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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RTW] 발권기

blu, 2024-09-28 09: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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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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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RTW] 발권기(코로나로 취소된...)

[2022 RTW] 발권기

[2023 RTW] 발권기

[2024 RTW] 발권기

 

 

안녕하세요 blu입니다. 

 

또??!! 라는 말이 귓가에 들리는듯 하네요. 내년 여름 아이들 방학 기간에 4번째 RTW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일정

비행 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DEN -- JFK -- CAI -- JNB -- SEZ -- DXB -(육로)- AUH -- MLE -- SIN -- CEB -- HKG -- ICN -- OKA -- ICN -- LAX -- DEN

Screenshot 2024-08-13 at 4.24.48 AM.jpg

위 지도에서 파란색 루트가 ANA RTW로 발권한 부분이고 핑크색이 분리 발권한 부분 입니다. 분리발권은 (당연히!) 이콘 클래스 입니다. 올해 RTW에서 총 비행기를 22번 탔는데 조금 오바인것 같아서(aka 힘들어서) 이젠 비행기 타는 횟수 자체를 좀 줄여야 겠더라고요. 종횡으로 다 다니다보니 그리 효율적인 루트인진 모르겠네요. 그래도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찍고 올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발권입니다.

 

 

 

발권 (4인가족. 성인2 + 아이2 혹은 성인3 + 아이1)

ANA 460k + $3340.82

DEN -- JFK: Delta 49200 + $22.40 (4인분)

JNB -- SEZ: Air Seychelles 레비뉴. (발권 예정. 돈쓰기 싫은데 직항은 딱히 방법이 없어서 고민중)

SEZ -- DXB: Emirates 레비뉴. (발권 예정. Emirates를 무슨 마일로 발권하는지 몰라서 고민중)

AUH -- MLE: Air Canada 50k + CAD 351.20(4인분)

CEB -- HKG: Alaska Air 30k + $115.60 (4인분)

HKG -- ICN: Alaska Air 30k + $170.60 (4인분)

ICN -- OKA (왕복): Delta 15k + $31.5 (1인분. 어머니 추가해서 5인 발권)

LAX -- DEN: 발권예정

 

 

ANA RTW

Screenshot 2024-08-13 at 4.33.12 AM.jpg

작년에 올해 RTW를 예약하며 엄청난 유할을 냈기에 왠지 이번 유할이 싸게 느껴지네요. 인당 유할은 아래와 같습니다.

P1, P2: $848.98

P3: $833.93

P4: $808.93

P3, P4의 유할/fee가 다른 이유는 아래에 있습니다.

 

적당히 이콘과 비즈가 섞인 발권인데요, 바라기로는 Asiana가 또 ICN--LAX기체를 A380으로 바꾸면 비즈 자리가 풀리지 않을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국 자리가 안풀려 이콘을 타도 괜찮은 마성비라 위안을 삼으려 합니다. 

 

IMG_0974.jpg

이번에 전화 발권하면서 인내심의 밑바닥을 더 깊게 파는 계기가 되었네요. 마지막 결제를 앞두고 일본에서 온 전화를 놓치는 바람에 ANA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했는데요. 3시간 45분 정도 기다려서 상담원이랑 연결되었습니다. 상담원도 제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는지 연신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연애할때도 전화하면서 날밤 샌 적은 없는데... ANA는 내 애인??

 

 

12살이 되는 P3는 child or adult?

분리발권한 segment는 문제가 없지만 ANA RTW 발권에서 문제가 된 것이 P3가 ANA RTW여정 중간에 11살에서 12살이 된다는 거였습니다. 위의 여정중 Singapore Airline으로 첫번째 segment MLE -- SIN일때는 11살, SIN--CEB는 12살 입니다. 그래서 child가 adult가 되는 시기가 비행 중간에 걸려있죠. 결제를 하려고 ANA에 전화를 했는데 상담원이 이러더라고요.  "P3가 여행 중간에 12살이 되는데 마지막 구간인 Asiana에 문의해보니 탑승이 될지 안될지는 그쪽 agent한테 달려있다. P3는 마지막 구간인 ICN--LAX에 한해서 성인에 해당하는 tax와 fee를 계산해서 결제해 주겠다. 그런데 우리는 발권을 해 줄 수는 있지만 탑승을 보장할 수 없다"라는겁니다. 이게 뭔소리. 마치 "우리는 표만 팔아. 그 표로 탈 수 있는지는 너의 몫." 헐~

스얼 RTW발권 rule에 명시되지 않은 edge case를 제가 발견한것 같아 신났어요!!는 개뿔 불안함이 엄습해 옵니다. 

