요. 수백불 주고 샀다가 2년도 채 못쓰고 버린적도 있어요.

지금쓰는 garmin 은 굉장히 reliable 합니다.

한국제품 U3000 사용합니다. 고가이지만 파킹 모드가 가장 우수하고 보조 배터리 인산철까지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0년 부터 초기 한국산 제품, YI, AUKEY, APEMAN, VIOFO을 사용했는데, 초기 한국제품을 제외하고 가격대($40~$220) 상관없이 hardware적인 문제가 있는 제품은 없었으니 판매량이 많은 중저가 모델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산은 스펙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은 듯 하고 개인적으로 지금껏 사용한 중저가 YI, AUKEY, VIOFO는 가격대 성능이 좋습니다. 대신 메모리는 Samsung Pro Endurance를 추천합니다. 다른 메모리는 생각보다 고장이 잘납니다.

지난 16년간 국산 루카스, 파인뷰 프로 2 풀, 70mai, Viofo A129 duo Pro, Blackvue DR970 순으로 써봤네요.

사용했던 블랙박스중에 문제된 제품은 없었습니다만, 번호판 인식.. 이게 1080p를 쓰던 4K를 쓰던, 완전 앞에 있는 차량의 번호판은 보이지만 옆차선의 차들이 빠르게 지나가거나 빛 반사가 이상하거나 조금이라도 그러면 잘 안보이네요. 밤 주차녹화는 거의 무쓸모 수준으로 번호판 인식이 안되서 몇번 쓰다가 상시녹화 전선 없애고 그냥 시가잭에 물려서 쓰고 있어요. 번호판 인식에 대한 욕심만 버린다면 1080p 중저가 제품도 좋다고 봐요. 

마모 이전글 들 뒤져보시면 대쉬캠 글들 많을겁니다. 이미 좋은 추천들이 많아서 딱히 새로 추천은 할 필요 없겠네요.
다만 대쉬캠을 아예 처음 써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몇가지 팁을 답니다.

* 반드시 후방녹화까지 되는 걸로 사세요.  보통 상대방 잘못을 입증할 때는 후방녹화가 필요할겁니다. 

* 후방 카메라가 외부에 설치되는 걸 사세요. 
네, 맞습니다. 설치가 아주 힘들죠.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후방 카메라가 실내에 있는 걸 사시면, 뒷유리 틴트로 저녁 때 아무 것도 안 보일지도 모릅니다. 잘 고려하세요.

* 기타 GPS, Wifi 비디오 전송 등등.. 사실 별로 쓸 일 없습니다.

첨에는 신기해서 써보지만 그냥 잘 안써요. 대쉬캠이란게 수동적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냥 차 달리는 동안 녹화 잘 되고, 시야각 넓고, LCD 밝아서 낮에도 잘 보이면 됩니다.

* 24시간 상시녹화 굳이 필요 없습니다.
귀찮은 보조 배터리까지 잘 설치하지 않는다면 굳이 필요 없습니다. 동네마다 다르지만, 24시간 녹화로 내차 박고 도망간 차 찾기도 쉽지 않고, 찾아도 보험처리나 처벌 쉽지 않습니다. 그냥 hit and run 은 컬라이즌 커버리지로 커버하고 잊어버리세요.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 되고 부가기능은 굳이 필요없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후방 카메라가 꼭 필요한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는 과실 비율을 치열하게 따지는 경향이 있다보니 가능한 많은 정보가 있으면 좋겠지만, 미국에서는 대체로 후방 추돌이면 뒷차의 과실로 깔끔하게 정리되는 경우가 많죠. 실제로도 뒷차 잘못이 클 가능성이 대부분이구요. 어떤 경우에 후방 카메라가 유용할지 잘 생각이 안납니다.

부가 기능 중에 GPS는 그래도 있으면 좋을겁니다. 요즘 워낙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제품이 보급형 중에 많기도 하고, 사고의 과실을 따질 때 필요할 수 있는 속도 정보를 GPS로부터 얻을 수 있으니까요.

https://x.com/wakariowa/status/1435593611765297160

이런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마도 후방카메라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저런 사기를 치는 거겠죠.

