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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 방학때 아이들 포함 4인가족 이탈리아 여행 후기입니다.
여행후 바로 후기 올릴려고 했는데 게으름에 빠져 못 올려서 오늘 시간내어 올릴려고 보니 이젠 기엌이 가물 가물 해졌네요.
저희는 많은 곳을 단 시간에 들러 보는 것 보단 천천히 다니면서 보아야 해서 많은 곳의 정보는 없씀을 양해 구합니다.
1. 항공 및 기차 예약
- ORD-CDG-FCO: 에어 프랑스 이코노미13,125miles+Taxes and fees $247.20 * 4인
- VCE-CDG-ORD: 에어 프랑스 이코노미 20,156miles+Taxes and fees $154.15* 4인
- 로마->피렌체: italinano 일반석 50유로 * 4인 (피렌체 중심가에 있는 역은 산타마리아노벨라)- 피렌체->베니스: italinano 일반석 57 유로 *4 인
2. 호텔 예약
- 로마: 하얏 Tribune 호텔(4박): 1박은 family room, 3박은 일반 room 2개-관광지라 GOH 룸 업그레이드는 적용안됐고, 아침 4인 무료, 라운지 이용 가능( 라운지 조식 빈약)
- 피렌체: Hilton Garden Inn -일반 룸 2개 (2박)-조식 포함:4인가족 가성비는 좋치만 피렌체 중심가에 갈려면 지상철을 타고15분정도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호텔 방은 깨끗하지고 넓지만 좀 고쳐야 할 부분들이 보임.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투숙해서 좀 번잡하고 시끄러운 면이 있씀.
- 베니스: 하얏트 센트릭 무라노: 일반룸 2개(2박)- GOH 룸 업그레이드 안됨-조식 제공됨
3. 환전 및 셀폰 사용
- 환전은 피델리티 ATM에서 200유로 뽑아서 여행 내내 현금 필요할때 썼구요 (바티칸 가이드, 현금만 받는 곳들)
- 카드는 체이스 메리엇 본보이 사용—별 문제 없음.
- 셀폰은 티모빌 무료 홰외 로밍 서비스 했다가 느려서 $50불 해외 로밍 서비스 추가하여 사용: 인테넷 빨리 연결되고 어디서나 잘 터짐
4. 일정
시카고출발 로마 도착 (4박)
-시카고에서 밤비행기타고 프랑스로 가서 아침에 이탈리아행 뱅기로 갈아탐—환승시간이 길어서(5시간) –PP 사용해서 라운지에 갔다가 p2만 샤워 서비스 사용 함 (공항 라운지는 별 볼일 없지만 그래도 환승시간이 길때는 들어가서 쇼파에 앉아 있을 만함). 파리 공항에서 이탈리아행 비행기로 갈아 탈때 공항 그리 복잡하지 않음
로마 공항 도착해서 택시 타고 하얏 트리뷴 호텔 가는데 택시 기사님이 70유로 차지. 미리 택시 타기 전 기사님하고 가격을 물어보고 탔어야 하는데 그렇치 않아서 기사님이 좀 더 차지 한 것 같아요. 대충 50유료면 된다고 들었는데..
-로마 도착 첫날은 트리뷴 호텔에 짐을 풀고 주위 산책 나가서 호텔 컨시어지가 추천 해 준 Al Vero Girarrosto Toscano에서 점심 겸 저녘 먹었는데 스테이크도 파스타도 맛있었습니다. 단 조심해야 할 것은 물, 샐러드, 스프, 빵 다 따로 계산되고(미국은 셀러드나 수프, 빵은 메인 메뉴에 딸려 나오는데) , 거기에 팁은 차지 안하지만 사람 수에 따라 서비스비 따로 청구 합니다. 저희 가족들은 각자 드링크(어른들은 하우스 와인, 아이들은 소다)부터, 애피타이저, 빵, 스프, 메인메뉴, 디저트(티라미수) 각자 시켜서 빌이 제법 많이 나왔습니다. 음악은 라이브로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연주가 됨니다. 가족 모두 이곳 음식 맛있다해서 2번 가서 먹었습니다.
로마 트리뷴 호텔GOH 라도 룸업글은 안됐고 패밀리룸도 좁아서 차라리 4인 가족에겐 일반 룸 2개가 레이아웃등을 고려해 보면 사용하기에 더 나았습니다. 조식 포함 호텔안에 냉장고(와인, 맥주, 쥬스등등)에 든 모든 음료 무료였고 티비 테이블위에 놓여진 하우스 와인 2병도 무료였습니다. 하우스 와인 맛 나쁘진 않앗지만 드라이해서 저랑 p2에겐 별로 였습니다. 조식도 솔찍히 별로 였습니다. 워낙 한국과 일본의 호텔 조식들이 잘 나와서인지 트리뷴 호텔 조식에 실망 했습니다. 호텔 룸은 깔끔했지만 좀 좁고 오래됀면이 있었구요. 직원들은 친절했씁니다. 호텔서 시내로 가기엔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로 저의 가족처럼 걷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 가족에겐 좋은 위치는 아니였씁니다. 걷는 거 좋아 하면 괜찮은 위치라고 생각 됩니다. 로마 시내 구경할때 택시타고 다녔는데 부활절 주라서인지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 교통체증으로 택시비 제법 나왔습니다.