 

그래서 저에게 주는 옵션이

1. 일정을 바꿔서 여행을 P3가 12살 되기 이전에 끝마쳐라. (그럴순 없지)

2. 아니면 니가 직접 아시아나에 전화해서 이거 탈 수 있는지 확인 받아라 (너넨 risk를 지지 않겠다는거군...)

였습니다. 

 

저는 물어본게 "그럼 애당초 P3를 child가 아닌 adult로 하고 발권하면 안되냐?" 했더니

"일단 child로 들어간 예약을 adult로 바꿀 순 없다. 예약을 취소하고 다시하면 이 비행기 표가 남아 있단 보장이 없다. 그리고 Egypt air에서는 adult가 아닌 child로 예약을 해야 된다고 했다. Singapre air에서는 child여도 괜찮다고 했다" 랍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Asiana에 전화해서 문의했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네, 고객님 이거 타실 수 있어요. 발권하시고 출발 전에 저희한테 확인전화 한번만 주세요."

 

짧게 썼지만 혹시 발권이 안되면 어쩌나 하고 마음을 엄청 졸였네요. 게다가 주말이 껴 있어서 아시아나 스얼발권 담당하는 상담원이랑 통화하기 위해 월요일 까지 기다려야 했고, 발권 마감 시한도 다가오고 있어서 좀 걱정하기도 했네요. 분리 발권이야 당연히 상관 없지만 한 여정 내에서 소아가 성인으로 바뀌는 경우, 게다가 여러 항공사가 한 여정안에 같이 있는 경우 좀 신경쓰이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걸 알았네요. 

 

물론 이렇게 예약한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여행기간에 태어난 P3의 잘못. 몰디브에서 P3가 12살이 되기 전에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야 호텔 숙박이나 몰디브 호텔 이동 수상 비행기/보트에서 child로 간주되기 때문에 P3생일 하루 전에 체크아웃하고 나오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그 뒷 일정은 어쩔 수가 없고요. 

 

 

주요 여행지

이집트: 이 더운곳에 꼭 이 시점에 가야 하나 라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행 꽤 다녀보긴 했지만, 혈혈단신도 아니고, 온가족을 데리고, 덥고, 복잡하고, 호객행위 심해서 정신없는 곳을 가는 건 좀 부담이 되긴 합니다. 사실 그냥 경유만 하려고 했는데 비행 일정이 바로 connection이 되지 않아 카이로에서 1박만 하기로 했어요. 기자 피라미드랑 스핑크스 정도만 보고 오는걸로 했습니다.

 

남아공: 언젠가 한번 아프리카 사파리를 가보고 싶단 꿈이 있었는데 결국 갈 수 있게 됐네요. 항상 케냐 아니면 탄자니아를 생각했었는데, @힐링 님 후기를 보고 남아공 크루거도 좋은 옵션이겠다 싶어서 남아공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보다 더 열정을 가지고 저의 일정 짜는걸 도와주신 힐링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십수년전에 본 유튭 동영상을 통해 크루거란 곳에서 야생의 동물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남아공에 있는 국립공원인지는 몰랐었어요. 그냥 아프리카 어딘에가 있겠거니 했었죠. 제가 봤던 동영상 링크입니다. 물소 새끼가 사자에게 공격 당하고, 악어에게 공격당하지만 결국은 다시 살아서 무리의 품으로 돌아가는 감동적인(?) 혹은 야생의 냉혹함을 보여주는 동영상이라 인상깊었어요. 

 

세이셸: 세이셸이란곳은 (지금은 잘 활동 안하시는 것 같지만) @유나 님 여행기를 마모에서 보고 언젠간 가보리라 생각을 했어요. 2020년 RTW에서 세이셸 가는 발권을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든게 취소되며 한번 좌절 됐었는데, 이제라도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네요. 처음 세이셸 여행기를 봤을때만 해도 마모 꼬꼬마 였고, 수많은 여행, 발권 고수들의 뒤를 잘 쫓아가려고 했었는데, 이젠 제가 어느정도 마적단으로 경험도 쌓고 내공도 오른 것 같아 감개무량 합니다. 

