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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살고있구요

어느덧 미국와서 은퇴할 나이가 되어갑니다

아직 전 일손을 놓은건 아닌데

은퇴해서 집콕에 갱년기가지 온 남편과 로드 트립할곳 찾고있습니다

서부 여행은 많이 다녀왔구요

가을에 메인주도 예약해 놓았습니다

2박 3일 3박 4일도 괜찮고 일주일 정도도 괜찮구요 아시는곳 추천 부탁드릴께요

비행기타는게 너무 번거로와서 자동차로 쉬엄쉬엄 다니는걸 좋아하는데

어딜 가야할지 모르겟네여

하와이는 살다왓구요 뱅쿠버에서도 1년 살다왓어요

워싱턴 DC,보스턴,시애틀,나야가라 폭포는 다녀왓습니다

일본 사는 아들이 잇어서 매년 한국 일본 다녀왓는데

이제 비행기 오래타기가 엄두가 안나서

비행기 안타고 로드 트립해보려고 합니다

주변에 이쁜 공원도 좋고 구경하면서 맛있는거 먹고 할수있는곳이면 됩니다

걸어다닐수있을때

운전할수 있을때

열심히 다녀보려고 하니 추천 부탁드립니다^^

 

 

22 댓글

바람

2024-07-27 20:30:27

퀘백주는 어떠세요? 몬트리올 풍경도 무척 아름답고 음식도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yunoyuno

2024-07-27 21:52:55

제 차가 오딧시 미니밴 5년된 6만마일인데 장거리 괜찮을까요

타이어 교체한지 2년되엇는데 2주전에 뉴욕 여행다녀오다 플랙타이어되서 2개는 새거로 교체햇거든요

남편이 차가 사고 싶은지 새차가 아니라 불안하다고 해서요 ㅎㅎㅎ

그렇잔아도 퀘백 가볼까 생각은 하고 있엇거든요

추천 감사합니다^^

곰표여우

2024-07-27 22:55:42

오딧시 12년동안 17만인가 탔었는데 새차 같았어요. 오년에 6만이면 새차! 라고 봅니다~. 가시기 전에 미리 배터리 첵업해 보시고 약하면 교체하고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장거리니까 떠나시기전 딜러가셔서 앤진오일 필터 갈면서 플루이드 다 보충하고 기본점검만 받으시면 문제 없을거라고 확신 합니다. 짐도 이것저것 많이 실리고 좋아요! 12년 타면서 2000마일 이상 장거리 수없이 다녔지만 문제됬던적은 배터리 나가서 교체한것밖앤 없어요. 한여름에 에어컨 켜놓고 정차를 너무 오래 해서요 ㅎㅎ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래요!

Bob

2024-07-27 22:36:07

암트랙 오토 트레인 타고 자동차 싣고 워싱턴에서 플로리다 가셔서 시간 보내시고 다시 기차에 자동차 싣고 돌아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운전은 뉴저지-북버지니아 로턴 그리고 도착은 올랜도 근방입니다. 플로리다 즐기시고 다시 차 싣고 오셔서 돌아오시면 장거리 운전 안하셔도 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8%A4%ED%86%A0_%ED%8A%B8%EB%A0%88%EC%9D%B8

https://papago.naver.net/website?locale=en&source=en&target=ko&url=https%3A%2F%2Fen.wikipedia.org%2Fwiki%2FAuto_Train

Treasure

2024-07-27 23:29:59

저도 이 route을 추천드려요

차가지고 플로리다 가셔서 clearwater, sarasota, naples, orlando, miami, key west 쫙 도세요

Oneshot

2024-07-27 23:48:46

몸만 가서 렌트하는게 차 보내는거보다 저렴하지 않을까요? 

Bob

2024-07-28 05:51:47

장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기차 여행 한다면 꼭 플로리다 아니라도 어디든 갈수 있을 거 같구요, 장거리 기차는 시카고나 LA같이 대중교통이 발달한 대도시 다운타운 한복판에 내린다는 옵션도 생깁니다. 동서 횡단 여행이라는 추억도 만들수 있는데 보통은 시카고에서 LA를 가는걸 추천하더라구요. 뉴욕에서 LA는 시카고에서 한번 갈아타야 되니 돈/포인트도 더 많이 써야 하구요, 며칠 쉬면서 천천히 가는것이 아니면 체력적으로 더 지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장거리 기차는 딜레이가 빈번히 일어나기도 하니 바꿔타는 루트는 그런 변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토트레인의 장점이라면 가고자 하는 기차역에 렌트카가 상주하는 역이 아닌 경우는 차 빌리는 과정이 많이 번거로운데 그 과정이 생략되구요, 집에서 부터 차로 출발하면 케리어 가방 뿐 아니라 무엇이든 원하는데로 싣고 가져갈수 있으니 좋구요, 또 오토 트레인은 편도만 타도 되니 다양한 선택이 나올수 있지요. 단점이라면 현금의 경우는 항공여행 대비 예산이 더 나오므로 암트랙 카드를 4만 프로모션 나올때 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명이

2024-07-28 07:46:37

이 루트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듯 하네요. 저도 관심있어서 예전에 알아봤는데, 단점은 기차여행을 19시간 동안 해야 한다는 점, 비용이 비싸다는 점이겠지요. 제 (미국)지인분이 은퇴 후 플로리다로 이사가기 전에  아들이랑 이거 한번 해 본다고 다녀오신 뒤 저에게 "인생에 한번만 하면 충분한 경험"이라 하시더군요.^^ 시간과 비용에 여유가 있으시고 기차여행의 낭만을 가지고 계시다면 한번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한데, 저라면 미국 동쪽 내륙의 밋밋한 경치를 19시간 동안 내내 보고 싶지는 않을 듯 합니다. ㅎㅎ

