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46376?rc=N&ntype=RANKING%C2%A0
폐지 확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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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pim.com/news/view/20240724000657
대한항공은 난기류 발생 등 안전상의 이유로 일반석(이코노미석)의 라면 서비스 폐지를 검토 중이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 일반석 이용객은 기내에서 라면을 먹을 수 없게될 전망이다.
다만, 비즈니스석과 일등석의 라면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검토이기 때문에 진짜 중단하는지는 가봐야 알겠습니다.
그런데 난기류때문에 일반석 라면 서비스 중단한다.....제 느낌은 뭔가 설득력 없는 설득 하는 느낌인데요.
그 논리면 비즈, 일등석 라면도 폐지하고 커피도 없애야.... >_<
안전이 그렇게 중요하면 앞으로 대한항공 기내식은 그냥 다 설국열차에 나오는 프로틴바로 대체하는게 어떨지 ^^
제 기억에 이코노미는 컵라면에 물 부어주는 방식이었던 것 같은데 이것을 폐지한다는건가요?
라면 대신 다른 간식 하나 늘린다면 인정요 ㅋㅋㅋ 원래 쿠키같은건 요청 가능했던것 같은데...추가로 최소 삼각김밥? 솔직히 좁은 이코노미석에서 라면 시키면 특히 옆사람에게 냄새와 강한 전염성(?)때문에 미안하기도한데 이번 결정은 왠지 돈 아끼고 승무원 일 줄이려는게 메인 꿍꿍이로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음..기사 보니까 실제로 사고가 발생했던것 같긴하네요. 그래도 라면은 몇몇만 시키고 커피/차는 서빙할때 보면 꽤 뜨겁게 느껴지고 불안불안한 컵에 줘서 좀만 흔들려도 엎어지겠다 싶어서 저조차 불안하던데 안전 이유면 그게 우선 아닐지...
커피/차는 물의 양도 적고 다 마시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컵라면은 물 양도 많고 특히 국물을 남기는 경우가 많아 쏟기기라도 하면 '대참사(?)'가 발생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무튼 비스니스 타야할 이유가 자꾸 늘어만 갑니다 ㅠㅠ
왠지 대참사 하니까 예전에 한국에서 유럽갈 때 비행 초반에 옆에 앉아 계시던 외국분 여자분께 제가 오렌지 주스 받다가 실수해서 쏟아버린게 생각나네요 TT 영어도 잘 못할 때라서 제대로 사과도 못했는데 가는 10시간 동안 미안함에 얼마나 좌불안석이었는지.... 그게 라면국물이라면 정말 고소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점점 미국 항공사 서비스 따라가는 느낌이네요 ㅠㅠ
승무원들만 쥐어 짜겠어요.
솔직히 말해서 위험해 보였던 것은 사실인데, 몇십년간 위험한 일을 해왔는데 지금와서 안하겠다는게 좀 이상하네요..
그래서 설득력 떨어지는 설득이라고...
짜파게티나 비빔면으로 바꿔주면.. ㅎㅎ
개인적으로 기내에서 다른 사람이 먹는 라면냄새는 좀 힘들더군요.
라면냄새에 익숙하고 좋아하는 한국사람인데도 이런데
외국사람한테는 어떻게 느껴질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최근 몇년간 대한항공 안타게 된 이유중의 하나가 이건데요, 라면 냄새를 막힌 공간에서 계속 맡아야 하는게 고역입니다. 한명이 주문하면 너도 나도 주문해서 비행내내 맡게되더라구요.
저도 살짝 힘들긴 합니다.
평소에 라면 좋아하는데 비행기 안에서 강한 라면 냄새 맡으니 멀미가 심하게 오더라구요.
어렵게 비지니스타고 행복하게 편히 자면서 가는데 캄캄한 기내에서 냄새풍기며 후루륵 후루륵 그것도 정말 오랫동안 드시는 분이 있으셨어요.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열받아서 하마터면 쫓아가서 뭐라 할뻔 했습니다. 물론 안갔지만..
아마도 소수의견이겠지만, 이렇게라도 위험 요소를 하나 줄이고 승무원들의 불필요한 노동 줄이는 (대신 다른 서비스에 집중할 수도) 조치는 환영합니다. 예전부터 굳이 컵라면을 기내에서 먹어야 하나 싶었거든요. 냄새를 강하게 풍기는 것도 그렇고 위험도 위험이지만 그 좁은 공간에서 다루기도 부담스럽고 말이죠. 왜 전면 폐지는 아닌가 아쉽기는 하지만, 어차피 차별화되는 서비스가 한두개가 아니고, 그만큼 가격차가 나는 것이니까요.