물론 뒷쪽 상황이나 주변 운전자들의 의도를 보다 확실하게 파악하는데 도움되는 건 사실인데, 죄송하지만 저 영상에서도 후방 카메라가 없더라도 정상 주행하는 차의 뒷부분을 오토바이가 일부러이건 부주의해서건 부딪혔다는 건 전방 카메라만으로 알 수 있어 보입니다. 여기에 속도 정보까지 포함되었다면 더 나았을테구요.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네, 상식적으로 전방만 봐도 알 수 있는 상황 맞는데 클레임 들어가면 또 저런 후방 증거가 중요할 거라고 하더라구요.

말씀하신 내용에 어느정도는 동의하는데요. 파킹랏 같은 경우엔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가령 두차가 후진중에 내차는 후진하다가 멈췄는데 상대방 차가 와서 박았을 시, 후방 카메라가 없다면 잘잘 못 가리기가 힘듭니다. 물론 전방카메라로도 내 차는 멈춰있었다는 것을 보여줄 수는 있을지 몰라도 클리어하게 보여주지 않으니 논쟁의 여지가 있죠. 

그리고 후방 추돌후 앞차가 후진랬다고 우기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그리고 리노님께서 언급하신 말 중에 후방카메라를 외부에 달라는 말씀에 공감이 가는 것이... 후방카메라는 보통 양면테입을 유리에 부착하는데 이게 틴트시트 위에 부착해야해서 다시 카메라를 뗄시에 틴트가 찢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틴트보호를 위해 외부 장착도 좋은 옵션이겠습니다 설치비 문제 빼면요

틴트 필름 보호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이..  날씨나 심야 상황에 따라서 카메라가 실내에 있고 + 뒷유리가 틴트가 되어 있으면 밖이 아무것도 안 찍혀요.

말씀대로 정차했을 때 추돌당하는 경우는 전방 카메라로 책임 소재가 가려질 수 있겠고, 둘 다 움직일 때라도 대부분은 충돌 위치로 파악이 가능할텐데 간혹 애매한 경우 후방 카메라가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사실 애매할 정도면 우리나라처럼 비율 가지고 다투기보단 그냥 쌍방 과실로 결론이 날테지만요.

사실상 우리 시야 밖인 후방 영상이 50%를 초과할 정도로 더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대부분 전방 대쉬캠은 유리창에 붙이기만 하니까 간단합니다. 그런데, 후방 유선카메라 설치하려면 이제 골치아파지죠. 설치할지 안할지는 당연히 본인 선택이십니다.

필요한 경우가 너무나 많은데.. 굳이 한 예를 들라고 하시면 간단히 이런 경우일겁니다.

< Case 1 >

* 밤에 고속도로를 65마일로 달리는데, 나는 전/후방 잘 주시했고, 천천히 깜박이 넣고, 우측으로 차선을 바꿉니다.  그런데, 동시에 후방 대각선 (우측 사각지대에 있던) 에서 초과속으로 90마일로 달리는 다른 차량도 하필 같은 차선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그런데, 내가 먼저 차선 변경을 시도했지만, 그 후방차가 과속으로 급하게 차선 변경하다가 제차의 측면을 받아 버립니다.

고속도로라서 두차는 뒹굴고, 여러 다른 차가 와서 연쇄 추돌을 일으켜 버립니다. 

* 결과

자 이제 나는 전방 카메라 영상만 있습니다. 차선 변경 중간에 갑자기 차가 뒤집어져 버리는 영상입니다. 우측이나 후방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증명 못합니다.

상대방 차는 거짓 주장을 합니다. "나는 직진 중이었는데, 저 차가 갑자기 차선 변경을 해서 충돌이 일어났다." 라고

차량에 남은 증거는.. 내 차는 우측문이 찌끄러져 있고, 상대방 차는 좌측 앞 범퍼가 파손되어 있습니다.

그럼 보험사 결정은 누구 잘못으로 결정내릴까요?

< Case 2 >
 더 많은 케이스는 이런 경우이겠네요. 
후방 카메라 필요없는 이유가 후방 사고는 어차피 상대방 잘못이기 때문에 필요없다라고 생각하시잖아요. 
그런데, 그 후방 차가 사고내고 그냥 뺑소니 해버리면요?   간단한 후방 범퍼 사고면 괜찮은데요.  인명사고나 그로 인한 연쇄사고면요?
후방차에게 세게 박히고 나는 충돌로 놀라서 회피하다 옆차와 사고를 내버리고 인명사고까지 나버리면요?
 

기타 사실상 후방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고들 중, 내가 무언가 입증해야되는 상황에서 후방영상은 필수라 봅니다.

