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알래스카 4박 5일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앵커리지 IN & 페어뱅크스 OUT)

혼자가시는지 아니면 어른, 아이 몇살 등 같이 가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정보를 좀더 자세하게 올려주셔야 액티비티 등을 더 많이 추천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알라스카는 일주일도 부족하거든요. 

댓글 감사드려요!

성인 2명 부부가 가는 여행입니다. 본문에도 수정하였어요! 감사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페어뱅크에서 오로라를 보지 못하면 크게 할만한 것이 없었던 것 같아요. 온천이 있었던 것 같고 산타가 산다고 하는 곳도 기억이나구요. 가장 중요한 오로라는 매번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알라스카까지 가셔서 아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한번밖에 가보지 못해서 뭐라고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저희의 일정을 말씀드리면,

첫째날, 앵커리지도착 Alaska Wildberry, Captain Cook Monument 

둘째날, 페어뱅크로 운전해서 이동 중 디날리 국립공원

셋째날, 페어뱅크 근처 이곳저곳방문

네째날, 다시 앵커리지로 돌아오는 길에 디날리 한번 더 

다섯째날, 앵커리지 근처 강가에서 연어 fishing. Seward에 가서 dog sled

여섯째날, Kenai Fjords 국립공원 Exit Glacier, Cooper Landing rafting

일곱째날, AWCC, Salmon hatchery

여덟째날, 아침에 gift shop에서 선물 좀 사고 공항으로

네네 저도 페어뱅크스에서 겨우 이틀동안 오로라를 볼 수 있을지.. 못보면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한번 경험 해본다고 생각하고 다녀와보려구요!

일정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

앵커리지 첫째날 플랫탑 추천 드립니다. Mirror lake은 가까운 곳이니 크루즈 다녀와서 가셔두 되구요. 시간이 남는다면 다운타운쪽에 연어 부화장이 있는데 가보시면 좋아요.

둘째날은 조금 일찍 가셔서 위디어 항구에서 간단히 산책 하셔도 괜춘합니다. 가는 길도 아름다우니 천천히 사진 찍으면서 가시면 좋아요

페어뱅크에서 치나 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온천에서 광고 하는 Activity 하는것들이 있는것 같기는 한데 해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온천 말고는 정말 할께 없었고 페어뱅크도 그다지 볼것 없어요. 관광사에서 진행하는 코스에는 사금 채취하는것 체험?! 하는게 있던데 역시 해보지는 않았네요 ㅠㅠ. 

아무쪼록 잘 계획 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첫째날 플랫탑 가고, 또 말씀해주신대로 크루즈 다녀온날 Mirror Lake를 가면 둘 다 가볼 수 있겠네요!

다운타운 연어부화장도 함 찾아봐야겠어요!

크루즈 타기전에 일찍 가서 항구 산책하는게 Wildlife conservation center 가는거보다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드립니다! :)

개인적으로는 비행기보다 열차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앵커리지 -> 페어뱅크스는 아니었고요. 앵커리지에서 위티어까지 열차를 타고 거기서 크루즈를 탔는데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중간에 동물이 나오면 잠시 열차가 멈추고 방송도 나오고요. 그때 무슨 쿠폰북인가 구입하면 할인쿠폰도 있었던 것 같은데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

안녕하세요! 위티어갈 때 열차타고 가는 옵션을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경험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중간에 동물 나오면 멈추고 방송 나오는거 너무 정감가네요~