로마 2일째에 바티칸 투어 예약이 아침 일찍 있었는데 폭망했습니다. 바티칸 오피셜 투어 티켓 구입할려고 몇달전부터 새벽까지 잠 못자고 투어 티켓을 구입했는데, 다음날 아침 알람을 맞추어 놓지 않고 자서 늦게 일어나 바티칸 도착하니15분 늦어서 투어 못했습니다. 그래도 바티칸 뮤지엄에 안 가보면 안됄 것 같아 근처에 있는 여행사 같은 곳에서 프라이빗 투어 패키지를 사서 4인 바티칸 뮤지엄 성당 투어 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프라이빗 투어 라인도 밖에서 비를 1시간 반이나 맞으면서 기다리다 뮤지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바티만 뮤지엄과 성당은 놀라운 예술 작품들과 웅대함에 눈과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멋집니다. 안갔다면 후회 할 곳은 틀림없고, 가족들이 한국어가 가능하다면 여기서 추천하는 한국 여행사를 통해서 가이드를 받기를 추천합니다. 저흰 뮤지엄 앞에서 판매하는 여행사의 티켓을 구입했는데 가이드가 이탈리아인인데 엑센트가 강해서 듣는데 힘들었씁니다. 다음날 콜로세움도 늦어서 입장을 못했습니다. 제가 좀 무리해서 투어 일정을 젤 이른 시간으로 예약해서인지 아들 둘이 일찍 일어나지를 못하더군요. 아이들과 갈 경우 이런 면도 살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저흰 시내 쇼핑하고 걷고 Poro Romano, Spanish Steps, Travi Fountain, Piazza Navona, Pantheon in Piazza Della Rotunda, Castel Saint Angelo, Sant Angelo Bridge 야경도 하고 낮엔 Guru Walk 란 무료 투어 가이드 프로그램 이용해서 로마 시내의 가이드를 받았습니다. 걷기를 싫어 하는 가족들을 끌고 가서 한 투어였는데 저흰 괜찮았습니다. 투어 끝나면 가이드에겐 한 사람당 10불정도의 팁을 주었습니다.
로마->플로렌스(2박)
두오모 Brunelleschi Pass 미리 구입 못해서 당일날이라도 살 수 있을까해서 가 보았는데 매진되고 없어서 그냥 밖에서 거대한 성당만 구경하고, 교회 안 한번 쭉 구경하고 근처 시내에 유명한 샌드위치 가게를 찾아갔는데 맞은 별로 였씁니다. 줄이 길어서 한참을 기다렸다 사먹었는데 후회가 남았씁니다. 메두치 가문의 우피치 뮤지엄은 정말 놀라웁고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작품들을 전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위 학교 교과서에서 보고 배웠던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카라바지오의 메두사의 머리, 레오날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의 만찬 등등등 정말 너무나 많은 유명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두오모 성당 종탑 경관은 못봤지만 우피치 박물관은 저에게 최애의 박물관 였습니다. 초등과 고등 아이들은 미술 작품엔 별 흥미가 없어서 지루해 했습니다. 플로렌시아의 다운 타운은 앤틱한 한국의 강남이라고 표현하면 맞을까요? 어디서나 사진을 찍으면 잡지의 표지로 나올 만한 인생신이 나오더군요.이틀째에 친퀘테르에 갈 계획이었으나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일정 취소하고 베키오 다리와 광장 시장,피티 펠리스 등을 다녔습니다. 2틀동안 수박 겉할기식으로 다닌 것 같아 아쉽움이 많이 남네요.