 

두바이&아부다비: 몰디브를 가기 위해 가는 곳.  P4가 부르즈 할리파를 보고 싶대서 가요. 엄청 더울 것 같아 걱정입니다. 세이셸과 몰디브 중간에 쉬어가는 호캉스 지역이라 생각하려 합니다.

 

모히또: 몰디브 한잔 하러 갑니다. 

 

세부(or 보홀?): 사실 세부를 가야 할 지 아직 확신이 서질 않네요.(물론 티켓이 인도하는대로 가긴 합니다.) 마모에서 찾아보니 세부는 많이 망가져서 예전같이 않다는 얘기들이 있네요.  그래서 세부는 보홀로 가는 기점으로 삼을까 고민중입니다. 보홀은 찾아보니 마모에는 정보가 별로 없는데 2022년 신년 이벤트에서 보홀을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꼽으신 분들이 몇 분 계시더라고요. 

 

오키나와: 예전에 마모에 오키나와 발권기를 올린적이 있는데요. 사정이 있어서 그 여행은 결국 취소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심기일전하여 오키나와 여행에 도전합니다. 한국에 가서 어머니 모시고 같이 가는 여행이네요. 어머니는 삿포로를 더 가고 싶어하셨는데, 며칠 미적거리는 사이 갑자기 델타마일로 댄공타고 삿포로 가는 표가 전멸해버렸습니다. 댄공 마일로도 싹 없어져 버려서 무슨일인가 했어요.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냥 오키나와로 여행지를 변경했어요.

 

 

호텔/숙박

아직 숙박은 결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네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기간이 많이 남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주요 관광지는 미리미리 해야 돼서 마냥 여유부릴 수 만은 없고 빨리 결정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여행가는 곳에 하얏트가 있으면 쉽게 결정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보통 돈을 내고 자야 하니, 나름 버젯 트래블러로서 고민이 되긴 하네요. 여태까지 포인트로 예약한 숙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yatt Regency JFK: 1박 (숙박권)

Andaz Dubai The Palm: 3박 (29k/night + SUA)

Park Hyatt Abu Dhabi Hotel and Villas: 3박 (67k total + SUA)

Alila Kothaifaru Maldives: 4박 (25k/night)

Hyatt Regency Seragaki Island: 2박 (43k total x 방2개)

Hyatt Regency Naha: 2박 (12k/night x 방2개)

Park Hyatt Busan: 1박 (예정)

 

 

기타/질문

SEZ--DXB 구간에 에미레이츠 직항이 있는데 에미레이츠는 어떻게 발권을 하면 좋을까요? 에미레이츠에서 직접 찾아보니 마성비가 돈주고 사는거에 비해 나을게 없더라고요. 어디 동맹체 소속은 아니고. 파트너라고 하는 Air Canada나 United에서 찾아봐도 에미레이츠 항공편은 안나오네요. 원스탑으로 하면 SEZ-DOH-DXB 구간을 알라스카 마일로 스탑오버 까지 넣어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도하까지 넣으면 너무 피곤할 것 같기도 하고요. 두바이, 아부다비가 3박, 3박으로 잡혀있는데 도하까지 넣어서 2박, 2박, 2박으로 하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한여름에... 아무튼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아무튼 또 RTW를 시작하기까지 당분간 설렘으로 지낼 수 있겠네요. 물론 여행이 시작되면 새로운 즐거움과 엄청난 빡셈이 함께 몰려올 것 같아 살짝은 긴장되긴 하네요. 

 

61 댓글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4-09-28 09:39:33

제목 보고 제가 뭘 잘못 본 줄 알고 놀라서 들어왔습니다... 대단하세요 ㅎㅎ 댓글 달고 정독하러 갑니다.

와.. 아프리카를 가시는 여정이군요. 그리고 아프리카와 몰디브가 같은 구역인 걸 처음 알았어요. 

