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출장가는데 뭐 하죠? 하이킹?

그냥 덴버 근처로 도실 거면 City Pass 사셔서 인기 있는 곳 찍는 것 괜찮구요.

https://www.citypass.com/denver

Rocky mountain 등 콜로라도 전반적으로 둘러 보실 거면 인기 있는 것은 보고 가셔야 하겠죠.

아래 있는 것 한국분들 콜로라도 관광갈 때 한 번은 찍고 가시는 것 같습니다.

Estes Park (로키 마운틴 국립 공원)

Red Rock Amphitheatre (자연 원형 경기장)

Garden of Gods (신의 정원)

Pikes Peak Cog Railway (산 정상 가는 기차 관광)

Royal Gorge (로얄 협곡)

저장 땡큐요.

렌트 하셔서 Bard님이 알려주신곳 돌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덴버에서 생각보다 거리가 어느정도 있는건 감안하시길)  개인적으론 미국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여행지중 한곳이었습니다.

덴버 무봉리 순대국 괜찮아요:)

하...순대국..꼴깍!

맛과는 별개로 .. 전미에서 가장비싼 무봉리 입니다 ㅋㅋㅋ

덴버에서 전미에서 제일 비싸다구요? @.@ 얼마나 하길래...

지금 찾아보니 구글후기 5개월전에 $18.99 네요 @.@

여기 맛있더라구요 덴버갈때마다 들려요

ㅋㅋ 농담이 아니라 진짜 존재하는 곳이었군요!! @.@

제가 제일 좋아하지만 아직 못가본곳 덴버에 가시는군요.  ( 전 어쩌면 이번 9월에 방문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근처 로키마운틴 가시면 트레일릿지라고 록키산맥을 넘어가는 도로가 있는데. 5월중순에 오픈되어 10월초에 클로징 됩니다. 지금 아니면 못간다는 이야기죠. 

산악 드라이브 좋아하시면 에스테스 파크 지나서  트레일릿지 지나  그랜드레이크를 돌아 오는 코스로 한번 가보세요.  

돌아오는 길에  시간 되시면 예전 이름은 에반스 산.  지금은 블루스카이 마운틴 정상에도 한번 가보시구요. (단 고도가 너무  높아 ( 4300미터) 힘들수 있습니다. ) 

https://maps.app.goo.gl/N4fGw6BF786yG7GR7 

산악드라이브 별로시면  아래쪽 콜로라도 스프링스(신들의 정원. 공군사관학교 등등)   정도  당일로 다녀오시거나..   

https://maps.app.goo.gl/88jBdH6HY8QMFKQ88

콜로라도 스프링스 아래로  좀더 달리시면 그레이트샌드 듄스(덴버에서 4시간거리)도 가볼만 할거 같습니다. 

https://maps.app.goo.gl/UzJL2jnq5BnXY9229

온천 좋아하시면  덴버서쪽의 글렌우드 스프링스  1박2일로 다녀오세요.. ( I70타고 160마일쯤.  3시간 걸립니다.) 

https://maps.app.goo.gl/5DZBk3VeTsS61A5k9 

그냥 저 가고 싶어서 계획했던것들 말씀드려봤어요. 

참고로 북쪽에는  러스모어(6시간)랑   미국 인기1위 옐로스톤국립공원(8시간)도 있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에 나열하신 장소들 3시간거리 있는것 가볼게욤.

맥주 좋아하시면 골든이란 동네에 쿠어스 브류어리 투어 함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은데,

혼자시고.... 예전엔 무료였었는데, 이젠 돈 받고 투어 하네요...

네 혼자라서 혼밥/혼술 만 간단히 하고 씩씩하게 드라이브 여기저기 하며 사진찍고 하이킹이 나 해야죠 뭐. ㅎㅎ

덴버공항에 아침 열시에 도착하는데 렌트카없이 Garden of god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현재 진행되는 하루 투어 상품들은 덴버 다운타운에서 9:30이나 10시 출발이라 시간이 안맞을 것 같네요.. 일정상 공항 도착하는 날 하루만 관광할 여유가 있어서 일정 짜기가 곤란하네요..