저도 굳이 왜 비행기 안에서 컵라면을 먹어야 하는지 좀 그렇다라고요. 거기다 컵라면 냄새가 그렇게 강한지 몰랐습니다. ㅎㅎ. 저야 국적기 한번 못타본 촌사람이지만 예전에 홍콩 비행기 탔는데 옆에 컵라면 먹는데 냄새에 좀 민감한 저는 정날 너무 싫더라고요.
그니까요. 옛날엔 한국라면을 먹어볼 기회가 없었던 외국인이 자긴 평생 이건 대한항공에서밖에 못먹는 줄 알고 시키는 뭐 이런 경우는 좀 이해가 됐는데 왜 한국사람들이 한국왔다갔다하면서 꼭 비행기 안에서 라면을 먹겠다는 건지 늘 이해할 수 없었어요.
볼때 마다 너무 위험해 보였고, 냄새도 너무 심했어요.
또 한번 독과점의 폐해 라고 밖에 생각이 들질 않습니다..... 어쨌됐든간에 시장 경제 체제에서는 경쟁이 많아질수록 소비자에겐 이득입니다..
국물을 줄일수 있는 조리법개발, 냄새를 줄인수 있는제품개발 등등이 쪽으로도 고민해보면 좋을것 같은데....
컵라면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뭔가 innovate 할수 있는 기회에 관심/의지가 전혀 없어보이는게 아쉽습니다.
서비스 개발쪽은 예전부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보다도 소극적인 분야였던것 같습니다.
핑계가 좋네요.
난기류가 이코노미에만 영향이 있는것도 아니고 비즈니스랑 퍼스트도 마찬가진데 이코노미만 컵라면이라 문제인가요?
이코노미는 라면 끓여주기 싫다로 밖에 안 보입니다.
모처럼 대한항공이 맘에 드네요. 라면 진짜 좋아하지만 라운지나 비행기에서 컵라면 먹는 건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비행기에서 나는 라면 냄새는 흡사 한국 지하철 특유의 삼겹살+소주+담배+땀 냄새를 방불케 합니다. 제발 없애주길!
아쉽긴 하지만 신라면 컵은 높이가 높아서 엎어지기 쉽긴 하죠. 아예 이렇게 된거 높이가 낮아서 안전한 도시락 면은 어떨까요 ㅋㅋ
한 명이 라면 시키면 여기저기 다들 시켜서 냄새가 심하긴 했어요.
이게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외항사와 경쟁 차원에서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관점에선 비용 대비 체감 효과가 꽤 큰 서비스였을텐데, 중단을 고려하기까지는 많은 것들을 고려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 소심해서 한번도 요청 못해봤는데... 괜히 아쉽네요 ㅋ
라면과 상관없는 댓글이지만......친언니가 20년차 댄승무원인데.. 요즘들어 지난 20년간 경험해보지 못한 공포스런 난기류가 많다고 하네요 ㅠ.ㅠ 기계판에도 잡히지 않아 파일럿들도 당황할때 많다고 하던데 (남동생 파일럿) .비행기타실때 항상 안전벨트 하고 계세요!
대한항공의 차별화 점은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탈때마다 누가 라면 시키면 너무 싫었습니다. 일단 먹는사람은 본인은 모르겠지만 주변사람된 입장에서 비행기 처럼 폐쇄된 공간에서 라면 냄새가 진동하면 불쾌합니다. 그리고 라면 배달한다고 다들 잘 시간에 왔다갔다 하는 것도 시끄럽구요. 특히나 승무원 분들 고생하는 거 보면 안스럽기 까지 하구요. 차라리 라면 말고 다른 냄새나지 않는 간식으로 대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옆자리에서 커피, 차 마시는 것도 좀 불안해서 다른 걸 준다면 괜찮은거 같아요.
(텀블러 같은걸 쓸수 없나 싶던데)
라면이 꼭 필요하면 뿌셔뿌셔 같은 걸로 대체해도..
전 이코노미도 라면 주는줄 몰랐다는....또르륵... 기내식도 주고 별도로 출출할때 요청하면 라면도 주는거죠?
네 승무원한테 부탁하면 신라면 컵라면 중간 사이즈에 물 부어서 갖다 줘요. 솔직히 출출할때 먹으면 맛있어요.
한번 웃고 가세요
To a Korean ear, "rum and Coke" probably does sound like "ramyun, Coke" and that's exactly what you got.
아시아나가 (원가 절감의 이유로??) 없앴지만, 결국 사람들이 사와서 따뜻한물 부어달라고 해서 먹더라구요.
그런걸 보면 없애도 먹는 사람들은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장거리노선에 저같은 대식가들은 기내식만으로는 너무 배고파요 ㅠㅠㅠ
설마요..... 저도 전직 한대식 하는데.... 기내식만으로 배고프기 힘든데요...
그리고 말씀하시면 밥 하나 더 주기도 합니다.