블루님 RTW 보면 늘 감탄만 나옵니다. 

blu

2024-09-28 21:16:57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처음 여행하는건데 설레네요~

아프리카와 몰디브가 같은 구역인가요? @.@ 저도 잘 모르겠어요;;;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4-09-28 22:26:16

앗 ana rtw 규정 상 같은 구역이라 JNB mle 오픈죠로 연결되는 거 아닌가요? 오픈죠는 같은 구역에서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정정 부탁드립니다. 

blu

2024-09-28 22:34:23

오픈죠로 연결되는게 맞는데요, 그게 같은 region/area에서만 오픈죠가 가능한거였나요? 제가 알기로 그런 룰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물론 룰 상 대서양과 태평양을 건너는 오픈죠는 안되겠지만, 그 외의 오픈조는 되지 않을까 싶은게 저의 추측입니다... 만 확실하진 않아요. ANA사이트에서 봐도 몰디브는 아시아쪽으로 들어가고, 아프리카랑 중동은 한 지역으로 묶이네요.

Screenshot 2024-09-28 at 9.30.52 PM.jpg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4-09-29 07:14:59

와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여전히 쉽지 않지만 좀 난이도가 낮아진 기분입니다. 

도비어

2024-09-28 09:43:36

아이들이 부럽네요 ㅎㅎ 즐거운 여행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RTW 할 만큼의 마일을 어서 모으고 싶네요

blu

2024-09-28 21:17:41

감사합니다~ 아이들이랑 할 수 있을때 최대한 같이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낮은마음

2024-09-28 10:01:31

어느 경지에 도달해야 이런거 할수있나요?  포인트 모으는것보다 1000배는 더 힘들 발권을 세계여행으로 하시다니 마모의 몇분 안되는 고수이신 blu 님. 저는 올려주신 여행후기를 통해서나마 세계를 접합니다. 백만 마일을 모아놓았는데...

blu

2024-09-28 21:21:04

고수는 저에게 과한 호칭입니다. (그리고 전 pho먹을 때 고수 빼고 먹어요;;) 이미 다른분들이 찾아놓고 해놓으시면 따라하는 수준이지요.

백만마일 있으시면 어디든 떠나실 수 있겠네요~

jinny

2024-09-28 10:06:13

진짜 입이 떡 벌어집니다

그보다 더 놀라운것은 어떻게 매년 저 많은 마일을 모으시나요?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blu

2024-09-28 21:22:55

감사합니다. 마일은 매년 열심히 카드를 열어서 충당하고 있어요~

몰디브러버

2024-09-28 10:13:18

진짜 부럽네요. 시간도 마일도 넘 부자세요 ㅎㅎ 

blu

2024-09-28 21:26:03

시간 말고 마일 말고 그냥 부자면 좋겠어요 ㅋㅋㅋ

는 농담이고... 주어진 상황에 감사할 뿐이죠 ㅎ

몰디브러버

2024-09-29 09:27:52

ㅎㅎ 어차피 우리다  부자 되기 힘들면 시간/마일 부자라도 되야죠.  가시는 곳이 아프리카 포함이니 아무쪼록 미리 예방주사나 말라리아 약등 처방  (물론 내년에) 받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요하네스버그 치안이 무섭다던데 거기서 사파리 여행도 자유여행으로 하시는건가여? 전 안전한곳만 추구하다 보니 점점 갔던데만 계속 가는 것 같아서 요새 고민중이거든요. 

blu

2024-09-29 10:51:49

리마인더 감사합니다. 가기전에 필요한 예방 접종이나 약 등을 잘 구비해야 가야겠네요.

크루거 공원까지는 렌트로 이동할 계획이고요. 거기서 자유여행과 가이드 투어를 섞어서 할 계획입니다. 안그래도 요하네스버그에서 머물기 안전한 곳을 힐링님께서 추천해 주셔서 거기에 있으면서 주요 관광지로 다닐 계획입니다.

상상이상

2024-09-28 10:18:57

와~대단하시네요.  마일 모으시는것 또 마일로 예약 잘하시는 노하우도 모두 대단하시만, 매년 저렇게 긴 시간를 낼수 있는다는게 제일 부럽고 대단하네요. 

blu

2024-09-28 21:27:25

놀수 있을 때 놀자는 마음으로 살다보니, 평생을 놀고있;;

흠흠... 

그저.. 운이 좋았네요.

민데레

2024-09-28 10:38:26

어쩌다 몇달 먼저 알게된 BLU님의 내년 RTW 여행 발권후기가

드디어 올라왔네요......ㅎㅎㅎㅎㅎ

그저 부럽습니다.....ㅎㅎㅎㅎㅎㅎ

이젠 안가보신곳 찾기가 더 어려워질것 같네요....ㅋ

blu

2024-09-28 21:28:24

감사합니다. 어쩌다보니 민데레님께 정보가 살짝 먼저 가게 됐네요.

