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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지역 맛집 리뷰 1 - 아이스크림

SD눈팅 | 2024.08.23 16:02:2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요즘 마모분들께서 샌디에고로 이주 오시는 분들도 많아지시고, 관광도 종종 오시기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제가 그동안 제 건강/시간/돈 을 투자(?) 해서 축적된 big data를 바탕으로 맛집 관련 글들을 좀 써볼까 합니다. 포맷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일단 음식 종류 / 샌디 지역 별로 구분해서 진행을 해볼께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을 바탕으로 작성합니다

**제 의견에 추억보정 영향이 있을수 있습니다

***사진 올리는게 은근 귀찮아서..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시작은 바로...

 

아이스크림!!

이라고 쓰고 젤라또 등등 다 포함입니다.

 

  • 1022 Cafe and Gelateria

현재 제 최애 아이스크림 집입니다. 제가 작년에 여행을 다녀온 사이에 친한 지인이 발굴해서 바로 같이 한 번 갔습니다. 가게 주인 중 한 명인 Conor가 그 특유의 외향적인 에너지로 메뉴를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더군요. 그날 메뉴 시식은 바로 다 했습니다. 피자에 치즈와 페퍼로니가 있듯이, 젤라또를 대표하는 맛은 피스타치오와 헤이즐넛이라고 하면서 주었는데, 입에 들어가는 순간 진한 견과류의 향과 단짠맛이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시칠리아 에트나 화산 중턱에서 자란 피스타치오로 만든 페이스트를 사용한다고 자랑합니다. 제가 먹은 젤라또 중 최고입니다. 왠만하면 다 맛있습니다.

오션사이드에 위치한 가게라, 비행기를 타고 샌디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접근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LA/OC 쪽에서 내려오시는 분들에게는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rF9QZTCj7CuSgLPc8

 

사진은 Pistachio + Gianduja (Condensed Milk + Hazelnut + Chocolate) 맛 입니다.

image.jpeg.jpg

추천: *****

맛: *****

  • Bobboi

Bobboi는 라호야 다운타운/코브 쪽에서 시작한 가게인데요, 이 가게가 생기기 전에는 길 건너에 다른 젤라또 가게가 있었지만, Bobboi가 들어와서 경쟁에서 승리했습니다 ㅎㅎ.

Bobboi의 장점은 다양한 맛들이 시즌별로 출시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 개인적으로는 Charcoal Vanilla를 좋아합니다. 샤베트 종류도 맛있습니다!

Little Italy에도 지점이 있어서 샌디에이고 주변으로 관광을 오시는 분들에게도 접근성이 좋지만, 주차가 마냥 쉽지는 않습니다.

 

https://maps.app.goo.gl/fMPyE69ogjvacjJVA

 

추천: *****

맛: ****

 

  • Stella Jean's

1022 Gelato를 찾기 전까지는 제 최애 아이스크림 가게였습니다. 대체로 아주 진하고 크리미한 미국 아이스크림 느낌인데요, 여기서는 Ube Pandesal 맛과 Smore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HillCrest에서 몇 년 전에 근처 커피숍 이벤트에서 샘플을 나눠주면서 가게를 열었다고 소개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Ube Pandesal은 필리핀 브레드 롤인데, 정확히는 그 Ube 빵 맛을 재현한 것으로, Ube뿐만 아니라 토피, 빵 등의 재료도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Smore 맛 아이스크림을 생각하면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마시멜로를 넣은 맛이 떠오르지만, 여기는 그램 크래커에 본파이어에서 느끼는 불향과 비슷한 맛을 내서 정말 맛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색도 초콜릿 같은 갈색이 아니라 회색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크림을 많이 써서 유제품을 많이 먹지 못하는 저는 속이 조금 자극될 때가 있어서 요즘은 아주 가끔 방문하고 있습니다.

샌디에도 여러 지점이 생겼는데 LA/OC 분들은 뉴포트 지점도 있어요!

 

https://maps.app.goo.gl/y3LhesG7cUXh6YSr9

KakaoTalk_20240826_132044755.jpg

추천: *****

맛: ****

 

  • An's Dry Cleaning

여기는 원래 세탁소였던 자리를 살려서 장사를 하는 곳이라 이름이 Dry Cleaning 인데요, 얼마전에 Yelp 엿나 무슨 미국 전국 아이스크림집 랭킹 1등 해서 인스타에 포스트 엄청 보였었어요. 여긴 도전적인 맛들을 많이 취급하는데 그런면에서는 Salt & Straw 랑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하자면 종류 대부분이 자주 바뀝니다. 근데 줄이 너무 길어요.... 모든 손님들에게 샘플 맛을 적극 권장하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예전에 제가 맛있게 먹었던거는 레몬바질 맛 입니다. 가게도 하나인데 인기 많은 관광지 주변이 아니고 힙한동네에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FHX3ewG6H7iDoKbj6

 

 

KakaoTalk_20240826_132301195.jpg

 

추천: ****

맛: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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