의견 많이 도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날씨가 문젠데 저흰 Whittier 간날 비가 많이 와서 정말할게 없었어요. Wildlife Conservation Center도 애들땜에 갔었는데 비 오기 전이라 다행이였구요. 막 가보시라고 할만한 곳은 아닌데요. Matanuska Galcier hiking 이런게 전 더 좋았답니다 (https://glacier-tours.com/schedule-a-guided-glacier-tour/). 그리고 저 터널은 미리 가시는게 맘의 평화를 위해 좋은거 같아요. 만약 늦어지면 못타잖아요. 저희가 간날은 일정보다 15분정도 더 기다려야 했어요. 이유는 몰구요. 위티어가 바로 앞이긴 한데 위티어에서 파킹도 해야하고요. 위티어 가는 길에 보이는 Portage Glacier도 멋있어서 저희는 여기저기 내려서 사진찍고 그랬어요. Seward Scenic Highway 가 날씨만 좋으면 정말 그림 같아요. 근데 비오면 구름에 안개에 가려 잘 안 보이더라구요. 저흰 좀 오래 있어서 여러번 왔다갔다해서 다 보긴 했지만요. 오로라도 날씨가 관건이에요. 저희 있을때 엄청 오로라 강한 날 있었는데 앵커리지에서도 보였다는데 저희가 그날있언 탈키나에선 구름이 껴 못 봤어요

안녕하세요!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도 마타누스카 하이킹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일정상 하이킹/빙하크루즈 중에 선택을 했어야 해서 크루즈로 한건데 마음이 흔들리네요..ㅠㅠ

그리고 경험하신 것처럼 터널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네요.. 마음의 평화를 위해 미리 가는게 좋다는 말이 너무 공감갑니다!!

Wildlife convervation center를 포기하고 가는길에 경치를 더 만끽 하는걸로 해야겠어요!

덕분에 의견이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저희는 작년 5월말에 앵커리지 5일 다녀왔는 여기저기 드라이브하며 보이는 경치에 아주 만족했습니다 그중에 Wildlife Conservation Center 는 별로 볼게 없었습니다. 빙하 크루즈 타러갈때 이용한 기차 여행은 참 좋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다녀오셨군요~ 드라이브하며 볼 경치에 저도 정말 많이 기대가됩니다!

Wildlife conservation center는 많이 추천하지 않으시기도 해서 저도 과감히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추천해주신 크루즈 타러갈 때 기차로 이동하는 옵션도 한번 고민해봐야겠어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빙하 크루즈 가실때 기차역에 차를 세워놓고 기차(올때 버스도 가능)로 왕복을 했는데 너무 좋았던게 운전을 안해도되니 좌우 경치를 마음껏 즐길수 있었고 의자에 앉아서 커피와 스낵(열차 내 판매)도 먹으며  열차내 앞뒤로 움직이며 아내와 창밖의 풍경을 같이 사진에 담을수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기차 여행 강추합니다. 그리고 이곳도 추천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0147335

우와 너무 멋진 곳이네요! 안그래도 마타누스카 빙하 같은 곳에서 트래킹을 하고 싶었는데 거리가 조금 멀어서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앵커리지에서 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 !! 추천 감사드려요!

그리고 혹시 어느 기차역을 이용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경치를 더 만끽할 수 있고 또 기차내 주전부리 먹으며 갈 수 있는 기차여행도 재밌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주에 알래스카 다녀왔는데요.

12:30pm 출발하는 크루즈 체크인하시려면 최소한 25분 전에는 도착하셔야할 듯 한데요 (주차티켓 발부 및 체크인 시간 필요), 시간상으로는 11:30am 터널 이용하셔도 큰 무리없으실 듯 합니다. 대신에 좀 일찍 터널에 도착하셔서 대기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오는 순서대로 통과하는거라 빨리 도착하면 더 일찍 통과하실 수 있어요)

참고로, 저는 1:30pm에 출발하는 Glacier Quest Cruise 상품 이용해서 11:30am 터널 이용했고, 투어업체 주차장에 도착해서 보니까 12:30pm 출발하는 크루즈 입장하는 줄이 서있었던 것 같았네요.

아무쪼록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래요~ :-)

안녕하세요! 오 이번주에 다녀오셨군요! 