민데레님도 멋진 여행 계획중이시잖아요~

돈쓰는선비

2024-09-28 10:51:12

또!!!! ㅋㅋㅋ 다음엔 당췌 어떻게 포인트를 모으신건지 강의 부탁드려요.

 

제가 필리핀에 살아봤는데 세부는 캐릭터가 별로없어요. 보홀이 훨씬 기억에 남으실거에요. 

blu

2024-09-28 21:29:53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마음이 보홀로 많이 넘어갔는데 현지인(?)께서 추천해 주시니 그쪽으로 굳혀야 겠어요.

예전엔 모든 핫딜에 모든 카드를 여는 마음으로 달리면서 포인트를 모았습니다. 요즘엔 5/24란 놈 때문에 좀 자제하고 있지만요.

No설탕밀가루

2024-09-28 10:52:26

발권도 대단하시고.. 사파리의 동영상도 정말 대단하네요.. 저의 버켓 리스트 사파리.. 대리 만족 하겠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너무 멋지세요 !! 

blu

2024-09-28 21:30:27

감사합니다. 야생의 사파리는 처음 해 보게 될 것 같은데 기대가 많이 되네요 :)

jeje

2024-09-28 11:03:23

우와!!! blu님 또!!!! ㅋㅋㅋ 

blu

2024-09-28 21:30:43

그러게요. 어쩌다가 제가 또!!

Inyourarms

2024-09-28 11:19:42

저도 제 눈을 의심하ㅁ명서 클릭했어요 와 정말 마일모으시는것도 쓰시는것도 대박입니다. 

 

유투브동영상 세번돌려봤어요  감사합니다. 후기기다릴게요!?! 

blu

2024-09-28 21:31:29

감사합니다. 아직 여행 하려면 한참 남았지만 내년에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프리

2024-09-28 11:24:52

우와 blu님 진짜 대박!!! 저도 내년엔 꼭 해 보고 싶어요. 여행 후기도 기대됩니다. 

blu

2024-09-28 21:31:56

넵~ 꼭 마음먹으신대로 내년에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골드마인

2024-09-28 12:23:03

Blu님 또 가신다고요?ㅋㅋ 대박이네요. 이제는 안가본 여행지 찾는 것도 힘들 것 같아요ㅎㅎ 후기 기대합니다! 

blu

2024-09-28 21:34:50

감사합니다. 아직도 안가본데가 많아서 가끔씩 구글맵으로 열심히 지구본 돌려봅니다.

Livehigh77

2024-09-28 12:48:44

추가금액도 꽤 있지만 50만 가량의 MR과 숙박하실 호텔 포인트/숙박권은 어떻게 매년 공급하시는지 놀랍습니다. 부부가 함께 쓰는 긴 휴가도 부럽고요.

blu

2024-09-28 21:37:31

작년, 올해 지나면서 보니 요즘은 카드 포인트도 인플레가 심해진 것 같아요. 50만 MR이면 예전엔 꿈같은 숫자인데 요즘은 카드 3장 정도로도 가능한 정도죠. 

해달이

2024-09-28 14:00:33

또....ㅎㅎRTW를 이렇게 쉽게 하시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P2와 세계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다오는게 저의 작은 소망인데, 적어주신 후기 참고해서 나중에 한 번 꼭 해봐야겠네요 

blu

2024-09-28 21:39:10

감사합니다. 여러번 돌다보니 이젠 좀 경험이 쌓여서 처음처럼 어렵진 않은 것 같아요. 해달이 님도 P2님과 꼭 즐거운 세계여행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마일모아

2024-09-28 14:11:32

어후, 이게 되네요 ㄷ ㄷ ㄷ 

 

모쪼록 여정/일정 변경없이 무사히 잘 다녀오시길 기원드립니다. 

blu

2024-09-28 21:40:18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여정의 여행은 하나가 틀어지면 도미도처럼 일정이 꼬이는게 제일 걱정인데, 무사히 잘 다녀오면 좋겠네요. 

행우

2024-09-28 14:12:41

와....RTW...

