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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마일모아에서 많은 정보 얻은 덕에 RTW 발권에 성공했습니다.
동쪽 방향으로 진행했고, 여름 시즌 3인 발권이라 발권 난이도가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어찌 저찌 성공했습니다.
RTW 발권의 핵심 내용은 blu 님 글을 먼저 읽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0331896
제 글에는 최대한 중첩되는 내용은 빼고, 이번 발권을 통해 얻게된 자잘한 노하우만 추가로 공유해보려 합니다.
다른 발권도 그렇지만 RTW 는 정말 고기를 잡는법을 알게 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소감입니다. 한번 전 과정을 거치고 나니 레벨업이 되서 나중에 또 발권하는게 어렵지 않겠다 싶더라고요 (디밸류 되면 대책이 없습니다만...)
미 대륙 -> 유럽
- 미국 동부 도시 출발 티켓은 전멸 상태 였습니다. 심지어 미국간 이동도 쉽지 않았습니다.
- blu님이 예시에 든 것처럼 토론토, 몬트리얼 -> 리스본 (TAP), 또는 보고타 -> 마드리드(Avianca) 가 티켓 찾기에 가장 수월했습니다.
유럽내
- 유럽내 티켓도 진짜 없습니다. 런던 - 파리 - 스위스 - 이탈리아 구간별 직항은 이콘 포함 전멸.
- austrian airlines 가 그나마 비엔나를 통해 어디론가 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예: 런던 -> 비엔나 -> 취리히
유럽 -> 아시아
- 마일모아, 레딧 등 다른 발권 후기엔 유럽 -> 동남아 (특히 방콕) 구간이 많았는데 제 일정엔 도무지 티켓이 안나왔네요.
- Turkish Airlines 덕에 티켓 찾았습니다. 아마 이 항공사 없었으면 연결 성공 못했을듯..
-- IST -> TPE 또는 IST -> MNL 비지니스 직항이 많았습니다.
-- WAW / BUD / ATH -> IST -> TPE 처럼 동유럽 / 남유럽 출발해 이스탄불 찍고 대만 가는 티켓을 많이 봤습니다.
-- 처음엔 IST -> Dubai -> 중국 도시 -> 인천이 있어서 이걸로 할려 했는데 나중엔 사라졌네요.
아래 내용이 좀더 물고기를 잡는 법과 관련된 자잘한 팁입니다.
스탑오버를 잘 활용하자
- 초반에 검색할때 실수한게, 스탑오버 룰을 생각 안하고 1stop 2stop 결과를 무시 해버린거 였습니다.
- 특히 대륙내 이동 (미대륙 -> 미대륙, 유럽 -> 유럽, 아시아 -> 아시아) 에서 스탑오버 활용도가 높다는걸 나중에 깨달았네요.
- 일단 경유 티켓으로 계획을 확정해두고, 발권시에 해당 경유지를 스탑오버로 신청하면 됩니다.
계획 관련
- ANA 발권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355 day rule을 숙지하는게 중요합니다.
- 이건 kazki 님의 https://www.milemoa.com/bbs/board/10797623 글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 RTW에서 중요한 이유는 실제 발권하는 날이 최종 코스 기준으로 355일 전날이 되어야 최종 코스의 비지니스 발권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최종 코스는 서쪽 방향의 경우 유럽 -> 미국. 동쪽 방향의 경우 한국 -> 미국)
- 예를들어 2025/10/01 에 한국 -> 미국 발권을 하는게 목표면 2024/10/11에 전화를 걸어야 합니다. (날짜는 모두 KST/JST 기준)
- ANA 발권 관련 좀더 궁금하신 분들은 이 팟캐스트를 참고 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https://thedailychurnpodcast.com/ep-23-ana-first-business-amex/
티켓 조회 관련
- 앞서 언급한 팟캐스트에 의하면 united등 제휴 항공사로 티켓 검색시 ana보다 편리할 수 있으나 파트너 티켓 보여주는게 느리다고 합니다. (330일?)
- 추가로 seats.aero 나 expert flyer등도 사용이 어려워졌죠. star alliance award availability 가 작년말부터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결론적으로 전 ana 홈페이지에서 multi city 검색으로 대부분을 해결했습니다. 처음엔 느리고 답답해도 하다보면 걍 익숙해집니다.. ㅜ
리허설
- 예약 결전의 날 한달이나 보름 전부터 리허설을 ana 웹사이트에서 여러번 해보는걸 권장드립니다.
- 355일째 티켓 리프레시 되는걸 확인하려면 kazki 님 글처럼 일본으로 지역설정을 하거나 vpn 등을 써서 웹사이트의 기준 시각을 일본으로 맞춰놔야 하는데요.
- 다만 해당시각 9시에 100% 355일 뒤 티켓이 보인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레딧 등에서도 느리게 리프레시 되는경우도 있다는 글을 봤습니다.
- 리허설시 모든 발권 희망 일정의 +- 3일에 해당하는 전 시나리오를 섭렵해서 기록을 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해두면 실제 발권할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실제 제 예시를 들어보면 미 동부 -> 유럽에 비지니스로 갈 수 있는 티켓을 일자별, 항공편별, 도시별 등으로 구분해서 한 테이블을 만들었고, 다른 구간도 유사하게 총 5-6개 정도 테이블을 만들었네요. (테이블 예시 첨부)
티켓 발권 관련
- 이것도 다른데서 어느정도 커버된 내용이긴 한데, 355 day 티켓 리프레시가 아침 9시므로, 일본 서비스 센터에 한국시각 아침 7시 정도에 전화하는게 좋습니다. (대기시간 2시간 이내)
- 서비스 센터 직원은 모든 사람들이 칭찬하듯 효율적이고 전문적이기 때문에 원하는 티켓이 없어도 계속 붙잡고 다른 옵션을 물어보면 잘 찾아줍니다. 예매시 인당 $25 수수료 받고 하는거기 때문에 빨리 통화하고 끊어야 겠다는 압박 (이런 압박 저만 느끼나요?) 받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같이 찾아 보시면 됩니다.
- 저도 한국 -> 미 서부 티켓은 355일전에 맞춰 했는데도 3인이라 그랬는지 이콘밖에 안보여서 그냥 이콘 끊을 각오하고 있었는데, 상담원 분과 모든 옵션을 같이 고민해보다가 결국 비즈니스로 발권 성공 했습니다!
마일리지 계산 관련
- 오픈조를 활용하시는 분들은 gcmap 사용시 오픈조 구간은 끊어서 계산 해야 정확한것 같습니다.
- 예를들면 YUL-LIS 갔다가 오픈조로 끊고, 나중에 VIE-IST-TPE 로 이어질경우 YUL-LIS-VIE-IST-TPE로 계산해버리면 실제보다 오버해서 계산하니까요.
이상 정리해봅니다. 실제로 리허설/발권놀이 많이해보는것만큼 도움되는게 없으니까 너무 사전에 팁/노하우를 다 소화하려 할 것 없이 바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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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prestonia
2024-08-17 17:26:52
멋진 정리글 감사합니다.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자고날고
2024-08-17 19:01:25
대단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노하우를 이렇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 가을 RTW를 계획하고자 하는데 많은 참고가 될 거 같네요.
longwalk
2024-08-17 20:04:07
스크랩했습니다, 감사히 잘 읽을께요
blu
2024-08-17 22:45:23
좋은 팁 감사합니다~
마음은노마드
2024-08-17 23:43:56
제가 더 감사드려요~ 좋은 정보 공유해 주신 덕에 발권 잘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