터널 경험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사실 파킹 부분이 좀 걱정이 되기도 해서 미리 가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공유해주신 덕에 시간 여유있게 터널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확실하게 드네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 숙소를 어디로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미러레잌은 앵커리지에서 30분 넘게 갔다가 다시 와야 하고 그리고 생각보다 별로 볼 건 없습니다. 포인트 워론조프는 공항 바로 옆이라 우버나 렌트카로 충분히 다니실 수 있고 플랫탑은 해질 때 맞춰서 가면 좋을 것 같네요. 포인트 워론조프도 좋아요. 그리고 거기에 earthquake park trail 이 있는데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끝까지 가기엔 머니까 혹시나 무스 볼 수 있을 정도로만 가시면 되겠습니다.

2) 위디어는 밟으면 45분 정도인데 초행길이니시까 좀 일찍 출발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2시 반까지 들어가야 하니까 11시 반에 터널 들어간다고 하면 최소한 10시 반에 앵커리지에서 출발해야 하고 그리고 중간 중간에 View point 가 있습니다. 105마일에서 110마일 중간에 마운틴고트가 왼쪽에 있을 수 있으니 운전하면서 보지 마시고 꼭 차량 주차하시고 보세요. 앵커리지 다시 돌아오실  때 빙하 크루즈 끝나고 해질녂에 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거드우드 잠시 들러서 알리예스카 리조트 근처 한 번 차로 훑어도 되고 그리고 위디어로 꺾어지기 전에  Alaska Wildlife Conservation Center 가 있는데 시간 관계상 둘러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도 위디어 터널 근처에 가면 오른쪽에 https://www.fs.usda.gov/recarea/chugach/recarea/?recid=71946 비지터 센터가 있습니다. 한 15분 정도 터널 전에 들어가서 구경하셔도 괜찮습니다.

3) 온천은 바닥에 이끼가 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그리고 이글루처럼 된 칵테일 마시는 아이스 뮤지엄이 있습니다. 한 번 경험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치나핫스프링스에서는 야외온천을 즐기면서 오로로라는 보는게 최고입니다. 날씨만 허락된다면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 이미 해가 많이 어두워져서 날씨 좋으면 오로라 볼 수 있으니 하늘이 도와주면 좋겠네요. 

4) 페어뱅스 주립대 뮤지엄 꼭 한 번 가보세요. 정말 괜찮습니다. 여러모로 알래스카의 모습을 짧게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페어뱅스에서 차타고 앵커리지 내려오면 요즘 같은 경우에 이미 여름은 지나가고 가을이 아주 짧아서 단풍 비슷하게 정말 멋진 가을 풍경을 느끼실 수가 있을텐데 비행기로 이동하신다니 좀 안타깝긴 합니다만 페어뱅스에서 디날리 갔다가 다시 페어뱅스는 좀 무리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Labor Day 이후에 알래스카는 투어 비즈니스가 문 닫는 곳 꽤 많이 있습니다. 이제 슬슬 월동준비 해야 하거든요. 혹시 원하신다면 중간중간에 북쪽 프루도베이에서 밸디즈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무스 조심!!

앵커리지 계실 때 시간 나신다면

1. 연어 부화장 https://www.adfg.alaska.gov/index.cfm?adfg=fishingSportStockingHatcheryInfo.williamjackhernandez

2. 초콜렛 및 기타 기념품점 https://akwildberry.com/ 다운타운 말고 주노스트리트 있는 곳으로 가세요.

3. 혹시 주말에 계신다면 Saturday Market 다운타운 3가+ E street 알래스카 기념품 그리고 스트리트 푸드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댓글 달아주신걸 지금 알았네요 ㅠㅠ 마모 초짜라서 알림뜬것도 모르고!

방금 우수리스크 님께서 올리신 오로라 사진보고 댓글달았는데 !

여기 이렇게 너무 정성스런 댓글을 디테일하게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주 주말에 출발하는데 우수리스크님이 알려주신 정보 참고해서 잘 다녀올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