정말 Respect!!.입니다.... 한번 해 보고 싶은데...언제 해볼지 모르는 그 발권입니다.ㅠ 스크랩 및 추천만 꾸욱 합니다.!

blu

2024-09-28 21:41:20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꿈꾸시던 발권을 언젠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루시드

2024-09-28 14:31:18

아무나 못간다는 아프리카 사파리투어까지 섭렵하시는군요.ㅎ SEZ-DXB직항은 EK나 AC마일 차감이 너무 높네요. 레비뉴가 300불대라 괜찮은것 같아요. 다른덴 모르겠지만 세부는 안가시는게...치안이 불안한덴 피하시는게 정석이죠.

blu

2024-09-28 21:43:22

직접 찾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비뉴 가격이 그정도면 괜찮은 편인거죠? 그럼 레비뉴로 가야겠네요.

세부가 치안이 불안하군요. 잘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세부는 피하도록 해야겠네요. 

요기조기

2024-09-28 15:33:36

그저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일단 한번 두번 아니 세번해보셔서 요령을 아실텐데 전 그저 부러울따름입니다.

마일 모으시는것 또한 경지에 이르셨네요.

blu

2024-09-28 21:44:56

한 10년 조금 넘게 열심히 돌아다니고 마일도 모으고 하다보니 어느정도 요령도, 여행 스타일도 생긴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하쿠나마타타

2024-09-28 17:22:05

부럽고 넘사벽이십니다 blu님. 

한해마다 RTW하기위한 ana 마일을 어떻게 모이셨는지 방법 공유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Amex 카드 MR 전환하시지 않았을까 추측해 보지만 460 k MR을 한해동안 모으려면 어떤 카드들을 p1,p2 두 분이서 열어야 가능한지 lifetime policy 때문에 같은 카드를 매해 열수 없기에 매년 그 만큼의 MR을 모일 수 있엇던 비법을 살짝 공유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한번은 RTW 해 보고 싶은 1인으로 이 여행을 위해 여신 카드들 인포 위주로 글 하나 (강좌 하나?) 가능하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blu

2024-09-28 22:02:32

감사합니다.

이미 마모에 알려진 것 외의 비법은 따로 없습니다. 추측하신 것 처럼 MR을 ANA로 넘겨서 발권했고요. 저도 아멕스를 열만큼 열어서 NLL아니면 열 수 있는 카드도 없습니다. MR카드 중에 새로 열 수 있는 카드는 NLL 비즈 골드와 비즈 플랫밖에 없고요. 그나마 다행인점은 아직 ANA RTW는 차트 개악이 안됐고, MR인플레가 심해서 플랫 같은건 한장에 20만 MR도 받을수 있다는 점이죠. 25만 오퍼도 받으시는 분도 계셨던것 같은데요. (제가 처음 플랫 만들었을땐 10만이면 역대급이라고 게시판이 술렁였던것 같네요.) 그래서 4인가족 RTW는 카드 세장이면 가능한 수준입니다. 물론 이것도 팝업지옥(?)이 되면 또 답이 없고요. 한창 팝업 뜨길래 아멕스 열심히 썼더니 다행이 풀리기도 했고요.

그래서 결국 비법은 "싸인업 보너스 많이주는 NLL MR 카드 위주로 많이 연다" 입니다.

그 외에는 제가 더 드릴만한 정보나 비법이 없어서;;; 글 하나 쓰기도 애매한 수준이에요

longwalk

2024-09-28 22:25:07

이렇게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년 후기도 벌써 기대가 됩니다!

blu

2024-09-28 22:35:31

감사합니다! 사실... 이미 알려진것에서 별로 새로울건 없는 정보이긴 하죠. 

하쿠나마타타

2024-09-29 11:08:40

MR 모으는 방법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blu님

저도 기회가 될때 biz card 열어 rtw 용 포인트를 모아보고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나머지 여행준비도 잘 하시고 또 내년 후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고래의꿈

2024-09-28 19:41:59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내년도 여행기도 기다리겠습니다. 사파리라니 아프리카라니, 멋지네요. 

blu

2024-09-28 22:04:09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가보는 아프리카, 사파리라 기대가 많이 되네요 :)

버블에잇

2024-09-28 21:07:10

분명 RTW 관련해서 후기 올리신 걸 본지 몇달 안된 것 같습니다만 ㅎㅎ 정말 대단하십니다 엄지척!!! 