Bob

2024-07-28 19:06:47

예,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아는 지인에게 소개해 드렸는데 연로한 부모님 모시고 침대칸에서 함께 여행했던 것이 아주 즐거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들이 운전대를 잡고 오랜시간 고속도로 달리지 않으니 어르신들이 좋아 하셨고 오손도손 대화도 나누고 제공해 주는 식사랑 간식류도 즐기고, 기차 침대에서 잠도 자고,,,, 사실 차를 싣는 시간부터 해서 기다리는 시간들과 기차가 출발해서 도착해서 차 빼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운전하는 시간 대비 더 걸리긴 합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에 출발해서 저녁 먹고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 밥먹고 내리는 거라 생각보다 지루하진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많은 시간은 밤시간이라 17-19시간 창밖을 바라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침대칸 없이는 조금 힘들거 같고 돈으로 하면 비용이 비싼것은 사실입니다. 암트랙 포인트는 싸우스웨스트 처럼 현금 쓰듯 사용하게 되는데 포인트당 2.6센트라서 사인업 4만일때 카드 열면 천불 정도의 가치로 예약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좋을것 같습니다.

순조로운narado

2024-07-27 23:40:34

캐나다 토론토 북쪽 알곤퀸 주립공원 추천합니다. 가을도 일찍 오거니와 정말 예뻐요. 비행기 몇시간 타실수 있으면 알라스카도 추천합니다. 차 렌트 하셔서 쉬엄 쉬엄 나니실만 합니다. 드날리도 멋있고, 페어뱅크 위쪽에 노천 자연 온천도 있어서 날씨 잘 맞으면 오로라도 보실수 있어요.  

bn

2024-07-27 23:43:27

퀘벡시티 안 가보셨다면 추천드려요. 가시기 전에 도깨비 드라마 보고 가시면 더 좋고요.

Oneshot

2024-07-27 23:46:58

저도 추천요. 가을에 가시면 단풍이 무지 이쁠거에요.

yunoyuno

2024-09-08 18:48:39

로드 트립 꼭 한번 가보려구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재마이

2024-07-28 07:41:45

저는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뉴욕주 북쪽 핑거 레이크 그런데가 취향에 맞더라고요.. 조용하고 하이킹 할 데도 많고 와이너리 그런것도 많고...

3~4박 다녀오면 색다른 경험일 것 같습니다.

전국일주거북이

2024-07-28 07:58:15

혹시 웨스트 버지니아 가보셨나요? 한국 강원도 시골 같습니다. 

많은 공원들 외에도 펄 벅 생가,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다리, 전파망원경 단지 등이 있습니다. 

길은 구불구불 로컬 길로 고개 넘고 해서 제밌으면서 멀미나는 편입니다.

yunoyuno

2024-09-08 18:49:25

추천 감사합니다^^

Monica

2024-07-28 09:30:42

우선 가까운 뉴포트 로드아일랜드 가셔서 맨션들 쫙 둘러 보시고 굴 해산물 좀 드시고 cliff walk 하시고 ocean drive 하시고 바다가에서 물놀이 좀 하시고요.

 

멀리는 저 카나다 Prince Edward Island 가시는 것도.  

jelly

2024-08-04 04:22:12

Burlington, VT쪽이 예쁘다고 들어서 퀘백이나 몬트리올 가시는 길에 엮어 가시는 것도 가능하실것 같아요.

 

아니면 동쪽으로 White Mountain이랑 (Lincoln, NH -> Conway, NH)도 괜찮을것 같아요 (Portland, ME -> Arcadia National Park도 같이 추천하려고 했는데 다시보니 가을에 메인주 다녀오신다는 글이 있으시네요)

 

Fingerlake -> Rochester -> Niagara Falls -> Toronto 이렇게도 나쁘지않았어요 Fingerlake 쪽은 시골타운같은 곳들이 많고 rochester는 운전 피로도 때문에 묵었어요

 

Lancaster, PA에서 하는 Pennsylvania Renaissance Faire + Poconos 이렇게 묶어서 가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페어는 8월 중순에 시작해요)

yunoyuno

2024-09-08 18:42:12

어딜가야 하나 고민이엿는데 갈곳이 마구 마구 생기는것 같아 너무 흥분되네여

저장 햇다가 꼭 한번 다녀오겟습니다

 

돌아온꿈돌이

2024-08-04 11:17:10

뉴욕에 cold spring 쪽 가보셨나요? 뉴저지라고 하시니 당일치기도 충분히 가능하고 여유있게 1박도 좋을 것 같아요. 하이킹도 할 수 있고 전 참 좋아합니다!

yunoyuno

2024-09-08 18:40:25

추천 감사합니다

서치해보니 아름다운곳이네여

상상이상

2024-09-08 18:53:55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유명한 낙수장 (Fallingwater house) 한번 보시고 피츠버그 관광하시는 코스는 어떤지요?  Fallingwater는 가을에 정말 멋진곳이죠. 

 

https://maps.app.goo.gl/emEPP2hGoxKuQWA98

 

당일치기로는 커네티컷에 있는 grace farm도 괜찮구요

https://maps.app.goo.gl/ch9GLa2xq9AJYKd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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