1> 차선 변경을 할 땐 해당 차선이 비어있다고 그냥 들어가면 되는게 아니라 주위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하물며 옆옆 차선 뒤에서 과속으로 달려오는 차가 있다면 먼저 보내고 변경이 맞구요. 억울한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후방 카메라 유무와 관계 없이 본인 차 잘못으로 판단될 것입니다. 후방 카메라로 상대방 차가 얼마나 과속하는지 확인도 쉽지 않지만, 설령 판명된다 해도 상대방 차에 티켓을 끊을지언정 가해자 피해자가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 후방 추돌차량의 뺑소니라면 번호판 확인까지는 안되더라도 후방 카메라로 범인을 특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건 사실입니다. 저도 후방 카메라가 절대로 필요없다는 의견은 아니고, 전방 카메라로 90% 이상 커버가 가능할테니 상대적으로 설치가 간편한 전방이라도 부담없이 설치하면 좋겠다는 취지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고, 자세한 추가 설명 감사합니다.

1)  왜 본인차 잘못이 더 큰가요?

본인차가 먼저 차선 변경 중이고, 뒤늦게 후방차도 차선 변경을 시도했다면, 왜 먼저 차선 변경을 시도한 앞차 잘못이죠?  후방차가 직진이었다면 모를까요..  게다가 후방차가 과속을 했다면요?   뭐, 그런 경우니까, 차선변경시 주의를 기울여도 사고를 당했겠지요.
(순 엉터리/ 거짓말 잘하는) ChatGPT에 물어보니, 후방차도 책임이 충분히 있다고 하는데요?

2) 상황 따라 틀리지만, 후방 카메라로 번호판 확인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특히 고속도로를 같이 장시간 사고 차량과 계속 달렸다면 여러 시간들 기록을 토대로 번호판을 한자리씩 유추가능할겁니다.

사실상 어떻게 보면.. 대부분 교통사고에서 후방은 내가 당하는 케이스가 주로이고, 전방은 내가 사고를 유발하는 케이스가 더 흔합니다.

말씀하신 후방 카메라 불 필요 이유로 적으신 문장이..  "미국에서는 대체로 후방 추돌이면 뒷차의 과실로 깔끔하게 정리되는 경우가 많죠."

이라면요.. 동일한 이유로 전방 카메라도 불필요한데요?  ^^..   어차피 제차의 과실로 깔끔하게 정리될텐데 왜 전방 카메라 필요한거죠?

이렇게 길게 설득 글을 적었다 하더라도.. 사실 제가 xerostar 님 후방 카메라 설치하는데 $1 보탤 것도 아니구요.. 사실 xerostar의 전적 결정입니다.

다만 다른 분들에게 후방 카메라의 중요성을 설파하고자 난잡하게 글을 적은점 양해바랍니다.

위의 주차장 케이스나 교차로에서 앞부분끼리 충돌하는 경우 또는 상대방이 막무가내로 우기는 진상일때 등등, 주행중 추돌사고만 있는 건 아니니 전방 카메라 하나 정도는 있으면 억울함을 덜고 시시비비 가리는데 쓸만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차선 변경시 사고는 완전히 진입한 다음 났는지 진입 도중에 났는지, 즉 해당 차선의 우선권을 누가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과실이 달라지고, 내 차가 차선을 바꾸는 중이었으면 내 차 과실이 많겠죠. 말씀대로 내 차가 다 진입한 시점에서 뒷차가 추돌했다면 그 상황은 전방 카메라로 확인 가능하고 뒷차 잘못이 크다고 나올겁니다.

죄송합니다. 잘 모릅니다.

네, 맞습니다. 전방 카메라는 확실히 유용할 겁니다.

Fitcamx 사의 대쉬캠 들을 사용 중입니다. 

최대한 깔끔하고 선이 보이지 않게 설치가 가능한 대쉬캠들을 리서치한 결과, 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카메라들은 차량 제조사에서 나오는 OEM 같이 선도 보이지 않게 설치가 가능해서 참 좋더군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판매를 하고 아마존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깔끔한 대쉬캠 설치를 원하시면 한번 알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여기 제품 사용하는데 설치도 쉽고, 정품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깔끔합니다. 

저도 똑같이 대쉬캠 고민하다가, 3개월전에 아마존에서 샤오미 제품 (70mai A810 4K Dash Cam Front and Rear) 쓰고 있는데 화질도 좋고, 설치도 간단해서 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