그냥 다 핑계이고 원가 절감하려는 거죠. 아니면 기생충에 힘입어 짜빠구리 대신 주면 됩니다.
샌드위치 같은 걸로 대체한다는 이야기가 있고 실제로 그렇게 대체품 받은 경우도 있는걸 보면 딱히 원가절감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정말 궁금한게 저는 대한항공을 많이 타보진 않았지만 (LAX ICN 왕복 3번) 탈때마다 라면 요청했었는데 거절 당했었는데 라면을 주고 안주고의 기준이 따로 정해져 있나요? 저만 거절 당한게 아니고 비행기의 그 누구도 라면 먹는걸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유일하게 비행기에서 라면 먹는거 목격한건 제 근처에 앉으신분이 주무시느라 기내식을 놓치셔서 라면으로 대신 받는건 봤습니다. 라면 받는걸 보고 저도 얼른 요청했는데 물론 저는 거절 당했습니다.
미주 노선은 컵라면 실릴 텐데 이상하네요. 라면이 다 소진돼서 떨어지는 거 아니곤 거절할 이유가 없을 텐데... 저는 ATL - ICN인데 한국인 아니신 분들도 라면 시키셔서 신라면 매워 맛있어 하면서 드시더라구요.
저는 LAX-ICN 왕복 3번을 타면서 컵라면 받아서 먹는 사람을 딱 한번밖에 본 적이 없습니다.
가족에게 물어봐도 저희 아버지 그리고 형도 모두 거절당했다고 하는데..... 근데 모두 10년도 더 전의 일입니다. 최근에는 한국에 다녀 온적이 없어서.
궁금해서 찾아보니 오래 되긴 했지만 이런 기사가 있네요.
https://news.koreadaily.com/2013/05/17/society/generalsociety/1706972.html
아마 예전엔 없었나보네요. 올 4월까지도 컵라면 서비스 있었습니다.
작년 가을과 올 봄에 IAD-ICN 구간을 탑승했는데 신라면 제공했습니다. 덕분에 승무원분들 정말 바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을 굉장히 좋아하는데도 비행기에서는 그닥 땡기지는 않더라구요. 소화하기가 힘들어서... ㅠㅠ
집에서 나는 라면 냄새도 별로 좋지는 않아요. 특히 컵라면이요.
그런데 저는 한국 갈때마다 대한항공 이용하는데 라면 먹는 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그게 모두가 자는 시간에 야식으로 주기 때문에 주무시면 못 드셨을수도...
저는 숙제 하고 있었는데, 와서 물어 보던데요.. 라면 같은거 필요 하시냐고...
8/15 광복절부터..?
어릴 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만 팔던 "코주부 어묵"이 먹고 싶어서 여행에 마음이 들떴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동네 편의점에도 들어왔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유니크한 아이템이었죠. 그에 반해 신라면 컵은 "대한항공 특별 에디션"이 없는 한 한국에서건 미국에서건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죠. 개인적으로는 기내 안전이나 편의를 위해서 잘 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몇 년 전 미주노선에서 라면 시켜서 잘 먹었습니다. 이코노미는 진짜 한 명만 라면 주문하면 냄새 때문에 주변 사람들 결국 다 주문합니다. 서비스 좋았는데 폐지한다고 하니 많이 아쉽네요
비지니스나 퍼스트 타고 저녁비행기로 타기전에 라운지에서 대충 요기하고 아무것도 안먹고 쭉 뻗고 도착지까지 자고싶어도 일반 기내식시간에도 냄새 못맡고 잘 자는데 꼭 간식시간에 라면 냄새나면 너무 강해서 깨게 되더라구요... 보통 처음시키시는분 한분 스타트로 그냄새때문에 또 다음분이 시키고 또 다음분도 참다 시키고 그러다가 라면 냄새를 1~2시간동안 연속으로 맡게되는 게 꽤나 고역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두시간참다가 배가안고파도 가끔은 피로와 시차 다포기하고 먹게되는 함정... (배가고파지기까지 기다리면 또 남들 다먹고 다시 주무시는 시간에 제 라면 냄새가 방해가될까봐...). 하늘위 라면.. 먹으면 맛있긴 합니다...ㅋㅋㅋㅋ
라면 말고 다른, 냄새 덜나는 종류로, 면류 요리 하나만 추가해줬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라면은 먹을때 맛나긴 하지만, 냄새때문에 눈치보여서 진짜 배고플때 아니고선 자주 못시키겠더라고요.
저도 상당한 라면돌이지만..이건 완전 찬성이요...비행기에서 라면냄새는 먹는사람제외하곤 고문이에요..먹는소리나 냄새가 그닫좋지도 않고...왜 이제사 없애나 모르겠네요...비즈에서도 없어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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