플로렌스->베니스(2박)
기차역에서 내려서 바포레토 워터 택시 48시간 티켓 끊어 4인 사용했습니다. 무라노 하얏트 셔틀 보트 픽업은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공항으로만 픽업이 가능하고 시간도 주중 정해진 시간에만 픽업가능하다고 했씁니다. 저희가 도착한 곳은 기차역이라 여기까진 운행 안한다고 해서요. 기차역에서 내리자 마자 보이는 베니스 바다는 경이로웠고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였습니다. 무라노섬까지 바포레토 워터 택시 처음 타보는 거라 저희 아이들은 좋아했씁니다. 호텔까지는 30분정도 걸렸는데 가는 길에 중간 중간 서면서 보는 바다와 베니스 섬 구석 구석의 경치가 좋았습니다, 무라노 센트릭 호텔 룸은 바쁜 시즌이라 GOH업글 못 받았지만 깨긋했습니다. 17,000포인트로 그정도의 호텔을 사용하고 조식을 먹을 수 있어서 저힌 만족 했습니다. 무라노 섬에서 베니스 섬으로 밤과 낮에 나가서 주로 모든 분들이 주로 가는 곳들을 가보면서 느낀점은 베니스섬의 밤 야경이 노란 불빛과 어우러져 낭만적이었습니다. 밤에 바포레토 무라노 섬에서 타고 베니스에 다시 나가서 산 마르코 성당 앞에 있는Ciao Bella커피샵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면 커피한잔 하는 기엌은 영원히 머리에 남아 있을 거 같아요. 산 마르코 성당의 밤 야경과 라이브 음악이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하기에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무라노 센트릭 호텔 근처에 있는 Osteria Al Duomo라는 식당의 음식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해산물 좋아하는 저에게 거의 모든 매뉴가 맛있고 가격도 적당해서 다음날도 또 다녀왔습니다. 베니스에서 빠뜻한 2틀이라 정작 쇼핑몰은 가 보질 못했네요. 참고로 베니스 곤돌라를 이용할려면 꼭 캐쉬를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저의 말썽꾸러기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어서 인지 아님 워터 택시에 익숙해서인지 곤돌라는 굳이 안 타도 됐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로마 피렌체 베니스 중 베니스가 가장 좋았다고 함니다.
3월말 봄방학을 이용해서 간 짦은 여행이여서 8박 9일은 짦지만 그래도 날씨가 괜찮았습니다. 비가 온 2틀 빼고는 날씨가 걷고 자연 경치 보기엔 한국의 봄 날씨여서 이탈리아는 부활절 이후의 4월쯤 2주정도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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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레시피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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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Luna
2024-09-07 00:53:33
후기 감사합니다.
무라노 하얏트 일반 방 (17,000 포인트)에 4인이 묵기에는 침대/방 사이즈가 괜찮으셨나요?
돌팔매
2024-09-07 09:32:25
무라노 하얏 센트릭 호텔은 4인이라 일반방 2개를 예약해서 사용했씁니다. 패밀리룸은 4인이 가능하고 물론 더 많은 포인트를 요구하는데 제가 늦게 예약해서 패밀리 룸이 가능하지 않았고 저흰 아들하나가 고등학생이라 방 두개를 나눠서 사용하는게 더 나았어요. 유럽은 일반방이 2인 Occupancy라 4인 가족에겐 포인트가 많이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Polaris
2024-09-09 11:09:46
비행기 표와 같이 호텔도 6개월에서 1년전에 예약(취소가능한)하시면 좋습니다. 하야트 무라노 호텔 4인방도 1박당 3만 포인트를 받는데 저희는 10개월전쯤 현금 $251.83/nt으로 2박 예약을 했었습니다. 현금가가 월등히 저렴하게 나왔었어요.
Luna
2024-09-09 13:55:04
정보 감사합니다. 3만 포인트 = $250 정도라면, 현금가로 해야겠네요.
kookoo
2024-09-07 12:57:05
후기 감사합니다. 걷기 싫어하는 가족이란 설명에서 제가 앞으로 참고해야 되는 팁을 많이 얻었습니다^^;; 데리고 다니기 힘들지만 데리고 가야할것 같은 뭔가 의무감이 있어요
돌팔매
2024-09-07 23:17:54
정말 맞아요. "데리고 다니기 힘들지만 데리고 가야하는 의무감" ㅋ ㅋ
상록수
2024-09-07 13:56:14
저는 1월 말에 Tribune에 포인트로 스탠다드 3개 예약했는데 2개는 가장 꼭대기 층 (식당 바로 밑) 패밀리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고, 1개는 그 바로 옆 방을 주고, 조식도 시켜먹는 음식들이 다 괜찮았어서 좋았는데 (라운지는 없었습니다) 성수기에는 조금 달랐나보네요 ㅠㅠ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시 스위트룸 받을 수 있냐고 물었는데, Tribune 스위트룸이 패밀리룸보다 작아서 불편할거라 차라리 테라스도 넓고 뷰도 좋은 패밀리룸이 더 좋을거라고 하면서 주더라고요.
돌팔매
2024-09-07 23:28:13
제가 갔던 3월말은 성수기라 1월과는 다르나보네요. 테라스가 있어도 패밀리룸은 4인 가족 사용하기엔 좁더라구요. 차라리 일반룸 2개해서 2인씩 따로 사용하는게 오히려 나았어요.
추수감사절
2024-09-08 13:01:53
Tribune 호텔은 중심지에서 좀 떨어져 있고 그것보다는 높은 곳에 위치했는지 돌아가는 길 경사가 상당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베르게세 박물관이 바로 옆에 있기는 합니다만.) 로마에 마땅한 하얏트가 남지 않았는데 새로 오픈한다는 Regency 와 Thompson 을 기대합니다.