후기 다시 기다리겠습니다 :)

blu

2024-09-28 22:06:02

감사합니다. 보통 발권을 출발일 기준으로 9개월쯤 전에 하니까 거의 백투백으로 후기와 발권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AQuaNtum

2024-09-29 11:45:44

캬 역시 여행은 blu님 처럼이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디 명함도 못내밀 여행을 매년! ㅎㅎ 멋지십니다 :) 세이셸 가시면 앙수스다정 해변을 꼭 가보세요 ㅎ 세계에서 두번째로 아름답다는 바다입니다.

blu

2024-09-29 12:40:56

ㅋㅋㅋ 아콴텀님께서 이런 얕은 수를 쓰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몰디브도 세이셸도 다 섭렵하고 오신분이 무슨 말씀을 ㅋㅋ 저는 그냥 이미 다녀오신 고수분들의 후기를 보고 따라하는 것 뿐입니다. 안그래도 아콴텀님 후기도 잘 찾아보았습니다. 앙수스 다정 꼭 다녀오겠습니다.

여행은 역시 아콴텀님처럼이죠~ 

Oceanview

2024-09-30 09:25:2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인천에서 미국오는 노선에서 비즈타기가 극히 힘든것 같은데요,  인천에서 lax오시는 구간에 비즈가 나오면 바꾼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다른 구간은 캔슬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면서 한 구간만 비즈로 바꾸는게 가능한거죠?

혹시 이콘에서 비즈로 바꿀때 날짜변경도 기존 일정유지하면서 바꿀수 있을까요?

blu

2024-09-30 14:32:38

ANA RTW같은 경우는 발권 후에 같은 구간 날짜 변경이나 클래스 변경이 무료로 가능합니다. (물론 저는 비즈에 해당하는 마일을 이미 냈기 때문에 이콘 --> 비즈가 자리가 있으면 무료 변경이 가능하고요.) 날짜변경이나 클래스 변경은 기존에 예약 되어있던 다른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지난 2023, 2024RTW에서도 발권을 미리 하고 나중에 비즈 자리가 나서 클래스를 변경한적이 있습니다. 

blueribbon

2024-10-01 06:32:37

우와ㅡ blu님 대단하세요!! 세계일주를 몇 번씩이나.. 일단 스크랩하고 저도 차근 차근 따라 해 볼랍니다.  많은 팁들이 들어 있네요.  글도 재밌게 쓰시고..하얏 글로벌리스트시라 호텔은 무조건 하얏이시군요.

blu

2024-10-01 09:34:20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얏이 티어 대우는 좋은데 프로퍼티가 많이 없는게 젤 큰 흠인것 같아요.

블루리본님도 즐거운 여행 많이 하세요~

쏘왓

2024-11-03 16:44:04

주기적으로 공부하는 blu님 발권기에 또 하나 추가! 역시 대단하십니다. 매년 이맘때쯤 발권기 기대해도 되겠어요!

보면서 항상 궁금했던 점이 비행기 지연이라던가 수하물 문제 같은 건 안 겪어보셨을까요? 비행기편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게 걱정이 될 것 같아요

blu

2024-11-03 17:38:20

감사합니다. 그런데 공부는 제대로된 교재로 하셔야지 야매로 하시면...

저는 주로 비행기 지연 같은 문제를 크게 겪진 않았는데요. 올해 여행에서 터키항공이 지연되면서 그 뒤에 자카르타에서 싱가폴로 가는 뱅기편을 사람만 타고 가방이 못탔어요. 근데 싱가폴에서 바로 쿠알라룸푸르로 분리 발권이었는데, 싱가폴 에어에서 쿠알라까지도 가방을 보내줬어요. 또 한번은 대만에서 가방 부칠때 보조배터리 때문에 체크인 가방만 하루 늦게 한국으로 도착했고요. 그 외 자잘한 딜레이 이슈는 있었지만 큰 문제는 다행이도 없는편이었어요. 그래도 분리발권할땐 가능하면 최대한 시간적 여유를 많이 두려고 해요.

쏘왓

2024-11-03 18:10:48

역시 부딪히면서 배워야겠죠?ㅋㅋ.. 그러고보니 간혹 후기들 보면 분리발권에서 가장 일이 꼬였던 듯 싶어요.

틈틈이 관심있는 루트 공부중인데 얼른 현실이 되면 좋겠습니다 :) 소중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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