공항에서 Groome 타고  스프링스까지 왕복은 가능하고..편도 2시간;;;   Manito 까지 셔틀 버스가 있긴합니다만..   (Manito에서 garden of god 비지터 센터까지는 걸어갈수는 있는데 15분정도 ..? 다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역시 차가 없으면 쉽지 않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아뇨 전혀요. 차 없으시면 다운타운 정도가 한계입니다. 

저는 아웃도어 활동 좋아해서 콜로라도 가면 덴버에는 딱히 머무르지 않고 항상 즉시 산으로 가곤 하는데요..

산은 위에 많이 언급되었으니 제외하고.. 저는 덴버에서 할만한 다른걸 제안해 보자면,

덴버라는 도시가 나름 미식도시이기도 합니다. 미셸린 스타 (★, ★★) 레스토랑들도 많고,

스타는 아니지만 미셸린 Bib Gourmand 레이팅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약간의 업스케일 음식탐방하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Bib Gourmand 레이팅에서는 가격대 크게 비싸지 않은 곳들도 많아요.

저도 혼자 출장가면 보통 렌터카 있으면 일정 전후로 즉시 산으로 가는데, 렌터카 없이 짧은 출장이면 Bib Gourmand 식당 탐방을 할 때도 있네요~

이번에 덴버에서 비행기를 타는데 지연이 되는 바람에 (프론티어 타지 마세요!) 챗지피티한테 어디서 3시간 정도 떼우면 좋을까 물어보니까
Rocky Mountain Arsenal National Wildlife Refuge라는데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공항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렌트를 하신다면 자투리 시간에 드라이브 가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천천히 드라이브 하면서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동물들을 꽤나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Low cost carrier 가 지연 연착 취소될 확률이 많이 높기는 합니다만 메이저 항공사도 마찬가지긴 해요..

저는 며칠전에 3세그먼트짜리 비행에서 첫 세그먼트인 새벽출발 AA 비행기가 무려 출발 6시간 전에 (자정 즈음) 오후시간으로 밀려버리는 바람에..

밤새 자지도 못하고 통화하고 채팅하고 몇시간동안 난리치면서 완전히 다른 새 라우팅 만들었습니다 ㅠㅠ

이미 체크인까지 끝난걸 바꾸려고 하니 온라인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고, 전화대기는 2시간씩 되고.. 환장하는줄 알았네요..

그래도 전화상담 직원은 제가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신기한 라우팅을 찾아내더라고요..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요..

프론티어는 많이 심각해보이더라구요... 이번 메모리얼 연휴에 여행을 한거라 평소보다 더 했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요

새벽 1시가 넘어가도록 프론티어가 쓰는 게이트들에 사람들이 가득가득 했는데 대부분 2~3시간씩 지연이더라구요

취소된 항공편들도 있었는지 서비스 데스크에는 줄이 백미터는 그냥 넘어가던데요... 저는 자정 넘어서 터미널이 그렇게 붐비는 걸 처음 본 거 같아요
그래도 결항 안하고 늦게라도 집에 보내준게 다행이었어요. 물론 한숨도 못 자고 바로 출근해야하긴 했지만...
만약 결항이 됐다면 정말... 프론티어에서 대체편 잡아주는걸 타야하는 거였으면 다음날에도 집에 갈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아보였고
프론티어 환불 받고 다른 항공사 타면 최소 3~4백불은 더 깨지는 상황이더라구요.
프론티어 같은데는 결항이라고 호텔 같은 걸 지원해주지도 않으니 정말 끔찍했을거 같습니다.

제가 최근에 덴버+록키 여행 좀 알아봤던 터라...콜로라도 스프링스까지 다녀오시려면 좀 빠듯할 거 같고 록키마운틴국립공원 가셔서 하이킹 추천합니다. 베어-님프-에메랄드 레이크 코스로 하이킹 하는 건데요 이게 입장하려면 미리 예약해서 자리를 맡아야 하더라구요. 마모 게시판에도 관련 내용이 많으니 검색해보시면 되구요 저같으면 야구가 일정이 맞으면 쿠어스 필드 갈 거 같아요 ㅎㅎ

Colorado는 물 때문인지 맥주가 정말 맛있어요.  브루어리 Left Hand (Longmont), Oscar Blues (Longmont), New Belgium (Fort Collins) 추천합니다.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면 Little Man Ice Cream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